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금요일 AS로마 격돌…시즌 4호골 정조준금요일 새벽, 토트넘 홋스퍼와 AS로마가 24-25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격돌한다.직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 상대로 패배한 토트넘은 홈 팬들을 등에 업고 순위 회복에 나선다. 한편, 라니에리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꿈꾸는 로마는 승점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11월 A매치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는 맨시티를 상대로 도움을 추가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홈에서 AS로마를 맞이하는 손흥민은 기세를 이어 시즌 4호 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싱글리스트
'최악의 부진' 음바페, PK 실축+2번째로 낮은 평점...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2-0 제압→UCL '전승' 행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제대로 슬럼프에 빠졌다.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알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퀴빈 켈러허-코너 브래들리-이브라히마 코나테-버질 반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커티스 존스-라이언 흐라벤베르흐-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모하메드 살라-다르윈 누네즈-루이스 디아스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4-2-2-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보 쿠르투아-페데리코 발베르데-라울 아센시오-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루카 모드리치-에두아르도 카마빙가-아르다 귈러-주드 벨링엄-브라힘 디아스-킬리안 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맥 알리스터가 중앙으로 파고들며 브래들리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골문 구석을 찔렀다. 레알은 후반 16분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루카스 바스케스가 로버트슨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음바페의 슈팅을 켈러허 골키퍼가 막아내며 찬스는 무산됐다. 리버풀도 추가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 25분 살라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멘디에게 파울을 당해 이날 경기 두 번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리버풀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살라의 킥은 골포스트를 때리고 밖으로 나갔다. 다행히 리버풀은 후반 31분 격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로버트슨은 존스와 짧은 코너킥을 주고 받은 뒤 크로스를 받은 뒤 왼발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코디 각포가 헤더슛으로 레알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승리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UCL 리그페이즈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레알은 2승 3패 승점 6점 24위로 떨어지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음바페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음바페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3점을 부여했다. 음바페는 유효슈팅 1회, 드리블성공 3회, 페널티킥 실축 1회 등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25일 레가네스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4경기 무득점 행진을 끊어냈지만 또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음바페는 특히 UCL에서 5경기 1골 1도움에 머물러있다. 마이데일리
'21세기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 순위' 3위는 혼다 다이스케, 2위는 박지성, 1위는 바로…손흥민이 매드풋볼 선정 21세기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1위에 올랐다. 박지성이 2위, 혼다 다이스케 3위로 뒤를 이었다.위키트리
임채빈·정종진 모두 꺾은 '경륜 신흥강자' 전원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륜 최강자에 대해 물으면 대부분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을 꼽는다. 그도 그럴 것이 임채빈은 올해 지방(부산) 경륜을 포함하여 5회나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진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가 올해 열린 모든 큰 대회를 싹쓸이하고 있다. 하지만 임채빈, 정종진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그야말로 무섭게 이들을 위협하는 존재들이 바로 동서울팀이다. '경륜 8학군'이라는 별명처럼 동서울팀에는 임채빈의 수성팀, 정종진의 김포팀 못지않게 신은섭(18기, SS, 동서울), 정해민(22기, S1, 동서울) 등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전원규(23기, SS, 동서울)가 올해 보여준 '특급 활약'은 '특급 칭찬'을 할 만하다. ◆ 정종진과 무승부, 그리고 완승 전원규는 올해 1월 14일 열린 2024년 2회차 결선 경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정종진과 맞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바퀴 2코너 부근에서 정종진이 먼저 앞서가는 김영수를 젖히고 앞서나가며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전원규는 이런 정종진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무승부였다. 두 선수가 나란하게 2분 25초 2550으로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정종진과 두 번째 맞대결 무대는 2월에 열린 언론사배(스포츠서울배) 대상 경륜이었다. 금요일 열린 예선전에서 서로 다른 경기에 출전해 나란히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토요일 진행된 준결승선에서 맞붙었다. 날카로운 추입을 선보인 전원규가 1위, 정종진이 2위를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날 열린 결선에서도 전원규는 임채빈, 정해민을 이어 3위로 입상에 성공했다. 정종진은 4위에 그쳤다. ◆ 최강자 임채빈의 75연승 저지 전원규는 3월 31일 특선급 결선에서 경륜 최강자 임채빈마저 꺾었다. 임채빈은 지난해인 2023년 60회 출전하여 60회 우승이라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왔다. 바로 전날인 3월 30일까지도 74연승을 달리며 꿈의 100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날도 모든 이들이 임채빈의 낙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전원규가 임채빈을 선행 전법으로 따돌리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명실상부 경륜 최강자 3총사로 우뚝 섰다. ◆ 화려한 복귀로 특급 활약 재시동 올해 상반기 맹활약을 펼쳐온 전원규는 안타깝게도 7월 말 다른 선수로 인해 낙차가 발생했다. 8월과 9월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대로 경륜 최강자 3총사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내주는 듯했다. 그러나 모두가 보란 듯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지난 10월 13일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서 정종진, 임채빈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수치를 보더라도 전원규의 특급 활약은 특급 칭찬을 받을 만하다. 임채빈과 정종진에 이어 전체 성적 3위와 함께 승률 68%, 연대율 84%, 삼연대율 95%를 기록 중이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3위 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삼연대율 90% 이상은 임채빈(100%), 정종진(98%), 전원규(95%) 단 3명뿐이다. 이런 상승세 불구하고 최근에 '옥에 티'도 있었다. 46회차 금요일 예선전(11월 22일)에서 경주 중 타 선수와 접촉으로 자전거가 고장나 사고 기권으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날인 토요일에도 간발의 차이로 역습을 허용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쉬움을 남겼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전원규는 동서울팀의 간판선수로 성장했다. 전체성적 4위 신은섭, 5위 정해민 등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동서울팀의 진격을 이끌고 있다"며 "다만, 지난 광명 46회차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는데, 그랑프리를 앞둔 강력한 예방주사라 생각하고, 절치부심하여 그랑프리에서 활약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천당과 지옥 '오간 설영우, 실점 빌미 제공→UCL 2G 연속 도움...즈베즈다, 슈투트가르트에 5-1 '대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수비수 설영우가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뒤 도움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즈베즈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즈베즈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설영우는 레프트백으로 먼저 나섰다. 설영우는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뒤 풀백과 스리백의 스토퍼를 오가며 활약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포백의 왼쪽을 책임졌다. 전반 5분 만에 슈투트가르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설영우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설영우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엔조 밀로를 거쳐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득점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즈베즈다는 전반 12분 카톰파 음붐파가 오른발 동점골을 터뜨렸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0분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은 크런니치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2-1로 즈베즈다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19분 즈베즈다는 다시 한번 득점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바니치의 득점이 터졌다. 4분 뒤 즈베즈다는 승기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라돈지치가 역습 상황에서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라돈지치는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즈베즈다는 빠른 역습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엘슈니크의 패스를 받은 라돈지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결국 즈베즈다가 5-1로 대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UCL 리그페이즈 첫 승을 손에 넣었다. 4연패 뒤 1승이다. 즈베즈다는 1승 4패 승점 3점으로 UCL 리그페이즈 31위에 오르며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설영우도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설영우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8점을 부여했다. 설영우는 1도움, 패스성공률 86%, 기회창출 1회, 클리어링 7회, 가로채기 1회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UCL 2호 도움이자 2경기 연속 도움까지 달성했다. 올 시즌 세르비아 리그 11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인 설영우는 지난 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UCL 리그페이즈 4차전 경기에서 유럽대항전 첫 도움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김가영 2승' 하나카드, 프로당구 팀리그 4R 역전 우승…PS 진출 티켓 획득▲ 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당구(PBA) 팀리그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 하나페이가 최종일서 우리금융캐피탈을 끌어내리고 PBA 팀리그 4라운드 ‘웰컴저축은행 광명시 투어’ 정상에 올랐다. 하나카드는 2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4-2025’ 최종일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6승2패(승점 17)로 라운드를 끝낸 하나카드는 SK렌터카에 패한 우리금융캐피탈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5라운드에서 정상에 올라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합류, 챔피언결정전서 우승까지 차지했던 하나카드는 이번 시즌서도 뒷심을 발휘하며 4라운드 정상에 등극,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거머쥐며 팀리그 2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우리금융캐피탈은 통한의 패배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2위(5승3패·승점 16)로 4라운드를 마감한 우리금융캐피탈은 3라운드에 이어 또 한번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매 경기 종료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최종일이었다. 전날까지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 휴온스까지 무려 네 팀에 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을 정도로 치열했다. 이중 우승후보 휴온스는 첫 경기서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1:4로 패배, 우승에 실패했다. 이어진 2경기서 하나카드가 에스와이를 상대로 4:2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남자단식)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황득희를 11:8(9이닝)로 제압하고, 2세트(여자복식)서 김가영-김진아가 9:5(8이닝)로 한지은-장가연에 승리해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 하나카드 김가영(사진: PBA) 이어 에스와이가 3세트(남자단식)서 산체스가 신정주에 15:8(6이닝)로 승리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하나카드는 4세트(혼합복식)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사카이 아야코(일본)가 모리 유스케(일본)-권발해를 9:8(8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1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에스와이가 5세트(남자단식)서 박인수의 승리로 또 한번 쫓았으나 6세트(여자단식)서 김가영이 한지은을 9:6(9이닝)으로 꺾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하나카드가 승점 17에 도달하면서 하이원리조트의 우승 역시 불발됐다. 시선은 자연스레 3경기로 향했다. 남은 우승 후보는 하나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 3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SK렌터카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자력으로 우승하지만, 이외의 경우에는 하나카드의 우승 차지였기 때문. 우리금융캐피탈은 초반 경기를 잘 풀었다. SK렌터카에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내리 세 트의 세트를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하지만 5세트부터 흐름이 뒤바꼈다. 5세트서 SK렌터카의 응오딘나이(베트남)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11:5(5이닝)로, 6세트서 강지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14이닝 장기전 끝에 9:5로 이기면서 세트스코어 3:3 동률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7세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하나카드의 우승이 확정됐다. 결국 우리금융캐피탈은 SK렌터카에 3:4 패배해 최종 5승3패(승점16)로 라운드를 마쳤다. 4라운드 MVP(상금 100만원)는 초클루로 선정됐다. 초클루는 4라운드서 10승6패(단식 1승1패, 복식 9승5패)를 올리며 하나카드의 우승을 견인했다. 초클루는 2023-24시즌 파이널 MVP 이후 PBA 팀리그 2번째 MVP를 차지했다. 초클루는 기자회견서 “우리 팀은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을 거쳐 우승하는 것 같다. 특히 김진아 선수가 많이 발전해서 고맙다.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SK렌터카(1R 우승), 웰컴저축은행(2R 우승), NH농협카드(3R 우승)에 이어 하나카드가 이번 시즌 4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1장의 티켓은 내년 2월 중순 재개되는 5라운드를 통해 가려진다. 스포츠W
김하성·류현진 협박해 돈 갈취한 임혜동… 1심 판결 나왔다김하성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전 야구 선수 임혜동이 민사소송에서 패소하며 1억 원 소송이 기각됐다.위키트리
"과소 평가되는 선수, 다른 종류의 역사를 남겼다"...'캡틴' 손흥민, 베일 제치고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 2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캡틴' 손흥민이 21세기 토트넘 홋스퍼 선수 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각)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 25위부터 1위까지의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2위에 올라 가레스 베일(3위)을 제쳤고, 손흥민의 절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1위에 올랐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이했고, 토트넘 레전드가 됐다. 2016-17시즌부터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 비유럽 선수 최초 토트넘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도 역임했다. 손흥민은 완장을 차고 리그 17골 10도움,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통산 세 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10도움 이상을 올렸다. 올 시즌 초반 3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그 결과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에서 베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골닷컴은 "손흥민은 여전히 과소 평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이상하게 토트넘 팬들보다 다른 구단 팬들이 손흥민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2번째,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토트넘을 자국 선수들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 오직 4명의 선수만 토트넘에서 더 많은 득점을 올렸고, 외국인 선수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골닷컴은 "손흥민은 다른 모든 종류의 역사를 남긴 선수"라며 "2021-22시즌 손흥민은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기록한 아시안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모든 스포츠를 넘어 가장 보기 즐거운 선수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3위는 베일이다. 2007년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일은 PFA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수상한 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레알에서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낸 뒤 지난해 1월 은퇴를 선언했다. 1위는 케인이다. 토트넘 유스팀 출신의 케인은 2009년 1군에 합류한 뒤 435경기 280골 6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오른 케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 활성화를 논의 중이지만 발동 여부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10년 만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감독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 전해졌다허정무 전 감독이 축구협회 회장 출마를 선언하며, 홍명보 감독의 거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과거 관계와 향후 계획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위키트리
김민재에 좌절한 PSG, '유럽 정복 야망 의미없다' 혹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을 이어갔다. PSG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G의 이강인은 후반 20분 에메리 대신 교체 출전해 25분 남짓 활약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뎀벨레와 바르콜라가 공격수로 나섰고 루이스, 네베스, 비티냐, 에메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는 사파노프가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김민재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 가까이 감아찬 볼을 PSG 골키퍼 사파노프가 걷어내자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 12분 뎀벨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뎀벨레는 바이에른 뮌헨 진영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볼을 걷어내려 한 데이비스에 거친 태클을 가해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고전한 PSG는 후반 20분 에메리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바이에른 뮌헨 수비 공략에 끝내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로 1승1무3패(승점 4점)의 부진과 함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6개팀 중 26위에 머물게 됐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토너먼트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랑스 매체 TF1은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패했다.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이후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둘 위기에 놓여있다. PSG는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남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최소한 2승은 거둬야 한다. PSG가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는 골키퍼 사포노프의 실수로 김민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1분 뎀벨레가 퇴장 당한 것은 PSG의 야망을 무산시켰다. 유럽 정복 야망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PSG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침몰하고 있다. 10대 11로 싸우는 인상을 받았다. 뎀벨레 퇴장 이전부터 PSG는 열등한 모습을 보였다'며 'PSG는 항상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PSG는 공격수가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을 위협할 수 없었다. 실질적인 공격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오렌지스포츠는 '흠 잡을 데 없는 김민재는 득점력도 자랑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였다. 김민재의 득점과 강인함은 PSG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결투에 강한 김민재는 경기장을 장악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30골→13골→5골→폭망중인 맨유 윙어의 '위험천만한 취미'…틈 날때마다 체육관에서 무에타이 연습→구단 반응 ‘충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스트라이커와 윙어로 활약중인 래시포드는 2년전만 해도 맨유의 명가 재건을 이끌 적임자처럼 보였다. 2022년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의해 쫓겨난 후 그는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가 됐다. 2022-23시즌 모든 경기에서 30골을 터트렸다. 래시포드에 대한 빅클럽들의 요청이 이어졌지만 래시포드는 맨유 재건을 앞세워 잔류했다. 그런데 2023-24시즌 그는 폭망했다. 2022-23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7골을 넣었던 그는 이듬해 7골 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 6골을 넣는등 13골로 주저앉았다. 올 시즌은 정말 더 참혹하다.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까지 모두 뛰었지만 2골만 터뜨렸다. 11경기동안 한골을 넣었지만 25일 열린 12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맨유는 그를 다른 팀으로 이적 시킬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래시포드는 정신적으로 나약한 면이 있었다. 지난 1월 말 훈련에 불참하고 옛 맨유 아카데미 동료와 술판을 벌였다. 거짓말도 하는 바람에 벌금 징계를 받기도 했다. 개과천선하는 듯 보였지만 올시즌 여전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1골에 그친 상태이다. 그런데 최근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최상을 컨디션 유지를 위해 새로운 종목을 시작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래시포드가 취미로 뛰어던 종목은 다름 아닌 복싱과 종합 격투기이다. 정신적으로 강해질수 있는 종목이지만 부상의 위험도 크다. 올 해 27살인 래시포드는 최근 복싱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도 영상을 찍어 복싱 훈련을 하는 모습을 올릴 정도로 빠져 있는 듯 하다. 래시포드는 또한 ‘케이지 파이터’즉 종합 격투기 선수들이 선호하는 무술인 태국의 전통 무예 무에타이를 전문으로 하는 트레이너와 훈련을 하고 있다. 이달 중순 A매치 기간중 래시포드는 미국 뉴욕으로 휴가를 떠나 구설에 올랐다. 게리 네빌이 그의 미국행을 비난하기도 했고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은 앞으로 그와같은 장거리 여행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래시포드는 뉴욕에서 NBA경기를 보기도 했지만 UFC경기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보니 래시포드는 벌써 꽤 오랫동안 격투기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래시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격투기 종목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는 항상 친구들과 함께 복싱 경기를 보는 것을 즐겼지만 MMA(종합격투기)가 점점 더 인기를 얻으면서 MMA 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복싱에 입문했는데 최근들어서는 무예타이 등을 배운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소식은 이 같은 래시포드의 위험한 취미에 대해서 맨유는 이미 알고 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맨유는 래시포드가 무예타이등을 하는 것에 대해서 훌륭한 추가 피트니스 훈련이라고 생각할 뿐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혔다. 과연 래시포드가 종합 격투기를 통해서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서 돌아올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마이데일리
'갈락티코 3기 구축' 레알 마드리드, 부상 많은 'CB' 강화 결정...다음 시즌 '에버튼 초신성' 영입 관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로 에버튼의 '신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에버튼과 잉글랜드 수비수인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번째 빅이어를 손에 넣었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녀와 라리가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다음 시즌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을 영입했던 레알은 올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고, 엔드릭까지 데려왔다. 다음 시즌 영입 계획까지 세웠다. 레알은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를 주전 라이트백으로, 레프트백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를 낙점했다. 부상이 많은 센터백 포지션에는 브랜스웨이트를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 브랜스웨이트는 칼라일 유스팀 출신이다. 2019년 17세의 나이로 프로 계약을 체결한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브랜스웨이트는 주로 에버튼 23세 이하(U-23) 팀에서 활약했다. 2021년 블랙번으로 임대를 다녀온 브랜스웨이트는 2021-22시즌부터 에버튼 1군에 합류했다. 에버튼은 브랜스웨이트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브랜스웨이트는 2022-23시즌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경험을 쌓았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에버튼으로 복귀한 뒤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에버튼은 PSR 규정 위반에 의한 승점 삭감 징계에도 불구하고 브랜스웨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24년 3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고, 6월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지만 높은 이적료 요구로 인해 에버튼에 잔류했다. 이제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이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도중 에버튼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 마이데일리
“신임 감독으로 내정된 차두리...” 시작부터 날벼락 같은 소식 전해졌다화성FC 신임 감독 차두리가 도덕성 논란에 휘말리며 구단 운영에 어려움이 우려되고 있다. 이혼 소송과 내연 문제로 신뢰에 타격이 예상된다.위키트리
'허웅 클러치 3점포 폭발!' 완전체로 돌아온 KCC, 현대모비스 제압…SK는 LG에 4쿼터 대역전승 5연승 질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완전체로 돌아온 부산 KCC 이지스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연승 행진을 끊는 데 성공했다. KCC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84-81로 승리했다. KCC는 5승 5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함께 공동 5위다. 3연승 중이던 현대모비스는 7승 4패로 공동 3위가 됐다. 이날 경기 부상에서 회복한 최준용과 송교창이 돌아왔다. 최준용은 23분 5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송교창은 17분 40초 동안 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18득점, 허웅은 16득점을 마크, 디온테 버튼은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16득점), 박무빈(15득점), 이우석(13득점), 숀 롱(11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였다. KCC가 63-58로 앞선 채 경기를 시작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는데, 중반 현대모비스가 72-74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함지훈의 득점과 서명진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허웅이 곧바로 3점슛으로 반격하는 데 성공했다. 81-81로 팽팽하던 막판 1분 22초를 남기고 허웅의 3점슛이 다시 한번 림을 통과해 KCC가 앞서갔고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KC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선두 서울 SK 나이츠는 5연승을 질주했다. SK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SK는 9승 2패로 1위, 8연패 늪에 빠진 LG는 3승 8패로 공동 8위다. SK 워니는 2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오재현이 18득점, 김선형이 1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LG 대릴 먼로는 15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웃지 못했다. 칼 타마요가 15득점, 두경민이 14득점, 정인덕이 13득점으로 총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연패에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4쿼터 대 역전극이 펼쳐졌다. SK는 51-6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선형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LG가 다시 도망가며 69-60이 된 상황에서 오재현이 외곽포를 터뜨렸고 워니가 연속 득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타마요의 득점으로 LG가 다시 도망갔지만, 김선형의 3점포로 SK가 역전했다. 이후 김현빈, 김선형,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웃었다. 마이데일리
폭우·강풍에도 끄떡 없이… '한국 야구 미래'들 일본 대회서 일냈다한국 유소년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을 이기고 종합 1위에 올랐다. 2승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위키트리
뉴캐슬 스타 ‘잠자리 방식 바꾸었을 뿐인데’…허리다쳐 5개월간 결장→시즌 첫 출장→부상 방지위해 ‘침실 루틴’변경 고백→효과만점→부활 조짐[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칼럼 윌슨. 올 해 32살인 그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이듬해는 18경기에서 8골, 2022-23시즌에는 31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그리고 지난 해에도 20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2-25시즌 윌슨은 단 한경기 출장 밖에 하지 못했다. 지난 26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된 것이 유일했다. 부상 때문이다. 비시즌 동안 허리와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 윌슨이 5개월여만의 복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았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윌슨은 부상을 당한 이후 새로운 침실 루틴(new bedroom routine)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일상 덕분에 더 큰 고통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윌슨의 주장이다. 5개월동안 기다려온 복귀전을 치른 윌슨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부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가장 최근의 부상은 바로 프리시즌 시작 직후에 생긴 허리와 허벅지 근육 통증이었다. 윌슨은 이번 부상에서 회복하기위해서 ‘여러가지 다른 것들’을 시도했다고 한다. 윌슨은 “저는 신체에 대한 많은 분석을 했고, 많은 것을 바꾸었으며 이제는 부상으로 인한 좌절에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은 그누구도 다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런 보장이 없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저는 제가 겪은 좌절 속에서도 제 경력에서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방법을 찾았다.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 기자가 어떤 재활 노력을 했는지 묻자 윌슨은 “클럽을 4위안에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바꾸었다. 잠자리 방식까지 바꾸었다”고 털어놓았다. 윌슨은 “실제로 구체적인 것은 없다. 많은 전문가를 만나고, 신체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받았고, 달리는 방법, 움직이는 방법, 자는 방법, 먹는 방법을 통해 더 이상 부상으로 인한 좌절을 겪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저는 지금 잠시 휴식을 취했고, 꽤 많은 경기를 놓쳤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팀을 돕는 게 목표이다. 우리 팀에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팀도 강하다.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 축구를 맛보았고, 다시 그곳에 가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뉴캐슬의 감독인 에디 하우는 윌슨의 재기를 바라고 있다 본머스에서도 함께 하면서 그를 스타로 만들었다. 윌슨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재계약을 할수 있다. 그렇기위해서는 다시는 부상을 당하지 않고 예전처럼 팀의 스트라이커 노릇을 해야 한다. 윌슨은 “재계약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현재 상황에만 집중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단련하는 것이었고, 컨디션을 유지하고, 골을 넣고, 그런 다음 클럽이 어떻게 일을 진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어야만 오래 뛸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마이데일리
'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 BNK 썸, 4쿼터 짜릿한 역전승…하나은행 6연패 늪 [MD부천][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진안이 빠진 상황에서 부천 하나은행이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부산 BNK 썸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8-64로 승리했다. BNK 썸은 2연승, 하나은행은 6연패다. BNK 썸 김소니아는 1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혜진(15득점), 이소희(17득점), 이이지마 사키(17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주전 센터 진안이 빠진 상황에서 양인영이 18득점 10리바운드, 김시온이 19득점으로 분투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1쿼터 BNK 썸이 근소한 우위를 가지며 앞서갔다. 출발은 하나은행이 좋았다. 양인영의 페인트존 득점과 김시온의 외곽포로 리드했다. 하지만 BNK 썸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안혜지의 득점과 김소니아의 3점포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았는데, BNK 썸이 16-15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이이지마 사키의 페인트존 득점과 이소희, 김소니아의 연속 3점포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하나은행도 양인영과 박진영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BNK 썸이 26-21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하나은행이 경기를 뒤집었다. 24-31로 뒤진 상황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양인영의 2점슛이 림을 통과한 뒤 양 팀은 2분 22초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는데, 그 침묵을 김시온이 외곽포로 깨며 2점 차를 만들었다. 2분 49초를 남기고 엄서이가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해 1점 차가 됐고 박진영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엄서이의 페인트존 득점과 김시온의 3점포가 터졌다. 6초를 남기고 이소희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해 3점 차가 된 상황, 하나은행이 작전타임을 가졌다. 이후 김시온이 패스를 준 후 곧바로 패스를 받은 뒤 돌파를 시도했고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이 41-36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하나은행이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 초반부터 정예림과 양인영,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13점 차까지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BNK 썸은 박혜진의 앤드원 플레이와 이이지마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좇아갔다. BNK 썸이 막판 박혜진의 자유투 2구 성공과 이소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6점 차까지 좁혔는데, 18초를 남기고 김정은이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하나은행이 다시 9점 차를 만든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56-47. 4쿼터 초반 BNK 썸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이지마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통과했다. 이어 박혜진이 두 차례 연속 3점포를 터드려 순식간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 박혜진의 2점슛까지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BNK가 더욱 힘을 냈다. 이소희의 3점포가 터졌고 안혜지와 이이지마의 적극적인 림어택을 득점에 성공 격차를 계속해서 벌렸다. 막판 하나은행은 김시온의 연속 외곽포로 힘을 냈다. 2점 차가 됐다. 하지만 이소희가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마이데일리
'경우의 수 따진다' 우리금융·하나카드·하이원, PBA 팀리그 4R 최종일까지 우승 경쟁[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치열했던 PBA 팀리그 4라운드가 결국 최종일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2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 8일 차가 마무리됐다. 그 결과 우리금융캐피탈이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하면서 NH농협카드에 0:4로 완패한 하나카드(5승2패∙승점14)를 따돌리고 라운드 단독 선두(5승2패∙승점15)가 됐다. 결국 최종일까지 우승 경쟁이 이어지면서 하이원리조트도 우승 레이스에 합류했다. 이날 하이원리조트는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치고 4연승을 질주, 단독 3위(4승3패·승점14)로 점프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2로 뒤지던 4세트(혼합복식)서 잔 차파크(튀르키예)-김민영이 오태준-백민주를 9:6(9이닝)으로 이겨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5세트(남자단식)서 강민구가 황형범을 11:9(9이닝)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6세트(여자복식)서 임정숙을 9:6(10이닝)으로 꺾어 세트스코어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이원리조트는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의 2승과 팀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SK렌터카를 4:1로 꺾었다. 체네트는 1세트(남자단식)서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와 짝을 이뤄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를 11:1(4이닝)로 꺾은 데 이어 5세트서는 레펀스를 상대로 11:4(5이닝)로 승리하며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반면, 전날 선두를 달리던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를 상대로 뼈아픈 완패로 선두 자리를 우리금융캐피탈에 빼앗겼다. 결국 4라운드 우승 팀은 최종일인 27일에 가려지게 된 가운데, 우승 경쟁에서 선두 우리금융캐피탈이 가장 앞서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최종전서 SK렌터카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할 경우,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2위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상대로 승점 3을 확보한 상황에서 선두 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이 승점 2에 그칠 경우 승점 17로 동률을 이루는데, 하나카드의 세트득실률이 우리금융캐피탈보다 앞서 우승이 가능하다. 하나카드가 풀세트 승리로 승점 2를 획득하고, 반대로 우리금융캐피탈이 풀세트 패배해 승점 1을 획득한다면, 다승에서 6승을 기록한 하나카드가 5승인 우리금융캐피탈을 제치고 우승컵을 든다. PBA 팀리그 정규리그 순위는 승점, 승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가른다. 3위 하이원리조트는 앞선 두 팀과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반드시 승점 경쟁에서 앞서야만 우승이 가능하다. 5위 휴온스(4승3패·승점12)는 기적을 꿈꾼다. 휴온스의 우승 조건은 승점 3을 확보한 후 우승 경쟁 팀들이 모두 승점 15로 동률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 여기서 세트득실률이 앞선다면 기적의 우승이 가능하다. 4라운드 최종일인 27일에는 낮 12시 휴온스-크라운해태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에스와이-하나카드 오후 6시 우리금융캐피탈-SK렌터카 밤 9시 NH농협카드-하이원리조트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웰컴저축은행은 26일 경기를 끝으로 4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50-50+만장일치 MVP 3회+이도류' 오타니, 지금 은퇴해도 HOF 확정이다 [ST스페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통산 세 번째 MVP에 등극했다. 역사에 남을 업적을 만들었고, 당장 은퇴한다고 하더라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입성은 떼놓은 당상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MVP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표 30장을 독식했고, 총점 420점 만장일치 NL MVP가 됐다. 이번 시즌 오타니는 159경기에 출전해 636타수 197안타 54홈런 59도루 134득점 130타점 타율 0.310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을 기록했다. 전무후무한 50홈런-50도루의 대기록을 썼다. MLB는 1903년 설립됐고, 오타니 전까지 한 시즌 50홈런과 5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 앞서 1988년 호세 칸세코(42-40)를 시작으로 1996년 배리 본즈(42-40),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46),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41),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73)가 40-40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이를 넘어 50-50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풀타임 지명타자 MVP 역시 최초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번 시즌 모든 경기를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911년부터 MVP 시상이 시작됐고, 지명타자 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 풀타임 지명타자가 MVP에 오른 적은 오타니가 처음이다. <@1> 세 번의 만장일치 MVP 수상도 오타니가 유일하다. 오타니는 2021년 LA 에인절스(AL)에서 첫 번째 MVP가 됐다. 2023년에도 MVP에 등극했다. MLB 역사상 2회 만장일치 MVP는 오타니가 최초다. 이번에도 만장일치로 MVP에 오르며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두 번째 양대 리그 MVP다. 앞서 프랭크 로빈슨이 1961년 신시내티 레즈(NL), 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AL) 소속으로 MVP를 수상했다. 그 외에 2012-2013년 미겔 카브레라에 이은 백투백 MVP 수상, 4년 연속 에드가 마르티네스상, 2년 연속 행크 애런상, 세 번째 실버슬러거 등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내일 당장 은퇴하더라도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다. 지금까지 세운 위업, 성적은 위 설명으로 갈음할 수 있고, '이도류'로 현대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현재 수술로 투수는 휴업 중이지만, 오타니는 투수로도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투수 오타니는 MLB 통산 86경기 38승 19패 481.2이닝 608탈삼진 173볼넷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2022년은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커리어 하이를 썼고, MLB 역사상 최초로 규정타석과 규정이닝을 모두 채운 선수가 됐다. 과거에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사례가 많았다. '홈런왕' 베이브 루스도 커리어 초기는 투수와 타자 모두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야구가 현대화되고 고도화되면서 투타 모두 수준급 선수로 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오타니는 2024년에 100년 전에나 가능했던 일을 해내고 있다. MLB는 '투타겸업'이라는 포지션을 새로 만들었다. 마이너리그에서 '제2의 오타니'를 꿈꾸는 유망주도 늘어나는 추세다. 거기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방점을 찍었다. 오타니의 개인 커리어는 언제나 훌륭했다. 다만 약팀 에인절스 소속으로 한 번도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FA 자격을 얻은 뒤 다저스로 이적했고, 다저스에서 자신의 첫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 물론 MLB 경력은 7년으로 누적 성적은 부족하다. 오타니는 MLB 통산 860경기 878안타 225홈런 145도루 562득점 567타점 타율 0.282 출루율 0.371 장타율 0.575를 기록 중이다. 명예의 전당 입성 조건으로 여겨지는 3000안타와 500홈런은 물론, 투수 200승, 3000탈삼진과도 거리가 멀다. 하지만 임팩트는 누구보다 뛰어나다. 7년간 만장일치 MVP 3회,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3회, 신인왕 등 굵직한 수상 기록만 따져도 어지간한 20년 차 선수의 통산 성적과 맞먹는다. 거기에 우리는 '임팩트'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선수를 안다. 전설적인 좌완투수 샌디 쿠팩스는 314경기 165승 87패 2324.1이닝 2396탈삼진 평균자책점 2.76의 성적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공교롭게도 쿠팩스 또한 다저스 출신이다. 쿠팩스는 '황금의 5년'이라 불리는 역사적 시즌을 만들었고, 부족한 누적 성적을 극복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었다. 1962년부터 1966년까지 코펙스는 사이영상, 다승왕, 탈삼진왕 3회(1963년, 1965년, 1966년), MVP 1회(1963년)을 기록했다. 5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와 올스타는 덤이었다. 1963년은 완벽했다. 쿠팩스는 이 해에 25승 5패 평균자책점 1.88로 펄펄 날았다. 트리플크라운, 사이영상, 리그 MVP, 월드시리즈 MVP, 노히트노런을 모두 기록했다. 이에 빗대면 오타니도 MLB 데뷔 이후 황금의 7년, 최소 2021년부터 지금까지 황금의 4년을 보내는 셈이다. 다음 시즌부터 오타니는 다시 투타겸업에 들어간다. 충분한 휴식과 재활을 취한만큼 '투수' 오타니에게도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팬들은 '당장 은퇴해도 명예의 전당행'이란 말을 하곤 한다. 오타니는 이를 현실로 만들 선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NC, 2024 CAMP 1 훈련 성료…투타 MVP 소이현·김세훈[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 CAMP 1를 마무리했다. NC는 22일 "CAMP 1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알렸다. NC는 "시즌 종료 후 진행하는 CAMP 1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아닌 다음 시즌을 '한발 먼저 준비'한다는 의미로 마무리 훈련 대신 CAMP 1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AMP 1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에서 N팀과 C팀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되었다. 10월 30일 이호준 감독의 취임 이후 CAMP 1이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선수 개개인의 성장과 선수 본인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자율 훈련 방향성 정립, 한발 빠른 25시즌 준비를 목표로 펼쳐졌다. CAMP 1 MVP에는 코칭스태프 선정 투수 소이현, 야수 김세훈이 선정되었다. 소이현은 마운드 위에서 컨트롤, 구위, 데이터 수치 등 모든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투수 MVP에 선정되었다. 김세훈은 공, 수, 주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야수 MVP로 뽑혔다. 소이현은 "이번 시즌 경기에 등판하면서 컨트롤, 커맨드 등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CAMP 1에 임했다. 계획한 부분이 잘 되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아 내년 시즌이 기다려지는 마음이다. CAMP 1이 마무리되지만 개인적으로 목표한 부분에 대해 비시즌 잘 준비해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세훈은 "올해 C팀에서 코치님들과 타격, 수비, 주루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준비를 했고 이런 부분이 생각보다 빠르게 정립되면서 CAMP 1 기간에 좋은 밸런스로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 안주하지 않고 비시즌 기간에도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생각했던 활기찬 분위기 속에 CAMP 1이 잘 마무리되었다. 선수들 모두 실전과 같이 진지한 태로도 CAMP 1을 임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훈련 분위기를 CAMP 2에도 유지하겠다. 캠프 기간 내 좋아진 선수들을 눈으로 확인했다. 많은 선수들이 일정이 시작되기 전 아침 일찍 훈련에 임해 훈련이 끝나도 남아 자발적으로 본인들의 부족함을 채우는 훈련 방향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것 같아 만족한다. CAMP 1 기간 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 코칭스태프와 부상 없이 잘 따라와 준 선수단에게 고맙다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CAMP 1 기간 내 주장을 맡았던 도태훈은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훈련 기간 내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CAMP 1에 담긴 의미처럼 지나간 시즌이 아닌 다가올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곧 다가올 CAMP 2에도 최선의 컨디션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NC 선수단은 23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팬과의 만남을 가진 후 휴식 기간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내년 1월 말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출국하며 CAMP 2를 시작할 예정이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