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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김용주, 체육회장 출마 선언…체육인 처우 개선 다짐 내년 1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용주(63) 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이 한국 체육 행정의 현황에 대한 비판과 함께, 체육인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전 처장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수와 지도자로서, 그리고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행정 모두를 경험한 한국 체육 행정 전문가"라며, 포모스
  • '역대급' 이적료, 무려 '1120억'...'절친' 이강인처럼 빅리그 입성?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떠올랐다. 쿠보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다.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볼 터치를 자랑함과 동시에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에 입단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징계를 내리며 일본으로 돌아왔다. 20219년에는 200만 유로(약 29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으나 1군 기회를 잡지 못하자 마요르카, 비야레알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 쿠보는 2022년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부터 시즌 전체 44경기에서 9골 6도움으로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올시즌도 스페인 프리메라가 13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쿠보는 2019년에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일본 국적의 21세기 출생 선수 중에서는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보의 공격을 이끌었다. 쿠보는 최근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보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지난여름부터 계속됐다. 리버풀이 쿠포를 원하는 이유는 모하메드 살라와의 이별 때문이다. 리버풀은 에이스인 살라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가 올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골 6도움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했고 쿠보를 낙점했다. 리버풀은 직전 시즌에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며 일본인 선수를 합류시킨 기억이 있다. 엔도가 올시즌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백업에 머물고 있지만 첫 시즌은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쿠보 영입에 있어서 엔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쿠보 영입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쿠보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880억원)로 리버풀은 해당 금액보다 높은 6,67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이데일리
  • 이현중, '모든 건 핑계'…호주전에서 재도약 다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이현중(일라와라)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자책의 말을 전했다. 2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FIBA 아시아컵 예선 3차전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86-78로 힘겹게 승리했지만, 이현중은 3점슛 성공률이 9.1%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현중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11개를 시도하여 단 1개만 성공 포모스
  • 안준호 감독, 호주전 대비한 전략과 귀화선수 필요성 강조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둔 뒤, 안준호 감독이 성급한 마음으로 인한 실책이 잇따른 것에 대해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은 21일 경기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FIBA 아시아컵 예선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86-78로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기대 이하였다. FIBA 랭킹 53위인 한국은 77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쉽 포모스
  • ‘또!’→A매치 출전 선수 5번째 부상에 ‘충격’빠진 감독…9월 CB•MF 등 2명, 10월 MF•윙어 등 2명, 11월 윙어 부상→‘설상가상’에 머리 아픈 아르테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이미 올 시즌 우승에서 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11라운드까지 아스널은 승점 19점이다. 5승4무2패인데 최근 4경기에서 승리없이 2무2패를 기록하면서 1위 리버풀과의 승점차가 9점차로 벌어졌다. 리버풀은 승점이 28점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5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이 시즌 11경기 만에 우승에서 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부상자가 속출하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프리미어 리그 경기 때문이 아니라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나간 후 A매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때문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으로서는 속이 타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이 또 들려왔다. 설상가상이다. 벨기에 국가대표 네이션스 리그에 출전했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들은 트로사르의 부상으로 인해 아르테타 감독이 두통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벨기에는 지난 18일 이스라엘과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0-1로 패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전반 37분 만에 요한 바카요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트로사르가 걸어나가면서 절뚝 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부상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게 했다.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감독은 트로사드에 대해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고 실토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패한 후 “이미 우리팀에는 경기전에 부상자가 많았는데 경기 중에 트로사르와 제노 데바스트도 다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메일의 기사에 따르면 이미 아스널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부상으로 빠진 부카요 사카와 데클란 라이스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트로사르마저 다쳐서 12라운드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나설수 없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사실 아스널은 지난 9월 국제 경기 휴식 기간동안 조국의 부름을 받은 여러명의 선수들이 경기중 다쳐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뛰지 못하고 있다. 우선 지난 9월에는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MF 마틴 외데고르가 A매치 도중 부상을 당했다. 11라운드까지 4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3라운드 경기를 가진후 국가대표 팀에 합류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내리 7경기에서 제외됐다. 11라운드 첼시전에 복귀했었다. 10월 국제 휴식기에서는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부카요 사카와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11월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드가 다쳤다. 국제 대회 때문에 5명의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탓에 아스널의 성적은 뒷걸음질 쳤다. 여기에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벤 화리트도 최대 8주동안 출장할 수 없는 상태이다. 정말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의 줄부상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을 듯 하다. 마이데일리
  • [손태규의 직설] ‘향수’를 판 타이슨 시합은 ‘연예오락 쇼’였다…‘야수 본능’ 매력 사라진 프로권투의 끝은? 정녕 ‘프로권투 시대의 끝인가?’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시합은 해 질 녘으로 가는 권투를 상징하고도 남았다. 그것은 ‘향수’를 판 ‘쇼’였다. 진정한 승부가 없었다. 프로권투가 맨주먹 투혼의 스포츠에서, 살아남기 위한 연예오락 행사로 변질했음을 보여주었다. 프로권투의 시작은 돈을 건 맨주먹 싸움이었다. 야수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원시의 매력. 그것은 밑바닥 이민자들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이었다. 거저 웃고 즐기는 연예오락이 아니었다. 아일랜드 이민자들은 1860~1870년대에 뉴욕과 보스턴에서 맨손으로 싸웠다. 목숨 걸다시피 한 치열함과 절박함으로 미국인들을 사로잡았다. 그 매력으로 권투는 100년이 넘도록 미국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세계의 스포츠가 되었다. 1981년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던 무하마드 알리가 권투를 떠났다. 대중을 끌어들이는 흥미롭고 강렬한 인물이 사라졌다. 인기가 주춤해졌다. 그러나 1985년 나타난 타이슨은 ‘KO 예술가’였다. 28번 싸워 26번을 KO로 이기며 세계 헤비급 정상에 섰다. ‘새로운 왕’이 탄생하면서 권투는 다시 살아났다. “봐주기 위해 일부러 타이슨을 때려눕히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핵주먹’에 ‘지구에서 가장 무서운 남자’였다 하더라도 58세 타이슨에게서 무엇을 기대했겠는가? 누구도 27세와의 싸움에서 박진감 넘치는 주먹 대결을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 우물에서 물을 긷는 것도 한계가 있다. 타이슨도 예외가 아니다. 그 시합은 최연소 세계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으로 상징되던 시대에 대한 향수에서 비롯되었을 뿐이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 후, 폴은 “일부러 타이슨을 때려눕히지 않았다. 관중들에게 좋은 쇼를 보여주고 싶었다. 다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았다”고 말했다. 타이슨을 봐 주기 위해 강하게 때리지 않으려 최대한 경기 흐름을 조절했다고 시인했다. 일종의 ‘쇼’였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 그래도 관중들은 실오라기 희망과 기대는 있었을 터이다. 타이슨에 대한 강한 향수 때문. 하지만 실망은 컸다. “단순히 쇼였다. ‘경기’가 아니었다.” “‘리얼리티 텔레비전 쇼’조차도 가짜인 세상에서 더 뭘 기대할 수 있을까? 그게 바로 연예오락의 세계다.” “싸움이 아니라 안무가 짠 춤이었다. 또다시 프로권투는 가식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우리 모두는 프로권투의 음습한 세계에 놀아났다.” 프로권투 팬들 가운데 타이슨이 돈이 아쉬워 나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수억 달러를 벌고도 다 날린 끝에 “밥을 먹을 수도, 집세를 낼 수도 없는 신세”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너그러운 사람들도 있었다. 실망했다는 사람들에게 “둘 다 권투 시합하러 온 것이 아니다. 오로지 돈을 위해 쇼하러 나왔다. 웬 불평이 많으냐”고 나무랐다. “누구도 비난할 생각은 없다. 싸움이 아닌 돈벌이 행사였을 뿐이다. 추억 여행이었다”고도 했다. ‘스포츠의 술집 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연예오락 쇼를 보면서 온 힘을 다해 경쟁하는 스포츠의 의미나 미학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 두 사람은 돈을 벌고 관중들을 웃고 즐겨 좋다. 그러면 되지 않았느냐 투다. 이들은 이미 권투를 포함해 많은 프로 스포츠가 진지한 경기가 아님을 알고 있다. 스포츠가 영혼을 팔아 엄청난 돈이나 챙기는 세상이 되었음을 안다. 세계 미들급 왕좌를 5번 차지했던 슈가 레이 로빈슨이 1965년 44세 때 복귀했다. 기자는 그 상황을 “스포츠의 술집 거리”라고 무자비한 표현을 했다. 돈 벌기 위해 다시 밤거리에 등장한 모습이라는 것. 세계 5체급 챔피언을 석권했던 슈가 레이 레너드도 1997년 마흔 넘어 돌아왔다. 이번 타이슨과 폴의 ‘쇼’를 보면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냉정한 권투평론가도 있다. 이미 프로권투는 서산에 지는 해와 마찬가지. 뭣을 하던 돈만 벌면 된다는 프로권투를 새삼스럽게 진지한 스포츠 차원에서 생각할 필요가 더는 없다는 뜻이다. 이번 ‘행사’가 오히려 프로권투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결코 끝이 아니라는 것. 연예오락의 쇼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 디즈니 출신으로 유튜브 스타가 된 폴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프로권투는 ‘피가 있는 오락’이자 ‘쇼 사업’으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향수는 감성 넘치는 예술인들에게는 좋은 소재. 하지만 스포츠가 그것에 의존한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스포츠가 ‘연예오락 쇼’로 변질하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60여 년 전에 등장했던 “스포츠의 술집 거리”가 프로권투 외에 다른 스포츠에도 등장할까? 한국에서도 현역 스포츠 선수들조차 연예오락 프로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서 드는 걱정이다. 마이데일리
  • 지예흐 보내고 손흥민 영입한다…'갈라타사라이, 측면 업그레이드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0일 '오시멘 영입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갈라타사라이가 다시 한 번 이적 폭탄을 노리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다시 한 번 월드스타를 목표로 삼았다.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윙어들과 결별했다. 지예흐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지예흐를 내보낼 계획이다. 지예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 팀과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에 대해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없다면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에 대한 손흥민의 반응은 갈라타사라이의 계획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손흥민의 이적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갈라타사라이에 많은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0일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의 협상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 대상이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곧 토트넘과 협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불확실하다. 계약 만료가 9개월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 영입설이 있는 클럽들은 넘쳐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언급했다. 더하드태클은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 이적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여름이적시장까지 기꺼이 기다리겠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수퍼리그에서 24차례나 우승했다. 지난 2000년에는 UEFA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 오시멘, 메르텐스 등 유럽 5대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소토 아니면 캘리포니아 안 갔다" 메츠 못지않게 진심인 양키스, 구체적 금액보단 '진심'을 전달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소토가 아니었으면 내가 서해안으로 가진 않았을 것" 미국 '데일리 뉴스'와 'MLB.com'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7시즌 동안 936경기에 출전해 934안타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타율 0.285 OPS 0.953의 성적을 남긴 후안 소토는 이번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다. 시즌이 한창일 때부터 몸값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했던 소토는 이번주부터 본격 구단들과 협상 자리를 갖고 있다. 현재 소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시작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메츠, '친정'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와 만남을 가진 상황이다.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소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도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팀들 대부분이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는 셈이다. 일단 첫 협상에서 깊은 대화를 나눈 팀도 있다. 바로 뉴욕 메츠다.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이끄는 메츠는 소토 영입에 매우 진심인 상황이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의 프란시스 로메로는 메츠가 소토에게 6억 6000만 달러(약 9231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YES 네트워크'의 마이클 케이 캐스터는 지난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코헨 구단주가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다른 구단이 제안하는 계약 규모에 5000만 달러(약 699억원)까지 더 얹을 생각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양키스도 소토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양키스는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물론 애런 분 감독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소토와 이미 한차례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소토와 협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MLB.com' 등에 따르면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매우 솔직하고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클 케이 캐스터는 "양키스가 후안 소토의 영입전에서 7억 달러(약 9787억원)까지는 갈 것 같지 않다"고 밝혔는데, 스타인브레너는 소토의 잔류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소토는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하는데 확실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는 귀를 갖고 있다. (팬들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소토의 잔류가 가장 우선순위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서해안으로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타인브레너는 올 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트레이드를 통해 소토를 영입한 뒤 꾸준히 만남을 가져왔다. 올스타 브레이크 시점을 시작으로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오랜기간 대화를 나눴다. 다만 소토의 잔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확신하진 못했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소토와 재계약을 할 것을 확신하느냐'는 물음에 "모르겠다. 다만 우리도 포함이 될 것"이라며 "소토와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았을 때 다른 팀으로 간다면 조금은 아플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잔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단 입장엔 변함이 없었다. 양키스의 경우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선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진심을 전달했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내년에 소토가 양키스로 복귀한다면, 내가 원하는 관계는 게릿 콜, 애런 저지와 같은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 메시지가 소토에게 전달됐다"고 강조했다. 메츠 못지않게 양키스 또한 소토의 잔류에 진심인 가운데,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메츠를 비롯해 여러 구단들이 참전함에 따라 소토의 몸값은 더욱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많은 구단들이 소토를 품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올해 소토의 몸값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넘어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더 성장하려는 자세가 돼 있다"…삼성으로 간 대표팀 코치의 확신, 국대 클로저 자리 잡은 박영현이 더욱 무서워진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자세가 돼 있다." 박영현(KT 위즈)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차출돼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의 기존 마무리였던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하며 팀을 떠났고 그의 빈자리를 박영현이 채웠다. 박영현은 올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안정감을 되찾았고 66경기 10승 2패 25세이브 76⅔이닝 87탈삼진 평균자책점 3.52라는 성적을 남겼다. 승률왕을 차지했으며 2004년 조용준(현대 유니콘스) 이후 최초로 단일 시즌 10승 20세이브 고지를 밟은 투수가 됐다. 박영현의 활약은 국제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이번 대표팀에 차출됐던 10명의 불펜 투수 중 5명이 소속팀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던 투수였다. 박영현을 비롯해 김택연(두산 베어스), 조병현(SSG 랜더스), 정해영(KIA 타이거즈), 유영찬(LG 트윈스)이 있었다. 대회 전 류중일 감독은 마무리투수를 고정으로 가지 않고 상황과 유형에 따라 마무리투수를 다르게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쿠바와의 2경기, 상무와의 1경기 그리고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웨이치안 드래곤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박영현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고 마무리투수로 낙점됐다. 특히, 웨이치안전에서 승부치기 상황에 올라와 선두타자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강력한 구위를 보여줬다. 박영현은 대회에 들어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경기에 나와 1세이브 3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63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계속 마무리투수를 한다면 최고의 마무리투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영현의 나이는 21살이다.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투수다. 프리미어12 대표팀 투수 코치였던 최일언 삼성 2군 감독은 지난 18일 호주전을 마친 뒤 "그 나이, 그것에 만족하면 안 된다.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좋아질까? 어떤 투수가 돼야 될까?'라는 목표를 정확하게 세워서 계속 훈련해야 한다"며 "저는 투수의 전성기는 30세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젊은 투수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최일언 코치는 박영현은 더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투수라고 전했다. 최일언 코치는 "박영현은 그런 자세가 있다. 욕심이 엄청 많다. 개인적으로 엄청 훈련하고 준비도 많이 한다. 그러니까 작년보다 더 좋아진 것이다"며 "이번 대표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이야기를 했다. 투수의 전성기는 30세이니까 끝까지 계속 성장해야 된다. 정리하면서 계속 훈련하고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최일언 코치의 말대로 박영현이 계속해서 성장에 욕심내고 지금보다 더 무서운 선수로 발전한다면, 앞으로 KT 그리고 대표팀의 뒷문을 책임질 클로저 자리는 큰 걱정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7년 1억8900만달러에 다저스행” 김하성 제친 FA 유격수 1위 위용…베츠 2루수 복귀, 키스톤 무게감 향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의 관심도는 무키 베츠를 중앙내야로 재전환하는 것을 얼마나 중대하게 바라보는지, 간접적으로 비례한다.” LA 다저스 ‘만능스타’ 무키 베츠(32)가 2025시즌에 다시 중앙내야로 돌아간다. 2023시즌 2루수로 뛰다 올해 유격수로 출발했다. 그러나 손등 부상 이후 돌아와 가장 익숙한 우익수로 돌아갔다. 그러나 브랜든 곰스 단장은 단장 미팅에서 베츠가 내년에 중앙내야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다저스가 FA 최대어 후안 소토를 영입하기 위한 사전 움직임이라는 시각부터, 네임밸류가 살짝 떨어지는 중앙내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는 평가까지. 어쨌든 베츠는 내년 개막전에 2루수로 뛸 가능성이 크다. 올해 유격수로 나쁘지 않았지만, 리그 탑 유격수들과는 어쩔 수 없이 차이가 있었다. 다저스가 베츠를 2루로 옮기니, FA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29) 영입에 더욱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는 게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블리처리포트 보도다. 베츠가 2루 경험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야보다 외야가 익숙한 선수다. 그런 베츠의 부족한 경험, 안정감을 메우기 위해 유격수 영입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블리처리포트는 주요 FA들의 몸값과 행선지를 다시 한번 예상하면서 아다메스와 다저스를 또 연결했다. 계약규모는 7년 1억8900만달러. 점점 2억달러에 육박하는 흐름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중앙내야수가 많지 않고, 수요는 높으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김하성도 어깨 부상이란 악재가 있지만, 이런 시장흐름에 편승해 괜찮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도 심심찮게 나온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의 아마네스 관심도는, 베츠를 중앙내야로 재전환하는 것을 얼마나 중대하게 바라보는지 간접적으로 비례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저스가 골드글러브 6차례 수상자의 우익수를 유격수로 만드는데 합법적으로 올인한다면, 아다메스에게 많은 입찰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베츠의 중앙내야행이 2루수 복귀라는 확신이다. 현실화되면 다저스는 내년부터 아다메스-베츠라는 중량감 있는 키스톤콤비를 구축한다. 아다메스는 올해 수비지표가 다소 떨어졌지만, 수비력이 나쁜 편은 아니다. 베츠의 약간 떨어지는 안정감을 메워줄 수 있는 카드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가 아다메스 영입으로 베츠를 우익수에 그대로 둘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FA 시장에 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변수를 주목했다. 테오스카가 떠나면 베츠가 우익수를 지키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사실 다저스 중앙내야엔 미겔 로하스와 토미 에드먼이 있다. 다저스의 아다데스 영입전에 가장 변수가 될 수 있는 구단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중앙내야 보강이 필요한 대표적 구단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샌프란시스코도 뛰어들 수 있다. 다저스가 아다메스 영입을 실현한다고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뛰어들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김)도영이 (ML에)뺏길까봐 걱정” KIA 우승단장도 흐뭇, 국제용 입증했다…다치면 죽는다의 ‘진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뺏길까봐 걱정이예요.”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은 프리미어12를 치르면서 현장 취재진에 “다치고 돌아오면 죽는다”라고 했다. 물론 자신이 한 얘기는 아니었다. 심재학 단장이 자신에게 한 신신당부였다. 그도 그럴 것이 2022년 입단 후 은근히 크고 작은 부상이 잦았다. 특히 작년 11월19일 일본과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결승 연장서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좌측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을 입었다. 기적처럼 올해 개막전에 나왔다. 그러나 KIA는 당시 김도영의 개막전 출전을 비관적으로 바라볼 정도로 심각했다. 사실 김도영도 작년 9월 동료이자 선배 박찬호가 1루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고 다친 걸 본 상태였다. 본능이 이성에 앞섰다. 결국 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1루 헤드퍼스트슬라이딩 금지령을 내렸다. 그럼에도 김도영은 올 시즌 막판 또 한번 1루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했다. 21일 전화통화가 된 심재학 단장에게 ‘다치면 죽는다(?)’ 얘기를 떠냈다. 물론 물어보나 마나였다. 당연히 팀을 이끄는 프런트 수장이자 야구선배로서 자식처럼 아끼는 선수가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심재학 단장은 웃으며 “당연히 농담이었죠”라고 했다. 김도영은 16일 오프닝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전 도중 골반 통증으로 교체됐다. 18일 호주와의 최종전에는 지명타자로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인천공항 귀국인터뷰서 “다치진 않았고 피로도가 있었다. 몸 상태는 되게 좋다”라고 했다. 심재학 단장도 김도영의 몸 상태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귀국하자마자 구단의 체크 및 관리를 받았다고 했다. 병원을 갈 정도도 아니었다. 이로써 김도영은 부상 없이 위대한 202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도영은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5경기서 17타수 7안타 타율 0.412 3홈런 10타점 1도루 4득점 OPS 1.503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으로부터 혼자 다했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다. 국제용임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심재학 단장은 “자신이 (국제대회서)값어치를 인정받았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오히려 “(메이저리그에)뺏길까봐 걱정”이라고 했다.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더 커졌지만, 아직도 김도영은 KIA에서 4년 더 뛰어야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다. 심재학 단장은 웃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류현진 동료였던 그 투수, 44세라고 무시하지 마라…ML 90승 관록, 日에 KKKKK, 프리미어12 3G·ERA ‘제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것이 메이저리그 90승 관록인가. 미국 프리미어12대표팀에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낯익은 노장 투수 한 명이 있다. 주인공은 리치 힐(44). 힐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4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첫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했다. 이날 미국은 구원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지며 일본에 1-9로 완패했다. 그러나 힐의 역투는 야구는 나이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1980년생, 만 44세의 힐은 2005년 시카고 컵스를 시작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쳐 2016시즌 도중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힐은 2019년까지 다저스에 몸 담으며 류현진(한화 이글스)와 한솥밥을 먹었다. 전성기를 달리던 류현진이 1~2선발이었고, 힐이 선발진 후미를 뒷받침했다. 2017년과 2018년이 힐에게도 최고의 시기였다. 당시 12승, 11승을 각각 따냈다. 2020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로 옮겼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까지 무려 13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하성(FA)과도 2023시즌에 잠시 함께 뛰었다. 올 시즌에 뛴 보스턴에는 네 번이나 입단과 재입단을 반복했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4.91. 전성기에서 확실히 내려간 건 맞다. 올 시즌 보스턴에서 9월초에 지명할당 됐고, 이후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소속이 없으니 프리미어12에도 나설 수 있었다. 힐로선 이번 대회가 일종의 쇼케이스다. 은퇴할 생각이라면 이 대회에 나왔을까. 통상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은 프리미어12에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구단들도 당연히 미온적이다. FA 역시 휴식을 취하고 에이전시에 협상을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힐은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는 심정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 제대로 기량을 발휘해낸다. 아무래도 이 대회가 메이저리그보다 수준은 떨어진다. 그래도 건재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힐은 12일 푸에르토리코와의 오프닝라운드 A조서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15일 멕시코전서 3.1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그리고 이날 일본을 상대로 단 1개의 안타만 맞는 눈부신 역투를 했다. 실제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가장 수준 높은 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힐의 역투는 더더욱 의미 있었다. 1회 리드오프 구와하라 마사유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1사 1루서 타스미 료스케에게 내준 중전안타가 이날 유일한 피안타였다. 1사 1,2루 위기서 모리시타 쇼타를 3루수 파울플라이, 구리하라 료야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4회는 퍼펙트였다. 힐의 이번 대회 성적은 3경기서 10⅓이닝 5피안타 14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 평균자책점 제로. 매우 좋은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24일에 끝나는 일정이어서, 잔여경기 등판은 하지 못할 듯하다. 마이데일리
  •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이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라운드까지 결과, 10위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것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일부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요구할 정도로 팬심이 사나워졌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프리미어 리그는 주말부터 재개된다. 토트넘은 24일 맨체스터 시티와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팀의 상징인 엠블렘을 교체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토트넘이 대대적인 변화의 출발점으로 새 배지를 출시헸다. 하지만 혼란스러워하는 팬들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은 새로운 상징을 만들면서 팀 명칭을 빼버리는 결단을 했다. 토트넘의 현재 문장은 축구공위에 수탉이 서 있다. 그리고 그 엠블렘 밑에는 ‘토느텀 홋스퍼’이 적혀 있다. 2013년 이 상징을 만들어서 현재까지 사용되었는데 팬들은 단순화된 이 상징문양에 익숙해져 있었다. 이 단순화된 문양마저 이번에 토트넘은 더 심플화했다. 축구공 아래의 글자를 제거해 더욱 기본적인 모습으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우리는 수탉 아래에 있던 휘어진 ‘토트넘 홋스퍼’ 텍스트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규모를 확대하고 클럽의 진정한 아이콘으로 자랑스럽게 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팬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새로운 문양에 엇갈린 반응이라고 한다. 물론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별로라는 반응이 더 많아 보인다. 한 팬은 “쓸데 없는 짓을 했다”고 직설적인 표현을 했다. 또 다른 팬은 “차라리 수탉과 공을 없애버리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큰 차이이다”거나 “와, 정말 큰 변화이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은 1921년 처음으로 상징에 수탉을 달기 시작했다. 당시 울브스와의 FA컵 결승전을 위해 토트넘이 입었던 특별한 유니폼에 처음 달았다. 당시 1-0으로 승리했다. 이때부터 토트넘은 공식 클럽 문자아에 수탉을 새겨넣었다. 1972년까지 축구공은 없었다. 이후 수탉아래에 축구공이 들어갔고 2006년에 ‘토트넘 홋스퍼’라는 단어가 추가되었다. 새로운 상징은 1973년부터 1981년 사이에 사용됐던 문양과 가장 흡사하다고 한다. 마이데일리
  •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BNK 썸의 개막 7연승 도전을 아산 우리은행이 막아냈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 썸과의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8-6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 승리로 5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 BNK 썸을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BNK 썸은 7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2위 우리은행에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펄펄 날았다. 김단비는 3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견인했다. BNK 썸은 안혜지와 박혜진, 이소희가 49득점을 합작했지만 연장전 막판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1쿼터부터 BNK 썸이 리드를 잡았다. BNK 썸은 안혜지가 10득점, 박혜진이 8득점으로 활약하며 21-16으로 앞서나갔다. 우리은행은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김단비가 홀로 10득점을 책임지며 2점 차까지 축격했다. 4쿼터 막판 우리은행은 경기를 뒤집었다. 이명관의 3점슛으로 리드를 가져온 우리은행은 1점 차 상황에서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한엄지가 페인트존 2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그러나 BNK 썸도 포기하지 않았다. 14초를 남기고 김소니아가 극적인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해결사는 김단비였다. 66-66에서 김단비는 2점슛을 성공시켰고, 우리은행은 49초 동안 2점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BNK 썸의 7연승 도전을 멈춰 세웠다. 마이데일리
  •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은 벤탄쿠르가 남미축구연맹(CONMEBOL)로부터 받은 징계에서 풀려났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지난 15일과 19일 콜롬비아와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 잇달아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와 브라질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하며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승5무2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지역예선 2위를 이어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0일 SNS를 통해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벤탄쿠르의 사진과 함께 '우아한 축구'라고 조명했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마술사를 의미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벤탄쿠르의 복귀를 축하하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7월 열린 콜롬비와의 2024 코파아메리카 4강전에서 관중석을 공격한 혐의로 CONMEBOL의 징계를 받았다. 경기 후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과 콜롬비아 관중 사이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고 필드에 있던 벤탄쿠르가 관중석을 향해 던진 물체가 폭력 사태를 저지하기 위해 관중석에 올라있던 우루과이 대표팀 페로 코치의 안면을 가격하기도 했다. 이후 CONMEBOL은 벤탄쿠르에게 4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의 출전 징계가 끝난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출전 금지 징계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8일 벤탄쿠르의 징계를 발표했다. FA는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학대 또는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경기의 평판을 나쁘게 함으로써 FA 규정을 위반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독립 규제 위원회는 청문회를 거쳐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해 제재를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토트넘은 21일 '벤탄쿠르의 징계는 받아들이지만 징계가 가혹하다. 벤탄쿠르의 출전 금지 기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벤탄쿠르는 잉글랜드 내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구단은 항소 기간 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벤탄쿠르의 징계가 과하다는 불만을 드러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중 10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 후 여론을 의식한 전술 비판을 부인하며, 월드컵 예선 통과만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위키트리
  •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대한항공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1, 25-13, 25-22)으로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6승 3패(승점 20)로 1위 현대캐피탈(7승 1패, 승점 20)과의 승점 격차를 지우며 선 포모스
  •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선발 복귀하고 3연승, 그럼에도 한선수는 자책했다 왜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대한항공이 부지런히 승점을 쌓더니 어느덧 1위와 승점이 같아졌다. 사상 첫 통합 5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럼에도 베테랑 세터 한선수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다. 대한항공은 2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2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3연승을 질주하며 6승 3패(승점20)로 현대캐피탈과 승점이 같아졌다. 대체 외국인 선수 막심이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2개 포함 15득점으로 활약했고, 정한용이 12득점, 정지석이 11득점을 올렸다. 한선수도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출전하며 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무릎이 좋지 않았던 한선수는 선발로 뛸 수 없었다. 대신 동갑내기 세터 유광우가 먼저 출전했다. 1라운드 6경기 중 첫 3경기만 선발로 뛰고 이후에는 교체로 나섰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는 컨디션을 찾고 선발로 나서고 있다. 한선수가 돌아온 뒤 대한항공도 3연승 중이다. 문제는 공격수와의 호흡이다. 한선수와 유광우의 토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1라운드 막판 3경기서 유광우와 호흡을 맞추다가 2라운드에선 다시 한선수와 맞추다보니 공격수들도 헷갈리게 된다. 한선수는 "나와 타이밍이 다 안 맞는다. 막심만 맞는다. 아직은 다른 공격수들과 호흡이 불안정하다. 그래서 연습할 때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시합 때도 계속해서 타이밍을 맞추는 중이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17번째 시즌이다. 잠깐 호흡을 맞추지 않았다고 흔들릴 수 있는 일일까. 한선수는 "광우랑 하다가 나랑 맞추면 안 맞는 것이다. 나는 위에서 토스를 하는 반면 광우는 밑에서 토스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막심에 대해서는 "볼 처리가 좋고 빠른 공을 잘 때리는 선수다. 운영하는데도 수월하다. 원래 맞춰봤던 것처럼 잘 맞는다"고 웃어보였다. 하지만 1989년생인 막심은 30대 중반이다. 체력관리가 필요하다. 한선수 역시 "막심도 우리 팀에선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한다. 그래서 너무 많이 (공을) 주면 안 될 것 같다. 3세트 가면 힘들어 보인다"고 웃은 뒤 "아직 리그에 적응하는 중이라서 더 힘들 수도 있다. 시즌을 치르면서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짚었다. 올 시즌 유독 남자부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한항공에서도 부상자가 많다. 김규민, 이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등이 이탈한 상황이다. 특히 올 시즌엔 주포인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한선수는 "부상은 우리 팀이 제일 많은 것 같다. 계속 나온다. 근데 부상을 그렇게 당하는데 미들블로커는 뛸 사람이 있더라"면서도 "부상을 안 당하는 것이 중요하다. 6개월간 시즌을 준비하고 들어갔는데 부상자가 나오면 부상 선수에게도, 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일본이 '에이스' 타카하시 히로토의 탄탄한 투구와 코노조 카이토의 2홈런 7타점 활약을 앞세워 앞세워 미국을 무너뜨리고 슈퍼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은 21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맞대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미국 : 챈들러 심슨(우익수)-맷 쇼(3루수)-루크 리터(1루수)-라이언 워드(지명타자)-카슨 윌리엄스(유격수)-콜비 토마스(좌익수)-터머 존슨(2루수)-크리스 오키(포수)-저스틴 크로포드(중견수), 선발 투수 리치 힐. 일본 : 쿠와하라 마사유키(좌익수)-코조노 카이토(좌익수)-타츠미 료스케(중견수)-모리시타 쇼타(3루수)-쿠리하라 료야(3루수)-마키 슈고(1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사노 케이타(지명타자)-사카쿠라 쇼고(포수), 선발 투수 타카하시 히로토. 메이저리그 통산 20시즌 동안 90승을 수확한 '베테랑' 힐과 올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타카하시를 앞세운 미국과 일본은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을 선보였다. 먼저 수비에 나선 타카하시의 투구는 위력적이었다. 타카하시는 1회부터 158km의 강속구를 뽐내며 미국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KKK' 이닝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타카하시는 2회 선두타자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카슨 윌리엄스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위기 상황에 놓였으나, 이어 나온 콜비 토마스와 터머 존슨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3회에는 병살타를 곁들이며 미국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4회에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두 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힐의 투구도 타카하시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힐은 1회 경기 시작부터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주자를 내보냈고, 타츠미 료스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모리시타 쇼타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쿠리하라 료야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2회에는 마키 슈고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겐다 소스케와 사노 케이타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했다. 탄력을 받은 힐의 무실점 투구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힐은 3회 사카쿠라 쇼고-쿠와하라 마사유키-코조노 카이토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자범퇴로 묶어내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마크했고,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타츠미-모리시타-쿠리하라로 연결되는 중심 타선을 땅볼 두 개와 뜬공 한 개로 잡아내며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대등한 경기를 만들어냈다. 팽팽한 균형이 무너진 것은 양 팀의 선발 투수가 내려간 5회였다. 5회초 콜비 토마스가 일본의 바뀐 투수 스미다 치히로의 2구째 포크볼이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고, 이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미국의 선취점.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곧바로 바뀌었다. 5회말 일본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겐다가 미국의 바뀐 투수 톰슨을 상대로 안타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더니, 후속타자 사노가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권 찬스를 손에 쥐었다. 여기서 사카쿠라가 동점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균형이 맞춰졌다. 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은 다시 한번 투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가져갔지만, 코조노가 역적 2타점 적시타를 폭발시키며 일본이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일본은 경기 후반 승기를 잡았다.. 일본은 7회말 사카쿠라와 쿠와하라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1, 2루 찬스에서 코조노가 승기를 잡는 스리런홈런을 폭발시키며 6-1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8회 코노조가 다시 한번 더 홈런포를 가동, 완전히 쐐기를 박으며 9-1로 승리했다. 마이데일리
  •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실수를 범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감싸며, 자신의 관리 부족을 사과했다. 홍 감독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민재에게 너무 많은 경기를 출전시켜서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그런 실수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홍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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