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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이을용의 장남' 이태석, 홍명보호 부름 받았다...생애 첫 A대표팀 승선→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 탄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이태석이 최초로 A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의 축구회관에서 11월에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소집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14일에 쿠웨이트와 5차전을,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3승 1무로 B조 1위를 기록 중이다.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소집에는 4명의 선수가 최초로 발탁됐다. 골키퍼 김경민(광주FC), 이태석, 김봉수(김천 상무), 이현주(하노버)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이태석이 A대표팀에 승선하며 3번째 부자 국가대표의 탄생을 알렸다. 2002년생 이태석은 2002 FIFA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이을용의 장남이다. 이태석은 2021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팀에 입단했고, 데뷔 시즌부터 1군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 19경기 2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이태석은 꾸준히 서울의 왼쪽 측면을 지켰다. 2022시즌 29경기에 출전한 이태석은 2023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 나오며 처음으로 30경기를 넘게 뛰었다. 그러나 2024시즌 도중 팀을 옮겼다. 강현무와 트레이드 이적이 성사되며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이태석은 포항 입단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에서는 프로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홍명보호에 승선하게 됐다. 사실 이태석은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14세 이하(U-14)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2019 FIFA U-19 월드컵에 출전했고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도 다녀왔다. A대표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태석이 A대표팀에 합류하며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첫 번째는 고 김찬기-김석원 부자다. 두 번째는 '레전드' 차범근-차두리 부자다. 이태석과 이을용은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됐다. 이태석은 포항 이적 후 초반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최근 레프트백으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 감독도 이를 염두에 두고 이태석을 선발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야구 스타 7인,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에 떴다...KSPO,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야구 캠프 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겨울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4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박용택, 김한수, 안경현, 장성호, 오철민, 안치용, 조용준 총 7명의 전 프로야구 선수가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소속 유·청소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야구 강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던지기, 치기, 받기 등 야구 기본기 강습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과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흡사 ‘최강야구’를 방불케하는 스타 강사진들로부터 지도를 받은 참가자들은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유·청소년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캠프에 흔쾌히 참여해 준 야구 선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스포츠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페디와 헤어지고 건강 이슈 있는데 연장계약 운운한 그 투수…트레이드 1순위? 다저스는 관심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0개 구단 중 절반 이상 향후 2년간 크로셰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메이저리그 최약체팀의 좌완 파이어볼러 에이스. 게릿 크로셰(25,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위한 시간이 돌아왔다. 트레이드 시장이 다시 열렸다. 리빌딩을 천명한 화이트삭스가 크로셰와 간판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처리하고 다시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크로셰는 올 시즌 32경기서 6승1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부터 최대 4이닝으로 투구이닝을 제한했다. 2022년 토미 존 수술 여파가 있었고, 올 시즌은 선발투수로 맞이한 첫 해였다. 부상 위험성이 제기되자 트레이드를 준비하는 화이트삭스로선 에이스를 아낄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정작 크로셰는 자신을 트레이드 하고 싶은 구단은 연장계약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해 파문이 일었다. 그러자 트레이드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파악을 하지 못한 타 구단들이 무턱대고 연장계약부터 약속할 수 있을까. 화이트삭스도 놀랐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렇게 2024시즌은 끝났다. 다시 트레이드 시장이 열렸다. 블리처리포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셰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구단이 30개 구단 중 절반이 넘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이마나가 쇼타의 컵스, 벤 라이블리의 클리블랜드, 센가 코다이의 메츠 등 크로셰와 원투펀치를 이룰 수 있는 여러 흥미로운 조합이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CBS 스포츠의 지난 2일 보도다. 크로셰를 오프시즌 트레이드 1순위로 꼽았으나 정작 “트레이드 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했다. 크로셰가 에이스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여줬고, 회이트삭스가 2년간 더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오프시즌에도 트레이드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잠재적 트레이드 후보인 건 확실하지만, 내년 개막전 로스터에 크로셰가 들어가도 놀랄 일은 아니라고 했다. CBS스포츠는 만약 크로셰가 트레이드 되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보스턴을 주목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건 크로셰의 트레이드 예상 기사에서, LA 다저스가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여름, 다저스가 크로셰를 영입해 부상병동 선발진에 힘을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실제로 잭 플래허티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FA 자격을 얻은 플래허티를 잡을 수도 있고 놓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건강한 선발투수 영입은 필요하다. 선발진에 부상자 혹은 큰 부상이력을 갖고 있는 투수가 대다수다. 일단 현 시점에서의 보도를 종합하면 다저스는 크로셰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는 듯하다. 결국 크로셰는 FA 자격을 얻기 전까지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 시점이 올 겨울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내년엔 어느 팀에 가더라도 풀타임 에이스 자격이 있는지 검증 받을 필요가 있다. 마이데일리
  • 손연재 '2024 리프챌린지컵' 성료...리듬체조 저변 확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개최한 여섯 번째 '리프챌린지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손연재와 함께하는 2024 마포구청장배 리프챌린지컵'이 열렸다.'2024 리프챌린지컵'은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마포구청장배 타이틀로 1회를 시작해 더욱 뜻깊은 대회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마포구, 마포구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리프스튜디오, 넥스트 유포리아에서 주관하며 베스트슬립, 켈로그, 바디비타가 후원했다.대회 첫날에는 6세부터 13세의 리듬체조 꿈나무 어린이들이 규정종목과 자유종목을 선보였 싱글리스트
  • 기분 좋은 6연승→24득점 3실점! 바르셀로나 선두 질주…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9점 차 '라리가 1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정상 탈환을 노리는 FC 바르셀로나가 리그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이자 최고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승점 9로 더 크게 벌렸다. 두 시즌 만의 라리가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경기까지 더해 공식전 6연승을 신고했다. 6경기에서 24득점 3실점의 무결점 성적표를 적어냈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3-1로 꺾었다. 전반전 중반까지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2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3분 하피냐, 전반 31분 다시 올모가 득점을 올리며 3-0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전 들어서 에스파뇰에게 한방을 얻어맞았다. 후반 18분 하비 푸아도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하지만 승리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잘 지키면서 두 골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골을 터뜨린 올모와 하피냐를 빼는 여유를 보이며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라리가 4연승을 내달렸다.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알라베스를 3-0으로 꺾었고,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비야를 5-1로 대파했다.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제압했고, 12라운드에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마처 격침했다. 최근 라리가 4경기에서 15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 라리가 4연승과 함께 시즌 성적 11승 1패 승점 33을 마크했다. 12경기에서 무려 40골을 폭발했고, 12골만 상대에게 내줬다. 7승 3무 1패 승점 24로 2위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보다 승점 9 앞섰다. 1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서 라리가 5연승을 노린다. 한편, 바르셀로나를 추격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치를 예정이었던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가 연기돼 승점을 더하지 못했다. 스페인 현지 대홍수로 인해 발렌시아와 원정 승부가 미뤄졌다. 9일 오사수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13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마이데일리
  • "6일 계약 후 발표할 예정이다"…최정 FA 시장 나온다, SSG와 세 번째 FA 계약 근접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정(SSG 랜더스)이 올 시즌 1호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것으로 보인다. SSG는 4일 "오늘 선수(최정) 측과 만나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선수 측이 FA 계약 방식으로 진행하길 원해 FA 시장이 열리는 6일에 계약 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정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유신고를 졸업한 최정은 2005년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20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최정은 통산 2293경기에 출전해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1461득점 타율 0.288 OPS 0.922를 마크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이자 득점 부문 역시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2005년 데뷔 시즌 1개의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2006년부터 꾸준히 홈런포를 터뜨렸다. 2006년 12홈런을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KBO리그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지난 2018시즌이 끝난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SK와 6년 최대 106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던 최정은 올 시즌 계약 기간이 끝나게 됐다. 관심사는 SSG와 최정이 비FA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이었다. 시즌이 끝난 뒤 양측은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4년 100억 원 규모의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어느 정도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세부 사항을 조율했고 4일에도 다시 한번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FA 시장에 나온 뒤 계약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쳤다. 큰 이변이 생기지 않는다면, 올 시즌 1호 FA 계약은 최정이 맺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지난 2일 2025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자격 선수는 2일부터 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5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6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마이데일리
  • '스페셜원'은 계획이 다 있구나...맨체스터 출신 3명 나란히 득점포→페네르바체 '극적인 승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맨체스터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4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트라브존 셰놀 귀네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0라운드 트라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2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프레드가 해냈다. 왼쪽 측면에서 유셰프 엔네시리가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프레드가 여유롭게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14분 페네르바체는 동점골을 허용했다.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시몬 반자가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후반 22분 페네르바체는 한번 더 페널티킥을 내줬고, 반자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페네르바체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에딘 제코가 해결사로 나섰다. 제코는 혼전 상황에서 이르판 카흐베지의 패스를 받아 트라존스포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페네르바체는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맨유 출신의 소피앙 암라바트가 경기를 끝냈다. 추가시간이 약 45초 정도 남았을 때 왼쪽 측면에서 컷백 크로스를 암라바트가 마무리했다. 암라바트의 극장골이 터지자 페네르바체 벤치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뛰쳐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무리뉴 감독도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난입했고, 무릎 슬라이딩을 하다가 실패해 넘어지기도 했다. 결국 페네르바체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23점 쉬페르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1위 갈라타사라이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하면서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신기하게도 이날 경기에서 페네르바체 득점자는 모두 맨체스터 출신 선수들이다. 선취골을 넣은 프레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제코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맨시티에 몸담았다. 마지막 극장골의 주인공 암라바트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신기하게도 이 세 명의 선수가 한 골씩 넣으며 페네르바체의 승리를 견인했다. 심지어 페네르바체 무리뉴 감독도 맨유를 지휘한 바 있다. 마이데일리
  • “홍창기 스윙, 손목을 스윽” 전직 LG 코치의 확신과 류중일 신뢰 듬뿍…국대 리드오프와의 타격 토크[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홍창기나 문성주가 하는 스윙은, 저희 땐 ‘XX’ 깨졌어요.”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최근 담당기자들에게 털어놓은 얘기다. 두 사람의 타격이 전통적인 문법을 파괴했으며, 그것을 자신의 매커닉으로 완벽히 만들어 KBO리그 최고 외야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출루왕’ 홍창기(LG 트윈스)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주전 리드오프로 낙점 받았다. 이호준 감독은 “홍창기나 문성주 스윙은, 저희 땐 하면 안 되는 스윙이었다. 이 친구들은 손목을 안 쓰고 ‘스~윽~’ 밀어 친다. 그런데 3할 치고 출루율 탑이다. 결과가 말해준다”라고 했다. 홍창기는 국가대표선발을 통해 자신의 야구를 인정받았다. 홍창기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타격을 어렸을 땐, 손목이 임팩트를 주라고 많이 배웠다. 나는 그렇게 치면 안 좋은 타구가 너무 많이 나와서 방향성을 투수 방향으로 잡았다. 투수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려고 연습하는데, 손목을 안 쓰니까 그쪽 방향으로 많이 가게 되면서 하다 보니까 손목을 안 쓰게 됐다”라고 했다. 현직 지도자들이 손목을 쓰지 마라고 하는 건, 임팩트 전에 손목을 일찍 꺽지 말라는 얘기지 손목 자체에 힘을 주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홍창기는 정말 손목에 힘을 거의 주지 않고 자신의 밸런스대로 중심이동을 하면서 공을 골라내고 타격을 한다. 2019~2020년부터 노력한 결과 정립이 됐다는 게 본인 설명이다. 물론 홍창기도 사람이라서 “손목을 쓸 때도 있다. 최대한 안 쓰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런 홍창기의 타격은 대표팀 후배들에게도 질문의 대상이다. 박성한(SSG 랜더스)이 최근 홍창기에게 이것저것 타격 자문을 많이 구한다고. 홍창기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연습을 하니 재밌다. 타순에 대한 생각은 거의 안 한다. 누가 1번으로 나가도 이상하지 않으니 내가 경기에 안 나가도 사실 아무 말을 할 수 없다. 전력분석 파트에서 영상도 보여주고 타격코치님이 투수 유형에 대해 설명도 해줘서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연습과 연습경기를 마치고 대표팀 숙소에서 자연스럽게 ‘야구 토크’가 개최된다. 홍창기는 “성한이도 물어보고, 좌타자들이 많이 물어본다. 나도 동생들한테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기도 한다”라고 했다. 개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다. 대표팀 소집의 순기능이다. 프리미어12는 ABS가 없다. ‘눈야구 전문가’ 홍창기에겐 전혀 문제없다. “똑같이 하려고 한다. 국제대회를 하면 존이 클 때도 있고 작을 때도 있다. 심판마다 다르다. 최대한 신경을 안 쓰면서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홍창기도 이번 프리미어12를 통해 얻어가고 싶은 게 있다. “평소에 쳐보지 못한 투수들을 많이 상대하게 될 텐데, 그 선수들을 만날 때 내가 어떻게 대응하고 반응할 것인지 보고 싶다. 어떻게 대처하는지 한번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했다. 긴장만 하지 않으면 프리미어12서 자기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이 일찌감치 1번과 3번 타자(김도영)는 확정할 정도로 걱정하지 않는다. 홍창기는 “항상 개막전이나 포스트시즌에 1번 타자로 들어가면 긴장을 한다. 영상을 많이 보고 연구해야 할 것 같다. 부상으로 선수가 많이 빠졌는데, 치료 잘하면 좋겠다. 더 이상 빠지는 사람 없이 대회에 잘 다녀오면 좋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충격'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버리고 홀란드 영입 계획...최대 '2980억' 제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충격적인 계획이 공개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전체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무려 3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로드리에게 주어졌고 비니시우스는 이를 납득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동료들은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고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 “지금보다 더한 노력을 할 수 있지만 그들은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다”라고 분노했다. 동시에 레알과의 이별 가능성도 등장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은 낙심한 비니시우스를 위로하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비니시우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스페인 무대를 떠날 수 있다는 의미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이탈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체자를 엘링 홀란드로 낙점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3일(한국시간) “레알은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날 경우 홀란드를 영입할 것이다. 레알이 준비하고 이적료는 무려 2억 유로(약 2,980억원)”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2022-23시즌부터 맨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는 홀란드를 붙잡기 위해 빠르게 재계약 협상에 나서려 한다. 2027년까지 계약된 기간을 늘릴 계획이다. 다만 바이아웃이 변수로 떠올랐다. 홀란드는 재계약 시에 현재 책정된 바이아웃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탈출구를 마련하는 가운데 레알 이적을 바라고 있다는 이야기도 계속되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홀란드는 맨시티 생활을 끝내고 레알에 합류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레알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다면 킬리안 음바페를 왼쪽 윙포워드로 돌리고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 최전방을 보강할 수 있게 된다. 홀란드의 바이아웃이 새롭게 체결되지 않더라도 이적료를 지출하겠다는 각오다. 마이데일리
  • '농구도사' 안 죽었네! MVP 요키치의 美친 활약→3점슛 성공률 59.3% 29.8득점 12.3리바운드 9.8어시스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키츠의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가 올 시즌 초반에도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쉽게 말해 못 하는 게 없다.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득점, 리바운드, 도움 등을 쓸어 담는다. 최근 네 시즌에서 세 차례나 MVP에 오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키치는 지난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평균 34.6분을 뛰었다. 경기당 26.4득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 1.4스틸 0.9블록슛을 기록했다. 놀라운 기록을 만들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에 이어 세 번째 NBA MVP를 수상했다. 211cm 129kg의 거구인 그는 빠르지 않다. NBA 선수 가운데 평균 이하의 스피드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빠른 '농구 두뇌'를 갖추고 있다. 센터를 기본 포지션으로 하면서도 올라운드 플레이를 벌인다. 골 밑을 지키다가 외곽으로 빠져 슈팅을 날리고, 절묘한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다. '전천후 선수'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올 시즌 초반에도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6경기에 나서 평균 37.6분을 소화했다. 2015-2016시즌 덴버에서 NBA에 데뷔한 후 가장 많은 경기 평균 출전 시간을 찍었다. 전체적인 개인 기록도 향상을 이뤘다. 경기당 29.8득점 12.3리바운드 9.8어시스트 1.5스틸 1.0블록슛을 마크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외곽슛 시도를 더 많이 하고 있고, 성공률 또한 높다는 점이다. 요키치는 올 시즌 초반 6경기에서 평균 4.5회 3점슛을 날렸다. 경기당 2.7개의 3점포를 작렬했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3점포를 터뜨린 게 2017-2018시즌 경기 평균 1.5개다. 그 때보다 훨씬 더 많이 3점슛을 던져 성공을 만들고 있다. 요키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덴버는 시즌 초반 반타작 성적에 머물렀다. 6경기에서 3승 3패를 적어내며 서부 콘퍼런스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했으나 곧바로 2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116-119로 아쉽게 패했고, 3일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129-103 대승을 올렸다. 요키치가 27득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경기력으로 승리를 책임졌다. 3점슛 4개를 시도해 3개나 성공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마이데일리
  • 레알 마드리드 내년 여름 반드시 'RB' 영입한다...'리버풀 성골유스' 재계약 대비→대체자 2명 선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영입이 실패할 경우 대안까지 마련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아놀드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 선수로 오른쪽 풀백 두 명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레알은 내년 여름 아놀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의 '성골유스' 아놀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레알은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며 아놀드를 공짜로 데려오려고 한다. 리버풀은 아놀드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 이 선수들은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빅클럽과 연결되는 데 익숙하다"며 리버풀 팬들을 안심시켰다. 레알도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는 것을 대비하고 있다. 이미 대체자까지 선정했다. 데일리메일은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하면 레알은 토트넘 홋스퍼의 페드로 포로를 대체 선수로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로는 2023년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고 지난 시즌 37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도 10경기 1골로 활약 중이다. 레알이 주시하고 있는 또 다른 라이트백은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다. 데일리메일은 "사비 알론소 감독 하에서 명성을 얻은 레버쿠젠의 스타 프림퐁 역시 레알의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202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프림퐁은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48경기 14골 1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알은 다음 시즌 반드시 라이트백을 보강해야 한다. 베테랑 다니 카르바할은 올 시즌 도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백업 루카스 바스케스도 33세이기 때문에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 중인 가운데 아놀드가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 선수까지 후보에 올려놓았다. 곧 세 명의 선수 중 레알에서 뛰게 될 선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캡틴이 돌아왔다…홍명보호, 11월 A매치 2연전 명단 발표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 회복 후 국가대표팀에 복귀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나선다. 젊은 선수들도 대거 선발됐다. 서울경제
  • 윤경신 “경험 무기로”, 핸드볼 H리그 열정을 던진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25 핸드볼 H리그에 나서는 남녀부 감독들이 우승을 목표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윤경신 두산 감독은 꿈의 10연패 금자탑을 목표로 하고 있고 여자부 SK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4일 호텔리베라 청담 베르사유홀에서 남녀부 14개 구단 지도자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시즌 H리그는 10일 남자부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슬로건은 '열정을 던져라'였다. H리그 출범 2년차를 맞아 더 큰 도약을 준비한다. 미디어데이에는 남자부 지난해 우승팀인 두산 윤경신 감독, 김동욱을 비롯해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 장동현, 하남시청 백원철 감독, 김지훈,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 김진영,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 박세웅, 충청남도 박경식 코치, 최현근이 행사에 참석했다. 관심을 모은 구단은 두산이다. 올해 10연패라.. 아시아투데이
  • [핸드볼 H리그] 여자부 8개 구단 감독들이 밝힌 "우리 팀의 무기는..." ▲ 핸드볼 H리그 여자부 8개 구단 감독, 대표 선수들(사진: 한국핸드볼연맹)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출범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신한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가 4일 오전11시 호텔리베라청담에서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와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H리그 초대 시즌 여자부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과 유소정을 비롯해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과 오사라,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과 우빛나,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과 박새영,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과 김다영,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과 이효진,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과, 정현희,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 노희경 등 여자부 8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남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두산 윤경신 감독, 김동욱을 비롯해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 장동현, 하남시청 백원철 감독, 김지훈,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 진유성,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 박세웅, 충남도청 박경석 코치, 최현곤이 참석했다. 남녀부 14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이날 두 번째 시즌 맞는 H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을 밝혔다. 지난 시즌 H리그 여자부 초대 시즌 통합 우승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은 "지난 시즌 H리그를 우승한 후에 저희가 부족한 점이 좀 많은 것 같았다. "며 "리그 개막에 맞춰서 잘 준비해서 이번 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은 "작년 시즌에 몸도 따르고 좋은 선수들과 호흡 맞추면서 우승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번 시즌에도 작년 시즌 만 큼 좋은 성적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해 보겠다."고 리그 2연패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삼척시청에 밀려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던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저희는 작년에 리그 2위를 차지했는데 팀 창단 이래 처음 2등이라는 결과를 얻어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경험이 부족해서 아픔을 겪었다"며 "그 경험을 통해 이번 시즌에는 4강을 목표를 두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승까지도 한 번 노려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개발공사의 에이스 골키퍼 오사라는 "저희가 작년에는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경기에 임했었다. 운 좋게 이제 2위까지 하게 되면서 신흥 강자로 떠오른 것 같은데 내년에는 그 자리를 조금 더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대구광역시청 노희경, 광주도시공사 정현희, 인천광역시청 이효진,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 부산시설공단 김다영, 삼척시청 박새영, 서울시청 우빛나(사진: KOHA) 이어 각 팀별로 내세울 만한 무기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은 "저희는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점도 있는데 그보다는 그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팀워크가 저희의 장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공격적인 부분이나 수비에서도 저희가 팀워크를 하나의 목표를 갖고 움직이고 플레이를 하다 보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그게 저희 팀의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팀워크를 강점으로 꼽았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작년의 경험이 가장 큰 무기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하고 전국체전을 우승해 가면서 선수들이 이기는 기쁨을 알고 어떻게 하면 이기는지를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은 "저희 팀은 전년도 득점왕(우빛나)이 지금 이렇게 자리하고 있다"며 "두려움 없이 거침없는 창의력을 가진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분위기, 두려움 없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 또 가족 같은 마음의 어떤 서로 간에 그런 분위기가 제일 장점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옆에 자리한 지난 시즌 챔프전 준우승팀 삼척시청의 이계청 감독은 "삼척시청은 데이터도 나와 있듯이 실점이 제일 적은 팀"이라며 "이 목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옆에) 득점왕이 있지만 여기에는 방어상을 수상한 박새영 선수가 있기 때문에 저희 팀은 수비가 강한 팀으로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올해는 높이가 더 높아졌고 옆에 있는 박새영 선수의 방어와 또 그로 인한 리드 속공이 빠른 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짠물' 수비력이 바탕이 된 속도감 있는 공격을 무기로 꼽았다. 부산시설공단의 신창호 감독은 "부산시설공단은 '토털 핸드볼'"이라며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 없이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뛸 수 있게 만들어서 부산시설공단만의 스피디한 핸드볼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전 엔트리 전체를 활용하는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 밖에 인천광역시청의 문필희 감독과 광주도시공사의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은 공히 젊은 선수들의 스피드와 패기를 무기로 꼽았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 연패인 21연패라는 불명예를 안고 시즌을 마무리 했던 대구광역시청의 이재서 감독은 "크게 무리라고 할 건 없다"면서도 "뉴스를 보다 보니까 '현무'라는 미사일이 있더라. 저희는 현무 미사일을 가져다가 (상대를) 때리겠다."는 말로 팀내 비밀 병기로 상대에게 고통을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는 11월10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경기가 먼저 시작되고 여자부 경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W
  •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에서 2024년 안전한국훈련 성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달 31일 광명스피돔에서 실시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와 인파 밀집 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관계 기관 간의 공조와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화체육관광부, 광명시청, 광명소방서, 광명보건소, 광명경찰서 등 16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재난 상황에서 초기대응 및 수습에 대한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박용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는 "오늘 훈련은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시설물 안전관리 및 예방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개선점을 철저히 보완해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을 세웠다. 마이데일리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1983년 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 주역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신화의 서막은 장엄하다. 아련하다. 한국 축구도 신화의 서막이 있다. 1983년 세계 청소년 축구 4강 신화다. 그래서 신연호(60)다. 올드팬에게 그 이름은 어릴 때 떠나온 옛 고향이다. 두고두고 그립고 생각만으로도 피가 끓기 때문이다. - 축구는 어떻게 시작했나. "1970년대 초반, 어렸을 때 시작했다. 이회택, 김재한, 차범근 이런 기라성같은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면서 축구를 하게 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다." - 바로 축구부에 들어갔나. "당시에는 워낙 축구의 인기가 좋았다. 그때는 또 초등학생들도 많았던 때 아닌가.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매일 공을 차다가 김성 선생님이 여수 서국민학교 선수들을 모을 때 자연스럽게 축구부에 들어갔다." - 여수에서 좋은 선수가 많이 나왔다. 83년 청소년 4강 주역으로 함께 대활약한 노인우도 여수 출신이다. "맞다. 같은 동네에 살았다. 대학교까지 같이 다녔다." - 같은 동네 출신이 대표 선수까지.. 아시아투데이
  • 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장성우, 2차 월드투어 '은메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은빛 질주를 펼쳤다.최민정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40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그는 4위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결승선을 한 바퀴 남기고 직선주로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를 한꺼번에 제쳤다. 이후 선두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싱글리스트
  • 북한, U-17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 꺾고 우승…8년 만의 쾌거 북한 여자 축구가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북한은 4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펠릭스 산체스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과 맞붙어,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북 포모스
  • 돌아온 손흥민ㆍ새얼굴 이현주, 중동 2연전 기대주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회복한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돌아왔다. 손흥민과 새얼굴 이현주(하노버) 등 태극전사들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중동 2연전의 선봉에 서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게 된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동 원정 5·6차전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공개했다. 관심을 모은 손흥민은 예상대로 재승선했다. 그는 지난 9월 27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여파로 10월 요르단과 이라크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0월 19일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4경기 만에 돌아와 골을 넣었다. 하지만 부상 부위에 통증이 계속돼 다시 회복에 전념했다. 이어 약 2주 만인 이날 EPL 아스톤빌라전(토트넘.. 아시아투데이
  • “네일 잡는다, 고맙고 감동” 테스형·라우어는 냉정한 판단…KIA 우승단장의 2025 외인 계약 시나리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네일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MLB.com은 최근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제2의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후보라고 보도했다. 네일과 함께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도 메이저리그를 바라본다고 했다. KIA, NC, 키움, 롯데로선 비상이다. 당연히 이들과 재계약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검증된 외국인선수를 마다할 구단이 있을까. 비슷한 경쟁력이면 구관을 선택하는 게 안정적이다. 외국인 1선발을 플랜A냐 플랜B로 가느냐는 큰 차이가 있다. KBO리그 장기레이스의 근간은 선발진, 정확히 말해 외국인 1~2선발이다. KIA는 네일의 재계약을 천명했다. 심재학 단장은 3일 전화통화서 “재계약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잡는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워크에식이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다”라고 했다. 올 시즌 26경기서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 149⅓이닝 동안 피안타율 0.259에 WHIP 1.27. 퀄리티스타트 13회. 150km 초반의 투심과 스위퍼가 70% 이상이다. 때문에 구종을 예측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나 두 구종의 가치가 리그 최상급이다. 움직임이 상당히 크다. 때문에 타자들이 알고도 대처하지 못한다는 말이 많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지만, 좋은 1선발이자 2선발로는 최상급이다. 네일을 붙잡고, 1선발 에이스를 다시 찾을 수 있다면 최상이다. 그런 점에서 압도적이지 못했던 에릭 라우어와의 재계약은 보수적이다. 심재학 단장은 “라우어와 소크라테스는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했다. 라우어를 ‘어떻게 하겠다’고 확정하진 않았다. 말 그대로 냉정하게 따져볼 것을 따져보고, 시장 상황을 체크하겠다는 의미다. 소크라테스 브리토 역시 마찬가지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디테일한 데이터를 더 보겠다고 했다. 심재학 단장은 소크라테스에 대해 “첫 시즌에는 타구가 편향적이었는데 작년엔 그렇지 않았다. 타구 스피드도 그렇게 처지지 않았다. 왼손투수 적응력도 좋아지기 시작했다.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확실한 카드가 없다면 소크라테스로 가자고 했는데, 올해도 데이터를 볼 것이다”라고 했다. 올해 외국인타자들이 전반적으로 활약이 좋았다. 소크라테스가 리그 최상급 외국인타자라고 보긴 어려웠다. 소크라테스 역시 세부 성적이 좋아진 부분이 있다. 그러나 리그가 타고로 바뀐 것도 감안한다면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당연히 시장 상황을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 네일을 붙잡고, 소크라테스와 라우어 중 1명이라도 재계약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년에 외국인선수 3명 모두 바뀔 가능성도 있다. 심재학 단장은 현 시점에선 네일의 재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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