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계약 만료' 앞둔 살라 대체자로 낙점...브렌트포드 '핵심 FW' 데려온다! 이적료 '900억'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를 노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클럽은 그가 떠날 경우 대체 선수를 준비하고 있다. 음뵈모를 스카우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다. 살라는 바젤, 첼시, 피오렌티나, AS 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살라는 매 시즌 20골 이상 넣으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언급했다. 다행히 리버풀이 재빠르게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결국 리버풀도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바로 음뵈모다. 카메룬 국적의 공격수 음뵈모는 트루아 유스팀 출신이다. 트루아 1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8-19시즌 만 19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20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음뵈모는 2020-21시즌 44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견인했다. 2021-22시즌 8골 7도움으로 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2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9골을 넣었다. 음뵈모는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넣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9경기 만에 8골을 넣는 등 10골 고지에 2골만 남았다. 음뵈모는 다음 시즌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1-22시즌 도중 브렌트포드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음뵈모는 2026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 내년 여름에 음뵈모를 팔 예정이다. 리버풀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리버풀은 살라가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브렌트포드는 900억에 가까운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5000만 파운드(약 895억원)를 책정했다. 뉴스벨
'욕받이 클롭, 물타기 시도하는 것인가?'…갑자기 '7년 전' 라모스 맹비난→"이상한 사고방식, 내 팀에 있다면 쫓아냈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향한 비난이 멈추고 있지 않다. 그는 최근 레드불 글로벌 사커 책임자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 시작된다. 이로써 클롭은 라이프치히(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뉴욕 레드불스(미국)를 포함한 레드불 산하의 모든 축구 클럽의 국제 네트워크를 책임질 예정이다. 그는 코칭 문제, 경기 철학, 선수와 감독 개발 및 이적 등에 관여할 전망이다. 클롭 감독이 레드불로 가자 리버풀 팬들, 도르트문트 팬들은 분노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지친 몸과 마음을 강조하며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앞으로 1년 동안은 절대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2023-24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났다. '번아웃'을 호소하며 떠났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장으로 복귀했다. 또 그동안 축구 상업화를 비판했던 클롭 감독이 축구 상업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기업의 품에 안겼다. 1200만 유로(178억원)라는 엄청난 연봉도 받는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이 영혼 팔이, 위선자, 배신자 등 맹비난을 퍼부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멈추지 않자, 클롭은 일명 '물타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과거 일을 끄집어 냈다. 그리고 세리히오 라모스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것인가. 클롭이 이끌던 리버풀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반 26분 살라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모스와 경합을 벌이다 쓰러졌다. 결국 4분 뒤 교체 아웃됐다. 어깨 부상이었다. 에이스가 빠진 리버풀은 힘을 쓸 수 없었고,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당시 라모스는 자신을 향한 비난이 거세자 "나는 살라를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 나는 살라의 팔도 잡지 않았다. 오히려 살라가 먼저 내 팔을 잡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사건을 클롭이 7년 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7년이 지난 일을 가지고 다시 라모스를 향해 맹폭을 한 것이다. 클롭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전설 토니 크로스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라모스가 좋은 사람이라고? 라모스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다. 라모스의 행동은 잔혹했다. 라모스의 행동이 살라 어깨에 문제를 만들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우리 모두는 라모스가 살라 부상을 매우 기쁘게 받아 들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은 "나는 그런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그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내 팀에 그런 선수가 있었다면, 나는 쫓아냈을 것이다. 나의 팀 센터백들은 그런 행동에 연루된 적이 없다. 우리 센터백들은 항상 훌륭했다"고 비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모스와 함께 뛴 경험이 있는 크로스는 "라모스는 아주 좋은 팀 동료였다"고 옹호했다. 뉴스벨
"트럼프 같은 행동...대우 받지 못한 팀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향한 도르트문트 레전드의 '일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마츠 훔멜스(AS 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비판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훔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발롱도르 보이콧을 비판하며 도날드 트럼프에 비유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스페인 슈퍼컵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라리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특히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는 24골 11도움으로 레알의 3관왕을 견인했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슈퍼컵 MVP를 손에 넣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비니시우스도 자신의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했다. 비니시우스는 27일 홈에서 열린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더비 경기에서 가비에게 "나는 월요일에 발롱도르 받으러 프랑스 간다"라고 말하며 언쟁을 일으켰다. 그러나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수상이 불발됐다.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개최된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남자 부문을 수상했고 비니시우스가 2위를 차지했다. 레알의 선수단과 스태프는 로드리의 수상으로 분노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파리로 떠나는 비행기를 즉각 취소했다. 실제로 레알 선수단을 포함한 그 어떤 관계자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훔멜스는 보이콧을 비판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투표에서 이기지 못했으면서 존중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는 건 트럼프 같은 느낌이 든다"며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나쁜 행동"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다른 팀에도 그들만큼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의 공을 인정하지 않는 건 좋지 못한 행동이다. 부당한 대우라면 그동안 레알보다 더 대우 받지 못한 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 출신의 훔멜스는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0-11시즌부터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훔멜스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돌연 뮌헨으로 복귀했다. 훔멜스는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왔고, 2020-21시즌 훔멜스는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뒤 도르트문트를 떠나 로마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뉴스벨
박영현, 쿠바 감독도 감탄한 불펜의 핵심…연투 준비 완료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격을 준비 중인 한국 야구대표팀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막강 불펜진'이다. 그 중에서도 박영현(21·kt wiz)은 팀의 불펜을 이끌고 있는 핵심 선수로, 최근 평가전에서 그의 뛰어난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류중일 한국 대표팀 감독은 "박영현이 불펜투구와 평 뉴스벨
김하성, 샌디에이고와의 옵션 거부하고 FA 시장 진출김하성(29)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상호 합의 옵션 발효를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3일(한국시간) 김하성이 800만 달러 규모의 옵션을 거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체결할 당시 4+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보장 금액은 2,800만 달러, 최대 3,900만 달러에 달 뉴스벨
홍명보 감독, 손흥민 복귀 기대 속 4일 대표팀 명단 발표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의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4일 오전 11시에 최종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명단에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포함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 대 뉴스벨
'갈락티코 3기'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친 야망...'무패 우승' 사령탑+핵심 MF 한번에 데려온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과 플로리안 비르츠가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알론소와 비르츠의 레알 동반 합류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비르츠는 레알이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사실을 알고 있다. 레버쿠젠은 이미 알론소의 이탈을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스페인 슈퍼컵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라리가에서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따내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레알의 욕심은 끝나지 않았다. 레알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갈락티코 3기'를 선언했다. 레알은 올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다음 시즌에는 알론소와 비르츠까지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저지했고,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DFB-포칼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다. 알론소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돋보였다. 알론소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레버쿠젠에 부임했고, 지난 시즌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았다. 알론소 감독은 압도적인 전술과 선수단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패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도중 알론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했고 현재 분데스리가 4위를 기록 중이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의 핵심 미드필더다. 2020년 레버쿠젠에 합류한 비르츠는 2021-22시즌에는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지난 시즌 31경기 11골 11도움으로 레버쿠젠의 우승을 이끌었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고,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비르츠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일단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레알은 알론소와 비르츠를 둘 다 원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알론소와 비르츠를 뮌헨으로 보내는 것보다 레알로 이적하는 걸 선호하고 있다. 이미 레버쿠젠은 알론소와 비르츠의 이탈까지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벨
“야구장 나오는 게 행복, 루틴은 배신 안 해…” KIA 179승 대투수가 사는 법, 그렇게 송진우에게 뚜벅뚜벅[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구장에 나오는 게 행복하다.” KIA 타이거즈 179승 대투수 양현종(36)은 올해도 171⅓이닝을 소화했다. 2014시즌부터 10시즌 연속 170이닝을 소화했다. 2503.2이닝으로 3003이닝의 송진우를 서서히 추격한다. 2년만에 두 자릿수 승수에 복귀, 통산 179승으로 210승의 송진우를 추격 중이다. 이범호 감독은 양현종이 앞으로 규정이닝 정도만 채우고 170이닝까지 굳이 욕심을 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양현종이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고, 팀의 자연스러운 선발진 중심이동을 위해서다. 그러나 양현종은 힘이 닿는 한 최대한 많이, 잘 던지며 KIA의 영광시대를 일궈내고 싶어한다. 양현종은 지난달 28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내가 규정이닝에만 목표를 가진다면 우리팀 선발진이 당연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생각이다. 감독님이 시즌 중에도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양현종은 “그래도 난 마운드에서 던져야 한다. 내년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항상 많은 이닝을 던지기 위해 준비하고 훈련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자신의 의존도가 줄어드는 건 KIA 마운드에 좋은 일이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170이닝 이상 던질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얘기다. 통산 최다승, 최다이닝을 1위를 지키는 송진우와 양현종의 공통점은 내구성이다. 양현종은 아직도 팔이나 어깨에 칼을 댄 경력이 없다. 단, 송진우는 41세 시즌이던 2007년에 팔꿈치 통증으로 42경기서 2승2패1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4.54, 35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양현종도 송진우처럼 좀 더 나이를 먹고 고비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자신의 루틴을 철저하게 지키며 위기를 대비할 계획이다. 양현종은 지난달 28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나도 언젠가 부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마인드가 건강하다. 양현종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게 너무 좋다. 지금도 야구장에 나오는 게 너무 행복하다. 5일간 선발등판 준비를 하는 것도 부담도 되지만, 즐겁게 준비하고, 즐겁게 던지기 때문에 행복하다. 좋은 기운을 받을 준비를 하고 공을 던진다”라고 했다. 자신만의 경기 전 준비 루틴, 선발등판 사이사이에 준비하는 루틴의 효과를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양현종은 “루틴을 안 지킬 때마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앞으로 언제까지 선수생활을 할지 모르겠지만, 루틴을 믿고 내 자신을 믿는다. 루틴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내년 시즌에도 좀 더 준비해서 루틴에 맞춰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뉴스벨
"충격! 다이어 올 시즌 끝으로 은퇴할 수도"…방출은 확정적, 커리어 끝낼 가능성까지→"결국 김민재 벽 넘지 못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결국 방출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다이어가 방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간판 수비수였지만,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력 외 선수로 전락했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토트넘에서 전력 외 선수였던 그가 단 번에 바이에른 뮌헨 핵심 센터백으로 등극한 것이다. 김민재는 다이어에 밀려 벤치로 가야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결정이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이 의구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벤치가 바이에른 뮌헨 주전으로 뛴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게 투헬 체제에서 다이어는 핵심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떠나자 다이어도 제자리로 돌아왔다. 현역 시절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고, 콤파니 감독에게 다이어는 필요 없는 자원이었다.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 아래 다시 제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한 김민재다. 다이어는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전락했다. 토트넘 시절로 돌아간 것이다. 이별 징후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다이어.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수 없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별이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strikes'는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과 결별할 예정이다. 다이어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이어를 긴급으로 영입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방출됐고,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에서 뛸 기회가 없었던 다이어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투헬 아래 많은 시간을 출전했다. 투헬의 신뢰를 받는 선발 수비수가 됐고, 이는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올 시즌 다이어는 센터백 순위에서 하락했다. 새로운 감독인 콤파니는 빠르고, 기동력이 있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기용하고 있다. 이들이 자신의 축구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역할은 줄어들고, 콤피니 시스템에서 그를 수호할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방출은 확정적이고, 그 다음 다이어가 은퇴라는 충격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시즌이 길고,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다이어를 선발로 복귀시킬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여름에 내보내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일 것이다. 다이어는 운동 능력이나, 기술에 있어서도 특별하지 않다. 콤파니의 시스템에 어울리는 핵심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이어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고, 아니면 시즌이 끝난 후 은퇴를 할 수도 있다. 다이어가 어떻게 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뉴스벨
'충격' 올 시즌 PL '무패 우승' 도전은 없다...'리그 첫 패' 맨시티, 본머스에 1-2 패배→공식전 2연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본머스에 패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이제 리그에서 무패 우승에 도전하는 팀은 없다. 맨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데르송-카일 워커-마누엘 아칸지-네이선 아케-요슈코 그바르디올-마테오 코바치치-일카이 귄도안-필 포든-베르나르두 실바-마테우스 누네스-엘링 홀란드가 선발 출전했다. 본머스는 전반 9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밀로스 케르케즈가 드리블 돌파를 통해 왼쪽 측면을 허물어뜨렸다. 이후 시도한 크로스가 앙투안 세메뇨에게 향했고, 세메뇨가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본머스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이번에도 케르케즈 발밑에서 득점이 시작됐다. 케르케즈는 왼쪽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이바니우송이 쇄도하며 원터치 슈팅을 시도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시티는 후반 37분 만회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넘겨 받은 귄도안이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공격에 가담한 그바르디올이 헤더슛을 날렸다. 골키퍼 손에 걸렸던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맨시티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이날 본머스가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맨시티는 본머스전 패배로 7승 2무 1패 승점 23점을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다. 본머스는 4승 3무 3패 승점 15점으로 8위에 올랐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패배가 뼈아프다. 맨시티는 2024-2025시즌 유일하게 무패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한 무패 우승은 2003-04시즌 아스날이 기록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러나 본머스전 패배로 맨시티는 무패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또한 선두 자리도 리버풀에 내주게 됐다. 같은 날 열린 리버풀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경기에서 리버풀이 2-1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공식전 2연패 늪에 빠졌다. 맨시티는 주중에 열린 카라바오컵 16강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주말에 열린 리그 경기까지 패배하며 맨시티는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뉴스벨
쿠바 존슨 감독, 한국 좌타자들에 깊은 인상…사구는 미안해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대비해 한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쿠바의 아르만도 존슨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좌타자들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 번째 평가전 후 존슨 감독은 "한국이 프리미어12 준비를 잘했다고 느꼈다.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데 무척 수준 높은 야구를 했 뉴스벨
김민재의 뮌헨,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 잡고 '리그 무패 행진'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을 3-0으로 이기며 리그 1위 유지. 김민재는 수비와 공격에서 활약, 정우영도 좋은 모습 보여.뉴스벨
"주전에서 밀린 것인가? UCL 위한 배려인가?"…이강인 교체 출전, 34분 소화→PSG는 랑스에 1-0 승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승리를 챙기며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유지했다. PSG는 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RC 랑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이번 승리로 PSG는 8승 2무, 승점 26점을 기록, 리그 1위를 수성했다. 그리고 리그 2위 AS모나코(승점 20점)와 격차를 6점차로 벌렸다. PSG의 우승 행보가 더욱 힘을 받게 되는 상황이 전개됐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다 후반 16분 뎀벨레를 대신에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강인은 뎀벨레가 뛰던 오른쪽 윙어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2분 직접 드리블로 공을 몰고 가다 왼발 슈팅으로 시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이강인은 도움이 무산된 것이다. 후반 32분 이강인은 멘데스에게 완벽한 기회를 내줬다. 슈팅만 정확했다면 골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멘데스의 슈팅은 골커퍼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의 올 시즌 첫 어시스트도 막혀버린 것이다.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 이강인은 PSG로 이적한 후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극찬하는 선수로 팀의 중요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주전 자리는 오락가락했다. 이번 랑스 경기에서도 주전에서 밀린 이강인. 하지만 이는 전략적인 주전 제외라는 분석이 강하다. 왜? 주중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있기 때문이다. 리그1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PSG다. 그래서 PSG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는 UCL이다. 프랑스 명가로 평가를 받지만 PSG는 UCL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PSG는 유럽 챔피언이라는 꿈을 항상 꾸고 있다. UCL을 위해 이강인을 리그 경기에서 선발 제외했을 가능성이 크다. UCL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올 시즌 PSG는 UCL 3경기를 치렀다. 1차전 지로나전에서 이강인은 교체 출전했다. 이어 2차전 아스널, 3차전 에인트호번전까지 2경기 연속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오는 7일 PSG는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차전을 펼친다. 이강인은 특히 스페인 프라메라리가(라리가)에 대해 잘 알고, 라리가 팀에 강한 선수다. 이강인이 이 경기 선발을 위해, 엔리케 감독이 리그 선발 제외로 배려를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뉴스벨
'복귀설'손흥민 ‘설상가상’ 걱정태산…맨시티 잡았지만 CB부상→4위 빌라전 앞두고 햄스트링 다쳐→상위권 반등해야되는데 ‘캡틴 SON’ 한숨[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에서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격침했다. 토트넘은 10월31일 새벽 홈구장에서 열린 16강전 맨시티전에서 베르너와 사르의 골로 2-1로 승리, 8강에 올랐다. 그렇지만 기쁨도 잠시 토트넘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센터백인 미키 판더벤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컵 대회가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가 중요한 데 앞으로 한달 이상 결정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미러가 보도한 내용에 다르면 토트넘 스타가 잔혹한 부상을 당한 후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본인 스스로 현재 토트넘이 처한 상황이 좋지 않은데 부상으로 빠지게되었기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까지 토트넘은 8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런데 수비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판더벤이 뛸 수 없기에 토트넘은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않고 있는 주장 손흥민도 마찬가지 심정일 듯하다. 손흥민은 조만간 경기에 복귀하지만 팀의 기둥이 없기에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판더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지난 시즌 데자뷔이다. 지난 시즌때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되면서 괴로운 듯 눈물을 흘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의 중계화면을 보면 판더벤은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화면에는 유니폼 상의로 눈물을 닦는 모습이 포착됐고 얼굴을 가렸다. 판더벤의 부상 소식에 전 에버튼 미드필더인 레온 오스만은 라디오 방송에서 “토트넘은 더 나아질 수 없고, 더 나빠질 뿐이다, 지금 토트넘을 본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틀림없이 판더벤을 잃고 싶지 않을 유일한 선수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그의 부재가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판더벤은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나, 토트넘에는 큰 타격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판더벤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적했다.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았고 팀내 영향력도 절대적이었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10월초에 “판더벤은 늦게 발전했지만 발전 속도가 엄청 빠르다. 나는 그가 어떤 선수였는지 알수 있었고 분데스리가에서 보낸 한해 동안 그는 정마라 잘 적응했다”며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었다. 한편 토트넘은 3일밤 홈에서 4위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뉴스벨
“김하성 QO 못 받아도 엄청난 수비형 내야수, 다년계약 가능” 흥미로운 FA 맞네…美 각양각색 전망[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다년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디 어슬래틱은 최근 김하성(29)을 두고 ‘흥미로운 FA’ 라고 했다. 어떻게 될지 쉽게 예상할 수 없다는 의미다. 실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2025시즌 +1년 1000만달러 뮤추얼 옵션이 남아있다. 퀄리파잉오퍼 대상자이기도 하다. 두 가지 경우의 수 중 하나라도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뜻이 맞아떨어지면 2025시즌 재계약이다. 그러나 김하성은 스캇 보라스를 새 에이전트로 선임한 상태다. 보라스는 전통적으로 FA 시장을 선호해왔다. 그런데 보라스는 지난 봄 장, 단점이 뚜렷한 주요 FA들을 대상으로 옵트아웃을 삽입한 1~3년 계약을 이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FA 재수 계약이었다. 김하성은 어깨 부상과 수술로 미래가치를 산정하는데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는 FA다. 그러나 이 변수까지 넘어서면 FA 다년계약의 가능성까지 내다볼 수 있다. 즉, 현 시점에서 김하성에 대한 전망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을 수밖에 없다. 실제 미국 언론들은 FA 예상기사를 쏟아내면서 김하성에 대해 각양각색의 의견을 낸다.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은 2일(이하 한국시각) FA 시장에서 벌어질 25가지 일을 예상하면서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가 샌디에이고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샌디에이고가 프로파와 재계약을 원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런데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다른 기사를 통해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로부터 퀄리파잉오퍼를 받지 못함에도 FA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받아낼 것이라고 전망해 화제를 모은다. 일단 샌디에이고가 미래 가치가 불투명한 김하성에게 2105만달러짜리 1년 계약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심지어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이 건강하더라도 샌디에이고는 퀄리파잉오퍼를 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은 엄청난 수비형 내야수다. 퀄리파잉오퍼를 받지 못한 김하성은 FA 시장에서 다년간의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사실 김하성을 둘러싼 외부 환경을 따져보면 나쁜 상황이 아니다. 김하성이 현 시점에서 건강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다. 하지만, 윌리 아다메스(29)를 제외하면 이번 FA 시장에서 김하성보다 가치 높은 중앙내야수는 없다. 또한, 보라스 코퍼레이션이 구단들에 김하성의 건강에 대해 최대한 확신을 줄 경우, 그리고 실제로 김하성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경우 다년계약이 전혀 불가능하다는 법도 없다. 김하성은 보라스의 협상력을 믿고 재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뉴스벨
“팬 여러분은 삼성의 심장…사랑과 응원에 감사, PS 등판 못해 죄송” 코너의 진심, 그 역시 괴로웠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러분은 삼성의 심장입니다.” 코너 시볼드(28)는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8경기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13회, 피안타율 0.226, WHIP 1.09, 160개의 탈삼진을 낚았다. 그러나 코너는 9월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3⅓이닝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뒤 오른쪽 견갑골 부상으로 이탈했다. 정규시즌을 그대로 마쳤다. 이후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 이어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도 잇따라 결장했다. 심지어 코너는 포스트시즌 기간에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코너가 삼성에 마음이 일찌감치 떠난 것 아니었느냐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코너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면 전혀 아닌 듯하다. 코너는 삼성에 진심이었고, 삼성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코너는 “삼성 팬들에게. 올 한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받은 팬들의 모든 사랑과 응원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등판을 못한 점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제가 부상을 당했던 부위는 재활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고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제가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셨지만, 저희 모두 한계가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코너는 “지난 한달은 저에게 있어 너무 실망스러운 한달이었습니다. 여러분처럼 저도 팀 승리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은 기대가 컸고 최종적으로는 KBO 챔피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생각들 때문에 매일 밤 자는 게 힘들었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제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코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이렇게 멋진 팀에서 함께 할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 저희를 최하위권으로 예상했지만,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을 했습니다. 이제는 형제와도 같은 저희 팀 동료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저희가 바란 결과를 이루진 못했지만, 올 시즌은 자랑스러운 시즌이었습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코너는 “이 모든 것은 팬 여러분 없이는 가능하지 못했습니다. 저, 외국인선수 동료들 그리고 저희 가족이 고향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해줘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삼성의 심장입니다. 여러분의 에너지가 시즌 내내 느껴져 저희가 이렇게 훌륭한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올 한해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감사드립니다. 저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동료들 그리고 팬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삼성 파이팅!”이라고 했다. 뉴스벨
FC안양, 11년 만에 K리그1 승격…안양 팬들의 염원 이루다프로축구 FC안양이 K리그2의 '터줏대감'이라는 수식어를 11년 만에 떼고 드디어 1부 리그에 복귀하게 되었다. 안양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K리그2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62를 쌓아 우승을 확정짓고 내년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FC안양은 2013년 K리그2(당시 'K리그 챌린지 뉴스벨
전북 김두현 감독, 팬들의 야유에 공감…강등 위기 극복 다짐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36라운드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후 팬들의 야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K리그1 11위(승점 38)로 머물러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최하위 인천(승점 36)과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팬들의 불만이 폭발한 상황이다. 이날 뉴스벨
한국전력, 엘리안의 37점 폭발로 창단 첫 개막 4연승 달성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두며 창단 후 첫 개막 4연승을 달렸다.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은 첫 세트를 내주고도 강한 집중력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번 경기는 한국전력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경기였다. 개막 4연승은 뉴스벨
36년 만의 다저스 우승 퍼레이드, LA가 환호했다…오타니도 참석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축하 퍼레이드가 36년 만에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무려 22만 명의 팬들이 운집해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LA 경찰국(LAPD)은 이날 퍼레이드에 22만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하며, "매우 평화로운 행사였다"며 별다른 사고 없이 안 뉴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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