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능력 빛났다…'공동 다승왕' 곽빈, 임무 완수! 'KKKKK' 4이닝 무실점 쾌투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임무 완수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곽빈(두산 베어스)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 쿠바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이번 시즌 30경기에 등판, 15승 9패 167⅔이닝 154탈삼진 평균자책점 4.24를 마크했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이었다.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시리즈' 쿠바와의 평가전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실점 없이 2탈삼진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곽빈은 로엘 산토스(좌익수)-요안 몬카다(3루수)-바르바로 아루에바레나(유격수)-알프레도 데스파이네(지명타자)-아리엘 마르티네즈(1루수)-야디르 드레이크(우익수)-요엘키스 기베르트(중견수)-안드리스 페레스(포수)-헤안 왈터스(2루수)로 이어진 쿠바 라인을 상대했다. 곽빈의 시작은 산뜻했다. 산토스와 몬카다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산토스를 상대로는 변화구를 던져 루킹 삼진, 몬카다를 상대로는 하이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어 아루에바레나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1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곽빈은 2회도 깔끔하게 막았다. 선두타자 데스파이네를 처리하는 데 필요했던 공은 단 1개였다.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드레이크를 상대했다.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는데, 3루수 김도영의 호수비가 나왔다. 외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타구를 점프 캐치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 곽빈이 첫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기베르트에게 이날 첫 번째 피안타를 기록했다. 페레스와 왈터스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산토스에게 안타를 허용해 1, 3루 위기에 몰렸다. 타석에는 '빅리거' 몬카다가 나왔다. 하지만 곽빈이 웃었다. 몬카다의 타구가 외야로 뻗어 나갔지만, 멀리 뻗지 못했고 최원준이 타구를 잡아 이닝을 매듭지었다. 곽빈은 4회초 다시 한번 위기에 몰렸다. 아루에바루에나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시작했지만, 데스파니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르티네즈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상황이 됐다. 하지만 드레이크에게 3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 김도영이 3루 베이스를 밟은 뒤 1루에 송구해 더블플레이로 연결, 실점 없이 막았다. 5회초 곽빈이 선두타자 기베르트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는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페레즈에게도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내줬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소형준에게 바통을 넘겼다. 소형준은 왈터스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3루수 김도영에게 강하게 날아가는 타구를 김도영이 빠른 반응으로 잡았다. 이어 산토스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사이 주자 2명이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2사 2, 3루 상황에서 몬카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놓였다. 몬카다는 사구 여파로 교체, 로베르토 발도퀸이 1루에 나갔다. 소형준이 바루에바루에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곽빈의 호투 속에 한국은 최원준과 신민재의 1타점 그리고 김도영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앞서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슈퍼스타 김도영, 프리미어12 쿠바전서 통쾌한 만루포KBO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일본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에이스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상대로 통쾌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김도영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쿠바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섰다.한국 타선은 2회말 2사 후 문보경의 2루타를 시작으로 박성한의 단타, 최원준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냈다. 이어 홍창기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신민재가 몸에 맞는 공을 싱글리스트
"1년 더 뛰고파" '44세' ML 최고령 투수의 도전 멈추지 않는다, 내년에도 ML 마운드 오를 수 있을까[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1980년생 메이저리그 최고령 투수 리치 힐(44)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2025시즌에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한다. 힐은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2024 프리미어12에 나서고 있다. 오는 15일(한국시각) 멕시코와의 A조 조별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푸에르토리코와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힐은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했다. 힐의 호투에도 미국은 0-1로 졌다. 하지만 다음날 네덜란드를 사대로 12-2 콜드승을 거두며 반전을 이뤘다. 이후 베네수엘라에 졌던 미국은 파나마를 잡고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제 미국은 15일 열리는 멕시코와의 최종전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다만 자력 진출은 힘들다. A조 공동 1위 베네수엘라, 네덜란드와 4위 파나마의 경기 결과를 따져봐야 한다. 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대표팀은 물론 내년 시즌 준비도 한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에 따르면 힐은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과 인터뷰에서 "나는 야구를 좋아하고, 일과 경쟁을 사랑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야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두고 봐야 한다. 이게(프리미어12) 끝이 될지, 아닐지 알 수 없다. 아마 한 달 정도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05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힐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피츠버그 파이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19시즌 동안 총 13개의 팀을 거쳤다. 지난 9월 보스턴에서 방출돼 다시 FA 신분이 됐다. 힐은 다저스 소속이었던 2017년과 2018년 월드시리즈 등판을 한 경험이 있다. 그는 "나는 1년 더 뛰고 싶고, 다시 우승할 기회를 얻고 싶다. 그건 모든 야구 선수의 꿈이다.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다시 강조했다. 하지만 이 꿈을 이루기 힘들 수도 있다. 본인도 잘 알고 있다. 힐은 "나는 여전히 이닝을 소화할 수 있지만, 그게 어렵다면 그동안 운이 좋았고, 멋진 경험을 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다른 판단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팅게일은 힐이 지도자 등 다른 길을 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MLBTR은 "힐의 최근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어쩌면 힐은 다시 한 번 역경을 딛고 다시 재기를 시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독특한 선수 한 명이 사라지게 된다"고 바라봤다. 마이데일리
이정후와 한솥밥 물거품 되나... SF, 26세 천재타자와 미팅 불투명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후안 소토(26)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샌프란시스코가 영입전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는 현지 분석이 나왔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제이슨 스타크 디 애슬레틱 기자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소토를 강력하게 영입하고자 하는 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미팅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소토는 이번주부터 미팅을 시작했다.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가 이번주에 소토와 미팅한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몇 년동안 대형 FA 선수들을 영입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지난 시즌에는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하려고 노력했고, 몇 시즌 전에는 애런 저지와 깊은 논의를 갖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소토가 타깃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전력에는 분명 소토가 필요하지만 구단의 방향성을 보면 맞지 않다.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긴축 정책에 들어갔다. 2025년 페이롤을 줄이려 한다고 알려졌다. 소토는 현재 6억 달러(약 8404억원) 이상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이렇게 큰 돈을 쓰기는 어려워 보인다. 영입 후보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미팅에 나서지 않는 모양새를 봤을 때 소토 영입전에서는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소토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 돼 157경기 타율 0.288(576타수 166안타) 41홈런 109타점의 좋은 성적을 썼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마이데일리
"정말 죄송하다"… 한국 국대 에이스, 대만에 대패 후 씁쓸한 심경 전하며 고개 숙였다고영표가 대만전 부진 후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며, 더 나은 투수로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위키트리
'대타 홈런 쾅!' 나승엽 6번 지명타자 출격!…대표팀 라인업 4명 변화, '쿠바 특급' 상대로 막힌 혈 뚫을까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나승엽(롯데 자이언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조별리그 B조 두 번째 경기 쿠바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13일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 고영표가 2회말 만루 홈런과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후 4회초 김도영과 박동원의 적시타, 7회초 나승엽의 1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쿠바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 한다. 4명의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3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포수)-나승엽(지명타자)-문보경(1루수)-박성한(유격수)-최원준(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만전 때 대타로 나와 홈런을 터뜨린 나승엽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원을 대신해 유격수 자리에 박성한, 중견수에 이주형이 아닌 최원준, 2루수에 신민재가 송성문을 대신해 나설 예정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컨디션이 괜찮다고 본다. 상대 투수가 좋으면 아무래도 힘들다"며 "홈런도 좋았지만, 늘 하는 얘기다. 연결이 잘 돼야 한다. 연결이 잘 돼야 한 점, 두 점, 세 점 낸다. 끊기면 한 점 내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 곽빈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5승 9패 167⅔이닝 154탈삼진 평균자책점 4.24를 마크했다.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쿠바의 선발 투수는 리반 모이넬로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는 모이넬로는 최고 158km/h의 강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25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1.8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4위, 탈삼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중일 감독은 "투수들을 예전에도 다 봤지만, 오늘 나오기 전에 한번 더 봤다. 모이넬로가 투구 수 몇 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더라. 공도 빠르고 커브도 좋다. 그래도 쳐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도핑 적발 중징계' 포그바, 인기 폭발→3개의 국가에서 영입 제안...유벤투스와 계약 종료 후 이적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핑 적발로 중징계를 받았던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다양한 곳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폴 포그바는 영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그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종료한 후 커리어를 이어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4년 간 178경기 34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포그바는 맨유로 돌아왔다. 그러나 포그바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포그바는 2021-22시즌이 끝난 뒤 이번에도 재계약을 거절하며 FA 자격을 얻었고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최악의 커리어를 보냈다. 설상가상 도핑까지 적발되며 징계까지 받았다. 포그바는 테스토스테론 과다 검출로 인해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그러나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떠나야 한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다. 포그바는 모타 감독 플랜에서 제외됐다. 유벤투스는 끝내 포그바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예정된 수순이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디렉터는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이제 우리는 다른 플랜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다른 선수들에게 투자했고, 이제 우리 팀은 완성됐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포그바의 다음 행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그바는 이미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미국, 사우디 모두 그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남은 것은 포그바의 선택이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계약은 1월 이적시장이 시작되면 해지할 가능성이 높다. 포그바는 새로운 구단에서 도전에 나선다. 마이데일리
'이강인 동료 되고 싶다'…프랑스 신예 공개 구애 "PSG는 가장 좋아하는 클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신예 미드필더 엔조 밀로가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엔조 밀로는 14일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등을 통해 "파리 출신으로 나는 분명히 PSG와 인연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PSG"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PSG에 합류할 기회가 생긴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엔조 밀로는 모나코 유스를 거쳐 지난 2020-21시즌 모나코에서 프로 데부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 2021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엔조 밀로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엔조 밀로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의 은메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PSG의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레이몽 코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PSG의 4-2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PSG 입성 후 첫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4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리그1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르콜라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평점 9.69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이 2번째로 높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앙제전 활약에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역시 이강인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2일 '이강인이 PSG에서 빛나고 있다. 이강인은 훌륭한 폼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6골을 넣었고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같은 숫자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마요르카에선 39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에는 15경기 만에 6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결정력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의 귀중한 자산이다. 기술과 자신감은 꽃을 피웠고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강인의 득점력과 창의성은 이강인을 리그1에서 가장 흥미로운 재능 중 한명으로 만들고 있다. 이강인은 향후 몇 년 안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왜 ML 팀들이 열광하나" 사사키, FA 선발 투수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美 현지도 놀라는 중[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FA 선발 투수는 누구일까. 사사키 로키도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1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상위 10명의 FA 선발 투수들을 나열했다. 영광의 1위는 코빈 번스가 선정됐다. 2018년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로 이적해 32경기 194⅓이닝 15승 9패 평균자책점 2.92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MLB.com은 "2021년 사이영상을 포함해 5연속 사이영상 톱10 진입은 확실하다. 3시즌 연속 190이닝 이상을 던졌고, ERA+ 125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아쉬운 점도 있다. 탈삼진율과 헛스윙 비율이 급락했다. 매체는 "23.1%의 삼진율은 58명 중 29위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일부 팀은 장기 계약 체결에 우려를 표할 수도 있다"면서도 "번스는 여전히 1위 클래스를 차지할 정도로 효과적인 투수다"고 평가했다. 2위가 바로 사사키다. 사사키의 이름은 지난 2022년 알려졌다.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것이다. 이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전승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지만 소속팀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로 인해 잠시 갈등을 겪으며 시즌 준비가 늦었다.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전 봉합했으나 또 다시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고,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그럼에도 18경기 111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마침내 치바 롯데의 허락이 떨어지면서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MLB.com은 "왜 메이저리그 팀들이 사사키에 열광할까.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선수로 선정된 폴 스킨스가 갑자기 시장에 나왔다고 상상해보라"면서 "23세의 사사키는 스킨스와 7개월 차이다. 스킨스처럼 최고의 파워를 갖춘 선수다"고 주목했다. 또 "2017년 오타니 쇼헤이와 마찬가지로 국제 아마추어 사이닝보너스 풀(international amateur signing bonus pool)' 제한을 받고 있다. 이는 사사키와 계약하는 모든 팀이 쓸 수 있는 돈이 한정되어 있다는 의미다. 특히 건강과 내구성 측면에서 볼 때 확실히 리스크가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럼에도 "사사키의 잠재력은 후안 소토를 제외하고 이번 오프시즌에 나서는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된다"고 바라봤다. 마이데일리
21년 베어스 ‘원 클럽맨’ 레전드 유격수... 전격 은퇴 선언했다두산 베어스의 '원클럽맨' 김재호가 21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그는 두산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세 차례 우승과 두 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위키트리
"야구공 하나가 61억원?"…오타니 50호 홈런공, 일본 아닌 '이곳'서 볼 수 있다오타니 쇼헤이의 50번째 홈런공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전시되며,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 소송이 진행 중이다.서울경제
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 1면 추가 건립, 2025년부터 3개 정식 야구장 운영[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가 진행되고 있는 보은 KBO 야구센터가 야구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야구장 1면을 추가 건립한다. 현재 보은 KBO 야구센터는 정식 규격 야구장 2면을 갖추고 있다. A, B 야구장 모두 정식 경기 기록 표출이 가능한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1, 3루 양쪽에 모두 불펜 투구가 가능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각 구장마다 6개의 라이트가 설치되어있어, 야간 훈련 및 경기가 모두 가능하다. 야구장뿐만 아니라 1,386㎡ 크기의 실내연습장도 갖추고 있어, 우천시에도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실내 370㎡ 크기의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보은군은 보유하고 있는 야구장 2면에, 현재 시설에 준하는 야구장 1면을 추가로 건립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총 3개의 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하고 큰 규모의 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되는 야구장을 통해 보은 KBO 야구센터의 기반을 확충하고, 양질의 시설에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KBO의 여러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5, 6차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KBO는 야구센터와 협력해 야구 유망주들이 최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ERA 5.09'는 잊어라 2⅔이닝 무실점 쾌투 국제용 투수인가…최지민, 대만의 야유 속에도 당당히 내려왔다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야유 속에도 당당히 걸어 내려왔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지민(KIA 타이거즈)은 13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대만과의 첫 경기에 한국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⅔이닝 동안 실점 없이 무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등판이었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2회말 만루홈런과 2점 홈런을 허용하며 6실점으로 무너졌고 3회말부터 최지민이 마운드를 지켰다. 최지민은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두타자 주위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판제카이를 좌익수 뜬공, 린자정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회초 김도영의 1타점 2루타와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2점으로 좁힌 상황, 4회말 최지민이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다. 최지민의 투구는 안정감 있었다. 리카이웨이, 장쿤위, 천천웨이를 상대로 다시 한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최지민이 흔들리지 않는 상황, 굳이 내릴 이유도 없었다. 5회말에도 마운드를 지킨 그는 린리를 좌익수 뜬공, 천제시엔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어 린안커를 만났는데, 제구가 되지 않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최지민은 누상에 나간 린안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곽도규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최지민이 더그아웃으로 향할 때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대만 관중이 야유를 쏟아냈다. 하지만 최지민은 적었지만 큰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친 한국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당당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바통을 넘겨받은 곽도규는 폭투로 린안커를 2루까지 보냈지만, 주위센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지난해 최지민은 한 단계 스텝업했다. 호주야구리그 질롱 코리아에 합류해 경험을 쌓은 뒤 돌아와 KIA에서 58경기 6승 3패 12홀드 3세이브 59⅓이닝 44탈삼진 평균자책점 2.12를 마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한국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 LA 다저스를 상대로 공을 뿌렸다. 소속팀에서의 좋은 활약은 태극마크로 이어졌다. 2023년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4경기 4이닝 1승 2홀드 2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무대를 밟았다. 3경기 3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를 마크했다. 지난해 많이 달린 탓이었을까. 올 시즌 최지민은 56경기 3승 3패 12홀드 3세이브 46이닝 37탈삼진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2년 연속 12홀드, 통합 우승을 맛봤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시즌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최지민은 당당히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 명단에 발탁됐다. 그리고 첫 경기부터 호투쇼를 펼쳤다. 패배 속에서 빛났던 최지민의 공이었다. 마이데일리
웸반야마가 더 강했다! 워싱턴전 50득점 大폭발→'42득점' 조던 풀에 판정승…샌안토니오 승리 견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농구 괴물'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 조던 풀(25·워싱턴 위저즈)과 득점포 대결에서 승리하며 웃었다. 한 경기 50득점을 달성하며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책임졌다. 풀은 42득점을 터뜨리며 맞섰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웸반야마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 포지션을 맡으며 32분28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펄펄 날았다. 정확히 50득점을 터뜨렸다.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을 더했다. 골 밑을 지배하면서 후방으로 빠져 놀라운 외곽슛 감각도 자랑했다. 16번 3점슛을 던져 절반인 8개를 적중했다. 총 29개의 야투를 시도해 18번 득점에 성공했다. 야투 성공률 62.1%를 마크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활약을 등에 업고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를 32-31로 마쳤으나, 2쿼터에 동점을 허용하며 67-67로 맞섰다. 3쿼터에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3쿼터에만 무려 41득점을 작렬하고 24실점해 108-91로 크게 앞섰다. 웸반야마의 19득점 폭격으로 기세를 드높였다. 4쿼터 들어 워싱턴의 반격에 조금 밀리기도 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139-13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6승 6패 승률 5할을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11위에 랭크됐다. 웸반야마 외에도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적어냈다. 교체로 출전한 데빈 바셀이 17득점, 선발 명단에 포함된 포워드 줄리안 챔패그니가 12득점을 기록했다. 해리슨 반스, 스테폰 캐슬, 블레이크 웨슬리도 나란히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워싱턴은 '에이스' 풀이 4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3점슛을 9개 던져 6개를 성공하는 등 뜨거운 득점 감각을 자랑했으나 '농구 괴물' 웸반야마를 막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2승 8패를 기록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 13위까지 처졌다. 마이데일리
"토트넘이 양민혁에게 직접 '이 요청'을…" 한국 축구팬들, 깜짝 놀랄 소식 떴다강원FC의 신예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에 조기 합류한다. 한국 축구팬들의 기대 속에 EPL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위키트리
'나이를 먹지 않는다'…박지성 맨유 시절 동료, 39세에 EPL에서 기량 향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에버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애쉴리 영이 올 시즌 소속팀에서 기량이 가장 많이 향상된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4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를 클럽 별로 1명씩 선정해 소개했다. 에버튼에선 애쉴리 영이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애쉴리 영에 대해 '애쉴리 영은 자신의 경력 대부분을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보냈다. 올 시즌에는 에버튼에서 그렇게 했다. 에버튼 팬들은 애쉴리 영이 오른쪽 윙백으로 시즌을 시작했을 때 의심했다'며 '39세의 애쉴리 영은 에버튼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수년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수비에서 깔끔한 활약을 펼치고 에버튼이 강등권 싸움을 펼치는데 필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애쉴리 영인 나이를 먹지 않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애쉴리 영은 지난 2003-04시즌 왓포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아스톤 빌라를 거쳐 지난 2011년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선 박지성과 한 시즌 동안 동료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애쉴러 영은 2020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후 아스톤 빌라를 거쳐 지난시즌부터 에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3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애쉴리 영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462경기에 출전해 49골 7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에서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로는 브레넌 존슨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초반 온라인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하기도 했다. 이후 브레넌 존슨은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브레넌 존슨이 북런던에 적응하는데 한 시즌이 걸렸다'고 전했다.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브레넌 존슨은 솔랑케와 함께 올 시즌 토트넘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바치치(맨체스터 시티), 그라벤베르흐(리버풀), 카이세도(첼시), 파티(아스날) 등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량이 향상된 선수로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경희대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네트워크 데이 12월 3일 개최, '디지털 혁신 세상, 스포츠DNA+로 전환' 주제 고찰…대학원생·교수진·스포츠 전문가 100여 명 참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학과장 김도균)가 12월 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피스홀에서 네트워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DNA+학과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데샹트스포츠재단, 스포츠투아이, HADO, 아스포즈, 한궁세계화연구소, 옥타텐트, 퍼플그린, 스포노베이션, 호키태권도, 더콜프 스튜디오, 로이볼골프가 협력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혁신 세상, 스포츠 DNA+로 전환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DNA+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교수진, 스포츠 정책 연구자 및 전문가, Data, Network, AI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스포츠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디지털, 빅데이터, AI 융복합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고 고찰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외부 초청 연사 강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학과 학생들 발표, 초청 연사와 대학원생 그리고 참석자 모두의 네트워크 타임 등이 포함된다.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스포츠와 AI 융복합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각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들은 최신 스포츠 DNA(Data, Network, AI) 지식과 트렌드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네트워크 행사에 참여해 향후 협업 프로젝트 가능성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신용락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스포츠 DNA+ 학과가 큰 의미가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특히, 오늘 모인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바로 우리 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는 점에서 이 자리는 그 의미가 깊다. 단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만남이라 더 기대가 크다"며 "우리 사회와 스포츠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분들의 도전과 열정이 한국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DNA+ 학과장으로 이번 행사를 지휘한 김도균 교수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는 올해 신설됐다. 스포츠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그리고 인공지능을 핵심 축으로 하는 융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스포츠 산업은 이제 단순히 경기와 훈련에서 머무르지 않고,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스포츠 DNA+ 학과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미래의 스포츠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트워크 데이 행사는 스포츠 DNA+ 학과의 취지를 더욱 넓고 깊이 있게 실현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단순한 만남 이상의 뜻이 담겨 있다"며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 주역들이 만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줬다. 2024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네트워크 데이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가능하다. 포스터 QR코드 스캔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행정실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
KLPGA 왕중왕 가린다...'3관왕' 윤이나, 발목 통증에도 출격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빛낸 최강 24명이 부산에 모여 왕중왕을 가린다. 관심을 모은 3관왕 윤이나(21)는 발목 통증에도 고심 끝에 팬들을 위해 출전을 결정했다. KLPGA 투어 위믹스 챔피언십이 16~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왕중왕전' 성격의 이벤트 대회로 지난달 20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20명, 와일드카드 4명 등 24명만이 참가한다. 이벤트 경기지만 총상금 100만 위믹스(약 10억원), 우승상금 25만 위믹스(약 2억5000만원)로 적지 않다. 오구플레이 징계 이후 복귀 첫 시즌에 대상·상금·평균타수 1위로 '3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한 윤이나는 발목 통증에도 불구하고 출전한다. 윤이나는 지난 2월 발목을 다친 후 시즌 내내 불편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우승 1회, 준우승 4회, 3위 3회 등 출전한 25개 대회에서 14차례나 톱10에 들었다. 그러.. 아시아투데이
"한국 같은 강한 팀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악몽 선사한 린위민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한국 같은 강한 상대 승리해서 기뻐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3-6으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대만 선발 린위민을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린위민은 지난해 한국 대표팀과 두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는 투수다. 2023년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린위민은 한국과의 조별 예선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4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했다. 결과는 한국의 0-4 패배였다. 이후 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났는데,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린위민은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으로 돌아가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았다. 올 시즌 린위민은 루키, 더블A, 트리플A 무대를 밟았으며, 주로 더블A 무대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21경기 3승 6패 104⅓이닝 101탈삼진 평균자책점 4.05. 21경기 모두 선발 등판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린위민은 한국 타선을 힘들게 만들었다. 1회초 홍창기를 투수 앞 땅볼로 잡은 뒤 송성문을 2루수 땅볼, 김도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린위민은 2회초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투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하지만 송구 실책이 나와 누상에 내보내게 됐다. 하지만 박동원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문보경을 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김휘집, 이주형, 김주원을 삼진으로 막았다. 2회말 6점의 점수를 지원받은 린위민도 4회초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송성문의 진루타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김도영을 만났는데,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윤동희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됐고 박동원에게 한번 더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문보경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에도 마운드를 지킨 린우민은 김휘집을 유격수 땅볼, 이주형을 투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후 김주원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장이가 홍창기를 2루수 땅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린위민은 4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대만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린위민은 "작년 아시안게임 경험이 있어서 부담감은 없었다. 타선이 6점을 뽑아줘서 부담 없이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한국 같은 강한 팀을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KT 어쩌나' 꼴찌→기적의 가을야구 이끈 'MVP 출신' 강타자, 日 이어 미국도 노린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4시즌 KT 위즈의 공격력을 이끈 멜 로하스 주니어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다시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시카고 컵스를 취재하는 마이크 로드리게스 기자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2개 팀과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1개 팀이 로하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파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만에 다시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돌아왔다. 그리고 MVP 출신 다운 성적을 썼다.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572타수 188안타) 32홈런 112타점 108득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68OPS 0.989을 기록했다. 리그 타율 7위, 최다 안타 4위, 홈런 공동 6위, 득점 2위, 타점 5위, 출루율 2위, 장타율 6위, OPS 4위 등 타격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을 마크했다. 로하스는 2017년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에 상륙했다. 첫 시즌 83경기서 타율 0.301(336타수 101안타) 18홈런 56타점 출루율 0.351로 가능성을 보였고, 2년차 시즌에 대폭발했다. 2018년 43홈런을 폭발시키며 김재환(44홈런·두산)에 이어 홈런 2위에 올랐다. 재계약은 당연했다. 2019년엔 타율 0.322로 점프했고, 24홈런 104타점을 올렸다. 2020시즌 마침내 KBO리그를 재패했다. 142경기 타율 0.349, 192안타, 47홈런, 135타점, 출루율 0.417, 장타율 0.680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에 등극했다. 홈런, 타점, 장타율, 득점 1위로 4관왕을 달렸다. 로하스의 맹활약은 바다 건너 일본 열도에도 알려졌다. 일본의 러브콜을 받은 로하스는 2021시즌에 앞서 한신 타이거즈와 2년 총액 550만 달러(약 77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일본 무대로 진출했다. 하지만 NPB 무대는 녹록치 않았다. 코로나19 사태와 리그에도 적응하지 못하면서 2년간 타율 0.220 17홈런 48타점에 그쳤다. 2023년 멕시칸리그에서 활약한 로하스는 2024년 KBO리그로 복귀했다. 4년 만에 돌아온 로하스는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썼다. 특히 지난 10월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서 1-3으로 지고 있던 8회초 무사 1, 3루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 때 꼴찌였던 KT가 기적 같은 레이스를 펼친 끝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하는 짜릿한 순간이었다. 이렇게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마치자 해외 많은 팀들이 로하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시 한 번 일본과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재도전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연 로하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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