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로 가장 적합한 신예'…토트넘, 양민혁 조기 합류 요청 이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조기 합류를 앞둔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4일(현지시간) '양민혁이 내년 1월 예정된 토트넘 합류에 앞서 12월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서두르기보다 양민혁에게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7월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소속팀 강원의 일정을 마친 후 토트넘에 합류할 계획이다. 강원은 오는 23일 열리는 포항전을 끝으로 2024 시즌 K리그1 일정을 마무리한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앞당겨 다음달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TBR은 14일 양민혁의 토트넘 조기 합류에 대해 '양민혁은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은 더 이상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있다. 이제는 12개월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변심은 손흥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토트넘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양민혁은 손흥민과 매우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은 이미 무어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선수단 일부를 정비해야 할 것이다. 무어 같은 신예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이다. 무어는 향후 몇 년 동안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라이벌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무어는 유스팀에서 터무니없는 기록을 작성했다. 토트넘 유스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0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경기 당 평균 공격포인트 1.06개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무어는 경기 출전을 놓고 또 다른 뛰어난 재능과 경쟁해야 할 수도 있다. 양민혁은 성인팀에서 무어보다 더 많은 재능을 선보였다. 무어의 가장 큰 라이벌은 양민혁이 될 수 있다. 양민혁은 무어와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윙어다. 양민혁이 곧바로 1군에 합류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긍정적인 조짐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양민혁이 한 달 일찍 토트넘에 도착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최근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을 경기에 투입하려는 충동을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도베르와 히샬리송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무어는 바이러스에서 회복 중이다. 손흥민과 베르너는 최근 몇 주 동안 근육 부상을 당한 후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 출전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현재 팀 내 공격포인트 2위(11골 6어시스트)에 오르는 등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한국-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에 3-6으로 패하며 프리미어12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남은 도미니카공화국과 호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위키트리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5회 고비를 못 넘긴 것이 아쉽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승 2패로 조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승패 동률일 시 승자승을 우선 비교하는데, 만약, 대만과 일본이 모두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더 챙긴다면, 한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을 어렵게 된다. 초반에는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한국이 먼저 웃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동원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박성한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이주형의 내야안타로 2사 1, 3루가 됐다. 이어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일본도 반격했다. 2회말 최승용을 상대로 모리시타 쇼타와 쿠리하라 료야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마키 슈고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키요미야 코타로의 진루타로 2사 2, 3루가 된 상황, 쿠레바야시 코타로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4회초 박동원의 동점 홈런이 나왔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신민재의 안타와 김도영의 진루타가 나왔고 문보경의 타석에서 신민재가 3루 베이스를 훔쳐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문보경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대타 윤동희가 역전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5회말 2사 후 곽도규가 타츠미 료스케와 모리시타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쿠리하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처했다. 불을 끄기 위해 등판한 이영하는 마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1점 차가 유지되던 7회말 최지민이 선두타자 코조노를 상대로 안타를 맞았다. 타츠미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정해영에게 바통을 넘겼는데, 정해영이 모리시타에게 2점 홈런을 허용, 3-6이 됐다.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류중일 감독은 "초반 분위기는 우리에게 왔는데 5회 고비를 못 넘긴 것이 무척 아쉽다"고 밝혔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에 대해 "유영찬이 너무 잘 던졌다. 팀의 마무리인데 10타자를 상대했고 볼도 37개 던졌다, 칭찬하고 싶다"며 "감독은 투수 교체가 가장 어렵다. 이영하 선수의 투입을 (상대) 4번에 하느냐 6번에 하느냐 고민했다. 한 타이밍 넘어간 것이 패인이다"고 말했다. 한국은 16일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슈퍼라운드를 향한 조그만 희망이라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사령탑은 "내일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포기할 상태는 아니다. 게임은 물리고 물릴 수 있다. 도미니카와 호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패배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과 접전을 펼친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일본프로야구 평균자책점 1위인 타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내며 4이닝 만에 내리는 데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은 "일본 최고의 투수의 볼을 초반에 공략한 것은 고무적이다.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선발투수를 좀 더 키워야 한다"며 "반면에 일본 투수들은 중간 투수들이 너무 좋다. 오늘 8회와 마지막 나온 투수(후지하라 쇼마, 오타 타이세이)들이 삼진 잡아낼 수 있는 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부럽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클로저 박영현이었다면…日전 최대고비, 5회말 최대 승부처였는데 KS 7차전처럼 했다면 ‘도쿄행 암울’[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수교체는 결과론이다. 베테랑 감독들도 투수교체가 늘 어렵다고 말한다. 류중일 감독도 5회말 투수 기용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한국은 14일 쿠바를 잡았다. 그러나 13일 대만에 지면서 15일 일본에 무조건 이겨야 했다. 6팀이 참가한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에서 2팀만 살아남기 때문. 일본과의 격차가 분명한 건 알지만, 꼭 이겨야 했던 대만에 진 대가로 일본을 무조건 잡아야 했다. 그렇다면 내일이 없는, ‘한국시리즈 7차전’식 마운드 운영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이미 2회 도중에 올라와 4회까지 막은 유영찬에게 5회 선두타자 구와하라 마사유키까지 맡긴 건 좋은 전략이었다. 우타자였기 때문. 경기를 중계한 SPOTV 이대형, 이용규 해설위원은 이후 좌타자가 대거 나서기 때문에 좌완 곽도규나 최지민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선발 최승용을 2회 도중 구원한 유영찬은 제 몫을 했다. 그 사이 대표팀 타선이 터지면서 3-2로 앞서갔다. 곽도규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타자 고조노 타이토를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 안타를 1개도 신고하지 못한 좌타자 다츠미 료스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꼬이기 시작한 순간. 다음타자는 4번타자이자 우타자 모리시타 쇼타. 여기서 류중일 감독은 곽도규를 믿었다. 이해가 된다. 곽도규가 왼손 스리쿼터이긴 해도 우타자에게 딱히 약한 투수가 아니다. 그리고 그 다음타자가 또 다시 좌타자 구리하라 료야. 여기서 곽도규는 어렵게 승부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모리시타가 호주와의 첫 경기서 3안타를 쳤고, 이날 2회말 첫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 곽도규는 조심스럽게 승부하다 볼넷을 내줬다. 여기까지도 괜찮았다. 구리하라를 잡으면 되기 때문. 그러나 곽도규는 풀카운트서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만루를 허용했다. 이젠 교체가 필요했다. 후속 마키 슈고가 우타자이고, 역시 이번 대회서 타격감이 좋기 때문. 그런데 곽도규를 내리고 올린 투수가 이영하였다. 곽도규가 내려가면 내보내려고 미리 준비시킨 듯했다. 좋은 투수다. 단, 14일 쿠바전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썩 깔끔한 투구를 하지는 못했다. 곽도규가 만루를 만든 순간, 경기를 중계하던 이용규 해설위원은 “여기가 최대 승부처다. 여기서 박영현을 올리면 어떨까 싶다”라고 했다. 일리 있는 얘기였다. 한국은 어쨌든 일본을 이겨야 했다. 그러면 3-2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 위기부터 무조건 넘기고 그 이후는 그때 생각해야 했다. 이영하도 좋지만, 불펜에서 구위가 가장 좋은 박영현을 곽도규에 이어 올렸다면 어땠을까. 박영현은 이번 대표팀의 마무리다. 국내 마지막 평가전이던 상무전서 9회를 책임졌고, 15일 쿠바전서도 9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KBO리그든 메이저리그든 포스트시즌에 마무리나 메인 셋업맨이 8~9회 이전, 최대 승부처에 올라오는 건 이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다. 아마도 류중일 감독은 6회 이후 승부를 대비해 박영현을 아껴둔 듯하다. 내부에서 이영하의 당일 컨디션이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을 수도 있다. 이영하 투입이 잘못된 건 아니었다. 할 수 있는 교체였다. 단,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실제 이기고 있었다. 누가 봐도 그 상황은 최대 승부처였다. 그렇다면 박영현이 나갔다면 어땠을까. 물론 박영현도 이영하처럼 역전 결승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을 수도 있다. 홈런을 맞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불펜투수를 투입하고 결승타를 맞았다면 덜 아쉬웠을 수도 있다.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사령탑에게도 투수교체가 참 어렵다. 한국은 1승2패로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공동 4위다. 16일 도미니카공화국전과 18일 호주전을 모두 이기고 공동 1위 일본, 대만의 전적까지 살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일본이나 대만이 급격히 부진한 경기력으로 무너지길 기대해야 한다. 이제 1패만 더하면 탈락 확정이다. 마이데일리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일본에 패해 월드컵 3차예선에서 고전을 이어갔다. 인도네시아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5차전에서 일본에 0-4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패배로 3무2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하고 각조 3위팀과 4위팀은 플레이오프격인 4차 예선에 진출한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속한 C조에선 조 2위 호주(승점 6점)와 조 최하위 인도네시아의 승점 간격이 3점에 불과하다. 201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C조에선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치지고 있는 가운데 조 1위 일본은 4승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일본은 2026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C조 5경기에서 1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동시에 5경기에서 1실점에 그치며 안정적인 수비력도 선보이고 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오가와가 공격수로 나섰고 카마다와 미나미노가 공격을 이끌었다. 엔도와 모리타는 중원을 구성했고 미토마와 도안이 측면에서 활약했다. 마치다, 이타쿠라, 하시오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즈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도네시아는 전반 8분 오라트망고엔이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돌파해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스즈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전반 35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마치다의 패스에 이어 모리타가 절묘한 힐킥으로 카마다에게 볼을 연결했고 카마다의 패스를 오가와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오가와의 슈팅은 인도네시아 수비수 허브너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일본은 전반 40분 미나미노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미나미노는 왼쪽 측면에서 미토마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인도네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일본은 후반 4분 모리타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리타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인도네시아 골문을 갈랐다. 일본은 후반 24분 스가와라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대승을 자축했고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6.3대 33.7로 앞서며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을 상대로 세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실패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마이데일리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양한 등번호를 대표하는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 1번부터 11번을 대표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3억 2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는 2명이었다. 다양한 등번호를 대표하는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9번)와 호드리구(11번)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비니시우스(7번), 비르츠(10번), 발베르데(8번), 카마빙가(6번), 벨링엄(5번)이 포진했다. 수비진은 디아스(3번), 살리바(2번), 아라우호(4번)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1번)가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지난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하면서 7번을 사용한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 만료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료 없이 이적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선 9번을 달고 활약하고 있다. 음바페는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책정된 가운데 2억유로로 책정된 레알 마드리드 동료 비니시우스와 맨시티 공격수 홀란드에 밀려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와 홀란드는 각각 소속팀에서 7번과 9번을 사용하는 선수 중 전 세계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선정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의 11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음바페는 부상이 없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앞두고 있고 대표팀에서는 23명의 선수가 있다. 음바페는 지금 대표팀에 없고 그를 내버려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킥풋볼은 14일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하키미와 음바페가 물담배를 피며 파티를 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SNS에서 PSG 동료였던 하키미와 함께한 사진을 공유한 것에 대해 일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분노했다. 음바페는 A매치 기간 중 휴가를 가졌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음바페가 SNS에 공유한 사진에서 하키미의 뒤에는 물담배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데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6골에 그쳤고 프랑스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며 올 시즌 부진을 지적했다. 마이데일리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루벤 아모림이 이미 퇴출 1호 선수를 점찍었다고 한다. 소문이 무성했는데 바로 그 선수가 1호 이적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한다. 맨유에 입단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비운의 주인공이 될 운명이다. 바로 조슈아 지르크지이다. 지난 7월 14일 세리에 A 볼로냐에서 이적, 2029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이번 겨울 이적 시장때 퇴출될 것이라고 한다.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4000만 유로, 약 600억원을 지불했는데 1월에 임대로 다른 팀으로 보낼 예정이다. 지르크지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격수인데 과체중이라고 비난했던 바로 그 선수인데 아모림도 마찬가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은 이미 한 선수에 대해서 ‘적합하지 않다’라는 이유로 잔혹한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취업비자가 없기에 선수들을 지도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11일 맨유에 도착한 아모림은 현지시간 12일 선수들과 상견례를 했다. 물론 국가대표 팀에 차출된 선수들을 제외한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퇴출 1호로 결정된 지르크지는 8월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후 그는 골을 넣지 못하고 퇴출설에 휘말렸다. 기사는 이미 아모림은 맨유 경영진과 지르크지와 함께 라스무스 호일룬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두 선수는 아모림이 영입을 원하는 스포르팅 CP의 괴물 공격수인 빅토르 요케레스의 이적과 맞물려 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 CP에서 11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 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요케레스는 오직 아모림과 함께 뛰고 싶어서 프리미어 리그를 버리고 스포르팅 CP로 이적할 정도로 아모림의 총애을 받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이런 상황이기에 비록 아모림이 이번 시즌 동안에는 요케레스의 이적을 원하지 않고 시즌 후에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기에 지르크지는 팀을 떠날 수 밖에 없다. 언론은 오는 겨울 이적 시장때 팀을 떠나 다시 세리에 A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늦어도 요케레스가 이적하는 내년 시즌전까지 팀을 떠나야하는 처지이다. 물론 지르크지는 볼로냐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다. 맨유와 합이 맞다면 겨울에 이적할 수도 있다. 이안 라이트 같은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들조차도 지르크지는 EPL격에 맞지 않는 선수로 점찍기도 했다. 아모림도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하기위해서는 지르크지가 아니라 요케레스 같은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의 부상이 우려받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로메로는 파라과이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를 요청했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발레르디와 교체됐다. 아르헨티나 매체 비아파이스는 '로메로는 오른발의 불편함을 이유로 교체를 요청했다. 로메로는 소속팀 토트넘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골절은 없었지만 오른발 엄지발가락 인대 부상이 있었다'며 로메로가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파라과이전에 출전했고 결국 교체된 것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은 '토트넘은 최근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로메로도 부상이 의심된다. 로메로는 대표팀 경기에서 자신의 부상이 더욱 악화되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수비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판 더 벤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 패배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승격팀 입스위치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긴 입스위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미들스브러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입스위치 타운에 충격패를 당한 가운데 판 더 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한 센터백 드라구신이 맹비난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드라구신에게 비참한 일이 계속 발생했다. 입스위치 타운의 결승골을 막을 수 있을 만큼 발을 빨리 움직이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의 오시멘을 상대로 엉뚱한 짓을 했고 입스위치 타운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리를 도왔다. 드라구신은 판 더 벤의 적절한 백업 선수로 자신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토트넘은 주축 센터백 판 더 벤의 복귀 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수비진을 이끄는 로메로 마저 부상 우려를 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한국 야구가 일본과의 대결에서 또다시 패배하며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3-6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슈퍼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국 야구가 일본과 맞붙은 프로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승리 포모스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중국의 유명 바둑 기사 커제 9단을 상대로 극적인 반집 역전승을 거두며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8강에 진출했다. 신진서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16강 둘째 날 경기에서 커제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78수 만에 짜릿한 흑 반집승을 차지했다. 이 승리로 신진서는 2년 만에 포모스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에 3대6으로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이 어려워졌다. 정해영은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표했다.서울경제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치님들이 힘들 것이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창원에서 마무리훈련을 지휘하면서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구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취임식 당시 “코치들과 캠프 1~2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고민이 많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호준 감독은 내년 1월 말부터 열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대한 예고를 살짝 내놨다. 이른바 코치들의 ‘서비스 타임’이다. 말 그대로 코치들이 정규훈련 시간이 아닐 때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이호준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기간도 길어졌고 지루해질 수 있다.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한다. 캠프1(마무리훈련)은 지루할 수 있다. 야간연습이 없다. 그러나 캠프2(스프링캠프)는 고참들과 젊은 선수들의 운동 스케줄이 완전히 다를 것이다”라고 했다. 개개인에게 필요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효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기레이스에서 개개인의 디테일한 쓰임새를 미리 확정해놓고, 그것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신 캠프2는 캠프1에 비해 훈련시간은 당연히 늘어난다. 이호준 감독은 “많이 해야 할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것이다. 연습 끝나고, 코치님들의 서비스 시간이다. 선수들은 그 시간을 잘 이용해야 한다. 코치님들이 힘드실 것이다. 수비면 수비, 주루면 주루, 타격이면 타격까지. 필요한 것을 구분해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로테이션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심지어 이호준 감독은 “며칠 하고 끝나는 게 아니다. 캠프가 끝날 때까지 한쪽(특정 하나의 파트)이라도 완벽하게 해서 와야 한다. 대타가 필요한 선수, 수비, 주루가 필요한 선수가 있다. 캠프1를 지켜보면서 구분한 뒤 캠프2에서 파트별로 나눠서 서비스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개개인의 역할을 부여하고 그 역할에 맞게 시즌을 준비시키는 것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스프링캠프 진행 스타일과 흡사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시간을 활용하고 진행하는 방식에서 이호준 감독만의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나올 전망이다. NC는 김성욱, 이용찬 등 내부 FA들을 붙잡을 생각은 있다. 이호준 감독도 일찌감치 구단에 요청했다. 그러나 외부 FA 시장은 일찌감치 철수했다고 봐야 한다. 팀의 로스터를 보더라도 베테랑 기둥들이 없는 건 아니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야 팀의 경쟁력이 올라간다고 판단한 상태다. 이호준 감독의 캠프1은 내년 캠프2를 위한 준비단계다. 코치들이 준비하는 서비스타임이, 내년 NC의 경쟁력을 바꿀 수 있다. 마이데일리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올 시즌 출전 기회가 급감한 다이어가 분데스리가 벤치 멤버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언급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 분데스리가 클럽의 후보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공격수 텔, 미드필더 고레츠카, 수비수 다이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다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밀려 출전 기회가 급감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3분 출전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승2무의 성적으로 무패 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다이어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출전 시간이 40분 남짓하는데 그쳤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과 다이어의 계약 연장 징후는 없다.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을 떠날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지난 겨울 토트넘에서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이후 완전 이적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이은 세 번째 센터백 옵션에 불과하다. 다이어는 올 시즌 단 한 번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중인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풋붐은 13일 '울버햄튼은 수비 강화를 위해 다이어를 노린다. 울버햄튼은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시간이 급감한 다이어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고 다이어를 벤치에 앉혔다. 다이어는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열린 장크트 파울리전 1-0 승리와 함께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경기를 4경기 이상 기록한 것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김민재를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11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김민재는 91.1점을 받아 전 세계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흥국생명이 투트쿠와 김연경의 쌍끌이 활약으로 개막 이후 연승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3-1(25-19 25-22 21-25 25-19)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개막 후 전승을 달린 흥국생명 7승 무패(승점 20점)를 기록, 1위를 단단하게 지켰다. 도로공사는 1승 6패(승점 4점)에 그쳤다. 흥국생명은 투트쿠가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5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연경이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3개를 더해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윤주가 12득점, 피치가 11득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21득점, 강소회가 18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 흥국생명이 먼저 웃었다. 흥국생명은 투트쿠와 정윤주, 피치 삼각편대를 운용하며 도로공사를 압박했다. 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특유의 강서브를 앞세워 맞섰다. 그러나 강소휘를 비롯한 국내파 선수가 침묵했고, 흥국생명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도로공사는 흔들렸고, 1세트에만 총 8개의 범실을 범했다. 1세트는 25-19로 흥국생명이 승리를 챙겼다. 흥국생명이 기세를 이어갔다. 1세트 침묵하던 김연경이 깨어났다. 도로공사도 강소휘가 눈을 뜨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20-20에서 투트쿠가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2점을 더하며 흥국생명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도로공사도 니콜로바와 강소휘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김연경이 백어택 공격을 성공시켰고, 김수지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투트쿠가 방점을 찍으며 25-22로 2세트가 마무리됐다. 도로공사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강소휘가 순도 높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처음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흥국생명은 투트쿠와 김연경이 이전과 같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3세트는 21-25 도로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곧바로 흥국생명이 반격했다. 흥국생명은 투트쿠가 다시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팀을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니콜로바와 강소휘가 모두 침묵했다. 경기는 일찌감치 큰 점수 차로 벌어졌고, 피치의 마지막 공격으로 흥국생명이 마지막 세트를 챙겼다. <@2> 한편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3-0(25-19 31-29 26-24)으로 꺾었다. 이번 경기로 삼성화재는 3승 4패(승점 11점)를 기록했다. 4연패를 당한 OK저축은행은 1승 6패(승점 4점)에 그쳤다. 삼성화재는 그로즈다노프가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파즐리가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크리스가 17득점을 만들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성균관대 출신의 '비선출' 정성조가 고양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KBL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성균관대 출신의 정성조는 3라운드 2순위로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정성조는 선수 출신이 아니다. 안양 정관장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정성조는 홍대부중에서 3개월 정도 농구를 배운 게 유일한 경력이다. 이후로는 엘리트 농구가 아닌 동호회와 3x3 무대에서 활동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조는 프로의 지명을 받았다. 수많은 동호회와 3x3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드래프트 직전에 열린 '2024 코리아 3x3 올팍투어 파이널'에서 KOSMO 소속으로 우승과 MVP를 동시에 손에 넣었다. 드래프트 재수생이나 해외에서 농구를 했던 일반인이 아닌 비선출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건 정성조가 최초다. 정성조는 190.6cm의 신장을 가진 포워드다. 빠른 스피드를 가져 속공에 유리하고 3점슛 능력도 충분히 가졌다. 김승기 감독도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승기 감독은 "관심은 있었는데 조금 약하다고 생각했다. 영상으로 봤을 때 그리고 스카우터가 보고했을 때 약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 내가 좋아하는 열심히 하는 선수더라"라고 평가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 조금만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나는 투입을 시킨다. (정성조는) 그런 쪽으로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라며 "기회를 주고 그 기회를 잡으면 소노에서 오래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디펜스하고, 루즈볼 잡아주고, 코너에서 3점슛 넣어주면 5분에서 10분은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소노의 계획도 정성조가 선발되는 데 한 몫을 했다. 소노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일하게 4라운드까지 모두 지명했다. 김승기 감독은 "D리그 준비도 해야 하고 능력이 있는 선수한테 기회를 주고 싶었다. 회장님이 한 명이라도 더 뽑아서 기회를 주는 팀이 되자고 말씀하셨다. 큰 배려가 있었고 우리가 많이 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승기 감독은 정성조를 포함한 신인 선수들에게 "지금 자기가 갖고 있는 능력이 다 있다. 충분히 말을 잘 듣고 훈련을 잘 받는다면 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마이데일리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와 다저스의 기록적인 계약을 넘어서는 것이다.” ESPN 데이비드 숀필드가 15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 동향을 살피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소토가 오타니와 LA 다저스가 1년 전에 체결한 10년 7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계약을 맺는 게 목표라는 얘기인 것일까. 꼭 그렇지는 않지만, 결말은 아무도 모른다. 오타니의 7억달러 중 6억8000만달러는 지불유예다. 10년의 계약기간 이후 수령한다. 다저스와 계약된 2033년까지 연간 200만달러씩 총 2000만달러만 수령한다. 미국 언론들은 결국 오타니 계약의 현가가 4억6080만달러 수준이라고 바라본다. 즉, 소토가 오타니의 7억달러를 넘어서겠다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4억6080만달러보다 많이 받겠다는 의미다. 소토는 오타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넘어, 역대 두 번째 6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게 유력하다. 애당초 출발선이 5억달러였지만, 현 시점에선 6억달러 안팎이라고 봐야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뉴욕 양키스는 소토 잔류에 사활을 걸고 있고, 뉴욕 메츠는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이번만큼은 자금력을 제대로 보여줄 태세다. 그에 그치지 않고 작년에 마지막까지 오타니 영입전에 나선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 나온다. LA 다저스 등 다크호스들까지 고려하면 소토의 금액이 올라가는 게 자연스럽다. 노련한 스캇 보라스가 이런 분위기를 최대한 활용, 특유의 벼랑 끝 전술을 펼칠 전망이다. 결국 코헨이 얼마를 제시하느냐에 따라 협상가격이 크게 차이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양키스를 제외한 도전자들 중에선 가장 절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가 4억6080만달러는 말할 것도 없고, 실제로 소토가 6억달러, 아니 7억달러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막연한 전망을 섣불리 해서도 안 된다는 일부 미국 언론들의 의견도 있다. 더구나 소토는 1998년생, 26세다. OPS형 거포라서 에이징커브가 급격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숀필드는 “소토의 엘리트 타격실력은 오타니의 독보적 마케팅을 제외하면, 오타니보다 더 안전한 계약이 될 수 있다. 물론 부상 가능성도 있지만, 소토는 적어도 선수생활 내내 내구성이 뛰어났다”라고 했다. 이밖에 수비 약점을 감안, 나이를 먹고 전문 지명타자로 돌아서도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격이 워낙 월등해 수비를 안 해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소토 영입전은 작년 오타니 영입전과 달리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데일리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A조에서 각각 1위와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베네수엘라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 네덜란드를 11-0으로 제압하며 4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 경기는 7회 콜드게임으로 종료되었다. 포모스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떻게 이런 일이. 2020년 SK 와이번스의 외국인투수였다. 그러나 기억은 좋지 않다. 마운드에서 지나치게 예민했고, 동료들에게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했다. 박경완 당시 감독대행(현 LG 트윈스 배터리코치)에게 자기주도 볼배합을 하겠다고 요청하기까지. 주인공은 리카르도 핀토(30)다. 그는 현재 2024 프리미어12에 베네수엘라 투수로 뛰고 있다. 대반전이다. 4년 전 SK에서 30경기에 등판, 6승15패 평균자책점 6.17에 그쳤다. 그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중 최다패에 평균자책점도 가장 높았다. 당연히 SK는 실력은 물론 워크에식도 매끄럽지 않던 핀토와 이듬해 함께하지 않았다. 그런 핀토가 4년만에 국제무대에 돌아와 베네수엘라의 프리미어12 4강행을 이끌었다. 핀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전와의 오프닝라운드 A조 예선서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에 앞서 12일 멕시코전서도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했다. 베네수엘라는 4승1패, 조 1위로 도쿄행 슈퍼라운드 티켓을 따냈다. 베네수엘라의 4승 중 2승을 핀토가 책임졌으니 나라를 구한 영웅이라고 해도 크게 과장된 얘기는 아니다. SK 시절 핀토는 투구내용의 일관성이 결여됐다. 기본적으로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 구위는 좋았으나 포수와 사인이 맞지 않아 안 좋은 결과를 많이 냈다. 그러나 4년이 흐른 지금, 베네수엘라 대표 자격으로 나선 지난 2경기서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번대회 2경기서 좌우타자에게 피안타율 0.167, 0.200, 득점권에서 피안타율 0.167로 안정적이다. 핀토는 SK를 떠난 뒤 주로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올 시즌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에서 16경기에 등판, 4승1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도 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0.97. 2022년엔 대만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에서도 뛰었고, 멕시코리그에 몸 담기도 했다.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야구의 내공이 쌓인 듯하다. SK에서 뛸 때는 20대 중반이었지만, 이젠 서른이다. 성숙해질 때가 됐다. 핀토가 도쿄돔에서 열릴 슈퍼라운드에서도 중요한 경기를 맡을 듯하다. 한국이 극적으로 도쿄로 가면 핀토를 만날 수도 있다. 핀토에게 이번 대회는 일종의 취업 쇼케이스.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 메이저리그 진입을 최우선시할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도 뛰어본 만큼 언제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마이데일리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팔리냐의 부상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키커 등은 15일 '팔리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조기 복귀한다. 팔리냐는 내전근 부상을 당해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복귀한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재활 기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신예 미드필더 파블로비치가 장기 부상을 당한 가운데 팔리냐의 공백도 불가피하게 됐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팔리냐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장기 결장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파블로비치는 여전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파리생제르망(PSG),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을 상대로 잇단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지난 1990년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하만은 "팔리냐는 미드필더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보호하는 활약을 펼친다"며 최근 출전 기회가 늘어난 팔리냐의 수비 가담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행진과 함께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5일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시즌 김민재는 설명하기 어려운 실패를 반복적으로 겪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머물게 했다'며 '상황이 변화했고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논쟁의 여지가 없다. 김민재는 자신의 실패를 의심했던 비판의 목소리에 정답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분석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초반 6경기 예상 실점은 경기당 0.87골이었지만 이후 경기당 0.32골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동안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즌 초반 6경기에선 7번의 상대 역습 상황에서 3골을 실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지난 11일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발표한 가운데 김민재를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호주 대표팀이 프리미어12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과거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워윅 서폴드의 호투가 돋보였다. 호주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서 5-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일본과 개막전에서 3-9로 패했던 호주는 도미니카를 제물로 첫 승을 따냈다. 선발 투수는 서폴드다. 서폴드는 KBO 출신이다. 2019년 한화 유니폼을 입었던 서폴드는 2020년까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12승, 10승)를 올렸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았다. 1회를 뜬공 2개와 땅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서폴드는 2회 역시 뜬공 1개, 땅볼 2개로 매조졌다. 3회에는 2사 후 프랭크 로드리게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마이클 데 레온을 내야 땅볼로 막아내며 임무를 완수했다. 타선도 효과적으로 점수를 뽑았다. 서폴드가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자 타선도 터지기 시작했다. 3회말 선두타자 알렉스 홀이 3루타를 뽑아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로비 퍼킨스가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4회 추가 점수를 뽑았다.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퍼킨스가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타선의 집중력은 이어졌다. 6회말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퍼킨스가 외야로 타구를 날려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7회에는 로비 글렌디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그리고 팀 케넬리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5-0까지 달아났다. 불펜도 완벽했다. 서폴드에 이어 올라온 샘 홀란드(2이닝), 루크 윌킨스(2볼넷), 콘 윈(2이닝), 존 케네디(1이닝), 다니엘 맥그래스(1이닝) 등 5명의 투수들이 단 1피안타만을 허용하는 역투를 펼치며 승리로 끝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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