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 타오르는 스토브리그... C등급 베테랑들의 선택에 시선 집중2024 KBO리그 스토브리그에서 C등급 FA 서건창과 김강률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서건창은 KIA에서 재기 성공, 김강률은 두산과 협상 중이다.위키트리
조현우 K리그 MVP…윤정환 감독상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K리그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 HD의 수호신 조현우는 29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올 시즌 38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약 1실점의 방어력을 선보이며 팀의 K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조현우는 이날 감독 8표, 주장 7표, 미디어 116표 중 75표를 받아 환산점수 63.36점을 기록해 2위 안데르손(수원FC·20.26점)을 제치고 최고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달 초 우승을 조기 확정한 뒤 "기대 많이 하고 있다"며 MVP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던 조현우는 지난 2년간 맹활약에도 MVP에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역시 울산이 우승했던 2022년과 2023년에는 조현우의 팀 동료 이청용과 김영권이 각각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조현우는 올시즌 울산이 김천상무 등과의 순위 싸움에서 한때 밀리며 고전하고 감독 교체 등 위기를 겪.. 아시아투데이
한국 축구가 100년을 기다린 천재…박주영, 다들 박수 칠 '깜짝 소식' 전해졌다박주영이 K리그 공로상을 수상하며 한국 축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0년간의 활약에 감사하며 은퇴 후 가족과의 시간도 계획 중이다.위키트리
역시 '한국의 데 헤아'… 한국 축구 대표 골키퍼 조현우, 엄청난 대기록 세웠다울산 현대 골키퍼 조현우가 2024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 8년 연속 수상하며 K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위키트리
'역시 배구 황제' 김연경, 역대 4번째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로 올스타 출전... 남자부 1위 신영석[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내년 1월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모두 결정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선수 선정 방식을 비롯해 팀 배정까지 ‘확’ 달라졌다. 기존의 100% 팬 투표에서 팬 투표 70%+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바뀌었다.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투표를 실시한 이후 득표수를 총점❴각 투표 부문별 (해당 선수 득표 수) ÷ (전체 득표 수) × (반영 비율)❵으로 계산해 총 28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더불어 균형 잡힌 선수 구성을 위해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총 12명이 추가되어, 총 40명의 올스타가 축제의 장을 누비게 된다. 팀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전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를 나눴다면, 이번에는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4위, 세터 2위, 미들블로커 1,4위, 리베로 1위가 K-스타,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3위, 세터 1위, 미들블로커 2,3위, 리베로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V-스타로 호흡을 맞춘다. 이는 선수 포지션별 최종 선발된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배정된 부분으로, 소속팀과 무관하게 다양한 선수 구성을 볼 수 있다. 독보적인 건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었다. 남녀부를 통틀어 최고 총점을 받았다. 김연경은 전체 팬 투표 45,756표 중 30,932표를 받으면서 20-21, 22-23, 23-24 올스타 팬투표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자가 됐다. 뿐만 아니다. 선수단과 미디어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연경은 총점 72.98점으로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남자부에서는 신영석(한국전력)이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신영석은 남녀부 통틀어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팬 투표(21,684표)를 받음과 동시에 선수단과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총점 51.85점으로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신영석은 통산 13번째로 이번 올스타 멤버 중 남자부 최다 출전자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통산 16번째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올스타에 처음 선발된 선수들도 보인다. 이번시즌 아시아쿼터로 V-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남자부 야마토(한국전력)와 신펑(현대캐피탈), 그리고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여자부 장위(페퍼저축은행)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V-리그 5년차를 맞이한 비예나(KB손해보험)와 삼성화재를 지탱하고 있는 김정호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또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빅토리아는 김연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총점(45.56점)으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남자부 이준협(현대캐피탈)과 신호진(OK저축은행), 여자부 니콜로바(한국도로공사)가 데뷔 처음으로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게 됐다. 마이데일리
"손흥민에게 많은 고통 겪었다"…PK허용 훔멜스, 극적 동점골로 역적에서 영웅으로 변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훔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서 3승1무1패(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36개팀 중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로마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5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사르가 로마 수비수 훔멜스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로마는 전반 20분 은딕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은딕카는 프리킥 상황에서 디발라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4분 브레넌 존슨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브레넌 존슨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로마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3분 브레넌 존슨과 사르 대신 매디슨과 비수마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손흥민과 벤탄쿠르 대신 베르너와 베리발을 출전시켜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로마는 후반전 추가시간 훔멜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훔멜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앙겔리뉴가 골문앞으로 강하게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5분 포로의 프리킥 슈팅과 후반 33분 솔랑케의 헤더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을 겪었다. 토트넘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훔멜스는 올 시즌부터 AS로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극적인 동점골과 함께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훔멜스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5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독일 대표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독일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훔멜스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과 토트넘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훔멜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처럼 항상 상대를 괴롭히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스피드가 뛰어나고 높은 압박을 가하는 팀이다. 놀라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다. 나는 손흥민에게 많은 고통을 겪었다.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을 때 나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고 손흥민은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고 우리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습관이 있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독일을 상대로 똑같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빠르고 영리하고 양발로 슈팅을 할 수 있는 선수다. 페널티에어리어와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모두 위험한 선수다. 모든 면에서 훌륭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훔멜스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반 5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사르에게 파울을 허용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마는 토트넘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훔멜스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훔멜스는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마이데일리
‘세계 여자하키 전설’ 임계숙 감독 퇴임식 진행[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세계 여자하키 전설' 임계숙 감독이 퇴임식을 진행했다. KT spots는 29일 "오전 11시 수원 이비스앰배서터호텔에서 임계숙(60) 감독 퇴임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KT sports 이호식 대표이사, 최현준 농구단장, 정명곤 경영기획총괄, 신정희 하키협회 부회장, 박신흠 사무처장, 홍춘화 대학실업연맹 회장, 그리고 KT 하키 선수단 등 관계자 약 60여명 참석했다. 임계숙 감독은 1981년 온양한올고(구 온양여상)에서 하키를 시작해 1986년 KT에 입사한 후 1992년 은퇴할 때까지 KT가 국내 여자실업하키리그 최정상팀으로 군림하는 데 앞장섰다. 임계숙 감독의 국가대표 이력은 화려하다. 1981년 처음으로 여자하키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은메달, 1986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 1988서울올림픽 은메달,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며 대한민국 여자 하키를 세계 최정상으로 끌어올렸다. 1981년부터 1992년까지 11년간 A매치 101경기에서 127골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하키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임계숙 감독은 2010년 KT 하키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첫해부터 아시아챔피언스트로피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 시즌 팀을 전국체육대회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5년에는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임계숙 감독님은 대한민국 하키계에서 설명이 필요 없는 레전드다. 감독생활을 하시면서 팀과 선수들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덕분에 KT 하키단이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비록 은퇴를 하셔서 아쉽지만, 은퇴 후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삶을 누리며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임계숙 감독은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이호식 대표이사님 및 kt sports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1986년부터 40년 가까이 인생의 2/3를 KT와 함께했다. 1992년 현역에서 은퇴 후 KT 전화국(KT 천안지사)에서 또 다른 인생을 살다가, 2010년 감독 기회를 얻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저는 우리 후배들이 희망을 갖고 목표를 확실히 하면 대한민국 하키가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제 현장은 떠나지만 계속해서 우리 하키인들과 함께하고 또 현장을 찾아갈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제2의 인생을 살겠다. 다시 한번 우리 KT와 선수단, 하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은 "임계숙 감독님은 대한민국 하키를 꽃피운 세대라고 생각한다. 86,88 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하키의 매력을 알려준 훌륭한 선수였다. 감독은 선수시절 자신의 신체적 특징을 잘 활용한 똑똑한 선수였고, 근면 성실한 선수였다. 많은 선수 여러분은 그런 훌륭한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감독으로는 은퇴하지만 하키계에 계속 남아서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협회도 지원할 것이다. 여자하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KT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장 김유진은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오신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감독님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있을 수 있었다. 감독님과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감사했다. 다시 한번 은퇴를 축하 드린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홍명보·안세영이 받았던 '올해의 감독·선수상', 2024년엔 이 '두 사람'이 차지했다2024년 올해의 지도자상은 KIA 이범호 감독, 선수상은 수영의 김우민이 수상.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성과로 한국 체육계에 기여했다.위키트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첫 승' 아모림 감독 "이 순간 평생 간직할 것...선수들 믿기 때문에 자신 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 천재'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첫 승을 손에 넣었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5차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안토니-마누엘 우가르테-브루노 페르난데스-타이럴 말라시아-메이슨 마운트-알레한드로 가르나초-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호일룬이 상대 백패스 실수를 틈 타 강한 전방을 통해 볼을 뺏어냈다. 호일룬과 상대 골키퍼가 겹친 상황에서 쇄도하던 가르나초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맨유는 허술한 수비로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18분 에브옌이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고, 4분 뒤 싱커나헬이 오른발 슈팅으로 오나나 골키퍼를 뚫어냈다. 다행히 맨유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4분 마즈라위의 크로스가 뒤로 흐른 것을 호일룬이 감각적인 터치로 볼을 잡아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전반전은 2-2로 종료됐다. 후반 4분 맨유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호일룬이었다. 우측 측면에서 마운트의 힐패스를 받은 우가르테가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호일룬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3-2 '펠레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3-2로 종료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3무 승점 9점으로 UEL 리그페이즈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보되/글림트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UEL 리그페이즈 1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홈에서 아모림 감독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아모림 감독은 올 시즌 도중 스포르팅을 떠나 지난 11일 맨유에 부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2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1-1로 비겼다. 다행히 두 번째 경기 만에 맨유에서의 첫 승을 따냈다. 아모림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 팬들은 나를 집처럼 편안하게 대해줬다. 이 순간은 내 감독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간직할 것"이라며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힘들 것이라는 건 알고 있다. 앞으로 문제가 있겠지만 나는 선수들과 맨유의 사람들을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한국 축구 흔들리나… 홍명보호에 안 좋은 소식 전해졌다 (+이유)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FIFA 랭킹에서 22위에서 23위로 하락했다. 이는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 때문.위키트리
뜻밖의 '축구계 거물' 출마 검토 중…정몽규·허정무 긴장할 소식축구계 거물 인사가 차기 대한축구협회 회장 출마를 검토 중이며, 허정무 전 감독과 정몽규 회장이 경쟁할 예정이다.위키트리
최종일서 뒤집기 우승’ 하나카드, 팀리그 4R 제패 [PBA 팀리그 4R 결산][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4라운드가 역대급 접전 끝에 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9일간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 4라운드가 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10개월 만이자, 통산 2번째 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드라마 같은 우승이었다. 최종일서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4:2로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우승 경쟁을 벌이던 우리금융캐피탈이 SK렌터카를 승점 3을 획득하면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SK렌터카를 상대로 3:1로 앞서갔지만 SK렌터카가 남은 3세트서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4:3으로 역전승, 하나카드의 극적인 우승으로 4라운드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SK렌터카(1R 우승), 웰컴저축은행(2R 우승), NH농협카드(3R 우승)에 이어 4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다. 하나카드는 3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 하나카드, 탄탄한 조직력에 더해진 ‘히든 카드’ 김진아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하나카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 멤버들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 결과 매 라운드 상위권에 들면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 4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의 호흡이 절정인 모습이었다. 4라운드에서 소화한 복식 24세트서 무려 16차례 승리를 거뒀다. 1세트(남자복식)을 제외하고 2세트(여자복식)는 김진아-김가영이, 4세트(혼합복식)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사카이 아야코(일본)가 고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초클루는 4라운드에서 10승6패(단식 1승1패, 복식 9승5패)를 거두며 4라운드 MVP(상금 100만원)을 차지했지만, 김진아도 4라운드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하나카드에는 김가영, 사카이까지 뛰어난 여성 멤버들이 속해있어 이전까지 김진아의 출전 기회가 적었다. 김진아는 올 시즌 3라운드까지 10세트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김가영이 42세트, 사카이가 33세트를 소화한 것과 상당히 대조된다. 하나카드는 4라운드에서는 김진아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김진아는 이번 4라운드 8경기에서 여자복식 경기를 모두 소화했고, 6승 2패(승률 75%)라는 호성적을 냈다. 특히 4라운드 첫 경기인 웰컴저축은행 2세트전서는 9점 중 7점을 책임지며 2세트서 맹활약을 하기도 했다. ◆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강해지는 우리금융캐피탈·하이원리조트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는 팀리그가 거듭될수록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3라운드 3위 우리금융캐피탈은 2위(5승3패·승점 16)로, 3라운드 2위 하이원리조트는 3위(4승4패·승점 15)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우승 기회를 최종일서 상대팀에 내줬다. 4라운드 최종일서 SK렌터카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우승할 수 있었던 우리금융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1서 3:4로 역전패를 당하며 하나카드에 우승컵을 내줬다. 그럼에도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9승5패(단식 4승2패, 복식 5승3패)로 에이스의 위용을 떨쳤다. 여기에 4세트서 새로이 호흡을 맞춘 잔 차파크(튀르키예)-김민영 조합도 5승3패를 거두며 합격점을 받았다. 4라운드에서 3세트를 맡은 리더 엄상필도 5승3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4라운드에서 2승6패에 그친 남자복식은 5라운드에서의 보완점으로 남았다. 하이원리조트는 4라운드 초반 3연패를 당하며 우승 레이스에서 멀어지는 듯 했지만, 이후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막바지 우승 레이스에 합류했다. 3라운드에선 튀르키예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면 4라운드에선 여성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용현지는 이충복과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해 7승1패를 거뒀고, 전지우-이미래로 이어지는 여자복식은 5승3패를 합작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 종합 1위는 챔피언결정전행…우승팀들도 안심할 수 없다! 앞서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SK렌터카는 7위(4승4패·승점 10), NH농협카드는 6위(4승4패·승점 11)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은 4위(4승4패·승점 13)로 선방했다. 이미 라운드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이들 역시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PBA 팀리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5팀 중 최상위 팀이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기 때문. 4라운드 종료 기준 종합 1위는 SK렌터카다. SK렌터카는 4라운드까지 승점 57(20승12패)를 올렸다. 이 뒤를 하나카드(19승13패·승점 56)와 NH농협카드(19승13패·승점 55)가 바짝 쫓고 있다. 라운드 우승은 없지만 우리금융캐피탈도 승점 53(17승15패)로 사정권에 들어있다. 만일 5라운드서 우리금융캐피탈이 우승할 경우 종합 순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젠 한 경기의 결과로 종합 순위가 뒤바뀔 수 있기에 5라운드는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팀리그 5라운드는 내년 2월 중순에 재개된다. 그 사이 PBA는 다음달 1일부터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시즌 7번째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를 개최한다. 마이데일리
정찬성과 훈련 장면 공개→'슈퍼보이' 최두호, UFC 310 필승 다짐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올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기고 돌아올 것!"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필승 의지를 다지며 출국길에 올랐다. UFC 연승을 바라보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최두호는 12월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310에 출전한다. 네이트 랜드웨어(36·미국)와 UFC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지난 7월 UFC on ESPN 60에서 빌 알지오와 격돌한 후 4개월여 만에 UFC 옥타곤에 다시 선다. 26일 인천국제공항 출국길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슈퍼보이 최두호' 유튜브 채널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맹훈련을 하는 장면도 공개하며 승리를 약속했다. 그는 "(UFC 310) 준비를 매우 잘하고 있다. 컨디션이나 체력, 힘 모두 좋은 상태다"며 "4개월 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경기를 치른다. 뭔가 좀 이상하기도 하다. 꼭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최두호는 일본 무대를 평정한 후 2104년 11월 UFC에 데뷔했다. 후안 푸이그와 UFC 데뷔젖네엇 18초 만에 KO승을 거두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3연승을 신고하며 UFC 페더급 1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2016년 12월 당시 UFC 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에게 지면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제레미 스티븐슨과 찰스 쥬르댕에게 연속해서 지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2019년 12월 경기 후 부상과 병역 문제 등이 겹쳐 공백기를 가졌다. 2023년 2월 UFC 파이트 나이트 218로 복귀를 알렸다. 카일 넬슨과 격돌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올해 7월 빌 알지오를 꺾고 오랜만에 UFC 승리를 거뒀다. 묵직한 타격으로 KO승을 올리고 부활을 알렸다. 최두호에게 이번 랜드에어와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만약 이기면, 연승을 내달리면서 공식 랭킹 재진입의 청신호를 켠다. 상위 랭커들과 대결도 기대하면서 챔피언 도전의 길을 다시 열 수 있다. 반대로 지면, 다시 내리막을 걸어야 한다. 승리가 꼭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체육계 개혁과 지도자 존중을 강조했다.위키트리
'손흥민 시즌 5호골 도전' 토트넘 VS 풀럼 이번주 일요일 격돌오는 1일 일요일 밤, 24-25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토트넘과 풀럼이 격돌한다. 맨시티와의 직전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노리고, 울버햄튼에게 일격을 맞은 풀럼은 이번 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두 팀이 지난 시즌 각각 홈에서 승리를 챙긴 가운데 직전 홈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이 과연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손흥민의 공격본능, 리그에서 이어질까?]손흥민이 시즌 5호골에 도전한다. 유로파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75분간 싱글리스트
'데뷔 2년 만 준우승→시드순위전 1위' 이율린, 엠텔리 10월의 MIG 수상[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율린(나이키)가 2024년 10월 한 달간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10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로 선정됐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이지현7’이란 등록명으로 KLPGA투어에 데뷔한 이율린은 루키 시즌 상금 순위 93위에 그쳐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 순위전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차석(2위)을 차지하며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2년차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데뷔 2년차인 올 시즌을 앞두고 이률린으로 이름을 개명하고 2024시즌에 임했지만 9월까지 정규투어 21개 대회에서 16차례나 컷 통과에 실패하는 부진을 이어가던 이율린은 10월 들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63위),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공동 38위)에서 연속 컷을 통과한 데 이어 10월 마지막 대회였던 ‘덕신EPC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준우승(공동 2위)을 차지하는 반전 스토리를 써냈다. 9월까지 115위에 머물렀던 이율린의 상금 순위는 덕신EPC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준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10월을 마감한 결과 64위로 무려 41계단 수직 상승했다. 이율린은 10월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상금 순위 60위 사수에 실패하면서 루키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시드 순위전을 치러야 했지만 10월 한 달간 사음 순위를 60위권으로 끌어올린 덕분에 이드 순위전 예선을 면제 받을 수 있었고, 11월 열린 2025 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당당히 수석을 차지하며 내년에도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10월 올 시즌 단 한 번의 톱10을 준우승으로 장식한 데 이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하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엠텔리 10월의 MIG에 선정된 이율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마이데일리
충격적인 장면 포착... '이강인 절친' 음바페의 마음 아픈 근황이 전해졌다 (영상)킬리안 음바페가 하프타임에 팀 동료들에게 외면당한 모습이 포착되며 왕따설이 돌고 있다. 경기력 저하와 팀 내 갈등으로 비판받고 있다.위키트리
'양민혁·조현우·안데르손 격돌' 2024 K리그1 MVP, 오늘(29일) 판가름난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누가 받아도 새로운 역사다. 2024 K리그1 MVP를 두고 양민혁(강원), 조현우(울산), 안데르손(수원FC)이 각축전을 벌인다.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K리그1, 2 MVP를 포함해 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등 올 한 해를 빛낸 선수들이 모두 발표된다. 선정된 후보들은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18세의 양민혁은 올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 38경기에서 12득점 6도움을 몰아쳤다. 득점, 도움 모두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공격 포인트는 1위 안데르손(20개)과 겨우 2개 차이다. 구단 최연소 출장을 시작으로 승강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 멀티골, 두 자릿수 득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 이달의 선수상 등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민혁이 MVP에 오른다면 1992년 홍명보 감독(당시 포항)에 이어 32년 만에 신인 MVP가 탄생하게 된다. MVP에 이어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한다면 역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석권하게 된다. 1992년 신인왕은 신태용 감독(당시 일화 천마)이 받았다. <@1>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조현우다. 조현우는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40실점만 허용하며 울산의 3연패를 이끌었다. 클린시트는 14회 작성, 김준홍(15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만 조현우는 골키퍼 중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했고, 김준홍은 32경기에 출전했다. 조현우가 MVP로 뽑힌다면 역대 두 번째이자 2008년 이운재 코치(당시 수원 삼성) 이후 16년 만에 골키퍼 MVP가 탄생한다. 안데르손 역시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안데르손은 38경기서 7득점 13도움을 기록했다. 도움과 공격 포인트 모두 리그 1위다. 안데르손이 MVP에 등극한다면 역대 다섯 번째 외국인 선수 MVP가 된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사실이라면 제법 충격적이다... 손흥민과 관련한 '대반전 소식'이 전해졌다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손흥민 측이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위키트리
앞으로 더 나은 '100세 시대' 생활체육을 위해! 진정한 생활화를 위한 숙제[창간기획-100세 시대 생활체육③]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모두 다스릴 수 있는 생활체육의 의미 또한 더욱 중요해진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생활체육 활성화를 조명하기 위해 특별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첫 번째 기획에서는 유소년 스포츠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100세 시대다. 사람들은 좀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체육으로 몸을 좀 더 가꾸고 정신 역시 맑게 한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부터 시작해서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등 인기 스포츠들의 생활 체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라이밍이나 파크골프처럼 새롭게 떠오른 생활 체육 종목도 있다. 앞으로 생활 체육이 더 발전하기 위해선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 ◆ 생활체육 즐기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 주변 체육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는 쉽게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을 볼 수 있다. 게이트볼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골프 라운드가 힘든 조건이라면 스크린 골프장을 찾아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이렇게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생활 체육이 있는 반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등 기본 정보조차 태부족한 종목도 많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던 브레이킹. 브레이킹을 배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댄스 학원에 등록하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청소년들은 부모에게 댄스 학원에 등록해 달라고 요청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다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춤을 추는 공간은 없을까? 우리 주변에 있는 무료 댄스 연습장을 이용하는 게 방법이다. 대표적인 예로 인천시청역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춤 연습장들이 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무료로 춤을 연습하며 자신만의 생활 체육을 즐기는 이들이 존재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는 상황이 많다.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생활 체육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공유해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어떨까. 생활 체육과 관련된 정보를 통합 관리해주는 홈페이지가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종목을 검색해 정보를 얻고, 살고 있는 곳 또는 직장 근처에서 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한눈에 알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생활 체육에 유입될 수 있다. ◆ 생활체육 대회의 활성화, 좀 더 경쟁력 있는 생활체육을 위해 생활 체육을 시작한 사람들이 스포츠의 매력을 좀 더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경쟁'이다. 대회를 열어 서로의 기량을 뽐내고, 우정을 다지면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좀 더 많은 생활 체육 대회가 필요한 이유다. 각 종목의 여러 대회가 자리를 잡으면, 전체 생활 체육의 규모도 더욱 커진다. 대회 역시 확실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대한테니스협회의 경우 생활체육 대회의 대회 기간과 장소를 공시한다. 생활 체육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번 기회에 대회에 참가해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기본 정보 공개가 부족한 종목이 많은 게 아쉬운 현실이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참가 신청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어려움을 겪는다. 통합 시스템 필요하다.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 모든 생활 체육 대회를 한눈에 알 수 있다면, 사람들이 좀 더 쉽게 대회 정보를 알고 신청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회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일시, 장소, 참가 신청 방법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정확하고 깔끔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생활 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경쟁을 경험하며 큰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 대회 활성화를 위해 정보 공개 통합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 생활체육에 랭킹 시스템을 합친다면? 생활 체육도 서로 경쟁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이 있다. 생활 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증명하고 싶어 한다. 경쟁은 자연스럽게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경쟁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랭킹 시스템 활성화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생활체육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생활체육 랭킹 역시 공개한다. 수준과 나이에 따라 총 6개 등급으로 나뉘며 '개나리부'의 경우 총 2748명이 등록돼 있다(11월 26일 기준). 테니스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대회를 진행하는 모든 스포츠가 이런 랭킹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좀 더 경쟁력 있는 생활 체육으로 성장할 수 있다. 검도 역시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종목 중 하나다. 주말에도 많은 대회가 개최된다. 생활체육으로 검도를 즐기는 직장인 A 씨는 "대한검도회에서 내가 출전한 대회 성적은 확인할 수 있지만, 랭킹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생활체육을 하는 사람들도 좀 더 동기부여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100세 시대'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생활체육을 하기 위한 숙제 해결이 시급하다.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정보를 얻고 대회 참가를 신청할 수 있는 확실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랭킹 시스템도 그 중 하나다. 좀 더 나은 생활체육을 위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계속해서 연구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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