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HADO 코리아컵 성황리 개최, 올해 5월 상하이 월드컵·경희대 총장배 등 진행[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년 HADO 정규컵 피날레인 HADO 코리아컵이 막을 내렸다. 대한가상스포츠협회(협회장 김학균)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28일 파주 엠파이브 방송센터에서 펼쳐졌다. 1년 동안 기량을 갈고닦아온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루키 16개 팀, 어드밴스 6개 팀, 총 71명의 선수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루트, 대구 카이로스, 창원 스카이, 광주 더메타, 서울 광진구 레인저스가 참가했다. 특히 창원 스카이는 지난 8월 썸머컵 이후 3개월 만의 출전해 기대를 모았고, 정규컵에 처음으로 등장한 광진구 레인저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광주 더메타는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루키 팀의 어드밴스 진출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HADO 역사상 가장 오래된 라이벌인 루트와 카이로스의 대결이었다. 루키와 어드밴스 컵에서 늘 우승을 다퉈 온 두 팀이 명승부를 예고했다. 루트는 전승불패의 신화를 쓴 WSS 팀 해체 이후 어드밴스 부문에서 확실한 강팀 부재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카이로스는 RGB와 BOB 팀의 선전을 바탕으로 우승을 노렸다. 뚜렷한 강팀이나 약팀이 없는 데다 스카이의 실력마저 베일에 싸여, 이번 대회는 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스릴로 가득했다. HADO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흥미로운 경기로 평가받으며, 경기장은 선수들과 관객들로 가득 찼다. 16개의 루키 팀은 치열한 경쟁 끝에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루트의 룩스, 카이로스의 카비드, 노틸러스, 스카이의 블랙타이거즈, 다이노스, 세이커스, 더메타의 썬더, 스타이퍼였다. 강자로 군림해온 루트와 카이로스가 각각 1개, 2개 팀만 본선에 올랐다. 가장 늦게 합류한 더메타가 2팀이나 본선에 진출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8월 썸머컵 이후 3개월간 온매치에 참석하지 않고 내부 경기에만 집중했던 스카이에서 무려 3팀이나 본선에 진출했다. 스카이 클럽의 정창힐 감독은 "본선에 1팀만 진출하자는 목표로 임했는데, 이렇게 3팀이 올라가게 되어 영광이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생 클럽인 레인저스는 아쉽게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4강에는 루트의 룩스, 카이로스의 카비드, 스카이의 다이노스, 더메타의 스나이퍼가 각 클럽에서 한 팀씩 나란히 올라갔다. 결승전은 루트의 룩스와 더메타의 스나이퍼의 대결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HADO의 시발점인 루트와 톱 플레이어를 보유한 더메타는 접전을 벌였다. 혜성같이 등장한 더메타의 스나이퍼(박규민 광주 봉선중학교 1학년, 김수현 광주 봉선초 6학년, 김시헌 광주 효천초 5학년)가 우승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메타의 박정환 감독은 "선수들을 믿었지만, 오랜 강팀들이 건재해 우승은 욕심내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다니 꿈만 같다"며 "우리 선수들이 늘 '감독님도 우승기를 흔들게 해드릴게요'라고 했다. 그 말을 현실로 만들어줘 감격스럽다"고 기뻐했다. 어드밴스 경기는 전쟁처럼 화끈하게 벌어졌다. 전 경기 우승의 신화를 이어온 루트의 락, HADO의 역사를 함께 써온 루트의 메이저, 상하이 오픈컵 챔피언 카이로스의 RGB, 그리고 썸머컵 루키 우승 후 어드밴스에 갓 진입한 카이로스의 헌터가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같은 클럽 소속 팀들이 맞붙는 '형제 대결'이 펼쳐지며 흥미를 더했다. 루트의 락과 메이저, 카이로스의 헌터와 RGB가 각각 맞붙었다.두 경기 모두 새로운 팀이 기존 강팀을 꺾는 이변이 연출됐다. 락은 메이저를, 헌터는 RGB를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 형제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예와 전통의 충돌이 돋보인 이번 어드밴스 경기는 새로운 세대의 부상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결승전에서는 전승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루트의 락과 어드밴스에 막 진입해 정규컵에 처음 도전하는 카이로스의 헌터가 맞대결했다. 팽팽한 승부 끝에 루트의 락(정재욱 서울 서경대학교 1학년, 김덕원 대구 제일고등학교 1학년, 최로빈 서울 사당중학교 1학년)이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냈다.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하며, 이번 경기를 HADO 역사상 손꼽힐 만한 명승부로 평가했다. 루키 톱 플레이어는 SSP팀의 KAI(정선우 광주 제석초등학교 6학년), 어드밴스 톱 플레이어는 헌터팀의 RIA(이준민 대구 월배초등학교 6학년)가 차지했다. 2024 HADO 코리아컵,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HADO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치열한 경쟁과 예측할 수 없는 스릴 넘치는 경기로 각 클럽과 선수들의 열정과 실력을 증명됐다. HADO 코리아는 2025년 2월 유럽 앰버서더를 시작으로 5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HADO 월드컵과 11월 제2회 HADO 주니어컵 등에 출전한다.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HADO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5월 경희대 총장배 HADO 대회와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HADO 체험 대회, 8월 화성시 전국청소년 HADO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마이데일리
[K리그 전훈 리포트] "재미있는 축구로 팬들에게 선물 드릴 것"하노이 /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FC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한국 축구의 자산이다. 포항 감독 시절, 상대적 저예산으로도 늘 정상권에 머물렀다. 보다 나은 지원이 따른다면 김기동의 축구가 어떻게 진화할지 궁금해 하는 팬들이 많았다. FC 서울에서 맞이하는 2년차, 그는 어떤 각오를 다지고 있을까. - 포항 시절부터 전지훈련 장소로 하노이를 선호한다. "날씨 때문이다. 더운 곳에서 훈련하고 귀국하면 기온 차가 25도 이상 난다. 선수들 근육에도 문제가 생긴다. 하노이에선 섬세한 컨디션 관리가 가능하다." - '선수 김기동'은 현역시절 섬세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했다. 신혼여행 가서도 22시 취침 원칙을 고수했다는 소문이 있다. "와전이다. 단, 새벽 5시에 기상해 개인 운동하고 아내를 깨워 아침 먹은 건 맞다." - 연애 시절 데이트하다 22시만 되면 무조건 '나는 자야하니 집에 가라'고 했다는 전설도 있다. "그건 사실이다. 지금도 아내가 원망한다. 제 숙소 골목길에.. 아시아투데이
감독도 없는데…악재 덮쳤던 안세영, 15일 입 떡 벌어지는 소식 전해졌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배드민턴 협회 갈등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인도오픈에서 승리했다.위키트리
"축구에 미쳐 아내를 잃었다"...펩의 '30년 만 파경' 충격 이유 공개, ‘일 중독’에 좌절[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별 위기에 직면했다. 올시즌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EPL ‘4연패’의 대업을 이뤘지만 올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머물며 우승권과 멀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가정사도 공개가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이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리나는 무려 30년 전인 199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모델로 활동하던 세라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실혼 관계였고 2014년에 작게 결혼식을 열었다.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세라는 현재 패션 브랜드이자 가족 회사인 ‘세라 클라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는 우승 후 뜨거운 포옹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가 최소 5년 전부터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영국 맨체스터에 머무는 동안 세라는 자녀들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거주하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워커 홀릭’ 본능이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에 미친 사람이다. 그는 엄청난 워커 홀릭이며 이로 인해 결혼 생활이 끝나게 됐다. 축구에 대한 그의 광적인 모습이 세라와의 관계에 타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축구 감독 일에 전념하면서 세라의 가족 사업인 세라 클라레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전해졌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개인적인 상황 또한 맨시티의 지금 성적 요인으로 간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공교롭게 커리어 최악의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별거가 5년 정도 이어졌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라와의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가길 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결혼 반지를 끼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SOOP 서수길 대표이사 대한당구연맹 회장 도전장[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OOP 서수길 대표이사가 대한당구연맹(KBF) 회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서수길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오후에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제3대 대한당구연맹 회장선거는 오는 23일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서수길 후보는 "당구를 콘텐츠로, 문화로,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히며, "국민 모두가 당구를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당구를 글로벌 무대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30여 년간 당구를 생활 속 스포츠로 즐긴 애호가이자 오랜 기업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당구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실질적 정책을 제시했다. 서수길 후보가 제시한 주요 공약으로는 ▲대한당구연맹 연간 재정지원 확대 ▲지자체 연계 당구대회의 축제화 ▲대한당구연맹 주최 대회 상금규모 확대 ▲출전수당제 신설 ▲전국규모 대회 개최 확대 ▲동호인 대회 상금지원 ▲심판 수당 인상 ▲국제단체 교류 연수기회 제공 ▲디비전리그 감독제도 추진 ▲전국체전 종목확대 ▲당구용품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 개척 등을 내놓았다. 그는 당구와 관련된 콘텐츠, 대회, 시도연맹 등을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하는 연맹이 되어야 한다며, 6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아낌없는 재원 조달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OOP은 2024년 한 해 동안 당구 대회에 140만 명의 유저가 참여했으며, 총 누적 시청자가 20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SOOP은 2018년부터 당구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UMB(세계당구연맹)와 협력해 세계 3쿠션 대회와 당구 월드컵의 생생한 현장을 대한민국에 소개해왔다. 특히, 톱 랭커 초청 대회는 물론 여성 3쿠션 대회, 전국 학생 당구 대회, 포켓볼 대회 등을 개최하며, 당구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야쿱' 아버지 이름을 유니폼에 달고, 韓 코트 누빈다…바레인 콧수염 국대의 포부 "V-리그 경쟁력, 날 뛰고 싶게 만들어"[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V-리그 경쟁력, 나를 뛰고 싶게 만들었다." KB손해보험은 후반기 시작에 앞서 레오나르도 아폰소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아시아쿼터 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호주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맥스 스테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를 대신해 바레인 아웃사이드 히터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을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모하메드 야툽, 배구 팬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다. 1994년생으로 187cm의 준수한 신장을 가진 바레인 국가대표 출신 야쿱은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2023 AVC 챌린지컵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이름을 올린 수준급 선수. 특히 2023 AVC 챌린지컵 한국과 3-4위전에서 23점을 올리며 한국의 결승 진출을 좌절시킨 바 있다. 바레인 리그 외 사우디아리비아리그에서 잠시 뛰었던 게 유일한 해외 리그 경험, 30대에 접어든 야쿱은 V-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13일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아쿱은 "V-리그는 아시아에서 강한 리그 중 한 곳이다. 내가 바레인 선수로는 처음 V-리그 무대를 밟는 걸로 알고 있다.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라고 운을 떼며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다만 한국과 바레인의 시차가 6시간 차이가 난다. 수면 패턴만 빠르게 적응한다면, 더 나은 컨디션을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V-리그 도전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V-리그 경쟁력이 나를 뛰고 싶게 만들었다"라고 입을 연 야쿱은 "한국에서 경험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3 AVC 챌린지컵 3-4위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만난 적이 있다.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한국 선수들의 팀워크가 굉장히 좋았다. 한국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지난 시즌 팀의 첫 아시아쿼터 리우 훙민은 32경기 126점 공격 성공률 40.77% 43.653%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스테이플즈 역시 부상 및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3경기 35점 공격 성공률 44.44%가 전부다. 야쿱은 "정확히 어떤 역할을 특정한다기보다,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V-리그는 처음이지만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낼 것이다. KB손해보험 팬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한편, 야쿱은 V-리그 등록명을 모하메드에서 야쿱으로 변경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야쿱'은 아버지의 성함이라 고민을 했다. 그러나 V-리그 팬들에게 더욱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해 등록명을 '야쿱'으로 결정했다. 아버지의 이름을 유니폼에 달고 뛰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KB손해보험은 14일 KOVO에 선수 등록 공시를 요청한 가운데, 1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전에서 야쿱의 데뷔전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KB손해보험은 승점 31점(11승 9패)으로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 창단 최다 연승 타이 6연승으로 상위권 두 팀을 맹추격하고 있다. 야쿱이 높은 곳을 바라보는 KB손해보험에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떠먹여 주면 뭐 하나…웃지 못한 손흥민 "매우 실망, 싹 다 바꿔야"토트넘 홋스퍼 FC의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팀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1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최근 리그에서 1무 4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7승 3무 11패(승점 24)로 리그 13위 제자리걸음을 걸었다.이날 선발로 출전해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을 이끈 손흥민은 전반 25분 소중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지난해 12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 스포츠엔터
女골프 국가 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월드팀 구성…윤이나 출전할까▲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초의 월드팀 출전 예상 선수 (왼쪽부터) 리디아 고, 셀린 부티에,브룩 헨더슨, 페이윤 치엔(사진: 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골프투어(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하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대회 창설 이래 최초로 월드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뉴코리아CC에서 나흘간 개최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로,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포볼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와 포썸 매치플레이의 혼합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대회 창설 이후 최초로 다국적 선수들로 구성되는 월드팀이 참가하게 된다. 월드팀에는 출전 자격을 갖춘 국가 외 ▲아메리카(북미 및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4개 지역의 최상위권 선수가 1명씩 참가해 7개 국가대표팀과 함께 경쟁하게 된다. 이로써 각국 대표 선발 방식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상위 7개국은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WWGR)의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결정되며,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가 끝난 6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마다 랭킹에 오른 선수가 최소 4명 있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참가 선수 32명은 LPGA 투어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2025 AIG 여자 오픈이 종료된 후 8월 4일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총 5개의 메이저 대회를 거쳐 각국 대표팀의 상위 4명의 선수가 결정되고, 월드팀으로 출전할 선수 4명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랭킹 기준으로 예상되는 참가국은 미국(35점), 대한민국(53점), 일본(54점), 태국(121점), 호주(125점), 스웨덴(208점), 중국(240점)까지 7개 국가이며, 잉글랜드(387점), 독일(387점), 프랑스(471점)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대회 출전 가능성이 높은 한국 선수로는 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해란(세계랭킹 7위), 양희영(세계랭킹 11위), 고진영(세계랭킹 12위)과 신지애(세계랭킹 23위)가 유력하며, 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김효주(세계랭킹 24위)와 신인으로 LPGA 무대에 나서는 윤이나(세계랭킹 28위)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윤이나(사진: KLPGA) 더불어 월드팀 참가 선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랭킹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세계랭킹 9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세계랭킹 25위), 페이윤 치엔(대만, 세계랭킹 88위)이 거론된다. 특히, 그동안 뉴질랜드가 한 번도 대회에 참가한 적이 없어 출전 기회가 없었던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가 월드팀을 통해 이번 대회에 최초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회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LPGA 한지연 이사는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팀이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면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경쟁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한국팀 우승의 영광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W
'파리 3관왕' 김우진, 대한양궁협회 최우수선수상 수상[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년도 대한양궁협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양궁협회는 1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기 대의원총회는 매년 초 진행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의 공식 회의로 대한양궁협회 임원과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모여 대한양궁협회의 사업 및 결산 보고와 규정 재개정 등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회의체다. 이번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20명 중 16명이 참석해 협회 정관 개정과 2024년도 사업 결과 및 결산, 임원 구성, 감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2025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제14대 대한양궁협회장 6연임 임기를 시작한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을 통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한국 양궁이 될 것"이라며 전 양궁인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1> 공식 총회 종료 후 진행된 2024년도 대한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 보유자로 등극한 김우진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우진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우수선수상과 신기록상을 수상했고, 컴파운드 우수선수상에 오유현(전북도청), 최우수단체상에 대구체육고등학교 여자 양궁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 2009년 울산 이후 16년 만에 국내(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업 계획 발표와 대회 홍보 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ON, 5년 동안 엄청난 활약했는데,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나?"…아스널 레전드도 인정! "감독 교체해야 한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 5년 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쳤는데,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먼저 웃은 팀은 토트넘이었다. '주장' 손흥민의 득점이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게 뜬 공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손흥민에게 갔다. 손흥민은 발리슛을 때렸다.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들어갔다.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0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자책골이 나왔다. 먼 쪽 포스트로 올라온 공을 처리하기 위해 라두 드라구신이 머리를 갖다 댔는데, 솔란케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44분 아스널이 경기를 뒤집었다.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은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마틴 외데고르가 반대편에서 들어오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패스를 건넸다. 트로사르는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빼고 프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을 투입했다. 33분에는 손흥민을 대신해 히샬리통 카드를 선택했다. 그럼에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7승 3무 11패 승점 24점으로 13위다. 마지막 PL 승리는 12월 16일 사우샘프턴 원정 5-0 승리였다. 이후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사우샘프턴전 이전 3경기에서도 1무 2패로 부진했다. 9경기 1승 2무 6패다.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에마뉘엘 프티는 토트넘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지켜보며 그가 오늘 밤 정말 외로움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의 시간은 끝나가고 있는 것 같다.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는 리그를 보고 있으며, 토트넘 선수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불행해 보인다. 아무도 자기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 팀에 무언가가 잘못됐다. 모든 선수를 교체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장 쉬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바로 감독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 선수단은 부상으로 인해 완전체가 아니다. 그럼에도 프티는 여전히 토트넘에 충분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부상은 분명 중요한 요소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충분한 수준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5년 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매디슨도 이번 시즌 이전에는 훌륭한 선수였다. 그런데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이 팀에서 무언가가 부서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PL 22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에버튼은 승점 17점을 획득해 16위에 머무른 팀이다. 최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선임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제 할 일은 내일 아침에 일어나 주말 어려운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리그 경기력과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며, 이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검은 독수리·흑곰 밀어낸다' 조원동 섹시가이, 한국 야구 새역사 임박…역대 최고 외인 대관식 직전[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KBO 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가 되기까지 한 발자국을 남겨놨다. 2017년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한 로하스는 첫 시즌부터 타율 0.301 18홈런을 치며 가능성을 보였다. 6월 1홈런에 그쳤지만, 타격폼을 수정한 뒤 장타자로 거듭났다. 각성한 로하스는 KBO리그 최고의 타자가 됐다. 2018년 전 경기를 뛰며 172안타 43홈런 18도루 114득점 114타점 타율 0.305 출루율 0.388 장타율 0.590을 기록했다. 홈런·득점·볼넷(71개) 2위, 타점 7위, 최다 안타 9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골든글러브 외야수 7위에 그친 것이 가장 큰 아쉬움. 로하스의 활약 덕에 KT는 59승 3무 82패 승률 0.418 9위로 창단 첫 탈꼴찌에 성공했다. 2019년에도 168안타 24홈런 타율 0.322 OPS 0.911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0년은 더할 나위 없었다. 로하스는 142경기 192안타 47홈런 116득점 135타점 타율 0.349 출루율 0.417 장타율 0.680으로 대폭발했다. 홈런·타점·장타율·득점 1위로 4관왕에 올랐고, KBO리그 최초의 스위치히터 홈런왕이 됐다. 또한 리그 MVP에 등극하며 KT 소속 첫 MVP 수상자가 됐다.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은 당연했다. KBO에서 더 보여줄 것이 없던 로하스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한신 타이거즈와 2년 계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부진이 겹치며 2년 동안 149경기 82안타 17홈런 타율 0.220에 그쳤다. 2023년은 도미니카 윈터리그와 맥시칸 리그에서 뛰었다.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제2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2024 시즌을 앞두고 KT와 총액 90만 달러에 사인, 4년 만에 수원에 입성했다. 실력은 여전했다. 로하스는 전 경기에 출전해 188안타 32홈런 타율 0.329 OPS 0.989의 성적을 남겼다. 통산 세 번째이자 3시즌 연속 골든글러브도 품었다. KT는 지난해 12월 로하스와 총액 180만 달러로 재계약했다. 이제 한국에서 6년 차 시즌을 맞이한다. 그간 빼어난 활약을 펼쳤기에 대부분의 외국인 타자 누적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기존 외국인 타자 누적 기록은 '검은 갈매기' 제이 데이비스(전 한화 이글스)와 '흑곰'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가 양분하고 있었는데, 로하스가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홈런·2루타는 사실상 확정이다. 앞서 우즈가 174홈런, 데이비스가 167홈런으로 1위와 2위에 올라 있었다. 로하스는 164홈런을 쳤고, 11홈런을 추가한다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2루타 1위는 175개를 친 데이비스다. 로하스는 165 2루타를 쳤고, 역시 11개를 더하면 가장 높은 곳에 선다. 안타·득점·타점·총루타는 모두 데이비스가 1위이며, 2위 로하스가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순위를 바꿀 수 있다. 데이비스는 979안타 538득점 591타점 1667루타의 성적을 남겼고, 로하스와 각각 158안타 80득점 70타점 171루타 차이가 난다. 풀타임을 소화한 지난 4시즌 기준 로하스는 평균적으로 180안타 101.5득점 116.3타점 327루타를 적어냈다. 볼넷은 1위 클리프 브룸바(전 히어로즈)와 꽤 차이가 난다. 브룸바는 385볼넷을 기록했고, 로하스는 296볼넷으로 6위에 위치했다. 단독 1위까지 90볼넷이 필요한데, 로하스의 볼넷 커리어하이는 2024년 88개다. 지금까지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를 두고 다양한 후보가 각축전을 벌였다. 로하스가 누적 1위에 올라선다면,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이견이 없을 것이다. 마이데일리
펜싱 오상욱, 한국이미지상 디딤돌상 수상..."더욱 책임감 느껴"대한민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제21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수여하는 디딤돌상을 받으며 그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디딤돌상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인·기업·사물에 수여하는 상으로, CICI는 "오상욱은 수많은 노력과 도전을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에서 한국 최초로 단체전 우승과 사브르 남자 개인전 2관왕의 쾌거를 이뤘으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펜싱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하며 펜싱 싱글리스트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 후임' 클루이베르트, 첫 번째 임무는 네덜란드 국대 수비수 귀화[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클루이베르트 감독을 선임한 인도네시아가 귀화선수 합류부터 추진한다. 네덜란드 매체 NOS 등은 15일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2년 추가 옵션이 있다. 목표는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출전'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본선 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뿌리가 있는 네덜란드 선수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미 베르동크(네이메헨), 파에스(달라스), 하예(알메레 시티), 왈시(메첼렌) 등은 이미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클루이베르트는 로얄 앤트워프 선수를 추가로 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귀화 가능한 많은 선수들과 이미 이야기를 나눴다. 한 명의 이름은 말할 수 있다. 리데발트다. 우리는 가능한 빨리 리데발트를 귀화시키고 싶다"며 "하지만 인도네시아 현지 선수들과도 대화를 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선수들이 대표팀의 심장"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리데발트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리데발트는 "인도네시아는 할머니의 나라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나는 국적을 바꿔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다. 좋은 모험이며 인도네시아 귀화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리데발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아약스에서 활약했고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다. 리데발트는 올 시즌부터 로얄 앤트워프에서 활약하고 있다. 네덜란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리데발트는 지난 2015년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3경기를 치렀지만 인도네시아로 귀화해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6일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계약을 해지한다'며 신태용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 경질 후 선수 시절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클루이베르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단에는 네덜란드 출신 귀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진출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승3무2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3위에 올라있다. 인도네시아는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을 위한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이었던 지난 1938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령 동인도라는 이름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이후 8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출전에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최악은 피하나…"김하성 개막전 준비되지 않을 것" 그래도 5월 복귀 전망[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김하성이 최악은 피하는 모양새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 김하성이 5월에는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이 개막일에 준비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하성의 복귀 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2시즌에 앞서 4+1년 3900만 달러(약 568억원)의 계약을 맺은 김하성에게 2024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뮤추얼(상호동의)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2024시즌이 끝난 뒤에는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오는 까닭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는 김하성에게 악몽과도 같은 한 해였다. 주포지션인 유격수로 복귀하며 가치를 드높일 수 있었으나, 공격과 수비의 지표가 모두 하락했고, 급기야 시즌 막바지에는 부상까지 찾아왔다. 견제구에 1루 베이스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당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엔트리가 확장되는 시기에 김하성이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송구에서 어려움을 겪은 김하성은 끝내 돌아오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곧바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로 인해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던 김하성의 가치는 크게 하락했다. 현재 김하성은 몇몇 구단들과 연결고리가 생기곤 있지만,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을 만한 구체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특히 어깨 부상이 김하성의 퍼포먼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구단들도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김하성에 대한 시나리오는 두 가지. 1~2년의 짧은 계약을 통해 몸 상태와 실력을 다시 증명한 뒤 FA 시장에 나오는 것과 몸 상태가 회복된 김하성이 원래 폼을 되찾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팀이 4~5년의 장기계약을 안기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MLB.com'이 김하성의 복귀 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MLB.com'은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소식통을 인용해 김하성이 2025시즌 개막전을 놓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모로시는 김하성의 정규시즌 첫 출전이 4월이 아닌 5월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며 당초 4월 하순으로 전망됐던 복귀가 조금 더 미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게 나쁜 소식은 아닌 듯하다. 당초 김하성이 수술을 받은 직후 미국 몇몇 언론은 4월 하순 복귀를 목표로 잡고 있지만, 회복세가 더딜 경우엔 김하성이 6월 또는 7월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이라는 시선을 내비쳤다. 그러나 김하성이 5월 내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상황이다. 이는 김하성의 행선지 결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월 복귀가 가능하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명확하지 않은 소문만 파다한 가운데 김하성이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라인강 수온 몇 도?…독일 2대 명문 구단, 승격팀에 참패→주가 12년 만에 최저점[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도르트문트가 승격팀에 완패를 당했다. 충격에 빠진 것은 축구팀뿐만이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15일(한국시각) 독일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홀슈타인 킬과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 빠진 도르트문트는 7승 4무 6패(승점 25점)를 기록, 리그 9위로 쳐졌다. 홀슈타인 킬은 3승 2무 12패(승점 11점)로 17위에 위치했다. 승격팀에게 패했기에 충격이 두 배다. 홀슈타인 킬은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2에서 21승 5무 8패(승점 68점)로 1위를 기록, 팀 창단 124년 역사 최초로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에만 3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2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추가로 내주며 4-2로 무릎을 꿇었다. 독일 '스포르트1'은 "주식시장에서 역사적인 도르트문트의 붕괴"라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10년 중 최악의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도 눈에 띈다. 홀슈타인 킬 사건이 벌어진 지 하루 만에 도르트문트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역사적인 추락이다. '스포르트1'은 "도르트문트의 주가는 (현지 시각 오전 9시 기준) 2.91유로로 2013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가는 12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라고 밝혔다. '스포르트1'은 "도르트문트 주가는 현재 독일 SDAX지수에 상장된 70개 회사 중 세 번째로 낮다. 3개월마다 어떤 회사가 선정 지수로 승격되거나 강등될 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진다"며 강등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SDAX는 소형주 70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1909년 창단한 도르트문트는 지난 2000년 11월 독일 축구단 중 최초로 독일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여전히 상장된 축구단은 도르트문트가 유일하다.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독일 2대 명문 구단으로 꼽히지만, 최근 분위기는 명문이라 불리기엔 아쉽다. 매체는 "향후 변경 사항은 미국 주식 시장이 마감된 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금요일의 종가가 회사 순위를 결정한다. 채택된 변경 사항은 약 3주 후에 적용된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쌍수 들고 환영한다"…허정무 후보,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당선 축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가 유승민 후보의 대한체육회장 당선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허정무 후보는 15일 KBS스포츠 수요축구회에 출연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에 대한 입장과 함께 유승민 후보의 대한체육회장 당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젊은 축구인들을 향해 “지금 눈치볼 때가 아니다”라며 “지금이라도 축구협회 일에 나서 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허정무 후보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기흥 회장의 3선이 좌절되고 유승민 후보가 당선되며 이변을 일으켰는데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허정무 후보는 “일단 유승민 후보의 당선을 쌍수 들고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잘못된 관습과 시스템으로 비난받은 체육계 전체가 정화되고 쇄신될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승민 후보의 당선은 (축구협회장 선거에) 영향을 끼친다기보다는 체육계의 발전과 변화 면에서 반드시 있어야 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기존 선거일 하루 전인 지난 7일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이 드라마틱하게 인용된 것에 대해선 “축구협회 선거의 불합리성을 알리는 데 의미를 뒀지, 인용이냐 기각이냐 결과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결과가 인용이어서 더 큰 힘을 얻긴 했지만, 전국민에게 알린 데서 우선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문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허정무 후보는 “저는 항상 열려 있고, 지금은 공동의 목표로 서로 뛰고 있으니 잘될 것”이라며 “저는 사실 젊은 ‘레전드’ 등 많은 축구인들이 아쉽게도 눈치만 보고 나오지 않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그런 유능한 분들이 좀 나와줬으면 한다. 지금 눈치 볼 때가 아니다”라고 ‘젊은 피’의 축구협회 참여를 독려했다. 진행자 이준희 기자는 “이영표 박지성 등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허정무 후보는 “누구인지 이름을 밝히기는 그렇다”면서도 “(현 축구협회처럼) 일할 기회와 권한이 제대로 없다면 누가 일을 하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앞으로 한국 축구가 예전처럼 정말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존중받았으면 한다. 그러려면 축구협회부터 바로 세워져야 한다. 앞으로 저는 그렇게 해 나갈 각오가 있다고 약속 드리고 싶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비판 역시 계속됐다. 허정무 후보는 “문체부의 감사 결과 발표를 비롯해 너무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고, 선거 전날 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갑자기 공약을 내건 것도 ‘매표 행위’로 보일 수 있다”며 “이 모든 것을 털어낼 자신이 없으면 죄송하지만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 그것만이 명예롭게 떠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요축구회’ 측이 ‘정몽규 회장과의 공개 토론회’를 제안하자 허 후보는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지금 토론회를 한다면 정 회장은 현재 일선에서 뛰는 지도자들의 사정을 전혀 모를 것”이라며 축구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보였다. 마이데일리
바이에른 뮌헨, 미국 신예 공격수 다르보 영입…"꿈이 이루어졌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신예 공격수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다르보 영입을 발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 소속이었던 다르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다르보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활약 가능한 자원이다. LAFC 소속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르보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에른 뮌헨 리저브팀을 위해 미국에서 재능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다르보는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책임자인 자우어는 "우리는 다르보를 오랫동안 알고 있었고 영입에 성공했다. 다르보는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힐 것이다. 이적을 허용한 LAFC에 고마움을 느낀다. 다르보의 발전을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감비아 출신인 다르보는 미국에서 성장했다. 다르보는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LAFC에서 활약을 이어온 가운데 유럽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다르보는 미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다르보는 "나에게 큰 꿈이 이루어졌다. 언젠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소원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며 "우리 가족은 매우 기뻐했고 자랑스러워했다. 지난 몇 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시알라, 코망, 킴미히를 존경한다. 그들의 정신력은 대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우영이 활약하기도 했던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올 시즌 독일 4부리그 중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에서 13승5무3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유망주 이현주도 바이에른 뮌헨 2군 소속인 가운데 이현주는 올 시즌 하노버96에서 임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현주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현주가 활약하고 있는 하노버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8승3무6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분데스리가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NBA 동·서부 1위' 클리블랜드vs오클라호마시티 8일만 재격돌17일 금요일 오전, 24-25 NBA 최고의 매치업이 8일 만에 돌아온다. 올 시즌 1, 2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와 오클라호마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두 팀은 지난 9일(목)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는 4쿼터까지 접전이 이어진 클러치 승부 끝에 클리블랜드가 129대 122 승리를 거두며 11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당시 15연승이 끊겼던 오클라호마시티는 홈팬들 앞에서 설욕을 노린다. 두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자 지난주 명승부의 리벤지 매치는 17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스포 싱글리스트
12연승, 획득 승점 무려 '35점'...현대캐피탈의 압도적인 승점 관리, '승률 90%' 정규리그에 적수 있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연승과 함께 승점 관리, 승률 모두 최고다. 현대캐피탈은 15일에 펼쳐진 삼성화재와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허수봉과 레오나르도 레비아(등록명 레오) ‘쌍포’가 각각 16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허수봉의 공격 성공률은 무려 71%였고 레오 또한 59%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민호와 정태준도 19점을 더했다. 어느덧 12연승이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55(19승 2패)가 되며 한 경기 덜 치른 대한항공(승점 40)과의 격차를 15점으로 벌렸다. 연승도 연승이지만 승점 관리가 압도적이다. 현대캐피탈은 12경기에서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승점 36 중에 무려 35점을 획득했다. 3라운드 첫 경기였던 삼성화재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승점 2를 추가한 것을 제외하면 11경기에서 모두 3점씩을 따냈다. 또한 11경기 중 5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화재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셧아웃’. 이로 인해 세트 득실률 또한 3.471로 압도적인 1위다. 2위 대한항공은 1.485, 3위 KB손해보험은 1.053이다. 시즌 전체로 봐도 현대캐피탈이 패배한 2경기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한 경기는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0-3 패배가 유일하다. 1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2-3으로 패하며 승점 1을 따냈다. 5세트 경기도 4차례 중 3경기를 잡아내며 비교적 승점을 잘 지켜내고 있다. 특히 1라운드에서 3번의 5세트를 치른 반면 경기력이 최고조에 오른 최근 8경기 연속 5세트를 가지 않으며 승리를 따냈다. 승률 90%에 돌입한 상황에서 승점 관리까지 성공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건을 만들고 있다. 마이데일리
'세리에A에서 기량 입증' 일본 국대 GK, 오나나와 주전 경쟁 가능…맨유가 영입 고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일본 골키퍼 스즈키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5일 '맨유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에게 관심이 있다. 맨유는 파르마 골키퍼 스즈키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오나나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몇 가지 눈에 띄는 실수를 범했고 아모림 감독으로부터 의심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맨유는 스즈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클럽 중 하나다. 파르마는 스즈키가 계속해서 활약하는 것을 원하지만 수익성 있는 제안이 온다면 상황이 변화할 수 있다. 스즈키와 파르마의 계약기간은 4년 남았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스즈키와 오나나의 올 시즌 활약을 비교해 소개하기도 했다. 스즈키는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2번의 무실점 경기와 함께 경기 당 1.6골을 실점했다. 세이브는 62회였다. 오나나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6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고 경기 당 1.4골을 실점했다. 오나나의 세이브 횟수는 51회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스즈키는 오나나에 밀려 후보 골키퍼로 활약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맨유 이적 기회를 거부했다. 하지만 오나나의 최근 부진으로 인해 맨유는 스즈키에게 다시 관심을 돌렸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미국에서 태어났다. 스즈키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서 지난 2021년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시즌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어 올 시즌부터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파르마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즈키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파르마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4승7무9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이다. 파르마는 올 시즌 세리에A 20경기에서 35골을 실점하고 있다. 스즈키는 지난해 일본 대표팀에서 A매치 1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오나나는 올 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8골을 실점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나나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58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1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전경기 출전한 오나나는 올 시즌에도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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