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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IA 박찬호, 박성한·오지환 제쳤다 '유격수 수비상 2년 연속 수상', 김혜성도 2연속 수상 영예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박동원(LG)과 오스틴(LG), 김혜성(키움), 허경민(KT), 박찬호(KIA)가 포수 및 내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25일 "2024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박동원(LG)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ž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5.63점을 받아 총점 90.63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1.7점을 받은 이지영(SSG)과 79.91점을 받은 김형준(NC)이 각각 2, 3위로 박동원의 뒤를 이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오스틴(LG),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KT), 유격수에서는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오스틴(LG)은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14.29점을 기록하며 총점 89.29점으로 1위를 차지해 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양석환(두산)과 66.07점을 받은 3위 데이비슨(NC)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성(키움)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6.07점으로 총점 91.07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KBO 수비상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신민재(LG)가 83.93점으로 2위, 박민우(NC)가 58.9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허경민(KT)이 지난해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비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5점 등 총점 90점으로, 77.5점을 획득한 2위 최정(SSG)과 72.5점을 획득한 3위 송성문(키움)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격수 부문 역시 2회 연속 수상자가 나왔다. 박찬호(KIA)가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을 기록해, 총점 합산 결과 90점으로, 82.5점의 오지환(LG)과 78.75점의 박성한(SSG)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지난 2023시즌 처음 제정돼 이번이 두 번째 시상이며,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마이데일리
  • '또 트로피 수집' 김도영, 일구회 선정 최고 타자상... 원태인 최고 투수상→김택연 신인상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 트로피를 수집한다. 투수 부문에서는 원태인이 최고 투수상을 받는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5일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허구연 총재)에 이어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최고 타자상은 KIA 김도영이 선정됐고, 최고 투수상은 삼성 원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도영은 최연소 및 최소 경기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타격 전 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을 지배했다.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등을 올렸다. 특히, 143 득점은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었다. 그의 활약 속에 KIA는 시즌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했다. 또 프리미어12에서도 홈런 3개를 포함해 OPS(출루율+장타율) 1.503을 기록하며 국제대회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원태인은 28경기에 나와 159.2이닝을 던지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올렸다. 두산 곽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국내 투수 중에서는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허용률을 나타내는 WHIP(1.20)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4년 연속 150이닝 이상을 던지며 이닝이터다운 모습을 여실히 나타냈다. 신인상은 두산 김택연에게, 의지노력상은 롯데 손호영에게 돌아갔다. 김택연은 데뷔 첫해부터 팀 마무리를 꿰차며 65경기에 출장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특히, 19세이브는 2006년 롯데 나승현이 기록한 16세이브를 뛰어넘는 고졸 신인 최다세이브 기록이었다. 올 시즌 초반 롯데로 트레이드된 후 주전을 꿰찬 손호영은 내야 전 포지션을 맡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102경기에 나와 타율 0.317, 18홈런, 78타점, 70득점, OPS 0.892 등을 기록했다. 또한 아쉽게도 연속 경기 안타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3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그래도 매년 부상 등으로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프로지도자상은 KIA 홍세완 타격 코치가, 아마지도자상은 가동초등학교 김성훈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홍세완 코치는 올해 타격 코치를 맡아 KIA를 리그 최고의 핵타선으로 만들어냈다. KIA 타선은 타율(0.301), 출루율(0.459), 장타율(0.369), OPS(0.828)에서 모두 1위에 올랐고, 홈런(163)은 삼성과 NC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김성훈 감독은 2005년부터 팀을 맡아 우수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올해도 3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해는 ‘김일배 지도자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U-12 대표팀 감독에 뽑혔다. 프런트상은 한화 마케팅팀이 선정됐다. 한화는, 팀 성적은 8위에 머물렀지만 71차례의 홈경기에서 무려 47차례나 매진 기록을 세웠다. 그 여세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80만 관중도 돌파했다. 팀 성적과 관계없이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야구장으로 이끈 데는 마케팅팀이 평소 노력한 결과라고 해도 틀림없다. 심판상은 이기중 심판위원이 받았다. 이 심판위원은 2003년부터 프로야구 심판으로 활약, 열정적이며 올바른 판정을 위해 노력한 필드의 포청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특별공로상에는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경기도 야구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면서 야구 선수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독립리그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며 GOLF&PBA 채널과 뉴미디어 플랫폼인 네이버, IB SPORTS 유튜브채널, 카카오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마이데일리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조현우(33)는 빛현우다. 그가 있기에 대한민국 골문이 든든하다. 프로 선수로는 울산 HD의 3연패를 이끌었다. 올시즌 유력한 MVP 후보다. - 3연패 축하한다. "감사하다." - 오늘의 수훈선수 인터뷰 때 '다음 주에 시상식이 있는데 난 (상을) 받으러 갈 거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저만의 자기 암시다. 저는 이런 말을 하면서 자심감도 키우고 각오도 다진다." - 본인이 생각하는 수상 가능성은.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곤란하지만, 50%는 넘는다고 본다. 후보가 3명이지만, 팀 동료 (김)영권이 형도 '시상식은 네가 빛낼 거다'라고 하신다. 기대하고 있다. 동료들 덕분에 우승도 하고, MVP 후보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 상 이야기를 공동 취재구역에서도 또 했다. "개인적 소망이다. K리그에 좋은 골키퍼가 많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 뭔가. "골키퍼는 특수 포지션이라 어찌 보면 좀 외롭다(?). 제가 어릴.. 아시아투데이
  • 호주, 한국 대파하며 FIBA '하드콜' 방침에 지지 표명 호주 남자농구대표팀이 한국을 23점 차로 대파한 경기 후, 호주 감독과 선수들은 국제농구연맹(FIBA)의 '하드콜' 방침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제이컵 챈스 감독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은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에서 한국을 98-75로 제압하며 강력한 압박과 몸싸움을 앞세운 경기력을 선보 포모스
  • '투톱 출전' 비니시우스 AS→음바페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레가네스에 3-0 완승…선두 바르셀로나와 4점 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르셀로나 게 섰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고 선두 FC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좁혔다. 여러 가지 문제로 구설에 오르며 작아졌던 킬리안 음바페가 모처럼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 승리 주역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레가네스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부타르케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과 킬리안 음베파를 투톱에 포진한 4-4-2 전형으로 레가네스를 완파했다. 공수 모두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레가네스를 꺾었다. 전반전 막판 리드를 잡았다. 0의 행진이 이어진 전반 43분 투톱이 합작골을 만들었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음바페가 마무리지었다. 최근 부진과 함께 불화설까지 퍼졌던 음바페는 올 시즌 라리가 7호골을 신고했다. 1-0으로 리드한 후반 21분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아르다 귈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0분에는 주드 벨링엄이 쐐기포를 작렬하며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9승 3무 1패 승점 30을 찍었다. 선두 바르셀로나(11승 1무 2패 승점 34)에 이어 두 번째로 승점 30 고지를 점령했다. 바르셀로나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추격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라리가 2경기에서 1무 1패로 주춤거리는 사이 2연승을 내달리며 격차를 줄였다. 레가네스는 홈에서 전력 차를 실감하며 대패했다. 시즌 성적 3승 5무 6패 승점 14로 14위에 머물렀다. 한편, 선두 바르셀로나는 24일 치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셀타 비고와 2-2로 비겼다. 하피냐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섰지만, 후반전 막판 연속 실점하며 승점을 나눠가졌다. 후반 37분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하면서 흔들렸고, 후반 39분과 41분 잇따라 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레반도프스키는 14호골을 작렬하며 득점 순위 선두를 질주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는 비니시우스, 하피냐, 안테 부디미르(이상 8골)에게 6골 앞섰다. 마이데일리
  • 우리가 UFC로 간다! 23∙24호 한국인 UFC 파이터 동반 입성→→최동훈∙유수영, ROAD TO UFC 시즌 3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로 간다!' 23~24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최동훈과 유수영이다. ROAD TO UFC 시즌 3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며 UFC 옥타곤에 설 기회를 잡았다. 23일(이하 한국 시각)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펼쳐진 ROAD TO UFC 시즌 3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UFC행 티켓을 따냈다. 최동훈은 플라이급(56.7kg) 결승전에서 키루 싱 사호타(29∙잉글랜드/인도)와 격돌했다. 승부를 길게 끌지 않았다. 1라운드 2분36초 만에 오른손 오버핸드 훅으로 KO승을 따냈다. 스탭과 카프킥이 좋은 사호타를 맞아 근거리 타격전을 펼쳤고, 엄청난 펀치 한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승리 후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UFC행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결승에 진출해서 이겼는데 이거 꿈인가?"라며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처음부터 KO를 노렸다. 이렇게 큰 공격을 맞힐지는 몰랐는데 '따봉'”이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유수영은 밴텀급(61.2kg) 결승전에서 바얼겅 제러이스(29∙중국)를 꺾었다. 경기 내내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올렸다. 1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며 점수를 얻었고, 2라운드에서는 타격으로 제러이스를 괴롭혔다. 3라운드 들어 제러이스의 적극적인 공격을 잘 막고 승리를 매조지었다. 승리 확정 후 인터뷰에서 "제가 UFC에 왔다"고 소리쳤다. 이어 "UFC에서 활동하면서 더 성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한 명씩 이기고 올라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UFC 아시아 등용문으로 불리는 ROAD TO UFC에서 다섯 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 중국(3명)과 일본(2명)을 넘어 역대 1위를 유지했다. 시즌 1에선 플라이급 박현성(29∙9승)과 페더급 이정영(29∙11승 2패), 시즌 2에선 밴텀급 이창호(30∙10승 1패)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계약자 고석현(31∙11승 2패)까지 더해 지난 2년간 총 6명의 한국 파이터가 UFC에 입성했다. 올해 한국 UFC 계약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데이나 화이트(55∙미국) UFC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2월 14일에 열리는 ZFN 대회에서 UFC 스카우트 프로그램 '루킹 포 어 파이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화이트 CEO의 마음을 사로 잡은 파이터가 UFC에 직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마이데일리
  • '매디슨 움직임 파악한 손흥민, 훌륭한 컨트롤이었다'…손흥민의 토트넘, 펩의 맨시티 9번째 격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공격을 이끈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대파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시티 수비를 공략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6승1무5패(승점 19점)를 기록해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패하며 7승2무3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비뉴와 포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귄도안, 루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그바르디올, 아칸지, 스톤스,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매디슨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이어받으며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매디슨은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포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솔랑케가 이어받았고 솔랑케가 내준 볼을 포로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고 브레넌 존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려 대승을 자축했다. 브레넌 존슨은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베르너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63분 동안 활약하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프리미어리그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짐 베글린은 손흥민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의 맨시티전 두 번째 득점 장면에 대해 "매디슨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손흥민은 매디슨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다. 훌륭한 축구였고 훌륭한 컨트롤이었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토트넘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서 매디슨에게 훌륭한 패스를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과 토트넘의 전적을 조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맡은 후 지난 2016-17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첫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치렀고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첫 맞대결부터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7승3무7패의 팽팽한 전적을 이어가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하면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9번 승리를 거뒀고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클럽이 토트넘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수비가 취약했다. 평소처럼 정말 잘 시작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이후 실점했다. 감정적으로 어렵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또한 "8년 동안 우리는 이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며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기면 기쁘고 이기지 못하면 걱정하게 된다. 당연한 일이다. 걱정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익숙하지 않다. 인생에서는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하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마이데일리
  • 운동이 곧 행복이다! 60대 이상 '실버체육' 활성화[창간기획-100세 시대 생활체육①]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모두 다스릴 수 있는 생활체육의 의미 또한 더욱 중요해진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생활체육 활성화를 조명하기 위해 특별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첫 번째로 '실버 체육'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한국 사회에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바로 고령화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국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이다. 20대 인구인 619만7천486명을 넘어선다. 지난해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보다 많아지며 '고령 사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흔히 말하는 '100세 시대'가 오면서 60대 이상이 '실버 체육'을 즐기며 삶의 활역을 찾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운동이 곧 행복이다"를 외치며 땀을 흘리고 건강을 유지하는 고령 인구가 부쩍 많아졌다. '실버 체육'이 매우 중요한 사회적 부분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 100세 시대 속 실버 체육 유엔(UN)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로 구분한다.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현재 65세 이상이 19%를 차지하는 한국은 내년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레 노인들을 위한 운동에 대한 관심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년이 됐을 때 급격한 근육량 감소와 체력 저하, 노화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신체적 활동이 더 중요해진다. '실버 체육'의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는 중이다. 실버 체육이란 만 50세 이상의 장년을 대상으로 체력을 발전시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60세 이상이 '실버 체육'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축구, 골프, 등산을 비롯해 탁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이미 잘 알려진 실버 체육 종목들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당구, 수영과 함께 파크골프, 기(氣) 체조, 당구, 댄스 스포츠, 아쿠아로빅, 체조 등 다양한 종목들이 최근 인기를 높이고 있다. ◆ 실버 체육의 또 다른 의미 최근에는 실버 체육이 단순히 노인들이 즐기는 활동을 넘어 치료의 개념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실버 체육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한 전문가가 치매 예방을 위한 뇌 운동, 근육 스트레칭, 발목 안정화 운동 등 건강 상태에 맞는 체육 활동을 직접 지도하면서 신체 발달을 모색하기도 한다. 실버 체육 지도자 자격증은 학력과 경력을 따지지 않고 딸 수 있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획득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실버 체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게이트볼, 탁구, 볼링, 정구, 당구, 검도,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배드민턴, 국학기공, 우슈,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체조, 산악, 궁도, 족구, 수영, 보디빌딩까지 19개 종목의 생활 체육 교실 620개를 열었다. 18개의 종목별 페스티벌과 대회도 개최를 하고 있다. 또한 실버 체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확대에도 힘을 기울인다. 시도(시군구)별 어르신 생활체조 및 체력관리 교실을 진행하고, 해당 시도(시군구)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방문하는 체육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주 1~3회 정도 개소별 35회 이상 운영하며 강습과 함께 용품을 지급한다. ◆ 실버 체육의 발전과 숙제 실버 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2020년 6월에 국민체육법 일부를 개정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들을 위한 체육 활동을 더욱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전과 달리 실버 체육을 간과할 수 없게 되면서 제도 개선과 함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도 존재한다. 시설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 파크골프는 2024년에 동호인 수만 14만 명을 찍었다. 최근 5년 사이에 4배나 증가하며 파크골프 붐이 일어났다. 하지만 파크골프장 시설은 현저하게 부족해 수요에 대한 불만이 이이지고 있다. 시설 확충과 함께 재정적인 지원도 분명 늘어나야 한다. 실버 체육 활동이 활성화된 독일은 1950년부터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각종 스포츠 시설과 여가 프로그램을 구축하면서 현재 완성도를 갖췄다. 한순간에 '실버 체육 강국'이 될 수는 없다. 차근차근 발전 방향을 세우고 꾸준하게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 노년층의 체육 활동에 대한 중요도와 관심이 커지는 만큼 관련 제도와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를 이루길 기대해 본다. 마이데일리
  • "(정)수빈이에게 말하는 게 참 힘들었다" 충격 이적 결정 후 가장 먼저 친구를 만났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허경민(34)이 KT 위즈 이적을 결정한 뒤 가장 먼저 이야기한 친구는 바로 '90 트리오' 중 한 명인 정수빈이었다. 미안함과 아쉬움을 전했다. 2009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7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허경민은 프로 커리어 16년 동안 두산에서만 뛰며 KBO리그 통산 1548경기 타율 0.293(5065타수 1483안타) 60홈런 636타점 765득점 125도루 OPS .747을 기록했다. 이 기간 두산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2015~2016년, 2019년)에 성공했다. 그랬던 허경민은 올 시즌을 마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8일 KT와 4년 총액 40억원에 계약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T 위즈 2024 팬 페스티벌’에 참가한 허경민은 이적을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나에 대한 KT의 진심이 느껴졌다. 연락도 가장 많이 주셨고 계속 주셨다. 처음에는 왜 그러시지 했는데 정말 나를 원한다라고 느꼈다. 우승하고 싶은데 내가 필요하다는 말이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허경민이 KT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두산 왕조를 이끌었던 허경민, 정수빈(두산), 박건우(NC) '90 트리오'는 완전히 해체됐다. 정수빈만 두산을 지키게 됐다. 먼저 떠난 선수는 박건우다. 2021년 12월 6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NC로 팀을 옮겼다. 그리고 올해 겨울 허경민까지 KT로 가게 되면서 90 트리오는 뿔뿔이 흩어졌다. 허경민은 "사실 (정)수빈이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를 했는데 (수빈이가) 라디오에서 이상한 소리를 해서 내가 이야기를 안 한 게 돼버렸다"라며 웃은 뒤 "수빈이에게 고맙고 또 미안하다. 내가 항상 함께하자고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 "수빈이와는 잘 이야기를 했다. 이 자리에서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말을 하면서도 참 많이 슬펐다. 수빈이 앞에서 말하는 게 참 힘들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 정말 고마운 친구고 (박)건우, 수빈이와 한 팀에서 뛰었을 때 나에게 그 친구들은 마라톤으로 치면 페이스 메이커 같은 친구들이었다. 내가 힘들고 따라가려하고 조금 처질 때는 그 친구들이 끌어줬다. 덕분에 정말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었다. 정말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공격수들이 김민재와 훈련하는 것 싫어한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대만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최근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완파하고 9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인과 골문앞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데르센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센터백 슐로터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무너졌다. 케인이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슐로터백과 충돌 후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슐로터백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주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케인은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 한 후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콤파니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앞서 독일 매체 AZ를 통해 "나도 수비수였다. 센터백이 칭찬받기까지는 10-15경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우리 팀의 센터백들에게 매우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콤파니 감독은 "스트라이커들이 팀 훈련에서 동료 센터백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우리 공격수들이 우리 수비수들을 상대하는 것이 전혀 재미가 없다는 것을 곧바로 느꼈다"며 "센터백은 한 경기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보여줄 수 없다. 5경기, 10경기, 15경기가 필요하다. 이후 사람들은 센터백이 나쁜 경기를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수비수들은 팀 전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에게 매우 만족하며 어떤 의심도 하지 않는다"며 신뢰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는 팀과 함께 올 시즌 전반기에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시즌 아시안컵 이후 곧바로 경기에 다시 투입됐고 이후 신뢰가 조금 사라졌다.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내렸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같은 두 명의 전투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느꼈던 신뢰를 다시 보여줬다. 김민재는 경기에 적응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괴물이 깨어났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김민재가 자주 비난을 받았다. 김민재는 이제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특별한 칭찬을 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낸 후 자신들이 속해 있어야 할 분데스리가 선두로 돌아왔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은 공격력 뿐만 아니라 수비의 역할이 크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 ‘바비 찰턴’으로 불리는 1060억 신동,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쟁쟁 스타들 때문에 '벤치신세'에 결심→EPL 이적 추진→출전기회 많은 꼴찌팀 ‘강추’→명문팀도 눈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정말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1라운드까지 단 1승에 그치며 승점 4점만을 얻어 20위에 머물러 있다. 같은 승격팀인 레스터시티은 잔류 안정권에 들정도이고 입스위치도 17위에 올라있다. 꼴찌탈출을 위해 사우샘프턴이 눈여겨 보는 선수가 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은 최근 브라질의 신동인 엔드릭이 사우샘프턴으로의 충격적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8살의 엔드릭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다. 그는 지난 7월27일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이적료 6000만 파운드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물론 계약은 2년전인 2022년 했었다. 사우샘프턴뿐아니라 워낙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인 엔드릭 영입을 위해 다른 팀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에서 초신성 대접을 받았던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는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본인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워낙 쟁쟁한 선배들이 많아서 출전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은 탓이다. 엔드릭은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인데 같은 팀에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고와 같은 출중한 공격수들이 있기에 자리를 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엔드릭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3경기에서 단 55분밖에 뛰지 못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전인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후반 막판 데뷔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 리그 경기인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경기 끝나기전 골을 터뜨렸다. 경기에 출장할 시간이 없었던 탓에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엔드릭의 출전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한다. 부진한 음바페를 빼고 그를 투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임대로 다른 팀으로 보내서 실력을 키울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같은 소식을 접한 사우샘프턴이 엔드릭의 영입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이탈리아 AS 로마와 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 등도 엔드릭 영입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사우샘프턴이 엔드릭 영입을 원하는 것은 현재 최하위에 팀이 머물러 있기도 하고 그의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샘프턴은 11라운드까지 단 7골 밖에 넣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골가뭄에 허덕이고 있는데 엔드릭 영입으로 이를 해결하고싶은 것이다. 사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지만 첼시가 눈독을 들이기도 했지만 실패했다. 특히 엔드릭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잉글랜드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바비 찰튼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은 엔드릭을 부를 때 ‘바비’라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 만큼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엔드릭이 우상으로 삼고 있는 바비 찰튼은 1973년 은퇴했다. 엔드릭은 2006년 태어났다. 33년이나 차이가 난 탓에 바비 찰튼에 대해서 알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를 우상으로 꼽았다. 마이데일리
  • '입단 후 2군 단 9G' LG가 日 캠프까지 보낸 이유가 있다, 194km 꽃미남 '투수 만들기' 성공적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입단 후 아직 1군 데뷔도 하지 않은 투수인데 LG 트윈스는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허용주(21)다. 용마고를 졸업하고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6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허용주의 잠재력을 본다면 어느 사령탑이든 탐낼 만하다. 194cm의 큰 키에 150km의 빠른 공을 내리 꽂는다. 포텐이 터진다면 충분히 1군 무대서 통할 수 있을 거라는 내부 평가가 있기 때문에 염경엽 감독도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데 문제가 한 가지 있다. 공은 빠른데 제구가 잘 되지 않는다. 입단하자마자 2022년 11월 토미존(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지난해를 통째로 쉬었다. 그리고 올해부터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했는데 6월까지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39를 기록했다. 7⅔이닝 동안 안타는 6개만 허용했지만 볼넷이 무려 14개였고 몸에 맞는 공 2개까지 더해 무려 16개의 4사구를 남발했다. 그러자 염경엽 감독은 허용주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실전에 나가는 대신 잠실구장 불펜에서 기본기 훈련에 집중했다. 염경엽 감독과 최상덕 투수 코치가 직접 허용주를 지도했다. 그 이후 9월말부터 다시 퓨처스리그 등판에 나섰다. 허용주는 4경기서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2실점했다. 첫 3경기서는 4사구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효과를 봤다. 허용주 만들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시즌 후 주니치 드래곤즈 마무리캠프에 보냈다. 많은 훈련량 속에 결과물도 얻고 돌아왔다. 주니치 캠프에 참가했던 김광삼 코치는 허용주의 이름을 콕 집어 칭찬했다. 김 코치는 "니치 캠프에 참가한 선수 4명 모두 많은 발전을 할수 있었다"면서 "특히 허용주의 기량이 눈에 띄게 좋아져 경험만 쌓는다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용주 포함 캠프에 갔던 4명은 21일 귀국했고, 22일 곧바로 이천 마무리 캠프에 합류했다. 일본에서 했던 훈련을 계속 기억하고 이어가길 바랐기 때문이다. 허용주는 "주니치 선수들의 훈련 일정을 다함께 소화했다. 그 훈련이 끝나면 우리끼리 김광삼 코치와 추가 훈련까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른 훈련법도 소개했다. 허용주는 "일단 러닝을 양이 엄청났다. 내야 펑고라든지 투수 PFP 등도 많이 했다. 피칭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피칭하고 또 던진다. 오전에 던지고 오후에 또 나와서 던지더라. 네트 스로 등 자기가 필요한 걸 찾아서 하는 시스템이어서 우리도 오전에는 피칭하고 오후에는 김광삼 코치님과 오치하이 감독님과 훈련했다"고 전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가 오전 운동이다. 점심시간은 단 30분. 식사 후 오후 3시까지 오후 운동을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3시는 주니치 캠프 훈련이 종료되는 것. 3시 이후에는 김광삼 코치와 함께 1~2시간 정도 엑스트라 훈련을 마치고 하루가 마무리된다. 허용주는 '제구 안정화'를 목표로 훈련을 했다. 그는 "팔 스윙이 너무 뒤로 빠졌었다. 잠실에서 훈련할 때부터 그 부분에 대해 계속 말씀해주셨다. 김광삼 코치님도 20일 동안 이것 저것 다 바꿀 수는 없다고 말씀해주셔서 팔 스윙을 작게 만드는 데 노력을 많이 할애했다"고 말했다. 효과도 있었다.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을 할 때마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크게 빠지는 공이 없었다고. 염경엽 감독은 "일본 가서 많이 느끼고 많이 좋아져서 왔다"면서 "그 전에는 메카닉 자체가 부상이 올 수 있는 폼이었다. 폼을 고치기 보다는 그 폼 안에서 어떤 기본기들을 채워야 되는지 알려줬는데 주니치 캠프까지 잘 이어져 빠른 시간 안에 가장 많이 좋아진 투수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허용주의 보직은 불펜이다. 염 감독은 "조금만 더 안정되면 155, 156km를 충분히 나올 것이다"라고 기대감도 전했다. 허용주는 "아무리 공이 빨라도 제구가 안되면 게임에 나갈 수 없더라. 지금은 구속보다 제구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그동안 내가 보여드린 것도 없는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분들이 주니치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엔 1군 데뷔 무대를 갖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살라를 지목한 것이 관심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4일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나란히 살라를 답변으로 제출했다. 손흥민은 살라를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답변한 것에 대해 "나는 살라의 열렬한 팬이다.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친다.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많지만 살라는 수년간 매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더라이징캅은 24일 손흥민을 답변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살라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라는 것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지만 지난 몇 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손흥민보다 더 영입을 원했던 선수는 많지 않았다. 만약 모든 것이 잘 진행되었다면 손흥민과 살라는 리버풀에서 팀 동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의 팬이었고 손흥민이 리버풀에서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둘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리버풀에서 활약 가능한 선수라고 말했고 클롭 감독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가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절대적으로 옳은 말'이라며 '손흥민이 리버풀에서 살라, 마네, 피르미누와 함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5월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을 앞두고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라고 언급한 클롭 감독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손흥민은 여전히 리버풀과 클롭 감독이 두려워하는 상대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지난 6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클롭이 지휘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는 5경기에 선발 출전해 5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두 차례 밖에 승리하지 못했다'고 전하면서도 '2017년 10월 웸블리에서 리버풀에 4-1로 이겼고 지닌해 9월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손흥민이 득점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공격을 이끈 토트넘은 24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63분 동안 활약하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9번째 승리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이끌면서 가장 많은 패배를 경험한 상대가 토트넘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마이데일리
  • “쓰레기 영입에 3500억 펑펑”→신임감독에게는 ‘빈 깡통만’→결국 선수팔아 선수영입 ‘고육지책’…책임자들은 “헐값 영입”항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지금 가장 핫한 감독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다. 맨유의 부활을 책임지고 영입된 그는 오는 25일 새벽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인 입스위치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데뷔하게 된다. 이미 포르투갈 스포르팅 CP감독을 맡아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기에 맨유 팬들은 비록 39살 밖에 되지 않은 아모림의 지도력을 믿고 있다. 아모림은 일단 백스태프들을 자신의 코치들로 채웠다. 일사분란한 지도 체제를 갖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해서 팀을 재편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고 한다. 영국의 저명한 스포츠 전문가가 루벤 아모림이 맨유의 재건을 위해 영입되었는데 알고보니 쓰레기 영입에 2억 파운드나 지불해 버린 탓에 정작 아모림은 자신의 전략에 적합한 선수 영입을 할수 없다고 구단을 비난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십년째 프리미어 리그 등 축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차드 키스는 맨유 경영진들이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무려 2억 파운드라는 거금을 낭비했다고 일갈했다. 맨유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무려 2억 파운드를 쏟아부었다. 레니 요로, 마테이스 더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 조슈아 지르크지,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같은 선수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것이 키스의 주장이다. 이들에게 오버페이를 지불한 이유는 전임 텐 하흐 감독의 요청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행위에 대해서 키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맨유의 경영진들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맨유는 지난 여름에 얼마나 엄청난 실수를 했는지 보여준다. 쓰레기에 2억 파운드 이상을 쓴 탓에 새로운 감독인 아모림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격노했다. 키스는 “이같은 결정을 한 경영진 중에 누군가는 책임지고 해고되어야 한다. 아모림이 일할 만한 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물론 경영진은 이같은 주장에 반발했다. CEO 오마르 베라다, 스포츠 디렉터 댄 애시워스, 기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를 포함한 이사회 멤버들은 1명에 대해서만 과다지불했지만 나머지는 헐값에 영입했다고 항변했다. 1명은 바로 프랑스 릴의 레니 요로였다. 릴의 요구 가격으르 충족시켰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구단의 요구 이적료보다 낮은 가격에 영입했다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모림은 선수 영입을 위해 절실한 자금을 마련하기위해서 선수들을 내다팔아야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한다는 것이 키스의 주장이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8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던 안토니를 손실을 보고서라도 팔아야하는 입장이다. 또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토르 린델뢰프, 해리 매과이어, 아마드 디알로, 조니 에반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내다 팔아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이밖에도 계약기간이 2026년 여름인 카세미루와 타이렐 말라시아도 팔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 한다. 마이데일리
  •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악몽에 빠졌다. 최근 공식전 5연패를 당했다. EPL 5연패(5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이 5연패 수렁에서 허덕이고 있다.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올랐던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고개를 숙였다. 맨시티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전반 13분 제임스 매디슨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고, 7분 뒤 손흥민의 도움에 이은 매디슨의 득점포에 다시 한 번 무너졌다. 후반 7분에는 페드로 포로에게 실점했고, 후반전 추가 시간에 브레넌 존슨에게 쐐기포를 내주고 침몰했다. 최근 공식전 5연패를 당했다. 토트넘과 대결에서 악몽을 시작해 다시 토트넘에 패하며 5연패를 떠안았다. 10월 31일 카라바오컵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에 1-2로 졌다. 이후 본머스와 EPL 원정 경기 1-2 패배, 스포르팅 CP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1-4 패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EPL 원정 경기에서 1-2 패배를 적어냈다. 그리고 이날 토트넘에게 0-4로 대패했다. ◆ 맨시티 최근 5경기 결과- [리그컵] 10월 31일 vs 토트넘 홋스퍼(원정) 1-2 패배- [EPL] 11월 3일 vs 본머스(원정) 1-2 패배- [UCL] 11월 6일 vs 스포르팅 CP(원정) 1-4 패배- [EPL] 11월 10일 vs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원정) 1-2 패배- [EPL] 11월 24일 vs 토트넘 홋스퍼(홈) 0-4 패배 이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전까지 원정에서 4번 연속 졌으나, 24일에는 안방에서 0-4 참패를 당했다. 5연패 기간 동안 4득점에 그쳤다. 단 한 경기도 2득점 이상 기록한 적이 없다. 16실점을 내주면서 추락했다. 2실점 세 번, 4실점 두 번을 마크했다. 최근 공식전 5연패로 EPL 5연패 가능성이 낮아졌다. EPL에서 3경기 연속 지면서 승점 관리에 실패했다. 7승 2무 3패 승점 23으로 2위에 랭크됐다. 11라운드까지 9승 1무 1패 승점 28을 기록한 리버풀에 크게 뒤졌다. 승점 22를 적어낸 첼시, 아스널, 브라이턴에 불과 1점 앞서며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마이데일리
  •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MVP!'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MVP에 오른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가 진가를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는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아내 출산 이후 코트로 돌아와 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올렸다. 요키치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LA 레이커스와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6분37초 동안 코트를 지키며 34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공수 걸쳐 전방위 활약을 보이며 덴버의 승리를 견인했다.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4-2025 에미레이츠 NBA 컵대회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트리플 더블(33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3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마크했다. 전날 덴버의 120-123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127-102 대승을 책임지며 활짝 웃었다. 덴버는 요키치의 활약을 등에 업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에 31-27로 앞섰으나 2쿼터에 부진하며 전반전을 57-63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무려 37득점을 몰아쳤고, 레이커스 공격을 15점으로 막았다. 94-78로 크게 리드했다. 4쿼터 들어 레이커스의 추격을 잘 뿌리치고 점수 차이를 더 벌리며 127-102로 대승을 신고했다. 요키치 외에도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주전과 후보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면 레이커스를 격침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4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크리스찬 브라운(16득점), 자말 머레이와 트레이 알렉산더(이상 14득점), 페이튼 왓슨(11득점)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시즌 성적 9승 6패 승률 0.600을 적어내며 서부콘퍼런스 5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2승 4패)와 격차를 2.5경기로 줄였다. 올 시즌 원정 경기 성적 4승 3패를 적어냈다. 레이커스는 10승 6패 승률 0.625를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4위에 머물렀다. 5위 덴버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1위 골든스테이트에 2경기 차로 계속 뒤졌다. 올 시즌 홈 경기에서 두 번째 패배(7승)를 떠안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1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는 14득점으로 묶이며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75-98로 대패하며 현재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대표팀은 호주 선수들과의 높이와 체격에서 열세를 보이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호주보다 11개 적은 3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이원석(삼성), 이종현( 포모스
  •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호주에 대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A조 4차전에서 호주(7위)에게 75-98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 농구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대회였지만, 호주의 높은 수준에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포모스
  •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둔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전술이 비난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미친 공격 전개를 펼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툴루즈전에서 공격수 4명을 배치했지만 누구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아센시오, 바르콜라 이외에 두에도 출전 시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뎀벨레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격수들에게 끊임없이 포지션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PSG 공격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센시오와 두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바르콜라는 아래쪽에 위치했고 새로운 전술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PSG는 3-0 승리에도 불구하고 공격수들이 골을 넣지 못했고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PSG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PSG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툴루즈에 3-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10승2무(승점 3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후반 15분 두에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툴루즈를 상대로 아센시오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바르콜라, 두에,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와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자그, 베랄도, 슈크리니아르,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사파노프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35분 네베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네베스는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자그를 빼고 비티냐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두에 대신 이강인을 출전시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PSG는 후반 28분 뎀벨레 대신 루이스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36분에는 바르콜라를 빼고 무아니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PSG는 후반 39분 베랄도의 추가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PSG는 후반전 추가시간 비티냐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고 PSG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30분 동안 활약하며 3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성공률 92%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한 차례 슈팅과 함께 키패스를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툴루즈전 활약에 대해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PSG의 툴루즈전 승리보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주목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며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PSG는 오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을 치른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용감한 툴루즈를 꺾었다. PSG는 리그 선두를 탈환했고 툴루즈의 3연승을 마감시켰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앞서 리그1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쉽게 승리했다. PSG는 툴루즈를 3-0으로 앞도 했다. PSG의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이변이 일어났다. 대만이 ‘일본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일본을 잡고 프리미어12 정상에 올랐다. 대만은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결승서 일본을 4-0으로 눌렀다. 프리미어12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2019년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린 일본은 뜻밖의 준우승에 만족했다. 대만은 16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오프닝라운드 B조 예선서 일본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슈퍼라운드서도 일본에 6-9로 졌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결승서 일본을 무너뜨리며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대만 린웨이핑 감독은 23일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투수를 린위민에서 천보칭으로 바꿨다. 이 경기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4개국(미국, 베네수엘라 포함)의 전체 마지막 경기였다. 공교롭게도 앞서 열린 미국-베네수엘라전서 미국이 이기면서 일본과 대만의 결승 매치업이 확정됐다. 때문에 대만으로선 굳이 에이스 린위민을 쓸 이유가 없었다. 곧바로 결승에 내보내기로 했다. 대신 꼼수 논란이 일었고, 일본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비판했다. 린웨이핑 감독은 공개사과까지 했고, 선발투수 고의 교체에 의한 벌금 2000달러까지 냈다. 사실 꼼수라고 해도 대만으로선 규정 내에서 우승을 위해 할 수 있는 걸 다 한 셈이다. 그리고 대만의 이 승부수는 통했다. 린위민은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들로 구성된 일본 타선을 꽁꽁 묶었다. 좌완 린위민은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더블A에서 뛴다. 이미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이번 대회 오프닝라운드서 한국을 세 차례나 괴롭힌 전적이 있다. 세계최강 일본을 상대로도 위력을 떨치면서 실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대만은 린위민의 호투에 힘입어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다. 결국 5회초에 일본 선발투수 토고 쇼셰이를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린치아청이 선제 결승 우월 솔로포를 치며 0-0 균형을 깼다. 1사 후 천천웨이의 우전안타, 린위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후속 천제슈엔이 우월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경기흐름을 장악했다. 대만은 4점 리드를 잡자 5회말 시작과 함께 린위민을 빼고 창이를 투입했다. 창이가 3이닝, 천관위와 린카이웨이가 각각 1이닝 동안 일본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결국 대만이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키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일본은 홈팬들 앞에서 굴욕을 제대로 당했다. 이번 대회 내내 효과적으로 터지던 타선이 단 4안타로 침묵했다. 선발투수 토고 쇼셰이는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패배로 국제대회 연승도 27로 마감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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