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SON 동료되는' 양민혁,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영예 "에이전트에게 감사드린다" [MD중구][마이데일리 = 중구 심혜진 기자] 강릉제일고 공격수 양민혁(18·강원FC)이 '2024 퓨처스 스타대상'의 축구 부문 대상 수장자로 선정됐다. 양민혁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축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양민혁에게는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수여된다. '고등 윙어' 양민혁은 올해 K리그 전체를 뒤흔든 특급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했고, 첫 시즌부터 강원을 넘어 리그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2024시즌 양민혁은 38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몰아쳐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덕분에 강원도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써냈다. 올해 강원은 189승7무12패(승점 64)로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민혁은 오는 29일 열리는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도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무대 첫 해부터 다관왕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명 구단 토트넘 이적도 확정지어 세계 축구계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캡틴' 손흥민(32·토트넘)과 같은 팀에서 EPL 그라운드를 누빈다. 다음달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영예의 대상을 안은 양민혁은 "일단 대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지만 오늘은 에이전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부문 스타상에는 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이끌어갈 고등학생 '초신성' 3명이 선정됐다. 특급 멀티 플레이어 김현우(18·영등포공고3), 이미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박승수(17·수원 삼성), FC서울이 기대하는 손정범(17·오산고2)이 주인공이다. 이들 스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수여된다. 김현우는 올해 영등포공고의 금강대기 우승을 비롯해 3관왕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했다. 박승수는 지난해 수원과 계약하며 K리그 최연소 준프로 선수가 됐다. 올해 K리그2 무대에 데뷔한 박승수는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잠재력을 입증했다. 손정범은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활약했다. 지난 9월 2024 크로아티아 친선 대회에서 크로아티아 U-17 대표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터트리는 등 한국 최고 유망주들 속에서도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이데일리
'유남규 딸' 유예린 등 탁구인 2세들, 韓탁구 역사 새로 썼다한국 여자 주니어 탁구 대표팀이 2024 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체전에서 대만을 3대1로 이기고 21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서울경제
동남아 축구 정상 노린다...한국 축구 레전드, 25일 깜짝 소식 발표전설의 골키퍼 이운재가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코치로 선임됐다. 그의 경험이 팀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위키트리
“우리 야구가 세계 최강이라는 환상을 이제 버려야 한다” 충격에 빠진 나라대만이 일본을 4-0으로 완파하며 프리미어12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충격에 빠졌고,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졌다.위키트리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한국야구에 경고대만이 일본을 꺾고 2024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야구에 큰 경고음을 울렸다.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만은 일본을 4-0으로 완파하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우승은 대만이 프리미어12,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올림픽 등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차지한 트로피로, 일본의 국제대회 27연승을 끊은 쾌거로 기록되었다 포모스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 달러에 재계약…2025시즌 동행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3)와 2025시즌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SSG는 25일 에레디아와 연봉 160만 달러에 옵션 20만 달러를 포함하여 총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에레디아가 SSG에서 뛰며 거둔 뛰어난 성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소식으로 다가왔다. 에레디아는 2023시 포모스
"야구 허구연 총재처럼 뛰겠다" 허정무, 파주 재계약·해외 거점 등 화두 제시 (일문일답)[송파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자가 공식 출마 선언과 더불어 축구계 발전을 위한 생각을 전했다. 허정무 후보자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허정무 후보자는 "야구의 허구연 총재 못지않게 해낼 자신이 있다. 발로 뛰면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단 각오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급하게 출마 선언을 했다면서도 파주축구센터 재계약, 해외 거점 건립 등 정책적 의견을 제시했다. 이하 허정무 후보자와 일문일답이다. Q. 출마 계기는? 조금 (출마에) 부정적이었다. 10여 일 전으로 기억한다. 출마 동기는 매스컴에서 '왜 축구를 위한 축구협회인데 축구인들의 목소리가 보이지 않는다. 나서지 않느냐. 자신이 없고 능력이 없느냐'는 지적을 받았다. 누군가는 축구인을 대변해서 축구를 위한 장이기에 반드시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했다. 제가 그나마 용기를 냈다. Q. 현 축구협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다. 2~3년 내에 사면 파동과 클린스만 감독, 현 (홍명보) 감독 선임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불거졌다. 모든 문제점의 단초는 어디에 있느냐면 의사결정 구조에 있다. 독단적인 운영 방법으로 의사가 전달되지 못했다. 개인에 의해 감독 선임이나 의사가 협회장만의 결정으로 되서는 안된다. 시스템의 부재다.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협회는 투명하게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혼자만의 결정이 아닌, 윗사람의 눈치만 보고 있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을 지는 풍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유쾌한 도전'이라고 선언한 이유는? 긴장해서 몸이 굳어있으면 경기력이 발휘되지 않는다. 직원들이 밝은 분위기 아래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이뤄내려는 책임감과 분위기가 된다면 좋겠다. 아무리 힘든 일일지라도 밝은 마음으로 유쾌하게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Q. 축구인이 세대와 이념으로 나뉜 상태다. 봉합 방법은? 물론 의견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축구라는 대의를 위해서는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 어떤 자리도 마다하지 않고 통합과 화합을 위해 뛰어다니겠다. 물론 그중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리는 일도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화합을 다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내려놓고 뛰어다니면서 축구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 간담회도 필요하고 모임도 필요하고 지역별 세미나도 필요할 것이다. 어떤 종목을 보면 서로 다투다가도 한가지 목표가 정해지고 종목에 대한 문제가 나오면 힘을 합치는 모습이 부러웠다. 이런 것을 반면교사 삼아서 노력하겠다. Q. 내려놓는다는 의미는? 권위적인 것보다는 내려놓고 내가 발로 뛰고 함께하는 것을 좋아한다. 제 의견을 내세우고 제 고집을 세우기보다는 듣는데 중심을 두고 해나갈 것이다. Q. 출마 선언을 한 뒤 주변 압박 없었나? 많이 들었다. 지금도 많이 들려오고 있다. '감히' 이런 소리도 들린다. 그런 면에선 두려움이 없다. 도전하는 일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저는 도전하겠다. 어떤 소리도 두려워하지 않고 귀담지 않고 해야 할 일에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 Q. 당선 얼마나 확신하나? 결과에 연연치 않겠다. 급박하게 하다 보니 캠프도 꾸리지 못했다. 기자회견을 마치면 선거 전략을 생각하겠지만, 제가 출마에서 결과에 연연하지는 않겠다. 다만 축구인으로서 축구인에 대한 자긍심,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서 마지막 헌신을 하고 힘을 쏟아보는 게 내가 할 일이라 생각했다. 설사 당선되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 없다. 만약에 중임을 맡게 된다면 제대로 해보겠다. 저는 징검다리 역할이라 생각한다. 제 후진들, 똑똑하고 해외 경험도 있고 유능한 후배 축구인들이 앞으로 맘 놓고 해나갈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자 한다. 모든 축구 팬들이 긍정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겠다, Q. 정몽규 현 회장과 비교되는 강점은? 저는 현장을 안다. 유소년 축구부터 프로팀까지 우리나라 축구의 현실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이것이 제 장점이다. 이런 바탕에서 우리 축구인들, 대한민국 축구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뒀다. 제가 축구인으로서 감히 도전하는 이유기도 하다. <@1> Q. 여자축구연맹이 리그 운영을 포기했는데 생각은? 여자축구에 대한 지원이 전무하거나 미흡하다고 알고 있다. 자체 스폰서를 구해서 겨우겨우 이어갔다. 북한 축구는 17세 대표팀이 세계대회를 우승했다. 그런데 우리 여자축구는 좋아지다가 멈춰 서있다. 리그가 중단되면 축구가 없어지는 것이다. 여자축구가 유명무실화되는 것이다. 저변확대를 더 해야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저는 그런 생각을 했다. 파주트레이닝 센터를 왜 급하게 없앴나. 파주는 요람 중 하나고 지금이라도 파주시와 협의를 하고 좋은 방안을 마련해서 여자축구와 유소년 연령별 대표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자축구도 지금은 엄청나게 인기도 좋고 세계적으로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키워내야 하고 협회서도 적극 운영에 함께 참여를 해서 좋은 방향을 모색하겠다. Q. 파주축구센터와 재계약을 맺는단 뜻인가? 여지 열려있다. 파주시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계약) 만료된 후 몇 차례 유찰된 것으로 알고 있다. 거기는 제가 감독할 때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가서 만든 곳이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문체부를 찾아가서 즉석에서 확답을 받고 만들었다. 저희가 관여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게 아니고 파주만큼 입지 좋은 곳이 어디 있나. 천안축구센터가 진행 중이지만 함께 투 트랙으로 이용해야 한다. 현재 마땅히 활용할 사람과 기업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직도 파주시와 협상할 여지가 남아있고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파주 입장으로서도 축구센터가 있는 것이 대외적으로 명분이 있기 때문에 살리고 싶다. 모든 시설이 축구에 대한 시설이다. 항상 아쉽게 생각했다. Q. 천안축구센터 예산 확보 방법은? 시설 변경 계획 있나? 이런 문제는 작은 프로젝트가 아니다.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자랑스럽지만 추진 과정에서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제가 직접 관여한 관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처음으로 할 일은 정확한 판단과 분석이다. 계약이 어떻게 체결됐고, 누가 참여했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분석하고 파악해서 대처를 세워야 한다. 필요하다면 기업도 한 기업이 아닌 다(多)기업이 참여할 기회도 생긴다. 재원도 여러 방법으로 생각해야 한다. 천안축구센터를 급박하게 추진하는 바람에 상당히 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 점을 아무런 분석도 없이 '나는 어디서 돈을 받겠다' 말을 하는 것은 성급한 대답이다. 면밀히 분석한 다음 비즈니스맨이 되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전문가들과 상의하겠다. Q. 대기업 총수인 정몽규 회장도 재정 문제 어려워하는데? 대기업 총수가 협회장을 하면서 어느 정도 기부도 하고 찬조도 하셨지만 대규모 자금을 선뜻 내놓은 적은 없었다고 기억한다. 저는 축구인으로서 천안축구센터, 목포, 창원축구센터가 생기기 전 2001년 용인축구센터를 건립했다. 그것도 국가의 보조금 없이 용인시 지자체 예산 310억을 들여서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제가 국회도 찾아다니고 시에 가서 브리핑도 하고 지역 국회의원 방에서 브리핑도 하고 시의원, 직원들 설득해서 용인축구센터를 만들었다. 파주도 찾아가서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발로 뛰고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천안시, 문체부, 관련 기업들 모두 합해서 좋은 방언을 찾고 능력 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재정 문제를) 최소화시켜야한다. 축구협회가 자립할 수 있던 기반을 정몽규 회장이 만들었다.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 상태로 간다면 빚더미에 앉게 된다.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Q. 비즈니스맨처럼 뛴다는 의지인가? 그렇다. 야구를 예로 들겠다. 허구연 총재 부임 이후 야구가 어렵다가 코로나19 이후 최고의 성과를 얻었다. 그분이 기업 총수인가? 아니다. 저도 야구의 허구연 총재 못지 않게 해낼 자신이 있다. 발로 뛰면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단 각오를 갖고 있다. Q. 행정가 시절 정몽규 회장과 함께 일했다. 정몽규 회장이 변한 이유는? 정몽규 회장께서 정말 착실하고 성실하고 일에 몰두하시는 존경하는 분이다. 요근래 들어 행정상의 난맥이 있다. 사람 자체를 비난하거나 욕을 할 것은 없다. 하지만 이제는 바꿔야 되지 않을까. 제가 협회에 있는 1년여 있었지만 기간 동안 제가 느낀 점은 참 의사결정 자체가 상당히 안된다. 예를 들어 어느 안건이 올라왔을 때 그 처리가 각 전문가 부서에서 조율이 되고 찬반을 거치고, 검토나 보류, 추진 등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점에서 아쉽다. 근본적으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많이 가지신 분이다. Q. K리그 7부 리그까지 통합 혹은 감독 선임 등 정책을 재검토할 것인가? K리그 7부까지 합친다는 건 많이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졸속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건 아니다. 파주트레이닝센터는 저희 재산이다. 축구인들의 터전이기도 하고 귀중하게 썼다. 하루아침에 중단시킨다는 것은 너무 아깝다. 투자 비용과 지역적 위치를 봤을 때 너무 아깝다. 천안축구센터는 조금 더 서서히 슬로우스텝으로 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파주를 활용하면서. 워낙 급하게 추진하다보니 문제점이 많이 생겼다. 반드시 파주트레이닝센터도 필요하다. 잘된 것은 계속 추진하고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바꿀 것이다. 누가 독단적으로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 그룹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 <@2> Q. 홍명보 감독 선임 감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 문제는 현 집행부에서 결정하고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다. 특히나 중요한 시기지 않나.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마당이다. 현 집행부가 있고 임기도 끝나지 않았다. 저는 후보자일 뿐이다. 계속 가야 하거나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부적절하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져서 그런 상황이 된다면 분명하게 의견을 밝히겠다. Q. 선임 과정의 문제는? 전력강화위원회 등 위원회가 있지 않나.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 기능을 복귀시켜야 한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협회 회장이 감독을 선임하고 해임하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 있는 위원회라도 제 기능을 발휭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각종 연령별 대표팀 감독, 여자 감독 선임에 있어서 위원회가 있다면 하루아침에 급속하게 모여서 결정하고 추천하고 선임하는 과정이 아니라, 현재 감독 임기가 1~2년 남았더라도 향후 차후 감독감을 리스트업을 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6개월~1년 이상 지켜보고 검증하고 협의해야 한다. 1~2달 내에 급속하게 하다 보니 안 좋은 일이 발생했다. 그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어떤 사람들로 구성해야 할까. 그들은 대외, 대내에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고, 협회 회장이나 임원들에게 간섭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서류상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충분히 증명해야 한다. Q. 해외 자원 파악을 위한 시스템 필요하지 않나? 시급하다. 일본은 이미 뒤셀도르프에 해외 거점을 마련했다. 우리도 늦었지만 적극 추진해야 한다. 우리나라 유스 선수들이 알게 모르게 해외, 유럽 쪽에 많이 가 있다. 정보를 몰라서 실패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외교적인 문제에서도 꼭 필요하다. 거점으로 선수들을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해외 진출시키는 데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해주고, 직원들이 선진축구를 받아들이고 경험을 쌓는 교육적 의미도 있다. 우리나라 유스 선수들과 해외거점이 연게가 되어 자연스레 국내 선수들도 무작정 보따리를 싸서 나가는 것보다는 철저하게 계획을 세욱 제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제가 임무를 맞게 된다면 반드시 추진하겠다. 예를 들어 외교적인 면을 보면 독일 도르트문트 등 가능하다. 거기는 날씨가 춥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 생각이지만 남프랑스 보르도부터 바르셀로나를 잇는 지점이 좋다고 생각한다. 스페인 북부 빌바오, 남쪽 말라가도 가능하지만 차후 신중한 논의를 거처 진행해야 한다. 생각보다 엄청난 예산이 들거라 생각하지만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한다면 못 할 일은 없다. Q. 박지성, 이영표 등 축구협회에서 일하다 그만둔 제자들이 있다. 복귀시킬 것인가?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다. 생각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니다. 잠깐 들어왔다 나간 경우가 있다.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주도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분이기가 아니었다고 알고 있다. 젊고 해외 경험이 풍부한 젊은이들이 대한민국 축구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Q. 미래 세대와 소통할 복안은? 이영표, 박지성 같은 선수는 상당히 바쁘다. 들러리 역할을 하지 않으려 한다. 실제로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겠다. 팬들이 아쉬운 점이 있다는 건 A매치를 할 때는 표를 구하지 못해 난리다. 국내 아마추어나 프로리그는 자리가 빌 때가 많다. 우리나라도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볼까 생각한다. 비행기 탈 때 마일리지 적립을 하지 않나. 아직 구체적인 생각은 없다. 경영 당국과도 협의해야 한다. 국내 SNS를 포함한 축구에 관련된 것에 팬들이 참여할 경우 마일리지로 적립이 되어 혜택을 주는 것이다. A매치 우선 관람 기회가 많게 할 수도 있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때 응원단 우선 선발의 기회 등. 더 참여를 많이 하고 축구에 대한 사랑을 함께 갈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생각한나다. Q. 각오 한마디 제가 만약에 협회장이 된다면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를 만들고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려 한다. 바꿀 건 바꾸고 키울 건 키워서 협회다운 협회, 대한민국 축구다운 축구를. 이제는 16강이 아닌 8강 4강으로 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게 제 꿈이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유예린,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으로 유남규 감독의 꿈 이뤄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주니어 대표팀이 대만을 3-1로 이기고 첫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유남규(56) 감독과 그의 딸 유예린(16)의 '부녀 세계 제패' 꿈이 이루어졌다. 25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유남규 감독은 자신의 딸이 활약하는 모습을 인터넷 중계를 통해 지켜보며 포모스
한국 여자탁구, 세계청소년선수권서 대만 꺾고 단체전 첫 우승한국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U-19)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3-1로 이기며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우승은 한국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오른 것 포모스
'주전 센터백 2명 부상'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 수비수' 라모스 영입 결단...FA 계약 유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Fichajes'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8세의 세르히오 라모스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2022-23시즌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도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9위에 머무르며 부진하고 있다. 특히 센터백의 부상이 아쉽다. 뉴캐슬은 현재 두 명의 센터백이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자말 라셀레스가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1월에 복귀할 예정이고, 스벤 보트만 역시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1월에 복귀한다. 뉴캐슬은 센터백 강화를 위해 라모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라모스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다. 수비력과 득점력을 모두 갖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비야 유스팀 출신의 라모스는 2003-04시즌 풀백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04-05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2005-06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라모스는 레알로 이적한 뒤 커리어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3-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더 동점골, 2015-16시즌 ATM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두 번의 우승을 견인했다. 라모스는 레알 통산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했고 2020-21시즌이 끝난 뒤 레알을 떠났다. 라모스는 파리 셍제르망(PSG)을 거쳐 지난 시즌 세비야로 복귀해 팀의 잔류를 견인했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라모스는 아직 소속팀이 없다. 라모스는 수많은 구단의 관심에도 아직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때 뉴캐슬이 손을 내밀었다. 주전 센터백 두 명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진 뉴캐슬은 라모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이데일리
우승→준우승→5위! 대만·일본에 덜미 잡힌 류중일호 첫 결승행 실패…최종 5위로 2024 프리미어12 마무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프리미어12 첫 4강행 실패!' 류중일 감독이 이끈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4 WSB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B조)에서 대만과 일본에 패하며 조기 탈락 쓴잔을 들었다. 1, 2회 대회 결승에 오른 기세를 잇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초반 크게 흔들리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1차전에서 조별리그 홈 팀 대만에 3-6으로 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2차전에서 쿠바를 8-4로 꺾었으나, 3차전에 서 일본에 3-6으로 패했다. 초반 3경기에서 두 번이나 져 패색이 짙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4차전에서 짜릿한 9-6 역전승을 올렸고, 호주와 5차전에서도 5-2로 이겼다. 하지만 슈퍼라운드 진출까지 한 발이 모자랐다. 3승 2패. 결국 조별리그 5전 전승을 마크한 일본과 4승 1패를 기록한 대만에 밀려 슈퍼라운드행에 실패했다. 2015년 1회 대회 우승과 2019회 2회 대회 준우승 후 처음으로 4강 고지를 밟지 못했다. 같은 아시아 대륙의 대만과 일본의 기세에 밀려 미역국을 마셨다. 대만과 일본은 한국을 꺾고 슈퍼라운드에 오른 후 미국과 베네수엘라를 제치고 결승 고지를 점령했다. 결승전에서 대만이 일본을 4-0으로 꺾고 첫 우승을 달성했다. ◆ 역대 WBSC 프리미어 12 우승·준우승·4강 진출 팀2015년 - 한국 우승, 미국 준우승, 일본 3위, 멕시코 4위2019년 - 일본 우승, 한국 준우승, 멕시코 3위, 미국 4위2024년 - 대만 우승, 일본 준우승, 미국 3위, 베네수엘라 4위 류중일호는 대회 전 전력 누수가 많아져 고민에 빠졌다. 투타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원태인, 김영웅, 구자욱, 문동주, 노시환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강백호와 박세웅도 기초군사훈련 소화로 팀에 합류하지 못햇다. 마운드가 낮아졌고, 타선의 무게감도 떨어졌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선발로 나선 투수들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계속 무너졌고, 중심 타선의 힘이 현저하게 약해지며 고전을 했다. 특히, 슈퍼라운드행을 다툴 것으로 예상한 대만전과 일본전에서 투타 모두 열세를 보이며 탈락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최종 5위로 마감했다. 슈퍼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남겼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경기로 여겼던 대만전 패배가 치명적이었다. 대만과 첫 경기 패배로 사상 최악의 성적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만이 우승, 일본이 준우승, 미국이 3위, 베네수엘라가 4위에 올랐다. 마이데일리
'충격 패배 분 참지 못했다' 캡틴부터 은메달 목에서 뺐다 "2위하려고 온 게 아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세계 야구 랭킹 1위’ 일본야구대표팀도이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선수들은 은메달을 바로 목에서 빼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야구대표팀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대만에 0-4로 패했다. 이번 대회 8전 전승을 달렸지만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지 못했다. 이로써 일본은 국제대회 기준으로 27연승 행진이 끝났다. 지난 2019년 11월12일 프리미어12 슈퍼 라운드 미국전(3-4) 이후 28경기 만에 당한 패배다. 또 2021년 도쿄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린위민(4이닝), 장이(3이닝), 천관위(1이닝), 린카이웨이(1이닝)를 상대로 안타 4개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일본 마운드는 대만 타선에 일격을 당했다. 선발투수 토고 쇼세이가 5회 린자정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더니 천제셴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경기 뒤 시상식에서 일본 선수들은 분을 참지 못했다. 주장 다카하시 히로토를 포함해 몇몇 선수들이 은메달을 목에 걸자마자 바로 뺐다. 일본 풀카운트는 "다카하시가 시상식에서 보인 자존심"이라며 "3일 전 투구에 후회했다"고 전했다. 주장 다카하시는 "우리는 2위를 하기 위해 여기 오지 않았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지금 너무 억울하다. 이 경기에 뛰지 않은 것도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고 분을 표했다. 이어 "미국전(21일) 공은 좋았다. 하지만 그때 4이닝이 아니라 6이닝을 던지다 보니 오늘 경기 양상을 달라졌다"고 후회한 뒤 "시합에 나가지 않았다고 패인의 원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한국 축구 레전드 황선홍 감독이 자신의 기록 깬 손흥민 향해 '이 말' 남겼다황선홍 감독은 손흥민이 자신의 A매치 득점 기록을 넘은 것에 대해 축하하며, 차범근 기록도 깰 것이라 기대했다.위키트리
"도무지..." 허정무 기자회견 당일, 정몽규 '4선 도전' 관련 전해진 소식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며,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위키트리
경륜경정총괄본부,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시행[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2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광명스피돔 고객편익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안전관리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따른 공사 품질관리 및 진행 현황을 알아 보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지속될 기온 하강에 대비해 중대재해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많은 고소작업, 건설기계 장비를 이용한 작업 등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뤄졌다. 휴게실 등 근로자 복지시설 관리상태도 함께 확인됐다. 겨울철 건설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에 대한 주의도 강조됐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겨울철은 기온 하강 등으로 사고 발생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번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며,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건설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절대 선수는 1명이 키울 수 없다" 2군 감독으로 돌아온 적토마, 염갈량이 강조한 이야기는 딱 하나[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적토마' 이병규가 LG 트윈스 2군 감독으로 돌아왔다. 염경엽 감독은 1군과 2군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LG는 지난 21일 "이병규 전 삼성 2군 감독을 퓨처스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병규 감독은 LG 레전드다. 199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병규 2군 감독은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뛴 3년(2007∼2009년)을 제외하면 2016년 은퇴할 때까지 줄무늬 유니폼만 입었다. 통산 17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 174도루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이병규 2군 감독은 1997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통산 7번의 골든글러브 수상, 2번의 타격왕과 4번의 최다안타왕에 올랐다. 그의 등번호 9번은 LG 야수로는 최초이자 LG 전체로는 투수 김용수에 이어 두 번째로 영구결번됐다. 은퇴 후 해설위원, LG 타격코치, 질롱코리아 감독, 삼성라이온즈 수석코치와 2군 감독으로 일한 이병규 감독은 3년 만에 LG로 돌아왔다. 2군 감독직을 수행한다. 마무리캠프가 진행된 22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이병규 2군 감독에게 주문할 부분에 대해 "오늘 미팅을 해서 이야기를 했다. 육성이라는 것은 2군만이 하는 부분이 아니고, 1군과 2군이 소통을 통해서 함께 하는 것이다. 2군에서 (선수를) 잘 만들어줘서 그러면 1군에서 잘 써줘야 한다. 이런 조화들이 소통을 통해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니 것, 내 것이 없어야 한다. 한 선수를 키워내는 데는 누가 키워내는 것이 아니라 LG 트윈스의 전체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키워내는 것이다. '누가 키웠다'라는 욕심을 부리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소통의 오해가 없이 잘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소통이 잘 된 사례가 때마침 나왔다. 바로 허용주다. 염 감독은 "소통을 통해해서 만들어진 케이스가 용주다. 이 선수가 만들어지면 1군 코치에게도 도움이 된다. 2군 코치가 못 보던 걸 보고 새로운 연습 방법을 찾게 되면서 2군 코치는 훈련 방법을 또 하나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코치도 같이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육성을 다 함께 하는 것이다. 절대 한 사람의 힘으로 키울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힘 줘 말했다. 마이데일리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밴쿠버 월드컵 단체전 우승...송세라 2관왕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에페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등극했다.단체전 메달에 도전한 올여름 파리 올림픽에서 8강 탈락한 뒤 세대교체에 들어간 여자 에페 대표팀은 2주 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는 5위에 그쳤으나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냈다.16강전에서 루마니아를 45- 싱글리스트
KIA 박찬호, 박성한·오지환 제쳤다 '유격수 수비상 2년 연속 수상', 김혜성도 2연속 수상 영예[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박동원(LG)과 오스틴(LG), 김혜성(키움), 허경민(KT), 박찬호(KIA)가 포수 및 내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25일 "2024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박동원(LG)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ž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5.63점을 받아 총점 90.63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1.7점을 받은 이지영(SSG)과 79.91점을 받은 김형준(NC)이 각각 2, 3위로 박동원의 뒤를 이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오스틴(LG),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KT), 유격수에서는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오스틴(LG)은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14.29점을 기록하며 총점 89.29점으로 1위를 차지해 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양석환(두산)과 66.07점을 받은 3위 데이비슨(NC)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성(키움)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6.07점으로 총점 91.07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KBO 수비상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신민재(LG)가 83.93점으로 2위, 박민우(NC)가 58.9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허경민(KT)이 지난해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비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5점 등 총점 90점으로, 77.5점을 획득한 2위 최정(SSG)과 72.5점을 획득한 3위 송성문(키움)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격수 부문 역시 2회 연속 수상자가 나왔다. 박찬호(KIA)가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을 기록해, 총점 합산 결과 90점으로, 82.5점의 오지환(LG)과 78.75점의 박성한(SSG)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지난 2023시즌 처음 제정돼 이번이 두 번째 시상이며,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마이데일리
'또 트로피 수집' 김도영, 일구회 선정 최고 타자상... 원태인 최고 투수상→김택연 신인상[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 트로피를 수집한다. 투수 부문에서는 원태인이 최고 투수상을 받는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5일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허구연 총재)에 이어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최고 타자상은 KIA 김도영이 선정됐고, 최고 투수상은 삼성 원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도영은 최연소 및 최소 경기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타격 전 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을 지배했다.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등을 올렸다. 특히, 143 득점은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었다. 그의 활약 속에 KIA는 시즌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했다. 또 프리미어12에서도 홈런 3개를 포함해 OPS(출루율+장타율) 1.503을 기록하며 국제대회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원태인은 28경기에 나와 159.2이닝을 던지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올렸다. 두산 곽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국내 투수 중에서는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허용률을 나타내는 WHIP(1.20)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4년 연속 150이닝 이상을 던지며 이닝이터다운 모습을 여실히 나타냈다. 신인상은 두산 김택연에게, 의지노력상은 롯데 손호영에게 돌아갔다. 김택연은 데뷔 첫해부터 팀 마무리를 꿰차며 65경기에 출장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특히, 19세이브는 2006년 롯데 나승현이 기록한 16세이브를 뛰어넘는 고졸 신인 최다세이브 기록이었다. 올 시즌 초반 롯데로 트레이드된 후 주전을 꿰찬 손호영은 내야 전 포지션을 맡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102경기에 나와 타율 0.317, 18홈런, 78타점, 70득점, OPS 0.892 등을 기록했다. 또한 아쉽게도 연속 경기 안타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3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그래도 매년 부상 등으로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프로지도자상은 KIA 홍세완 타격 코치가, 아마지도자상은 가동초등학교 김성훈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홍세완 코치는 올해 타격 코치를 맡아 KIA를 리그 최고의 핵타선으로 만들어냈다. KIA 타선은 타율(0.301), 출루율(0.459), 장타율(0.369), OPS(0.828)에서 모두 1위에 올랐고, 홈런(163)은 삼성과 NC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김성훈 감독은 2005년부터 팀을 맡아 우수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올해도 3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해는 ‘김일배 지도자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U-12 대표팀 감독에 뽑혔다. 프런트상은 한화 마케팅팀이 선정됐다. 한화는, 팀 성적은 8위에 머물렀지만 71차례의 홈경기에서 무려 47차례나 매진 기록을 세웠다. 그 여세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80만 관중도 돌파했다. 팀 성적과 관계없이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야구장으로 이끈 데는 마케팅팀이 평소 노력한 결과라고 해도 틀림없다. 심판상은 이기중 심판위원이 받았다. 이 심판위원은 2003년부터 프로야구 심판으로 활약, 열정적이며 올바른 판정을 위해 노력한 필드의 포청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특별공로상에는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경기도 야구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면서 야구 선수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독립리그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며 GOLF&PBA 채널과 뉴미디어 플랫폼인 네이버, IB SPORTS 유튜브채널, 카카오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마이데일리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조현우(33)는 빛현우다. 그가 있기에 대한민국 골문이 든든하다. 프로 선수로는 울산 HD의 3연패를 이끌었다. 올시즌 유력한 MVP 후보다. - 3연패 축하한다. "감사하다." - 오늘의 수훈선수 인터뷰 때 '다음 주에 시상식이 있는데 난 (상을) 받으러 갈 거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저만의 자기 암시다. 저는 이런 말을 하면서 자심감도 키우고 각오도 다진다." - 본인이 생각하는 수상 가능성은.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곤란하지만, 50%는 넘는다고 본다. 후보가 3명이지만, 팀 동료 (김)영권이 형도 '시상식은 네가 빛낼 거다'라고 하신다. 기대하고 있다. 동료들 덕분에 우승도 하고, MVP 후보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 상 이야기를 공동 취재구역에서도 또 했다. "개인적 소망이다. K리그에 좋은 골키퍼가 많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 뭔가. "골키퍼는 특수 포지션이라 어찌 보면 좀 외롭다(?). 제가 어릴..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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