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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로버츠 ML 최고감독 증명” 더 이상 돌버츠 아니다…오타니 첫 WS 우승 함께한 다저스의 명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버츠가 메이저리그 최고감독임을 증명했다.” LA 다저스가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55년, 1959년, 1963년, 1965년, 1981년, 1988년, 2020년에 이어 2024시즌까지. 2016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데이브 로버츠(52) 감독은 9시즌 중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2020시즌 우승의 경우, 일각에서 약간 폄하하는 시선이 있었다. 60경기 단축시즌 체제였고, 포스트시즌도 일부 축소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저스와 로버츠에게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이 더욱 절실했을 수도 있다. 결국 1988년 이후 36년만에 정상적으로 치른 시즌서 우승을 맛봤다. 로버츠 감독이 포스트시즌에 약했던 건 사실이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8연패를 차지했다. 2021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우승을 내줬으나 2022년부터 올해까지 다시 서부지구 3연패를 달성했다. 로버츠 감독은 지구우승만 7차례 이끌었다. 그러나 정작 포스트시즌만 되면 약했다. 2017년과 2018년에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이어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2021년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서 2승4패로 패퇴했다. 2022년에는 정규시즌서 112승을 따내고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서 무너졌다. 2023년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디비전시리즈서 1승도 하지 못하고 3패로 조기 탈락했다. 이런 과거의 가장 큰 공통점은 로버츠 감독의 포스트시즌 운영이 정규시즌에 비해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이다. 내일이 없는 포스트시즌을 정규시즌과 비슷하게 운영하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많이 내줬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로버츠 감독의 포스트시즌 운영은 예년과 확실히 달랐다. 선발투수들의 줄부상으로 3명으로 디비전시리즈 5경기, 챔피언십시리즈 5경기, 월드시리즈 5경기를 각각 치렀다. 불펜데이를 중간중간에 넣어 공격적이고 빠른 투수교체를 선보였고, 버릴 경기는 확실하게 버리는 전략도 결과적으로 통했다. 따지고 보면 올해 정규시즌에도 다저스 선발진은 부상병동이었다. 타선에서도 무키 베츠가 부상, 프레디 프리먼이 아들의 건강 이슈로 일정기간 빠졌다. 그럼에도 서부지구 1위를 이끌었다. 이제 로버츠 감독은 장기레이스와 단기레이스 모두 능숙하게 운영하는 감독이 됐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1일(이하 한국시각) “로버츠가 메이저리그 최고감독임을 입증했다. 다저스에 슈퍼스타들이 있지만, 로버츠 감독은 이들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저스트 베이스볼은 “다저스는 재능이 풍부하지만, 과거 포스트시즌 실패에 대한 부담이 컸다. 그런 기대와 압박은 샌디에이고에 밀려 탈락 위기에 처한 디비전시리즈서 증폭됐다. 그러나 다저스는 마지막 24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위기를 헤쳐 나갔다. 로버츠 감독이 올바른 결정을 내렸고, 올바른 구원투수를 적절한 상황서 배치하며 승리로 마무리한 덕분”이라고 했다. 더 이상 돌버츠라는 말은 없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작년에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서 물러난 뒤 로버츠는 쉬운 런칭 백이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이 슈퍼스타로 가득한 팀을 메이저리그의 정상으로 이끄는 적임자임을 보여준 2024년엔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뉴스벨
  • "어느 때 나가더라도 무조건 잘 던져야죠"…KIA 우승 기운 갖고 대표팀 합류한 정해영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어느 때 나가더라도 무조건 잘 던지겠다는 마음디아."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With TVING' 쿠바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류중일호는 지난 23일 소집돼 24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시리즈를 치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10월 31일 대표팀에 합류해 적응해 나가고 있다. 정해영(KIA)은 올 시즌 5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홀드 31세이브 50⅔이닝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구원왕에 등극했으며 역대 8번째 4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하기도 했다. KIA의 정규시즌 우승에 공헌한 정해영은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도 3경기 1세이브 3⅓이닝 3탈삼진 평균자책점 2.70을 마크했다. 특히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 짓는 헹가래 투수가 됐다. 정해영은 KIA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기운을 갖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1일 쿠바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축하 많이 받았다. 올해 초 서울시리즈 때부터 본 얼굴도 있고 처음 본 선배님들도 있었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해영은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이어 두 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태극마크 달고 뛸 수 있어 기분 좋다. 어느 때 나가더라도 무조건 잘 던지겠다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정해영은 물론 김택연(두산 베어스), 박영현(KT 위즈), 조병현(SSG 랜더스), 유영찬(LG 트윈스)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클로저들이 포함돼 있다. 류중일 감독은 마무리투수 문제에 대해 상황과 타자 유형에 따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정해영은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너무 기대된다.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뿐만 아니라 10개 구단에서 좋은 투수들이 온 것이다.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뉴스벨
  • '벤제마가 메시 저격했다!'…"작년 발롱도르 수상자 잘못 선정" 주장, '8롱도르' 반박→"올해도 비니시우스가 받았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가 발롱도르, 프랑스 풋볼, 그리고 리오넬 메시를 저격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로드리로 결정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의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이끌었고,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다.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유력한 경쟁자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였다. 그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궈냈다. 비니시우스 역시 발롱도르 수상에 모자람이 없었지만, 로드리에 밀리고 말았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 선배, UCL 우승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벤제마가 물음표를 던졌다. 그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로드리가 받아 나는 놀랐다. 나는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가 한 일을 봤다. 비니시우스는 항상 많은 노력을 하는 선수다. 골만 넣는 선수가 아니다. 작년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이 됐을 때, 비니시우스는 모든 경기에서 결정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비니시우스보다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비니시우스가 수상했어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 그 다음 발언이 결정적이다. 비니시우스는 "프랑스 풋볼이나 프랑스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다. 오래전에도 말했듯이 올해만 그런 것(발롱도르 수상자가 잘못 선정됐다)이 아니다. 작년에도 그렇게 수상을 했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을 때도 그런 일들이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즉 지금까지 몇 번이고 잘못된 발롱도르 수상자가 나왔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작년을 콕 찍었다. 2023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전대미문의 8회 수상을 기록했다. 8롱도르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고,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업적으로 발롱도르 주인공이 됐다. 엄청난 라이벌이 있었다.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넣으며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시기록을 작성했다. 또 UCL에서도 1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FA컵 우승도 일궈내며 맨시티의 사상 첫 '트레블'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총 52골을 성공시켰다. 홀란드 역시 발롱도르를 받아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발롱도르는 메시에 밀렸다. 당시 홀란드의 발롱도르 탈락에 대한 논란이 컸다. 이런 논란을 벤제마가 다시 한 번 끄집어낸 것이다. 뉴스벨
  • "판 뒤집혔다! 페레즈는 포로를 선호한다"…레알 내부 높은 평가 받아→알렉산더 아놀드는 '팽' 분위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풀백을 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2세가 된 다니엘 카르바할의 잠재적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1순위는 리버풀의 성공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였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원 클럽 맨'이다. 지난 2004년 리버풀 유스에 입단했고, 2016년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뛰었다. 그는 리버풀 황금기 주역이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이끌며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리버풀의 차기 주장 1순위다. 그럼에도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 아놀드를 원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을 활용했다. 현지 언론들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벨링엄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벨링엄과 알렉산더 아놀드는 '절친'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유명하다. 즉 벨링엄이 친구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기 위해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판이 뒤집혔다. 레알 마드리드가 시선을 바꾸었다. 풀백 영입 1순위가 달라진 것이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뒤로 밀렸고, 1순위로 올라선 이가 있다. 바로 토트넘의 풀백 페드로 포로다. 레알 마드리드의 '절대 권력자'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알렉산더 아놀드보다 포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혀졌다. 게임은 사실상 끝난 것이다. 그리고 포로가 스페인 대표팀 소속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알렉산더 아놀드보다 포로를 더 선호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로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초 알렉산더 아놀드와 연괄됐지만, 지금은 포로가 가장 유력한 옵션으로 떠올랐다. 포로는 25세의 어린 나이와 유럽의 경험 측면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적합한 선수로 여겨지며,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 역시 포로의 기술적 특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로는 2028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돼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를 영입하려면 최소 4500만 유로(674억원)를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알렉산더 아놀드는 어디로 갈 것인가. 최근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서 멀어진 포로를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 아놀드 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알렉산더 아놀드를 영입하기 힘들 것으로 파악된다. 대신 다른 팀이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알렉산더 아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내년 6월 계약이 끝나고, 확실한 제안이 들어오면 오는 1월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뉴스벨
  • 정말 최악의 실수, 콜의 1루 베이스 커버 소홀에 대한 맹비난 분명히 경기의 흐름을 바꾼 장면이었다. 파문을 일으킨 것은 현지 시간 31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월드 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양키스의 게릿 콜의 행동이었다. 초반 3회에만 5점의 많은 지원을 받은 그는 다저스 타선에 틈을 주지 않고 열광적인 구장 분위기와는 달리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5회에 투구 내용이 완전히 달 포모스
  • 진짜 괴물 맞네! 웸반야마, 2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 전천후 활약→샌안토니오, 적지서 유타 재즈 대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진짜, 못 하는 게 도대체 뭐야!' 키 221cm의 장신 센터가 골 밑을 장악한다. 엄청난 존재감으로 상대 진영을 파고들고, 수비벽을 구축한다. 골 밑만 지키는 게 아니다. 놀라운 패스로 도움을 올리고, 3점포까지 터뜨린다.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농구 괴물'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공수에 걸쳐 펄펄 날면서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웸반야마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유타 재즈와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2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을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106-88 승리를 책임졌다. 33분33초 동안 내외곽을 넘나들며 샌안토니오의 공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개의 3점포도 작렬했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초반 고전했다. 홈 팀 유타의 공세에 끌려갔다. 1쿼터를 19-30으로 크게 뒤진 채 마쳤다. 2쿼터에 조금 추격했으나 전반전에 47-53으로 밀렸다. 3쿼터에 웸반야마의 공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30득점을 쓸어 담고 14실점만 내주며 77-67로 리드했다. 4쿼터에도 29점을 터뜨리면서 106-88로 경기를 끝냈다.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웸반야마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폴은 19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올렸다. 공격 조율사로서 팀을 잘 견인했다. 또한, 포워드 제레미 소헨이 11득점, 교체로 출전한 켈던 존슨과 산드로 마무켈라시빌리가 각각 13득점과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웸반야마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유타를 격침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3패)째를 거뒀다. 서부 콘퍼런스 공동 11위로 도약했다.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면서 반전 기틀을 마련했다. 반면에 유타는 시즌 개막 후 최악의 길을 걷게 됐다. 5연패 늪에 빠지면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NBA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마이데일리
  • KS 우승 멤버’ 김도영·정해영, 대표팀에 긍정 에너지 전파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자 김도영(21)과 구원왕 정해영(24, KIA 타이거즈)이 한국시리즈(KS) 우승의 기운을 안고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들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과 함께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류 감독은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포모스
  • "작년 같은 실수 반복하고 싶지 않다"…'KBO 최고 타자' 김도영의 굳은 결심, 1년 전과 다르다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작년 같은 실수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데뷔 3년 차에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그는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했다. 김도영은 2022년 103경기 53안타 3홈런 19타점 37득점 타율 0.237 OPS 0.674를 마크했다. 2023년에는 84경기 103안타 7홈런 47타점 72득점 타율 0.303 OPS 0.824라는 성적을 남겼다. 두 시즌 모두 부상이 그를 괴롭히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김도영은 제대로 스텝업했다. 141경기에 출전해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타율 0.347 OPS 1.067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으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김도영은 당당히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김도영은 큰 문제가 없다면, 최종 명단에 승선해 대만에서 열리는 B조 예선부터 무대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BASEBALL SERIES' 쿠바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김도영은 류중일 감독의 예고대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도영은 "KIA에서 좋은 결과, 기록을 갖고 왔다. 팀 코리아 완전체로 시작하게 됐는데, 열심히 하겠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김도영에 대해 "든든하다. 홈런도 많이 치고 도루도 많이 한다. 아쉬운 점은 실책이 많은데, 내년에는 한 자릿수로 줄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도영은 "기대에 부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보다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2021년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 경험이 있다. 지난해에는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무대를 누볐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 두 번의 대표팀과 다르게 여러 베테랑 선수들도 포진돼 있다. 김도영은 "아직 최종 명단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잘하는 선배님들이 많다. 있는 동안 많이 배우고 싶다. 좋은 성적을 갖고 돌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APBC에서는 4경기 3안타 1타점 4득점 타율 0.200 OPS 0.560으로 부진했다. 일본과의 결승에서는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귀국 후 검진을 받았는데,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파열 및 견열골절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도영은 "일단 작년에 비해서 저 스스로도 믿음이 생겼다. 작년 같은 실수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올해는 꾸준히 상위타선으로 나가 타점 많이 쌓고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저에 대한 믿음도 있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이)용찬이 잡으면 선발후보” 공룡들 2025 클로저 교체, 후보도 확정했다…호부지는 지켜본다[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내부 FA들은 꼭 잡아주십시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최근 구단에 위와 같이 얘기했다. “FA에 관심 없다. FA 잡을 때가 아니다”라는 말은, 외부 FA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팀이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 체질개선을 시도할 시기라고 본다. 또한, 다가올 2024-2025 FA 시장에서 딱히 영입할 외부 FA도 마땅치 않다고 봤다. 모기업 환경만 봐도 외부 FA에게 통 크게 투자할 상황은 아니다. 이호준 감독은 일단 팀을 다시 다지면서 계약기간 내 우승에 도전할 뜻을 드러냈다. 그러나 내부 FA는 다르다. 반드시 잡아야 내년시즌을 치를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 NC에선 베테랑 클로저 이용찬, 김성욱, 임정호가 자격을 갖는 대표적 후보들이다. 이호준 감독은 이들과의 재회를 분명히 원한다. 특히 이호준 감독은 구단이 FA 이용찬을 잡을 경우, 마무리가 아닌 선발 후보로 넣고 2025시즌 마운드 운영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57경기서 3승9패16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6.13에 그쳤다. 2021시즌 도중 NC와 FA 계약을 하고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이호준 감독은 이용찬이 마무리투수로서 경쟁력이 떨어지긴 했다는 시각이다. 반면 선발투수로 준비시키면 충분히 재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신민혁, 구창모 등 내년 선발진에 변수가 있어서, 이용찬의 선발 전환이 확정된 건 아니다. 그 전에 FA 시장에서 타 구단과 계약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용찬이 내년에 NC에 남는다면 선발투수로 준비시켜 재기할 가능성을 볼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아직 선발로 긴 이닝을 던질 능력이 있다고 바라봤다. 여러모로 내년 토종 3~5선발 경쟁이 흥미롭게 됐다. 좌완 파워피처 김영규 역시 선발로 돌리는 게 낫다고 봤다. 전임 감독도 올해 선발로 돌리려고 했으나 3월에 팔꿈치에 부상하면서 포기했다. 그렇다면, NC의 새 클로저는 누구일까. 후보들이 있다. 우완 류진욱과 김재열, 돌아올 김진호다. 특히 이호준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류진욱을 주목했다. 류진욱은 최근 몇 년간 필승계투조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구위형 우완이다. 그러나 올 시즌엔 잔부상과 부진 끝에 50경기서 2승1패10홀드 평균자책점 5.74로 주춤했다. 이호준 감독은 류진욱을 두고 “가운데로 넣으면 못 치는데 너무 코너워크를 하더라”고 했다. 구상이 현실화된다면 내년 NC 마운드는 올 시즌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이호준 감독은 투수 전문가가 아니지만, 투수코치의 의견을 참고해 2025시즌 구상에 돌입했다. 마이데일리
  • 미나미자키 지로,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 우승…박성필 상금왕 등극 일본의 미나미자키 지로(54)가 제29회 한국 시니어 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 타미우스 골프&빌리지(파72)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최종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미나미자키는 2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외국인이 한국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미 포모스
  • 삼성, 21점 차 역전패로 역사에 남은 참사…개막 6연패의 불명예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2024-2025 시즌 초반에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삼성은 10월 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80-83으로 패하며 개막 6연패에 빠졌다. 특히 이날의 패배는 2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역전패로, 프로농구 역사상 최악의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 포모스
  • 한국 대표팀, 프리미어12 대회 준비 완료…대만과의 맞대결 예고 오는 13일 개막하는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류중일 감독이 첫 실전인 쿠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의 1차 평가전을 시작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LG 트윈스·좌익수), 김휘집(NC 다이노스·유격수), 포모스
  •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로 선정…머스크의 찬사로 국내 최초의 영광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되며 국내 최초의 영예를 안았다. 김예지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이는 그녀의 스포츠 경력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1일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포모스
  • 하형주, 올림픽 금메달 40주년 기념 '스포츠 영웅' 선정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하형주(62)가 유도 종목 최초의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뽑힌 하형주는 1일 연합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지 40주년이 되는 포모스
  • 한화 이글스, 방출 선수 명단 발표...레전드 아들도 있다 한화 이글스가 1차 지명 투수 신지후를 방출했다. 그는 2020년 입단 후 2년 차에 2경기만 출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위키트리
  • UFC 미들급 챔피언 두 플레시스 "'14전 전승' 치마에프와 타이틀전 치르고 싶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치마에프와 타이틀전을 모두가 바랄 것이다!"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33·남아프리카공화국)가 2차 방어전 상대로 함자트 치마에프(30·러시아/스웨덴)를 지목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4전 전승을 달리며 기세를 드높이고 있는 치마에프가 타이틀 도전 자격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두 플레시스는 1일(한국 시각) 'RadioRaps'와 인터뷰에서 "저는 타이틀전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명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UFC 미들급 챔피언으로서 치마에프와 대결은 흥분된다"며 "저는 션 스트릭랜드를 이겼고, 다시 붙어도 승리할 것이라는 걸 안다. 치마에프와 싸움이 저를 흥분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치마에프와 타이틀전이 빅매치가 될 것으로 확신햇다. "전 세계가 보고 싶어할 것이다"며 "궁극적으로 팬들은 멋진 싸움을 보기 위해 돈을 낸다. 전 세계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싸움이 바로 제가 원하는 것이다"고 힘줬다. 이어서 "치마에프와 싸움은 제가 100% 원하는 대결이다. UFC가 그들이 할 일을 할 테지만, 팬의 관점에서 그리고 파이터의 관점에서 치마에프가 다음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두 플레시스는 지난 1월에 벌어진 UFC 297에서 스트릭랜드를 꺾고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후 스플릿 판정승에 대한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8월에 열린 UFC 305에서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종합격투기 22승(2패)째를 올렸다. 이후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두 플레시스와 스트릭랜드의 재대결을 시사했다. 스트릭랜드는 6월에 진행된 UFC 302에서 파울로 엔리케 코스타를 꺾고 건재를 증명했다. 두 플레시스-스트릭랜드 재대결 분위기가 최근 바뀌었다. 27일 끝난 UFC 308에서 치마에프가 로버트 휘태커를 물리쳤기 때문이다. 치마에프가 랭킹 3위 휘태커를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손쉽게 제압하며 차기 타이틀전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챔피언 두 플레시스가 직접 치마에프와 맞대결을 희망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데일리
  • '시상식 불참' 레알 마드리드, '수상 실패' 비니시우스에게 재계약 약속..."리더로 대우 받아야 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수상 불발에 뿔난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재계약으로 화답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수상 유무에 관계없이 레알의 발롱도르는 비니시우스"라며 "레알은 이미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스페인 슈퍼컵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라리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특히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는 24골 11도움으로 레알의 3관왕을 견인했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슈퍼컵 MVP를 손에 넣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비니시우스도 자신의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했다. 비니시우스는 27일 홈에서 열린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더비 경기에서 가비에게 "나는 월요일에 발롱도르 받으러 프랑스 간다"라고 말하며 언쟁을 일으켰다. 그러나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수상이 불발됐다.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개최된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남자 부문을 수상했고 비니시우스가 2위를 차지했다. 레알의 선수단과 스태프는 로드리의 수상으로 분노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파리로 떠나는 비행기를 즉각 취소했다. 실제로 레알 선수단을 포함한 그 어떤 관계자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비니시우스도 실망감을 표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필요하다면 10배로 더 잘할 수 있다. 그들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 동료 히샬리송도 "오늘 밤 우리는 축구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레알은 실망한 비니시우스에게 높은 주급을 약속하려 한다. 렐레보는 "레알은 몇 달 전 첫 접촉을 가졌다"며 "보드진은 그가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로 뒤로 밀린다는 느낌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현재와 미래의 리더 중 한 사람으로 대우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일단 신중한 입장이다. 렐레보는 "그들의 관계는 2027년에 끝난다. 그는 새로운 계약을 서두르지 않았다. 이미 레알과 좋은 계약을 했고, 구단과 다시 만나 개선 사항을 말할 수 있는 순간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T1은 LPL에게 지지 않는다” …T1, LoL 월즈 첫 5회 우승 도전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디펜딩 챔피언 T1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결승전에 나선다. T1은 또 한 번 LPL(중국)팀을 이기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오는 2일 출격한다. T1이 승리할시 월즈 두 번째 2연패와 첫 5회 우승도 달성한다. 1일 e스포츠업계에 따르면 오는 2일 저녁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LoL 월즈 결승전에 T1과 LPL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맞붙는다. T1은 월즈 5전제 승부에서 LPL(중국)팀을 만날 때마다 승리를 따냈다. SK텔레콤 T1 시절부터 LPL에게 강력한 모습을 이어왔고, 올해에는 8강에서 톱 이스포츠(TES)를 상대로 5전제에서 승리했다. T1은 LPL과 월즈 5전제에서 9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BLG도 만만치 않다. BLG는 LPL 1번 시드답게 올해 중국 리그 스프링·서머를 모두 제패하고 당당히 월즈에 입성했다. 또 BLG는 T1을 상대로 다전제 승리 경험이 있다. 지난 2년간 다른 국제경기인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T1을 상대로 다전제 3승 0패를 기록하고 있다. MSI에서는 LPL이 많이 우승했지만, 월즈에서는 T1 상대로 5전제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만큼 BLG 입장에서는 T1을 무너뜨려 LPL 복수를 단행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결승전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대결은 T1 페이커 이상혁과 BLG 나이트 주오딩의 미드 라이너 혈전이다. 두 선수 통산 상대 전적은 세트 기준 12승 12패로 똑같은 상황이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쪽이 라이벌 관계에서 우위를 점할 뿐 아니라 올해 세계 최고 미드 라이너 타이틀도 가져간다. 만약 이상혁이 속한 T1이 승리할 경우 이상혁은 월즈에서만 5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개인 기록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길 수 있다. 또 현재 LoL e스포츠를 대표하는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빈 천쩌빈의 맞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세계 최강 탑 라이너 이미지를 굳힐 기회이고, 서로가 항상 만나길 기대했던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팀 성적으로 봤을 때 T1은 전신인 SK텔레콤 T1 시절 3회 연속 월즈 결승에 진출했다. 2015년과 2016년 연속 우승한 T1은 월즈 역사상 첫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 현재 주전 라인업을 완성한 이후 T1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월즈 결승에 올랐다. 2022년에는 DRX에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작년 한국에서 열린 월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올해에도 T1이 BLG를 꺾고 우승한다면 T1은 2015~2016년 월즈 사상 처음으로 연속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2023~2024년 또 한 번 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으로 이름을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역대 6번째로 한국·중국 월즈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며 “T1이 월즈 5회 우승을 차지할지, BLG가 최초 우승을 거머쥘지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이제는 감싸주는 스승도 없다...전력 외 자원 등극 '확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취에 위기가 찾아왔다. 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신뢰를 받았으나 시즌 초부터 성적이 추락했다. 10월 A매치 이후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맨유는 결국 경질을 결정했다. 맨유는 반 니스텔루이 수석 코치에게 대행 자격을 맡겼고 빠르게 다음 감독을 물색했다. 맨유가 정한 후임은 스포르팅의 후벵 아모림 감독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31일 “아모림 감독이 휴식기부터 맨유를 지휘한다”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은 현재 촉망받는 젊은 감독이다. 1985년 생으로 39살에 불과한 포르투갈 지도자다. 아모림 감독은 2018-19시즌부터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고 2020년에 스포르팅에 부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뛰어난 전술적 능력과 리더십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도 정상에 올랐다. 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며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빠르게 선임하며 팀에 변화를 주기로 결단했다. 맨유의 스쿼드 내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아모림 감독은 이미 맨유 수뇌부와 이적에 대해 논의를 했고 안토니는 전력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약 1,48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함께 한 안토니를 영입하면서 자신이 잘 아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최악의 영입으로 이어졌다. 첫 시즌에는 적응기를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 안토니의 임대를 추진했으나 텐 하흐 감독이 절대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도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몇 차례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아모림 감독이 부임할 경우에는 출전 기회를 부여받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와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빅토르 린델로프 또한 활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 '청정홈런왕' 애런 저지가 저지른 치명적인 실책→양키스, 15년 만의 WS 우승 물거품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WS 첫 홈런 터뜨렸지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미국)가 월드시리즈 실패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하는 듯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역전패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저지는 10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 2024-2025 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5차전 홈 경기에 양키스의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이번 월드시리즈 첫 홈런을 터뜨렸다. 선제 투런 아치를 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다. 4회초에는 그림 같은 호수비로 박수를 받았다. 프레디 프리먼의 큰 타구를 점프 캐치했다. 펜스에 부딪히면서도 멋지게 공을 잡아냈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5회말 수비에서 뼈아픈 실책을 범했다. 무사 1루에서 토미 에드먼의 중견수 뜬공을 잡지 못했다. 저지가 저지른 실책 이후 양키스는 거짓말처럼 무너졌다. 5-0으로 크게 앞서고 있었으나 5회에만 5점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6회말 1점을 얻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8회초 2실점하면서 역전을 당했다. 8회말과 9회말 공격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6-7로 5차전을 내줬다. 저지는 6회말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고, 8회말에는 2루타를 터뜨렸다.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을 적어냈다. 두 개의 장타를 작렬했고, 타점과 득점도 뽑아냈다. 볼넷도 2개 추가하면서 4출루 경기를 벌였다. 하지만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역전패 원인을 제공해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2024 월드시리즈는 저지에게 '악몽'으로 남게 됐다.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18타수 4안타로 타율 0.222에 그쳤다. 홈런은 단 하나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타점도 3개가 전부였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49타수 9안타 타율 0.184에 머무르며 작아졌다. 한편, 다저스는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이후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올 시즌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해 전력을 더 끌어올렸고, 정규시즌에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다 승리(98)와 최고 승률(0.605)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었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뉴욕 메츠를 제압했다. 이어 월드시리즈에서 양키스를 격침하며 통산 8번째 우승 영광을 안았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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