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 일본전에서 역전 적시타…국제 무대에서의 재확인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일본전에서 대타로 나서 역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지만, 한국 야구대표팀은 3-6으로 패배하면서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에 처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3차전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승점 3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윤동희는 대만과 포모스
"아쉬운 마음밖에 없다"…'2루타 쾅→솔로포 펑' 장타 두 방에도 웃지 못한 박동원, 포기는 없다 "끝까지 최선"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아쉬운 것 같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박동원(LG 트윈스)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일본과의 맞대결에 7번 타자 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마크했다. 박동원의 방망이는 초반 불을 뿜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장타였다. 이후 박성한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이주형의 내야안타로 2사 1, 3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박동원이 여유 있게 득점했다. 박동원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타카하시를 상대로 다시 한번 웃었다. 타카하시의 커터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1-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동점 1점 홈런이었다. 하지만 웃을 수 없었다. 한국은 5회초 윤동희의 역전 1타점 2루타로 앞서갔지만, 5회말 마키 슈고의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7회말 모리시타 쇼타가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3-6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1승 2패로 B조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박동원은 "최선을 다했는데, 패배해서 너무 아쉬운 마음밖에 없다"며 "실점하더라도 저희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우리가 잘 막으면 또 기회가 올 수 있으니까 끝까지 한번 해보자 했는데, 오늘은 운도 좀 안 따랐던 것 같고 추격을 더 못 했던 것이 아쉬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0은 아니기 때문이다. 박동원은 "저희는 오늘도 승리하려고 했고 항상 승리하려고 준비했다. 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면 상대에서 실수가 나와 승리할 수도 있는 것이다"며 "일본, 대만이라고 남은 경기 다 승리한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다. 야구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승리하기 위해 준비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16일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4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7일 휴식 후 18일 호주와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마이데일리
'김민재 능가하는 잠재력 보유했다'…나폴리, 세리에A 선두 질주 주역 수비수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지난시즌 부진을 극복하고 올 시즌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세리에A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비수 부온조르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폴리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아모디오는 15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를 통해 나폴리 수비수 부온조르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아모디오는 "부온조르노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전히 많이 성장할 수 있는 매우 강한 선수다. 나폴리에 주목할 만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모디오는 "김민재의 활약을 나폴리에서 볼 수 없지만 부온조르노는 김민재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 내 생각에 부온조르노는 김민재보다 더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온조르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가 토리노에서 영입한 수비수다. 부온조르노는 올 시즌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부온조르노는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8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8승2무2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활약한 지난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시즌 세리에A 10위로 추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부임한 나폴리는 2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린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12경기에서 9골을 실점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가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행진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이 극찬받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5일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시즌 김민재는 설명하기 어려운 실패를 반복적으로 겪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머물게 했다'며 '상황이 변화했고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논쟁의 여지가 없다. 김민재는 자신의 실패를 의심했던 비판의 목소리에 정답을 제시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류중일 감독, 일본전 패배 원인 분석하며 선발 육성 강조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 류중일 감독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6으로 패한 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패배에 대한 여러 가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4회초 포모스
토트넘의 충격적인 루머…'UCL 출전 실패하면 손흥민은 PSG에 매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 '토트넘은 놀랍게도 손흥민과 그의 캠프에 1년 연장 옵션 이상의 장기 계약에 대해 논의할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는 주장이 있다. 2025-26시즌은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하고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관심을 가지는 선수라는 주장이 있다'면서도 '프랑스의 거대 클럽인 PSG는 오랫동안 손흥민을 지켜봤다. PSG는 이전에도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PSG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13일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은 다음시즌까지 토트넘에 남게 된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재계약과 관련해 입장을 180도 전환한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상황을 감안할 때 현금이 풍부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이점을 활용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2025년 주요 영입 대상 중 하나로 손흥민을 지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최근 토트넘의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클럽이 손흥민과 2년 계약을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사회는 스스로를 살펴봐야 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이 클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합류할 기회를 주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손흥민은 클럽에 있는 것만으로도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에게 열심히 노력하고 열정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지 보여주는 등대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투더레인앤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아이디어는 손흥민이 올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올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이 이적할 때 이적료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푸이그, 2025년 어디에서 뛸지 밝히지 않았다” 에이전트의 반박…키움 복귀 무산? 팬들은 2년을 기다렸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5년에 어디에서 뛸지 밝히지 않았다.” 야시엘 푸이그(34)의 에이전트 리셋 카르넷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X에 위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된 모든 내용은 확인된 바 없다. 정확하지 않다. 내가 그를 위해 계약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안다. 그러나 곧 알게 될 것이다. 모든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공개하겠다”라고 했다. 푸이그의 아시아리그 복귀설은 최근 꾸준히 돌았다. 15일에는 ESPN이 콕 찍어 푸이그의 키움 히어로즈 복귀를 보도했다. 국내 취재진도 이를 바탕으로 키움에 확인을 거쳐 기사를 냈다. 키움은 확정된 것이 없다는 반응이지만, 외신보도들을 딱히 부정하지도 않았다. 에이전트의 반응은 ‘오피셜’이 뜨기 전, 의례적이고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당연히 아직 계약이 완료된 게 아니기 때문에 푸이그의 키움 복귀가 성사된 건 아니다. 그러나 가까운 시일 내에 푸이그의 3시즌만의 키움 복귀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키움은 작년 7월3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서 이용규와 부딪혀 무릎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로니 도슨의 보류권을 포기했다. 도슨은 올 시즌 맹활약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내년에 언제 뛸 수 있을지 모르는 외국인선수를 기다려주는 구단은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이 역시 푸이그의 키움 복귀를 위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푸이그는 2022시즌 126경기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 65득점 OPS 0.841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 KBO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다 폭발적 뒷심을 발휘했다. 포스트시즌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반전의 복덩이’가 됐다. 푸이그는 2022시즌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견인했다. 그런데 갑자기 불법도박 의혹 등 좋지 않은 개인사가 불거지며 그대로 키움을 떠났다. 키움은 푸이그가 법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보고 계약성사단계에 돌입했다. 푸이그 역시 키움 복귀를 원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푸이그는 팬 서비스를 아주 잘 했다. 사인 및 사진 촬영은 기본이고, 키움 어린이 팬들에겐 일일이 눈을 마주보며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사실 메이저리거 시절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이슈들도 있었다. 그러나 2022시즌에도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만큼은 전혀 워크에식에 문제가 없었다. 대부분 키움 팬은 푸이그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다. 2년을 기다렸다. 물론 로니 도슨이 두 시즌에 걸쳐 기대이상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네임벨류에서 푸이그와 비교대상은 아니다. 내년에 김혜성마저 메이저리그로 떠나는 마당에, 키움이 모처럼 리그가 주목하는 빅네임을 보유하게 됐다. 마이데일리
'동갑 케미' 김민재-조유민, 홍명보호 중앙수비 조합 '낙점''1996년생 동갑내기' 김민재(뮌헨)와 조유민(샤르자)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조합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김민재와 조유민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함께 출전해 홍명보호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로써 김민재와 조유민은 지난달 요르단, 이라크전에 이어 이번 쿠웨이트전까지 월드컵 3차 예선 3~5차전까지 3경기 연속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추며 '붙 싱글리스트
"너랑 악수 안 해!"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미오치치와 악수를 거부한 이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더이상 내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지 마라!"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가 크게 화가 났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UFC 309 출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얼음같이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UFC 309에서 주먹을 맞댈 스티페 미오치치(42·미국)와 악수를 거부하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존 존스는 15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UFC 309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에 함께했다. 파이터들이 맞대결을 벌이는 상대를 앞에 두고 악수를 나누고 페이스 오프를 펼쳤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존 존스는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존 존스와 싸우는 미오치치도 마지막 순서에 무대 중앙으로 향했다. 미오치치가 다른 파이터와 마찬가지로 악수를 하기 위해 존 존스에 손을 건넸다. 하지만 존 존스는 손을 들지 않았다. 악수를 거부하고 굳은 표정을 한 채로 미오치치 앞에 섰다. 미오치치를 강하게 노려봤고, 무슨 말을 했다. 'MMA 파이팅'은 "존 존스가 미오치치에게 '내 아이들에 대해 다시 언급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짚었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는 몇 초 동안 함께 서서 파이팅 포즈 등을 취하다가 무대를 떠났다. 존 존스가 거세게 화를 낸 이유는 미오치치가 자신의 가족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오치치는 존 존스의 주장에 황당한 자세를 취했다. 취재진이 관련 내용에 대해서 묻자 "(그런 말을 한 것이)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존 존스)에게 직접적으로 한 말이 아니었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는 UFC 최중량급인 헤비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17일 격돌한다. 현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전 챔피언 미오치치가 맞대결을 벌여 격투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래 둘은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존 존스의 부상으로 둘 다 경기를 포기했고, 약 1년 만에 다시 맞붙을 기회를 잡았다. UFC 309를 코앞에 두고 또 다른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기대감을 더 높였다. 과연,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벌일 UF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누가 승리 찬가를 부를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손흥민만 막으면 된다고? NO! 7명이 11골 폭발→다양한 공격 옵션 빛난 홍명보호[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B조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약체'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겨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4경기를 모두 이기며 기세를 드높였다.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득점을 많이 올려 더욱 눈길을 끈다. 함께 좋은 공격력을 발휘해 더 고무적이다. 한국은 5라운드까지 4승 1무 승점 13을 적어냈다. 무패 행진을 벌이며 요르단과 이라크(승점 8)을 5점 차로 따돌리고 순위 표 가장 위를 점령했다. 5경기에서 11득점 4실점을 적어냈다. 공수 모두 수준급을 증명하며 중동 팀들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여러 선수들이 함께 만드는 공격이 위력을 더했다. '에이스' 손흥민만 빛나는 게 아니다. 많은 태극전사들이 공격에 힘을 보태 11골을 뽑아냈다. 5라운드까지 7명이 11득점을 합작했다. 손흥민, 이재성, 오현규, 오세훈이 2골을 터뜨렸다. 황희찬, 주민규, 배준호도 득점 레이스에 합류했다. 특정 선수 의존도가 줄어 팀으로서 더 강해졌다. 원톱과 2선 공격수들이 함께 강한 전방 압박을 가해 상대 수비진을 당황하게 만든다. 김민재를 중심축으로 수비를 탄탄히 하고, 황인범을 공수 연결 고리로 전체 균형을 잡는다. 공격 쪽에서 여러 선수들이 다양한 루트로 득점에 성공하며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5라운드까지 3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하지만 홍명보호의 공격력은 매우 날카롭다. 개인보다 팀으로서 빛나 더 큰 의미를 가진다. 19일 팔레스타인과 6라운드에서도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잘 발휘하며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한국 대표팀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결과&득점자- 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0-0 무승부- 9월 10일 vs 오만(원정) 3-1 승리 : 황희찬, 손흥민, 주민규 득점- 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2-0 승리 : 이재성, 오현규 득점- 10월 15일 vs 이라크(홈) 3-2 승리 : 오세훈, 오현규, 이재성 득점- 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3-1 승리 : 오세훈, 손흥민, 배준호 득점 마이데일리
韓·日 7개 구단 접촉…'28억→14억원' 연봉 반 토막, 두산이 ML 28승을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와 NPB 등에서 무려 7개 구단이 영입전을 펼쳤다. 그 결과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두산 베어스가 콜 어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산는 15일 "외국인 투수 콜 어빈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은 올해 외국인 선수들로 인해 매우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이 모두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고민이 시작됐다. 약 한 달 정도의 공백을 가진 뒤 이들 모두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알칸타라의 경우 부상을 당하기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두산이 알칸타라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조던 발라조빅을 영입하면서 칼을 뽑아들었다. 그런데 고민은 끝나지 않았다. 브랜든이 또다시 자리를 비우게 된 것. 이에 두산은 SSG 랜더스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시라카와도 부상으로 인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었고, 브랜든 또한 포스트시즌 일정이 시작된 뒤에도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4명의 외국인 투수가 합작한 승리는 불과 15승. 올해 '토종에이스' 곽빈 홀로 15승을 수확한 것을 고려하면 얼마나 어려운 시즌을 보냈는지 알 수 있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마무리캠프가 시작된 직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할 뜻을 밝혔고, 두산이 발 빠르게 움직인 끝에 '현역 빅리거'를 데려왔다. 어빈은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2시즌 동안 19경기(3선발)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뒤 잠재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어빈은 2021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78⅓이닝을 소화하는 등 10승 15패 평균자책점 4.24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2022시즌 또한 181이닝을 먹어치우는 등 규정이닝을 돌파하며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8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2023시즌 어빈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올해도 볼티모어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한 끝에 방출이 되면서 자유의 몸이 됐고, 두산과 연이 닿았다. 류현진도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이닝을 3번 밖에 채우지 못했는데, 6시즌 동안 두 차례나 규정이닝을 소화한 어빈이 미네소타에서 방출된 이후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두산을 비롯해 KBO리그 구단과 일본을 포함해 총 7개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는데, 매우 적극-공격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인 두산이 어빈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올해 볼티모어-미네소타에서 200만 달러(약 28억원)를 받았던 어빈이 연봉이 반 토막 나고, 일본의 제안을 뿌리치면서 한국행을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시작으로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역수출'이 된 사례들이 차곡차곡 쌓인 덕분이다. 어빈도 KBO리그에서 성공을 통해 빅리그 역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두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어빈은 최근 4년간 ML에서 90경기 선발 등판한 전문 선발 유형의 투수"라고 어빈을 소개하며 "왼손 투수임에도 최고 구속 153km에 달하는 직구의 위력이 빼어나고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수준급이다. ML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16개에 불과할 만큼 준수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판단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현역 메이저리거'로 불렸던 에릭 페디와 윌 크로우, 에릭 라우어와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지닌 어빈이 KBO리그에서는 어떠한 성과를 남기게 될까. 마이데일리
“내가 5년간 상대한 왼손투수 중 가장 까다로웠다” 이용규 극찬…누가 ‘3사사구’ KIA 곽도규에게 돌을 던지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최근 5년간 상대한 왼손투수 중 가장 까다로웠다.” 15일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B조 한일전을 생중계한 SPOTV 이용규(39, 키움 히어로즈) 특별 해설위원의 극찬이었다. 이용규 해설위원은 한국이 3-2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곽도규(20,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위와 같이 얘기했다. 이용규는 “내가 최근 5년간 상대한 왼손투수 중 가장 까다로웠다. 왼손투수의 몸쪽 공에 손이 나가면 안 되는데 (스리쿼터 궤적상)나가게 된다. 바깥쪽은 멀어서 못 치는데 스트라이크”라고 했다. 실제 올 시즌 이용규는 곽도규에게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철저히 당했다. 곽도규는 올해 KIA의 통합우승을 견인한 신데렐라다. 공주고를 졸업하고 2023년 5라운드 42순위로 입단했다. 140km대 후반의 공을 뿌리는 왼손 스리쿼터. 작년엔 제구기복이 심했지만, 올해 양 어깨를 흔드는 와인드업 동작을 중단했다. 주자 유무와 무관하게 세트포지션으로만 던지면서 제구와 커맨드에 안정감이 생겼다. 올 시즌 71경기서 4승2패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3.56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시리즈는 4경기에 등판, 2승 평균자책점 제로로 포효했다. 아울러 곽도규는 한국시리즈서 이의리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대단한 선수이며, 자신의 생각을 매우 조리 있게 전하는 MZ 야구선수다. 또한, 팬이 남긴 SNS 댓글을 기억하고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한 팬서비스 최강자이며, 피치터널과 투구 중심이동을 공부하고 깨우친 뇌섹남이다. 프로에 지명 못 받을 것에 대비해 미리 영어회화까지 독학한 준진남(준비에 진심인 남자)이기도 하다. 그런 곽도규가 2사까지 잘 잡고 볼넷 2개, 사구 1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후속 이영하가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곽도규가 생애 처음으로 나선 성인 국제대회서 맛본 첫 패전. 13~15일 대만, 쿠바, 일본전에 잇따라 등판했으나 3경기 평균자책점 18.00.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분석한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은 유튜브 채널 Off the TV를 통해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고 불펜으로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불펜투수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된 것 같다. 2연투, 3연투를 해야 하는 부담을 가졌다. 아무래도 국제대회는 페넌트레이스보다 체력소모가 2~3배 이상이다. 그런데 2~3연투까지 하면 부담을 가졌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곽도규를 두고 “국제대회서 어린 선수가 3연투를 하면 얼마나 부담스럽고 체력소모가 많았겠나. 선발투수들이 길게 가질 못하니까, 구성 자체를 이렇게 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떠안아야 하는 아픔이다”라고 했다. 곽도규는 이용규의 격려대로 유니크하며 매력 넘치는 투수다. 실제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 스리쿼터는 국내에 곽도규 뿐이다. 아울러 이순철 위원 격려대로 국제대회 3연투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누가 곽도규에게 돌을 던지랴. 기 죽을 필요 없다. 곽도규가 좋은 공부를 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후계자로 가장 적합한 신예'…토트넘, 양민혁 조기 합류 요청 이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조기 합류를 앞둔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4일(현지시간) '양민혁이 내년 1월 예정된 토트넘 합류에 앞서 12월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서두르기보다 양민혁에게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7월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소속팀 강원의 일정을 마친 후 토트넘에 합류할 계획이다. 강원은 오는 23일 열리는 포항전을 끝으로 2024 시즌 K리그1 일정을 마무리한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앞당겨 다음달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TBR은 14일 양민혁의 토트넘 조기 합류에 대해 '양민혁은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은 더 이상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있다. 이제는 12개월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변심은 손흥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토트넘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양민혁은 손흥민과 매우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은 이미 무어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선수단 일부를 정비해야 할 것이다. 무어 같은 신예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이다. 무어는 향후 몇 년 동안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라이벌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무어는 유스팀에서 터무니없는 기록을 작성했다. 토트넘 유스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0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경기 당 평균 공격포인트 1.06개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무어는 경기 출전을 놓고 또 다른 뛰어난 재능과 경쟁해야 할 수도 있다. 양민혁은 성인팀에서 무어보다 더 많은 재능을 선보였다. 무어의 가장 큰 라이벌은 양민혁이 될 수 있다. 양민혁은 무어와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윙어다. 양민혁이 곧바로 1군에 합류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긍정적인 조짐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양민혁이 한 달 일찍 토트넘에 도착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최근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을 경기에 투입하려는 충동을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도베르와 히샬리송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무어는 바이러스에서 회복 중이다. 손흥민과 베르너는 최근 몇 주 동안 근육 부상을 당한 후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 출전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현재 팀 내 공격포인트 2위(11골 6어시스트)에 오르는 등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한국-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에 3-6으로 패하며 프리미어12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남은 도미니카공화국과 호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위키트리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5회 고비를 못 넘긴 것이 아쉽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승 2패로 조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승패 동률일 시 승자승을 우선 비교하는데, 만약, 대만과 일본이 모두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더 챙긴다면, 한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을 어렵게 된다. 초반에는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한국이 먼저 웃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동원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박성한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이주형의 내야안타로 2사 1, 3루가 됐다. 이어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일본도 반격했다. 2회말 최승용을 상대로 모리시타 쇼타와 쿠리하라 료야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마키 슈고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키요미야 코타로의 진루타로 2사 2, 3루가 된 상황, 쿠레바야시 코타로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4회초 박동원의 동점 홈런이 나왔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신민재의 안타와 김도영의 진루타가 나왔고 문보경의 타석에서 신민재가 3루 베이스를 훔쳐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문보경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대타 윤동희가 역전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5회말 2사 후 곽도규가 타츠미 료스케와 모리시타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쿠리하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처했다. 불을 끄기 위해 등판한 이영하는 마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1점 차가 유지되던 7회말 최지민이 선두타자 코조노를 상대로 안타를 맞았다. 타츠미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정해영에게 바통을 넘겼는데, 정해영이 모리시타에게 2점 홈런을 허용, 3-6이 됐다.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류중일 감독은 "초반 분위기는 우리에게 왔는데 5회 고비를 못 넘긴 것이 무척 아쉽다"고 밝혔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에 대해 "유영찬이 너무 잘 던졌다. 팀의 마무리인데 10타자를 상대했고 볼도 37개 던졌다, 칭찬하고 싶다"며 "감독은 투수 교체가 가장 어렵다. 이영하 선수의 투입을 (상대) 4번에 하느냐 6번에 하느냐 고민했다. 한 타이밍 넘어간 것이 패인이다"고 말했다. 한국은 16일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슈퍼라운드를 향한 조그만 희망이라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사령탑은 "내일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포기할 상태는 아니다. 게임은 물리고 물릴 수 있다. 도미니카와 호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패배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과 접전을 펼친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일본프로야구 평균자책점 1위인 타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내며 4이닝 만에 내리는 데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은 "일본 최고의 투수의 볼을 초반에 공략한 것은 고무적이다.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선발투수를 좀 더 키워야 한다"며 "반면에 일본 투수들은 중간 투수들이 너무 좋다. 오늘 8회와 마지막 나온 투수(후지하라 쇼마, 오타 타이세이)들이 삼진 잡아낼 수 있는 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부럽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클로저 박영현이었다면…日전 최대고비, 5회말 최대 승부처였는데 KS 7차전처럼 했다면 ‘도쿄행 암울’[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수교체는 결과론이다. 베테랑 감독들도 투수교체가 늘 어렵다고 말한다. 류중일 감독도 5회말 투수 기용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한국은 14일 쿠바를 잡았다. 그러나 13일 대만에 지면서 15일 일본에 무조건 이겨야 했다. 6팀이 참가한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에서 2팀만 살아남기 때문. 일본과의 격차가 분명한 건 알지만, 꼭 이겨야 했던 대만에 진 대가로 일본을 무조건 잡아야 했다. 그렇다면 내일이 없는, ‘한국시리즈 7차전’식 마운드 운영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이미 2회 도중에 올라와 4회까지 막은 유영찬에게 5회 선두타자 구와하라 마사유키까지 맡긴 건 좋은 전략이었다. 우타자였기 때문. 경기를 중계한 SPOTV 이대형, 이용규 해설위원은 이후 좌타자가 대거 나서기 때문에 좌완 곽도규나 최지민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선발 최승용을 2회 도중 구원한 유영찬은 제 몫을 했다. 그 사이 대표팀 타선이 터지면서 3-2로 앞서갔다. 곽도규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타자 고조노 타이토를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 안타를 1개도 신고하지 못한 좌타자 다츠미 료스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꼬이기 시작한 순간. 다음타자는 4번타자이자 우타자 모리시타 쇼타. 여기서 류중일 감독은 곽도규를 믿었다. 이해가 된다. 곽도규가 왼손 스리쿼터이긴 해도 우타자에게 딱히 약한 투수가 아니다. 그리고 그 다음타자가 또 다시 좌타자 구리하라 료야. 여기서 곽도규는 어렵게 승부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모리시타가 호주와의 첫 경기서 3안타를 쳤고, 이날 2회말 첫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 곽도규는 조심스럽게 승부하다 볼넷을 내줬다. 여기까지도 괜찮았다. 구리하라를 잡으면 되기 때문. 그러나 곽도규는 풀카운트서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만루를 허용했다. 이젠 교체가 필요했다. 후속 마키 슈고가 우타자이고, 역시 이번 대회서 타격감이 좋기 때문. 그런데 곽도규를 내리고 올린 투수가 이영하였다. 곽도규가 내려가면 내보내려고 미리 준비시킨 듯했다. 좋은 투수다. 단, 14일 쿠바전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썩 깔끔한 투구를 하지는 못했다. 곽도규가 만루를 만든 순간, 경기를 중계하던 이용규 해설위원은 “여기가 최대 승부처다. 여기서 박영현을 올리면 어떨까 싶다”라고 했다. 일리 있는 얘기였다. 한국은 어쨌든 일본을 이겨야 했다. 그러면 3-2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 위기부터 무조건 넘기고 그 이후는 그때 생각해야 했다. 이영하도 좋지만, 불펜에서 구위가 가장 좋은 박영현을 곽도규에 이어 올렸다면 어땠을까. 박영현은 이번 대표팀의 마무리다. 국내 마지막 평가전이던 상무전서 9회를 책임졌고, 15일 쿠바전서도 9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KBO리그든 메이저리그든 포스트시즌에 마무리나 메인 셋업맨이 8~9회 이전, 최대 승부처에 올라오는 건 이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다. 아마도 류중일 감독은 6회 이후 승부를 대비해 박영현을 아껴둔 듯하다. 내부에서 이영하의 당일 컨디션이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을 수도 있다. 이영하 투입이 잘못된 건 아니었다. 할 수 있는 교체였다. 단,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실제 이기고 있었다. 누가 봐도 그 상황은 최대 승부처였다. 그렇다면 박영현이 나갔다면 어땠을까. 물론 박영현도 이영하처럼 역전 결승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을 수도 있다. 홈런을 맞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불펜투수를 투입하고 결승타를 맞았다면 덜 아쉬웠을 수도 있다.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사령탑에게도 투수교체가 참 어렵다. 한국은 1승2패로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공동 4위다. 16일 도미니카공화국전과 18일 호주전을 모두 이기고 공동 1위 일본, 대만의 전적까지 살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일본이나 대만이 급격히 부진한 경기력으로 무너지길 기대해야 한다. 이제 1패만 더하면 탈락 확정이다. 마이데일리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일본에 패해 월드컵 3차예선에서 고전을 이어갔다. 인도네시아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5차전에서 일본에 0-4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패배로 3무2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하고 각조 3위팀과 4위팀은 플레이오프격인 4차 예선에 진출한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속한 C조에선 조 2위 호주(승점 6점)와 조 최하위 인도네시아의 승점 간격이 3점에 불과하다. 201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C조에선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치지고 있는 가운데 조 1위 일본은 4승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일본은 2026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C조 5경기에서 1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동시에 5경기에서 1실점에 그치며 안정적인 수비력도 선보이고 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오가와가 공격수로 나섰고 카마다와 미나미노가 공격을 이끌었다. 엔도와 모리타는 중원을 구성했고 미토마와 도안이 측면에서 활약했다. 마치다, 이타쿠라, 하시오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즈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도네시아는 전반 8분 오라트망고엔이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돌파해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스즈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전반 35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마치다의 패스에 이어 모리타가 절묘한 힐킥으로 카마다에게 볼을 연결했고 카마다의 패스를 오가와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오가와의 슈팅은 인도네시아 수비수 허브너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일본은 전반 40분 미나미노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미나미노는 왼쪽 측면에서 미토마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인도네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일본은 후반 4분 모리타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리타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인도네시아 골문을 갈랐다. 일본은 후반 24분 스가와라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대승을 자축했고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6.3대 33.7로 앞서며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을 상대로 세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실패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마이데일리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양한 등번호를 대표하는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 1번부터 11번을 대표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3억 2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는 2명이었다. 다양한 등번호를 대표하는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9번)와 호드리구(11번)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비니시우스(7번), 비르츠(10번), 발베르데(8번), 카마빙가(6번), 벨링엄(5번)이 포진했다. 수비진은 디아스(3번), 살리바(2번), 아라우호(4번)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1번)가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지난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하면서 7번을 사용한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 만료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료 없이 이적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선 9번을 달고 활약하고 있다. 음바페는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책정된 가운데 2억유로로 책정된 레알 마드리드 동료 비니시우스와 맨시티 공격수 홀란드에 밀려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와 홀란드는 각각 소속팀에서 7번과 9번을 사용하는 선수 중 전 세계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선정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의 11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음바페는 부상이 없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앞두고 있고 대표팀에서는 23명의 선수가 있다. 음바페는 지금 대표팀에 없고 그를 내버려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킥풋볼은 14일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하키미와 음바페가 물담배를 피며 파티를 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SNS에서 PSG 동료였던 하키미와 함께한 사진을 공유한 것에 대해 일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분노했다. 음바페는 A매치 기간 중 휴가를 가졌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음바페가 SNS에 공유한 사진에서 하키미의 뒤에는 물담배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데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6골에 그쳤고 프랑스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며 올 시즌 부진을 지적했다. 마이데일리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루벤 아모림이 이미 퇴출 1호 선수를 점찍었다고 한다. 소문이 무성했는데 바로 그 선수가 1호 이적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한다. 맨유에 입단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비운의 주인공이 될 운명이다. 바로 조슈아 지르크지이다. 지난 7월 14일 세리에 A 볼로냐에서 이적, 2029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이번 겨울 이적 시장때 퇴출될 것이라고 한다.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4000만 유로, 약 600억원을 지불했는데 1월에 임대로 다른 팀으로 보낼 예정이다. 지르크지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격수인데 과체중이라고 비난했던 바로 그 선수인데 아모림도 마찬가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은 이미 한 선수에 대해서 ‘적합하지 않다’라는 이유로 잔혹한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취업비자가 없기에 선수들을 지도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11일 맨유에 도착한 아모림은 현지시간 12일 선수들과 상견례를 했다. 물론 국가대표 팀에 차출된 선수들을 제외한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퇴출 1호로 결정된 지르크지는 8월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후 그는 골을 넣지 못하고 퇴출설에 휘말렸다. 기사는 이미 아모림은 맨유 경영진과 지르크지와 함께 라스무스 호일룬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두 선수는 아모림이 영입을 원하는 스포르팅 CP의 괴물 공격수인 빅토르 요케레스의 이적과 맞물려 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 CP에서 11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 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요케레스는 오직 아모림과 함께 뛰고 싶어서 프리미어 리그를 버리고 스포르팅 CP로 이적할 정도로 아모림의 총애을 받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이런 상황이기에 비록 아모림이 이번 시즌 동안에는 요케레스의 이적을 원하지 않고 시즌 후에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기에 지르크지는 팀을 떠날 수 밖에 없다. 언론은 오는 겨울 이적 시장때 팀을 떠나 다시 세리에 A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늦어도 요케레스가 이적하는 내년 시즌전까지 팀을 떠나야하는 처지이다. 물론 지르크지는 볼로냐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다. 맨유와 합이 맞다면 겨울에 이적할 수도 있다. 이안 라이트 같은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들조차도 지르크지는 EPL격에 맞지 않는 선수로 점찍기도 했다. 아모림도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하기위해서는 지르크지가 아니라 요케레스 같은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의 부상이 우려받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로메로는 파라과이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를 요청했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발레르디와 교체됐다. 아르헨티나 매체 비아파이스는 '로메로는 오른발의 불편함을 이유로 교체를 요청했다. 로메로는 소속팀 토트넘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골절은 없었지만 오른발 엄지발가락 인대 부상이 있었다'며 로메로가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파라과이전에 출전했고 결국 교체된 것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은 '토트넘은 최근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로메로도 부상이 의심된다. 로메로는 대표팀 경기에서 자신의 부상이 더욱 악화되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수비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판 더 벤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 패배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승격팀 입스위치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긴 입스위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미들스브러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입스위치 타운에 충격패를 당한 가운데 판 더 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한 센터백 드라구신이 맹비난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드라구신에게 비참한 일이 계속 발생했다. 입스위치 타운의 결승골을 막을 수 있을 만큼 발을 빨리 움직이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의 오시멘을 상대로 엉뚱한 짓을 했고 입스위치 타운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리를 도왔다. 드라구신은 판 더 벤의 적절한 백업 선수로 자신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토트넘은 주축 센터백 판 더 벤의 복귀 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수비진을 이끄는 로메로 마저 부상 우려를 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한국 야구가 일본과의 대결에서 또다시 패배하며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3-6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슈퍼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국 야구가 일본과 맞붙은 프로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승리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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