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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수비적으로 완벽했다'…'패스 성공률 100%' 김민재, 결승골 무시알라 제치고 최고 평점 인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풋볼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벤피카에 1-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17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1분 올리세를 빼고 자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2분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자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를 통해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무시알라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벤피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70대 30, 슈팅 숫자 23대 1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17분 벤피카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상대 공격수 아크튀르콜루의 볼을 쉽게 빼앗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 벤피카의 속공 상황에선 파블리디스의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저지해 슈팅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독일 현지 매체의 극찬이 이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결투에 강했고 김민재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다. 상대가 역습을 시도했을 때 강력한 태클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종종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벤피카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닥쳤을 때 김민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파블리디스를 상대로 한 김민재의 태클은 상징적이었다. 공중에서도 모든 위험을 제거했다'고 극찬했다. 대부분의 독일 매체는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해 맹활약을 인정했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에게 1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결승골을 합작한 케인과 무시알라보다 김민재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마이데일리
  • "이강인 입지 흔들리고 있다"…예상됐던 UCL 선발도 실패, 배려가 아니었다→PSG는 ATM에 1-2 역전패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리그1 10라운드 랑스전에서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다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에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강인은 가짜 9번의 역할을 했다. 하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인상적인 모습도 보이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경기에서 이강인의 벤치는 다음을 위한 배려라는 시각이 강했다. PSG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PSG는 7일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과 UCL 4차전을 남겨 놓고 있었다. 때문에 이강인을 랑스전 후반 교체로 배려를 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UCL에서 제대로 쓰기 위함이다. 이전까지 PSG는 UCL 3경기를 치렀다. 1차전 지로나전에서 이강인은 교체 출전했다. 이어 2차전 아스널, 3차전 에인트호번전까지 2경기 연속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ATM전 선발이 유력했던 이유다. 특히 이강인은 스페인 프라메라리가(라리가)에 대해 잘 알고, 라리가 팀에 강한 선수다. 이강인이 이 경기 선발을 위해, 엔리케 감독이 리그 선발 제외로 배려를 한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배러가 아니었다.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TM과 경기에서 이강인은 또 벤치로 시작했다. 후반 21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PSG는 역전패를 당했다. PSG는 전반 14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4분 뒤 동점을 허용했다. ATM의 나우엘 몰리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결국 ATM이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ATM 앙헬 코레아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이번 패배로 PSG는 1승 1무 2패에 그치며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차전 지로나에 1-0으로 승리한 후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UCL에서도 주전에서 밀린 이강인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의 9번 역할에 대한 의구심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UCL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PSG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이강인의 변화도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맨유가 우승했다!"…맨유 팬들 '우승 선언', 아모림이 펩 격파하자 미친 반응→"4-1로 이겼으니 맨유 4관왕 이룰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루벤 아모림 감독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난리가 났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은 지난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신임 감독으로 올 예정이다.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 후임이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고,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 맨유에 공식 부임한다. 맨시티는 맨유의 지역 라이벌. 그리고 맨시티는 EPL 4연패를 이룬 최강의 팀이다. 이런 팀을 잡았다. 대파했다. EPL에서 만나기 전 아모림 감독이 기선제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압도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하자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흥분한 맨유 팬들은 그야말로 미친 반응을 드러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아모림이 맨시티를 무너뜨리자 맨유 팬들은 우승을 선언했다. 맨유 팬들은 이제 맨유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아모림은 이제 맨유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고, 스포르팅에서의 작별 선물은 맨시티를 4-1로 이긴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3연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아모림과 함께라면 모든 대회에서 이길 수 있다", "아모림이 맨시티를 4-1로 이겼다. 올 시즌 우리는 4관왕을 차지할 수 있다", "올 시즌 드디어 맨유가 EPL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맨유에서 아모림의 우승을 막을 수 없다", "아모림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아모림이 우리에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준다면, 우리는 20년 동안 아모림과 함께 할 것" 등의 흥분한 반응을 드러냈다. 맨시티와 경기 전 아모림 감독은 "나는 스포르팅을 위해 경기에 이기는데 집중하고 있다. 결론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오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맨유는 새로운 알렉스 퍼거슨이 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정말 어려울 것이다.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때 무엇이 더 좋을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데일리
  • “지금도 고민되네요” 류중일호 12명이 12이닝 무실점했는데…4명 중도하차? 세상에 이런 일이[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지금도 고민되네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은 7일 28인 최종엔트리를 확정, 발표한다. 34명의 선수가 훈련 및 쿠바,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6명이 빠진다. 투수 4명, 포수 1명, 그리고 어깨를 다친 김영웅이다. ▲프리미어12 투수 훈련명단(18명) 선발-고영표 엄상백 임찬규 곽빈 최승용 불펜-유영찬 박영현 소형준 조병현 김택연 이영하 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최지민 김서현 김시훈 조민석 일단 선발요원 5명은 전원 생존이 유력하다. 이번 대표팀은 확실히 선발이 약하다.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가 5경기다. 류중일 감독은 이들이 1경기씩 도맡거나, 어느 한 명이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책임지고 한 명은 롱릴리프로 대기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한다. 결국 불펜에서 4명이 빠진다고 봐야 한다. 일단 소집훈련 도중 합류한 김시훈과 조민석은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상무전서 등판하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나머지 11명 중 2명이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우투수가 절대적으로 많다. 그런데 상무전서 그 11명, 다시 말해 유영찬, 곽도규, 김택연, 정해영, 최지민, 전상현, 이영하, 소형준, 김서현, 조병현, 박영현이 약속이나 한 듯 무실점했다. 불펜으로 나선 선발요원 임찬규의 1이닝 무실점까지 더하면, 이날 대표팀 불펜 12명은 12이닝 합작 무실점. 이번 대표팀의 최대강점이 불펜투수들의 스피드와 구위다. 올해 KBO리그는 타자를 압도할 젊은 영건 불펜을 여럿 발굴해낸 게 수확이다. 이 장점을 프리미어12서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선발진이 상대적으로 약한 반면, 불펜만으로 1경기를 책임질 수도 있다. 상무전과 같은 운영이 프리미어12서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류중일 감독은 상무전을 마치고 “지금도 고민되네요”라고 했다. 이미 훈련 기간에 “누구를 빼도 말이 나올 것 같다”라고 했다. 행복한 고민이지만,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류중일 감독은 상무전 직후 KBO 전력강화위원회와 잠시 회의했고, 상무전 직후 숙소에서 최종명단을 확정했을 듯하다. 발표만 남았다. 류중일 감독은 “조계현 위원장하고 회의를 잠깐 하다 나왔다. 중간투수들은 1이닝씩 생각하고 있다. 제구가 돼야죠. 볼질하면 안 되고 구위가 좋고 스피드가 빨라야 한다.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능력까지. 그걸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대표팀 중도하차를 맞이할, 비운의 불펜 4인방은 누구일까. 이번 프리미어12의 성패를 결정하는 첫번째 디시전이다. 마이데일리
  • "정말 필요한 전력, 얼마나 힘들었을까"…'약물 대리 처방' 오재원 쇼크 직격탄, 이젠 말할 수 있다 [MD이천] [마이데일리 = 이천 박승환 기자]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겠나"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6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무리캠프에 앞서 '오재원 쇼크'에 연루됐던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재원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5회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으로부터 의료용 먀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수수했다. 이 사실은 지난 4월 오재원이 필로폰 등 마약 상승 투약 혐의로 기소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두산은 오재원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직후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8명의 선수가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준 것을 확인,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두산 선수들이 오재원에게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배경에는 자신의 지위를 활용해 폭행, 협박을 일삼았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등 8명의 선수는 검찰 조사를 기다려야만 했고, 3월 이후 단 한 경기도 나가지 못한 채 시즌을 날렸다. 선수들만 피해를 본 것도 아니었다. 두산 또한 8명의 선수를 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한 채 144경기의 대장정을 치렀다. 이 선수들이 있었다면, 더 높은 곳까지 바라볼 수도 있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두산 선수들의 처벌이 선수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강력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대리 처방을 받았던 선수 중 2명을 약식기소, 남은 2명 중에서 죄질이 중하지 않은 3명에게는 보호관찰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9명에게는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약식기소된 두 명은 지난달 31일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검찰이 처분을 내림에 따라 KBO 또한 지난 4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했고, 해당 선수 8명에게 사회봉사 80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KBO는 "선수들이 선배 선수의 강압과 협박에 의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 구단의 조치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이 제재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리고 '오재원 쇼크'에 연루됐던 선수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등 8명은 올해 시즌을 치르지 못하는 동안 2군 선수단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해당 선수들끼리 자체적으로 모여 훈련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모든 징계가 부과됨에 따라 8명은 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 모여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이제 프런트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 안승한 또한 선수들과는 조금 다른 위치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마무리캠프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취재진과 만남을 가진 이승엽 감독은 자연스럽게 오재원의 약물 대리 처방에 연루됐던 선수들의 질문을 받았다.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을까. 사령탑은 "'이제는 끝났으니, 조금 더 잘해야지'라는 것과 '고생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내가 그 입장이 돼보진 않았지만, 선수들은 말도 하지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겠나. '옆에서 보는 우리도 힘들었는데, 본인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과 처자식도 있는 선수들도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승엽 감독도 올해 8명의 선수를 기용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힘겨운 시즌을 보냈던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가용 자원이 많아진 것은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 이 선수들은 팀에 정말 필요한 전력이었다. 그동안 시즌 중이었고, 너무나 중요한 시기였기에 말씀을 드리지 못했었지만, 100경기 이상 빠지면서 손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1년의 시간을 허무하게 날리게 된 것은 분명 안타까운 일이지만, 기회는 동등하게 주어질 전망이다. 사령탑은 "기회는 평등하게, 똑같이 줄 것이다. 1년 고생했다고 더 기회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선수들이 지금까지 100경기 이상 뛰지 못했기 때문에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선수들 스스로가 100경기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50경기, 30경기, 10경기로 줄이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선수들이 팀에 돌아와서 내년에는 좋은 효과를 내줬으면 좋겠다. 모든 걱정은 털어버리고, 올해까지 하지 못한 야구를 맘껏 펼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실망스럽다" 김호철 감독, 3-2 역전승에도 선수단 '질책'...이유는? [MD장충] [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선수단을 질책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9-27, 18-25, 19-25, 13-15)로 승리했다. 주포 빅토리아가 홀로 3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육서영과 최정민도 각각 10점씩을 더했다. 블로킹에서 상대에게 무려 15개를 허용했지만 범실 싸움에서 20-35로 우위를 가져가며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김호철 감독은 “실망스럽다. 쉽게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갔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집중력이 떨어졌다. 선수들이 점수 하나 하나 너무 쉽게 생각했다. 열심히 해주는 건 고맙지만 개선을 해야 한다”고 선수단을 강하게 질책했다. 이날 세터 천신통은 여러 차례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다. 김호철 감독은 “연습 때는 잘하는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소통 문제가 좀 생긴다. 본인이 더 활발하게 경기를 끌어가야 하는데 공격수한테 따라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런 경기를 통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실망스러운 모습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천신통뿐만이 아니다. 2세트 끝나기까지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득점이 안 나왔다. 마지막 세트는 가운데서 포인트를 내줬기 때문에 승리를 했다. 빅토리아 한 명으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호철 감독은 “우리는 (이)주아나 (최)정민이도 있다. (육)서영이도 레프트에서 토스만 좋으면 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늘은 (황)민경이 허리가 안 좋아 수비에 집중을 했지만 모두가 역할을 해야 한다. 다른 팀들과 경기를 할 때도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나가야 한다. 빅토리아를 더 활용하기 위해서는 천신통의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돈앞에 장사없다'더니…‘아스널 상징’이 돈을 좇아 이적 ‘충격’→‘무패 우승’주역, 연봉 3배 인상에 떠났다→에두, 아스널과 ‘아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가 팀을 떠났다.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와 함께 아스널의 우승을 만들기위해 노력중이었는데 갑자기 팀을 떠나게 됐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갑작스런 이직 발표에 선수단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아스널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스포츠 디렉터 에두가 연봉 3배의 유혹에 넘어갔다고 한다. 에두가 향하는 팀은 프리미어 리그 하위권에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이다. 그래서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십 리그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팀이다. 물론 올 시즌은 10라운드까지 당당히 3위에 랭크돼 있다. 영국 언론들은 에두의 갑작스런 이적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은 에두가 떠나게됨으로써 아스널은 큰 충격을 받았고 특히 우승을 일궈내기위해서 손을 잡았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스널은 에두가 팀을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 오너인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의 축구 제국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가 떠남으로써 아르테타는 아스널 이사회에서 가장 가까운 동료를 잃게 됐다. 노팅엄의 오너인 마리나키스는 그리스 올리피아코스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그 축구팀인 히우 아브를 소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몬자도 인수할 계획이다. 그리스의 억만장자인 마리나키스는 에두에게 아스널에서 받는 급여의 3배를 제안함과 동시에 클럽의 최고 경영자 역할을 제시. 에두의 이적을 성사시켰다. 마리나키스는 지난 여름부터 에두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다. 최근 몇주동안 두 사람의 협상은 급물살을 탔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에두는 팀을 떠나기전 지난 달 개인적인 이유로 조국인 브라질에 머물렀고 지난 주 런던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즉 브라질에 있을 때 마리나키스와 협상을 벌였고 마음을 결정한 후 아스널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에두는 아스널에서 선수로 뛰었고 아스널의 재건을 지휘하고 있다. 2001년 선수로 아스널에 합류, 프리미어 리그 2003-04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 멤버가 됐다. 은퇴 후에는 2019년 아스널의 기술 이사를 맡아 팀 재건을 지휘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있던 미켈 아르테타를 영입해서 지휘봉을 맡겼다. 아르테타의 강력한 후원자이다. 에두는 팀을 떠나면서 “이제 다른 도전을 추구할 때가 됐다. 아스널은 항상 제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클럽과 서포터들에게 좋은 일만, 그리고 최고의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직 인사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워낙 잘 치는 친구니까” 류중일이 KIA 김도영을 살짝 걱정했다…3G 1안타? 국대 간판타자로 가는 길[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워낙 잘 치는 타자니까.” 따지고 보면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가을’ 방망이는 썩 신통치 않다. 한국시리즈 5경기서 17타수 4안타 타율 0.235 1홈런 5타점 5볼넷 1도루에 그쳤다. 2차전 홈런을 제외하면, 날카로운 타구가 많지는 않았다.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국가대표팀에 합류, 프리미어12를 준비하고 있다. 안 좋은 흐름은 계속된다. 1~2일 쿠바와의 평가전, 6일 상무와의 평가전 합계 8타수 1안타 2볼넷 2삼진 2도루다. 안타 하나도 단타였다. 기본적으로 컨디션이 완전할 리 없다. 정규시즌 이후 충분히 쉬면서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정규시즌을 마치고 5경기 더 치렀다고 ‘별로 안 피곤하다’라고 하긴 어렵다. 이범호 감독은 와일드카드결정전보다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보다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보다 한국시리즈 1경기의 에너지 소모가 점점 커진다고 강조했다. 그 한 경기의 무게감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최후의 무대, 최후의 경기로 갈수록 점점 커진다. 매 순간 집중력이 남다르기 때문에, 피로도가 높다. 더구나 김도영은 지난 2년간 풀타임을 해보지 못했다. 지금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류중일 감독은 6일 상무전 후반부터 송성문을 3루수로 기용하면서 김도영을 지명타자로 돌렸다. 수비를 하지 말고 타격에만 집중하며 컨디션을 올려달라는 배려이자 주문이었다. 그러나 구위 좋은 대표팀 불펜투수들을 끝내 공략하지 못했다. 평소 같으면 충분히 칠 텐데, 아무래도 안 좋은 사이클이다. 류중일 감독은 “휴식 차원이었다. 5이닝만 소화하게 하고 지명타자로 바꿔줬다. 아직 타이밍을 조금 못 잡는 것 같다. 지명타자를 하면서 2~3번 더 치라고 했다. 그런데 마지막 타석에서 타이밍은 좋았다. 워낙 잘 치는 친구니까. (좋았던 리듬, 감각을)빨리 찾아낼 것이다”라고 했다. 실제 김도영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3유간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힘차게 잡아당겼으나 상무 유격수 박정현의 호수비에 걸렸다. 타이밍이 늦었다면 좌측에 그 정도의 깊숙한 타구를 치기 어렵다. 그 타석은 범타였지만 의미 있었다. 대표팀은 마땅한 4번 타자가 없다. 류중일 감독은 고심 끝에 쿠바전에 한 차례 4번 타자를 맡던 포수 박동원을 다시 기용했다. 그러나 국제대회서 수비 비중이 높은 포지션이라서, 대회 내내 4번을 치기 어렵다. 류중일 감독은 전통적으로 고정 타순을 선호한다. 그러나 4번만큼은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내내 바뀔 수도 있다. 이런 상황서 3번 김도영만큼은 안정적인 흐름을 탈 필요가 있다. 최악의 경우, 대표팀 3~4번 라인의 무게감이 살짝 떨어질 수도 있다. 출루왕 홍창기와 윤동희가 구성하는 테이블세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우선 김도영이 대만에 가서 타격감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이런 어려움도 이겨내는 경험이 필요하다. 김도영은 앞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생기기 전까지 대표팀 붙박이 3번 3루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대회는 대부분 시즌 전과 후에 열린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도 좋은 결과를 내야 하는 무대다. 그 압박감, 무게감을 극복해야 국대 간판타자가 된다. 누구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선수다. 김도영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류중일 감독은 특유의 신뢰로 김도영에게 힘을 줬다. 마이데일리
  • “대만은 사이드암 체인지업에 약하다…” 류중일호 대만전 선발투수는 고영표? 3이닝 KKK, 해법을 안다[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대만은 사이드암의 체인지업에 약한 모습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국내에서 마지막 실전을 마쳤다. 6일 상무와의 국내 마지막 연습경기서 1-2로 졌다. 대표팀 멤버 다수가 상무 소속으로 뛰면서, 이 경기는 사실상 자체 청백전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대표팀 선발투수로 나선 고영표는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 김형준과 한동희에게 적시타를 맞는 등 흔들렸으나 2회와 3회를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투구수는 50개. 상무 소속으로 대표팀 타자들과 만난 곽빈은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했다. 역시 1화에 다소 흔들리다 2~3회를 잘 막았다. 고영표는 “대만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컨디션 체크에 도움됐다. 앞으로 준비 잘 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 잘 안 맞는 부분도 있었는데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간 게 오랜만이었다. 던지면 던질수록 좋아졌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무관중으로 치른 경기라서, 고영표와 곽빈이 1회에 어색한 나머지 흔들렸을 수 있다고 봤다. 고영표도 “핑계는 좋지 않지만, 바뀐 환경이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겠죠. 선발투수가 첫 이닝에 어려워하는 모습은 있다”라고 했다. 대표팀은 7일 간단히 훈련하고 8일 아침 일찍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후 13일 대만과의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B조 첫 경기를 치를 때까지 딱 한 차례만 연습을 갖는다. 현실적으로 대만전에 나갈 선발투수는 그 경기에 던지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날 선발로 3이닝을 소화한 고영표와 곽빈 중 한 명이 대만전 선발투수일 가능성이 크다. 류중일 감독도 경기 전 당연히 대만전 선발투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황상 경험 많은 고영표가 스타트를 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고영표는 웃으며 “대만전에 나갈지 말지 모르겠지만, 나가게 되면 과거 대만 타자들은 사이드암이 던지는 체인지업에 약한 모습이었다. 내 장점을 살려서 피칭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별로 부담이 없다고 했다. “중간계투 후배들의 공이 좋다. 짧은 이닝을 던져도 최소 실점을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엄청난 구위를 자랑하는 후배들이 든든하다”라고 했다. 사이드암이 ABS 첫 시즌에 대체로 고전했다. 그러나 프리미어12는 ABS가 없다. 고영표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그는 “해왔던 대로 하면 된다. 사람이 보는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면 된다. 현지 심판들이 국제심판들이다. 잘 캐치해서 적응하면 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버튼 35득점' 원맨쇼에도 KCC, EASL 첫 패→SK는 현대모비스 제압...BNK 썸, 3연승으로 '신바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패배를 떠안았다. 부산 KCC는 6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ASL' 조별리그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B조 1차전 경기에서 97-111로 패배했다. KCC는 디온테 버튼이 35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리온 윌리엄스가 21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쿼터 주도권을 내주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KCC는 34득점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지만 2쿼터부터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 격차를 어느 정도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4쿼터에서도 밀리며 끝내 첫 패를 떠안았다. 서울 SK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SK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5-76으로 대승을 거뒀다. SK는 자밀 워니가 26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안영준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35-39로 밀렸다. 1쿼터부터 SK가 흐름을 가져왔다. 팽팽한 2쿼터가 종료된 후 SK는 3쿼터에만 31득점을 몰아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자부에서는 부산 BNK 썸이 청주 KB스타즈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BNK 썸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스타즈와 맞대결에서 66-56으로 웃었다. BNK 썸은 김소니아가 20득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박혜진도 1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나윤정이 22득점, 강이슬이 13득점으로 부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5-39로 크게 뒤쳐졌다. BNK 썸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쿼터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2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3쿼터를 제외하고 4쿼터까지 모두 KB스타즈에 앞섰다. BNK 썸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여자부 1위를 질주했다. KB스타즈는 시즌 첫 패를 떠안으며 아산 우리은행, 부천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 "맨유 '캉요미' 등장했다! 연봉 120억의 검소한 소비"…고급차 대신 '경차' 타는 인물→"그에게 맨유가 열광하고 있다"→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열광하고 있다. 무엇에? 루벤 아모림 감독에 열광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자 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대파했다. 맨시티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스포르팅과 경기에서 1-4로 무너졌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맨시티를 침몰시킨 이는 스포르팅의 아모림 감독이다. 스포르팅의 아모림 감독은 곧 맨유의 감독이 될 인물이다. 맨유 감독으로 확정이 됐고, 오는 11월 11일 맨유 감독으로 공식 부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모림 감독에게 기선제압에서 압도를 당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하자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맨유에 희망과 자존심을 선물했다는 격한 반응이다. 그리고 아모림 감독의 또 다른 모습에 열광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의 검소한 소비 습관이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연봉 800만 유로(120억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이 타는 자동차가 공개됐다.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아모림 감독은 고급차를 타지 않는다. 그가 타는 자동차는 큐브다. 대표적인 경차다. 이 모습은 마치 과거 첼시 팬들이 높은 연봉에도 'BMW 미니'를 끌고 다니는 은골로 캉테에 열광하는 것과 비슷하다. 캉테는 검소한 소비 습관으로 첼시 팬들로부터 '캉요미'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맨시티 거구의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슈퍼카가 아닌 소형차인 폭스바겐 골프를 타는 것이 목격돼 비슷한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아모림의 자동차 선택은 맨유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아모림의 자동치는 그 남자의 성격을 말해주고 있다. 아로림의 지인들은 아모림이 '정말 겸손하다'고 묘사했다.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모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이지만, 자신의 지위에 걸맞은 호화롭고 비싼 차를 무시했다. 아모림은 가장 겸손한 차를 타고 다닌다. 그는 작은 큐브를 몰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모림의 한 지인은 "나 같으면 부가티나 마세라티를 찾을 것이다. 하지만 아모림은 다르다. 나와 같은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팀은 폭망 ‘우승 물거품’울상↔당사자는 ‘비밀 결혼’ 해피해피…부상중인 캡틴, 프로 춤꾼과 ‘웨딩마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최근 부진에 빠졌다. 3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면서 5위로 떨어졌다. 10라운드까지 5승3무2패를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아스널의 부진이 주장인 마르틴 외데고르의 결장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팀의 구심점이면서도 그라운드의 지휘자인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컸다고 분석하고 있다. 외데고르는 프리미어 리그가 아니라 국가대표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중이다. 지난 9월 10일 오스트리아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한 외데고르는 후반 20분경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처음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외데고르는 3주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MRI 검사 결과 부상이 좀더 심각해서 8주로 늘어났다. 개막후 8월에만 3경기 뛴 후 지금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회복기간을 거친 외데고르는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데고르는 지난달 “저는 최근 몇 주 동안 경기에 나가지 못했지만,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이제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조만간 복귀할 것을 암시했다. 그런데 외데고르가 부상기간동안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고 한다. 조국인 노르웨이 언론에서 기사가 나왔다. 이를 받은 영국 언론들은 아스널의 스타 외데고르가 결혼발표 18개월만에 ‘임신한 여자친구와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5일 보도했다. 외데고르의 부인이 된 여자친구는 올 해 27살인 프로 댄서이다. 노르웨이에서는 엄청난 스타라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외데고르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제외되었을지 모르지만 임신한 파트너인 헬렌 스필링과 비밀리에 결혼, 바쁜 일정을 보냈다. 외데고르는 지난 2022-23시즌이 끝난 후 경기장에서 27세의 프로 댄서와 포옹한 후 지난 여름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임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외데고르는 사생활노출을 싫어하는데 임신 사실만은 공개했다. 노르웨이의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미 두 사람은 노르웨이에서 국가등록부에 부부로 등록했다. 이때 헬렌은 자신의 이름을 헬렌 스필링 외데고르로 변경했다. . 프로 볼룸 댄서인 헬렌은 노르웨이 국립 챔피언십에서 금메달 17개를 딴 최고의 춤꾼이다. 자신만의 댄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패션 브랜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헬렌은 지난 시즌 아스널의 에미레이트 경기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외데고르를 응원하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신진서, 통산 8회 우승 도전…난양배 결승에서 왕싱하오와 격돌 한국 바둑의 간판스타 신진서(24) 9단이 난양배 월드바둑 결승에 진출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통산 8회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6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에서 중국의 당이페이(29) 9단을 상대로 293수 만에 백 4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대국에서 신진서는 백을 잡고 초반 실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 포모스
  • "야말은 호날두 or 메시 둘 중 하나가 될 것!"…레알 출신 FW '최고의 찬사', "나는 이런 위대한 10대를 본 적이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17세 신성' 라민 야말 돌풍은 멈추지 않고 있다. 태풍으로 힘을 키우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다. 움직일 때마다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지난 시즌 예열을 마쳤고,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우승을 차지하자, 라말을 향한 기대감은 폭발했다. 올 시즌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5골 7도움의 미친 활약. 그는 도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야말이 폭발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한 채 리그 1위에 위치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정한 제 2의 리오넬 메시가 등장했다며 열광하고 있다. 이런 야말을 향한 극찬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 또 한 명이 등장했다. 야말의 스페인 대표팀 선배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출신 공격수다. 주인공은 알바로 모라타다. 그는 올 시즌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는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1 대승을 이끈 주역. 모라타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 야말을 향해 최고의 찬사를 던졌다. 모라타는 "나는 야말과 같은 위대한 10대를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야말은 매우 단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그런 성격을 가진 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 야말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매우 분명하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말은 개성이 넘친다.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을 컨트롤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정말 그런 10대를 본 적이 없다. 야말과 훈련을 한 번만 해봐도, 야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야말 신드롬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라타는 "20년 혹은 30년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와 비슷한 선수가 한 두 명씩 등장한다. 지금은 야말이다. 그는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야말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야말은 분명히 호날두, 메시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라타는 "야말은 이매 유로에서 우승을 했고, 스페인 역사를 만들었다. 토너먼트가 시작됐을 때 그는 16살이었다. 야말이 앞으로 계속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야말은 나의 대표팀 동료다. 대표팀에서 더 많은 영광을 얻을 것이다. 내 아이들도 야말을 만나고, 야말을 알아가고, 야말의 경기를 보러 가고 싶어한다"며 야말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마이데일리
  • 탁구협회 이태성 회장, '정직하게 봉사하겠다'는 의지 밝혀 6일, 제26대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태성(46) 세아홀딩스 사장이 "투명하고 정직하게, 한국 탁구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태성 회장은 탁구와의 인연이 깊지 않았던 인물로, 2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탁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올해 초, 세아그룹이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스폰서로 나섬에 포모스
  • 삼성 김영웅, 프리미어 12 출전 좌절…부상 여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유망주 김영웅(21)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은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김영웅의 상황을 언급하며 "어제 수비 훈련 중 다시 통증을 느꼈다.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웅은 KIA 타이거즈와의 포모스
  • 세계 20개국 심판·코치·지도자·선수들, 태권도원에 모두 모였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한 'WT 품새 기술교육 및 WT 품새 실기강사 교육과정'이 태권도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했다. 품새 기술교육에 한국, 미국, 이라크, 홍콩 등 35명이 참가했다. 품새 실기강사 교육과정에도 이집트, 호주, 미얀마 등 24명이 모였다. 12월에 예정된 '홍콩 2024 세계 태권도 품새 챔피언십'에서 새롭게 적용될 경기 및 채점 규칙을 교육했다. 특히, 품새 실기강사 교육과정에서는 최초로 'WT 품새 실기강사 자격증'을 발급하기도 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태권도원이 WT 중앙훈련센터로서 임무를 강화하며 품새 지도자들의 기량 향상에도 기여했다"며 "WT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감사를 드리며 전 세계 태권도 품새 교육의 기준이 되는 수준 높은 교육과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발급하는 등 품새 교육에 새로운 장을 연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커리 돌아온' 완전체 GSW! 파워랭킹 13위→5위로 급상승…오클라호마시티 1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6·미국)가 부상을 털고 코트로 돌아온 골든스테이크 워리어스가 미국 프로농구(NBA) 파워랭킹 톱5에 진입했다. 커리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고, 커리까지 복귀해 완전체를 이루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버디 힐드, 드레이먼드 그린 등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벌이며 승승장구해 파워랭킹을 끌어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NBA 팀 파워랭킹에서 5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보다 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시즌 성적 6승 1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 전체 1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차지했다. 지난 발표 2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연승 행진을 벌이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어서 8연승으로 동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 4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다. 지난 발표에서 1위에 자리했던 보스턴 셀틱스는 두 계단 떨어져 3위에 랭크됐다. 피닉스 선즈가 7위에서 4위로 상승해 톱5에 진입했다. 뉴욕 닉스, 댈러스 매버릭스,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너기츠가 6~10위에 섰다. 4승 3패로 서부콘퍼런스 공동 4위를 달리는 새크라멘토 킹스는 '빅 점프'를 이뤘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3패를 적어내며 18위에서 5계단 올라 13위에 위치했다. 역시 최근 6경기 3승 3패를 기록한 휴스턴 로키츠도 22위에서 16위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에 지난 발표에서 9위였던 LA 클리퍼스는 최근 6경기 2승 4패로 흔들리며 17위까지 하락했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은 지난 순위)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3위 보스턴 셀틱스(1)4위 피닉스 선즈(7)5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3)6위 뉴욕 닉스(5)7위 댈러스 매버릭스(8)8위 LA 레이커스(3)9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6)10위 덴버 너기츠(10)11위 멤피스 글리즐리스(11)12위 마이애미 히트(16)13위 새크라멘토 킹스(18)14위 올랜도 매직(12)15위 인디애나 페이서스(15)16위 휴스턴 로키츠(22)17위 LA 클리퍼스(9)18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1)19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17)20위 시카고 불스(24)21위 애틀랜타 호크스(20)22위 브루크린 네츠(27)23위 샬럿 호네츠(25)24위 토론토 랩터스(23)25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8)26위 밀워키 벅스(19)2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4)2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6)29위 워싱턴 위저즈(30)30위 유타 재즈(29) 마이데일리
  • “7억달러 넘을 수도 있고 6억달러 미만으로 끝날 수도” ML 최고의 OPS형 거포 FA 쟁탈전…오타니 소환 ‘확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소환은 확실하다. FA 최대어 후안 소토(26) 영입전이 점점 뜨거워질 조짐이다. ESPN이 6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메이저리그 FA 탑50을 발표했다. 다른 미국매체들보다 살짝 늦었다. 순위는 대동소이하다. 부동의 1위 소토의 경우, 최근 디 어슬래틱이 전망한대로 13년 6억1100만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봤다. 메이저리그에 드문 26세의 OPS형 왼손 거포다. 장타력, 클러치능력을 갖췄는데 삼진은 적고 커리어 내내 4할대 출루율을 찍었다. 나이도 적고 왼손타자라는 매력도 있다. 수비력이 떨어진다. 커리어 후반 전문 지명타자로 변신할 것이다. 그러나 타석에서의 생산력만으로 몸값을 다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워낙 팀 공헌도가 높은 스타일이라 운동능력이 떨어져도 계륵이나 먹튀로 전락할 가능성이 낮다. 때문에 출발이 5억달러다. 1년 전 오타니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로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게 확실하다. 6억달러를 넘을 것이며, 일각에선 7억달러까지 언급한다. 단, 7억달러를 두고서는 미국 언론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ESPN은 소토가 디퍼를 받아들일 경우 7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반면 6억달러를 넘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일단 6억1100만달러를 산정하는데 업계 관계자 15명의 의견을 취재했다고 설명했다. ESPN은 이런 부분도 짚었다. 소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게도 의미 있다. 보라스가 지휘한 선수들 중에서 최고액수는 2019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의 3억3000만달러였다. 소토가 보라스 고객 계약규모 역대 1위로 올라선다고 설명했다. 또한, ESPN은 “보라스가 기대하는 수치에 미치지 못하면 옵트아웃을 도구로 사용할 것이다. 소토가 명목상 7억달러가 넘는 디퍼 계약을 받아도 놀랍지 않다. 그러나 입찰 전쟁이 실현되지 않고 6억달러 미만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라고 했다. 결국 소토 몸값 형성의 최대 변수는 뉴욕 메츠의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다. 코헨이 판을 얼마나 키울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다. 이번엔 진짜로 지를 시기다. 내부에서 1루수 피트 알론소 등이 FA로 풀리지만, 메츠의 1순위가 소토인 건 확실하다. ESPN은 “뉴욕 양키스, 메츠 등 잠재적 영입 후보들이 겨울의 확실한 헤드라이너를 위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나설 것인지, 아니면 다른 FA들의 조합이 더 매력적으로 보는지에 따라 (소토의 FA 가격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바보야! 음바페 문제는 포지션이야"…'음바페 무용론'에 레알 전설의 조언, 결국 '비니시우스'에 밀린 것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또 졌다. 킬리안 음바페는 또 비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UCL에서 두 번째 패배다. 그러자 '음바페 무용론'이 또 고개를 들었다. 올 시즌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음바페다. 하지만 음바페가 합류한 후 레알 마드리드는 강렬함, 단단함을 잃고 있다. 벌써부터 음바페를 괜히 영입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C밀란전에서도 음바페는 선발 풀타임을 뛰었으나,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음바페 무용론'에 힘을 실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조언을 던졌다. 음바페가 활약하지 못하는 정확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엇일까. 바로 포지션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번으로 뛰고 있다. 이는 음바페가 선호하는 포지션이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9번 역할을 요구해 불화를 겪기도 했다. 음바페가 가장 원하는 포지션은 왼쪽 날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그 자리에는 비니시우스가 있다. 음바페라고 한다고 해도, 비니시우스의 자리를 넘볼 수 없다. 그만큼 비니시우스는 그 자리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구축했다. 즉 음바페가 자신에게 적절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다. 벤제마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와 인터뷰에서 "음바페의 문제는 포지션이다. 음바페는 센터 포워드가 아니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9번으로 뛸 때마다 좋지 않았다. 9번의 음바페의 포지션이 아니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날개에 음바페와 같은 수준의 다른 선수가 있다는 것이다. 비니시우스다. 비니시우스를 오른쪽이나 센터 포워드로 배치할 수는 없다. 비니시우스가 가치를 만들고, 차이를 만드는 포지션이 왼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는 음바페를 위해 비니시우스의 자리를 옮기지 않을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왼쪽에서 세계 최고다. 때문에 음바페가 적응하고 노력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압박이 많다. 이곳은 PSG가 아니다.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음바페는 자신이 9번이 돼야 한다는 걸 머릿속에 새겨야 하고, 왼쪽은 잊어야 한다. 음바페는 이제 왼쪽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압박. 이 역시 음바페가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다. 벤제마는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처음 왔을 때와 음바페의 상황은 다르다. 나는 21살에 왔고, 음바페는 25살이다. 같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큰 압박이 있다. 2~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 그들은 당신을 죽일 것이다. 음바페는 이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압박에 자신을 맡겨야 한다.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렇게 하라고 음바페를 데려온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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