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출연 중인 그 선수,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결국 큰일 냈다연천 미라클의 최수현이 독립리그 MVP로 선정되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JTBC '최강야구'에서의 극적인 역전승도 화제를 모았다.위키트리
152억 주전 포수 양의지, 자존심 구겨지는 소식 전해졌다 (+이유)KBO리그 베테랑 포수 양의지가 2024 골든글러브 후보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이 구겨졌다. 부상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결과다.위키트리
지난 시즌 우승팀인데 충격적인 5연패에 이어 한 수 아래 팀과 무승부... 팬들 충격페예노르트가 맨시티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7로 순위를 올렸다. 맨시티는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위키트리
SSG,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성료…투수 MVP 박시후·야수 MVP 최준우 선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종합운동공원에서 실시한 유망주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다가오는 2025시즌을 맞아 구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선수를 육성하고자 했다. 이에 31일간의 캠프 기간 많은 훈련량과 함께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의 MVP에는 투수 박시후, 야수 최준우가 선정됐으며 가장 우수한 훈련 성과와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줬다고 평가 받았다. 투수 MVP로 선정된 박시후는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진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훈련했다. 좋은 훈련 분위기를 만들어 준 코치님들과 선배들께 감사드리며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모든 선수가 MVP라고 생각한다. 이번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수 MVP 최준우는 “길었던 캠프 동안 많은 도움 주신 코칭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스스로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 연습량이 많았고 타격과 수비 부분에서 크게 발전한 것 같다. 비시즌도 시즌이라 생각하며 착실히 준비해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 선수단은 28일 오전 11시 30분 대한항공 KE786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포르투갈 천재' 맨유로 떠난 뒤 맞이한 위기...스포르팅, 아스날에 1-5 '대패'→UCL 리그페이즈 첫 패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 천재' 루벤 아모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뒤 스포르팅이 올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스포르팅 27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5로 대패를 당했다. 스포르팅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짧은 패스로 기회를 엿보던 아스날은 율리엔 팀버가 오른발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아스날은 계속해서 스포르팅을 밀어붙였다. 토마스 파티의 침투 패스를 받은 부카요 사카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슈팅을 시도했고, 카이 하베르츠가 득점을 완성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아스날은 코너킥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전은 아스날이 3-0 리드를 잡았다. 스포르팅은 후반 2분 한 골을 만회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코너킥을 곤살로 이나시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아스날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아스날은 후반 18분 추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마틴 외데고르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사카가 키커로 나서 골대 구석에 꽂으며 4-1로 앞서나갔다. 아스날은 후반 37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켈 메리노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대 앞에 떨어졌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아스날의 5-1 승리로 종료됐다. 아스날은 스포르팅전 승리로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UCL 리그페이즈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스포르팅은 UCL 첫 패를 떠안았다.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아스날과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8위에 머물렀다. 스포르팅은 최근 위기를 맞이했다.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모림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아모림 감독이 떠난 뒤 스포르팅은 주앙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했고, 첫 리그 경기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페레이라 감독 체제 두 번째 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스포르팅의 올 시즌 첫 패배는 시즌 시작 전 열린 포르투갈 슈퍼컵 포르투와의 경기다. 당시 스포르팅은 3-4로 패배하며 포르투에 우승컵을 내줬다. 마이데일리
'FA 재수 선택' 대박으로 이어졌다…스넬을 다저스가 품었다! "5년 2544억 규모 계약에 합의"[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블레이크 스넬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좌완 투수 스넬과 다저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544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며 "월드시리즈 챔피언은 겨울의 첫 9자리 규모의 계약으로 사이영상 2회 수상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32경기 14승 9패 180이닝 102사사구 234탈삼진 평균자책점 2.2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9를 기록한 스넬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사이영상 수상이었다. 역사상 일곱 번째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스넬은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마음에 드는 계약이 없었다. 뉴욕 양키스가 카를로스 로돈의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264억 원) 계약을 뛰어넘는 계약을 할 생각이 있었는데, 이마저도 거절했다. 결국, FA 재수를 선택했다. 올해 3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 6200만 달러(약 866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늦은 계약 때문에 시즌을 늦게 준비한 탓일까. 스넬은 시즌 초반 부진과 부상 때문에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복귀 후 다시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고 20경기 5승 3패 104이닝 145탈삼진 평균자책점 3.12를 마크했다. 이어 다시 한번 FA 시장에 나와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보스턴 레드삭스, 다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그를 노렸고 샌프란시스코와 양키스 역시 다시 한번 스넬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은 다저스를 선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남게 됐다. 2023시즌에는 샌디에이고, 2024시즌 샌프란시스코, 2025시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마이데일리
"최고를 이겨서 최고가 되려 노력하는 예가 될 것"…사사키가 SD 유니폼 입고 오타니와 격돌? 'MLB.com'의 제안[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고를 이겨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궁긍적인 예가 될 것이다." 사사키 로키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 지바롯데 마린스가 그의 도전을 수락했다. 사사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부터 빅리그 도전 의사를 직접적으로 밝혔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날렸지만, 15경기 7승 4패 91이닝 18사사구 135탈삼진 평균자책점 1.7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75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사사키가 지바롯데에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지바롯데는 그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후 좀처럼 연봉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 사사키가 일본프로야구 선수회를 탈퇴했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결국, 며칠이 지난 뒤 지바롯데의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극적으로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111이닝 129탈삼진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사사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다시 한번 빅리그 무대 도전 의사를 드러냈고 이번에는 지바롯데가 허락하며 시장에 나오게 됐다. 사사키에 대한 관심은 모든 구단이 가질 수 있다. 영입할 수 있는 금액이 적기 때문이다. 사사키의 나이는 아직 23살이다. 국제 보너스 풀 제한의 적용을 받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541억 원) 규모의 계약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다만, 내년 1월 15일 이후 계약을 맺는다면, 국제 아마추어 계약 클래스에 포함돼 최대 756만 달러(약 105억 원) 규모에 빅리그 입성이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는 어느 팀에나 어울릴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한 팀을 제외하고 다른 팀보다 더 흥미로운 곳이 있다"며 "사사키가 입단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기보다는 스토리 라인이 흥미로울 수 있는 곳들이다"고 하며, 각 지구별로 한 팀씩 선정했다. 'MLB.com'에서 꼽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매체는 "사사키가 다저스로 간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차지한 일본 대표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와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며 "이렇게 되면 다저스는 건강할 때 선발 로테이션에 일본인 선발 세 명을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순전히 야구 관람의 관점에서 볼 때 사사키가 다르빗슈 유와 짝을 이뤄 오타니, 야마모토와 맞붙는 것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며 "이는 최고를 이겨서 최고가 되려는 노력의 궁긍적인 예가 될 것이다. 동시에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따라잡을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매체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스(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시애틀 매리너스(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보스턴 레드삭스(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를 그 이외의 팀으로 꼽았다. 마이데일리
"A매치 체력 안배" 엔리케 감독 로테이션 거짓말이다...이강인 좋은 활약에도 '2G 연속' 교체 출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이번에도 선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듯하다. PSG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1로 석패를 당했다. PSG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아슈라프 하키미-마르키뉴스-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자이리 에메리-비티냐-주앙 네베스-파비안 루이스-우스망 뎀벨레-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요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가슴으로 볼을 한번 잡아놓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사포노프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 상황을 넘겼다. PSG는 계속해서 뮌헨에 위협적인 찬스를 허용했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킹슬리 코망이 안쪽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왼발 슈팅을 날렸다. 다행히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PSG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에메리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32분에는 뎀벨레가 왼발 슈팅으로 뮌헨 골대를 노렸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선방했다. 뮌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뮌헨은 전반 38분 김민재가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키미히의 코너킥을 사포노프 골키퍼가 멀리 펀칭하지 못했고, 골대 바로 앞에 떨어진 공을 김민재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전반전은 뮌헨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11분 PSG는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뎀벨레가 볼을 뺏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뎀벨레는 2번째 경고로 퇴장 당했다. 다급해진 PSG는 후반 20분 이강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직후 프리킥을 직접 처리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강인의 크로스는 아무도 터치하지 못하며 뒤로 흘렀다. 후반 29분 뮌헨은 아쉽게 추가 득점 찬스를 놓쳤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오른발로 완벽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사포노프 골키퍼가 핑거팁 세이브로 선방하며 또 한번의 위기를 넘겼다. 결국 뮌헨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뮌헨은 3승 2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UCL 리그페이즈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PSG는 1승 1무 3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리그페이즈 26위로 내려앉았다. 이강인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7.0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 출전한 바르콜라, 뎀벨레, 에메리보다 높은 평점이다. 이강인은 25분 동안 패스성공률 92%, 키패스 1회, 크로스성공 2회, 드리블성공 1회, 경합성공 3회, 태클 1회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두 경기 연속 교체로만 출전했다. 이강인 23일 열린 리그앙 12라운드 경기에서 30분만 활약했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A매치 기간 이동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이 있었고 우리는 체력 안배를 고려했다"며 이강인의 교체 출전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강인은 또다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살짝 멀어진 듯한 느낌이다.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던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 마르키뉴스, 파초는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충격' 맨시티, 3점 차 리드에도 '또' 못 이겼다...'황인범 90분' 페예노르트에 3-3 무승부→6G 연속 '무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에는 3점 차 리드를 따라잡혔다. 맨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에데르송-리코 루이스-마누엘 아칸지-네이선 아케-요슈코 그바르디올-마테우스 누네스-일카이 귄도안-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잭 그릴리시-엘링 홀란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홀란드가 리턴 패스를 내줄 때 상대 수비수 발에 차였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홀란드는 직접 페널티킥을 처리했고,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 득점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맨시티는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페예노르트 수비수가 코너킥을 머리로 걷어낸 것을 귄도안이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수비수에 굴절돼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 맨시티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누네스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볼을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홀란드가 넘어지면서 왼발을 갖다 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후반전 15분을 남기고 페예노르트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0분 그바르디올의 백패스 실수를 캐치한 하지 무사가 한번의 터치로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페예노르트는 한 골을 더 넣으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요르단 로톰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가슴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44분 페예노르트는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고르 파이샹이 침투 패스를 받아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쳤고, 중앙으로 크로스한 공을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다비드 한코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UCL 리그페이즈 15위에 머물렀다. 공식전 6경기 무승 행진도 이어졌다. 페예노르트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리그페이즈 20위에 올랐다. 황인범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팬들은 항상 우리를 응원해준다. 팬들이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옳은 일"이라며 "우리가 안정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골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곧 포스팅' 김혜성 ML.com 메인 장식, 日 퍼펙트 괴물은 흑백 눈길 "시애틀이 관심 표한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김혜성(25)이 떴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메인 화면에 김혜성의 소식을 전했다. 눈길을 끈 점이 있다. 김혜성은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와 함께 메인 화면을 장식했는데,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지만 사사키는 흑백, 김혜성은 컬러로 표현됐다. 김혜성은 하루 전인 KBO 시상식에 수비상(2루수 부문) 수상자로 참석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곧 포스팅을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MLB.com은 이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뒤 포스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김혜성의 성적도 짚었다. 매체는 "김혜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8시즌 동안 타율 0.304 출루율 0.364를 기록했다. 7시즌 동안 최소 20개의 도루를 기록했으면 2021년에는 46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올해에는 11홈런 30도루를 올리며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이어 "2022년과 2023년엔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중앙 수비수로도 강력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2021시즌에는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2024시즌 시애틀 2루수로 나선 선수들의 성적을 적었다. 타율은 0.209, OPS은 0.658, 삼진율은 27.1%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김혜성은 KBO리그 통산 3819타석 삼진율은 16.3%이라고 대조하기도 했다"며 시애틀 2루수들보다 낫다는 평가를 했다. 마이데일리
“곽도규가…” 이게 무슨 일? 기아 팬들 난리 날 '깜짝' 소식 전해졌다기아 타이거즈 투수 곽도규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위키트리
'레전드' 박철우, 신기록상과 함께 코트와 작별 "제1의 박철우로 선수 생활 마감할 수 있어 감사"[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V리그 레전드' 박철우가 신기록상과 함께 은퇴식을 치렀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맞대결에 앞서 박철우에게 신기록상(득점 6623점)을 수여했디. 2017-2018시즌부터 도입된 신기록상은 부문별 기준기록상 달성 선수가 ‘최고기록 보유 선수’로서 은퇴시 시상하게 되는데, 박철우는 득점 부문 신기록상 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및 기념 트로피를 받았다. 박철우는 V-리그의 레전드다. 남자 배구 역사상 두 번째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에 발을 디뎠다. 군입대로 잠시 자리를 비운 15~16시즌을 제외, 2005년 프로출범 원년부터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그리고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부지런히 코트 위를 누볐다. 기록이 증명한다. 박철우는 19시즌간 564경기 1945세트에 출전하면서 서브 350개 성공 1호, 후위 공격 2000점 1호,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개인 50득점(09~10시즌), 18~19시즌에는 남자부 최초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하는 등 V-리그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또 현대캐피탈에서 2번(05~06, 06~07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한 10~11시즌부터 13~14시즌까지 4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박철우는 26일 진행된 은퇴식에서 “신인 시절 때 겁도 없이 와서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박철우가 되겠다고 했는데, 최고가 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였다. 제1의 박철우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 있어 감사하다. 누구에게나 마지막은 온다. 그 마지막이 지금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박철우였다”라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철우는 은퇴 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마이크를 잡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마이데일리
'KIA·LG 최다 후보 배출' 2024 골든글러브 후보 81인 확정…오늘(27일) 투표 시작[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시즌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곧 가려진다. KBO는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6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5명, 2루수 부문 6명, 3루수 부문 8명, 유격수 부문 7명, 외야수 부문 19명, 지명타자 부문 3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으며 2024시즌 우승 팀 KIA와, 3위를 차지한 LG에서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한편,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7일 오후 2시부터 12월 2일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4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개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민재가 골 넣자 뮌헨 동료 해리 케인이 보인 반응... 가슴이 뭉클해진다김민재는 비판을 극복하고 PSG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골을 기록, 뮌헨의 승리를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위키트리
'7억 달러' 전망까지 나왔는데, 선택은 언제 하나…"윈터 미팅 전 결정할 수 있다" 2주 안에 결판날까[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가 곧 계약을 마칠까.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윈터 미팅이 곧 열린다. 오는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 행사에서는 4일 동안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며 "최고의 FA 중 일부는 윈터 미팅 기간에 차기 계약에 합의한다"고 전했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는 후안 소토다. 1998년생,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FA 시장에 나온 소토에 대한 관심이 크다. 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해 2022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고 2024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손을 잡았다. 올 시즌 양키스에서의 성적은 뛰어났다. 157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OPS 0.98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린 시즌이었으며, 안타 역시 가장 많았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빛났다. 이번 가을야구 무대에서 14경기에 나와 16안타 4홈런 9타점 12득점 타율 0.327 OPS 1.102를 마크했다. 양키스의 주장 애런 저지가 부진한 상황에서 소토가 양키스의 타선을 이끌었다. 정규 시즌 활약도 좋으며 큰 무대에서의 경기력까지 입증한 소토의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의 가치와 비슷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7억 달러(약 9768억 원)다. 윈터 미팅까지 2주의 시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소토가 윈터 미팅이 열리기 전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MLB.com'에 따르면 미국 매체 '매스라이브'의 션 맥아담은 "소토가 윈터 미팅이 시작되기 전에 다음 팀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소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많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다저스,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미 소토에게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이것은 최종 제안은 아니다"고 했다. 소토를 품을 팀은 어디일까.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마이데일리
'WS 우승' 오타니, 보너스 6억 6000만원 받는다... 배당금은 역대 최고인데 상금은 적다 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LA 다저스 선수들이 2024 월드시리즈 우승 보너스를 받는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우승 보너스를 받는다"며 "1인당 47만7440달러(약 6억 60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다저스 3승 1패) 5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1, 2, 3차전과 5차전을 승리로 따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024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됐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저스가 풀타임 시즌을 모두 거쳐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건 1988년 이후 36년 만이다. 2020 시즌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페넌트레이스는 60경기만 치러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650억 원)에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이적했던 오타니도 우승반지를 끼게 됐다. 2018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LA 에인절스에서는 가을야구 갈증을 풀지 못했다. 이적 첫 해부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데다 우승까지 맛봤다. 올해 포스트시즌 총 배당금은 1억 2910만달러(약 1801억원)이며, 지난해 1억 780만달러(약 1504억원)를 넘어섰고,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확대된 2022년 이후 최고액을 갱신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배당금의 36%를 받고, 준우승팀은 24%를 가져간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진 팀은 12%, 디비전시리즈 탈람 틱이 3.3%, 와일드카드 시리즈 탈락 팀은 0.8%를 받는다. 다저스는 47만7440달러를 획득하게 됐지만 2022년과 2023년 우승 팀의 상금보다는 적은 돈을 받게 될 전망이다. 많은 인원이 나눠가지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총 79명이 우승 보너스를 받는다. 2022년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59명이 1인당 51만 6347달러(약 7억 2100만원)를 수령했고, 지난해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61명이 1인당 50만 6263달러(약 7억 730만원)를 받은 바 있다. 마이데일리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김상식 감독 "박항서가 만든 길, 제가 넓힐 것"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 왔다. 오는 12월 킥 오프하는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대비 전지훈련이다. 24일 입국해서 경주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12월 초까지 K3리그 울산시민, 대구 FC B, 전북 현대 모터스 B 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 더운 나라에서 추운 곳으로 왔다. "경주 실내 돔에서 주로 훈련한다. 그래서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 한국을 전지 훈련지로 택한 이유는. "보안 때문이다. 동남아 어디서 훈련하든, 팬들이나 언론에 많은 것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왔다. 수준급 연습 상대를 수월하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최고의 매력이다." -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는. "선수들의 신체 능력을 끌어올리고 세 차례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하는 것이다. '신체 능력 끌어올리기'에는 훈련과 재활이 다 포함된다." - 이번 AFF 챔피언십에는 흥미있는 대결이 많다. "우리가.. 아시아투데이
최순호, 손준호 영입 논란 속 '선수 자격 문제없다' 강조프로축구 수원FC의 최순호 단장이 손준호(31)의 영입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된 선수로, 최 단장은 수원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최 단장은 손준호의 선수 자격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수원시의회 문 포모스
"승리 보증수표 김민재"→獨 언론 '키커' 메인 장식! 비판 '억까'→찬사 일색…바이에른 뮌헨 승리 영웅으로 집중 조명[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민재가 승리를 보장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뀌었다. 지난 시즌부터 이해하기 힘든 '억까'(억지로 까다) 비판을 계속 했던 독일 언론 '키커'도 칭찬 모드를 켰다. 김민재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4-2025시즌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의 중앙수비수로 그라운드에 섰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콤비를 이루며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지켰다. 0의 행진이 이어진 전반 38분 결승골을 폭발했다.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더 득점을 올렸다. 요수아 키미히가 올린 공을 PSG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불안하게 쳐냈다. 김민재가 떠오른 공을 강하게 머리로 밀어넣었다.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서 환하게 빛났다. 본업인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경기 내내 PSG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클린 시트 승리에 힘을 보탰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UEFA 공식 MOM(Match of the man)에 선정됐다. UEFA는 "김민재가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키커'는 김민재의 결승골 소식을 메인 화면에 내걸었다. 김민재가 득점 후 환호하는 장면을 챔피언스리그 섹션 메인에 올렸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PSG를 꺾고 승점 3을 얻었다. 승리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선수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수비에서 안정성을 제공하고, 공격에서 결승골까지 뽑아냈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실 '키커'는 그동안 김민재를 그동안 크게 비판하는 '억까 언론'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에릭 다이어와 비교하며 김민재의 능력을 폄하했다. 올 시즌에는 김민재가 새롭게 영입된 일본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주전 싸움에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민재가 실력으로 '키커'의 비판을 찬사로 바꾼 셈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성적 3승 2패 승점 9를 마크했다. 2연승을 올리며 11위로 올라섰다. PSG는 1승 1무 3패 승점 4로 26위로 처졌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24위 밖으로 밀려났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최종 순위 8위까지 16강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까지 플레이오프로 향해 나머지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김혜성, 곧 MLB 포스팅 신청…김하성·이정후와 조언 나눠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25)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절차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 김혜성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비상을 수상하며, 키움에서의 마지막 상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 시상식 종료 후 김혜성은 "MLB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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