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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오시멘 영입 불발은 루이스 엔리케 고집 때문…'실수 반복은 없다' PSG, 이번에는 홀란드 영입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진 교체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5일 'PSG의 공격수 무아니가 홀란드로 교체될 수 있다. PSG는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을 것이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받아들일 것이 확실하다. 무아니가 떠나는 조건으로 홀란드를 영입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찾고 있던 선수와 맞지 않는 오시멘 영입을 거부할 정도로 고집을 부렸다. PSG는 음바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된 의문스러운 선택이었다'며 'PSG는 실수를 인지하고 있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9번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풋1은 'PSG의 홀란드 영입을 위해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는 무아니다. 무아니는 PSG가 원하지 않는 존재다. 무아니는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아니 영입을 원하는 클럽들이 있지만 문제는 높은 연봉과 이적료'라고 지적했다. PSG는 최근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13일 '아직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내년 여름 이적시장 루머가 들리고 있다.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9번 역할을 맡을 공격수 영입을 노린다. PSG가 영입하고 싶어하는 공격수는 케인'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케인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유로(약 1780억원)의 제안을 할 수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케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다음 시즌 영입하는 것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지난 12일 '홀란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시티를 떠난다면 PSG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홀란드 영입설이 꾸준했지만 PSG가 홀란드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PSG는 홀란드를 이상적인 영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홀란드는 PSG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SG는 득점력 부재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AT마드리드전에서 다시 한 번 결정력 부재를 드러냈다. PSG는 공격수 영입 압박을 받고 있다. PSG는 홀란드를 영입하면 문제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 "고영표까지 나올 수 있다"…'패배하면 탈락' 벼랑 끝 몰린 류중일호, 총력전 선포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고영표(KT 위즈)까지 생각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도미니카공화국과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물러날 곳이 없다. 13일 대만전에서 3-6으로 무릎을 꿇으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14일 쿠바전에서 8-4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15일 숙적 일본을 만나 3-6으로 역전패당했다. 1승 2패다. 현재 대만과 일본이 2승으로 공동 1위 자리에 위치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호주, 쿠바, 도미니카공화국이 모두 1승 2패로 공동 3위다. 한국은 1패만 더 한다면,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다. 두 경기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0승 6패 1홀드 134이닝 136탈삼진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 11⅓이닝 2사사구 8탈삼진 평균자책점 1.59,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5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선발 등판한 선수 중 5이닝을 책임진 선수가 없다. 고영표(2이닝), 곽빈(4이닝), 최승용(1⅔이닝) 모두 조기 강판당했다. 자연스럽게 불펜에 과부하가 걸렸다. 하지만 물러날 수 없는 상황, 대만전에 등판했던 고영표의 불펜 등판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3연투를 한 곽도규는 휴식할 것으로 보인다. 사령탑은 "일단 (임)찬규가 최대한 이닝을 가져워 한다. 계속 우리 선발이 조금 빨리 무너지다 보니 불펜에 과부하가 걸린다. 중간 투수 중 3연투를 한 선수도 있고 오늘 던지면 3연투가 되는 선수도 있다"며 "웬만하면 안 써야 한다. 어제처럼 빡빡한 경기를 한다면, 고영표까지 생각하고 있다. 고영표가 오늘 나오면 마지막 경기(18일 호주전)는 불펜 데이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적극적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전에서도 신민재가 3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했고 박성한도 한 차례 도루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뛰는 야구를 해야 한다. 배터리를 바쁘게 만들어야 한다"며 "상대가 주자가 안 뛴다고 생각하면 편안하게 야구를 한다. 그런데 주자가 뛰면, 투수도 바빠지고 포수도 바빠지고 내야수도 바빠진다. 그것이 참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3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송성문(1루수)-윤동희(우익수)-박성한(유격수)-최원준(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이데일리
  • 다저스만 김하성 밀어낸 FA 유격수 1위에게 관심 있나…“3루수로도 주목해” 이래서 기본 ‘1억달러+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다메스는 메이저리그 전반에서 광범위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유격수 시장의 랭킹 1위는 단연 윌리 아다메스(29)다. 통산 150홈런에, 시즌 30홈런이 가능한 거포 유격수다. 수비력은 김하성보다 떨어지지만, FA의 미래가치는, 역시 공격력과 파워가 핵심이다. 김하성도 홈런을 칠 수 있는 유격수지만, 시즌 20홈런을 친 적은 없다. 그런 아다메스는 FA 시장 극초반에 이길 수 있는 팀이라면, 다시 말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이라면 포지션 변경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아다메스로서도 수비가 중요한 유격수보다 다른 포지션으로 옮겨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게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아다메스는 메이저리그 전반에서 ‘광범위한’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유력 행선지로 지목된 LA 다저스 외에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 유격수가 필요한 팀들의 관심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끝이 아니다. ‘3루수 아다메스’를 주목하는 팀도 있다. 아다메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3루수로 거의 뛰지 않았지만, 3루수로 돌릴 수 있다고 바라보는 팀이 꽤 있다는 얘기다. FA 3루수 최대어 알렉스 브레그먼의 원 소속구단,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대표적이다. 모로시는 “휴스턴은 브레그먼을 복귀시키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구단이 핫코너 대체 선수로 아다메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여기에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3루수 아다메스에게 관심이 있다. 유격수로만 시장에 나가도 6년 1억5000만달러, 7년 1억8000만달러 계약이 거론되는 실정이다. 연간 3000만달러는 무난하다는 게 대체적 예상이다. 만약 3루수로의 수요까지 높아질 경우 몸값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 이는 김하성도 체크해야 할 대목이다. 어쨌든 유격수 아다메스 영입에 실패한 팀들이 김하성을 바라볼 것이기 때문이다. 아다메스를 3루수로 쓸 팀이 데려가면, 유격수가 급한 모든 팀이 김하성을 차선책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런 흐름은 김하성에게도 나쁘지 않다. 마이데일리
  • '오겜' 경비병 변신 伊피겨 구트만, 그랑프리 쇼트 2위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경비병으로 변신한 이탈리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라라 나키 구트만(22)이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구트만은 16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오징어게임 OST에 맞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구트만은 드라마 속 경비병들의 유니폼을 본떠 만든 의상을 입고 은반 위에 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상은 검은색 바탕에 분홍색 선으로 디자인됐고, 드라마에 나 싱글리스트
  • 전통스포츠 택견, 블록체인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 본격 시동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Decentralized ID)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증명서,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등 국가 디지털 신분증을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해 왔다. 택견 디지털 단증에서 사용되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 역시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신규 단증 발급자는 물론 기존 택견 유단자들도 모바일 앱으로 단증을 발급할 수 있다. 아직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이 없는 택견은 종주국 연맹(NF, National Federation)인 대한택견회가 세계연맹의 기능까지 담당하고 있다. 누적 유단자 수는 약 11만 명에 달한다. 때문에 디지털 단증 도입이 세계화를 추진 중인 택견의 대중성과 접근성 확보에도 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택견회 오성근 사무처장은 "과거 택견을 수련했던 유단자들도 간단한 모바일 앱 설치로 단증 발급이 가능하고 다양한 제휴처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 가까운 택견전수관을 찾아 건강과 혜택을 모두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존 단증 발급 시 사용되던 종이와 플라스틱 카드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을 세웠다.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대한택견회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에게 단증 소지부터 연계 혜택까지 훨씬 더 큰 편리함을 주고, 실물 단증 발급에 소모되는 자원을 줄여 ESG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어느 단체나 쉽게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자격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주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더 다양한 혁신이 이뤄지도록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즉전감 아니지만... 두산, 허경민 보상선수로 군입대 앞둔 유망주 픽했다 두산 베어스는 허경민의 이탈에 따른 보상선수로 유망 투수 김영현을 지명하며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선택했다. 위키트리
  • “감동을 받았다” 보스턴이 이것으로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6억달러+α보다 중요해? 마라톤 협상 시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감동을 받았다.”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후안 소토(26)가 본격적으로 협상에 돌입했다. 단, FA 시장은 아직 초반이다. 탐색전이라고 봐야 한다. 소토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대동하고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를 만났다. 소토는 FA 협상 일체를 에이전트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이 직접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MLB.com은 16일 “이 미팅은 서로에 대한 소개이자 정보를 제공하는 성격이었다.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양측 간에 돈이나 조건이 논의되지 않았지만, ‘생산적’인 것으로 간주됐다”라고 했다. 소토의 기본가격은 5억달러에서 6억달러 안팎까지 올라갔다는 게 중론이다. 보스턴이 영입 유력구단으로 꼽히지 않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협상을 준비했다. 일단 금액을 제시하는 대신,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동영상을 준비했다. MLB.com에 따르면 동영상에는 소토의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역사가 담겨 있었다. 소토는 이를 본 뒤 “감동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자 보스턴은 소토를 영입한 뒤 구단의 운영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소토와 함께 성장할 유망주 그룹을 강조했다. 소토는 감동을 받았다는 얘기 외엔 별 다른 코멘트를 내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첫 만남이고, 탐색전이다 보니 조심했다. MLB.com은 소토와 보스턴이 다시 언제 만날 것인지에 대해선 보도하지 않았다. 일단 소토는 앞으로 며칠간 남부 캘리포니아에 머물려 더 많은 팀을 만날 전망이다. 소토 영입전의 최고 유력 후보는 당연히 뉴욕 양키스와 메츠다. 그러나 서부에선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주목해야 한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각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작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영입전에 이어 다시 한번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밖에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등도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온다. 소토는 자신을 원하는 팀을 직접 만나 꼼꼼하게 얘기를 들어볼 계획이다. 협상 타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보라스도 벼랑 끝 협상을 즐기는 스타일인 만큼, 최대한 협상 환경을 유리하게 만드는데 주력할 듯하다. 소토에게 중요한 건 6억달러 안팎의 돈일까.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구단들의 진정성일까. 소토는 아직 이에 대해선 밝힌 바 없다. 마라톤 협상이 시작됐다. 마이데일리
  • [지스타2024] “중견·인디게임 볼거리도 가득해요”…지스타를 더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마이데일리 = 부산·박성규 기자] “지스타에 오면 대형 게임사뿐 아니라 중견기업 게임과 인디게임들도 꼭 둘러보고 가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B2C 제2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이같이 말했다. 지스타 2024에서는 넥슨·크래프톤·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 주요 신작들도 있지만, 중견 기업 게임과 다양한 인디게임들도 함께 볼 수 있다. 벡스코 B2C 제2전시장에 들어가면 전시장 중앙에 하이브IM 부스가 가장 먼저 보인다. 하이브IM은 올해 지스타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꾸리고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을 출품했다. <아키텍트>는 출시 전부터 게임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 게임이다. 업계에서는 높은 수준 그래픽 연출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핵심 재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브IM 부스에서는 <아키텍트>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시연자가 주인공으로서 <아키텍트> 내러티브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총 5개로 이루어진 클래스 중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IM 부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아키텍트>를 시연해 봤는데 플레이어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외형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시연뿐 아니라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재밌다”고 말했다. 하이브IM 부스를 지나서 전시장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라는 특별 전시를 볼 수 있다. 인디 게임 개발사 60개가 참여한 이 쇼케이스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이 지스타에 처음 참여해 이 전시를 주관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은 이 전시에서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인 인디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지노게임즈 부스에서는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안녕서울: 이태원편(안녕서울)>을 시연하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다. <안녕서울>은 내러티브 중심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구 멸망을 앞둔 서울이 배경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현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안녕서울>의 신규 빌드를 시연해 볼 수 있다. 또 <안녕서울> 공식 굿즈와 룰렛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다. 부스에서 만난 네오위즈 관계자는 “<안녕서울>은 스팀 데모 버전을 공개한 뒤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서 이번 특별전시에 많은 관람객이 <안녕서울>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개발 자회사 5민랩도 특별 전시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했다. 5민랩은 ‘5분 만에 세상을 즐겁게 만들자’는 비전을 가진 게임 개발사다. 5민랩은 이번 지스타에 크래프톤과 함께 B2C 1전시장에서 <딩컴 투게더>를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를 만나고 있다. 2전시장인 인디 쇼케이스 전시에서는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이용자가 용병회사 사장이 돼 용병들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전술을 운용하며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전술 운용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시연자는 독특한 스토리와 플레이 요소를 가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부스에서 만난 5민랩 관계자는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오랜 기간 공들여서 만들어 온 게임이다”며 “자사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게임으로 게임 이용자를 만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진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킹' 르브론 제임스, 4G 연속 트리블 더블→'농구 괴물' 웸반야마에게 한 수 지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만 40세를 눈앞에 둔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공수에 걸쳐 전방위 활약을 펼치면서 소속팀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회춘 모드'를 가동하고 있다. '농구 괴물'로 주목받는 약관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제대로 한 수 지도를 했다. 르브론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코트를 누볐다. 37분49초를 뛰면서 팀 승리를 책임졌다. 15득점 16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을 적어냈다. 득점이 조금 적었지만, 수비 리바운드만 15개를 건져내며 대들보 구실을 했다. 동료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며 12개의 어시스트도 마크했다. 3점포는 하나에 그쳤으나 12개의 야투 가운데 6개를 성공하며 50% 성공률을 찍었다. 4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9일 필라델피아 서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21득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다. 11일 토론토 랩터스전에서는 19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선 35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까지 트리플더블을 올리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 르브론 제임스의 최근 4경기 스탯- 9일 vs 필라델피아 : 21득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 11일 vs 토론토 : 19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일 vs 멤피스 : 35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6일 vs 샌안토니오 : 15득점 16리바운드 12어시스트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활약을 등에 업고 샌안토니오를 120-115로 꺾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40득점 12리바운드도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렸다. 8승 4패를 적어내며 서부콘퍼런스 5위로 점프했다.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5할 승률 아래로 추락했다. 6승 7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11위로 미끄러졌다.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가 28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올렸으나 레이커스의 진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이데일리
  • 세월 앞에 장사 없다! 58살 타이슨, 28살 제이크 폴에게 판정패…제이크 폴 "힘든 싸움이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세월 앞에 장사는 없었다. '왕년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28·미국)이 19년여 만에 프로복싱 복귀전을 치렀으나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자신보다 서른 살이나 어린 '2000만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28·미국)에게 졌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패배를 기록했다. 타이슨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제이크 폴과 맞섰다.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KO패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19년 여 만에 컴백을 알렸다. 2분 8라운드로 맞춰 경기에 임했다. 프로복싱 경기에서 보통 사용하는 10온스(약 283.4g)이 아닌 14온스(396.8g) 글러브를 사용했다. 그래도 정식 프로복싱 경기로 인정받고 링 위에 섰다. 경기 초반 잘 싸웠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제이크 폴과 대등하게 맞섰다. 가벼운 몸 놀림과 빠른 펀치 등으로 제이크 폴을 위협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완전히 밀렸다. 제이크 폴에게 연속해서 펀치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결국 8라운드까지 버텼으나 심판전원일치 판정패(0-3)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타이슨의 완패를 예상했다. 50대 후반의 나이에 공백기도 길었기 때문이다. 기대보다는 선전했다. 하지만 20대 후반 현역 복서 제이크 폴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성기에 못 미치는 스피드, 파워, 체력으로 한계를 실감했다. 이날 패배로 타이슨은 7패(50승)째를 기록했다. 제이크 폴은 타이슨을 잡고 11승(2패)째를 거뒀다. 8라운드 막판 타이슨에게 고개를 숙이며 존중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자신이 우상으로 삼았던 타이슨과 대결을 영광스러워하면서 예의를 갖췄다. 그는 경기 후 "타이슨은 (프로복싱의) 아이콘이다. 그와 싸울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정말 힘든 싸움이었다"고 타이슨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타이슨과 제이크 폴은 14일 계체 행사에서 엄청난 신경전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제이크 폴이 타이슨을 도발하는 자세를 취했고, 타이슨이 제이크 폴의 뺨을 때려 논란을 낳았다. 무대가 아수라장이 됐으나, 주위 사람들의 빠른 수습으로 더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충격’ LG 29세 좌완 셋업맨 2024년에만 두 번 수술…2025시즌 5월까지 OUT, 팔꿈치에 무슨 일이[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LG 트윈스 왼손 셋업맨 함덕주(29)가 올해에만 두 차례 수술대에 오른다. LG 관계자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구단 행사 도중 함덕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함덕주는 19일 서울 청담동 리온 정형외과에서 좌측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받는다. 6개월간의 재활기간이 예상된다. 즉, 2025시즌 5월까지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함덕주는 올해만 두 차례 수술을 받는 불운에 시달린다. 지난 1월16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좌측 팔꿈치 주관절 핀고정술을 받았다. 이 수술로 8월13일 한화 이글스전서 시즌 첫 등판을 할 정도로 재활해야 했다. 그런데 이번 수술은 1월에 박아놓은 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으로 판명 났다. 함덕주는 2023시즌에도 9월 들어 제대로 등판하지 못했다. 재활하고 한국시리즈에 등판해 LG의 통합우승에 보탬이 됐으나 올해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올 시즌 15경기서 1승3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함덕주는 이번 수술 준비로 이날 구단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아울러 LG는 최근 FA로 영입한 장현식과 함께 함덕주, 김진성, 유영찬 등으로 2025시즌 필승계투조를 다시 제대로 꾸려보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마이데일리
  • '잇단 부상에도 토트넘에 기여했다' 손흥민 시즌 평점 7점…토트넘 최고 평점은 쿨루셉스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올 시즌 초반 활약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 토트넘 선수들의 2024-25시즌 초반 활약에 대해 평점을 책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올 시즌 초반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잇단 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부상 복귀전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골을 넣었고 이후 햄스트링 문제가 지속됐다'며 '손흥민의 높은 기준에 비하면 아직 최고는 아니지만 여전히 팀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선수 중 쿨루셉스키가 평점 9점으로 올 시즌 평점이 가장 높았다.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나서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쿨루셉스키는 의심의 여지 없이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미드필더에서 뛰어난 성과를 만들었고 팀 동료들을 위해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쿨루셉스키의 자신감 넘치는 연계플레이는 놀랍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가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 더 나빠 보인다'는 뜻을 나타냈다. 풋볼런던은 쿨루셉스키에 이어 솔롱케, 판 더 벤 등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올 시즌 부상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히샬리송, 베르너, 오도베르 등은 평점 4.5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영국 매체 TBR은 12일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최다 득점인 23골을 기록하고 있다. 13골을 실점한 것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같은 실점 숫자다. 하지만 토트넘은 5승1무5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것은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중간이 있어야 한다. 무승부가 세상의 끝은 아니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좋지만 항상 패배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23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선두 리버풀(21골)보다 2골을 더 넣었고 홀란드를 보유한 맨시티(20골)보다도 더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리하지 못한 경기에서 수비 불안이 지적받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와 3위를 기록 중인 맨시티, 첼시와 같은 숫자의 실점만 허용했다. 마이데일리
  • 자책골에 골키퍼 실수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초비상 걸린 신태용 감독 신태용 감독은 일본에 0-4로 패했지만,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남은 5경기에서 승점을 쌓겠다고 다짐했다. 위키트리
  • 홍명보호 에이스 중 하나 '이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가 쿠웨이트전 MVP로 선정 오세훈이 쿠웨이트전 MVP로 선정되며, 한국 대표팀은 3-1로 승리, B조 1위를 유지했다. 오세훈은 첫 골을 기록하며 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키트리
  • 공룡들 20세 파이어볼러에게 필요한 건…소프트뱅크 교류전에 교육리그, 급기야 호주유학 KKKKKKKK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급기야 호주 유학까지 갔다. 신영우(20, 퍼스 히트)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 엠파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24-2025 호주프로야구 브리즈번 벤디츠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 4이닝 8탈삼진 3볼넷 무실점했다. 호주프로야구 2024-2025시즌이 15일에 개막했다. KBO리그 구단들이 호주 각 팀들에 젊은 선수를 적지 않게 파견했다. NC 다이노스는 신영우와 함께 서의태, 원종해와 박지한을 퍼스 히트에 보냈다. 개막전에는 신영우와 서의태가 등판했다. 브리즈번엔 삼성 라이온즈의 육선엽과 김대호가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루키리그에서 뛴 포수 엄형찬도 왔다. 개막전서 신영우와 엄형찬의 맞대결이 바로 성사됐다. 이밖에 KIA 타이거즈는 장재혁과 김민재를 캔버라 캔버리에 보냈다. 이들 중 역시 가장 바쁜 선수는 신영우다. 신영우는 올 시즌을 마치자마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2군과의 교류전에 등판했고, 울산에서 열린 가을리그서도 던졌다. 그리고 호주유학까지 왔다. 오프시즌에 무리한다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신영우는 올해 1군 4경기서 1패, 9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0.61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선 14경기서 1승3패, 48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1~2군을 더해도 18경기, 57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구단은 신영우가 시즌 도중 피로도가 높지 않았으니 비 시즌에 휴식보다 실전경험을 쌓는 게 낫다고 본 듯하다. 한편으로 2023년 1라운드 4순위로 뽑은 신영우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패스트볼 150km대 초반을 찍는다. 그렇게 신영우는 시즌 종료 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교류전, 울산에서 열린 교육리그에 잇따라 등판하더니 호주 유학까지 갔다. 퍼스는 신영우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신영우는 4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섞어 무실점으로 화답했다. 역시 엄형찬과의 투타 맞대결이 가장 궁금했다. 엄형찬은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신영우는 4회 1사 1루서 엄형찬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엄형찬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루킹 삼진. NC는 토종 선발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다. 내년에 구창모가 돌아오고, 신민혁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돌아올 준비를 한다. 그래도 전력 정비 및 보강은 필요하다. 신영우의 성장이 그래서 필요하다. 호주에서 선발로테이션을 도는 것도 경험해보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다음 스텝을 밟아보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이강인·황희찬·조현우 아니다… 손흥민이 '이 한국 축구 선수' 콕 찍었다 (+정체) 손흥민이 황인범의 활약을 극찬하며, 그는 2도움으로 한국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위키트리
  • 역시 톱시드! 한국·일본·이란 무패행진 조 선두→조기 본선행 가능성 UP[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본선 직행이 보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톱 시드를 받은 한국, 일본, 이란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무패 행진으로 각 조 선두에 올랐다.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본선 직행에 바짝 다가섰다. 조별리그 B조의 한국은 4승 1무 승점 13을 적어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겨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만을 3-1로 꺾었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요르단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어서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라크를 3-2,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3-1로 물리쳤다. 4연승을 올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2위권과 승점 차를 많이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에 승점 5 앞서며 톱 시드의 저력을 발휘했다. 19일 팔레스타인과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조별리그 C조의 일본도 4승 1무 승점 13을 마크했다. 출발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국을 7-0으로 대파했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5-0으로 잡았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쳤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호주와 1-1로 비겨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완파하고 부활을 알렸다. 5라운드까지 15득점 1실점으로 막강 전력을 자랑했다. '탈아시아급' 경기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C조에서도 전혀 문제 없이 1위를 굳혔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상 승점 6)에 무려 승점 7이나 앞서며 본선 직행을 예약했다. 19일 중국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중동의 맹주' 이란도 4승 1무로 승점 13을 찍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잡았고,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눌렀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조 선두를 다투는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팀 카타르를 4-1로 대파했고,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북한에 3-2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승점 10)과 1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4승 가운데 3번을 1점 차로 이길 정도로 승부처에서 더 강인하다. '짠물 축구'로 초반 2연승을 올렸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7골을 폭발하며 막강 공격력도 발휘했다. 19일 키르기시스탄과 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번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는 18개국이 참가했다. 6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각 조 1, 2위 팀들이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쥔다. 3, 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하고, 5위와 6위는 탈락한다. 아시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6개 팀은 두 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아시아 플레이오프 최종 3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본선행 기회를 잡는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일정(왼쪽이 홈 팀) * 19일북한-우즈베키스탄중국-일본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키르기스스탄-이란팔레스타인-한국 * 20일UAE-카타르오만-이라크쿠웨이트-요르단바레인-호주 마이데일리
  • '술자리 폭행' 정수근에게서 또 좋지 못한 소식 전해졌다 (+이유)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이 폭행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며, 선고는 다음 달 4일로 미뤄졌다. 위키트리
  • "오랜 기간 지켜봤다"… 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또 한 명의 '한국 축구 선수' 탄생하나 이강인의 소속팀 PSG가 손흥민 영입을 검토 중이다. 토트넘과 재계약이 불확실해지며 여러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위키트리
  • 한국, 리바키나의 카자흐스탄과 테니스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 PO 격돌 ▲ 왼쪽부터 구연우, 박소현, 김정배 감독, 백다연, 김다빈.(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윔블던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6위)가 버티고 있는 카자흐스탄을 상대한다. 백다연(314위·NH농협은행), 박소현(355위), 구연우(418위·이상 성남시청), 김다빈(999위·강원도청)으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카자흐스탄은 2022년 윔블던 챔피언 리바키나를 필두로 율리야 푸틴체바(29위), 지베크 쿨람바예바(328위), 자리나 디아스(383위), 안나 다닐리나(895위) 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5일 대진 추첨 결과 16일 1단식에서 백다연이 디아스를 상대하고, 2단식 박소현과 리바키나가 맞대결한다. 17일에는 백다연과 리바키나, 박소현과 디아스의 단식 경기, 구연우-김다빈 조와 쿨람바예바-다닐리나 조의 복식 경기가 열린다. ▲ 엘레나 리바키나 [EPA=연합뉴스] 빌리진킹컵은 세계 12강에 해당하는 파이널스와 그 아래 등급인 퀄리파이어, 플레이오프 순으로 이어진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8개 나라가 퀄리파이어로 진출, 파이널스에서 내려온 8개 나라와 맞대결해 승리한 국가가 다음 시즌 파이널스에 올라가는 구조다. 한국은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지만 브라질에 0-4로 져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밀렸다가, 올해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꺾으면 2025년 상반기에 열리는 퀄리파이어로 올라가고, 패하면 비슷한 시기의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돌아간다.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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