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반 다이크 제쳤다”...'91.1점' 김민재, 전 세계 센터백 1위 우뚝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선정! 퍼포먼스 점수 91.1로 1위 차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역대 최다 패스 성공.위키트리
"도쿄돔과의 차이점은…" 타이베이돔 적응 시간은 단 2시간, 야수 유일 경험자가 말한 차이는?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도쿄돔과의 차이점을 꼽자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은 오는 13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대만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B조 경기는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반테린돔 나고야에서 일본과 호주의 경기가 열리고 나머지 경기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 그리고 타이베이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톈무야구장에서 3경기(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를 치르고 타이베이돔에서 대만과 일본을 만난다. 타이베이돔은 지난 2023년 완공된 돔구장이다. 당초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개최하려 했으나, 건설사와 시의 갈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돼 완공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한국 대표팀은 아직 타이베이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8일 입국해 9일 톈무야구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고 10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웨이치안 드래곤스와 평가전을 치렀다. 11일은 휴식일이었다. 대표팀은 12일 처음으로 타이베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시간은 2시간이다. 2시간 동안 타이베이돔의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지난 여름 타이베이돔과 톈무야구장을 방문했던 류중일 감독은 적응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표팀 28명의 선수 중 타이베이돔을 경험한 선수들이 있다. 바로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조병현(SSG 랜더스)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202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때 타이베이돔에서 경기를 뛰었다. 야수 중 유일하게 타이베돔을 경험해 본 나승엽은 "타이베이돔 좋은 것 같다. 경기하기에 좋은 것 같고 엄청 크다. 야구장도 크지만 타이베이돔 자체가 큰 것 같다. 엄청 잘 지은 것 같다"며 "(도쿄돔과) 비슷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승엽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뽑혀 도쿄돔도 경험해 봤다. 도쿄돔은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 및 메달 결정전이 열리는 곳이다. 그는 "차이점을 꼽자면 도쿄돔은 오히려 타구가 잘 나가는 느낌이었다. 타이베이돔은 공이 막 잘 나간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고 밝혔다. 나승엽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 최대한 많이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제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심판 퇴근 멈춰주세요!' 직접 볼 가져와서 확인 또 확인… 감독도 말리지 못하는 열정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24-26 28-26)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공격 성공률 50.89%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수치를 보였지만 한국전력의 높은 블로킹에 고개를 숙였다. 한국전력은 이날 블로킹 17개를 잡아냈다. 우리카드 외국인 공격수 미시엘 아히(등록명 아히)는 양 팀 최다 득점인 23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고개를 숙여야만했다. 경기 종료 후 우리카드 아히는 상대편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다급하게 본부석으로 향했다. 경기 후 기록원들과 기록 확인을 하던 최성권 주심과 심재일 부심에게 다가가 '로컬룰 인아웃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주심과 부심은 통역과 한국배구연맹 박철범 대리를 통해서 상세하게 말해 주었다. 주심과 부심의 이야기를 듣도 있던 아히는 "말로 설명하니 잘 모르겠다" 라면서 코트 한 쪽에 있는 연습구를 가져와 직접 설명을 요청하고 질문을 했다. 우리카드 관계자에 의하는 "인아웃 판정에 대해서 정확하게 한 번 체크하려고 물어본 상황이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동안 주,부심과 이야기가 길어지자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감독도 다가가 아히에게 재촉했지만 아히는 괜찮다며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고, 사뭇 진지한 표정이었다. 아히가 궁금해 하던 상황중에 하나는 4세트 26-26 동점인 상황에서 한국전력 구교혁의 스파이크가 우리카드 선수들의 블로킹을 맞고 아웃 되었다. 그러자 우리카드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미세한 차이로 아웃이 선언 되었다. FIVB룰 배구 규칙에는 볼이 다음의 경우 “아웃”이 된다. 라고 명시 되어있다. 8.4.1 바닥에 접촉한 볼의 일부가 완전히 구획선 밖으로 나갔을 때 8.4.2 코트 밖의 물체, 천장 또는 경기하는 선수외의 사람에 접촉했을 때 8.4.3 안테나, 로프, 지주 또는 사이드밴드 바깥 쪽 네트에 닿았을 때 8.4.4 볼이 규칙 10.1.2의 경우를 제외하고 네트 수직면의 허용 공간 밖으로 부분적 또는 완전히 통과했을 때 8.4.5 네트 아래 공간을 완전히 통과했을 때 아히는 심판들의 설명이 끝난 뒤 '감사하다'라고 악수를 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도 2세트 포지션 폴트로 점수를 내주자 부심과 본부석으로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카드는 2세트 21-23 상황에서 포지션 폴트로 점수를 내줬다. 국제배구여맹에서는 서브를 칠 때 움직이도록 허용했다. V리그 역시 포지션 폴트에 대한 룰 자체는 같지만, 서브 토스를 할 때 세터의 움직임 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괜찮은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파에스 감독은 "로컬룰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거 같다. 한국만 그런 룰이 있다게 게 이해가 안 됐다. 패배의 이유가 거기에 있다는 건 아니다. 다만 우리 경기에만 콜을 했다는게 이해가 안 됐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1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되는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美쳤다→'퍼펙트' 클리블랜드, 시카고에 역전승…개막 후 12연승 질주! 미첼 36득점 大폭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개막 후 연승 숫자를 12로 늘렸다. 12전 전승을 마크하며 NBA 선두를 질주했다. 시카고 불스를 119-113으로 꺾고 파죽의 12연승을 달성했다. 클리블랜드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홈 팀 시카고의 저력에 밀려 리드를 빼앗기는 등 고전하기도 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거뒀다.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쿼터에는 34-35 한 점 차로 밀렸다. 2쿼터는 33-31로 앞서면서 전반전을 67-66으로 끝냈다. 3쿼터에 역전을 당했다. 74-86까지 뒤졌으나, 쿼터 막판 득점을 몰아치며 95-92, 3점 차로 리드했다. 4쿼터 끝까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계속 3~6점을 앞서나갔고, 종료 24초를 남기고 다리우스 갈랜드가 레이업을 성공하며 117-111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를 원정에서 물리치고 12연승을 신고했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전승 행진을 벌이며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홈에서 6전 전승, 원정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안방과 남의 집을 가리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선발로 출전한 도너번 미첼이 34분33초 동안 뛰면서 36득점을 폭발해 승리 주역이 됐다. 미첼은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도 보탰다. 에반 모블리가 15득점 11리바운드, 갈랜드가 17득점 5어시스트 4스틸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이날 패배로 4승 6패가 됐다.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했다. 서부콘퍼런스 8위로 미끄러졌다. 원정에서 3승 3패로 선전했으나, 홈에서 1승 3패로 무너지면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 클리블랜드 올 시즌 경기 결과vs 토론토 랩터스(원정) 136-106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홈) 113-101vs 워싱턴 위저즈(원정) 135-116vs 뉴욕 닉스(원정) 110-104vs LA 레이커스(홈) 134-110vs 올랜도 매직(홈) 120-109vs 밀워키 벅스(원정) 114-113vs 밀워키 벅스(홈) 116-114vs 뉴올리온즈 펠리컨스(원정) 131-122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홈) 136-117vs 브루크린 네츠(홈) 105-100vs 시카고 불스(원정) 119-113 마이데일리
장현식 52억원 LG행이 최원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선택의 폭 넓다? 변수는 A등급 선발투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 트윈스가 내부 FA 최원태 대신 장현식부터 붙잡았다. 불펜 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고, 최대어를 잡았다. LG는 2024-2025 FA 시장에서 최원태만 집토끼다. 그러나 시장이 개장한 6일부터 어쩐 일인지 소극적이었다. 알고 보니 우선순위가 장현식이었다. 타 구단들과 경쟁이 붙은 장현식부터 먼저 사인을 받아놓아야 한다고 판단했고, 성공했다. 내년부터 경쟁균형세 기준이 20% 증액된다. 114억2638억원에서 137억1165만원으로 조정된다. 그렇다고 해도 LG는 초과할 후보로 꼽힌다. LG가 장현식을 잡은 마당에 최원태까지 붙잡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단, LG가 장현식에게 투자하는 52억원을 내년에 다 주는 것은 아니다. 4년간 나눠서 지급한다. 그리고 LG는 최원태를 만나 협상을 시도한다. 붙잡고 싶은 마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 의견을 종합하면 현 시점에서 LG가 최원태를 잡는 게 쉽지 않다는 전망이 많다. 그런데 불가능하다고 단정해서도 안 된다. LG가 최원태를 진짜 붙잡으려고 마음을 먹으려면 어떻게든 묘수를 쓸 것으로 보인다. 최원태로선 이런 상황이 나쁘지 않다. 수요가 높을수록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최원태는 엄상백보다 3개월 늦게 태어났지만, 엄연히 엄상백보다 1살 어리다. 아직 20대 시즌이 두 차례 남아있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잔부상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큰 부상으로 장기간 쉰 적도 없다. 엄상백 영입을 고려하다 실패한 팀들이 최원태에게 관심을 갖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최근 KT 위즈가 트레이드를 통해 오원석을 영입했지만, 어쨌든 시장에서 FA든 트레이드든 20대 선발투수를 영입할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거의 모든 팀이 4~5선발 고민을 하기 때문에, 최원태에 대한 수요 자체는 분명히 있을 듯하다. 여기서 변수는 최원태의 신분이다. A등급이다. 그런데 최원태는 특급 선발투수는 분명 아니다. 통산 78승에 평균자책점 4.36이다. 2019년 11승 이후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내지 못했다. 30경기 넘게 선발로 나선 시즌도 없었다. 기복도 있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팀에 있으면 분명히 도움이 되는 선발투수다. 타 구단들이 이런 최원태에게 엄상백의 78억원보다 높은 가치를 매길 것인지, A등급에 걸맞은 보상선수를 희생하려고 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LG로선 이런 점을 파고들 수 있다. 최원태는 시장 상황을 관망하며 제안을 받으면 된다. 마이데일리
'7공주' 시절 생각나네! 상위권 '역대급' 초접전 세리에 A→1위 나폴리-6위 유벤투스 승점 차 단 2[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99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유럽에서 가장 강한 리그로 평가받았다. 특히 7개의 강팀 '세리에 7공주'가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 세리에 A는 상향평준화 속에 많은 인기를 누렸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초반 '7공주'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선두권 접전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 12라운드가 종료됐다. 현재 선두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 나폴리다. 2022-2023시즌 김민재의 활약을 등에 업고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획득한 나폴리는 지난 시즌 10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상승세를 보이며 12라운드까지 8승 2무 2패 승점 26으로 1위에 올랐다. 2, 3, 4, 5위는 모두 승점 25를 기록 중이다. 8승 1무 3패 31골 15실점을 기록한 아탈란타가 2위에 랭크됐다. 최근 세리에 A 6연승을 올리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7승 4무 1패 25득점 10실점을 마크한 피오렌티나가 3위다. 피오렌티나 역시 최근 세리에 A 6연승을 신고했다. 이어서 인테르 밀란(7승 4무 1패 26득점 14실점)와 라치오(8승 1무 3패 25득점 14실점)가 4, 5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으로 유벤투스가 6위에 자리했다. 6승 6무 무패 성적을 올렸다. 21득점 7실점 승점 24를 적어냈다.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지만, 무승부가 많아 선두 싸움에 밀렸다. 1위 나폴리와 6위 유벤투스의 승점 차가 단 2에 불과하다. 한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상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리그 일정의 3분의 1을 채 소화하지 못해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았다. 중후반부까지 현재 살얼음판 선두권 다툼이 계속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13라운드는 23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26일까지 벌어진다. 23일 4위 인테르 밀란이 헬라스 베로나와 원정 경기로 13라운드 문을 연다. 24일에는 6위 유벤투스가 7위 AC 밀란과 원정에서 빅뱅을 벌인다. 2위 아탈란타는 파르마 원정, 3위 피오렌티나는 코모 원정에 나선다. 선두 나폴리는 25일 홈에서 AS 로마를 맞이하고, 5위 라치오도 역시 홈에서 볼로냐를 상대한다. 마이데일리
네이마르, 2034 월드컵 사우디 개최 지지…역대 최고의 대회 될 것브라질의 축구 간판 네이마르(알힐랄)가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사실상 개최지로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했다. 네이마르는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월드컵 유치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가 개최권을 확보한다면 2034 월드컵이 역대 최고 대회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 포모스
KBO,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의무세미나 개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 의무위원회는 ‘2024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를 11월 30일(토) 오후 2시부터 건설회관 2층 비스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외 주요 구단 트레이너와 코치가 방한해 진행한다. 미국과 일본의 유소년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한 관리 및 프로그램, 마운드와 타석에서의 멘탈 관리와 구속 증가에 따른 어깨, 팔꿈치 부상 예방 관리, 현역 선수들의 유소년 시절 나만의 훈련 방법과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와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세미나는 세 세션으로 나눠진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KBO 의무위원회 오주한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야시 타카후미(요미우리 자이언츠 U-16코치)가 일본 유소년 야구 현장의 기본기 훈련 및 부상 예방을 위한 훈련 방향성 등을 소개하는 [일본 유소년 야구 훈련과 부상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나현 교수(고려대학교 운동영양학 교수)가 야구선수 성장에 필요한 연령대별 영양 섭취와 피로회복에 필요한 식단, 단백질 복용 시점과 장단점 등을 전하는 [야구선수 성장에 필요한 영양 섭취 방법]을 설명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토마스 알버트(LA다저스 헤드 트레이너)가 부상 예방에 관한 MLB 지침과 프로그램 및 유소년 선수 부상 예방을 위한 방향성 등을 소개하는 [미국 유소년 선수 부상 예방 관리와 프로그램]에 이어 이동욱 전 NC 감독이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차이점과 마이너리그의 다양한 파트의 야구 지원 및 부상방지 시스템을 전달하는 [감독이 바라 본 선진 야구 부상 예방 시스템] 시간을 가진다. 또한 타석에서의 집중력 강화와 볼카운트에 따른 멘탈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운드와 타석에서의 멘탈 관리]란 주제로 한덕현 위원(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교육이 이어진다. 세번째 세션은 박진영 위원(네온정형외과 원장)이 각종 구질에 대한 구속 증가 시 어깨와 팔꿈치에 미치는 영향과 부상 기전 및 예방 방법을 전하는 [구속 증가에 따른 어깨, 팔꿈치 문제점과 관리]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KBO 리그에서 위력적인 구위와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 중 하나로 평가받은 고우석 선수(마이애미 말린스)의 [구속 증가를 위한 나만의 훈련 방법]과 2024 시즌 KBO 리그 출루율 1위를 기록한 LG 홍창기 선수의 유소년 시절 경험담과 함께 [타석에서 집중력 향상을 위한 나만의 훈련 방법]이란 주제의 교육을 끝으로 세미나를 마무리한다. 한편 KBO 의무위원회는 시즌 중 타구 손상 및 안구 이물질 발생시 대응과 혹서기 열손상 대응 등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작하여 경기 전 훈련시간을 통해 전광판으로 부상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드닥터 운영, 부상자 명단 데이터화 및 진단명 통일화, 팀닥터 협의회와의 업무 협조 등 KBO리그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예방과 관련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메디컬 스피칭)를 제작하여 의학적 자문이나 정보를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MLB 양대리그 MVP 최종 후보 발표…오타니·저지 동반 수상 유력[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2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MVP 후보를 발표했다. BBWAA 소속 30명의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내셔널리그(NL) MVP 최종 후보 3인에는 오타니와 함께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선정됐다. 유력한 수상 후보는 역시나 오타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타자로만 뛰면서 MLB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정규 시즌 159경기에서 나서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를 기록했고 타점, 득점, 출루율(0.390)·장타율(0.646)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뛰며 아메리칸리그(AL) MVP만 두 차례(2021·2023년) 수상한 오타니는 NL 첫 MVP 수상을 노린다. 지명타자로 뛴 오타니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역대 최초 지명타자 MVP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린도어는 올해 152경기에서 타율 0.273, 169안타 33홈런 91타점 107득점 29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초 부진한 모습도 보였으나, 점점 살아나면서 메츠의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마르테는 올해 136경기에 출전해 홈런 36개, 95타점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처음으로 MVP 최종 3인에 포함됐다. <@1>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저지와 후안 소토(양키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저지가 유력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지만, 소토와 위트 주니어도 만만치 않다. 2022년 62홈런을 때려 AL 단일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저지는 올해도 60개 이상의 홈런을 칠 것으로 예측됐으나, 후반기에 부진하며 홈런 기록에 제동이 걸렸었다. 그럼에도 58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MLB 전체 홈런왕에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159로 MLB 전체 1위다. 저지가 올해 MVP를 받는다면 2022년에 이어 2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저지의 팀 동료 소토는 타율 0.288 AL 득점(128득점) 1위, 커리어 최다 41홈런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위트 주니어는 161경기를 출전해 타율 0.332, 211안타 32홈런 109타점 125득점 31도루를 기록, 타율과 최다 안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2000만 유튜버' 제이크 폴, '핵주먹' 타이슨과 대결 승리 자신…"저의 승리는 운명이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조건 제가 이긴다!" '2000만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하는 프로복서 제이크 폴(28·미국)이 '왕년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과 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의 승리가 '운명'이라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제이크 폴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유튜브에 "제 승리가 이미 쓰여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 일(승리)이 실제로 일어나면, 저는 달콤하면서도 씁쓸할 것이다. 왜냐하면 저는 타이슨을 사랑하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 우리는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우상으로 여기던 타이슨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치며 꼭 승리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셈이다. 또한, 타이슨과 대결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타이슨은 제 접시에서 음식을 가져가려고 하고, 저는 타이슨의 접시에서 음식을 가져가려 할 것이다. 그게 전사들이 하는 일이다"며 "저는 이번 경기를 꿈꿨고, 실현했다. 이제 마침내 제가 빛날 시간이 나가왔다. 세상에 제가 누구인지 보여줄 것이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30살이 많은 타이슨을 상대로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제이크 폴은 "저는 경계해야 한다. 타이슨은 무섭고 또 무서운 남자다"며 "스파링에서 그가 보여준 것은 분명히 힘을 가지고 있었다. 타이슨은 역대 최고의 어퍼컷을 가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그래서 저는 당연히 준비를 해야 한다. 타이슨이 어떻게 펀치를 날릴지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끈기 있게 버텨야 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제이크 폴과 타이슨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주먹을 맞댄다. 프로복싱 전적 9승 1패를 마크한 제이크 폴은 UFC 전 챔피언 등과 복싱대결을 펼쳐 많은 승리를 챙겼다. 월드 클래스 기량을 갖추고 있진 않지만, 20대 후반의 젊은 파워를 갖춰 타이슨보다 우세할 것으로 예상받고 있다. 타이슨은 50승 6패를 기록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TKO로 진 후 정식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 시범 경기를 벌인 바 있다. 19년 만에 30살이나 어린 제이크 폴과 프로복싱 정식 경기를 벌이게 됐다. 마이데일리
"세계 최고의 젊은 내야수 2명이 B조에 있다"…김도영, 메이저리그 전체 1순위 루키와 함께 언급되다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에는 세계 최고의 젊은 내야수 2명이 참가한다"며 "13일 시작되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모로시가 이야기한 세계 최고의 젊은 내야수 중 한 명이 바로 김도영이다. 올 시즌 프로 3년 차를 맞이한 김도영은 KBO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 김도영의 기록은 141경기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타율 0.347 OPS 1.067.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고지를 밟았으며, 단일 시즌 최소 경기 100득점 및 최다 득점 기록 신기록까지 세웠다. 김도영은 지난 9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타격감에 대해 "상무전 때는 감이 안 좋았고 한 번 잡고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 와서 훈련을 하니까 그 느낌과 다르게 몸이 가벼운 느낌이었다. 몸이 적응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오늘 쳐봤을 때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이튿날 열린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웨이치안 드래곤스와의 맞대결에서 장타 하나를 터뜨려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음을 증명했다. 경기 후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한국에서는 컨디션이 좀 떨어졌는데, 지금은 괜찮다. 타격 훈련할 때도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든다"고 전했다. 모로시가 주목한 또 다른 젊은 내야수는 호주 대표팀의 트래비스 바자나(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다. 바자나는 메이저리그 2024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2루수 유망주다. 대회 전 김도영을 향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김도영을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8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고 'WBSC' 역시 한국 대표팀을 조명할 때 김도영을 따로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와 같은 실수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김도영.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선 김도영의 활약이 필요하다. 한편, 모로시가 주목하는 두 내야수의 맞대결은 오는 18일 톈무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마이데일리
한화 신규 BI ·유니폼 공개…1999년 우승 로고 현대적 재해석, 신축구장 공간에 적용[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의 역동적 변화 의지를 담은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와 유니폼이 공개됐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구단 공식 채널(유튜브 이글스TV, 인스타그램)을 통해 창단 40주년에 맞춰 내년 시즌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BI와 신규 유니폼 4종을 공개했다. 이번 한화 이글스 신규 BI 리뉴얼에는 미국 메이저 스포츠 구단들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매튜 울프(Matthew Wolff)'가 참여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한화는 "이번 BI의 핵심 슬로건은 'RIDE THE STORM'으로, BI와 유니폼 디자인에 폭풍을 뚫고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독수리의 모습을 형상화 해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한화 이글스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실제 화이트와 오렌지색을 기본으로 하는 홈 유니폼 로고는 1999년 우승시절 당시 로고를 계승하되 현대적 재해석을 가미해 독수리가 사냥할 때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 그레이와 네이비를 기본 색상으로 택한 원정 유니폼 로고는 아치형으로 제작, 독수리가 정상에 앉아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신규 유니폼은 기존 유니폼 보다 가볍고 기능적으로 개선된 소재가 적용돼 선수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2025년 스프링캠프부터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즌 대비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 팬들은 2월 중 한화 이글스 공식 상품사업자 온라인 몰에서 순차적으로 사전 판매를 통해 새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다. 한화 이글스는 이 밖에도 독수리의 부리, 발톱, 깃털을 모티브로 개발된 전용 서체, 픽토그램, 패턴 등을 신축구장 공간 곳곳에 적용해 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온라인에서부터 오프라인까지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화 이글스 박종태 대표이사는 “비행기는 난기류에서 양력을 잃지만 독수리는 오히려 추진력을 얻어 더욱 더 높이 비상한다. 새롭게 선보인 BI의 핵심 슬로건인 ‘RIDE THE STORM’의 의미처럼 우리는 폭풍을 뚫고 더욱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것이다. 2025년 한화 이글스는 창단 40주년을 맞아 신규 BI 및 신축구장 런칭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미래를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경륜의 궁금증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제작·방영! 11월 4편 공개 예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경륜의 궁금증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를 제작·방영한다. 이번 영상은 고객들의 실제 질문 내용에 대하여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윤서 아나운서, 경륜 선수 등이 출연한다. 총 4편으로 구성됐다. 1편은 '선수들은 출퇴근하며 경주를 하나요?'다. 경주 출전을 위한 입소 장면, 숙소동 시설 소개 내용이 담겼다. 2편은 '경주 들어가기 전 선수들은 뭐 하고 있나요?'다. 선수들의 경주 출전을 위한 준비 과정을 설명한다. 3편은 '경주 중 선수끼리 서로 대화하나요?'다. 경주 중 선수들의 대화 여부와 공정한 경주를 위한 녹음 장비 운용 등을 소개한다. 현재 '경륜의 궁금증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영상은 광명스피돔 및 12개 장외지점에서 방영 중이다. 경륜·경정의 유튜브 채널인 ‘경륜·경정 SPEED CLUB’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1월 중 공개되는 4편은 '선수들은 자신의 배당을 대충 예측하나요?'다. 배당률 예측과 경주와의 상관관계 설명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고객들의 경륜과 관련된 궁금증 해소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주 운영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복귀, 유럽파의 활약으로 쿠웨이트 격파 준비 완료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돌아온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유럽파 선수들의 상승세를 앞세워 쿠웨이트와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포모스
홍명보 감독, 손흥민 효율적 사용법 고민…건강이 우선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6차전을 준비하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 홍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의 몸 상태는 우리 대표팀에 포모스
김아림, LPGA 투어 2승 달성…세계 랭킹 57위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김아림이 세계 랭킹 57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지난주 72위에서 15계단 상승한 57위에 자리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이 LPGA 투어에서 거둔 두 번째 승리로, 그녀의 골프 경력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되었다. 또한 포모스
신유빈과 전지희, WTT 파이널스에서 아쉬움 설욕 도전한국 여자탁구의 환상적인 콤비,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2024' 여자복식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만 초청하여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 간의 경쟁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자리로, 남녀 단식에는 각각 16명, 남녀 복식에는 각 포모스
이기흥 회장, 직무 정지 상태에서도 선거 출마 가능성 언급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고위 관계자가 11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직무 정지 배경에 대해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직무 정지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법률 위반 행위를 방조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 포모스
KIA는 장현식 75⅓이닝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불펜은 육성이 숙명, 오버페이 NO, 역사가 평가한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무려 75경기서 75⅓이닝을 던졌다. KIA 타이거즈는 이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 FA 최대어 장현식(29)이 LG 트윈스와 4년 52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장현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무옵션, 전액보장을 조건으로 내걸어 대어를 낚았다. 이제 KIA는 올 시즌 75경기와 75⅓이닝, 통산 437경기서 592이닝을 던진 마당쇠 불펜투수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장현식 영입전은 KIA와 LG, 한 지방구단까지 최종 3파전이었다. KIA는 사실상 최종 오퍼를 던져놓고 장현식의 선택을 기다렸다.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활약까지 감안한, 구단이 할 수 있는 최적의 오퍼를 넣었다고 밝혔다. KIA의 FA시장 기조는 오버페이를 자제하는 것이다. 사실 FA 시장 자체가 오버페이가 정가다. 수요와 공급 법칙이 지배하기 때문이다. 결국 KIA는 구단이 설정한 기준에서 많이 벗어나면 잡기 어려울 수 있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FA 시장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불펜은 타선과 선발투수에 비해 퍼포먼스의 연속성이 가장 떨어지는 파트다. 2~3년 이상 꾸준히 잘 던진 투수를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장현식이 그런 점에서 2020시즌 KIA 이적 후 꾸준함을 보여줬다는 사실도 계약에 이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결국 불펜은 육성이 생명이다. 장현식을 데려간 LG도 이 작업을 이어갈 것이다. KIA 역시 충실히 진행 중이다. 입단 2년만에 최정상급 불펜으로 떠오른 곽도규가 대표적이다. 심재학 단장 부임 후 2년 연속 구단에 부족한 오른손투수를 꾸준히 뽑은 것도 고무적이다. 경기운영이 어느 정도 되는 투수들을 상위라운드에서 대거 뽑아 멀지 않은 미래에 1군 진입이 기대된다. 이미 불펜의 물량은 리그 최강 수준이다. 왼손 불펜, 사이드암 불펜이 좋은 편이다. 상당수는 긴 호흡을 갖고 지켜봐야 되겠지만, 즉시전력감으로 성장할 선수도 많이 보인다는 평가다. 이들 중 누군가 장현식을 대체할 수 있으면 대박이다. KIA는 호주프로야구 2024-2025시즌, 캔버라 케벌리에 장재혁, 김민재를 보낸다. 호주리그 파견은 벌써 세 번째다. 아울러 작년 겨울에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 투수들을 보냈고, 시즌 중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트레드 애슬래틱에 유망주들을 보냈다. 김민재는 트레드 애슬래틱에 다녀온 뒤 캔버라까지 간다. 올해 곽도규와 비슷한 길을 걷는 셈이다. 이처럼 KIA는 미래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젊은 투수들 육성에 진심이다. KIA가 장현식을 놓친 건 당장 뼈 아프다. 언제든 마운드에 올라와 제 몫을 하는 투수였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FA는 선수에게 팀 선택의 자유를 주는 제도다. KIA는 장현식에게 최선을 다했고, 이제 미래를 바라볼 때다. LG의 보호선수 명단을 보고 보상선수를 통해 전력을 보강하는 방법도 있다. KIA의 이번 스탠스도 역사가 평가할 듯하다. 마이데일리
'와 미쳤다' 17세 당구 천재 김영원, PBA 최연소 우승자 등극[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10대 당구천재 소년’ 김영원(17)이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자에 등극했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결승전서 김영원이 세트스코어 4-1(15-13, 15-5, 7-15, 15-12, 15-8)로 오태준(크라운해태)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영원(2007년생)은 17세 23일의 나이로 우승,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이자 10대 선수로는 최초의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앞서 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서 LPBA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세운 20살 11개월 13일을 훌쩍 앞당겼다. 지난 22-23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프로당구 무대에 데뷔한 김영원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로 승격해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드림투어 상위 성적자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얻어 1부 투어에서도 틈틈이 경험을 쌓았다.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를 꺾는 등 32강까지 진출해 ‘10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프로 3년 차인 올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1부 투어로 승격한 시즌 첫 대회(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140일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이번에는 기어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PBA 22번째이자 대한민국 11번째 PBA 챔피언에 등극한 김영원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손에 넣었다. 반면, 오태준은 2022-23시즌 5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첫 우승에 재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울러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 원)은 64강에서 애버리지 4.091을 달성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수상했다. 4강서 강적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물리친 김영원은 기세를 이어 결승서도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 첫 세트 9-11로 역전을 내주고도 다시 침착하게 경기를 뒤집으며 15-13으로 따낸 데 이어 2세트서도 5이닝까지 공타 없이 3-2-1-2-4 연속 득점을 성공해 12-3으로 크게 격차를 벌린 후 8이닝째 남은 3점을 모두 처리해 15-5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한숨 돌린 오태준도 침착하게 반격했다. 오태준은 3세트 2이닝 만에 6점을 올린 데 이어 4이닝째 뱅크샷으로 2점을 더해 8-1까지 달아났고, 5이닝째 3득점, 6이닝째 뱅크샷 2방을 연이어 쓸어 담아 15-7(6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1-2로 추격에 나섰다. 오태준의 추격에도 김영원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4세트 1이닝째 2점을 올린 뒤 4이닝째부터 5-1-2-1-1-1 연속 득점으로 13-3으로 훌쩍 앞서갔고, 11이닝과 12이닝째 1점씩 더해 15-12(12이닝)로 따내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5세트서도 김영원은 2이닝째 6점 장타를 터트려 6-0 일찌감치 앞섰고 3,4이닝서 2득점씩 추가해 10-4로 리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13-7서 8이닝째 선공 오태준이 1득점에 그치자 김영원은 뒤돌리기와 옆돌리기로 연결하며 2득점을 추가, 15-8로 세트를 마무리 짓고 큐를 번쩍 들었다. 세트스코어 4-1 김영원 우승. 김영원은 우승 후 기자회견서 “첫 우승이라 아직도 얼떨떨하다. 개막전 결승에 올라서 준우승을 했는데, 당시 결승전 경험이 정말 큰 경험이 됐다. 다시 결승에 올라와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두 번째, 세 번째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즌 6차 투어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가 김영원과 김가영(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PBA는 오는 19일부터 광명시민체육관서 팀리그 4라운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광명시 투어’를 개최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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