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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근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김민재에 대해 다양한 독일 현지 매체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5일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시즌 김민재는 설명하기 어려운 실패를 반복적으로 겪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머물게 했다'며 '상황이 변화했고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논쟁의 여지가 없다. 김민재는 자신의 실패를 의심했던 비판의 목소리에 정답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독일 매체 스폭스는 지난 12일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특히 수비가 인상적이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7골을 실점한 것은 지난 시즌과 같은 수치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초반 10경기에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무실점 경기가 한 경기 더 많다'고 소개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실점을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경기 당 예상 실점이 0.62골이다.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바이에른 뮌헨보다 예상 실점 수치가 낮은 클럽은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코바치 감독이 이끈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당 7.6개의 슈팅을 허용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당 7.5회의 슈팅을 허용했다.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하인케스의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당 8.2개의 슈팅을 허용했다'며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당 5.4개의 슈팅을 허용한 것은 정말 뛰어난 수치'라고 조명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허용한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적인 위기라는 것을 수치로 증명하기 어렵다. 프랑크푸르트전은 해당 이론을 뒷바침하는 유일한 경기였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거의 모든 경기에서 상대에게 득점 기회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분석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초반 6경기 예상 실점은 경기당 0.87골이었지만 이후 경기당 0.32골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동안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즌 초반 6경기에선 7번의 상대 역습 상황에서 3골을 실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김민재를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발표했다. FIFA CIES는 지난 11일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고 김민재는 91.1점을 획득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 중에서도 1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판 다이크, 디아스, 밀리탕 등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센터백들을 제치고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이천수는 홍명보 감독에게 한국 축구의 개선점을 지적하며 강팀과의 평가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팬들은 축구협회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위키트리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3패째를 당했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치른 11라운드 파라과이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축신' 리오넬 메시를 내세워 승리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에스타디오 우에노 데펜소레스 델 차코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라과이에 덜미를 잡혔다. 리오넬 메시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역전패를 떠안았다. 전반전 초반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지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원톱에 두고, 메시와 훌리우 알바레스를 좌우측 윙포워드로 배치했다. 전반 11분 선제골을 낚았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라우타로가 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8분 뒤 상대 공격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초반 역전을 당했다. 후반 2분 파라과이 중앙수비수 오마르 알데레테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프리킥 위기에서 알데레테를 놓치면서 1-2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맹추격전을 벌였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에오라르도 파레데스 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7승 1무 3패 승점 22에 묶였다. 5라운드 우루과이와 홈 경기(0-2 패배), 8라운드 콜롬비아와 원정 경기(1-2 패배)에 이어 11라운드 파라과이와 원정 경기에서 지면서 이번 남미예선 3패째를 마크했다. 16일 우루과이와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이는 2위 콜롬비아(승점 19)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파라과이는 연승 휘파람을 불고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10라운드 베네수엘라와 홈 경기에 이어 이날 아르헨티나와 홈 경기까지 2-1 승리로 장식했다. 최근 남미예선 5경기에서 3승 2무 무패 성적을 올렸다. 단 2실점만 내주는 '짠물 축구'로 승승장구했다. 4승 4무 3패 승점 16을 찍고 6위에 자리했다. 한편, 브라질은 15일 베네수엘라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3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1분 델라스코 세고비아에게 실점하며 승점을 나눠 가졌다. 이날 무승부로 5승 2무 4패 승점 17로 3위에 랭크됐다. 베네수엘라는 2승 6무 3패 승점 12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에콰도르는 홈에서 볼리비아를 4-0으로 대파하고 승점 16을 적어내며 5위로 점프했다. 볼리비아는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결과(15일 경기, 왼쪽이 홈 팀)베네수엘라 1-1 브라질파라과이 2-1 아르헨티나에콰도르 4-0 볼리비아 마이데일리
  • “김하성·SD 재회, 아다메스·SF 최고의 조합” 美전망, 이정후는 150홈런 유격수의 뒤통수를 바라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지만, 재회할 가능성이 크다.” ESPN의 시니어 라이터 데이비드 숀필드가 15일(이하 한국시각) FA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와 두 번째 대어 김하성(29)의 행선지를 각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전망해 눈길을 끈다. FA 유격수 1~2티어인 두 사람. 그동안 아다메스가 LA 다저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와 가장 많이 연결됐던 게 사실이다. 자금력이 여전히 풍부한 다저스가 통산 150홈런의 거포 유격수를 데려갈 것이라는 예상,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데려가 이정후, 밥 멜빈 감독과 재회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많이 그렸다. 그러나 최근 블리처리포트가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잔류, 아다메스의 샌프란시스코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숀필드의 의견은 여기서 좀 더 확장된 버전이다. 우선 다저스가 미겔 로하스와의 내년 옵션을 실행하고, 한국계 멀티요원 토미 에드먼이 있는 상황서 아다메스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아다메스를 바라보지만, 전통적으로 FA보다 비FA 다년계약에 큰 돈을 썼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숀필드는 ESPN을 통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FA지만, 아다메스와 계약하기보다 김하성과 재회할 가능성이 크다. 샌프란시스코는 아마도 (아다메스에게)필요성과 돈을 합친 최고의 조합일 것이다”라고 했다. 특급스타를 원하는 샌프란시스코, 김하성의 소중함을 잘 아는 샌디에이고라면, 현실화될 수도 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의 내년 1000만달러 옵션을 포기했다. 200만달러를 받고 FA가 됐다. 샌디에이고 역시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퀄리파잉오퍼를 넣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이럴 경우 자연스럽게 갈라선다. 그러나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재계약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샌디에이고가 1년 2105만달러까지의 가치는 아니더라도, 그보다 좀 더 적은 가격의 단기계약이 가능하다면 김하성을 붙잡을 수도 있다. A.J 프렐러 사장이 공식적으로 “김하성은 포기한다, 관심 없다”라고 한 적도 없다. FA 이적을 선호하는 스캇 보라스가 김하성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묘수를 들고 나올 것이다. 사실 보라스와 김하성으로선 샌디에이고가 어느 정도의 대우만 해주면 재계약을 거부할 이유도 없다.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재결합의 끈을 완전히 놓을 시기는 아니다. 내년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로 돌아올 이정후가 중앙내야를 바라보며 김하성의 뒤통수를 바라볼 것인가, 아다메스의 뒤통수를 바라볼 것인가. 당장 결정될 사안은 아니다. 숀필드의 예상과 달리 김하성과 아다메스 모두 샌프란시스코에 가지 않을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역대 최초 '1·2순위' 고교생 석권...박정웅·이근준, 프로 입단→소노, 유일하게 4라운드 모두 지명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이번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고교생이 휩쓸었다. KBL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고교 최대어' 박정웅이, 경복고 이근준이 각각 1순위, 2순위로 안양 정관장,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었다.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고등학생이 1순위로 지명된 것은 2020년 차민석(서울 삼성) 이후 두 번째다.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출신의 차민석은 삼성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06년생 박정웅은 192.7cm의 신장을 가진 선수다. 가드와 포워드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패스와 수비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홍대부고 주장을 맡았던 박정웅은 협회장기 우승, 연맹회장기 준우승을 이끌었고, 18세 이하(U-18) 대표팀도 경험했다. 박정웅은 "일단 지명해주신 정관장 김상식 감독과 구단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 오기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헌신해주신 부모님께 감사 말씀 드리고 싶다. 정관장에서 열심히 해 또 다른 고졸 신화를 쓰겠다. 홍대부고에서 함께한 동료들과 후배들에게도 고맙다"고 밝혔다. 소노는 2순위로 경복고 이근준을 지명했다. 이근준은 194.3cm의 신장을 갖춘 포워드다. 이근준은 슛 정확도와 수비 능력을 갖춘 유망주 선수다. 3점 농구를 선호하는 김승기 감독이 원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3순위 원주 DB가 연세대 김보배, 4순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명지대 손준이 대구 한국가스공사, 5순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동국대 이대균, 6순위와 7순위 서울 SK가 고려대 김태훈과 연세대 이민서, 8순위 서울 삼성이 중앙대 임동언, 9순위 수원 KT가 건국대 조환희, 10순위 부산 KCC가 조혁재를 지명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했다. 11순위 KCC는 송도고 이찬영, 12순위 KT는 한양대 박성재, 13순위 DB는 동국대 백승엽, 14순위 창원 LG는 연세대 최형찬, 15순위 소노는 단국대 서동원, 16순위 현대모비스는 고려대 박준형, 17순위 한국가스공사는 상명대 권순우, 18순위 삼성은 경희대 황영찬, 19순위 SK는 연세대 강재민, 20순위 정관장은 소준혁을 뽑았다. 3라운드에서는 5개 구단이 지명의사를 밝혔다. 22순위 소노는 성균관대 정성조를 선발했다. 정성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은 황영찬에 이어 두 번째 일반인으로 뽑혔다. '비선출'로는 올해 처음으로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25순위 현대모비스는 중앙대 강현수, 26순위 SK는 고려대 양준, 29순위 KT는 고려대 김재현, 30순위 KCC는 성균관대 이현호를 뽑았다. 4라운드에서는 39순위 소노가 고려대 김도은을 지명했다. 5라운드부터는 모든 구단이 지명의사가 없음을 전달했다. 마이데일리
  • 조규성, 주민규 다 아니다… 홍명보호 새로운 확신의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 선수' 오세훈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원톱으로 부상하며,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위키트리
  • 혹시? 이기면 2위도 가능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일본에 위대한 도전→4전 5기 정조준[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나와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전 5기를 노린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일본을 상대로 승점 3 사냥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B조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일본을 만난다. '탈아시아급'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일본에 도전장을 내던진다. 4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돌풍의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강호들과 대결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호주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3라운드 바레인과 원정 경기에서 2-2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4라운드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는 1-2로 졌다. 승리 없이 3무 1패 4득점 5실점 승점 3을 마크했다. 중국이 14일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으면서, C조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다. '죽음의 조'라 평가받은 C조가 혼전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일본을 홈에서 잡으면, 3위 이상으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C조에서는 일본이 3승 1무 승점 10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 나란히 승점 6을 적어냈다. 골득실에 따라 2, 3, 4위에 랭크됐다. 바레인이 1승 2무 2패 승점 5로 5위, 인도네시아가 승점 3으로 6위다. 인도네시아가 일본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신고하면, 호주를 제치고 2위로 점프할 수도 있다. 분명히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밀린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의 용병술과 홈 이점을 바탕으로 일본과 맞불을 놓을 참이다. C조 꼴찌로 처졌지만 여전히 본선행 가능성이 열려 있어 희망을 품는다. 일본과 홈 경기를 치른 후 사우디아라비아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앞서 펼쳐진 C조 경기에서는 중국이 바레인을 1-0으로 꺾고 웃었다. 중국은 꼴찌에서 단숨에 4위로 점프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헛심공방 끝에 비기면서 승점을 1씩 나눠 가졌다. 마이데일리
  • 분명 월드컵 탈락 위기였는데… 놀랍게도 중국 축구, 반전 소식 전해졌다 중국 축구대표팀이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추가시간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위키트리
  • 패패패패→돈치치 37득점에도 4연패 늪! '지난 시즌 준우승' 댈러스, '꼴찌' 유타의 '벌떼 농구'에 당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접전 끝에 패배!'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까지 올랐던 댈러스 매버릭스가 충격의 4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NBA 서부콘퍼런스 꼴찌에 머물던 유타 재즈에 덜미를 잡혔다. 주포 루카 돈치치가 맹활약을 펼쳤으나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댈러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서 113-115로 졌다. 카이리 어빙의 부상 결장 속에 한 수 아래로 여긴 유타에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유타의 저항에 고전하며 접전을 벌였다. 1쿼터에 28-27로 앞섰고, 2쿼터에 36-34로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을 64-61로 리드한 채로 끝냈다. 3쿼터에 악몽을 겪었다. 무려 38점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21득점에 그치고 대량 실점해 85-99로 크게 뒤졌다. 4쿼터에 추격에 나섰고, 경기 막판 110-108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뒷심 부족에 땅을 치며 113-115 두 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돈치치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돈치치는 38분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7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포도 4개를 더했으나 팀이 지면서 빛이 바랬다. 클레이 탐슨이 3점포 5개 포함 17득점, 나지 마샬이 19득점, 쿠엔틴 그라임스가 15득점을 보탰으나 힘이 모자랐다.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졌다. 9일 피닉스 선즈와 홈 경기에서 113-114로 진 것을 시작으로 11일 덴버 너비스 원정 경기(120-122), 1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117-120), 그리고 15일 유타전까지 패했다. 4경기 모두 1~3점 차 패배를 당해 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성적 5승 7패를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12위까지 밀렸다. 유타는 '벌떼 농구'로 맞불을 놓으며 승리를 챙겼다. 선발로 출전한 5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전고를 울렸다. 존 콜린스가 28득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조던 클락슨(20득점), 콜린 섹스턴(16득점), 카일 필리포스키, 키욘테 조지(이상 14득점), 라우리 마카넨(13득점)이 잘 뒷받침했다. 이날 승리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시즌 3승(8패)째를 거두고 서부콘퍼런스 14위로 점프했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3승 9패)를 제치고 서부콘퍼런스 꼴찌에서 탈출했다. 마이데일리
  • 'ML 90승 노장' 3⅓이닝 1실점, 미국 극적 4강행…똘똘 뭉친 前 KBO 출신, 베네수엘라도 일본 간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A조 조별리그에서 슈퍼라운드로 진출하는 팀이 모두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20시즌 동안 90승을 수확한 리치 힐이 위기에 빠졌던 미국을 구해냈고, 베네수엘라는 前 KBO리그 출신 선수들이 힘을 모았다. 미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샤로스 데 할리스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멕시코를 12-2 콜드게임으로 격파했다. 제1회 대회에서 준승을 차지했던 미국은 이번 프리미어12의 출발이 썩 좋지 않았다. 지난 12일 베네수엘라에게 무릎을 꿇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모든 뚜껑을 여러보기 전까지 결과는 알 수 없었다. 미국은 13일 파나마를 9-3으로 무너뜨리며 2승 2패를 만들어냈고, 이날 멕시코까지 무너뜨렸다. 승리의 선봉장에 선 것은 힐이었다. 힐은 이미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로 지난 2005년 시카고 컵스를 시작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무려 13개 팀에서 90승을 수확한 베테랑. 힐은 1회 경기 시작부터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한 점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2회 미국 타선이 2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하자, 2회말 병살타를 곁들이며 무실점 투구를 펼폈다. 그리고 3회에는 선두타자를 땅볼로 돌려세운 뒤 두 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힐이 역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은 활활 타올랐다. 2회 2점을 시작으로 미국 타선은 6회까지 무려 12점을 쓸어담았고, 7회말 종료 시점에서 10점차를 유지하면서 콜드게임 승리를 바탕으로 3승(2패)째를 수확하며 슈퍼라운드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미국과 함께 A조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팀은 베네수엘라다. 베네수엘라는 KBO리그 출신들의 완전히 뭉쳤다. 베네수엘라는 이날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파나메리카노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맞대결에서 11-0으로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前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 출신의 리카르도 핀토가 5이닝 동안 투구수 65구,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예선에서만 2승을 수확하며 베네수엘라의 슈퍼라운드 진출의 선봉장에 섰다. KBO 출신 타자들도 큰 힘을 보탰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前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떤 에르난 페레즈는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고, 대타로 나선 딕슨 마차도(前 롯데 자이언츠) 또한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베네수엘라는 1회 경기 시작부터 4점을 쓸어담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3회 다시 한번 빅이닝을 통해 8-0까지 간격을 벌렸다. 그리고 4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1점씩을 차곡차곡 쌓으며 11-0까지 달아났고, 7회초 수비를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콜드게임 승리로 슈퍼라운드행 티켓을 확보했다. 마이데일리
  • 마라톤 완주 도전하는 라이보2, 이전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4족 보행로봇 '라이보2'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KAIST는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만든 라이보2가 오는 17일 오전 9시,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2024 상주곶감마라톤 풀코스(42.195㎞)'에 참가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라이보2는 다양한 지형에서 보행할 수 있 포모스
  • “연장계약 안 해주면 PS 안 뛰어” 이런 투수가 AL 재기상이라니…트레이드 1순위, 4이닝 에이스 오명 벗어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연장계약을 안 해주면 포스트시즌에 안 뛰어.” 지난 여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임박한 시점에 에이전시를 통해 위와 같은 코멘트를 내놨던 게럿 크로셰(25, 시카고 화이트삭스). 그가 아메리칸리그에서 올해의 재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셰와 크리스 세일(3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양 리그 수상을 발표했다. 세일은 수년간 부상 터널을 벗어나 맹활약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재기상 수상의 충분한 자격이 있다. 그러나 팀이 아닌 개인을 앞세운 크로셰가 올해의 재기상 수상자로서 자격이 있을까. MLB.com은 “크로셰는 화이트삭스의 구원투수로 3년간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한 뒤 풀타임 선발로 전향했다. 그는 146이닝 동안 타자의 35.1%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평균자책점 3.58(32경기 6승12패)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역할을 수행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특급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90마일대 중~후반의 강력한 패스트볼 스터프를 보유했고,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 싱커를 섞는다. 스캣캐스트 기준 포심과 커터의 구종가치가 각각 15, 4였다. 풀타임 선발이긴 했지만, 7월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7이닝을 소화한 뒤 단 한 경기도 4이닝을 초과해 투구하지 않았다. 리빌딩을 원하는 화이트삭스와 새로운 팀에서 대형계약을 맺고 싶은 크로셰의 의도가 맞아떨어졌다. 토미 존 수술로 휴식기도 있었고, 생애 처음으로 선발투수를 하니 올 시즌은 철저히 몸 관리를 하자는 의미였다. 그래야 여러모로 트레이드를 하기 좋은 환경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진정으로 팀과 팬들을 생각한 처사가 아니었다. 그런 선수에게 재기상은 어울리지 않다. 5이이닝도 못 던지는 선발투수이니 시즌 중반 이후 승수를 쌓을 기회도 없었다. 시즌 막판엔 기복도 있었다. 성적 자체가 6승12패인데 재기했다고 보긴 어렵다. 크로셰는 올 겨울 트레이드 1순위로 꼽힌다. MLB.com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크로셰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4이닝 에이스라는 오명을 떨쳐내야 한다. 그리고 건강을 증명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재기’에 성공한다. 마이데일리
  • "日 20연승? 질 때 됐다고 생각"…'AG 때 진 빚 갚으러 온' 최원준의 당찬 포부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질 때 됐다고 생각한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원준(KIA 타이거즈)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 쿠바전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최원준에게 선취점을 뽑을 기회가 찾아왔다. 2사 후 문보경의 2루타와 박성한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성한이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최원준이 리반 모이넬로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3·유간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유격수 에리스벨 아루에바에나가 막는 데 성공했지만, 최원준은 1루 베이스에 도착했다. 그사이 문보경이 득점, 박성한은 3루까지 들어갔다. 최원준의 선취 적시타로 앞서간 한국은 이후 홍창기 볼넷, 신민재 밀어내기 사구로 한 점을 더 뽑은 뒤 김도영의 그랜드슬램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최원준은 6회초 자신에게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앗다. 선두타자 나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송성문이 2루수 뜬공, 박성한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승엽이 도루에 성공해 2루까지 갔고 최원준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격차를 7-0으로 벌렸다. 한국은 7회말 김도영의 쐐기포에 힘을 얻어 8-4로 승리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최원준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후 최원준은 "저희가 어제 좀 안 좋은 결과를 내서 오늘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에 좋은 결과를 내서 다행입니다"며 "경기를 나가든 안 나가든 준비하는 것은 똑같으니까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 작년 아시안게임 때 많이 아파서 뭔가 마음에 빚이 있었는데, 그래서 준비를 계속했는데, 이번에 조금 만회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결승타의 주인공 최원준은 "아무래도 선취점이 엄청 중요한 경기다. 상대 투수도 워낙 유명한 투수이기 때문에 1점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 상황에서 최대한 집중을 했는데, 결과가 운 좋게 내야안타로 돼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타자들의 컨디션도 좋다. 최원준은 "어제(13일) 대만 투수들도 국가를 대표해서 나온 투수들이었다. 처음 보는 투수의 공을 많은 장타로 만들었기 때문에 타자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 대만을 만나게 된다면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제 숙적 일본을 만난다. 한국은 15일 타이베이돔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B조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2019 프리미어12 멕시코와의 슈퍼라운드부터 국제대회에서 패배하지 않고 있다. 20연승이다. 하지만 최원준은 "일본이 국제대회 20연승을 거두고 있다고 하던데, 이제 질 때 됐다고 생각한다.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이데일리
  •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도 영웅'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조현재 이사장의 후임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게 됐다. 15일 문체부 관계자는 "하형주 감자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다"고 알렸다. "하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20일에 펼쳐진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조현재 이사장이 3년 임기가 끝난 후에도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계속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맡아 왔다. 조현재 이사장의 퇴임식은 15일 진행되고, 하형주 신임 이사장이 20일 취임식으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하형주 신임 이사장은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4 LA올림픽 유도 95kg 이하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 등 큰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빛났다. 현역 은퇴 후 동아대학교 교수로 활약한 그는 지난해 8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를 맡아 왔다. 올해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지스타2024] “2시간 줄 서도 아깝지 않아”… 역대 최대 규모, 화려한 신작 게임 잔치 [마이데일리 = 부산·박성규 기자] “여기서부터 게임 시연까지 대기 시간 2시간 정도 걸려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제1전시장에 위치한 넥슨 부스에서 게임 시연을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에 현장 스태프가 이같이 안내했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44개국 1375개사가 참여해 3359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만큼 각 게임사 신작을 체험해 보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스타 2024 제1전시장을 입장해서 오른쪽을 보면 커다란 넥슨 부스가 보인다. 넥슨은 300부스 규모로 게임사 중 가장 큰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4종의 게임 시연존을 마련했다. 별다른 이벤트나 행사 없이 시연존만으로도 관람객을 끌어들이기 충분했다. <카잔> 시연을 완료한 한 관람객은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카잔>을 시연해보려 2시간 넘게 기다렸다”며 “듣던 대로 <카잔>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와 호쾌한 액션이 돋보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슨 부스에서 또 눈에 띄는 게임은 <환세취호전 온라인>이다. 이 게임은 인기 고전 게임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작 캐주얼 RPG(역할수행게임)다. 관람객은 ‘아타호’·‘린샹’ 등 추억의 원작 대표 캐릭터를 반갑게 맞이했다. <환세취호전 온라인> 부스에서는 원작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연해 볼 수 있다. 스토리에 따른 다양한 임무 수행을 통해 기본 전투 조작·성장을 배울 수 있었으며 ‘데드 드래곤’ 보스 콘텐츠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제1전시장 중앙으로 이동하면 크래프톤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별로 특색있는 부스를 마련한 크래프톤 부스에는 <인조이>, <하이파이 러쉬> 등 게임 시연을 위해 방문한 이용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도서관 느낌이나는 <인조이> 부스에서는 게임을 몰입해서 즐기고 있는 이용자를 볼 수 있다. <인조이>를 시연한 관람객은 본인이 꾸민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제공받기도 했다. 다른 출품작인 리듬액션게임 <하이파이 러쉬>를 즐기는 관람객은 조작법을 천천히 익혀가면서 경쾌한 리듬에 맞춰 게임을 즐겼다. 또 크래프톤은 를 테마로 한 카페 펍지를 운영하면서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용자는 카페 펍지에서 크래프톤 부스 곳곳에서 획득한 스탬프를 활용해 이벤트에 응모하기도 했다. 카페 펍지를 찾은 한 관람객은 “전시를 구경하다 보면 아무래도 피곤한데 카페 공간이 있어서 쉴 수 있는 것이 좋다”며 “카페 펍지에서 사진을 찍고 간식도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중견 게임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부스에도 사람들이 붐볐다. 올해 지스타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신작 <발할라 라이징>, <프로젝트C(가칭)> 등을 출품했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워리어·소서리스·로그 등 3개 직업 캐릭터중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단순한 구조지만 스릴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C> 체험관에서는 관람객과 소통하는 텔레파시 카드게임, 캐릭터 인기투표 등이 진행됐다. 또 관람객은 대표 개발작 <오딘> 신규 콘텐츠를 테마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나온 한 관람객은 “게임 시연뿐 아니라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스타를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푸이그는 KBO 복귀 일보직전인데…요키시와 한국야구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영웅들 출신 외인의 희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시엘 푸이그는 키움 히어로즈 복귀 일보직전인데… 푸이그(34)와 에릭 요키시(35)의 공통점은 키움 히어로즈 출신이라는 점이다. 두 사람은 2022시즌에 한솥밥을 먹었다. 푸이그는 2022시즌만 뛰고 팀을 떠났지만, 요키시는 2019년 대체 외국인투수로 키움과 인연을 맺은 뒤 2023년까지 5년 연속 활약했다. 그리고 올 시즌,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요키시는 2023시즌 도중 내전근 부상으로 키움을 불가피하게 떠났다. 그리고 키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요키시 대신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996년생 동갑내기다. 선수 및 스카우트 출신으로 선수 잘 보기로 소문난 키움 고형욱 단장의 선구안이 결과적으로 적중했다. 후라도와 헤이수스는 성공했고, NC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는 한계를 보였기 때문이다. 사실 NC가 1선발로 영입한 다니엘 카스타노를 포기한 건 내용의 기복과 함께 팔꿈치 이슈가 결정적이었다. 시즌 중반 영입할 수 있는 외국인선수가 마땅치 않기도 했다. 그래도 NC는 요키시의 풍부한 한국야구 경험을 믿었다. 또한, 요키시가 팔이나 어깨를 다쳤던 게 아니기 때문에, 다리 상태를 잘 회복하면 키움 시절의 특유의 날카로운 투구를 할 것이라고 믿었다. 커맨드는 KBO리그 외국인선수 25년 역사상 탑클래스다. 보더라인에 공 반개를 자유자재로 넣고 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요키시는 NC로 돌아와 8경기서 3승4패 평균자책점 5.72에 그쳤다. 피안타율이 0.313에 달했고, 퀄리티스타트는 두 차례 수립에 그쳤다. 등판할 때마다 우천 변수가 생겨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건 맞다. 그렇다고 해도 기대이하였다. NC 관계자는 15일 요키시가 보류선수명단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KBO 규정상 11월25일까지 외국인선수에게 재계약 의사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NC는 에이스 카일 하트와 홈런왕 맷 데이비슨에겐 재계약 의사를 일찌감치 표시했다. 그러나 요키시와의 인연은 그대로 정리하기로 했다. 이호준 감독도 지난달 말 취임식에서 그런 방향으로 간다고 인정했다. 요키시는 KBO리그 통산 138경기서 59승40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다. 어느덧 내년이면 36세다. 적은 나이는 아니다. 최근 10개 구단은 외국인선수도 기왕이면 젊은 선수를 선호한다. 현 시점에서 요키시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반면 요키시와 잠시 한솥밥을 먹은 후라도는 키움 복귀가 눈 앞이다. 이날 ESPN이 다시 한번 관련 보도를 내놨다. 구단도 이제 크게 부인하지 않는 분위기다. 김혜성까지 빠져나가는 상황에 검증된 푸이그의 합류는 키움으로선 크게 고무적인 일이다. 마이데일리
  • '충격' 10년 간의 헌신 대우 못 받았다...'Here we go'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결국 재계약은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현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지만 옵션 발동으로 2026년 6월로 연장됐다"고 밝혔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구단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썼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 선정됐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최초 아시아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90도움)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 초반에는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103도움)까지 돌파했다.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은 두 차례 부상을 당했지만 리그 8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도 10위권(공동 19위)으로 끌어올렸다. 현지 매체도 지난 토트넘 10년 동안의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영국 '홋스퍼 HQ'는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핵심 선수"라며 "수년에 걸쳐 클럽의 레전드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한 손흥민의 번개 같은 속도, 놀라운 드리블, 그리고 안쪽으로 파고드는 능력으로 인해 그는 수비수들에게 악몽 같은 존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만료될 예정이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는 나이였다. 손흥민은 내년에 33세가 된다. 결국 토트넘의 선택은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손흥민은 내년에도 토트넘 계획의 일부로 남아있기 대문에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연장 옵션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최우선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이 재계약에 대해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자 분노했다.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은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를 치르고 있다. 마이데일리
  • 일촉즉발! 타이슨, 제이크 폴 뺨 때렸다→계체 후 거센 신경전…16일 맞대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타이슨 vs 제이크 폴, 살벌하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단단히 화가 났다. 자신을 조롱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 '2000만 유튜버 프로복서' 제이크 폴(28·미국)의 뺨을 힘껏 때렸다. 제이크 폴은 뺨을 맞고도 큰 충격을 받지 않았다는 듯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취했다. 계속해서 미소를 잃지 않고 타이슨을 조롱했다. 타이슨과 제이크 폴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계체 행사를 가졌다.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펼치는 맞대결을 앞두고 같은 자리에 섰다. 계체가 끝난 후 페이스 오프 전 일촉즉발 신경전을 벌였다. 둘이 눈을 마주보며 기싸움을 하기 직전 결국 '사건'이 터졌다. 타이슨이 사회자가 있는 중앙으로 이동했다. 제이크 폴이 타이슨을 도발했다. 고릴라가 걸어오는 것처럼 이동했다. 주먹을 쥐고 땅을 짚어 네 발로 움직여 타이슨 앞에 섰다. 타이슨은 참지 않았다. 제이크 폴을 몸을 일으키자 오른손으로 제이크 폴의 뺨을 때렸다. 순간 험악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듯했으나, 사람들이 말리면서 상황이 진전됐다. 타이슨은 계속 화를 냈고, 제이크 폴은 뺨을 만지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둘이 거리를 두고 선 뒤 각자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했다. 먼저 타이슨이 사회자에게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며 분을 감추지 못했다. 뺨을 맞은 후에도 미소를 지으며 도발을 멈추지 않은 제이크 폴은 "(충격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타이슨은 지금 화가 났다. 내일은 제가 타이슨을 KO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게체에서는 타이슨이 228.4파운드(약 103.60kg), 제이크 폴이 227.2파운드(약 103.06kg)를 찍었다. 타이슨은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진 후 현역에서 은퇴했고, 19년여 만에 프로복싱 정식 경기를 벌인다. 프로복싱 전적 50승(44KO) 6패를 기록 중이다. 제이크 폴은 프로복싱 전적 9승(6KO) 1패를 마크하고 있다. UFC 전 챔피언들을 상대로 이벤트성 경기를 치르면서 승리를 많이 쌓았다. 마이데일리
  • "8이닝 던졌는데, 왜 나일까 생각했죠"…자신도 의문이었던 발탁 스스로 증명했다, 무사 1, 2루 위기 탈출쇼 빛났다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스스로 증명해 냈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소형준(KT 위즈)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 쿠바와의 맞대결에 5회초 구원 등판해 1⅔이닝 1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했다. 6-0으로 앞선 5회초 소형준은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4회까지 실점 없이 쿠바 타선을 틀어막았던 곽빈이 두 차례 연속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가 됐고 불을 끄기 위해 소형준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소형준은 헤안 왈터스를 3루수 직선타로 잡으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3루수 김도영 얼굴 쪽으로 향하는 빠른 타구였다. 하지만 김도영이 뛰어난 반사신경을 보여줬고 공이 그대로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소형준이 로엘 산토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 사이 두 명의 주자는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2사 2, 3루 상황, 타석에는 '빅리거' 요안 몬카다가 나왔다. 소형준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2구째에 몸쪽에 변화구를 던졌는데, 공이 그대로 몬카다의 손가락을 강타했다. 2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에리스벨 아루에바루에나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올 시즌 소형준은 길고 긴 재활을 끝내고 후반기 복귀해 정규 시즌 6경기 2승 8⅓이닝 평균자책점 3.24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대비 훈련을 진행할 때 " 8이닝 던졌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끝나고 내년을 어떻게 운동하며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어서 혼란스러웠다. 왜 나일까 생각도 해봤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소형준은 자신이 발탁된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만약,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면, 쿠바에 분위기를 넘겨줬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소형준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한국은 8-4로 승리하며, 대만전 패배 후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소형준은 "우선 점수가 6-0이었기 때문에 주자를 더 많이 안 깔고 최대한 인플레이 타구 만들어서 아웃카운트 잡으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몸을 조금 급하게 풀고 올라갔다. 밸런스적으로나 만족할 정도는 아니었다. 다음 경기 올라갔을 때는 좀 더 좋은 밸런스로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몬카다는 소형준의 사구에 곧바로 교체됐다. 아르만도 욘슨 쿠바 감독은 "내일(15일) 휴식일이니 상황을 지켜보겠다. 경기보다 선수가 더 중요하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모두 같은 숙소를 사용한다. 소형준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다 보니 좀 몸쪽 깊게 던지려고 했던 것이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졌다. 숙소가 같으니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얘기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공동 3위다. 15일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이어 16일 톈무야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하고 17일 휴식 후 18일 다시 톈무야구장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소형준은 "또 승리해야 다음이 있고 올라갈 수 있다. 준비 잘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할 수 있게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당연한 결과' 오타니, 4년 연속 ML 최고 지명타자→트로피 수집 신호탄 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4년 연속 최고의 지명타자상을 수상했다.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우수 지명타자에게 주어지는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2024 Edgar Martínez Outstanding Designated Hitt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은 1973년 지명타자 포지션이 생긴 이래로 야구계 최고 지명타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000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AP 통신으로부터 이를 이어받아 2004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에드가 마르티네즈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변경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다저스로 이적했다.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846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다. 북미 프로스포츠 최대 규모다. 이적 첫 해부터 몸값을 해냈다.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59도루, 출루율0.390, 장타율 0.646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내셔널리그 타율 2위, 홈런 1위, 타점 1위, 도루 2위, 출루율과 장타율도 압도적인 1위로 대부분의 공격지표에서 최상위권을 달렸다. 특히 전인미답의 50-50 고지를 밟아내며 역사를 새롭게 썼다. 또 개인 첫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까지 꼈다. 오타니의 트로피 수집은 이제 시작이다.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NL 지명타자 부문)를 이미 수상했다. 이번에는 에드가 마르티네즈상이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5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데이빗 오티스(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의 뒤를 잇고 있다. 앞으로 많은 트로피가 오타니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21일 MVP 수상자가 결정된다. 오타니가 강력 유력 후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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