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억 받고 팔아놓고…첼시, 유스출신 CB 재영입추진→4년만에 몸값1230억원으로 폭등→경쟁팀도 있어 ‘첩첩산중’[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포체티노 감독 대신 엔조 마레스카를 영입했다. 효과 만점이다. 첼시는 12라운드까지 승점 22점을 기록하면서 3위에 올라 있다. 최근들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명가 재건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 첼시는 팀의 전력을 강화하기위해서 이미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 하다. 영국 언론은 첼시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7000만 파운드 센터백을 영입할 작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 센터백은 첼시가 3년전 필요없다며 1800만 파운드에 팔아치운 선수이다. 여기에다 첼시는 엄청난 이적료 뿐 아니라 경쟁자도 따돌려야한다. 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다. 첼시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영입하고픈 수비수는 마크 게히이다. 게히는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7살 때 아카데미에 들어갔고 19살 때 첼시 유니폼을 입고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2경기만 뛰었다. 하지만 그는 주로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로 뛰었다. 게히는 결국 2021년 여름 이적 시장 동안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크리스털 팰리스로 옮겼다.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는 이적 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뛰며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센터백 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는 등 3년만에 급성장한 게히를 다시 영입하기로 첼시는 마음을 먹었다. 물론 뉴캐슬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게히는 2026년 여름이되면 계약이 끝난다. 한 매체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때 게히를 할인된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사실 뉴캐슬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게히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그런데 몸값이 무려 7000만 파운드였다. 여러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크리스털 팰리스는 그의 몸값을 깎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 잉글랜드 유스와 성인 대표팀에서 22경기에 뛴 게히는 수비수이지만 빠르고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이다. 영국의 이적 전문가는 “게히는 첼시가 좋아하는 선수이다. 그는 목록에서 높은 순위에 있다. 팰리스는 문제가 있다. 1월 이적은 게히가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내년 여름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상위 6명 중 한 명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는 “게히는 확실히 주시해야 할 선수이다. 첼시가 그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고, 첼시는 포파나와 콜윌 뒤의 옵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한다”고 밝혀 게히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첼시가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데일리
'팬 서비스도 챔피언!'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한국서 '특별한 팬 미팅'[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친절한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한 미팅을 진행했다. 2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위너즈 스포츠 센터에서 '게릴라 팬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팬 미팅은 페레이라가 출국 전날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그는 팬들과 1 대 1로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막바지에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항상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 팬들은 페레이라의 진심 어린 팬 서비스에 크게 감동했다. UFC 챔피언으로서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을 크게 드러낸 페레이라에게 찬사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팬은 "페레이라가 직접 요청해 준비된 자리라는 점에서 정말 특별했다. 짧은 시간에도 이렇게 훌륭한 행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AOA코리아, UFC스포츠, 쉐이크쉑, 그리고 위너즈가 협력해 진행됐다. 네 개의 회사가 짧은 시간 안에 유기적으로 잘 협력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를 진행한 한 관계자는 "이번 알렉스 페레이라 팬 미팅은 단순한 팬 서비스의 차원을 넘어, 기업과 팬, 그리고 글로벌 스타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교류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페레이라는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한 파이터다. 종합격투기 전적 14전 12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이리 프로하츠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4월 UFC 300에서 자마힐 힐을 눌러 이기고 1차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 6월 UFC 303에서 프로하츠카와 재대결을 벌여 승전고를 울리고 2차 방어를 이뤘다. 지난 9월 UFC 307에서는 칼릴 라운트리를 제압하고 3차 방어까지 신고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으로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한국판 골드글러브' 선택된 10인…"수비는 혼자가 아닌 다같이 하는 것"[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10인이 수비상을 수상했다. KBO는 26일 서울 롯데 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수비상 수상자를 시상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지난 2023시즌 처음 제정돼 이번이 두 번째 시상이며,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정규시즌 탈삼진상을 받은 카일 하트(NC)는 투수 수비상의 영예까지 차지했다. 하트는 투수 부문에서 투표인단 점수 71.94점에 수비 기록 점수 20.41점을 더해 총점 92.35점으로 1위에 올랐다. 89.41점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87.76점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하트의 뒤를 이었다. 하트는 "수상하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상은 나한테 많은 의미를 준다. 좋은 수비를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도와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수 부문에선 박동원(LG)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 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5.63점을 받아 총점 90.63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1.7점을 받은 이지영(SSG)과 79.91점을 받은 김형준(NC)이 각각 2, 3위로 박동원의 뒤를 이었다. 박동원은 "꿈꾸던 수비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그라운드에서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이려고 노력했던 팀원 분들과 코치, 감독님께도 모두 감사하다. LG트윈스 팬분들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게 된거 같아 감사하고,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오스틴 딘(LG),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KT), 유격수에서는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오스틴(LG)은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14.29점을 기록하며 총점 89.29점으로 1위를 차지해 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양석환(두산)과 66.07점을 받은 3위 데이비슨(NC)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스틴은 "이 상을 받아 너무 영광이다.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셔서 받을 수 있었고, 이끌어주신 코치님과 감독님, 함께 뛴 선수분들께 감사하다. 수비는 신뢰, 소통, 그리고 팀워크다. 그렇기에 함께 한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1>김혜성(키움)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6.07점으로 총점 91.07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KBO 수비상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신민재(LG)가 83.93점으로 2위, 박민우(NC)가 58.9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혜성은 "수비는 제가 야구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받게 되어 기쁘다. 공격은 혼자 나가지만, 수비는 9명의 선수가 함께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같이 뛰어 준 선수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감독, 코치, 트레이너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허경민(KT)이 지난해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5점 등 총점 90점으로, 77.5점을 획득한 2위 최정(SSG)과 72.5점을 획득한 3위 송성문(키움)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경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많이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16년간 두산베어스 관계자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함께 뛰어준 동료, 선후배, 마지막으로 두산 베어스팬 분들께 감사하다. 내년 시즌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격수 부문 역시 2회 연속 수상자가 나왔다. 박찬호(KIA)가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을 기록해, 총점 합산 결과 90점으로, 82.5점의 오지환(LG)과 78.75점의 박성한(SSG)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찬호는 "다른 팀 구단 관계자분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에서 뜻깊게 생각한다. 한 시즌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감독, 코칭 스태프, 가족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좌익수 부문 수상자 에레디아는 87.5점으로 구자욱(삼성), 조수행(두산)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수상한다. 에레디아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비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커리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성취라고 생각한다. 항상 좋은 수비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중견수 부문 정수빈은 95.83점을 획득해 이 부문 2위 박해민(76.39점·LG)을 큰 점수 차로 앞섰다. 정수빈은 "작년에는 못 받아서 아쉬웠는데 올해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수비상은 저한테 큰 의미가 있다. 수비에서만큼은 자부심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 자부심이 오늘부로 인정을 받게 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너무 뜻깊다. 힘들때 도와준 가족들과 저한테 공이 많이 올 수 있게 해준 후배 투수들에게 고맙다"며 재치 있게 답변했다. 우익수 홍창기도 97.92점으로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홍창기는 "영광스러운 상을 2년 연속으로 받게 되어 감사하다. 올 시즌 치르면서 좀 아쉬운 수비들도 많았는데, 좀 더 노력해서 편안하게 보실 수 있게 편안한 수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명훈, 농심신라면배 2차전 첫판에서 판팅위와 대결김명훈 9단이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이 오는 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며, 김명훈은 첫 경기에서 중국의 강호 판팅위 9단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각국에서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승자는 계속해서 두고 패자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명 포모스
한국 축구 날벼락… 조 1위로 순항 중인 대표팀에 '뜻밖의' 악재 덮쳤다한국 축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FIFA 랭킹이 22위에서 23위로 하락할 전망이다. 경기력과 결정력 부족이 드러났고, 다음 월드컵 예선에서 반등이 필요하다.위키트리
'복귀하자마자 일냈다' 윤이나, 대상·상금·최저타수상 '트리플크라운'... 인기상 황유민 [MD삼성동][마이데일리 = 삼성동 심혜진 기자]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2024 KLPGA 무대를 휩쓸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024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99년부터 개최된 본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과 KLPGA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계자 및 내외빈이 모두 참석해 1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골프 축제다. 최고의 별은 윤이나의 차지였다. 2022년 장타를 앞세워 혜성같이 등장했던 윤이나는 그해 6월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플레이' 논란을 빚은 뒤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징계가 감면돼 올 시즌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 2년 만에 돌아온 윤이나는 복귀 첫 시즌에 KLPGA투어를 평정했다. 올해 우승은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1승뿐이었지만 준우승 4차례와 3위 3차례를 포함해 무려 14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며 주요 타이틀을 가져갔다. 윤이나는 대상 포인트에서 535점을 기록, 2위 박현경(503점)과 3위 박지영(487점)을 따돌리고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또 시즌 상금 12억 1141만 원으로 박현경(11억 3319만 원), 박지영(11억 1226만 원)을 제치고 상금왕에도 올랐다. 아울러 평균 타수에선 70.0526타를 기록해 박지영(70.1772타), 김수지(70.2317타)를 제쳐 이 부문 타이틀까지 가져갔다. KLPGA투어에서 트리플크라운이 나온 것은 이번이 12번째다. 앞서 강수연(2001), 신지애(2006~2008), 서희경(2009), 이보미(2010), 김효주(2014), 전인지(2015), 이정은6(2017), 최혜진(2019), 이예원(2023)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KLPGA를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과 투어 공로상을 시상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시상식 2부 순서로는 선수 시상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 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 수상자로 배소현(31, 프롬바이오)이 호명됐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21)에게 돌아갔다. 20.9% 득표율을 기록했고, 8558표를 받았다. KLP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시상식에 따뜻함을 더했다. 전달식에서 KLPGA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73,440,000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29,800,000원을 더해 드림위드버디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03,2400,000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 날개 클럽'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 드림투어 상금왕 자리에 오른 송은아(22)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40)의 수상이 이어졌다. 올해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김민별(24,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노슿희(23,요진건설산업), 문정민(22), 배소현, 유현조(19,삼천리) 등 6명의 선수는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200만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박결(28,두산건설We've),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박채윤(30,지원건설), 지한솔(28,동부건설), 최은우(29,AMANO)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LS네트웍스 상품권 100만원'이 제공됐다.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32,한화큐셀) 등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14명의 선수에게는 국내 특별상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 시계'가 주어졌다. 이후 주요 타이틀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다승왕 경쟁에서 마다솜(25,삼천리), 박지영,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배소현, 이예원(21,KB금융그룹) 등 5명의 선수가 시즌 3승씩 일궈내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다승왕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원'이 제공됐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유현조(19,삼천리)에게 돌아갔다. 유현조에게는 신인왕 트로피와 함께 550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에덴'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2024시즌 최초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윤이나가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역대 12번째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윤이나는 최저타수상 부상으로 780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네트'를, 상금왕 부상으로 '덕시아나 상품권 4000만원', 위메이드 대상 부상으로 위메이드에서 제공하는 현금 2000만원을 받았다. 마이데일리
문체부, 이기흥 체육회장 직무 정지 규정 위반 조사 착수문화체육관광부가 직무 정지 상태에 있는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출근을 강행하고 선수촌을 방문해 업무 보고를 받은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7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문체부는 이 회장이 지난 21일 사무실에 출근해 진천선수촌을 방문하고 업무 지시를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경위를 파악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기흥 회장은 당시 대 포모스
심하녹, 생애 첫 한국 페더급 챔피언 정상에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댄디보이 심하녹(29·더원)이 프로복싱 KBM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심하녹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더원프로모션(대표 신홍균) 주최, (사)한국복싱커미션(KBM)주관 KBM 한국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쿠스니딘 마라이모프(19·FW1)를 큰 차이의 판정으로 물리치고 한국 정상에 올랐다. 하늘색 빤짝이 트렁크와 색깔 맞춘 권투화로 팬들을 맞이한 심하녹은 1회 기습적인 짧은 레프트훅으로 다운을 뺏으며 기세를 올렸다. 엉덩방아를 찧었다가 일어난 마라이모프는 데미지가 있음에도 남은 시간을 잘 견디며 고비를 넘겼다. 사우스포 끼리의 맞대결이라는 흔치 않은 조합. 심하녹은 노련미로 상대를 압도했다. 마라이모프는 심하녹 펀치의 궤적 안으로 들어오며 계속 유효타를 허용했다. 마라이모프도 묵직한 주먹을 터뜨리기는 했지만 매라운드 미세하게 밀리는 상황이 이어졌다. 7라운드에는 심하녹의 레프트에 마라이코프가 자기.. 아시아투데이
윤덕노, 7R TKO승 거두며 WBO 아시아퍼시픽 타이틀 탈환'코리안 버팔로' 윤덕노(30·수원태풍)가 프로복싱 WBO 아시아퍼시픽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재등극했다. 윤덕노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더원프로모션(대표 신홍균) 주최, (사)한국복싱커미션(KBM)주관 WBO 아시아퍼시픽 슈퍼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일본의 타이슨 고키를 7회 2분 2초만에 TKO로 물리쳤다. 윤덕노는 2016년 서울에서 프로 데뷔 후 2018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로 건너가 3차례 전적을 쌓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작년 11월 서울에서 호주의 테즈 싱을 6회 TKO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지만 금년 6월 도쿄에서 열린 1차 방어전에서 타이슨 고키(31)에게 1회 TKO로 패하며 벨트를 풀었다. 먼저 다운시키고 코너에서 공격을 이어가다 기습 레프트훅 한방에 실신하며 무너진 것. 5개월 만의 열린 복수전, 검정과 붉은색이 어우러진 트렁크를 입고 링에 오른 윤덕노는 1회부터 3차례 위력적인 복부 공격을 성.. 아시아투데이
42년만 만장일치 불발, 김도영 야수 최연소 MVP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를 평정한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박철순 이후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MVP에는 실패했지만 야수 최연소 MVP 타이틀을 얻었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서 투표인단 총 101표 중 95표를 얻어 MVP에 등극했다. 빅터 레이예스(3표·롯데 자이언츠),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상 1표)이 표를 얻으며 김도영의 만장일치 수상은 불발됐다. 역대 만장일치 MVP는 2022년 이정후와 2023년 에릭 페디도 못한 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당시 OB 베어스 투수 박철순이 유일하다. 만장일치 MVP는 아니었지만 김도영은 만 21세 1개월 24일의 나이로 종전 1997년 이승엽을 넘어 야수 최연소 MVP에 등극했다. 역대 최연소 MVP는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으로 당시 만 19세였.. 아시아투데이
'토르' 신더가드가 역수출 신화 노린다 "ML 복귀 위해 한국이나 일본에서 뛸 수도 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토르' 노아 신더가드가 다음 시즌 복귀 무대로 아시아를 생각 중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고려하고 있다. 신더가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팟캐스트 베이스볼 인사이더스 아담 웨인리브와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한 시즌 동안 일본이나 한국에서 투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까다롭지 않다. 기회가 주는 팀이라면 어디든 갈 것이다. 일본이나 한국에서 1년간 뛸 수 있다면 분명 나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재설정하게 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더가드는 한때 빅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투수다.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신더가드는 무려 102마일(약 164km)의 강속구를 던지며 타자들을 제압했다. 2016년 14승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고 2018년 13승, 2019년에는 10승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잦은 부상으로 고생한 신더가드는 2020년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엔 예전의 신더가드의 모습은 사라졌다. 구속이 줄면서 예전만큼의 위력을 보이지 못했다. 2021시즌 복귀한 신더가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이후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클래블랜드 가디언스 등 여러 팀을 거쳤지만 부활에 실패했다. 결국 이번 시즌 신더가드의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었다.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내고 8월 양도지명 처리됐다. 무적 신세가 된 신더가드는 체중 감량을 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무려 13kg을 뺐다고 한다. 그가 정말 아시아에서 뛰게 될까. KBO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사례도 꽤 된다. 메릴 켈리, 에릭 페디 등이 역수출 사례를 만들었다. 신더가드도 이런 모습을 기대한 듯 하다. 그는 "뉴욕은 7년간 내 고향이었다. 영광스러운 그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수로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KBO 최초, 외국인 타자 2명 체제…키움의 실험 성공할까?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을 맞이하며 KBO리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팀은 외국인 선수 쿼터를 3명으로 늘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타자 2명과 투수 1명으로 시즌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이상 외야수), 그리고 케니 로젠버그(투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러한 선택은 공격력 보강과 젊은 투수 육성을 동시에 염두에 포모스
리버풀의 'MF 보강' 계획 차질 생겼다...맨체스터 시티-아스날 '제2의 알론소' 영입 경쟁 참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 '핵심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가 다시 한번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이번에는 경쟁팀이 많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과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의 영입을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며 "맨체스터 시티도 수비멘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전성기를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이 사임하고 아르네 슬롯이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 리버풀은 슬롯 체제에서 10승 1무 1패 승점 31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미드필더 보강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엔도 와타루는 후보로 밀려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주전 미드필더로 매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따라서 리버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의 영입을 다시 한번 노리고 있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수비멘디는 '제2의 알론소'로 평가 받고 있다. 수비멘디는 2011년 소시에다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에서 17살 때 프로에 데뷔했고 2018년 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체결한 뒤 2군에 승격했다. 수비멘디는 2020-21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했고, 2021-22시즌부터 소시에다드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수비멘디는 지난 시즌 라리가 31경기 4골 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시즌 종료 후 수비멘디는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은 수비멘디의 900억에 달하는 바이아웃 지불까지 고려했다. 그러나 수비멘디는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하고 소시에다드에 잔류했다. 수비멘디는 올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14경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른 구단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아스날과 맨시티도 수비멘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하드 태클은 "수비멘디를 프리미어리그 주요 팀들이 영입하기 어렵지만 바이아웃을 지불한다면 영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시티는 로드리의 부상 이후 수비멘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리버풀은 여름에 거절당했지만 여전히 수비멘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스날은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딱 6글자…” 황선홍 감독, 4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임팩트' 있는 말 남겼다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은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팀 강화를 위해 코칭 스태프 세분화를 강조했다.위키트리
염경엽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작정했다... '메이저리그 20승' 에이스급 투수 영입 (정체)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영입하며 마운드 강화를 꾀했다. 2025시즌 우승 목표에 맞춘 전략적 계약으로 기대를 모은다.위키트리
안세영, 끝내 “불참하겠다” 선언... 오늘 전해진 소식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이 협회 갈등으로 포상식에 불참하며,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위키트리
"숙적으로부터 슈퍼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양키스에서의 눈부신 1년 그리고 내년에는 보스턴으로 향하나?[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역사적인 숙적으로부터 슈퍼스타 타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빅리그 통산 7시즌 936경기 934안타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769볼넷 타율 0.285 OPS 0.953을 기록한 26세의 '천재 타자' 후안 소토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소토는 157경기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OPS 0.98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14경기에 나와 16안타 4홈런 9타점 12득점 타율 0.327 OPS 1.102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제 소토는 자신의 미래를 맡길 구단을 찾고 있다. 양키스를 포함해 뉴욕 메츠,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이미 소토에게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키스의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 역시 소토를 지켜보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보스턴은 소토에게 계약을 제안한 5개 팀 중 하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그 제안의 가치는 아무도 모르지만, 보스턴이 오프시즌 FA 1위를 노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보스턴이 역사적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숙적으로부터 슈퍼스타 타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차세대 슬러거 영입전에서 점점 더 유력한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이번 FA 시장에서 여러 선수를 눈독들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오프시즌 초반 투수 코빈 번즈, 블레이크 스넬, 맥스 프리드,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최고의 FA들과 접촉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완 선발을 강화하기 위해 기쿠치 유세이도 노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과연 소토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미국 매체 '매스라이브'의 션 맥아담은 "소토가 윈터 미팅이 시작되기 전에 다음 팀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윈터 미팅은 오는 12월 10일 열린다. 보스턴이 숙적 양키스와의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최강야구' 출연 중인 그 선수,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결국 큰일 냈다연천 미라클의 최수현이 독립리그 MVP로 선정되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JTBC '최강야구'에서의 극적인 역전승도 화제를 모았다.위키트리
152억 주전 포수 양의지, 자존심 구겨지는 소식 전해졌다 (+이유)KBO리그 베테랑 포수 양의지가 2024 골든글러브 후보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이 구겨졌다. 부상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결과다.위키트리
지난 시즌 우승팀인데 충격적인 5연패에 이어 한 수 아래 팀과 무승부... 팬들 충격페예노르트가 맨시티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7로 순위를 올렸다. 맨시티는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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