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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12월과 1월, 진짜 너희만의 시간이야…그냥 보내면 진짜 안 돼” 호부지의 당부, 공룡들이 다시 출발하는 시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2월하고 1월, 진짜 너희만의 시간이야.” NC 다이노스가 10월 중순부터 22일까지 창원NC파크와 창원마산구장에서 실시한 캠프1(마무리훈련)이 종료됐다. 선수단은 1월 말에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과 대만에서 캠프2(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호준 감독은 그 사이의 비활동기간에 주목했다. 22일 NC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이호준 감독과 코치들이 비활동기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호준 감독은 “중요한 건 12월과 12월, 진짜 이게 본인의 시간, 진짜 너희들만의 시간이야. 내가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고, 내가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야구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그냥 보내면 진짜 안 돼. 12월과 1월에 몸을 잘 만들어와서 내년 시즌에 어떻게든 N팀에 들어와서 내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라고 했다. 선수들의 의식수준이 많이 바뀌었다. 비활동기간이라고 마냥 쉬는 선수는 없다. 이 시간을 활용해 개인교습을 받는 선수들도 수두룩하다. 기술, 웨이트트레이닝 등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꽤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구단들이 미리 저연차 선수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해주기도 하고, 에이전시도 선수들에게 도움을 준다. 조영훈 타격코치도 비활동기간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애리조나에서 14일 동안 우리가 경기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끝나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대만에 넘어갔을 때 경기에 바로 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러면 애리조나에서 준비를 하는 게 아니라 비 시즌 동안 얼마나 몸을 만들었는가에 따라서 빌드업이 효과적으로 잘 이뤄졌는지 알 수 있다”라고 했다. NC는 예년과 달리, 2025년 캠프2에선 투손 일정을 줄이고 막판에 연습경기를 위해 대만으로 넘어가는 스케줄을 잡았다. 대만프로구단들이 국내 구단들과 연습경기를 하는데 의욕적이라는 후문. 이때 부상 없이 제대로 훈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투손에서 준비를 시작하면 늦다는 얘기다. 비활동기간 개개인의 빌드업이 그래서 중요하다. 이호준 감독은 캠프1은 일찌감치 예년보다 훈련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무분별한 시간 잡아먹기가 아니다. 개개인에게 필요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의미다. 전부 투손에 가지 않고 일부는 창원에 남아 훈련하다 대만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 감독은 “아침에 일찍 나와서 하는 선수들, 끝나고 남아서 하는 선수들도 있더라. 개인적인 루틴, 본인의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 이뤄졌다. 캠프2에서 미국에 가는 선수도 못 가는 선수도 있는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 굳이 미국에 데려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선수는 두고 갈 수도 있다. 다들 열심히 한 걸 감독도 스태프도 알고 있다”라고 했다. NC는 FA 시장에서 손을 사실상 놨다. 내부 FA들과의 재계약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그런데 2020년 통합우승 이후 2023시즌 포스트시즌 돌풍을 제외하면 계속 중~하위권이었다. 결국 기존 멤버들의 업그레이드 없이는 팀의 경쟁력 향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마무리훈련에 참가한 대부분 선수는 C팀 소속이다. 여기서 N팀으로 치고 올라가야 팀도 업그레이드된다. 이호준 감독은 내년에 1군엔트리 두 자리는 2군의 100% 추천으로 꾸릴 것임을 공언했다. 팀의 경쟁력을 어떻게든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그래서 마무리훈련, 스프링캠프, 비활동기간의 개개인 준비가 중요하다. 이호준 감독이 올해의 마지막 메시지로 비활동기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다. 마이데일리
  • 'HERE WE GO' 리오넬 메시와 미국에서 재회...'지우개' 마스체라노, 인터 마이애미와 3년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인터 마이애미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마스체라노가 인터 마이애미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며 "마스체라노는 인터 마이애미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최근 사령탑을 잃었다. 팀을 이끌었던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2023년 리그스컵 우승과 2024년 서포터즈 실드 우승을 차지한 뒤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임으로 마스체라노를 낙점했다. 아르헨티나 선수 출신 감독인 마스체라노는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리버 플레이트와 코린치안스에서 커리어 초반을 보낸 마스체라노는 2006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마스체라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마스체라노는 리버풀에서 사비 알론소,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미드필드를 형성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중원 조합으로 평가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마스체라노는 2010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뒤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2014-15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2017-18시즌까지 바르셀로나 통산 334경기 1골 8도움을 기록하며 19개의 우승을 경험한 마스체라노는 중국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해 커리어 말년을 보냈고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마스체라노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경험했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후 마스체라노는 마르티노 감독 사임 이후 인터 마이애미에 부임하게 됐다. 마스체라노는 바르셀로나 동료들과 재회한다. 리오넬 메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마스체라노는 항상 메시와 특별한 관계와 우정을 유지해왔다"며 "그는 이제 MLS에서 메시의 감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체라노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2027년까지 감독 커리어를 이어나간다. 마이데일리
  • 캔자스시티, 신시내티와 2대1 트레이드 단행…싱어 내주고 인디아·위머 영입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3일(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가 오른손 투수 브래디 싱어를 받고, 캔자스시티에 내야수 조나단 인디아와 외야수 조이 위머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싱어는 2018년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통산 127경기에 등판해 36승 44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고, 올 시즌은 32경기에 등판해 179.2이닝 동안 9승 13패 평균자책점 3.71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작성했다. 신시내티는 싱어를 품으면서 선발진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엠엘비닷컴은 싱어에 대해서 "2024년 신시내티 투수진 중 누구보다 많은 선발 등판과 이닝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1>신시내티를 떠나 캔자스시티에 합류하게 된 인디아 역시 1라운드 출신으로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고, 데뷔한 2021년에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인디아는 올 시즌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15홈런 58타점 13도루를 기록했고, 통산 523경기 타율 0.253, 63홈런 58타점 84득점 42도루의 성적을 냈다. 위머는 지난해 빅리그에 첫 발을 디뎠다. 통산 153경기 타율 0.204, 13홈런 42타점을 작성했다. 올해는 21경기에만 나서 타율 0.154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공격력 강화 최우선" KC-CIN, 2대1 트레이드 단행…22년 NL 신인왕, 36승 1라운더 유니폼 바꿔 입는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신인왕' 출신의 조나단 인디아가 캔자스시티로 이적, 1라운더 출신의 브래디 싱어가 신시내티로 향한다. 'MLB.com'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3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트레이드 단행 소식을 전했다. 내야수 조나단 인디아와 외야수 조이 위머가 캔자스시티, 브래디 싱어가 신시내티로 향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두 명. 그 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단연 조나단 인디아가 아닐 수 없다. 인디아는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신시내티의 지명을 받은 특급유망주로 2021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인디아는 데뷔 첫 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143안타 21홈런 69타점 98득점 12도루 타율 0.269 OPS 0.835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행보는 조금 아쉬웠다. 인디아는 데뷔 2년차였던 2022시즌 103경기에서 96안타 10홈런 41타점 타율 0.249 OPS 0.705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2023년 119경기에서 111안타 17홈런 61타점 타율 0.244 OPS 0.745를 마크, 올해는 151경기에서 132안타 15홈런 58타점 84득점 타율 0.248 OPS 0.749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나쁘지 않았지만, 데뷔 첫 시즌의 강렬했던 모습을 세 시즌 연속 이어가지 못한 것은 분명했다. 인디아와 함께 캔자스시티로 향하는 선수는 조이 윌머. 윌머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1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았고, 올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2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전해 79안타 13홈런 타율 0.201 OPS 0.628의 성적을 남겼다. 'MLB.com'은 "캔자스시티는 이번 오프시즌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캔자스시티는 2번 타자 바비 위트 주니어 앞에 출루율이 좋은 선두타자를 찾고 있었는데, 인디아는 그에 확실히 부합한다. 인디아는 커리어에서 그 어떠한 타순보다 많은 시간을 상위 타순에서 보냈다"고 짚었다. 이어 'MLB.com'은 "리드오프로 출전했을 때 .257/.360/.416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며 "인디아는 2024시즌 출루율 0.357을 기록했고, 12.6%의 볼넷을 얻어냈다. 인디아는 2루수만 봤지만, 외야수를 맡을 능력이 있다. 이번 봄 외야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인왕을 얻은 만큼 캔자스시티는 그에 부합하는 선수를 신시내티로 보냈다. 바로 201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캔자스시티의 지명을 받은 브래디 싱어다. 코로나19로 단축시즌이 열린 2020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싱어는 12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며 경험치를 쌓았고, 이듬해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27경기에 나서 5승 10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싱어가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22시즌. 당시 싱어는 27경기(24선발)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8승(11패) 평균자책점 5.52로 조금 아쉬운 한 해를 보냈으나, 올해 32경기에 등판해 무려 179⅔이닝을 소화하는 등 9승 13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7경기 36승 44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마이데일리
  • UFC 미들급 전 챔피언 아데산야 은퇴 계획 발표 "40살에는 싸우고 싶지 않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은퇴할 시간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 UFC 미들급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5·나이지리아)가 은퇴 계획에 대해서 공개했다. 현재 30대 중반이 그는 40대에는 싸우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몇 년 안에 현역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힌 셈이다. 아데산야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팟캐스트 'FLAGRANT'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먼저 "사실 전혀 모르겠다. 그게 문제다. 그걸 아는 게 좋긴 할 것이다"며 앞으로 경기 계획 등에 대해서 말했다. 이어 "저는 경기를 하고 싶다. 싸우고 싶다. 이전에도 그랬다. 그래서 지금은 누구와 싸우고 언제 싸우고 싶은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메인이벤트와 5라운드 타이틀전만 했다. 이제는 그런 게 초점이 되지 않아서 좋다"고 챔피언벨트를 빼앗겼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는 두 번이나 챔피언에 올랐다. 제가 이미 달성한 일이 저를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면, 무엇이 저를 행복하게 할까?"라며 "물론 행복하지만, 만족하지는 않는다. 아직 시도하고 싶은 게 몇 가지 남았다"고 힘줬다. 아울러 "싸움이 당신을 무너뜨리기 전에, 당신이 싸움을 멈춰야 한다"며 "(은퇴 시점이) 언제일지 모르겠다. 20대에는 '34살이 되면 이 게임을 끝낼 거야'라고 말했다. 저는 지금 35살이다. 어쩌면 3년 정도 더 뛸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가 알겠나. 아무튼 40살에는 싸우고 싶지 않다"고 40살이 되기 전에는 은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데산야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2022년 11월 UFC 281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지면서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하지만 5개월 뒤 재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챔피언이 됐다. 지난해 9월 UFC 293에서 션 스트릭랜드에세 패해 왕좌에서 다시 내려왔다. 올해 8월 UFC 305에서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에게 도전했으나 4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떠안으며 정상 재탈환에 실패했다. 현재 UFC 미들급에서는 두 플레시스가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스트릭랜드와 아데산야가 공식 랭킹 1, 2위에 올랐다. 함자트 치마에프가 14전 전승 행진을 벌이면서 3위까지 점프했다. 원래 두 플레시스와 스트릭랜드의 타이틀전 재대결이 유력했으나, 두 플레시스-치마에프 승부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챔피언 두 플레시스도 "치마에프와 타이틀전을 벌이고 싶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EPL 5연패 도전하는 맨시티가 5연패를 두려워한다? 손흥민 못 막으면 더 큰 '악몽' 맞이한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손흥민을 막아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시즌 연속 우승, 5연패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큰 위기에 빠졌다.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모두 졌다. 4연패를 당하며 수렁에 빠졌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와 만난다. '맨시티 킬러'로 불리는 손흥민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맨시티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4-2025 EPL 11라운드 토트넘전을 치른다. 연패 탈출을 위해 배수의 진을 친다. 5연패를 막고 EPL 선두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 토트넘 격파를 다짐하고 있다. 최근 원정에서 4경기를 연속해서 졌다. 토트넘과 대결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지난달 31일 카라바오컵(리그컵)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1.5군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가 패배를 떠안았다. 3일 본머스와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1-2로 패했다. 이어 6일 스포르팅 CP(포르투갈)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원정 경기에서는 1-4로 크게 졌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10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었다. ◆ 맨시티 최근 5경기 결과- [리그컵] 10월 31일 vs 토트넘 홋스퍼(원정) 1-2 패배- [EPL] 11월 3일 vs 본머스(원정) 1-2 패배- [UCL] 11월 6일 vs 스포르팅 CP(원정) 1-4 패배- [EPL] 11월 10일 vs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원정) 1-2 패배 EPL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가 올 시즌 공식전 5연패 위기 앞에 섰다. 올해 발롱도를 수상한 핵심 미드필더 로드기의 공백을 느끼며 부진한 경기력에 그쳤다. 부활을 위해 24일 토트넘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토트넘 격파를 위해선 상대 주포 손흥민을 확실하게 막아야 한다. 손흥민은 EPL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맨시티를 상대로 매우 강했다. 토트넘 입단 후 맨시티와 17번 만나 8골 4도움을 적어냈다. 24일 맞대결에서 시즌 4호골을 노린다. 홍명보호에 합류해 14일 쿠웨이트(3-1 승리), 19일 팔레스타인(1-1 무승부)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시 한번 '맨시티 킬러' 면모를 보일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 팔레스타인 향해 박수 친 손흥민…중동 매체 “상대팀 헤아려, 존경할 선수” 손흥민은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예선 후 상대 선수들을 존중하며 격려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팔레스타인 선수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 서울경제
  • "A매치에서 이동 시간 많았고, 회복할 수 있게 노력했다"...엔리케 감독, 이강인 '30분 교체 출전' 해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주중 열리는 유럽대항전을 대비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PSG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돼 30분 동안 활약했다. PSG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아슈라프 하키미-밀란 슈크리니아르-루카스 베랄두-요람 자구에-자이리 에메리-주앙 네베스-우스망 뎀벨레-데지레 두에-브래들리 바르콜라-마르코 아센시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35분 PSG는 환상적인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두에의 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원터치로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서 기다리던 네베스는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PSG는 이강인의 투입을 결정했다. 후반 15분 이강인은 두에와 교체 투입됐다. 마침내 PSG는 후반 40분 두 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이강인의 크로스로 시작된 공격에서 베랄두가 왼발로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전 추가시간 PSG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뎀벨레가 돌파를 시도한 뒤 침투하던 비티냐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비티냐는 침착하게 한번 접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툴루즈의 골망을 갈랐다. 결국 PSG가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PSG는 10승 2무 승점 32점으로 리그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툴루즈는 시즌 5패째를 떠안으며 리그앙 10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7.2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3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성공률 92%를 기록했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강조했다.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이런 종류의 경기는 특별하다"며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경기를 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우리가 툴루즈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동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이 있었고 우리는 체력 안배를 고려했다.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있다. 나는 항상 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겨야 하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엔리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매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4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올 시즌 초반 우리 팀은 매우 훌륭하다고 느꼈고 모두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위긴스+커리 49점 합작! GSW, 뉴올리온스에 4점 차 신승→컵대회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뉴올리온스 워리어스를 꺾고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앤드류 위긴스와 스테판 커리의 쌍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전방위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컵 서부콘프런스 C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원정 경기에서 112-108로 이겼다. 경기 막판까지 홈 팀 뉴올리언스의 추격에 쫓겼으나 리드를 지켜냈다. 역전 위기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1, 2쿼터에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전반전을 64-63으로 1점 차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시소게임을 계속했다. 4쿼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점수 차를 벌리고 승리를 예감했다.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겨두고 108-100으로 앞섰다. 하지만 뉴올리온스의 추격에 110-108까지 추격 당했고, 11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내줘 역전패 위기를 맞기도 했다. 3점포를 얻어맞으면 역전 당하는 상황에서 견고한 수비로 실점하지 않았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종료 3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앤드류 위긴스와 스테판 커리가 49득점을 합작했다. 위긴스가 3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마크했다. 커리는 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자유투 쐐기포를 터뜨린 그린이 1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버디 힐드가 12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컵대회 3연승을 내달렸다.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선두를 내달렸다. 아울러 정규시즌 성적 12승(3패)째를 마크하면서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NBA 컵대회 경기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정규시즌 전적에 포함된다. 뉴올리언스는 홈에서 선전했으나 거함 골든스테이트 격침에는 실패했다. 1승 2패가 되면서 컵대회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4위에 머물렀다. 정규시즌 성적은 4승 13패가 됐다. 트레이 머피 3세가 24득점 4리바운드, 브랜든 잉그램이 18득점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이데일리
  • 류현진 승리 지켜주던 '105SV 마무리'가 어쩌다…TOR에서 전격 논텐더 방출 "가장 흥미로운 매물"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몸담고 있던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마무리' 조단 로마노가 방출됐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각) "두 번의 올스타로 선정됐던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논텐더 방출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294순위로 토론토의 지명을 받은 로마노는 2019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데뷔 첫 시즌엔 17경기에서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7.63으로 부진했으나, 코로나19로 단축시즌이 열린 2020시즌 1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하며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로마노의 잠재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로마노는 2021시즌 본격 토론토의 뒷문을 담당해 나갔고, 62경기에서 7승 1패 5홀드 23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를 마크, 2022년에는 63경기 5승 4패 3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11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해 또한 5승 7패 2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90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올해는 로마노에게 악몽과도 같은 시즌이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5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던 로마노는 팔꿈치 염증 문제로 인해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고, 4월 중순이 돼서야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4월 6경기에서 4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남겼는데, 5월 성적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로마노는 5월 9경기에서 1승 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으로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고, 다시 한번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하더니 결국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을 그대로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은 올해 로마노가 775만 달러(약 109억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더이상 토론토와 동행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토론토가 논텐더로 로마노를 방출한 까닭. 토론토에서 논텐더 방출된 로마노는 6시즌 동안 231경기에 등판해 20승 17패 20홀드 105세이브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남긴 채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됐고, 이제는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마무리 투수 또는 셋업맨 보강을 원하는 팀들은 충분히 로마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MLBTR'은 "토론토가 800만 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감수하는 것이 불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노는 불펜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매수 목표 중 하나가 됐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 임박...'원조 KIM 호위무사' 여름 이적 결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지난 시즌부터 김민재의 앞으로 지켰던 레온 고레츠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고레츠카의 미래는 아마도 뮌헨에서 가장 흥미로운 화제 중 하나"라며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감독을 교체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뮌헨은 콤파니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고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다. 고레츠카는 매각 명단에 올랐다. 독일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고레츠카는 1999년 베르너 SV 보훔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1년 VfL 보훔에 입단한 뒤 2013년 샬케 04로 팀을 옮겼고, 2018년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벌크업이 주효했다. 고레츠카는 몸싸움도 강해졌고, 실력도 눈부시게 성장했다. 고레츠카는 2019-20시즌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고레츠카는 뮌헨과 장기 재계약을 맺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김민재 앞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뛰었던 고레츠카는 UEFA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고, 결국 매각 명단에도 포함됐다. 올 시즌 고레츠카는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고레츠카는 대부분 교체로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설상가상 콤파니 감독은 그를 판매할 계획까지 세웠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도 판매를 선언했다. 에베를 단장은 "우리는 처음부터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팔리냐, 요슈아 키미히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명히 전달했다. 우리는 그들을 미드필더에 기용할 계획이었다. 고레츠카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가 지금 화가 난 건 이해하지만, 그게 축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고레츠카는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레츠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고레츠카 영입에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결별은 임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고레츠카가 어떤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뮌헨은 그를 매각하기를 원한다. 고레츠카는 여름 이적을 준비 중이다. 고레츠카가 뮌헨에 어떤 이적료를 가져올 수 있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한화 그리울 것 같다" 韓 떠나는 페라자, 팬들에게 작별 인사 잊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한화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페레자는 22일 자신의 개인 SNS에 자신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올린 뒤 "한화에서 뛰는 것은 정말 즐거웠고, 그리울 것 같아요"라는 한글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응원가 가사를 영어로 덧붙였다. 한화는 2024 시즌을 앞두고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페라자를 영입했다. 당시 한화는 영입 후 "페라자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1998년생 코너 외야수다. 우투의 스위치히터로, 175㎝, 88㎏의 작지만 탄탄한 체형에 빠른 배트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또한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젊은 팀 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화는 브라이언 오그레디(22경기 타율 0.125, 10안타, 8타점), 닉 윌리엄스(68경기 타율 0.244, 63안타, 9홈런 45타점)를 데려왔지만 실패로 끝났다. 페라자가 외국인 타자 악몽을 끝내기를 기대했다. 페라자는 2015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뒤 지난해 트리플A까지 승격해 121경기 타율 0.284 23홈런 OPS 0.922를 마크했다. 한국 무대로 옮긴 페라자는 3월 8경기에서 타율 0.517 4홈런 7타점 OPS 1.617의 맹공을 퍼부으며 복덩이로 등극했다. 4월 23경기에서 타율 0.250 5홈런 18타점 OPS 0.802로 주춤하기도 했지만 5월 다시 반등했다. 23경기 타율 0.341 6홈런 17타점 OPS 1.059로 괴력을 뽐냈다. 무엇보다 유쾌한 성격이 한몫을 했다.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녹아들어 팀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5월 31일 외야 수비 중 부상을 당한 뒤 내리막을 탔다. 좋았던 페이스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전반기 막판이 좋지 않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11경기 출전해 타율 0.250, 1홈런 8타점 OPS 0.708로 좋지 못했다. 페라자는 후반기에도 뚜렷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57경기 타율 0.229 8홈런 20타점 OPS 0.701로 힘을 쓰지 못했다. 그 결과 122경기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OPS 0.850으로 마무리했다. 지표만 놓고 보면 공격력에서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후반기 아쉬운 성적과 가장 단점으로 꼽힌 수비 약점에서 마이너스가 생겼다. 결국 한화의 동행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마이데일리
  • '케인이 김민재와 훈련하는 것 싫어한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폭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민재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완파하고 9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인과 골문앞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데르센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센터백 슐로터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무너졌다. 케인이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슐로터백과 충돌 후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슐로터백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주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케인은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 한 후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27번의 볼터치와 함께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을 두 차례씩 기록한 김민재는 2번의 키패스를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콤파니 감독은 독일 매체 AZ를 통해 "나도 수비수였다. 센터백이 칭찬받기까지는 10-15경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우리 팀의 센터백들에게 매우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콤파니 감독은 "스트라이커들이 팀 훈련에서 동료 센터백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우리 공격수들이 우리 수비수들을 상대하는 것이 전혀 재미가 없다는 것을 곧바로 느꼈다"며 "센터백은 한 경기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보여줄 수 없다. 5경기, 10경기, 15경기가 필요하다. 이후 사람들은 센터백이 나쁜 경기를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수비수들은 팀 전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에게 매우 만족하며 어떤 의심도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김민재의 아우크스부르크전 활약에 대해 '김민재는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고 여전히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드리블까지하며 경기 초반을 주도했다. 수비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고 극찬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김민재의 포지션 플레이가 좋았고 결투도 잘했고 항상 경계심을 유지했다. 진짜 괴물 같은 퍼포먼스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 "내 연봉 오버? 내돈 아니잖아" 만장일치 MVP는 개의치 않는다, 천재타자 향한 진심 가득한 '러브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솔직히 내 돈이 아니잖아?" 미국 '뉴욕 포스트'와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취재진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저지는 지난 2022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무려 6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는 등 홈런과 타점(131점)-득점(133점)-볼넷(111개)-출루율(0.425)-장타율(0.686)-OPS(1.111)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오르면서 개인 통산 첫 번째 MVP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초대형 계약까지 품에 안았다. 저지는 9년 3억 6000만 달러(약 506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통해 양키스에 잔류하게 됐고, 데릭 지터 이후 양키스의 '캡틴' 역할을 맡게 됐다. 그런데 지난해는 저지에게 힘겨운 한 해였다. 시즌 중 펜스와 충돌하면서 발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106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37홈런 OPS 1.019라는 성적을 남기게 됐고, 올해 다시 한번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저지는 158경기에서 180안타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타율 0.322 OPS 1.159를 기록하면서, 홈런(58개)-타점(144점)-볼넷(133개)-출루율(0.458)-장타율(0.701)-OPS(1.159) 부문에서 다시 한번 아메리칸리그 최정상에 오른 결과 올해는 '만장일치'로 MVP 타이틀을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이는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양대리그 만장일치 MVP로 연결됐다. MVP 저지는 23일 현지 언론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알렉스 버두고, 마커스 스트로먼, 트레이드를 통해 후안 소토를 영입하면서 팀 전체가 확실히 연결돼 있었다. 매일 이들과 함께 싸우러 가는 것이 즐거웠다. 서로 지지하고 응원했기 때문에 이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지는 2022년과 2024년의 MVP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좋냐는 물음에 "어렵다. 나는 매년 향상되기를 원한다. 올해는 2022년보다 더 많은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 타점이 많으면 팀은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다. 특히 출루율이 높은 소토가 내 앞에 있기에 최대한 타점을 많이 생산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하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위치에 설 수 있고, 그렇게 됐기에 올해는 좋았던 것 같다. 다시 배우는 1년이었다"고 말했다. 저지가 소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인터뷰는 자연스럽게 소토 쪽으로 향했다. 올 시즌에 앞서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소토는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낸 뒤 현재 FA 시장에서 구단들의 평가를 받는 중.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자금력을 갖춘 구단들이 소토를 확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메츠는 첫 만남에서 6억 6000만 달러(약 9276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키스 또한 메츠에 밀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양키스는 애런 분 감독과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캘리포니아로 이동해 소토와 대화에서 '진심'을 전했다. 저지는 'FA가 된 소토와 대화를 나눈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자기 공간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내가 그랬기 때문이다. 소토는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조만간 만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저지는 소토와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으나,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만남에서 소토의 잔류를 어필했다고. '뉴욕 포스트'는 "애런 저지가 할 스타인브레너와 만남에서 후안 소토에 대한 바람을 분명히 밝혔다. 저지는 소토가 양키스로 돌아오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저지는 간접적으로 소토에게 어필을 이어갔다. 그는 "다저스 타선에는 MVP가 3명이 있다. 세 타자 연속으로 어려운 타자를 상대하게 된다. 소토는 내 앞에서 투수에게 어려운 타석을 만들면서 투수들을 지치게 한다. 소토가 내 앞에서 큰 임팩트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아도 되느냐는 물음에 "솔직히 내 돈이 아니지 않나. 우리가 최고의 선수를 얻는 것 외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저지는 "누가 최고의 선수인지도 생각하지 않는다. 최고의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있으면 그걸로 된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좋은 예다. 마이애미에서 거대한 계약을 따냈지만, 양키스로 온 뒤 최고가 아니든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팀에선 모두가 이렇게 느낄 것"이라며 소토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마이데일리
  • '20kg 빠질 기세' 체중감량에 이 악문 韓 야구 대명사, 염갈량 평가도 달라졌다 [MD이천] [마이데일리 = 이천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이제는 칭찬모드로 돌아섰다. 2년차 포수 김범석을 향해서다. 염경엽 감독은 2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타자 중에서는 범석이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김범석은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많은 꾸지람을 들었다. 기대를 받고 나선 스프링캠프였지만 체중관리에 실패했고, 결국 부상까지 이어지면서 일찍 짐을 싸야 했다. 재활을 하고 4월 중순 올라온 김범석은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4월 12경기서 타율 0.361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43경기 타율 0.283 5홈런 22타점으로 좋았지만 후반기 들어서면서 부진에 빠졌다. 27경기 타율 0.119 1홈런 2타점에 그쳤다. 올 시즌 70경기 타율 0.241 6홈런 24타점 OPS 0.683으로 마감했다. 시즌 막판 부진으로 김범석은 준플레이오프에 엔트리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LG가 플레이오프에 오르면서 염경엽 감독은 김범석을 엔트리에 포함시켰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가을야구를 마무리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염경엽 감독은 김범석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따끔한 조언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마무리캠프서는 달랐다. 칭찬의 연속이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염 감독은 "김범석이 이번 마무리 훈련에서 10㎏을 뺐고 스프링캠프 가기 전까지 10㎏을 더 뺀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교육리그, 마무리캠프를 치르면서 식단 조절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김범석의 달라진 생각에 합격점을 줬다. 염 감독은 "본인의 의지로 뭔가 하려는 것 자체가 좋다. 나는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범석이도 생각이 달라지니까 행동이 바뀌고, 생활도 바뀌게 됐다. 그 결과 10㎏의 감량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이다"면서 "훨씬 몸도 가볍고 타격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 살을 뺐다고 해서 힘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더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나는 범석이가 생각을 바꾸 것에 크게 점수를 주고 싶다. 이 생각을 은퇴할 때까지 갖고 갔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범석이에게 심하게 얘기했던 것은 그런 생각을 바꾸라는 뜻이었다. 여러 방법을 써봤다. 충격 요법도 써봤고, 달래기도 해봤다. 결국 본인이 변해야 하는 거다"라며 "그런 변화를 내가 느꼈고 주위 코치들이 느끼고있고, 몸으로 보여줬다. 범석이도 10㎏을 감량하면서 얻은 게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범석이 좋아진 것은 많지만 백업 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 한다. 이주헌과 한 자리를 놓고 싸워야 한다. 이주헌은 올해 4월 전역해 9월 1군에 올라와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깜짝 승선했다. 그리고 시즌 후에는 주니치 마무리캠프에 다녀오는 등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염 감독은 "수비는 주헌이가 앞서있고 타격은 범석이가 앞서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포수는 타격보다는 수비가 중요하기 때문에 범석이가 수비를 시범경기에서 얼마나 보여주냐에 달려있다"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V리그] '이한비·장위 33점'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꺾고 7연패 탈출 ▲ 페퍼저축은행 이한비(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개막전 승리 후 이어오던 연패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플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2(25-22 25-23 20-25 20-25 15-13) 승리를 거두고 승점 2를 획득했다. 지난 달 22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치른 시즌 첫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시즌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던 페퍼저축은행은 그로부터 정확히 한 달 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둔 상대 도로공사를 다시 한 번 제압하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를 특히 페퍼저축은행이 홈 구장에서 팬들에게 보여준 시즌 첫 승리이기도 하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1,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셧아웃' 승리를 기대하게 했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역스윕' 역전패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 사진: KOVO 하지만 5세트 들어 도로공사와 12-12까지 팽팽히 맞선 페퍼저축은행은 12-12 균형에서 박정아의 퀵오픈 공격과 도로공사 강소휘의 공격 범실로 14-12 매치포인트 상황을 만들었고, 이후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13-14로 추격 당한 상황에서 장위가 이동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페퍼저축은행의 윙 스파이커 이한비(17점)와 미들블로커 장위(16점)는 측면과 중앙에서 33점을 합작,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박은서(13점), 박정아(12점),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 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양팀 최다인 21점을 뽑고, 강소휘도 20득점하며 분전했고, 수비에서는 V리그 여자부 역대 1호로 팀 통산 디그 4만8천개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W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 대비'…'이강인 30분 출전' PSG, 툴루즈 3-0 완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파리생제르망(PSG)이 툴루즈를 완파하고 프랑스 리그1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PSG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PSG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툴루즈에 3-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10승2무(승점 3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후반 15분 두에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툴루즈를 상대로 아센시오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바르콜라, 두에,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와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자그, 베랄도, 슈크리니아르,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사파노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35분 네베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네베스는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자그를 빼고 비티냐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두에 대신 이강인을 출전시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PSG는 후반 28분 뎀벨레 대신 루이스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36분에는 바르콜라를 빼고 무아니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PSG는 후반 39분 베랄도의 추가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PSG는 후반전 추가시간 비티냐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고 PSG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30분 동안 활약하며 3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성공률 92%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한 차례 슈팅과 함께 키패스를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툴루즈전 활약에 대해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PSG의 툴루즈전 승리보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주목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며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PSG는 오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을 치른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용감한 툴루즈를 꺾었다. PSG는 리그 선두를 탈환했고 툴루즈의 3연승을 마감시켰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앞서 리그1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쉽게 승리했다. PSG는 툴루즈를 3-0으로 앞도 했다. PSG의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툴루즈전을 마친 후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툴루즈전에 대해 "이런 종류의 경기는 특별하다.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경기를 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우리가 아주 좋은 팀인 툴루즈를 상대로 성공적인 경기를 펼친 것 같다"며 "이동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이 있었고 우리는 특정 선수들을 출전시키려 했다.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있다. 나는 항상 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생각하고 노력하려고 한다.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매우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제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4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올 시즌 시작부터 우리 팀은 매우 훌륭하다고 느꼈고 모두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올 시즌 16번의 공식전을 치렀고 팀 성적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최고 대우·전권 위임”… 히딩크 악몽 딛고, 역대 최강 성적 쓴 '한국 축구 전설' 김병지가 강원FC와 재계약하며 팀을 K리그1 역대 최고 3위로 이끌었다. 그는 과거의 아쉬움을 딛고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위키트리
  • 두산 떠나도 '약속' 지킨다…'고승민의 양보' 롯데서도 65번! 정철원 "잘 던지면 뿌듯해 하지 않을까요?"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많은 사랑과 이쁨 받은 만큼 롯데에서도 잘 할게요"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두산 베어스에 외야수 이민석과 추재현, 투수 최우인을 내주는 대가로 '신인왕' 출신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이번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을 통해 '집토끼' 김원중과 구승민의 잔류를 모두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의 숙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올해 롯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5.36으로 리그 9위에 불과했던 만큼 '허리'와 박승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경험이 있는 센터 내야수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롯데는 트레이드 대상을 찾기 시작했고, 때마침 두산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롯데와 마찬가지로 두산도 올해는 외부 FA를 통한 전력 보강에는 손을 뗀 상황. 어떻게든 올해보다 나은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했다. 그 결과 롯데는 정철원과 전민재를 영입하면서 가려운 곳을 긁었고, 외야 유망주들이 많지 않은 두산도 고민을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롯데가 품은 선수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정철원이다.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의 선택을 받은 정철원은 일찍 군 문제를 해결하느라, 2022시즌에서야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볼과 포크볼 등을 앞세워 5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다. 이같은 모습을 바탕으로 정철원은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음과 동시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야말로 두산이 발견한 최고의 수확이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셋업맨과 마무리를 오가며 67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11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96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데 성공, 두산은 필승조 한자리에 대한 고민을 완전히 지우는 듯했다. 그런데 올해 정철원의 존재감은 두드러지지 못했다. 정철원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스타트를 끊었고,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한창 좋았을 때의 폼을 되찾지 못하면서 36경기에서 2승 1패 1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6.4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불펜 보강을 목표로 삼고 있던 롯데 입장에서 정철원은 매우 매력적인 카드였다. 좋았을 때의 모습만 되찾으면 필승조 역할을 맡길 수 있는 까닭. 이에 1라운드 출신의 김민석의 출혈을 감수하면서 정철원을 품에 안았다. 갑작스러운 트레이드 소식에 정철원도 적지 않게 당황한 듯했다. 특히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은 더욱 컸다. '마이데일리'와 연락이 닿은 정철원은 "트레이드 기사가 나오기 10분 전에 알게 됐다"며 "워낙 어릴 때부터 두산을 좋아했다. 그리고 7년 동안 몸담았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 두산 팬분들께 많은 사랑과 이쁨, 관심을 받아서 그런지 이렇게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레이드 소식에 많은 연락이 쏟아졌다. 그는 "지금은 두산 소속이 아니지만 (허)경민이 형과 엄청 친했는데 가장 먼저 연락을 주셨다. '가서 열심히 잘해라. 또 보자'는 등의 말씀을 해주셨다. 그리고 (김)재환 선배도 야구장에 오셔서 '잘해라'고 하시더라. (양)석환이 형도 잠실에 계셨는데, 많이 아쉬워하더라. 롯데에서는 WBC에 함께 나갔던 (김)원중이 형과 (박)세웅이 형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축하한다. 잘하다. 기대가 크다'며 장난을 쳐줬다"고 설명했다. 부산으로 향하는 정철원은 롯데에서도 두산에서 사용하던 65번의 등번호를 사용한다. 65번에 대한 애착이 큰 듯했다. 정철원은 "신인왕을 받을 때 등번호가 65번이었고, 은퇴할 때까지 65번을 달고 싶었다. 팬들과 등번호를 바꾸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었는데, 롯데에서는 65번을 (고)승민이가 사용하더라. 그래서 승민이에게 '65번을 간직하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양보를 해줬다"며 "65번 정철원이 잘 던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두산 팬분들께서 뿌듯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두산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남겼지만, 롯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올해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아쉬웠지만, 걱정은 없다. 롯데에 내가 신인왕을 받았을 때의 코치님들이 많더라"며 "두산 팬분들 덕분에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가 되는 정철원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쁨을 받은 만큼 롯데로 가서도 잘 하고, 롯데 팬분들께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두 주먹을 힘껏 쥐었다. 마이데일리
  • “김혜성 빠져나가죠, 김동엽·강진성 영입했지만…” 영웅들이 푸이그+α까지 구상하는 진짜 이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성장을 시킬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조차 “기회는 내가 주는 게 아니다. 본인들이 잡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은 사실이다. 정글과도 같은 프로에서 감독과 코치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건 선수 본인의 몫이다. 지도자는 선수가 잘 되기 위해 도와주는 역할일 뿐이다. 단, 그런 선수들을 잘 알아보는 것이 감독과 코치의 몫인 것도 사실이다. 고형욱 단장은 오픈 마인드다. “선수들을 보유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기회를 줘야 성장시킬 수 있다”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도 말은 그렇게 해도 10개 구단 감독 중에서 신인 및 저연차에게 가장 과감하게 기회를 주는 감독이다. 키움이 신인들에게 기회의 땅이란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특별한 구상까지 내놓았다. 외국인타자 2명 기용이다. 현행 외국인선수 고용규정에 따르면 3명의 선수를 전부 타자 혹은 투수로만 기용하지 않으면 된다. 국내에선 투수 2명에 타자 1명 기용이 정형화됐지만, 타자 2명에 투수 1명 기용 역시 가능하다. 고형욱 단장은 22일 전화통화서 이와 같은 구상이 사실임을 밝혔다. 표면적으로 수년간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이는 장타력 문제가 크다. 키움은 2019년 홈런 4위(112개), 장타율 2위(0.414)에 오른 뒤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내내 해당 부문에서 중, 하위권이었다. 홈런의 경우 2020년부터 올해까지 127개(8위), 91개(8위), 94개(9위), 61개(최하위), 104개(최하위)다, 장타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0.408(6위), 0.376(7위), 0.364(9위), 0.353(9위), 0.380(최하위).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와 김하성(FA)이 빠져나가면서 타선의 힘이 확연히 약화됐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북 치고 장구 쳤지만 한계가 뚜렷했다. 외국인타자도 야시엘 푸이그(2022년), 로니 도슨(2023~2024년)이 성공했다. 그러나 교타자 도슨이 팀을 확 바꾸지는 못했다. 여기에 올 겨울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건너간다. 고척스카이돔이 투수친화적인데다 토종 거포 육성에 유독 어려움을 겪는다. 이주형과 송성문, 나아가 장재영까지 차세대 간판으로 커야 하지만, 타 구단들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한 방이 있는 김동엽과 강진성을 영입한 이유다. 고형욱 단장은 외국인타자 2명 영입 가능성에 대해 “선택, 결정을 해야죠. 김혜성이 빠져나가면 타자 뎁스가 약해진다. 김동엽과 강진성을 영입했지만, 우리가 제일 부족한 부분이 장타력이다. 게임을 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는 게 홈런과 장타다. 장타력이 떨어지다 보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리고 숨은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최근 2년간 신인드래프트서 뽑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좀 더 주기 위해서다. 올해 선발로테이션에 신인 김윤하가 지속적으로 기용됐다. 이런 케이스를 늘리기 위해선 외국인타자 2명-외국인투수 1명 체제도 괜찮다는 게 구단의 생각이다. 고형욱 단장은 “작년과 올해 좋은 신인 투수를 많이 뽑았다. 그런 선수를 보유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기회를 줘야 성장시킬 수 있다”라고 했다. 외국인투수 1인 체제에선, 김윤하 케이스가 더 생길 수 있다. 당장 내년에 전체 1순위 정현우가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갈 가능성이 꽤 있다. 2026시즌엔 토종에이스 안우진도 돌아온다. 사실 키움은 선발진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올해 하영민이 자리잡았고, 김윤하가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들이 애버리지가 확실한 선수들은 아니다. 안우진이 돌아올 때까지 토종 선발진을 정비해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 외국인타자 2명-외국인투수 1명 구상은, 의외로 키움에 꽤 잘 맞을 수도 있다. 키움은 복귀를 추진 중인 야시엘 푸이그 외에 또 다른 외국인타자까지 바라본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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