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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FC서울, 홈에서 한 번은 잡겠다! 목표는 K리그1 파이널A"...안양 유병훈 감독, 팬들의 '염원' 밝혔다 [MD신문로] [마이데일리 = 신문로 최병진 기자]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FC서울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안양은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 감독과 주장 이창용, 부주장 김동진이 참석했다. 안양은 지난 2일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기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2013년에 창단한 안양은 11년 만에 1부리그 승격의 꿈을 이뤄냈다. 유 감독은 2021년부터 안양의 수석코치를 맡은 뒤 올시즌에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임에도 곧바로 승격을 이뤄내며 역대 6번째로 K리그2 취임 연도에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다. 유 감독은 “항상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서 감격스럽다. 최대호 시장님과 이우형 디렉터님,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긴 세월을 함께 견뎌온 서포터와 안양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승격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몇 차례 기회에서 승격 기회를 놓친 경험이 있다. 2019시즌과 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부산 아이파크, 대전 하나시티즌에 패했고 2022시즌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에 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로 인해 시즌 초반에 성적이 좋더라도 결국에는 내려갈 것이란 의심이 존재했다. 유 감독은 “안양이 항상 초반에 잘하다가 내려갈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부분도 원동력이 됐다.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남달랐다. 솔직히 다이렉트 승격을 꿈꾸지는 못했다. 시즌을 준비하고 중반이 넘어서며 상상을 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다”고 덧붙였다. 안양은 시즌 막판에 3연패로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35라운드에서 부산을 4-1로 꺾으며 반등에 성공, 승격까지 이뤄냈다. 유 감독은 “3연패가 위기였다. 걱정이 컸는데 두려움을 없애려고 노력을 했다. 부산을 꺾을 때 승격을 확신했다”고 돌아봤다. 유 감독은 1부리그의 목표를 ‘잔류’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큰 목표는 파이널A 진입이다. 1부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감독이 되고 싶다. 아직은 보강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외국인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또한 외국인 수비수도 고려를 하고 있다. 1부에서 좀비처럼 살아남고 싶다”고 설명했다. 안양 팬들은 K리그1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2004년 안양LG(현 FC서울)가 연고지를 서울로 옮겼고 안양은 시민구단으로 창단이 됐다. 과거 이야기로 얽혀 있는 두 팀이다. 유 감독 또한 “안양 홈에서 서울과 경기를 하는 게 모든 팬들의 염원이었다. 기쁘면서 책임감도 든다. 1부에 처음 나서기에 도전자의 마음으로 나설 것이고 홈경기에서 한 경기 정도는 꼭 승리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동시에 “울산 HD와도 붙어보고 싶다. 우승팀들끼리의 경기다. 좋은 경기를 하면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SWC2024' 월드 파이널 D-2...12명 도전자의 각오 컴투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 월드 파이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SWC2024’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무대다. 올해는 11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총 12명의 선수가 우승컵을 둔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우승자에게는 ‘서머너즈 워’ 최강자 칭호 및 우승컵은 물론,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8백만 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올해는 지난해보다 4명이나 많은 선수들이 치열한 예·본선을 뚫고 월드 게임와이
  • 채은성→이태양→안치홍→류현진→김경문→심우준→한화 끝없는 투자, 신구장 입성 앞두고 결연한 의지 ‘아무것도 안 하면 제자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의 공격적 투자가 끝없다. 알고 보면 2022년 가을 손혁 단장 부임 후 지속적으로 선수들을 모은다. 한화는 7일 FA 유격수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원에 영입했다. 계약금 포함 보장 42억원에 옵션 8억원이다. 한화는 그동안 간판 유격수로 뛴 베테랑 하주석이 FA로 풀렸으나 하주석이 아닌 심우준을 과감하게 영입했다. 한화의 암흑기 히스토리는 말하지 않아도 어지간한 야구 팬들은 그 아픔을 공유한다. 2018시즌 포스트시즌에 ‘반짝’ 참가한 뒤 감감 무소식이다. 대대적인 리빌딩 모드도 취해봤고, 외부에서 FA 폭풍 쇼핑도 해봤다. 최근엔 2년 연속 시즌 도중에 사령탑을 바꾸면서 윈나우로 노선을 갈아탔다. 리빌딩 종료 선언이 타당한지에 대한 외부의 갑론을박은 여전하다. 어쨌든 한화는 윈나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강한다. 2022-2023 오프시즌의 경우 1루수 채은성을 6년 90억원에 FA로 영입한 게 가장 큰 투자였다. 한화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이태양을 4년 25억원에 복귀시켰다. 이밖에 장시환을 3년 9억3000만원에 잡았고, 오선진을 2년 4억원에 삼성으로부터 복귀시켰다. 오프시즌 막판에는 이명기를 사인&트레이드를 통해 1년 1억원 계약을 했다. FA 시장에서 5명에게 무려 129억3000만원을 투자했다. 2023-2024 오프시즌에선 2차 드래프트서 SSG 랜더스가 포기한 김강민을 과감하게 지명했다. 아울러 FA 시장에서 안치홍을 4+2년 72억원 계약을 맺어 영입했다. 그리고 류현진과의 비FA 8년 170억원 계약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2024시즌 도중 최원호 감독을 내보내고 김경문 감독을 영입하며 윈-나우에 힘을 실었고, 시즌이 끝나고 FA 시장이 다시 열리자 심우준을 영입해 김경문 감독에게 힘을 실었다. 1군에서 주전으로 뛸만한 중앙 내야수가 넉넉한 편이지만, 한화는 과감하게 심우준에게 투자했다. 심우준의 투자로 한화 중앙내야가 약간 과잉된 느낌은 있다. 올해 성장하기 시작한 이도윤이 있고, FA를 신청한 하주석은 올 시즌 막판 3루수로도 나섰다. 2루에도 베테랑 안치홍과 문현빈이 있다.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도 1군에 등장했다. 교통정리는 김경문 감독의 몫이다. 한화는 2025시즌에 드디어 대전 신구장에 들어선다. 신구장 시대를 열어젖히면서 최소 가을야구, 가까운 미래에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 단계에서 손 놓고 머물러 있기만 하면 달라지는 건 없다. 투자는 필수다. 업계는 이미 한화가 FA 시장에서 추가로 투자할 가능성을 바라본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이재성 보다 나이 많은데… 홍명보 감독 눈에 들어, 깜짝 발탁된 '34세' 선수 34세 골키퍼 김경민이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으로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 기대. 위키트리
  • '부드럽고 치명적인' 뭔가가 있다! 배준호는 '진짜' 물건이다[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세 이하 대표팀 10번 잘 보세요. 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물건입니다." 지난해 4월쯤 한 원로 축구인을 만났다. 여러 축구 이야기를 하다가 국내 유망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배준호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무조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청난 재능을 갖추고 있고, 성실하기까지 해 대성할 선수라고 재차 힘줬다. 약 한 달 반 후 아르헨티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끈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한 2019년 대회 준우승 후 또 다른 신화를 만들었다. 그 중심에 '천재' 배준호(21·스토크 시티)가 있었다. 배준호는 당시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은중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두 번의 공격포인트만으로 그의 존재감을 설명하기엔 한참 모자랄 정도로 펄펄 날았다. 놀라운 기술과 드리블, 패스, 그리고 득점까지. 개인기가 좋은 에콰도르 선수들을 농락하며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추가골 장면이 압권이었다. 배준호가 개인기로 에콰도르 수비수들을 무너뜨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영리한 움직임으로 페널티박스 중앙을 선점하며 상대 수비수들 사이를 파고들었고, 절묘한 터치로 기회를 열었다. 오른쪽에서 날아온 패스를 방향을 바꾸는 트래핑으로 잡아 수비수의 중심을 무너뜨렸다. 방어를 위해 나온 골키퍼까지 슈팅 페이크로 제쳤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럽고 치명적인 플레이에 해외 중계진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지난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에 새 둥지를 튼 배준호가 7일(이하 한국 시각) 멋진 플레이로 소속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스토크 시티가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상대 수비수가 잘못 건넨 백패스를 가로채 추가골 징검다리를 놓았다. 중앙 쪽으로 빠르게 쇄도해 공을 왼발로 밟아 정지하면서 방향을 전환했다. 상대 수비수의 푸시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톰 캐넌의 추가골에 결정적인 지분을 보탰다. 1년 5개월여 전 20세 이하 월드컵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보여준 득점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부드럽고 치명적인 발 기술을 다시 한번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공을 받을 때 상대 움직임을 반대로 이용해 공간을 열고 기회를 열었다. 부드러운 터치와 탁월한 공간 감각으로 상대에게 치명타를 꽂았다. 안정환이 전성기에 보여줬던 일명 '안느 턴'처럼 부드럽고 치명적인 턴 기술로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2003년생, 이제 스물한 살이다. 국내에서 '천재'로 불렸고,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며 팀 중심으로 떠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에도 뽑혀 주가를 드높였다. 1년여 전 앳된 외모의 다소 여리여리해 보였던 배준호가 '진짜' 물건임을 계속 증명해내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에게 좌절한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우리도 계획은 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벤피카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 패배에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풋볼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벤피카에 1-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17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2분 무시알라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자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를 통해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무시알라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벤피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70대 30, 슈팅 숫자 23대 1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17분 벤피카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상대 공격수 아크튀르콜루의 볼을 쉽게 빼앗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 벤피카의 속공 상황에선 파블리디스의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저지해 슈팅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벤피카의 라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전을 마친 후 포르투갈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전 공격 전개가 어려웠던 것에 대해 "3명의 미드필더와 함께 아크튀르콜루를 10번으로 활용해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고 싶었지만 불행히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풀타임 출전한 벤피카 미드필더 올스네스는 "좋은 팀을 상대로 매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수비를 많이 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볼 점유율이 높았다. 우리는 상대를 압박하려 했지만 공격이 효과적이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공격수 베스테는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클럽은 득점 기회가 있을 때 득점을 한다. 상대는 키가 크고 피지컬이 강한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경기 계획이 있었지만 실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수준급의 공격을 펼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벤피카전 활약이 극찬받은 가운데 독일 매체 빌트와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키커 역시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벤피카전 활약에 대해 '결투에 강했고 김민재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다. 상대가 역습을 시도했을 때 강력한 태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종종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벤피카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닥쳤을 때 김민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파블리디스를 상대로 한 김민재의 태클은 상징적이었다. 공중에서도 모든 위험을 제거했다'고 극찬했다. 마이데일리
  • '24년간의 선수 생활' 마치고… 한국 야구계 레전드, 오늘(7일) 공식 은퇴 소식 알렸다 추신수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다시 태어나도 야구를 하겠다"며 은퇴 결심의 이유와 선수 생활의 소회를 밝혔다. KBO리그 통합 우승이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위키트리
  • 시애틀, 2루수 보강 위해 김혜성 주목…MLB 진출 기회 열리나 시애틀 매리너스가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25)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시애틀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2루수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김혜성이 그 대상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시애틀은 2024시즌을 앞두고 기존의 2루수 호르헤 폴랑코(31)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폴랑코는 올해 포모스
  • OK저축은행, 루코니 대체자로 212㎝ 왈작 주목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시즌 초반 1승 3패로 6위에 머물고 있는 OK저축은행은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 출신의 크리스티안 왈작(23)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 배구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발리박스(Volleybox)는 7일 이적시장 코너에서 왈작의 소속팀을 O 포모스
  • 김예지 돌연 사격 중단…가슴 찢어지는 '이유' 있었다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가 육아를 이유로 사격 중단을 선언했으나, 악플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위키트리
  • “손흥민·이천수까지”…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에게 '불편한 '소식 전해졌다 이천수가 홍명보 감독에게 조언하며 대표팀의 부진을 우려했다. 손흥민 부상 속에도 한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연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위키트리
  • "2년 4개월 만에…" 홍명보 감독, '중요 자원'이라며 축구대표팀에 복귀시킨 선수 정체 한국 축구의 이기혁, 2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중동 2연전에서 활약 기대. 위키트리
  • “내가 하라는대로 안 치던데?” LG 코치에게 타격 물어본 NC 외야수…호부지 폭로 그 후 ‘극적인 재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하라는대로 안 치던데.”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웃었다. LG 트윈스 타격코치 시절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외야수에게 친절하게 레그킥의 장, 단점을 설명해줬더니 정작 위와 같은 후기를 들려줬다. 더 재밌는 건 그 외야수가 전역 후 돌아간 팀은 NC였다. NC 선수가 LG 코치에게 전화로 타격 조언을 구했던 것이다. 주인공은 우투좌타 외야수 박시원(23)이다. 박시원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2라운드 11순위로 입단했다.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고, 올해 55경기서 141타수 33안타 타율 0.234 2홈런 17타점 OPS 0.627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NC에 입단할 당시 ‘제2의 나성범’이라고 불릴 정도로 잠재력이 남달랐다. 고교 시절부터 컨택 능력이 좋았고, 중장거리 타자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단, 아직까지 1군에서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런 박시원이 프로에서 만난 첫 지도자가 이호준 감독이었다. 이호준 감독은 NC 타격코치 시절 박시원을 지도, 누구보다 잠재력을 잘 안다. 이호준 감독은 이후 LG 트윈스로 떠났고, 최근 감독으로 돌아와 박시원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지난달 24일 창원NC파크에 첫 출근해 기대되는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박시원을 빼놓지 않았다. 어쩌면 내년 1군 외야경쟁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박시원은 최근 마무리훈련 도중 “2021년이었다. 그때 감독님이 내가 군대에 있었는데도 신경을 많이 써줬다. LG에 계셨지만, 간간이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군대 가기 전부터 레그킥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물어봤다. 감독님이 다리를 들 때와 토탭을 할 때 차이점, 각각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설명해줬다”라고 했다. 박시원은 고교 시절부터 시원하게 다리를 들고 쳤다. 그러나 프로에 와서 패스트볼에 계속 타이밍이 맞지 않아 다리 드는 걸 포기해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지금도 여전히 다리를 들며 타이밍을 잡지만, 타격에 대한 고민은 끝없다. 박시원은 “감독님이 나 같은 경우 다리를 들고 쳐야 하는 이유를 많이 설명해줬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전역 후 왜 이호준 감독이 알려준대로 치지 않았을까. 박시원은 “막상 해보니까 안 돼서 계속 변화를 시도한 거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다리를 들고 치는데 타이밍 잡는 방법을 일정하게 가져가야 한다”라고 했다. 최근 울산 가을리그에도 출전했고, 조영훈 코치의 지도를 받아 2025시즌을 준비 중이다. 조영훈 코치는 자신도 박시원과 비슷한 고민을 현역 시절 했다면서, 맞춤형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박시원은 “적극적으로 치려고 하는데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공을 오래 보려고 포인트가 뒤에 있었다. 삼진을 당해도 앞으로 끌고 나와서 내 스윙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어쨌든 이호준 감독을 다시 만난 건 박시원에겐 행운이다. 고교 대선배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특혜는 있을 수 없다. 조영훈 코치도 2군에서 오랫동안 박시원을 지켜봤다. 박시원은 “당연히 이호준 감독이 오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잘 챙겨 주기도 했다. 조영훈 코치님은 올해 1군에 올라왔는데도 2군에서 내 폼을 다 지켜보셨다”라고 했다. 박시원은 2025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기로 했다. “경쟁을 이겨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타격에서 나만의 것을 일정하게 가져가서 내년엔 슬럼프가 와도 금방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 수비 연습도 더 해야 한다. 순발력을 키우는 운동도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10대 2명의 가슴 아픈 순간 포착"…같은 벤치 처지에도, 18세 동생이 19세 형 다독이는 모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6일 레알 마드리드는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1-3으로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인더스, 알바로 모라타, 티아우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1골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지만 올 시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차전에서 릴에 0-1 패배를 당한 후 UCL에서 벌써 2패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가슴 아픈 순간이 목격됐다. 스페인의 '아스'가 그 내용을 실었다. 무슨 모습일까. 이 매체는 "가슴 아픈 순간이다. 경기 시간 부족에 상처를 받고 있는 아르다 귈러는 엔드릭이 위로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AC밀란에 패배하는 동안 워밍업을 할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10대 신성 두 명이다. 19세 귈러와 18세 엔드릭이다. 귈러는 튀르키예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고 불린다. 그는 2023년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귈러는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나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벤치다. 엔드릭 역시 호나우두의 뒤를 잇는 브라질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입성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벽은 높았다. 두 선수 모두 공격수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에 이들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벤치 멤버로 전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UCL AC밀란전이 시작됐고, 두 선수는 모두 몸까지 풀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두 선수 모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18세 동생 엔드릭은 19세 형 귈러를 생각했다. 자신도 벤치 멤버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는 귈러를 위로했다. 영상에는 엔드릭이 귈로 어깨를 쓰다듬으며 다독이는 모습이 나온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부진하자 현지 전문가들은 귈러와 엔드릭을 외면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을 비판하기도 했다. 너무 안정적인 선택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과 아들인 다비데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수석 코치가 귈러의 선발 출전을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마이데일리
  • '다이아몬드' 포이리에 大환영 "할로웨이의 UFC 라스트 댄스를 응원한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서 와! 할로웨이!' UFC 라이트급에 뛰는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가 BMF(상남자)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할로웨이의 UFC 라이트급 '월장'을 반겼다. 포이리에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스트 댄스"라고 적었다. 지난달 27일(이하 한국 시각) UFC 308에서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진 할로웨이가 라이트급 출전 계획을 세운 데 대한 의견을 밝혔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할로웨이의 새로운 도전을 반기며, 선수 생활 막바지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는 할로웨이와 이미 UFC 옥타곤에서 두 차례 격돌한 바 있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2012년 2월 UFC 143에서 페더급 경기를 가져 승리했다. 당시 만 20살의 신예 할로웨이의 UFC 데뷔전을 망쳤다. 2019년 4월 UFC 236에서는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전을 치러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올렸다. 포이리에는 UFC 지난 6월 벌어진 UFC 30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졌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를 상대로 열세를 보인 끝에 5라운드 중반 다스 초크 기술에 걸려 패배를 떠안았다. 종합격투기(MMA) 40번째 경기에서 지면서 30승 9패 1무효를 마크했다. 대회가 끝난 후 은퇴설이 불거졌으나, 직접 선수로 더 활약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이리에가 할로웨이에게 두 번 승리를 거뒀으나, BMF 타이틀과 관련해서는 열세를 보인다. 포이리에는 지난해 7월 UFC 291에서 저스틴 게이치와 BMF 타이틀전을 벌여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할로웨이는 지난 4월 UFC 300에서 게이치에게 KO승을 거두고 BMF 타이틀을 따냈다. 이제 같은 라이트급에서 활약하는 포이리에와 할로웨이가 BMF 타이틀 놓고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그림도 그려진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는 UFC 308에서 토푸리아에게 패했다. 이후 라이트급으로 무대를 옮겨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할로웨이를 꺾고 UFC 페더급 1차 방어에 성공한 토푸리아는 또 다른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이리에와 할로웨이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7)과 UFC 맞대결을 가져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포이리에는 2012년 5월 'UFC on FUEL 3'에서 정찬성과 만나 패했다. 직전 경기에서 할로웨이를 꺾는 등 4연승을 달렸으나 정찬성에게 졌다. 정찬성의 서브미션에 걸려 4라운드에 백기를 들었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당시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도전할 기회를 정찬성에게 넘겨줬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225에서 정찬성과 격돌했다. 화끈한 타격전 끝에 3라운드 KO승을 올렸다. 정찬성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마이데일리
  • “1354억 공중분해”…축구대표팀 이강인 옛 동료, 눈물 흐르는 소식 전했다 네이마르가 알힐랄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적고, 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위키트리
  • 상금왕ㆍ대상 주인공 가린다...윤이나 vs 박현경 '마지막 승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윤이나(21)와 박현경(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에서 상금·대상 타이틀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KLPGA 투어는 8일부터 사흘간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88야드)에서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즌 상금왕과 대상 등이 가려질 무대다. 특히 윤이나와 박현경의 치열한 접전에 관심이 쏠린다. 윤이나는 상금(11억9994만4286원), 대상 포인트(535점), 평균타수(70타)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확정짓는다면 오구 플레이 징계 후 복귀한 첫 시즌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 상금부문의 경쟁이 치열하다. 박현경이 윤이나를 바짝 추격 중이다. 박현경은 상금 11억2436만3228원의 상금으로 윤이나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2억 5000만원인.. 아시아투데이
  • '은퇴' 추신수, MLB 꿈꾸는 선수들에게 "직행·FA 장단 있지만…차이는 선수와의 관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추신수는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아리랑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광현과 최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광현은 "미국에서 돌아와서 입단식 할 때 저를 반겨주시고 꽃다발도 주셨다. 앞으로 제2의 인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정은 "대선수 대선배님과 한 팀에서 야구할 수 있게 되어 행운이고 영광스러웠다. 나중에 저도 은퇴할 때 꽃다발 들고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추신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대표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부산고 졸업과 동시에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19살이란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향했다. 힘겨운 마이너리그 시절을 거쳐 2005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로 트레이드되며 야구 인생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클리블랜드에서 승승장구한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약 1816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1년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깜짝 계약을 맺었고, 4년간 한국에서 뛰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최근은 추신수처럼 아마추어 생활을 마친 뒤 미국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줄었다. 많은 선수들이 KBO 리그에서 실력을 키운 뒤 자유계약(FA)을 통해 진출하는 케이스가 늘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아마추어 때 외국으로 진출하는 선수와 프로 생활을 하고 FA로 외국에 진출하는 선수에 대해 두 가지 다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단점은 다 있다. 마이너리그를 경험하고 가게 되면 언어 부문이나 선수들과의 소통, 관계가 조금 더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있을 때보다는 선수들을 이해하고 미국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를 바로 직행하게 되면 어느 정도의 금액과 최고의 자리에서 뛰게 된다. 야구만 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과의 관계를 만들려면 야구만 하기엔 어렵다"고 설명했다. 추신수의 말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KBO를 거지치 않고 미국에 직행한다면 고생은 할지언정 선수들과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울 수 있다. FA로 진출한다면 금전적인 부분과 입지는 보장되어 있지만, 새로운 문화에서 처음부터 관계를 쌓아야 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마이너리그와 빅리그, KBO 리그까지 모든 경험을 한 추신수만 해줄 수 있는 조언이다. 은퇴하는 순간까지 추신수는 꿈나무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남겼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정말 내리고 싶지 않은 결정, 손흥민 선발 출전"…토트넘 FW '줄부상'에 쏘니 '강제 선발'→"포스테코글루는 휴식을 주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정말 내리고 싶지 않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다. 토트넘은 오는 8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초 이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었다. 지난 3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조기 교체를 단행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했지만 후반 11분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을 짜증과 분노를 표현하기도 했지만, 이는 손흥민을 위한 선택, 배려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손흥민은 원래 55분에서 60분 정도만 뛸 예정이었다. 왜냐하면 손흥민이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60분 정도 뛰면서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오늘은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그 이상은 뛰지 않게 할 계획이었다. 다행히도 첫 골에 중요한 패스를 넣었고, 동점골을 만들어주면서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우리는 손흥민이 필요하다. 오늘은 그 이상 뛸 계획이 전혀 없었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그림이다"고 설명했다. 큰 그림을 위해 최대한 손흥민을 아끼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다. 때문에 갈라타사라이전 휴식을 고려했다. 튀르키예 원정길이다. 하지만 이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공격수들이 줄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대신해 뛸 수 있는 자원들이 전멸했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윌손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등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다. 어쩔 수 없이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야 할 상황이다. 사실상 강제 선발 출전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힘든 시험을 치러야 한다. 베르너와 무어가 모두 출전할 수 없다. 베르너는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고, 무어는 바이러스에 걸렸다. 히샬리송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오도베르도 마찬가지다. 이에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갈라타사라이전에 내리고 싶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상 복귀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조기 교체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갈라타사라이전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취하게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아닌 다른 공격 옵션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조기 교체에 화를 냈지만,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선발로 오랜 시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UEP에서 단 1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1차전 카라바흐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4년 50억원' 한화 新구장 유격수, 하주석 아닌 심우준이었다 "최선? 잘 할테니 많이 반겨주세요"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닌 잘 하겠다" 한화 이글스는 7일 "FA 내야수 심우준을 영입했다"며 "계약규모는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 옵션 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FA 시장이 개장한 이후 첫 이적이다. 지난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특별지명을 통해 KT 위즈의 선택을 받은 심우준은 통산 1072경기 출전해 726안타 31홈런 275타점 403득점 타율 0.254 OPS 0.639의 성적을 남긴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었다. 심우준의 강점은 빠른 발과 탄탄한 수비. 한화는 이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고, 심우준과의 계약으로 이어졌다. 한화는 "현장에서 원하는 빠른 발과 작전수행능력을 지닌 안정적 유격수 자원을 확보, 내야 뎁스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 손혁 단장은 "심우준은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 가능한 꾸준함과 안정적인 수비로 내년 시즌 센터라인 강화의 주축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피치클락 도입으로 인해 출루 시 상대 투수에게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팀에 다양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계약 직후 심우준은 구단을 통해 "기분이 좋다. 명문 구단에서 불러주셔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제 불러주신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하며 "첫 번째로 신축구장 개막전에 유격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었다. 두 번째 이유는 열정적인 팬분들이다.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고, 원정 경기를 하면서도 응원 열기를 직접 느꼈다"고 한화 이적을 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심우준은 "(나의 강점은) 수비와 주루다. 그것 때문에 좋은 조건으로 오게 됐다고 생각한다. 내 강점을 살려 도루 20~30개는 무조건 할 생각"이라며 "높은 곳 올라가기 위해 불러주셨으니, 팀에서 원하는 수비와 주루에서 도움이 되면서 가을야구 넘어 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보다는 잘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과 함께 하게 된 심우준은 "감독님과는 처음으로 함께 야구를 하게 됐다. 감독님을 뵙게 되면 어떤 방향으로 한화 이글스의 야구가 가야 할지 이야기 많이 나누고, 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KT와 한화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심우준은 "11년 동안 함께한 KT 구단 관계자분들과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특히 이강철 감독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항상 저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KT 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팀은 옮기게 됐지만 팬 여러분의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화 팬들에게는 "최선을 다한다고 말씀드리기 보다, 정말 잘 할 테니 많이 반겨주셨으면 좋겠다. 신축구장에서 열정적인 팬분들과 가을야구, 그 이상까지 할 수 있도록 내 역할을 최대한 해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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