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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메시가 "PSG 생활은 쓰레기"라고 한 이유..."이강인 스타병 걸렸다"→“PSG 수준 아니야", 프랑스 언론의 무지성 '억까'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을 향한 억까가 선을 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았으나 PSG와 계약을 체결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3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9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다. 오른쪽 윙포워드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올시즌에는 공격 포인트도 늘어났다. 이강인은 리그앙 16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9개의 공격 포인트 기록은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나오는 상황에서 프랑스 언론의 과도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기자 브루노 살로몽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마우리시오 이카르디, 리오넬 메시 등은 PSG에서 비열한 사람들이었다. 이강인도 그들과 닮아가고 있다. 자신이 스타플레이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저 그런 선수”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전했다. 이어 프랑스 축구 해설가 출신인 피에르 메네스 또한 “이강인은 전혀 색깔이 없다. 그는 절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이강인이 선발로 나오거나 교체로 들어갔을 때 경기를 보면 짜증이 난다. PSG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메네스는 지난해에도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드리블이 많고 전진 패스를 하지 못한다”라며 이강인을 향한 악의적인 발언을 남겼다. 유독 이강인을 향한 맹목적인 비난이 늘어나고 있는 현지 분위기다. 실제로 메시도 PSG에서 뛸 때 프랑스 팬과 언론의 과도하게 비판적인 입장에 고통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PSG 입단 당시 엄청난 환영을 받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뒤에는 홈 관중들로부터 야유까지 받았다. 언론의 집중 타깃도 메시였다. 메시는 PSG를 떠난 후 “파리 생활은 지옥 같았다. 쓰레기 같은 곳”이라고 고백했다. 이강인의 상황으로 재조명이 되고 있는 메시의 발언이다. 마이데일리
  • 강정호 스쿨이 왜 FA 31세 외야수 영입전이 안 뜨거운지 파헤쳤다…비밀은 엉덩이와 등번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왼 어깨가 빨리 오픈되면서 등이 보인다. 스트라이드를 할 때 엉덩이가 거의 안 나간다.” FA 김성욱(31)은 2024-2025 FA 시장에 남아있는 미계약 5인방 중 한 명이다. 원 소속구단 NC 다이노스가 계약안을 제시했지만, 아직 사인하지 않은 상태다. 협상 창구가 사실상 NC로 단일화됐고, NC와 김성욱의 견해 차가 있는 듯하다. 김성욱은 독특한 선수다.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2년 3라운드 32순위로 NC에 입단, 올해까지 통산 962경기서 타율 0.238 78홈런 293타점 360득점 OPS 0.71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29경기서 타율 0.204 17홈런 60타점 55득점 OPS 0.671이었다. 성적으로 보듯 홈런생산에 일가견 있는 선수다. 특히 포스트시즌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홈런을 여러 차례 치며 팬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더구나 발도 빠르고 수비력도 좋다. 이런 선수는 1군에서 중용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정작 FA 시장에서 인기가 있지 않다. 왜 그럴까. KBO리그 40홈런 유격수이자 메이저리거 출신 강정호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을 통해 속 시원하게 분석했다. 일단 수비력이 좋고 발 빠른 건 맞는데 그렇다고 엄청나게 눈에 띌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강정호는 FA 시장에 나간 김성욱을 두고 “이 선수를 잡아야 하나 놔줘야 하나, 좀 이런 생각이 많이 들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아직 잠재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훨씬 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강정호는 김성욱의 통산 인플레이타율 0.171을 지적했고, 최근 10년간 당겨친 타구의 타율(0.298)이 밀어친 타구의 타율(0.147)과 격차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스트라이크 존을 9분할 할 때 바깥쪽 타율이 많이 떨어졌다. 실제 김성욱은 몸쪽에 강해 실투를 곧잘 홈런으로 연결하지만, 컨택 커버리지가 넓은 선수가 아니다. 밀어서 질 좋은 타구를 만드는 능력은 떨어진다. 강정호는 김성욱의 타격폼 분석을 통해 그 이유를 살펴봤다. 일단 노스텝으로 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맞을 때 보면 거의 등번호가 보일 정도로 스윙을 한다. (공의 코스가)인사이드이긴 하니까 등이 보일 정도였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LA 에인절스 시절 타격 영상을 보여줬다. 다리 움직임이 없더라도 중심이동을 할 때 엉덩이를 앞으로 쭉 밀어주는 동작의 차이를 지적했다. 오타니는 엉덩이를 밀어주면서 바깥쪽 코스까지 충분히 볼 시간을 확보한다. 등번호는 거의 안 보인다. 반면 김성욱은 엉덩이의 움직임이 없다. 상체로 중심이동을 빨리 하면서 어깨가 빨리 열리고, 그러다 보니 바깥쪽에 대응할 여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강정호는 “스트라이드를 하든 노 스텝으로 하든 똑같다. 중심이동을 할 때 앞발로 전달해줘야 한다. 김성욱은 엉덩이를 안 밀어주기 때문에 이렇게 등이 보인단 말이죠. 그런데 오타니 같은 경우 (엉덩이를)밀어주면서 나온단 말이죠. 그러면 스윙 궤도의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난다. 김성욱은 바깥쪽의 스윙이 짧기 때문에 맞는 포인트는 공 4~5개 차이다. 그러면 애버리지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난다”라고 했다. 또한, 강정호는 “김성욱은 히프가 안 밀어진다. 중심도 5대5다. 바로 스타트를 하니 왼쪽 어깨가 빨리 열릴 수밖에 없다. 몸쪽은 잘 칠 수 있지만 바깥쪽은 미스가 많아진다. 제자리에서 바로 로테이션을 하니 바깥쪽 커버가 쉽지 않다”라고 했다. 강정호는 이 부분을 개선하는데 긴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단, 혼자만의 힘으로 해내긴 쉽지 않고 도와줄 사람은 필요하다고 봤다. 김성욱도 NC 코칭스태프도, 타 구단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홈런생산능력 자체가 있는 선수라서, 이걸 극복하면 어느 팀에서 뛰든 클래스가 달라질 듯하다. 마이데일리
  • 벌써 '4번째' 한국 X-mas! 고국 '핀란드'와의 차이점은?...틸리카이넨 감독 "가족, 눈과 어둠" [MD김천] [마이데일리 = 천안 최병진 기자] 대항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핀란드와 한국의 크리스마스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2위 대결이다. 현대캐피탈은 14승 2패 승점 40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승점 35(11승 5패)로 추격을 하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을 연파하며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시즌 초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과 미들블로커 김규민 등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전력을 정비하고 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예정된 시간보다 5분 늦게 도착한 틸리카이넨 감독은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과 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눴다”고 웃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이 한국에서 보내는 4번째 크리스마스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먼저 든 생각은 크리스마스 유니폼이 웃기다는 것이다”라고 농담을 한 뒤 “고국과 분위기 차이가 있다. 핀란드에서는 주로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또한 어둡고 눈도 많이 내리는데 지금은 한국에서 와이프와 보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의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컵대회 결승까지 3연패다. 이날 경기에서는 맞대결 연패를 탈출해 승점 차를 좁혀야 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물론 승점에 대해 인지는 하지만 신경은 안 쓰려고 한다. 어떻게 하면 득점을 하고 상대보다 나은 플레이를 할지 고민을 한다. 물론 이기면 좋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현대패키탈의 서브를 버텨내야 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서브가 좋고 레오와 허수봉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서브 방향에 대해서는 예측을 하고 있다. 중요한 건 선수들의 능력을 믿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밟혀도 행복해'...단 한 번의 터치 후 밟힌 남자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의정부 유진형 기자] 약 한 달 만에 의정부로 돌아온 KB손해보험이 홈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달 22일 안전상의 이유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의정부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한 KB손해보험은 그동안 인천, 안산 등 다른 구단의 홈구장을 임시로 빌려 쓰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 그리고 약 한 달 만에 경민대 체육관을 홈 임시 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하며 22일 첫 경기를 했다. 어느 경기보다 활기차게 경기했던 선수들이었다. 1세트 시작부터 선수들은 코트를 뛰어다니며 포효했고 관중들에게 두 팔 벌려 환호를 유도했다. 감독 선임 문제와 홈구장 문제 등 뒤숭숭한 분위기의 KB손해보험이었지만 선수들은 새롭게 개장한 첫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강한 서브(서브 에이스 5개)와 높은 블로킹(11개)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21)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이현승은 단 한 번의 볼 터치 후 승리 피날레를 진하게 받은 선수였다. 3세트 24-21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그는 짧은 서브로 팀 승리의 마지막 득점 주인공이 됐다. 승리가 확정되자 동료들은 이현승에게 달려가 그를 코트에 넘어트린 후 발로 밟으며 조금은 과격한 축하를 했다. 하지만 코트에 누워 발로 밟히는 이현승의 표정은 행복이 가득했다. 마틴 블랑코 감독도 이현승에게 달려가 뜨겁게 포옹하며 축하했다. 한편, 이현승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왔고 대학 시절에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만큼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후 2022-23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가 전역 후 돌아오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특유의 낮고 빠른 토스를 바탕으로 배짱 있는 경기 운영이 매력적이다. [마지막 승리 포인트를 기록한 뒤 감독과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이현승 / 한국배구연맹(KOVO)] 마이데일리
  • "현대캐피탈은 새 가족, 선수와 팬 모두에게 승리가 선물"...한국에서 첫 크리스마스, 블랑 감독의 미소 [MD천안] [마이데일리 = 천안 최병진 기자]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승리를 바랐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2위 대결이다. 현대캐피탈은 14승 2패 승점 40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승점 35(11승 5패)로 추격을 하는 입장이다. 현대캐피탈은 파죽의 7연승이다.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7년 만에 7연승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을 잡아낸다면 18연승을 기록한 2015-16시즌 이후 9시즌 만에 8연승과 함께 독주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올시즌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컵대회 결승전과 지난 1, 2라운드를 모두 잡아내며 맞대결 3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전 블랑 감독은 “순위보다는 경기 하나에 집중한다는 마음이다.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건 좋은 일이다. 서브가 관건이다. 조직력 좋은 두 팀의 대결이기에 짜임새를 더 보여주는 팀이 승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서브 에이스만 좋은 서브가 아니다. 상대 공격에 제한을 두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블로킹과 수비 시스템도 잘 이뤄져야 한다. 결국 우리의 사이드 아웃이 잘 돌아가야 반격도 이루어진다”고 했다. 신펑은 지난 경기에서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블랑 감독은 “회복이 됐다. 일정 시간 동안 회복에 집중을 했고 지금은 준비가 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올시즌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잡은 프랑스 국적의 블랑 감독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블랑 감독은 “보통 가족들과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보내는데 한국에서는 배구를 하게 됐다”고 웃으며 “라커룸 미팅에서도 선수단에게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 승리라고 했다.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특별한 경험이다. 새로운 가족인 현대캐피탈 선수단과 크리스마스에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레알 UCL 3연패 견인' 지단, 4개 구단 제안 거절...이유는? "두 팀만 고려, 감독 복귀 서두르지 않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지네딘 지단이 자신의 드림팀을 기다리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지단은 꿈꾸던 감독직 복귀를 기다리며 최소 4개의 유럽 명문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지단은 오직 두 팀의 감독직에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지단은 레알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냈다. 2016년 레알 감독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승진했고,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끌었다. 2018년 여름 레알 감독직을 사임한 지단은 2019년 3월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지단은 복귀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레알을 라리가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2020-21시즌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고, 레알 감독에서 물러났다. 지단은 현재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지단은 여러 구단의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바이에른 뮌헨이 지단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지단은 단호하게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지단을 노렸고, 지단의 '친정팀' 유벤투스도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셍제르망(PSG)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전 지단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지단은 이 모든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풋몹은 "실제로 지단은 지난 3년 동안 맨유, 유벤투스, PSG,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몇몇 강호의 국가대표팀도 지단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언급했다. 지단은 레알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제안을 기다리는 중이다. 풋몹은 "충성심으로 인해 지단은 레알 외의 다른 클럽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프랑스 대표팀만이 중요한 정서적 애착이 있는 유일한 팀"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단이 입장을 재고할 수 있다고 강조하지만 그는 감독직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제안에 완전히 만족하지 않는 한 다른 직책을 맡지 않을 것이다. 현재 레알과 프랑스는 새 감독을 찾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포옛 특명, 전북의 무너진 승리의식 바로 세우기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명가 전북 현대가 역대 가장 지명도 높은 감독을 데려오면서 내년 구단 재건의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북을 맡게 된 거스 포옛(57·우루과이) 신임 감독은 명가의 무너진 승리 의식을 바로 세우는 일부터 쉽지 않은 도전 앞에 섰다. 전북은 24일 명장 포옛 감독을 영입하고 내년 반등을 노리게 된다고 밝혔다. 포옛 감독은 역대급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K리그를 거쳐 간 외국인 감독 중에서 단연 화려한 이력을 보유했다. 포옛은 유럽 양대 산맥인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를 모두 경험한 감독이다. 포옛은 EPL 브라이튼, 선덜랜드에서 감독을 지냈고 라리가에서는 레알 베티스를 이끌었다. 이밖에 AEK 아테네(그리스), 보르도(프랑스) 등 다양한 리그와 클럽에서 감독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그리스 국가대표팀(2022~2024년)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큰 시장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포옛 감독이지만 K리그는 그동.. 아시아투데이
  • 강백호가 마스크를 쓴 순간 100억원+α 예약…2026 FA 최대어, 최정·양의지·김현수 빅3에게 ‘본격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만 27세에 FA 계약 첫 시즌을 맞이한다. KBO 역사상 최초다. KBO리그 FA 100억원대 계약은 2016-2017 시장의 최형우(KIA 타이거즈, 4년 100억원)를 시작으로 2024-2025 시장의 최정(SSG 랜더스, 4년 110억원)까지 총 11명이 14차례 체결했다. FA 계약총액 탑3 최정, 양의지(두산 베어스), 김현수(LG 트윈스)는 100억원대 계약을 두 번이나 한 선수들이다. ▲역대 100억원대 FA 계약현황 2016-2017 KIA 최형우 4년 100억원(역대 최초) 2016-2017 롯데 이대호 4년 150억원 2017-2018 LG 김현수 4년 115억원 2018-2019 NC 양의지 4년 125억원 2018-2019 SK 최정 6년 106억원 2021-2022 KIA 나성범 6년 150억원 2021-2022 LG 김현수 4+2년 115억원 2021-2022 두산 김재환 4년 115억원 2021-2022 KIA 양현종 4년 103억원 2021-2022 NC 박건우 100억원 2022-2023 두산 양의지 4+2년 152억원 2022-2023 NC 박민우 5+3년 140억원 2023-2024 LG 오지환 6년 124억원 2024-2025 SSG 최정 4년 110억원 이번 FA 시장에 5명(이용찬, 하주석, 서건창, 김성욱, 문성현)이 남아있다. 그러나 이들이 100억원대 계약을 맺을 선수들은 아니다. 리그에 파장을 일으킬 정도로 팀을 바꿀 선수들도 아니다. 이번 FA 시장은 사실상 마무리 수준이다. 2025-2026 FA 시장은 좀 더 화려할 전망이다, 아직 정확한 명단을 알 순 없지만, 이번 FA 시장보다 무게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 FA 시장은 예전부터 미래가치가 낮다고 인식된 투수보다 타자가 이끌어가면 총액이 팍팍 오르게 돼 있다. 다음 FA 시장에는 강백호, 박찬호, 최원준, 양현종, 김광현, 조상우, 손아섭, 박해민, 김재환, 강민호, 박병호 등 예상 라인업이 화려하다. 야수가 강세인데 투수들도 굵직하다. 이미 구단들이 1년 뒤 FA 시장을 바라보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6년 경쟁균형세 기준은 정해진 게 없지만, 10개 구단 모두 팀 페이롤 관리에 들어간 분위기다. 그렇다고 해도 100억원대 계약자가 여럿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강력한 후보는 역시 강백호다. 강백호는 1년 뒤 해외진출을 원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최소 100억원부터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최근 2~3년간 주춤했으나 올해 144경기서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 0.840을 기록했다. 1군 통산 802경기서 타율 0.307 121홈런 504타점 499득점 OPS 0.828이다. 더구나 1999년생으로 내년 26세, FA 계약 첫 시즌 기준 27세다. 이렇게 빠른 시점에 FA 자격을 얻은 선수 자체가 없다. 2018년을 전후로 1~2년간 데뷔한 선, 후배들을 망라해도 강백호보다 누적 생산력이 확실히 좋은 선수는 1년 선배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일하다. 강백호가 내년에 올 시즌 정도의 성적만 내도 몸값이 엄청나게 올라갈 전망이다. FA 100억원 계약자 14명 중 계약시점에 강백호보다 어린 선수는 없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다. FA는 미래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까지 해결했다. 또 하나. 올해 강백호에게 포수 마스크를 씌운 KT 이강철 감독의 디시전이 강백호의 가치를 더욱 올렸다는 평가가 많다. 강백호는 외야와 1루 모두 수비에선 썩 좋은 평가는 못 받았다. 그렇다고 20대 중반의 간판타자를 붙박이 지명타자로 쓸 수도 없는 노릇. 마침 ABS, 피치컴 도입 등으로 포수의 볼배합, 프레이밍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고교 시절 포수 경험이 있던 강백호가 주전 장성우를 뒷받침하는 수준에선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강백호는 지명타자와 포수를 겸할 전망이다. 공격력 좋은 젊은 포수의 가치는 이루 말할 게 없다. 현 상태에서 지명타자만 해도 100억원 얘기가 나오는데 충분한 자격이 있다. 하물며 포수 기능까지 탑재하니 100억원를 깔고 간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참고로 메이저리그에서 15년 7억6500만달러로 FA 최대규모 계약 신기록을 세운 후안 소토(26, 뉴욕 메츠)가 1998년생이다. 27세에 FA 첫 시즌을 맞이한다. 2025-2026 FA 최대어를 예약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5,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27세에 FA 첫 시즌을 맞이한다. 강백호 역시 FA 첫 시즌에 27세다. 강백호가 1년 뒤 체결할 FA 계약을 무사히 소화하면, 최정, 양의지, 김현수처럼 100억원대 FA 계약을 두 번 달성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몸 관리를 잘 하면 그 이상의 새 역사 창조도 불가능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 스포츠토토, 불법스포츠도박 근절부터 장애인 체육 후원까지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고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수탁운영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가 23년간의 성과와 함께 공익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으며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202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스포츠 발전 재원 마련을 목표로 2001년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3년간 조성한 누적 수익금은 약 18조9000억원에 달한다. 수익금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공공체육시설 확충, 국가대표 선수 육성, 스포츠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며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포츠토토는 불법스포츠도박과 혼동하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런 오해를 바로잡고 건전한 여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건전화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용자의 과몰입 방지를.. 아시아투데이
  • 결국 맨유로 떠난 '아모림 공백' 못 메웠다...'HERE WE GO' 스포르팅, 9G 만에 페레이라 감독 경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루벤 아모림이 떠난 뒤 스포르팅이 흔들리고 있다. 주앙 페레이라 감독을 한 달 만에 경질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포르팅은 몇 주 전 루벤 아모림 감독을 대신한 주앙 페레이라 감독을 해고할 예정"이라며 "페레이라 감독은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 스포르팅 사령탑 자리에 앉은 아모림 감독은 2020-21시즌 19년 만에 스포르팅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스포르팅은 아모림 체제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스포르팅은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순항했다.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리그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1위를 질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3승 1무로 16강 직행 가능성이 확실시됐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며 순식간에 사령탑을 잃었다. 스포르팅은 후임으로 페레이라를 선임했다. 선수 시절 스포르팅에서 뛰었던 페레이라는 아모림을 대체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떠난 뒤 스포르팅은 흔들렸다.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5로 대패하며 UCL 첫 패를 떠안았다. 프리메이라리가 2연패를 포함, UCL에서 클럽 브뤼헤에 1-2로 패배하며 공식전 4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스포르팅은 어느덧 벤피카에 선두를 내주며 리그 2위로 내려앉았다. UCL은 17위까지 추락했고, 16강 직행은 물론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까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스포르팅도 결단을 내렸다.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9경기, 약 한 달 만에 스포르팅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스포르팅은 빈 자리를 메울 정식 사령탑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 역시 흔들리고 있다. 부임 후 첫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아모림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연패 늪에 빠졌고, 최근에도 공식전에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부재로 고전…김연경의 고군분투 흥국생명이 외국인 공격수와 아시아쿼터 미들 블로커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2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17-25, 18-25, 18-25)으로 패했다. 개막전 포함 14연승을 기록했던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포모스
  • 강태선 체육회장 후보, 체육인의 위상 높이기 위한 포부 밝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스포츠 대통령이 아닌 심부름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 회장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의 변화를 바라는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 포모스
  • '캡틴 SON' 1월 이적 시장서 새로운 인연 맞이하나?…"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 이미 준비했다" 사령탑이 언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이미 준비를 해왔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3-6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 매체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요인 없이 단지 부상 때문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더 이상 이런 질문에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가 명백한 것을 보지 못한다면, 내가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알아서 판단하라. 우리는 분명히 골을 허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령탑은 "골키퍼, 센터백 두 명, 그리고 왼쪽 풀백을 잃은 상황을 무시하고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논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리버풀의 골키퍼, 센터백 두 명, 왼쪽 풀백이 빠진다고 상상해 보라. 혹은 리버풀 외 다른 팀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을 것 같나?"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와 센터백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지금 토트넘은 리그 11위에 처져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을 병행하는 바쁜 일정을 치러야 한다. 더욱 두꺼운 스쿼드 뎁스가 절실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4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1월 이적 시장 영입 계획을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에 말했듯이, 이를 위해 이미 준비를 해왔다. 이 시점에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결정될 것이다"며 "몇몇 포지션에서 여전히 조금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 공정한 평가이며, 보강이 필요하다. 하지만 1월은 어떤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지에 있어 더 까다로운 시기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클럽이 그렇겠지만, 이상적인 상황은 팀을 더 강하게 만들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다"며 "우리가 EFL컵 준결승에 올라 있고, UEL과 FA컵에서도 경쟁 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일정이 줄어들 기미가 전혀 없다. 따라서 보강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몇 명을 영입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했듯 1월 이적 시장은 시즌 중 열리기 때문에 많은 구단이 선수를 판매하기 껄끄러워하는 시기다. 더 많은 돈을 주고 영입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신중하게 움직여 알맞은 금액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패닉에 빠져 단지 숫자를 채우기 위한 선수를 데려오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이미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일을 진행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후반기에 우리 목표에 도움이 될 선수를 반드시 데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자중지란’‘책임전가’‘음모론’…막장으로 치닫다→맨유 성골 둘러싸고 ‘상호비방’ 점입가경→'크리스마스'가 무색하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두고내홍이 일어나고 있다. 거의 20년간 맨유에서 뛰었던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부터 말썽을 부렸다. 급기야 에릭 텐 하흐가 떠난 후 루벤 아모림이 부임한 후 더 입지가 좁아졌다. 거의 퇴출 분위기이다. 문제는 ‘아름다운 이별’이 아니라 정말 이혼하는 부부같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느낌이다. 발단은 래시포드나 아모림 감독, 누구를 콕집어서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불성실한 태도를 문제삼아 그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에 래시포드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히면서 맨유를 떠날 결심을 밝혔다. 2022-23시즌이 끝날 때 맨유와 래시포드는 정말 명가 재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였던 래시포드는 파리 생제르맹 같은 돈질하는 구단의 유혹을 뿌리치고 맨유에 남았다. 맨유도 그에게 32만5000파운드의 주급을 안겼다. 하지만 계약 후 2023-24시즌 래시포드는 문제아가 됐다. 2023-24시즌 그는 망가졌다, 2022-23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7골 등 총 30골을 넣었던 그는 이듬해 7골 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 6골을 더하면 한 시즌 동안 넣은 골이 13골로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이번시즌은 이보다 더 나빠졌다. 프리미그 15경기에서 4골, 유로파 리그 6경기 1골, 리그컵 2경기 2골등으로 주저앉았다. 아모림감독의 마음을 읽은 래시포드는 최근 선제 펀치를 날렸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전,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그를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아모림 감독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으로 생각한 래시포드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며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아로림 감독은 AFC 본머스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도 그를 제외했다. ‘루비콘 강’을 건넌듯한 래시포드와 맨유에 대해서 또다른 논쟁이 불거졌다.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의 ‘새로운 출발’언급에 배후에 누가 있는지에 대한 이론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아모림은 ‘래시포드에 대해서 당분간 잊어버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우선 래시포드의 ‘폭탄적인 이적 인터뷰’ 뒤에 누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다는 것이 명확한 방침이다. 본인은 뒤에서 조종한 사람이 누군지 안다는 투로 말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둘러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힘든 상황이다. 저는 래시포드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의 첫 번째 아이디어가 아닌 선택을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 “저는 항상 래시포드는 돕기 위해 여기 있다. 저는 제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래시포드의 의견이 아니라 누군가의 의견을 래시포드가 말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아모림은 “나는 감독이기에 훈련 방식에 집중해야하고 성과를 내야한다. 나머지는 내가 아니면 때가되면 클럽이 처리하는게 더 낫다”고 덧붙이면서도 “래시포드의 인터뷰를 잊을 것이다”라고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그는 “지금은 래시포드를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와 같이 재능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래시포드와 맨유 결별 이슈가 프리미어 리그 최대 화제로 떠오르자 맨유 경영진도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감독인 아모림과 해당 선수의 문제이지 구단은 감독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이다. 마이데일리
  • “천천히 시작” 김하성은 공을 던져야 산다…다저스행? 계약은 보라스에게, 이것에만 집중할 시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천천히 시작.” 김하성(29, FA)이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천천히 시작”이란 제목을 달았다. 영상에는 김하성이 스포츠센터로 보이는 곳에서 공을 던지는 동작을 반복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이다. 김하성은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안타로 1루에 출루한 뒤 투수의 견제구에 귀루하는 과정에서 오른 어깨를 다쳤다. 애당초 치료와 재활로 견뎌보려고 했지만, 시즌 아웃이란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포스트시즌에도 못 나갔다. 그렇게 FA를 앞두고 최악의 결과를 안고 말았다. 9월에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어깨에 대한 불확실성은 구단들이 시장에서 김하성에 대한 수요를 거둬들여 몸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2023시즌 커리어하이를 썼을 때 나왔던 1억달러 얘기는 쏙 들어간 상태다. FA 재수 계약 가능성과 다년계약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는 평가다. 모든 야구선수에게 어깨는 중요하다. 하물며 유격수 김하성에겐 더더욱 중요하다. 1년 내내 강한 송구를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더구나 수비력이 최대 어필 요소다.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일단 큰 부상이 아니며,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세일즈하는 것으로 알렸다. 현 시점에서 김하성의 행선지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구단은 LA 다저스다. FA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떠날 경우 플랜B 중 하나로 꼽힌다. 에르난데스가 외야수지만, 다저스는 근본적으로 중앙내야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편인 건 사실이다. 무키 베츠를 다시 유격수로 쓸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밖에 하비에르 바에즈의 대체 유격수를 찾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최근 김하성과 자주 연결된다. 김하성은 국내에서 재활 중이다. 김하성이 지금 할 수 있는 건 재활이다. 건강한 모습을 빨리 보여줄수록 본인과 팀에 좋은 일이다. FA 재수 계약을 맺든, 2~3년 계약을 맺든 가장 중요한 건 건강 회복이다. 협상은 스캇 보라스에게 맡기면 된다. 미국은 연말휴가에 들어갔다. 물론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중요한 업무는 처리하겠지만, FA 및 트레이드 업무가 대폭 줄어드는 시기에 접어든 건 사실이다. 김하성 계약도 2025년으로 넘어간다고 봐야 한다. 스프링트레이닝 개막까지 1개월 반 정도 남은 만큼,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다. 2월 초까지만 계약하면 시즌 준비는 지장 없을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V리그] 투트쿠 이어 피치까지 이탈…흥국생명, 도로공사에 무기력패 '3연패' ▲ 흥국생명 선수들(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에 이어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까지 부상으로 이탈,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에 나선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에 완패, 3연패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었다. 흥국생명은 2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17-25 18-25 18-25)으로 완패했다. 외국인 주포 투트쿠가 무릎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이 예고된 가운데 미들블로커 피치마저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경기에 나선 흥국생명은 김연경(17점)과 정윤주(10점)가 분전했지만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 14점),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 11점), 강소휘(13점) '삼각편대'의 화력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특히 이날 세트 스코어 0-1로 뒤진 2세트에서 무려 13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세트를 도로공사에 헌납, 승기를 완전히 내주는 무기력한 경기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3세트 들어 반전을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을 돌리기에는 이미 팀 분위기가 너무나 가라앉은 상황이었다. 개막전 포함 14연승을 내달리던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정관장전(1-3 패)에서 시즌 첫 패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일 현대건설전(0-3 패)에서 시즌 첫 셧아웃 패배를 당한데 이어 이날도 도로공사에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완패함에 따라 3연패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3연패에도 불굴하고 승점 40(14승 3패)으로 선두를 지켰지만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승점을 1도 추가하지 못했고, 경기 내용 역시 무기력 그 자체였다는 점에서 크나큰 위기에 직면한 양상이다. 2위 현대건설(12승 4패 승점 37)이 25일 최근 12연패중인 최하위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을 따내면 흥국생명은 승점에서 현대건설에 동률을 허용하게 된다. ▲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사진: KOVO) 반면, 6위 도로공사(5승 12패)는 이날 시즌 첫 3-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에도 성공, 승점 3을 추가하며 시즌 승점 15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페퍼저축은행(5승 11패 승점 16)과 격차가 승점 1로 좁혀졌다. 타나차가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합류한 이후 니콜로바, 강소휘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가 공격 점유율을 고르게 나눠 가지게 됐고, 그에 따라 배가된 위력과 안정감을 갖게 된 도로공사가 리그 선두 흥국생명을 상대로도 시즌 첫 셧아웃 승리와 함께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함으로써 중위권 도약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한 양상이다. 스포츠W
  • "EPL 타이틀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리버풀, 2년 전 놓쳤던 레알 MF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노린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한 유망 선수를 두고 '제안을 열어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이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도 추아메니와 강하게 연결됐으며, 이번 시즌 리그 타이틀을 목표로 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영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아르네 슬롯 부임 이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 12승 3무 1패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첼시(승점 35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4점을 앞서고 있다. 잉글랜드 리그컵(EFL컵)에서는 4강에 진출, 토트넘 홋스퍼와 결승 진출을 다출 예정이며 1월에는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애크링턴 스탠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리그 페이즈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다. 순항 중인 리버풀이다. 하지만 '스포츠 바이블'은 "리버풀의 우려 사항 중 하나는 핵심 선수들의 부상 가능성이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의 뎁스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부상을 당한다면, 그의 대체 선수들의 수준이 우승 팀으로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도 와타루가 출전할 수 있지만, 그의 역량은 흐라벤베르흐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추아메니와 관련해 새롭게 업테이트가 됐다"고 하며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적을 승인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의 경제적 이익에 부합하는 제안을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추아메니는 지난 2022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했는데, 최근 센터백들의 부상 이탈로 인해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추아메니의 가치는 1억 유로(약 1517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확실한 검증'이 아닌 '잠재력'을 두고 큰 금액을 지출할 의향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했다. 추아메니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리버풀과도 연결된 바 있다. 당시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둘 다 좋아한다"며 "스페인에서 뛰는 것과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은 다르지만, 결국 나에게는 적응의 문제일 뿐이다. 나는 야망이 큰 사람이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커쇼 슬라이더+커브, 제일 많이 찾아봐…” 영웅들 18세 좌완 파이어볼러의 수줍은 다저스 팬심 고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커쇼의 슬라이더와 커브를 제일 많이 찾아본다.” 클레이튼 커쇼(37, LA 다저스)는 다저스의 심장이자 살아있는 레전드다. 특히 커쇼의 주무기 슬라이더와 커브는 많은 왼손 투수의 교과서이기도 하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 이대호[RE:DAEHO]를 통해 자신도 커쇼의 고속 슬라이더를 배워 재미를 톡톡히 봤다고 털어놨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장착한 커터다. 그런데 커쇼, 그리고 다저스 찐팬이 내년에 KBO리그에 상륙한다. 주인공은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좌완 파이어볼러 정현우(18, 덕수고). 정현우는 최근 고양야구장에서 루키 캠프 도중 수줍게 “다저스 팬이다. 커쇼를 좋아한다”라고 했다. 알고 보니 정현우는 평소 유튜브 등을 통해 메이저리그를 자주 챙겨보는 듯하다. LA 다저스는 물론이고 오프시즌 주요 이슈도 알고 있었다. 역시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통해 벤치마킹 하는 효과가 가장 크다. 같은 좌완으로서 커쇼를 눈 여겨 보는 건 당연하다. 정현우는 “커쇼의 변화구를 본다. 커브와 슬라이더를 닮고 싶다. 쓰는 타이밍이나 커맨드 같은 것들. 커브와 슬라이더 연구할 때 제일 많이 찾아보는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제 정현우도 슬라이더와 커브를 던지고, 체인지업을 던지지 않는 것도 커쇼와 똑같다. 이밖에 정현우는 “다저스 선수들은 다 좋아한다. 야마모토 경기도 꼭 챙겨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라고 했다. 올 겨울 작년만큼 굵직한 영입은 없지만, 사사키 로키 포스팅의 유력 승자 후보다. 정현우는 다저스 투수 외에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도 유심히 지켜본다. 이마나가가 구속이 아주 빠르진 않지만, 구위가 상당히 좋은 걸 알고 지켜본다고 했다. “컨트롤이 워낙 좋다. 회전력도 좋다”라고 했다. 올 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즐겨 찾아봤다고. 정현우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참고하는 건 괜찮은 일이다. 메이저리그를 보지 않는 선수들도 있지만, 메이저리그를 보며 자신의 경쟁력 향상에 뭔가 도움이 되는 것을 끊임없이 찾는 건 의미 있다. 자신의 것으로 수용하고, 프로에선 코치들이 그 과정에서도 또 도움을 줄 것이다. 루키캠프에서 정현우를 지켜본 좌완 김성민(30)은 “되게 성실하게 운동만 한다”라고 했다. 어쩌면 정현우는 학구파 신인일지도 모른다. 마이데일리
  • '클롭과 리버풀에 욕설 파문→흰색 가루 흡입 영상 확산' 잉글랜드 심판 해고 확정…"항소하지 않기로 결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전 감독에게 욕설을 해 파문을 일으켰던 데이비드 쿠트 심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심판직에서 해고된 뒤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미러'는 "쿠트가 연이은 논란 끝에 PGMOL(프로 경기 심판 협회)에 의해 프리미어리그 심판직에서 해고됐다"고 밝혔다. PGMOL은 성명을 통해 "쿠트의 행동에 대한 철저한 조사 결과, 오늘부로 그의 PGMOL 고용이 즉각적으로 종료됐다"며 "쿠트의 행동은 그의 고용 계약 조항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판단됐으며, 그의 직책은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고 전했다. 쿠트는 과거 클롭 감독을 향해 욕설을 하고 리버풀을 'X 같은 팀'이라고 말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다른 영상에서는 쿠트가 흰색 가루를 흡입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유출되기도 했다. 지난달 PGMOL은 쿠트를 정직 조처했다. PGMOL은 결국 이 두 가지 혐의를 갖고 쿠트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쿠트는 이에 항소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 "쿠트는 이 결정을 이의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EPL 심판으로서의 경력이 끝났음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쿠트가 2019년 10월 리즈 유나이티드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줄 계획을 팬과 온라인에서 논의했다고 주장하는 사건과 관련해 베팅 조사 중이다. 쿠트는 이에 대해 "나는 이 허위적이고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들을 강력히 부인한다.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내가 현장에서 내리는 판단에 영향을 받은 적은 결코 없다. 나는 항상 경기의 공정성을 최고로 여겼으며, 경기를 공정하게 심판하고 최선을 다해왔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베팅 혐의를 부인했다. FA는 성명을 통해 "이것은 매우 심각한 혐의이며 우리는 이것을 긴급히 조사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데일리
  • 홍명보 경쟁자였는데…한국 축구계 뒤집은 깜짝 감독 선임 “유명해서 뽑은 것 아냐” 전북 현대가 거스 포옛 감독을 K리그 제9대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한국 축구계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다. 포옛 감독은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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