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6승 3패'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함지훈 허리 부상으로 결장...박무빈-이우석 호흡 기대" [MD고양][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이 박무빈과 이우석의 콤비네이션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고양 소노와의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흐름이 좋다. 6승 3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원주 DB와 7연승을 달리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으며 2연승을 달성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력이 좋지 않은 부분은 되짚어 봐야 한다. 평범한 성적"이라며 "그래도 선수들이 경기를 거듭하며 적응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쨌든 훈련량도 많고 팀이 한 단계 성장했다.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에도 끈기 있게 따라가는 경기가 있다. 어린 선수들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손발을 더 맞추고 콜에 대해 적응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결장한다. 함지훈은 한국가스공사전을 마치고 허리에 통증이 있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를 잘하고 갑자기 고양으로 넘어오는데 허리가 아프다고 하더라. 아예 라인업에서 빠졌고, (김)준일이가 대신 투입된다. 잘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현대모비스는 소노를 상대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소노는 1라운드 현대모비스 원정 경기에서 100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다만 '에이스' 이정현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다. 조동현 감독은 "(이)정현이 없는 경기에서 리바운드나 세밀한 부분에 집중하며 공격 횟수를 늘리는 것 같다. 볼 핸들러도 (이)재도밖에 없어서 압박을 강하게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열린 DB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나온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며 "방향성은 맞는 것 같은데 기준이 확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콜에 대한 기준이 확실하게 세워졌으면 좋겠고, 일단은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조동현 감독은 이우석과 박무빈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조동현 감독은 "(이)우석이를 살리면서 같이 할 수 있는 건 (박)무빈인 것 같다. 무빈이가 수비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호빈이와 (서)명진이를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5일에 열린 KBL 신인 드래프트에 대해서는 "앞에서 누가 뽑아가는지 체크해보고 현장에 많이 갔던 사람들의 의견을 더 들을 것"이라며 "전문적으로 수비를 하는 선수가 없어 그 부분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무실점은 기본' 김민재, 역습 상황에서 슈팅 허용 0개…뮌헨 동료 킴미히 감탄 "정말 대단한 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1일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수비를 분석해 소개했다. 김민재가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한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전에서 겪은 뼈아픈 경험에서 교훈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 벤피카,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초반 6경기 예상 실점은 경기당 0.87골이었지만 이후 경기당 0.32골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동안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즌 초반 6경기에선 7번의 상대 역습 상황에서 3골을 실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되고 있는 것을 조명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플릭, 나겔스만, 투헬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업적을 콤파니 감독이 달성했다'며 선수 시절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한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을 주목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넓은 공간을 방어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물론 우리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둘 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고 경합 상황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결투 상황에서 정말 영리한 결정을 한다. 자신감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김민재를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FIFA CIES는 11일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고 김민재는 91.1점을 획득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 중에서도 1위에 올랐다. FIFA CIES는 김민재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를 전 세계 센터백 2위로 올려 놓았다. 이어 리버풀의 코나테와 판 다이크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밀리탕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6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센터백들을 넘어서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마이데일리
류중일 감독의 선택은 윤동희였다…대만전 4번 타자 출격! "4번타자는 고정돼야, 고심 끝에 결정"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대만전 4번 타자로 출격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맨(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대만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운명의 첫 경기다. 슈퍼라운드가 진행되는 일본 도쿄의 도쿄돔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2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만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윤동희를 4번 타자로 배치했다. 이번 대회에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류중일 감독은 4번 타자에 대한 고민이 컸는데, 고심 끝에 선택한 대만전 4번 타자는 윤동희였다. 윤동희는 대표팀 소집 후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으며, 대만에 입성한 뒤 열린 10일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웨이치안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도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컨디션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박)동원이도 생각했는데, 어차피 1, 2번이 누상에 나가면 3, 4, 5번에서 득점을 뽑아야 할 것 같다"며 "5번을 동원이 6번은 (문)보경이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동원이 보경이를 생각했는데, 동희가 얼마 전에 홈런도 쳤다. 4번 타자라면 고정이 된다 싶었다. 만약에 동원이가 나갔다면 오른손 투수가 나왔을 때 또 바뀌어야 됐다"며 "그런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해서 고심 끝에 동희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홍창기(좌익수)-송성문(2루수)-김도영(3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포수)-문보경(1루수)-김휘집(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2루수 선발에 대해 사령탑은 "(송)성문이를 먼저 넣을까 (신)민재를 먼저 넣을까 생각하다가 성문이가 먼저 나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며 "오늘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바뀌면 민재가 들어가는 방식이 될 것이다. 저는 타순을 확 바꾸는 것을 싫어한다. 바뀌어도 하위타선 정도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고영표가 선발 중책을 맡았다. 류중일 감독은 "(고)영표가 얼마큼 점수를 안 주고 가느냐, 우리가 선취점을 내느냐 뺏기느냐에 따라 투수 기용이 바뀔 것 같다"며 "우리가 앞서고 있으면 최상의 시나리오로 가야 한다. 상황에 따라가겠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사사키 2년 기다렸다면 야마모토 3억2500만달러가 기준” 美전망…맥시멈 1208만8800달러 계약[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사키가 25세가 될 때까지 2년을 기다렸다면…” 사사키 로키(23, 치바 롯데 마린스)는 4년차이던 2023시즌을 마치고 치바 롯데에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었다. 결국 올 시즌을 마치고 치바 롯데가 ‘떼쓰던’ 사사키에게 두 손 두 발을 든 모양새다. 2001년생 사사키는 아직 25세가 되지 않았다. 커리어도 6년 미만이다.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에 가려면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계약은 불가능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진입에 도전해야 한다. 물론 사사키 정도의 특급투수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못 갈리 없다. 그러나 원칙상 메이저리그 계약은 불가능하다. 30개 구단의 국제계약금 한도는 매년 12월에 새롭게 정해진다. 계약기간도 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때문에 사사키는 30개 구단의 국제계약금 한도가 ‘풀세팅’된 상황서 계약에 나설 것이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조건의 계약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포스팅은 다음달에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몇몇 구단은 사사키의 포스팅까지 염두에 두고 오프시즌 전략을 짰다.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의 시장 동향을 짚었다. 그에 앞서 뼈 있는 발언을 했다. “사사키가 25세가 된 이후, 그러니까 2년을 일본프로야구에서 기다렸다면 다저스가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제시한 13년 3억2500만달러 계약에 따라 계약을 추진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일본에서 2년 더 뛰고 정상적으로 포스팅을 시도했다면, 야마모토의 3억2500만달러를 넘었을 것이라는 얘기다. 사사키는 내구성에 치명적 약점이 있지만, 건강하게 마운드에 오르면 역대 아시아 투수들 중에서 최고의 위력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에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다. ESPN은 “2025년 시나리오에서 사사키가 받을 수 있는 절대 최대금액은 1208만8800달러다. 그 금액은 국제 보너스 풀 공간이 최대인 8팀(신시내티 레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애미 말린스,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ESPN은 현 시점에서 사사키 영입전서 앞서나갈 팀으로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신시내티 레즈를 꼽았다. 이들 중에서도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가장 주목받는 분위기다. 정작 사사키가 아직 어떤 팀을 원하는지 밝혀진 바 없다. ESPN은 “사사키는 팀에서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측하고 희망을 갖게 된다. 시속 100마일의 패스트볼과 세계최고의 스플리터를 보유한 사사키는 최고의 투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포르투갈 천재' 맨유 오자마자 큰 힘 얻는다...'레프트백 듀오' 팀 훈련 참가→부상 복귀 임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백 듀오가 복귀에 임박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골닷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말라시아는 부상으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낸 뒤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맨유에서 경기를 치렀다. 루크 쇼 역시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지만 세 달 만에 훈련에 복귀하며 복귀가 임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맨유는 11라운드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13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림을 선임하는 등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큰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레프트백 듀오가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말라시아와 쇼가 모두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네덜란드 국적의 레프트백 말라시아는 로테르담에서 태어나 페예노르트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5년 12월 프로계약을 체결했고,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말라시아는 2020-21시즌부터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이 부임한 2021-22시즌에는 잠재력이 만개했다.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대회 베스트 레프트백으로 선정돼 팀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말라시아는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 첫 시즌 말라시아는 카라바오컵 우승을 경험했지만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다행히 말라시아는 개인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21세 이하(U-21) 팀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국적의 레프트백 쇼도 복귀에 임박했다. 사우스햄튼 유스팀 출신의 쇼는 2014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던 쇼는 2015-16시즌 정강이 복합 골절상으로 인해 커리어 하락세를 맞이했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스쿼드에서 이탈하는 기간이 많아졌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에는 40경기 이상을 뛰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2021-22시즌부터 다시 부상이 잦아졌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쇼도 조만간 맨유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쇼와 말라시아의 복귀는 아모림의 전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아모림은 맨유에 합류해 스리백 전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쇼와 말라시아의 복귀는 아모림의 스리백 전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쿠바 에이스 모이넬로, 한국전 선발 확정…대표팀 긴장감 고조한국 야구대표팀이 '피하고 싶은 투수'로 손꼽고 있는 쿠바의 에이스 리반 모이넬로(28·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맞대결 가능성이 커졌다. 쿠바 국영 뉴스통신 프렌사 라티나는 13일, 아르만도 존슨 쿠바 대표팀 감독이 모이넬로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전 선발 투수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감독 포모스
지소연, 한국 여자축구의 열악한 환경 개선 촉구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스타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한국 여자 축구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소연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선수들이 마땅한 탈의 공간 없이 화장실이나 천막 아래에서 옷을 갈아입는 상황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포모스
‘고승범·에드가·이기혁·조현우’ 후보 선정...10월 ‘K리그 이달의선수상’, 14일부터 팬투표 시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4시즌 10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10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33라운드부터 3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고승범, 조현우(이상 울산 HD), 에드가(대구FC), 이기혁(강원FC)이 후보로 선정됐다. 울산 고승범은 33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그 결과 고승범은 31, 33라운드 각각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올시즌 프로 9년 차를 맞이한 고승범이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에드가는 33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고, 34라운드 광주FC전에서는 후반 39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 결과 에드가는 33, 34라운드 모두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드가는 지난 2021시즌 4월 이달의선수상 수상 이후 약 3년 반 만에 다시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 이기혁은 10월 이달의선수상 후보 선수 중 유일하게 세 경기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기혁은 매 경기 날카로운 킬패스와 공격 전개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34라운드 FC서울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해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2000년생 이기혁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 7월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강원 양민혁에 이어 이기혁이 올 시즌 강원의 두 번째 이달의선수상 수상자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울산 조현우는 10월 이달의선수상 후보 중 유일한 골키퍼다. 조현우는 34라운드 김천전 0-0, 35라운드 포항전 2-0으로 두 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각각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특히 34라운드 김천전에서는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현우는 이번을 포함해 이달의선수상 후보만 다섯 번째 올랐는데, 조현우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최초의 골키퍼 수상자가 된다.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프랜차이즈라도 얄짤 없나... 혹독한 스토브리그 보내는 야구선수 3인방한화 이글스의 하주석, FA 자격 행사 후 재계약 의사 없는 팀과 갈등 중. '사인 앤 트레이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위키트리
'수비진 붕괴' 레알 초비상! 前 주장 DF의 단칼 거절→"레알 사랑하지만, 레알 복귀는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알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34·알 카디시야)가 친정팀 복귀 소문에 대해 선을 확실히 그었다.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클럽을 사랑하지만, 복귀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고 힘을 줬다. 나초는 12일(한국 시각) 'El Partidazo de COPE'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저에게 전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레알 마드리드 컴백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서 "물론 그들(레알 마드리드 구단 측)이 저에게 전화를 한다고 해도, 물론 저는 복귀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제는 팬으로서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카디시야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나초는 "제가 단지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아비아로 갔다고? 거짓말하지 않길 바란다. 저는 삶의 변화, 다른 경험을 원했다"며 "제가 돈 때문에 이적했다고 말하는 사람과 논쟁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저는 저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저의 결정에 매우 만족한다"며 "처음에는 TV에서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보는 것이 다소 충격이었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다. 이제 저도 레알 마드리드 팬처럼 클럽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중앙수비수 뎁스 문제로 고민을 떠안았다. 1군 스쿼드에 포함된 전문 센터백은 이번 시즌 개막 전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헤수스 바예호 3명이 전부였다. 센터백을 볼 수 있는 나초가 이탈했고, 다비드 알라바가 장기 부상에 빠졌다. 시즌 개막 후 풀백 자원 다니 카르바할과 루카스 바스카스도 부상의 덫에 걸려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초비상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밀리탕이 큰 부상을 입고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수비 보강이 절실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선수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우승을 이끈 요나탄 타를 비롯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에므리크 라포르트,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카스텔로 뤼케바 등의 영입설이 고개를 들었다. 영입 후보들을 불러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이면서,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나초와 세르히오 라모스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초가 직접 레알 복귀설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라모스 역시 컴백이 사실상 불가능해 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마이데일리
김연경, 변함없는 활약으로 흥국생명 1위 이끌다...V리그에서 최상위 선수로 군림프로배구 슈퍼스타 김연경(36·흥국생명)이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각종 부문에서 최상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공격성공률 45.68%, 오픈 공격 성공률 42.71%, 퀵오픈 성공률 51.35%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후위 공격에서도 5위(성공률 37.5%)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시브 효율에서도 2위(42.86%)를 기록하 포모스
“계약 연장 없이 PS 안 뛰어” 페디와 헤어진 왼손 파이어볼러…여전히 별난 트레이드 조건, 특정 팀은 ‘꺼린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계약 연장 없이 포스트시즌 안 뛰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선수들의 코멘트 중에서 가장 쇼킹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왼손 파이어볼러 게럿 크로셰(25)가 에이전시를 통해 내놓은 코멘트였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자신을 데려갈 팀은 연장계약을 보장해야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결과적으로 크로셰는 망신을 당했다. 트레이드 되지 않고 화이트삭스에 잔류했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들은 크로셰의 해당 발언이 역효과가 났다고 해석했다. 크로셰는 이미 전반기 막판부터 4이닝 소화로 제한된, 반쪽 에이스였다. 2022년 토미 존 수술 여파로 쉬었고, 올해 생애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을 소화한다는 점에서 부상 재발 우려를 제기한 외부의 시선을 화이트삭스와 본인이 받아들인 모양새였다. 크로셰는 실제 올해 특별한, 큰 부상은 없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32경기서 6승12패 평균자책점 3.58에 그쳤다. 4이닝 소화만 하고 내려가니 승리투수가 될 기회도 없었고, 시즌 중반 이후 기복도 있었다. 진짜 에이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을 증명한 것일까. 그렇다고 보기 어렵다. 단, 구위와 구종 가치만으로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상급이라는 점에서 결국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더 어슬래틱 짐 보든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셰 트레이드에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메이저리그 최약체 화이트삭스가 로스터를 갈아엎을 의지가 확고하다. 더구나 크로셰가 FA까지 2년이나 남아있고, 몸값도 저렴하다는 점에서 트레이드 파트너에 부담이 크지 않다. 오프시즌마다 선발투수가 필요한 팀은 나온다. 보든은 “크로셰의 트레이드 시장은 여전히 활성화됐다. 계약 연장 없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보도로 특정 팀이 트레이드를 꺼리지만, 다른 구단들은 그를 계속 쫓고 있다. 처음부터 합류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도 그 중 하나”라고 했다. 뉴욕포스트 존 헤이먼은 크로셰의 ‘계약연장 없이 포스트시즌 미출전’ 조항은 유효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이 약속을 지켜줄 팀과 이적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크로셰를 원하는 팀들은 크로셰의 정확한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도 전에 크로셰에게 계약연장부터 약속해야 할 판이다. 건강 확인을 전제로 까는 등 추가조치 사항이 나올 것인지를 지켜봐야 한다. 마이데일리
홍명보 감독, '팀 내 경쟁' 강조하며 선발 명단 공개 미뤄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이틀 앞두고 훈련이 진행된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발 명단 베일'이 더욱 두꺼워졌다. 12일 훈련에 참석한 대표팀 관계자는 "경기 하루 전까지 선발 출전 선수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홍 감독의 지휘 포모스
홍명보 감독, 손흥민 활용법 고민…배준호의 가능성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앞두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효율적인 손흥민 활용법'을 두고 신중한 고민에 들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에서 경기를 치르며, 이날 왼쪽 날개에 누가 선발 출전할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쿠웨 포모스
"(송)성문이 형이 오타니처럼…" 대만전 앞두고 회식으로 다시 한번 뭉친 대표팀, "야구 강국 모습 되찾자!"[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야구 강국의 모습을 되찾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대만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8일 대만에 입국한 한국은 9일과 10일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적응 훈련 및 평가전을 치렀다. 11일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12일 타이베이돔에서 첫 훈련을 진행, 13일 대만과의 운명의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1일 대표팀 선수단은 회식을 진행했다. 주장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에 따르면 임찬규(LG 트윈스)가 주도해서 회식이 열렸다고 한다. 한식 고깃집에서 선수들은 함께 밥을 먹으며 더욱더 돈독한 사이가 됐다. 대표팀은 한국에서도 한 차례 회식을 진행했다. 고영표(KT 위즈)의 제안이었다. 송성문, 박동원(LG 트윈스)과 이야기를 나눈 뒤 회식 자리를 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한국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던 시점이었다. 대표팀 완전체 회식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2일 타이베이돔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박동원은 "우리끼리 선수들과 매니저님 모시고 잘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진행했다"며 "저희가 지난번 한국에서 진행된 회식을 KBO에서 지불해줘서 이번에는 저희가 계산하려 했다. 매니저님 통해서 전달했다. KBO 측에 실례일 수도 있으니 '정중하게 이야기해 달라'고 했는데, 정중하게 거절당해서 KBO가 지불해줬다"고 밝혔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회식 자리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를 꺼냈다. 그는 "(송)성문이 형이 모아놓고 서서 한마디 하더라. 약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처럼 '이제 여기까지 왔으니까 야구 강국의 모습을 되찾자는 말을 멋있게 하더라. 조금 다르게 보였다"며 "다 합류하고 첫 회식이었는데, 그 한마디로 더 똘똘 뭉쳤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과의 결승을 앞두고 일본 선수단에 "오늘만큼은 미국을 동경하지 말고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자"고 말한 적 있다. 김도영은 송성문의 이야기에 이때의 오타니가 생각난 것으로 보인다. 대만과의 1차전을 앞두고 다시 한번 하나로 뭉친 대표팀이다. 하나가 된 대표팀이 일본행 비행기 탑승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마이데일리
미안해 탐슨! '커친놈 모드' 커리→4Q 108-114에서 12점 연속 폭발! GSW, 댈러스에 120-117 역전승…커리 37득점 폭발↔탐슨 22득점[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커친놈 모드'를 또 폭발했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6)가 옛 동료 클레이 탐슨(34·댈러스 매버릭스) 앞에서 '역전 원맨쇼'를 펼쳤다. 4쿼터 막판 놀라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커리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4-2025 에미리트 NBA컵 서부콘퍼런스 C조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34분5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7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적어냈다. 경기 막판 신들린 듯한 득점포를 뿜어내며 골든스테이트의 120-117 역전승을 이끌었다. 패배의 위기에서 '커친놈'으로 변신했다. 골든스테이트가 108-114로 뒤진 4쿼터 종료 3분 10초 전 점퍼로 추격포를 터뜨렸다. 이어 2분 36초를 남기고 3점포를 작렬하며 113-114 추격을 주도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종료 1분 50초 전 레이업으로 역전 득점을 올렸고, 28초를 남겨 두고 스텝백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어 118-114를 만들었다. 댈러스가 3점포로 추격해오자 쐐기점을 뽑았다. 13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120-117를 적어냈다. 마지막 댈러스 주포 루카 돈치치의 3점포가 빗나가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가 확정됐다. 시쳇말로 진짜 미쳤다. 4쿼터 초중반 다소 조용했던 커리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몰아쳤다. 이날 기록한 37득점 가운데 12점을 4쿼터 막판 집중했다. 골든스테이크가 뒤진 상황에서 혼자 12점을 연속해서 만들면서 역전승에 앞장섰다. 영리한 돌파와 정확한 외곽포로 댈러스 수비진을 유린하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외에도 드레이먼드 그린이 1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방위 활약으로 지원사격을 벌였다. 조너선 쿠밍가가 16득점, 버디 힐드가 14득점을 보탰다. 디앤서니 멜튼도 14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NBA컵 서부콘퍼런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로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활약하며 커리와 '스플래시 듀오'를 형성했던 탐슨은 올 시즌 댈러스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친정팀과 격돌했다. 33분 35초를 뛰며 2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12개를 던져 6개를 성공하며 뜨거운 손 감각을 자랑했다. 하지만 커리의 '커친놈 모드'에 당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떠안게 됐다. 댈러스는 탐슨 외에도 돈치치가 3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21득점 6어시스틀 기록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꼴찌' 중국에 희망이? 반전을 노리는 꼴찌들→북한·팔레스타인·중국, 본선행 희망 ing[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아시아 축구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14일(이하 한국 시각)과 15일 아시아지역 3차예선 5라운드가 시작됐다. 4라운드까지 각 조 꼴찌에 머문 북한, 팔레스타인, 중국도 본선행을 바라보며 반전의 승리를 노린다. 북한은 조별리그 A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4라운드까지 2무 2패 3득점 5실점 승점 2를 기록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카타르와 2-2로 비겼고, 3라운드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키르기스스탄에 0-1로 패했다.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승점 2 획득에 그쳤다. 꼴찌지만 포기하기엔 이르다. 3위 UAE(1승 1무 2패 승점 4)와 격차가 승점 2에 불과하다. 11월에 벌이는 5, 6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중위권 도약도 바라볼 수 있다. 14일 이란, 19일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팔레스타인은 2무 2패 3득점 6실점 승점 2로 꼴찌에서 허덕이고 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국과 0-0으로 비기면서 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요르단에 1-3으로 졌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에 0-1로 패했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쿠웨이트와 2-2 무승부를 마크했다. 5, 6라운드에서 반전을 이뤄야 한다. 현재 2위 요르단(2승 1무 1패 승점 7)에 5점 뒤져 있다. 4위 오만(1승 3패 승점 3)과 격차는 승점 1이다. 5, 6라운드에서 승점을 많이 얻으면 중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다. 15일 오만과 원정 경기, 19일 한국과 홈 경기를 가진다. C조 중국은 1승 3패 4득점 13실점 승점 3으로 최하위에처져 있다. 최악의 출발을 보였으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졌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호주에 1-3으로 밀렸다. 홈에서 벌인 4라운드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2-1로 이기고 본선행 희망을 되살렸다. 꼴찌지만 상위권 도약도 바라볼 수 있다. 2위 호주(1승 2무 1패 승점 5)와 차이가 승점 2에 불과하다. 5, 6라운드에서 선전하면 중상위권 점프도 가능하다.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C조가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3연패 충격에도 본선 가능성을 되살렸다. 14일 바레인과 원정 경기, 19일 일본과 홈 경기를 소화한다. 이번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는 18개국이 참가했다. 6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본선행을 다투고 있다. 각 팀들은 10경기씩 치른다. 각 조 1, 2위가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쥔다. 3, 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해 본선행을 노린다. 아시아 플레이오프 1, 2위가 본선에 오르고, 3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미끄러져 마지막 기회를 잡는다. 3차예선 각 조 5, 6위 팀들은 탈락한다. 마이데일리
이강철 감독의 kt wiz, FA 보상 선수로 한화 이글스서 이 선수 전격 영입 (+정체)kt wiz는 FA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한승주를 영입하며 마운드 전력을 강화했다. 한승주는 다양한 구종을 가진 유망주이다.위키트리
라커룸도 없다… 여자 축구 간판이 한국의 '뼈아픈 현실' 꼬집었다지소연, 한국 여자축구 선수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기본 권리 보장을 요구. WK리그의 지원 부족과 낮은 관심 문제 지적.위키트리
'손흥민-김민재 이어 황희찬 동료되나'…다이어, 시즌 중 이적할 수도 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가 급감한 다이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풋붐은 13일 '울버햄튼은 수비 강화를 위해 다이어를 노린다. 울버햄튼은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시간이 급감한 다이어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고 다이어를 벤치에 앉혔다. 다이어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141분 동안 출전하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울버햄튼 뿐만 아니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브렌트포드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이어의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면 다이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 영입설로 주목받는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3무7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인 울버햄튼은 지난 9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지난 9월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함께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와 포지션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다이어가 울버햄튼으로 이적할 경우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도 이어가게 된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2일 '바이에른 뮌헨과 다이어의 계약 연장 징후는 없다.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을 떠날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지난 겨울 토트넘에서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이후 완전 이적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이은 세 번째 센터백 옵션에 불과하다. 다이어는 올 시즌 단 한 번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중인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열린 장크트 파울리전 1-0 승리와 함께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경기를 4경기 이상 기록한 것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신뢰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안정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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