'랭킹 9위'까지 올랐었는데, 결국 부상이…'MIN 특급유망주' 26세에 현역 은퇴 선언 "더는 헌신할 수 없어"[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특급유망주' 출신의 알렉스 킬리로프가 26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바로 부상이 문제였다. 'MLB.com'은 1일(한국시각) 알렉스 킬리로프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킬리로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현역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기로 한 이유를 공개했다. 킬리로프는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특급유망주' 답게 킬리로프는 루키리그 55경기에서 66안타 7홈런 타율 0.306 OPS 0.795의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2018년 싱글A로 승격돼 20홈런 타율 0.348 OPS 0.970를 기록, 2019년 더블A를 거쳐 2020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처음 빅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MLB.com'이 선정한 프로스펙트 랭킹 전체 9위에 오를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킬리로프는 정규시즌 데뷔였던 2021시즌엔 59경기에 출전해 54안타 8홈런 34타점 54득점 타율 0.251 OPS 0.722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해 88경기에 나서 76안타 11홈런 41타점 35득점 타율 0.270 OPS 0.793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올해도 57경기에 출전했는데, 시즌이 끝난 뒤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지명 순번과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 0.324 OPS 0.904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미네소타 타선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킬리로프가 은퇴를 선언한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킬리로프는 4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단 한 번도 100경기 이상을 나서지 못했는데, 이유는 모두 부상 때문이었다. 고질적인 허리를 비롯해 오른쪽 손목 부상이 늘 킬리로프의 발목을 잡았다. 킬리로프는 SNS를 통해 "야구계에서 9시즌을 보낸 오늘 야구를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야구는 내 인생의 초석이었다. 야구 코치의 아들로 자란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매일 수백 개의 공을 치는 타격 연습장에서 수많은 시간을 보내며 메이저리그에서 야구를 하겠다는 꿈이 생겼다. 그 꿈을 이룬 것은 절대적인 기쁨이었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내 삶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풍요롭게 한 지속적인 경험으로 가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킬리로프는 "9시즌 동안 수많은 부상을 겪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야구에 대한 열정이 바뀌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야구는 '올인'이라는 접근 방식을 요구하는데, 더 이상 야구에 필요한 전적인 헌신을 할 수가 없게 됐다"며 "나를 믿어주신 것이 모든 차이를 만들었고,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내게 기회를 준 미네소타에 감사하다. 내 경험을 평생 간직하겠다. 현재 허리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가족에 더 집중하겠다"고 이유를 밝혔다. 4시즌 동안 249경기에 출전해 198안타 27홈런 116타점 타율 0.248 OPS 0.721의 성적을 남긴 채 현역 은퇴를 선언한 킬리로프는 끝으로 "이 다음 장은 야구장에서 진행되지는 않지만, 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국내 최초로…”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진짜 예상치 못한 소식 떴다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국내 최초 테슬라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테슬라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전할 계획이다.위키트리
토트넘 팬들 제정신인가?..."SON 느려졌어! 1월에 당장 팔아" 충격 발언, 처참한 '레전드 대우'[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올시즌까지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 최초 비영국인 선수 100골,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등 무수히 많은 기록을 작성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지난달 19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 다시 몸에 이상을 느껴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 매각 주장이 전해졌다. 영국 BBC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에게 현재 팀의 공격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여러 답변 속에서 한 팬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스피드에 의존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속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겨울에 매각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팬은 “토트넘은 후퇴하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실패를 하고 있으며 선수단에 에너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물론 “손흥민이 유일한 토트넘 공격수 중의 월드클래스다,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해야 햔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손흥민의 상황과 관련해 의견이 나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손흥민은 올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아직까지 특별한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보다는 일단은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 내년까지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손흥민은 현재 32살로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에 다다르고 있다. 손흥민도 웨스틑햄전에서 복귀를 한 뒤 “나이가 드는 것이 안타깝다. 그로 인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전하지만 선뜻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이유다. 그럼에도 10년 이상 레전드를 대하는 모습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렵다. 마이데일리
쫙 모아봤더니 진짜 대박이네… 프로야구 구단별 FA 대상자 명단 '총정리'KBO가 2025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하며, 6일부터 FA 시장이 열린다. 각 구단의 전략과 선수 이동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위키트리
“김혜성 주전 2루수 또는 고급 유틸리티 플레이어” 혜성특급 향한 美관심, 시애틀·보스턴·샌프란시스코·LA 에인절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주전 2루수 또는 고급 유틸리티 플레이어.” MLB.com이 1일(이하 한국시각)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1년 전 메이저리그행 러시를 돌아보며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을 언급했다. 김혜성은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를 받았고, KBO는 김혜성의 신분을 확인해줬다. 한미포스팅시스템 입찰의 시작이다. 김혜성과 키움은 이미 지난 1월 2024-2025 오프시즌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키움은 계약하는 구단으로부터 규정에 따라 이적료를 받는다. 아직 김혜성의 입찰은 시작되지 않았다. MLB.com은 이번 오프시즌에 아시아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올 선수로 사사키 로키(치바롯데 마린스), 스가노 도모유키, 오카모토 카즈마(이상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주니치 드레곤스)에 이어 김혜성을 언급했다. MLB.com은 “일부 메이저리그 평가위원들은, 김혜성을 잠재적인 주전 2루수 또는 컨택 능력이 뛰어난 고급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본다. 25세의 김혜성은 지난 3년간 타율 0.304 이상을 기록한 좌타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2루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큰 팀으로 분류했다. 김혜성의 샌프란시스코행이 성사되면 이정후와 김혜성의 2년만의 재회를 의미한다. 김혜성은 장타력을 확실하게 어필하지 못했지만, 수비력과 기동력, 컨택 능력을 두루 갖춘 중앙내야수다. 큰 틀에서 보면 김하성(29, FA)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김혜성이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체결한 4+1년 39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이밖에 MLB.com은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이상 롯데 자이언츠),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도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갈 후보로 분류했다. MLB.com은 “이들 중 한 명이 올해의 에릭 페디가 될 수도 있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사령탑 떠나자 선수들도 떠난다...'스웨덴 홀란드' 아모림 따라 맨유행 결심→이적료 '1000억'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포르팅 빅토르 요케레스가 루벤 아모림 감독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 부임할 시 요케레스도 뒤이어 이적할 수도 있다. 아모림은 2023년 7월 코벤트리 시티에서 요케레스를 데려왔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종료했다. 맨유는 텐 하흐를 경질하고 루드 반니스텔루이에게 임시감독을 맡겼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5-2로 승리하며 카라바오컵 8강에 진출했다. 아직 맨유는 할 일이 남았다. 바로 정식 사령탑 선임이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아모림 감독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스포르팅은 성명서를 통해 계약 조건을 언급했고, 맨유는 방출 조항을 발동하며 아모림 선임에 임박했다. 맨유는 아모림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구상하고 있다.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이적한 조슈아 지르크지가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지르크지 대신 요케레스를 원하고 있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다. '스웨덴 홀란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브롬마포이카르나 유스팀 출신의 요케레스는 2015년 17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다. 요케레스는 2부리그로 강등된 팀의 1부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2018년 1월 요케레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요케레스는 출전을 위해 장크트파울리,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21년에는 코벤트리로 임대 이적했다. 요케레스는 반 시즌 만에 코벤트리로 완전 이적했다. 2021-22시즌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요케레스는 47경기 1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는 21골 10도움으로 코벤트리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리그 33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포르투갈 리그를 폭격했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활약을 앞세워 3년 만에 포르투갈 리그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요케레스는 아스날과 연결됐지만 스포르팅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가게 되면서 같이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1000억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다만 맨유가 많은 이적료를 쓸 수가 없다. 텐 하흐는 맨유에서 총 5억 5000만 파운드(약 1조)의 이적료를 사용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거의 2억 파운드(약 3590억원)를 사용했다. 아모림은 제한적인 지원만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스포르팅 핵심 선수들도 아모림의 이탈에 불만을 품었다. 포르투갈 '오 조고'는 "아모림이 맨유로 떠나는 건 스포르팅 선수단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라며 "몇몇 선수들은 그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축구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 "손흥민, 완벽한 선수지만 유일한 문제점은..."디디에 드로그바는 손흥민을 칭찬하며, 그의 리더십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이 더 강한 팀에서 뛰었다면 더 큰 성과를 냈을 것이라 아쉬움을 드러냈다.위키트리
'26홈런 OPS 0.840' 깨어난 천재타자 대한 깜짝 신분조회…하지만 "현재 진출 의사 없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깜짝 신분조회 요청이었다. KBO는 지난 10월 3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KT 위즈 강백호,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해당 선수는 각각 KT, 키움 구단 소속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혜성의 미국 도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부터 나왔던 이야기였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키움은 김혜성의 도전을 지지,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시즌이 끝난 시점,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예비 빅리거' 김혜성에 대해 신분조회를 요청하는 것도 어느 정도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하지만 강백호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한 것은 의외였다. 강백호는 해외 도전 의사를 드러낸 적이 없기 때문이다. KT 역시 놀랐다. KT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논의한 것은 없다. 신분조회가 왔다는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 지금까지 강백호와 이야기한 것도 없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138경기 153안타 29홈런 84타점 108득점 타율 0.290 OPS 0.870을 마크하며 당당하게 신인왕을 차지했던 그는 2019년 타율 0.336 OPS 0.911, 2020년 타율 0.330 OPS 0.955, 2021년 타율 0.347 OPS0.971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2년과 2023년은 강백호에게 어려운 시기였다. 몇 차례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2022시즌 62경기 타율 0.245 OPS 0.683으로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냈고 2023시즌에는 71경기 타율 0.265 OPS 0.763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 강백호는 부활의 신호탄을 제대로 쐈다.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159안타 26홈런 96타점 92득점 타율 0.289 OPS 0.84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의 부진을 떨쳐버린 시즌이다. 자신감이 붙었을 것이다. 강백호는 이 기세를 다음 시즌에도 KT에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강백호의 에이전트와도 통화했는데, 내년에 KT에 남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깜짝 신분조회는 있었다. 애초에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과 함덕주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이후 고우석은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고 함덕주는 LG와 계약을 맺어 KBO리그 무대에 남았다. 현재 강백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 상황이다. 강백호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현재는 KT에 남아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마이데일리
"WS 끝난 지 몇 시간 만에 8개 팀 접촉"…오타니의 7억 달러 계약 넘어서나? FA 최대어 벌써부터 인기 폭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7억 달러(약 9635억 원) 또는 그 이상이 '새로운 매직넘버'로 여겨지고 있다."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한 시즌이 마무리됐다. 이제 빅리그 30개 구단은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트레이드는 물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물색해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는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다. 소토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162경기 전 경기에 나와 156안타 35홈런 109타점 97득점 타율 0.275 OPS 0.929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2024시즌이 끝난 뒤 FA 시장에 나올 소토를 붙잡을 수 있는 자금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2대5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로 보냈다. 소토는 양키스에서 애런 저지와 함께 타선을 이끌었다. 157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OPS 0.988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14경기 16안타 4홈런 9타점 12득점 타율 0.327 OPS 1.102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소토는 벌써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는 1일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소토는 FA가 된 지 24시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여러 팀이 그와 접촉하고 있다"며 "양키스가 다저스에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패한 뒤 몇 시간 만에 8개 팀이 소토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튿날 아침까지 구단 수는 11개까지 늘어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든 팀이 소토의 요구 가격을 맞춰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헤이먼에 따르면 7억 달러 또는 그 이상이 소토의 '새로운 매직넘버'로 여겨지고 있다. 7억 달러는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다저스와 맺은 계약의 총액이다. 오타니는 당시 7억 달러의 대부분을 디퍼하기로 택했는데, 소토는 확실한 7억 달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토는 "모든 팀에 똑같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결국에는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나를 원하는지 살펴볼 것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유리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원소속팀 양키스가 소토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뉴욕 메츠와 다저스도 최대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도 관심을 갖고 있고 '스몰 마켓'의 두 팀도 소토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마이데일리
“아버지가 조언을 너무 많이 해 주셔서…알아듣지 못할 정도” 타이거즈 KS 우승부자 탄생, 정해영 가장 특별한 SV[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버지가 조언을 너무 많이 해 주셔서…” KIA 타이거즈의 2024년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은 ‘타이거즈 부자’의 통합우승이기도 하다. 정회열 동원대 감독과 정해영(23)이다. 아버지 정회열 감독은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에서 뛰며 1991년, 1993년, 1996~1997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다. 아들 정해영은 지난달 28일 KIA의 V12를 확정하는 삼진을 잡고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멤버가 됐다. 심지어 정회열-정해영 부자는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을 장식한 부자다. 정회열 감독이 현역 시절 포수였고, 실제로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을 장식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타이거즈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이런 부자가 있었을까. 정해영은 KIA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클로저다. 올 시즌에도 53경기서 2승3패3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개인통산 271경기서 18승22패121세이브13홀드 평균자책점 2.81. 2년 연속 30세이브에 4년 연속 20세이브까지. 타이거즈 세이브 역사는 모조리 정해영의 몫이다. 그런 정해영에게도 한국시리즈는 특별했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이었기 때문이다. 2022년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정해영은 생애 첫 포스트시즌서 3경기에 등판,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심지어 지난달 28일 한국시리즈 5차전서 1.1이닝 2탈삼진 무실점한 게 생애 첫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 세이브였다. 그 세이브로 KIA의 V12를 완성했으니, 정해영에겐 생애 가장 특별한 세이브였다. 6-5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서 이재현에게 146km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들어갔으나 유격수 뜬공이 됐다. 그리고 7-5로 앞선 9회초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이성규를 포크볼로 삼진, 대타 윤정빈을 하이패스트볼로 2루 땅볼, 김성윤을 150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정해영은 별 다른, 특별한 세리머니 없이 곧장 포수 김태군에게 달려가 얼싸안았다. 정해영은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긴장 많이 했다. 전력투구를 했다. 어차피 우리가 힘이 더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큰 경기는 세이브를 의식하지 않는다. 9회에 마무리하면 5점차든 10점차든 세이브라고 생각한다. 8회 1점차에 올라갔는데, 오랜만에 세이브 상황이라 더 긴장하고 집중했다”라고 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순간의 세리머니를 전혀 계획하지 않았다. 정해영은 “전혀 생각 안 했다. 만약 이기지 못하면 전체적으로 약간 꼬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승 확정 이후 그냥 나한테 맡겼다. 내 기분대로 했다. 엄마, 아빠가 많이 좋아했고 고생했다고 말해줬다”라고 했다. 아버지는 그런 아들에게 많은 조언을 했다. 정해영은 “아버지의 우승 장면은 유튜브로 많이 봤다. 제가 어차피 현장에는 없었고 KIA 타이거즈 팬들이 대단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아버지는 누구보다 날 좋아하고 아낀다. 그게 느껴진다. 조언도 많이 해준다”라고 했다. 정해영은 아버지의 조언이 너무 많아서 헷갈릴 정도라고 했다. 정해영은 “그걸 다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많이 조언을 해 주신다. 내가 조언을 계속 받으니 좀 더 잘해야 한다”라고 했다. 아버지의 사랑이 넘친다고 보면 된다. 정해영은 지난 겨울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 다녀와 구속이 향상됐다. 투구밸런스를 다잡은 효과가 컸다. 그러나 정해영은 “효과도 있었고, 반대로 다녀와서 힘을 더 많이 쓰는 방법을 터득했다. 어떻게 보면 그게 부상(어깨)의 원인이 됐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했다. 실제 정해영은 6월 말부터 어깨 통증으로 8월 초까지 쉬었다. 그러면서 성장한다. 정해영은 “한번 다쳐봤으니까 두 번 다치면 안 된다.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했다. 아버지의 조언도, 과외 효과도 본인이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부자 한국시리즈 우승’ 수식어’를 얻은 정해영이 아주 특별한 2024년을 보냈다. 올해 마지막 무대는 프리미어12다. 정해영은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잘 쉬고 몸을 잘 만들어와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2024 시도대항 야구대회, 오는 3일 최강팀 가린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2024 시도대항 야구대회’의 우승팀이 오는 3일 결정된다. 2022년 출범하여 올해로 3회째인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KBO, 독립야구단 등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라면 모두 출전할 수 있는 동호인야구 최고 수준의 대회로서, 올해부터 야구 디비전리그 D3 전국리그와 겸하여 진행되었다. 지난 7월과 8월, 총 12개 참가팀이 6개 팀씩 북부/남부리그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치렀고 상위 네 팀이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최종 승부만을 남겨놓고 있다. 각 시도협회의 명예를 걸고 최강팀 등극을 노리는 결선 진출팀은 경기도(북부 1위), 충청남도(북부 2위), 경상남도(남부 1위), 광주광역시(남부 2위)로 결정되었으며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충청남도와 첫 우승을 조준하는 세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네 팀의 출전 선수 면면도 화려하다. 송우현, 한선태, 장운호, 송주호, 박한결(경기), 류희운, 이영준, 신진호, 홍성갑, 조범준, 김양수(충남), 조정훈, 정수민, 최금강, 강민국, 박으뜸, 김주한, 김민수(경남), 김진우, 정영일, 강경학, 김다원(광주) 등 프로야구를 빛냈던 선수들의 녹슬지 않은 모습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결선 일정은 11월 2일(토) 오전 11시, 준결승 1경기가 열리며 북부리그 1위 경기도와 남부리그 2위 광주광역시가 격돌한다. 한선태(경기)와 김진우, 정영일(광주)의 마운드 대결이 기대되는 가운데, 현재 대회 타점 1위에 올라있는 강경학(광주)의 방망이가 변수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남부리그 1위 경상남도와 북부리그 2위 충청남도의 준결승 2경기가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충청남도를 맞아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경상남도가 일격을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SA 이종훈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도대항 야구대회를 개최하며 야구인들에게 많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순수 동호인들에게는 어린 시절 꾸었던 야구선수의 꿈을 간접적으로 이뤄줄 수 있는 창구로서, 전문 선수 출신자에게는 프로 무대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무대로서 대회가 진행되었고 경기를 지켜보는 야구인과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주었다. 1회 대회에선 김건국(부산) 선수가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여 1군 무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고 2회 대회에선 김승일(부산) 선수가 원 소속팀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눈부신 역투를 펼치며 한화 이글스에 재입단하는 성공신화를 이룩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선수들의 꿈을 뒷받침하는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도대항 야구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결승전 및 대회 관련 자세한 소식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한국-쿠바 '프리미어12 중계'… 엔트리 명단·일정은?한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일과 2일 쿠바와 평가전을 통해 2024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며, B조 예선은 13일부터 시작된다.위키트리
'발롱도르 수상 축하해' 8회 수상의 '품격' 보여줬다...'GOAT' 메시, 로드리에게 축하 메시지 전송[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발롱도르 수상 8회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엑스트라'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발롱도르 수상 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부터 개인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드리는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2022-23시즌 맨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로드리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을 수상했다. 로드리는 1990년대생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과 구단은 로드리의 수상에 불만을 가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했지만 로드리의 수상이 확정되자 분노를 표출해 단체로 시상식에 불참하는 보이콧을 진행했다. 브라질 선수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히샬리송은 "안타깝게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상은 비니시우스에게 주어지지 않았다. 비니시우스가 수상하지 못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며 축구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는 달랐다. 메시는 로드리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시티 엑스트라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레전드인 메시가 로드리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메시 역시 수상 당시 선수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메시는 2019년 발롱도르 수상 당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축하를 받았다. 2023년 미친 활약을 보여준 엘링 홀란드는 수상 불발에도 메시의 수상에 박수를 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비니시우스와 다른 행보다. 호날두는 2018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레알 동료였던 루카 모드리치가 받는 자리에도 불참했다. 모드리치는 호날두의 불참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챔프전 위한 '36세' 김연경 관리...투트쿠+김다은 '맹활약', 흥국생명에 '기대감' 생기고 있다[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지난 시즌처럼 전 경기를 소화하는 건 힘들다” 김연경(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6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이어 플레이오프 3경기와 챔피언 결정전 3경기까지 선발 출전했다. 아무리 김연경이라도 30대 중반에 접어든 상황에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챔프전에서 한계에 다다르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로 인해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올시즌 김연경의 체력을 안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긍정적인 건 시즌 초반에 ‘김연경 관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아포짓 스파이커(OP)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투트쿠는 개막 전에 열린 KOVO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우려가 커졌으나 시즌 개막 후에는 이고은 세터와의 호흡이 좋아졌다. 투트쿠는 3경기를 치르면서 57점을 기록하며 김연경(53점)과 함께 좌우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공격 성공률은 38%로 조금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지만 블로킹에서 세트 당 0.91개로 페퍼저축은행의 장위(1.17개)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30%의 공격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범실도 12개밖에 되지 않는다. 투트쿠는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양 팀 최다인 24점을 기록한 뒤 “선수들과의 호흡이 더 좋아지고 있다. 컵대회 때는 쉽지 않았다. 시즌은 길고 저희가 보여줘야 할 배구는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팀으로서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김다은이 ‘게임 체인저’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과 함께 비시즌에 성장세를 보인 정윤주를 아웃사이드 히터(OH)로 선발 출전시키고 있다. 정윤주가 흔들릴 때는 김다은이 투입된다. 김다은은 지난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어깨 부상을 당했다. 지난 시즌 복귀 후에도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던 김다은은 올시즌에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김다은은 GS칼텍스전에 이어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도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1, 2세트를 교체로 나선 김다은은 3세트부터 스타팅으로 나서며 활약을 이어갔다. 3세트 3점, 4세트 6점으로 총 12점으로 투트쿠와 김연경의 부담을 덜어줬다. 아본단자 감독은 3연승에 성공한 뒤 ‘김연경의 체력 관리에 대해’ “1라운드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는 컨디션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처럼 전 경기를 소화하는 건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의미에서 흥국생명에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는 ‘조력자들’의 시즌 초반 활약이다. 마이데일리
‘前 챔피언’ 모레노, 랭킹 3위 알바지와 대결...2연패 딛고 부활?2연패로 주춤했던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30∙멕시코)가 9개월 만에 돌아온다.UFC 플라이급 랭킹 2위 모레노(21승 2무 8패)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알바지’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3위 아미르 알바지(31∙이라크)와 맞붙는다.두 번 연속으로 한 끗 모자랐다. 모레노는 지난해 7월 UFC 290에서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에게 2 대 1 스플릿 판정으로 패해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지난 2월 재 싱글리스트
'준우승 이후 칼바람' 삼성, 이병규 2군 감독과 동행 마침표…'해외파' 장필준-김동엽도 방출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시리즈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가 코칭스태프, 선수단에 변화를 가져간다. 이병규 2군 감독을 비롯한 코치 5명, 장필준과 김동엽 등 7명과 결별한다. 삼성은 1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변화를 공식 발표했다. 우선 코칭스태프 쪽에서는 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 이병규 퓨쳐스 감독,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 5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이병규 감독이 아닐 수 없다. 현역 시절 '적토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이병규 감독은 1997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은 뒤 통산 17시즌 동안 1741경기에 출전해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 992득점 타율 0.311 OPS 0.817의 성적을 남긴 레전드. 2016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이병규 감독은 해설위원과 '친정' LG에서 코치를 역임한 뒤 지난 2022-23시즌 호주 질롱코리아의 감독을 역임한 끝에 박진만 감독이 삼성의 지휘봉을 잡게 되자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하지만 올해 퓨처스 올스타가 열린 당일 1군 수석코치에서 2군 감독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시즌 일정이 끝남에 따라 재계약 불가 대상자가 됐다. 이날 삼성은 선수단에도 변화를 줬다. 투수 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 및 내야수 김동진, 외야수 이재호와 김동엽까지 총 7명의 선수가 재계약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마운드에서는 장필준, 야수 쪽에서는 김동엽 등 해외파 선수들이 삼성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장필준은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2016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장필준은 2017년 56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3홀드 21세이브 평균자책점 4.68을 마크, 2019년 3승 3패 15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62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으나, 2020시즌부터 기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장필준은 올해 1군에서는 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35.00의 성적을 남기는 등 통산 345경기에 등판해 17승 29패 47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한 끝에 새로운 행선지를 찾게 됐다. 야수 쪽의 대표적인 인물은 김동엽이다. 김동엽은 2016년 2차 9라운드 전체 86순위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은 후 2019시즌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이후 김동엽은 2020년 115경기에 나서 20홈런 타율 0.312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으나, 이후 성적이 수직 하락하는 등 입지가 좁아졌고, 통산 657경기에 나서 543안타 92홈런 316타점 260득점 타율 0.268 OPS 0.761의 성적을 남긴 채 삼성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이데일리
“(강)정호 형 만나서 얘기는 하기로…” KBO NO.1 안타머신의 강력한 재기 몸부림, 강정호 스쿨 ‘안 간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강정호 스쿨은)안 갈 것 같다. (강)정호 형을 만나서 얘기는 하기로 했다.” NC 다이노스 간판스타이자 KBO NO.1 안타머신 손아섭(36)이 완전히 다른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7월4일 창원 SSG 랜더스전서 오른 무릎 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부분 파열이다. 시즌 막판 깜짝 복귀했다. 그러나 정상적인 경기력이 아니었다. 그렇게 시즌이 끝났다. 손아섭은 무릎 재활을 거의 마쳤다. 아울러 2025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예년과 다른 계획을 세웠다. 예년과 완전히 다른 가을, 겨울을 보내는 셈이다. 손아섭은 지난달 31일 창원NC파크에서 “지금도 운동하고 있다. 20대 이후 이 시기에 이렇게 러닝을 해본 게 오랜만이다. 정상적인 몸 상태다. 내년에 100% 준비는 무조건 가능할 것 같다”라고 했다. 시즌 막판 무리하게 복귀한 건 역시 이유가 있었다. 손아섭은 “재활하면서 나와의 약속이었다. 내년 시즌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어떻게든 돌아와서 마무리하고 싶었다. 팬들에게 복귀한 모습을 보여주고 끝을 내면 겨울에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힘이 날 것 같고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아섭은 “7월4일에 다쳤다. 그러고 3월 말에 복귀하면 시간이 너무 길다. 마지막에 복귀하고 끝내고 싶었다. 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1~2 타석 보여주고 마치고 싶었다. 재활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했다. 손아섭 없는 NC는 후반기에 급전직하했다. 그는 “야구를 매일 봤다. 팀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내가 1군에 계속 있다고 해서 팀 성적이 좋아진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선수 1~2명 더 있다고 우승하는 건 아니다. 다만 내가 없을 때 벤치클리어링도 있었고 연패도 있었는데, (1군)엔트리에 있었으면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의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미안함과 아쉬움은 있다”라고 했다. 손아섭은 다시 한번 인생을 배웠다.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넘어 KBO리그 NO.1 안타머신이 되니 부상이 왔다. 손아섭은 “야구를 하다 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은 같이 오는 것 같다. 최다안타 기록도 세웠고 큰 부상도 당했다. 내 프로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이다. 좋든 나쁘든 올 시즌은 못 잊을 것 같다”라고 했다. 올 시즌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내년에도 올해처럼 아쉬운 마무리를 할 순 없다. 손아섭은 비 시즌 행보를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손아섭은 2월 스프링캠프 이전 개인 타격훈련을 충실히 하는 스타일이다. 지난 2년간은 미국 LA에 위치한 강정호 야구 아카데미에 몸 담았다. 단, 올 시즌은 주장이어서 1월 중순 시무식 이후 미국에 다녀왔다. 그러나 이호준 감독이 부임한 2025시즌, 주장을 박민우로 결정했다. 손아섭은 “외국(미국)에 빨리 나갈 것 같다. 무릎 재활은 막바지 단계다. 좀 더 강도도 높이고 스피드를 높여야 한다. 1달 이상 더 빨리 나가서 준비할 생각이다. 훈련 방향이 달라질 것 같다. 몸을 완벽하게 만들고 100%로 준비해야 한다. 기술훈련은 늦어질 것 같다. 프로그램이 달라질 것 같다. 트레이닝에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타격훈련보다 몸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바꾼다. 재활을 잘 마무리하고 새 시즌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차원이다. 몸을 완벽하게 만들어야 타격 준비도 충실히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오프시즌에 미국에 만나면 강정호를 만나긴 하겠지만, 강정호 스쿨에서 훈련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당연히 후배들과 동행하기도 어렵다. 손아섭은 “조용히 혼자 갈 것 같다. 올 시즌 반성도 좀 하고. 기술훈련은 잘 못할 것 같다. (김)주원이나 후배들을 데리고 가도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정호형에겐(강정호 스쿨) 안 갈 것 같다. 만나서 얘기는 하기로 했다. 방망이를 잡는 시기가 늦다 보니 애매하다”라고 했다. 2025시즌은 1월 25일 전후로 스프링캠프가 시작된다. 예년보다 1주일 늘어난다. 대신 비활동기간이 11월 말부터 시작된다. 선수들이 비 시즌 계획을 잘 짜야 한다. 손아섭은 기술훈련보다 몸을 완벽히 만드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호준 감독은 일찌감치 베테랑들의 루틴을 존중하기로 했다. 마이데일리
이강인에게 모욕감 줬던 '이 사람'… 나락으로 떨어졌다 (+정체)이강인에게 인종차별한 팬이 PSG에서 영구 제명됐다. 구단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으며, 팬은 이강인에게 사과했다.위키트리
'뭐라고?!'→맨시티 20살 윙어 위험한 취미 '충격'…몸값이 380억인데 주말마다 황소타기→축구 안했다면 프로 '불 라이더'됐을 것[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브라질 초신성’으로 불린 사비우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380억 원), 옵션포함 3360만 파운드(약 600억 원)에 이르며 계약기간은 5년이었다. 맨시티는 사비우를 쉽게 영입했다. 바로 사비우의 소속팀인 트루아가 맨시티를 운영하는 시티 풋볼 그룹의 계열사이기 때문이다. 사비우는 트루아로 이적했다고 하지만 맨시티를 위한 중간 다리 역할을 했을 뿐이다. 지로나로 임대로 떠나 지난 시즌 활약한 것도 같은 그룹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사비우는 6경기에서 아직 골을 넣지 못했지만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천천히 EPL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브라질 태생인 사비우가 축구 선수로 성장하지 않았다면 정말 충격적이고도 위험한 프로 선수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혀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축구 선수가 된 후에도 간간히 취미 생활로 즐겼는데 지금은 부상을 피하기위해 접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비우는 지금과 완전히 다르고 훨씬 더 위험한 프로 선수가 되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 명문팀에 입단했고 브라질 국가대표 주전 자리도 꿰찬 20살 윙어 사비우가 선택했을 뻔 한 직업은 바로 불 라이더(Bull rider)였다. 바로 미친 황소 등에 올라타서 오래 버티는 경기이다. 프로 리그도 있는데 이 직업을 택했을 것이라고 한 것이다. 사비우는 브라질의 작은 해안 지역에 있는 상마테우스의 농장에서 자랐다. 어린시절 이 농장에서 프로 축구 선수 꿈도 키웠지만 황소를 다루는 사람들도 보고 자랐다. 그렇다보니 축구 선수 대신 주말마다 불 라이더의 꿈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비우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6살 때까지는 항상 소등을 탔다. 하지만 요즘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그렇게 많이 타지 않아요. 하지만 그 전에는 자주 탔다”고 밝히며 “이제는 성난 소 등에서 떨어질까봐 더 걱정이 된다. 오랫동안 타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해 팬들을 경악케했다. 축구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기에 사비우는 “나는 이제 프로답게 행동해야 한다. 넘어지거나 다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저는 그것에 대해 약간 두려움이 있다”며 “황소 위에 올라타면 황소가 엄청 뛰어다니는 걸 알죠? 8초간 참아야 한다. 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정말 위험하다. 내가 축구 선수가 아니었다면 했을 거다”고 설명했다. 기사는 이 같은 소식에 가장 환호할 사람중 한명은 바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었을 것으로 전했다. 현 소속팀이기에 당연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가 사비우를 좋아하는 점은 그가 최고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경기장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하고, 모든 것에 참여하고, 공을 가지고 다시 시도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지 않지만 공을 잡고 슛을 한다. 울버햄튼전에서 프리킥을 얻었을 때 그가 차고 싶어했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칭찬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사비우는 젊은 선수이고, 그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게 정말 좋은 선수를 정의한다. 용기와 야망에 대한 일관성으로 그는 거기에 도달할 것이다”고 사비우의 적극적인 태도에 엄지척을 했다. 마이데일리
스토브리그 신호탄은 '1차 지명' 맞교환이었다…SSG와 KT는 왜 '좌완 선발'과 '우완 파이어볼러'를 교환했나[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토브리그의 첫 번째 트레이드는 '1차 지명' 맞교환이었다. SSG 랜더스와 KT 위즈는 지난 10월 31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SG가 좌완 선발 자원 오원석을 KT에 보냈고 우완 파이어볼러 김민을 데려왔다. SSG는 "팀 투수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발과 불펜 경험이 있는 즉시전력감 투수를 물색하던 중 KT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트레이드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차 지명' 투수들을 맞교환한 트레이드다. 야탑고를 졸업한 오원석은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8경기 마운드에 올라왔던 그는 2021시즌부터 꾸준하게 SSG 선발진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돌았다. 2021시즌 33경기 7승 6패 2홀드 110이닝 평균자책점 5.89라는 성적을 남긴 오원석은 2022시즌 31경기 6승 8패 144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마크했다. 데뷔 첫 규정이닝을 채웠으며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 28경기 8승 10패 144⅔이닝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던 오원석은 올 시즌 한 단계 더 스텝업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29경기 6승 9패 121⅔이닝 평균자책점 5.03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유신고를 졸업한 김민은 2018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9경기 마운드에 올랐던 그는 2019시즌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27경기 6승 12패 150⅔이닝 평균자책점 4.96을 마크했다. 2020년에는 24경기 3승 3패 1홀드 42⅔이닝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김민은 2022시즌 6경기 2홀드 7⅔이닝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6경기 1승 2패 29이닝 평균자책점 6.83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시즌을 준비하던 그는 시즌 중 불펜 투수로 보직을 전환했고 71경기 8승 4패 21이닝 77⅓이닝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트레이드가 발표된 뒤 '마이데일리'와 연락이 닿은 김재현 SSG 단장은 "저는 윈윈이 될 수 있는 카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김민을 선택한 것도 '선발로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필승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김민을 선택한 것이다"며 "KT 입장에서도 좌완이 부족했기 때문에 오원석을 눈여겨 본 것이다. 이해관계가 맞아서 트레이드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도현 KT 단장도 발표 뒤 '마이데일리'와 연락에서 "내년 좀 더 나은 팀 구성을 위해서는 왼손 투수에 대한 필요가 있었는데, 오원석이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선발 투수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진행하게 됐다"며 "김민도 프랜차이즈 선수고 성장하고 있는 선수여서 고민을 했지만, 현장과 소통을 했고 왼손 선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좀 더 낫지 않겠느냐 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좌완 투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번 LG 트윈스와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을 살펴보면, 좌완 투수는 웨스 벤자민이 유일했다. 오원석은 지난 4시즌 연속 100이닝 이상 소화해 준 좌완 선발 자원이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규정이닝을 채운 경험도 있는 투수다. 좌완 자원이 부족한 KT에 매력적인 카드일 수밖에 없었다. 김민은 김재현 단장이 지난해 LG에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있었을 당시부터 눈여겨보던 선수였다. 김재현 단장은 "제가 작년에 LG에 있을 때 김민이 선발로 던지는 것도 지켜봤다. 트레이드를 한번 KT에 문의한 적 있었는데, 당시에는 트레이드 불가 선수였다"며 "150km/h의 빠른 공을 던지고 올 시즌에는 투심 패스트볼 비율을 높이고 구종을 하나 더 만들었다. 제구도 좋아졌다. 1이닝 당 한 개의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한 위닝샷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에 경헌호 코치를 영입했다. 투수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코치다. 그런 부분이 완벽하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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