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걸렸다" '홀드왕' 노경은이 입증한 것, 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노경은(40)이 불혹의 나이에 값진 타이틀 홀더가 됐다. 노경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홀드왕을 수상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77경기에 나와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 2.90을 기록했다. 올 시즌의 노경은의 역투는 빛났다. KBO리그 역대 최초 2년 연속 30홀드 기록과 함께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 SSG 소속 단일 시즌 최다 홀드(38개)를 달성하는 등 최초 기록만 3개나 썼다. 시즌 종료 후 FA를 신청했던 노경은은 SSG에 잔류했다. 2+1년 총액 25억원(계약금 3억 연봉 13억 옵션 9억)에 FA 계약을 체결,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수상 후 노경은은 "2003년도 입단이다. KBO에서 주는 큰 상을 받기까지 22년 걸렸다. 아버지에게 22년 만에 인사드린다. 뒷바라지해 주시는 데 있어 고생하셨다. 감사드린다. 우리 아내, 아들 열심히 응원을 해줬다"고 가족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선배로서 몸은 거짓말 안 한다는 것을, 제 루틴에 맞춰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상을 받기까지 저를 믿고 경기에 내보내 주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잘 챙겨주신 트레이닝 파트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준비 잘해서 또 좋은 결과 가져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이데일리
“양키스에 가장 큰 위협” 소토가 원하는대로 줄 수 있는 억만장자 구단주…얼마면 돼? 메츠 대세론 ‘급부상’[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키스의 소토 재계약 희망에 가장 큰 위협이다.”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최대어 후안 소토(26). 대다수 미국 언론은 뉴욕 양키스와 메츠의 2파전이라고 바라본다. MLB.com의 2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소토는 직접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레스, LA 다저스 등을 만났거나 만날 예정이다. 소토와 구단들의 첫 만남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이젠 구단들이 구체적인 제안을 던질 시간이다. 이미 메츠가 소토에게 첫 만남에서 6억6000만달러를 제시했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보도다. 물론 메츠와 보라스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의 제안 이후 보스턴, 다저스, 양키스, 토론토가 소토에게 계약 제안서를 제출했다. 과연 6억6000만달러 이상을 제안한 구단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역시 미국 언론들이 정확히 파악하긴 어렵다. 대다수 구단이 6억달러 이상 제안하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이런 상황서 MLB.com은 25일 기사에서 FA들과 가장 어울리는 1개 구단을 짝지었다. 물론 해당 FA가 타 구단과 계약하는 상황을 가정한 기사지만, 여기서도 메츠에 가장 어울리는 구단은 메츠라고 바라봤다. MLB.com은 “메츠는 양키스의 소토 재계약에 가장 큰 위협이다. 올스타 4차례 수상자의 영입에 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소토가 원하는대로 지불할 능력이 있다. 소토와 같은 세대의 타자에게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결국 양키스의 대응이 핵심이다. 양키스는 메츠의 6억6000만달러 제안설에 구체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상태다. 소토가 돈만 쫓는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액수 차이가 많이 나면 마음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양키스가 6억6000만달러보다 높은 금액을 베팅할 경우 메츠가 금액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메츠의 소토 영입 의지가 상당하다. 메츠도 피트 알론소 등 내부 FA들이 있다. 그러나 다 제쳐두고 소토가 무조건 1순위다. 소토는 다음달 11일부터 미국 댈러스에서 열릴 윈터미팅 전후로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소토가 구단들과 활발하게 만나는 것도 속전속결로 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소토가 직접 구단들과 접촉하며 계약 진행상황을 체크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마이데일리
“EV3는 누나가 탐을 내서…” KIA 김도영 가족 애기에 울컥, MVP 소감의 비밀, 두 누나+부모가 주는 힘[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EV3는 누나가 탐을 내서…”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은 26일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부상으로 기아자동차로부터 EV9을 받았다. 그런데 시즌 도중 구단으로부터 이미 EV3를 받았다. 그 차를 실제로 김도영은 타고 있었다. 이런 상황서 EV9을 받으니, 김도영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 법했다. 그러나 곧바로 교통정리를 했다. 김도영은 MVP 수상 직후 웃으며 “EV3는 누나가 탐을 내서…”라고 했다. 김도영은 두 누나 중 한 명에게 자신이 타던 EV3를 선물한다. 이번에 받을 EV9를 본인이 탈 듯하다. 김도영에게도 가족이 특별한 존재다. 누나만 두 명이 있는데, 평소 남동생을 알뜰살뜰하게 챙긴다는 후문이다. 아버지는 한 기업에 근무하는데, 평소 김도영에게 야구에 대한 이런저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야구를 전문적으로 해보지 않은 아버지의 진지한(?) 조언을 두고, 부자가 종종 티격태격하는 모양이다. 김도영은 MVP 수상 직후 가족 얘기가 나오자 살짝 울컥했다. 이에 대해 “프로 선수가 되기 전에 부족함 없이 자랐다.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한 일만 있을 것 같다. EV9은 내가 탈 수 있으면 타고, EV3는 누나에게 줄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 화제를 모은 ‘그런 날 있잖아~’ 버전의 수상소감도 두 누나가 어드바이스를 해줬다고. 이날 현장에 입고 온 화이트 슈트 역시 가족의 안목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로 가족에게 도움을 받으면, 누나에게 차 한대 선물을 해줘도 된다. 김도영은 “옷은 서울에 와서 피팅하고 대여했다.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주변 반응이 괜찮았다. 이 시상식이 가장 큰 시상식이기 때문에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었던 마음이 있다. 수상소감은 가족하고만 상의했다”라고 했다. 특별한 시상식에서 특별한 코멘트를 하고 싶었다. 김도영은 “마음을 울리는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 누나들하고 상의해서 코멘트를 골랐다. 최근에 박보영씨의 인터뷰를 봤는데 감성적인 인터뷰에 공감했고 울컥했다”라고 했다. 가족의 지지가 없었다면 오늘날 김도영은 없었다. 김도영에게 가족이란 절대적인 존재다. 마이데일리
"강철!" '다승왕' 원태인 군복 입고 등장 '눈길', 안방마님 잊지 않았다 "민호 형 특히 감사드린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KBO 시상식에 군복을 입은 한 남자가 영상에 등장했다. 바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두산 베어스 곽빈과 함께 다승상을 수상했따.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 15승 6패 평균자책 3.66의 활약으로 생애 첫 개인 타이틀을 따냈다. 토종 선수가 다승왕에 오른 건 2017년 양현종(KIA) 이후 7년 만이다. 또 국내 투수 중에서는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1.2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태인은 현재 기초군사훈련 중이다. 때문에 생애 첫 타이틀 홀더에도 아쉽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원태인은 ""강철!"이란 우렁찬 경계로 시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121명의 중대원을 이끌고 있는 중대장 훈련병 원태인이다. 생애 첫 타이틀 수상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굉장히 아쉽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다승왕은 혼자 받을 수 없다. 그래서 더욱 값지다”라며 "이 상을 받기까지 많은 감사한 사람들이 생각난다. 이번 시즌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유정근 대표이사님, 이종열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박진만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삼서 팀원들의 이름을 꺼냈다. 무엇보다 배터리 호흡을 맞춘 강민호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원태인은 "저의 모든 경기, 모든 공 받아주신 민호형 특히 감사드린다"고 특별히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 형,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삼성팬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맺었다. 마이데일리
2024년 제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 성료,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 확장 기반 마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가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사흘간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국내외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제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KSOC Olympic Academy, KOA)'를 개최했다. KSOC 올림픽아카데미는 올림픽 운동과 그 가치에 대하여 널리 알리고 국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교육행사다. 1989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국제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제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는 '현대사회에서 운동선수; 영감과 통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사회에서 운동선수의 사회적 임무와 올림픽 가치 구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외 연사 및 스포츠 전문가의 강연 ▲올림피언과의 만남(한국체육대학교 오혜리 교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nternational Olympic Academy, IOA) 참가 결과 보고 ▲전통문화 체험(비빔밥 만들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유산(박물관, 봅슬레이스켈레톤 및 스키점프 경기장) 탐방 ▲주제 관련 조별 분임 토의 및 발표 등이 벌어졌다.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에 해외 참가국 수를 12개로 대폭 확대해 국제적 올림픽아카데미로서 위상을 정립했다.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마이데일리
'2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 '단 2골' 성골 부활 실패...PSG 이적 '논의' 시작됐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래시포드는 무려 5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성골 유스다. 어린 나이 때부터 기대를 받은 래시포드는 2015-16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에 성공했다. 래시포드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했고 강력한 슈팅까지 장착하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9-20시즌과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무려 17골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슬럼프가 찾아왔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했으나 7골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 감소와 함께 경기력 또한 날카로운 모습이 사라지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의 태도 문제까지 발생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0-3으로 패한 후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며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고 뉴캐슬과의 37라운드에서는 홈 관중과 언쟁을 벌이며 갈등을 겪었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아스널, PSG, 바르셀로나 등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경기력은 분명 떨어졌지만 새로운 팀에서 변화를 가져가면 이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평가를 받았다. 여러 이적설에도 래시포드는 맨유에 대한 충성심을 자랑하며 잔류를 택했다. 올시즌 다시 반등을 예고했지만 래시포드의 모습은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다.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 2골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SG 이적설이 다시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PSG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구단과 래시포드 측 사이에서 논의가 진행이 됐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진에 래시포드가 합류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PSG는 올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킬리안 음파베(레알 마드리드)의 공백이 계속해서 느껴지는 가운데 래시포드로 공격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김하성 SF에 적합한 수많은 이유…장기계약 원하지 않을 거야” 이정후와의 재결합은 필연? 美확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언제’의 문제일 뿐, ‘만약’의 문제가 아니다.” 디 어슬래틱 그랜트 브리스비가 26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FA 계약을 확신했다. 단순한 전망이 아니다. 현실화되면 2025시즌 절친 이정후, 샌디에이고 시절 함께했던 밥 멜빈 감독과의 재회가 확정된다. 디 어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는 최고의 선수가 가장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김하성을 원할 것이다. 2루수와 유격수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는 내야수다. 대부분 골드글러브 유격수는 골드글러브 2루수가 되기엔 경험이 부족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김하성은 골드글러버가 필요한 라인업에 스피드를 제공한다. 29세에 불과하며, 메이저리그 5번째 시즌에 더 나아질 수 있다. 부상 이전에 생산량이 증가 추세였다”라고 했다. 김하성의 다재다능함과 젊은 나이, 우상향하는 성장 그래프를 얘기한 것이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이 다년계약이 아닌 일명 ‘FA 재수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은 장기계약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 옵션이 있는 1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샌프란시스코가 30대 후반까지 합류를 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했다. 물론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이 어깨수술과 재활을 마친 뒤 팔에 힘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봤다. 그래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얘기를 들어보니 복귀 후 1~2개월만에 100% 컨디션을 찾고, 그 이후 120%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트의 설명은 편향됐을 수 있다”라고 했다. 결국 김하성이 보라스를 등에 업고 좋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게 디 어슬래틱의 전망이다. 우선 FA 재수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 및 기량을 회복하면 2025-2026 FA 시장에서 대형계약이 가능하다는 시선이다. 디 어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에 큰 리스크는 없다. 김하성은 최선의 시나리오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소화하고 즐길 것이다. 김하성에 대한 합리적인 도박을 하는 게 좋다. 건강하다면 맷 채프먼처럼 샌프란시스코를 더 주목 받게 만들 수 있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은 굳이 이정후와 멜빈 감독의 존재감을 부각하지도 않았다. 강력한 중앙내야수를 찾는 샌프란시스코에 가장 맞는 카드가 김하성이라고 봤다. 물론 기사를 쓴 브리스비는 윌리 아다메스를 상대적으로 선호한다고 봤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데려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이데일리
“김민재 vs 이강인”… 한국 축구팬이라면 흥분할 수 밖에 없는 ‘소식’ 떴다김민재와 이강인의 코리안 더비가 27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펼쳐진다. 두 팀은 16강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위키트리
“잘 사는 줄 알았는데…” 박주호 옛 동료 살라가 다소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이유)무함마드 살라가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 지연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구단으로부터 제안이 없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위키트리
팬들이 만든 신조어 '도니살', 김도영의 화려한 시즌을 담다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2024년 KBO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화려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KBO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MVP로 호명되었고,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트로피를 들었다. KIA의 팬들은 시즌 내내 "도영아, 니 땜시 살어야"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그를 포모스
KIA 김도영, 프로 입성 3년 만에 MVP 영예…95표 독식한국 야구의 새로운 아이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프로 입성 3년 만에 최우수선수상(MVP)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MVP로 호명된 후 활짝 웃었다. 그는 프로야구 취재기자단의 투표에서 유효표 101표 중 95표(득표율 94.06%)를 포모스
더 이상 이강인 '폴스나인' 기용은 없다...'주전 ST' 부상에서 복귀→'WC 위너' 638일 만에 스쿼드 합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더 이상 이강인을 폴스나인으로 기용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RMC' 소속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장기 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프레스넬 킴펨베와 곤살로 하무스가 바이에른 뮌헨 원정을 앞두고 PSG 스쿼드에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PSG는 올 시즌 무난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리그앙에서 10승 2무 승점 32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승 1무 2패로 리그페이즈 25위를 기록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약점은 역시 스트라이커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그 공백을 메울 것처럼 보였던 하무스는 개막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3개월 동안 결장했다. 백업 콜로 무아니는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결국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제로톱'으로 활용했다. 시즌 초반 마르코 아센시오가 '폴스나인' 역할을 맡았고 이강인도 그 포지션에 투입됐다. 그 결과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6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이제 하무스가 복귀하며 이강인의 폴스나인 기용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국적의 스트라이커 하무스는 벤피카 유스팀 출신이다. 벤피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 PSG에 임대로 합류했다. 하무스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PSG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나 하무스는 개막전부터 발목 인대를 다치며 교체됐고, 3개월 동안 결장했다. 다행히 하무스는 오는 27일 뮌헨 원정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트라이커만 보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센터백도 강화된다. 킴펨베가 638일 만에 스쿼드에 복귀했다. 호킨스 기자는 "2023년 2월부터 무려 600일이 넘는 기간 뛰지 못했던 킴펨베는 부주장으로 스쿼드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킴펨베는 2014년 PSG 유스팀에 합류한 뒤 2014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하며 첫 국제무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도중 아킬레스 부상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이후 킴펨베는 638일 동안 PSG 스쿼드에 합류하지 못했다. 킴펨베는 뮌헨전 스쿼드에 합류하며 조만간 부상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이데일리
“너를 믿어라, 너를 보면 위안을 얻을 것이다” KIA 김도영을 MVP로 만들어준 한 마디…그런 날이 있었다[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너를 믿어라.”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은 2024년을 최고의 한 해로 장식했다. 26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정규시즌 시상식서 MVP를에 선정됐다. 92표를 받으며 만장일치에는 실패했지만, 김도영의 MVP를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 김도영은 “오늘 하루만 아무 일 없이 지나가라”면서 자신에게 주문을 건 날들이 있었다. 타격이야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했지만, 3루 수비는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실책을 쏟아내며 팀을 곤란하게 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프로에 와서 전문적으로 3루 수비를 배웠고, 후반기에 눈에 띄게 안정감을 되찾긴 했다. 그러나 김도영에겐 힘든 시간이었다. 그런 김도영에게 위안이 된 강렬한 한 마디가 있었다. 김도영은 MVP 트로피를 수상한 직후 단상에서 그 한 마디를 작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빅히트를 친 ‘그런 날 있잖아~’버전으로 풀어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도영은 “그런 날들이 있다. 앞이 보이지 않고 미래가 보이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찬 그런 날들. 입단하고 나서부터 그런 마음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 그때 나에게 누가 해준 말이 기억에 남는다. ‘너를 믿어라. 그리고 나중에 누군가 너를 보면 위안을 얻을 것이다’라고. 그런 날들이 항상 떠오르는 사람들에게, 지금의 나를 보며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도영이라고 해서 여기까지 그냥 온 게 아니다. 프리미어12서 레전드 유격수 출신 류중일 감독에게 수비를 인정받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기남 수비코치를 콕 집어 거론한 건, 시즌 내내 핸들링 훈련을 돕는 등 자신의 수비력 향상에 신경 써준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수비에 대한 마인드가 상당히 좋다. 그는 “저 때문에 올해 고생 많이 하신 박기남 코치님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MVP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미디어 관계자들,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도와준 대표팀, 단장님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범호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도 감사하다. 대성초등학교, 동성중학교, 동성고등학교 감독님, 코치님들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 지지해준 가족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도영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운동하고, 항상 느낌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 나는 올해 팬들 땜시 살았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내놓은 알쏭달쏭한 한마디... 축구계 '대혼돈'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을 두고 고민 중이며, 내부 행정 문제와 공정성 논란이 그의 결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위키트리
정몽규, 가족의 피로감과 여론 속에서 4선 도전 고민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도전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협회 임원회의에서 정 회장은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그의 4선 도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 회장이 4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임기 종료일인 2025년 1월 21일로부터 50일 전인 내달 2일까지 포모스
'슈퍼 스타' 김도영, 2024시즌 '최고의 별'…역대 야수 최연소 MVP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2024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역대 최연소 MVP 기록을 경신했다.서울경제
안세영의 눈물도 소용없었다... 이기흥(체육회장)이 결국 이런 결정을 내렸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정부의 압박과 체육계 비판 속에서 개혁 요구에 직면해 있다.위키트리
'평범한 수준의 존경심이 아니다'…브레넌 존슨 '토트넘 합류 이전부터 손흥민이 우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에 대한 존경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25일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 동료인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보이는 것은 평범한 수준을 넘어선다. 브레넌 존슨은 손흥민에 대한 경외심을 정확히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브레넌 존슨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우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미드필더로 뛰었기 때문에 카카와 지단의 영상을 보곤 했다. 토트넘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쏘니(손흥민의 애칭)의 영상을 보기도 했다"며 "토트넘이 경기할 때마다 쏘니를 지켜봤다. 지금도 그가 얼마나 양발을 잘 쓰는지 놀랍고 직접 보는 것이 놀랍다. 쏘니는 내가 질문을 하고 그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쏘니는 내가 선수로서 그를 매우 존경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복이 심했지만 변함없이 돋보였던 것은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이었다. 깔끔한 마무리 능력과 뛰어난 스피드를 보유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흔들리는 모습 속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넘어선 손흥민은 대부분 선수들이 꿈꾸는 업적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차지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통계로도 손흥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양발을 잘 쓰는 선수 중 한 명이고 득점 기록이 증명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3골을 넣은 손흥민은 71골을 오른발로 넣었고 48골을 왼발로 넣었다. 손흥민은 어느 발로든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다재다능함을 가까이 보는 것은 교훈적일 것이다. 아직 성장하고 있는 선수가 손흥민 같은 선수에게서 배우는 것은 자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시티 수비를 공략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2년 재계약을 발표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재계약 후 치른 첫 경기에서 4골 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에 9번째 패배를 당했고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가장 많이 이긴 클럽 기록을 이어갔다. 마이데일리
‘예상대로’ 김택연 신인상 수상…두산 2007년 임태훈 이후 17년만에 순수 신인왕 ‘역대 최다 8회’[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예상대로다. 두산 베어스 ‘돌직구’ 루키 김택연(19)이 신인상을 받았다. 김택연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만장일치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압도적이었다.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택연은 득표율 92.08%를 기록했다. 총 101표 중 93표를 받았다. 황영묵(한화 이글스)이 3표, 정준재(SSG 랜더스)가 2표, 조병현(SSG)이 - 2표. 곽도규(KIA 타이거즈)가 1표를 받았다. 김택연은 현장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준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두산 선배님들에게도 감사하다. 믿고 기용해준 이승엽 감독님, 코치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야구를 편하게 할 수 있개 도와주고 좋은 말씀 많이 해준 고영섭 사장님, 김태룡 단장님에게도 감사하다. 안 보이는 자리에서 도와준 트레이닝 코치님들, 전력분석, 프런트에게도 감사하다. 지금 가장 생각나는 건 부모님이다. 이런 순간이 올 때까지 고생했는데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려 좋은 것 같다. 두산 팬들은 내가 2군에 다녀오거나 어디에 있거나 항상 큰 목소리로 응원해줘서 큰 힘이 됐다. 그래서 이 상을 받았다. 팬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내년에도 상 받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시즌 중 신인상을 생각한 적은 없었다. 김택연은 "시즌 내내 생각 한적은 없고 시즌이 끝나고 포스트시즌까지 끝나니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에는 생각 나지 않았다. 신인이고 배울 게 많다. 마운드에선 나이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19살 같지 않은 담대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좋은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마운드에서 플레이로 나왔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택연은 "많은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 이순간 떨리고 처음 느끼는 감정인데, 많이 생각 날 것 같다. 막상 2군에 내려갔을 땐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2군에서도 코칭스태프, 형들 선배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줬다. 그리고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큰 힘이 됐다 팬들이 힘을 주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택연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24년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올 시즌 60경기서 3승2패19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 중간계투로 뛰다 시즌 막판 마무리로 돌아섰다. 두산은 1983년 박종훈, 1984년 윤석환, 1999년 홍성흔, 2007년 임태훈, 2009년 이용찬, 2010년 양의지, 2022년 정철원에 이어 통산 8번째로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6회의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를 제치고 신인상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신인상 최다 수상팀이다. 그런데 2009년 이용찬, 2010년 양의지, 2022년 정철원은 일명 ‘중고신인’이었다. 김택연은 2007년 임태훈 이후 17년만에 두산이 배출한 순수 신인왕이다. 마이데일리
“잃을 게 없다”… 정몽규 '대항마', 12년 침묵 깨고 승부수허정무 전 감독이 12년 만에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정몽규 회장과 경쟁할 예정. 변화의 바람이 축구계에 불고 있다.위키트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