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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IA는 김도영이 쉬어도 먹고 살아야 한다…괴물이지만 사람, 하필 그 자리에서 실책? 그런 날도 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이 쉬어도 먹고 살아야 한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간판스타 김도영은 결장했다. 사실 22일 첫 실전의 경우 상대가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였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을 비롯한 주축들에게 출전 자율권을 부여했다. 김도영은 수준 높은 일본 투수들과 상대해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이범호 감독에게 출전을 자청했다. 그리고 25일 한화와의 대외 두 번째 연습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주축 타자들 중에선 최원준 정도만 정상적으로 나갔다. 김도영이 빠지니, 김도영 역할은 누가 맡았을까. 3루수는 박민이 맡았다. 8번타자로 나갔다. 그렇다면 3번타자는? 김도영 친구 윤도현이 맡았다. 박찬호가 빠진 3유간을 지켰다. 이런 변칙 라인업, 타순이 정규시즌에 나올 가능성은 낮다. 그런데 김도영이 괴물이긴 하지만, 엄연히 사람이다. 현대야구에서 선수 한 명이 144경기 모두 나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김도영이 간혹 쉴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몸이 좋지 않거나 부상으로 못 나가는 상황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올 시즌 실제로 김도영이 쉬면 3루수는 변우혁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변우혁은 이날 1루수를 맡았다. 올 시즌 주전 1루수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도 아직 연습경기에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 만약의 만약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는 라인업이었다. 야구도 세상사와 같아서, 참 희한하다. 하필 김도영이 빠지니 3루수 자리에서 일이 터졌다. 1-1 동점이던 4회 한화가 양현종을 상대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중월 2타점 2루타로 앞서갔다. 그런데 이 찬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3루수 박민의 결정적 ‘알까기’가 있었다. 박민은 2023-2024시즌 호주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에서 유학을 하는 등 구단이 애정을 갖고 육성하는 전천후 내야수다. 작년 4월10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무리한 수비를 하다 무릎을 다쳐 결장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다. 박민에겐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내용이 곧 올 시즌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날 실책이 좋은 시그널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늘 실책은 나올 수 있으며, 오히려 경기 중 일어나는 상황에 안일하게 대처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걸 더 경계한다.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비력이 부쩍 향상된 김도영이 있었다면 실책이 안 나왔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연습경기는 그 어떤 상황에도 대응하고 준비해야 한다. KIA가 144경기 내내 김도영을 쓰는 건 어렵다고 본다면, 이런 경기, 이런 상황도 있을 수 있는 법이다. 박민에게도 충분히 시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 마이데일리
  • "미흡했다" 벌써 147km+2이닝 무실점인데…최원태는 왜 아쉬움을 말했나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경현 기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가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자신은 투구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원태는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연습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최원태는 3회 마운드에 올랐다. 최원태는 안상현을 투수 땅볼, 이율예를 2루수 땅볼, 박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정준재를 1루수 뜬공, 하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고명준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오태곤을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벌써 구속이 147km를 찍었다. 총 25구를 구사해 포심 패스트볼 8구, 투심 패스트볼 5구, 체인지업 4구, 커브 4구, 커터 3구, 슬라이더 1구를 던졌다. 최원태는 "저번 경기보다 좀 좋아졌다"면서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 경기 때 다시 해보려고 한다"며 강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단 하나의 볼넷이 마음에 걸렸다. 4회초 2사 고명준과의 승부에서 2-2 카운트를 잡았다. 여기서 던진 회심의 포심 패스트볼이 아래로 향하는 볼이 됐고, 고명준은 커트로 끈질기게 최원태를 물고 늘어지다 볼넷을 골라냈다. 최원태는 "2-2에서 승부를 못 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거듭 강조했다. 구속에 대해서는 "그 구속 내려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백)정현이 형이 정말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볼 좋으니까 세게 던지려 하지 말고 네가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연습을 하면 좋겠다고 하더라. 저도 와 닿아서 항상 그것만 생각하고 세게 던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경기 감각은 많이 올라온 상태다. 최원태는 "작년에는 게임을 많이 못 했다. (올해는) 투수 코치님께 스케줄을 짜달라고 해서 많이 던지는 방향으로 잡았다"면서 "지난 캠프보다 훈련량이 많고 게임도 조금 더 일찍 들어갔다"고 했다.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부상 방지다. 최원태는 "부상 관리가 첫 번째다. 남들보다 많이 던지긴 하는데 복아 운동을 잘 챙겨서 하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챙겨주시고 지원도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비공식이지만 삼성 팬들 앞에서 첫 투구를 펼쳤다. 이날 팬 참관단 60명이 아카마 볼파크를 찾았고,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 최원태는 "여기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마이데일리
  • '너 고소'…"벤치에서 원숭이처럼 뛰어 올랐다" 무리뉴 발언에 갈라타사라이 충격, 법적 대응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튀르키예에서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대팀 갈라타사라이 선수단을 향해 "원숭이처럼 날뛰었다"는 언급을 했다. 또한 심판진에게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는 양 클럽의 요청으로 튀르키예 심판이 아닌 슬로베니아 출신 심판이 경기를 진행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경기가 끝난 후 심판 대기실에 갔고 대기심이 거기에 있었고 튀르키예 심판이었다. 그리고 나는 심판에게 '여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대기심에게 '이 경기가 당신이 심판을 맡았다면 재앙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초반 페네르바체 수비수 악치체크와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심판에게 감사해야 한다. 갈라타사라이 벤치는 원숭이처럼 뛰어 올랐다. 튀르키예 심판이었다면 악치체크에게 경고를 줬을 것이고 5분 후에는 악치체크를 교체해야 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형사 소송을 제기하고 인종차별 발언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 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감독 부임 후 튀르키예 국민을 향해 꾸준히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페네르바체가 무리뉴 감독의 비난받을 만한 행동에 대해 어떤 조치를 내리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는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20승4무(승점 6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18승4무2패(승점 58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갈라타사라이에 승점 6점 차로 뒤져있다.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지난 14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5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전했다. 영국 휘트니스는 지난 3일 '토트넘이 페네르바체에 손흥민 영입 꿈은 포기하라고 통보했다.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페네르바체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며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페네르바체는 임대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복귀한 생막시맹을 대신할 선수로 손흥민을 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관계자는 페네르바체에게 손흥민 이적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통보했다.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페네르바체에서 재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페네르바체는 오랫동안 손흥민 영입을 꿈꿔왔지만 지금은 그 꿈을 접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튀르키예투데이는 지난달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선수단 보강과 함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이적 대상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SK→삼성 출신' 92홈런 히어로즈 이적생 거포, 왜 '2루타 2개'에 의미 부여했을까…"마음가짐에 따라 결과 달라져"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좌익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이주형(중견수)-김건희(포수)-김동엽(지명타자)-여동욱(3루수)-김태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나선 전준표가 2이닝을 소화했다. 전준표는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김서준과 손현기가 2이닝을 책임졌다. 김서준은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손현기는 2이닝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후 김주훈(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이우현(1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 이강준(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차례로 나왔다. 이날 타선에서는 김동엽의 활약이 돋보였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연습경기 첫 장타를 신고한 김동엽은 4회 초 2-3으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번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김동엽은 구단을 통해 “오늘 기록한 2루타 2개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앞선 경기에서는 다소 조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윤 타격코치님과 동료들이 부담 없이 하라고 격려해 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만에서 캠프를 치르는 게 처음인데다 미국에서 넘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지난주까지 몸이 조금 무거웠는데 다행히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엽은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분위기가 밝고 활력이 넘친다. 덕분에 캠프에서도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라며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즌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키움은 26일 핑동 야구장에서 중신 브라더스와 다섯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도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플랫폼 ‘SOOP’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저도 모르게 부담감이…" 한화 '신입생' 엄상백의 솔직 고백,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았다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건호 기자] "저도 모르게 부담감이 느껴졌다." 한화 이글스 엄상백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엄상백은 지난 시즌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29경기 13승 10패 156⅔이닝 159탈삼진 평균자책점 4.88이라는 성적을 남긴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와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엄상백은 한화와 손을 잡았다. 한화와 4년 총액 78억 원 계약을 맺으며 정든 KT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엄상백은 KIA를 상대로 자체 청백전을 제외한 첫 실전 경기에 나섰다. 홍종표(2루수)-최원준(지명타자)-윤도현(유격수)-김석환(우익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박민(3루수)-박정우(중견수)로 이어진 타선을 상대했다. 엄상백은 경기 초반 흔들렸다. 선두 타자 홍종표에게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최원준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는데, 윤도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엄상백이 김석환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렷다. 하지만 이우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며 숨을 골랐다. 한준수에게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3루 주자 최원준을 홈에서 잡았다. 이어 변우혁의 타석에서 포수 이재원이 1루 주자 김석환 저격에 성공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엄상백은 2회초 안정감을 되찾았다. 변우혁을 중견수 뜬공, 박민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박정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홍종표를 투수 땅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후 엄상백은 취재진을 만나 "다른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이다 보니 좀 붕 떠 있는 느낌이어서 초반에 고전했던 것 같다"며 "아직 개막까지 3, 4주 남은 것 같은데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오늘 첫 실전이었는데, 초반에 조금 떠 있어서 제구 안 됐던 것 말고는 2회부터 괜찮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관중분들도 계시고 저한테 이목이 집중돼 있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급해지더라"라며 "1회 던지고 내려와서 1이닝 더 던지겠다고 했다. 그래서 2회 때는 제 밸런스 대로 스트라이크 많이 던지고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덕수고를 졸업한 엄상백은 2015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11년 차에 한화로 이적해 새로운 팀에 녹아들고 있다. 그는 "적응은 다 했다. 야구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부담감이 약간 있더라. 저도 모르게 부담감이 느껴졌다"며 "처음 한화 유니폼 입고 경기에 나서다 보니 처음 느껴보는 것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화는 오는 26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KT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KIA전에 선발 등판한 엄상백은 경기에 나서지 않지만,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KT 전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 엄상백은 "자주 연락하던 형들과 계속 연락한다. 내일 만나면 이강철 감독님도 뵐 거고 다른 분들도 뵐 것이기 때문에 이상할 것 같다'며 "이적 후 처음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상할 것 같은데, 마운드에 오르면 더 이상할 것 같다"고 밝혔다. KT에서 가장 잡고 싶은 선수로는 황재균을 꼽았다. 엄상백은 "(황)재균이 형은 꼭 잡고 싶다. 재균이 형이 안타 치면 와서 '맛있다. 침 흘리면서 쳤다'고 그럴 것 같다. 그걸 당하고 싶지 않다"며 "만약 제가 잡으면 여유 있는 상황에서 그냥 좀 웃고 넘길 것 같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4900만명에게 손흥민 투표 독려했던 베일, '여전히 손흥민을 가슴에 품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잊지 않은 가레스 베일의 행동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25일 '토트넘 팬들은 베일의 제스처를 즐길 것이다. 베일은 아직도 토트넘 동료였던 손흥민을 가슴에 품고 있다. 베일은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에게 사랑을 보였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아디다스 본사를 방문한 베일은 아디다스 선수 보드에 자신의 사진을 추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사진을 토트넘 동료였던 손흥민과 나란히 놓기로 결정했다'며 '베일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27경기에 함께 출전했고 손흥민과 베일은 4골을 합작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베일은 지난 2020-21시즌 토트넘에서 동료 공격수로 함께 활약했다. 4900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베일은 손흥민이 지난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선정되자 당시 자신의 팬들에게 손흥민에게 투표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0년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베일은 지난 2005-06시즌 사우스햄튼(잉글랜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2007-08시즌부터 6시즌 동안 토트넘(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이영표의 동료로 활약하기도 했던 베일은 지난 2013-14시즌을 앞두고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8000만파운드(약 1213억원)의 금액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며 2020-21시즌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베일은 지난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에서 활약을 이어갔지만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웨일스 대표팀에서 A매치 111경기에 출전해 41골을 터트린 베일은 유로 2016, 유로 2020,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가운데 웨일스의 58년 만의 메이저대회 출전을 이끌기도 했다. 베일은 지난 2023년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축구의 레전드다. 놀라운 커리어를 달성한 것에 축하를 보낸다'며 '다음 챕터에서도 행운을 바란다'며 베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이데일리
  • 다저스는 고작 39승 투수에게 1952억원을 쏟아부었다…유리몸 에이스 오명 떨쳐낼까, 올해도 ‘불안한 출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불안한 출발이다. 타일러 글래스노우(32, 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글래스노우는 2023-2024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다저스는 글래스노우에게 트레이드를 하자마자 5년 1억3650만달러(약 1952억원) 연장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이 투수는 메이저리그의 대표 ‘유리몸’ 에이스다. 201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해 작년까지 9년간 149경기서 663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통산승수도 고작 39승이다. 그만큼 부상이 잦았다. 규정이닝을 소화한 적이 아직 한 번도 없는 투수다. 100이닝 이상도 피츠버그와 탬파베이에서 뛴 2018년(111⅔이닝), 2023년(120이닝), 2024년(134이닝)이 전부다. 작년에도 오른 팔꿈치 건염으로 8월 중순부터 60일 부상자명단에 있었다. 그럼에도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으니, 이 투수의 건강 이슈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22경기서 9승6패 평균자책점 3.49. 건강하기만 하면 매우 위력적인 투수다. 그러나 5년 계약의 첫 해부터 포스트시즌에 전혀 등판하지 못했다. 다저스가 단순히 정규시즌 우승을 원하는 팀이 아닌만큼, 글래스노우의 2024시즌은 결코 성공적이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통산성적도 10경기서 2승6패 평균자책점 5.72다. 별 다른 방법이 없다. 앞으로 4년간 잘 해야 한다. 이름값을 못하면 다저스의 실패한 고액계약, 먹튀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그런 점에서 이날 복귀전은 관심이 갔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여러 변수가 있지만, 실망스러운 복귀전이었다. 글래스노우는 1회 리드오프 TJ 프리델을 97.8마일 포심으로 루킹 삼진, 맷 맥클레인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들어가며 중전안타를 맞았다. 타일러 스티븐슨에겐 슬라이더를 몸쪽 보더라인에 잘 넣었으나 우전안타를 맞았다. 결국 2사 1,2루 위기서 오스틴 헤이스에게 95.6마일 하이패스트볼을 구사하다 2타점 중월 2루타를 맞았다. 다저스 야수들이 3루로 향한 헤이스를 잡아내면서 이닝이 종료됐지만, 글래스노우로선 깔끔한 경기는 아니었다. 오랜 공백에도 98마일 가깝게 포심이 찍힌 것에 위안을 삼았다. 글래스노우는 2회말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넘겼다. 첫 실전이니 16개의 공만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11개였다. 등판 횟수가 쌓이면서 투구수와 이닝을 빌드업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KT, 2년 연속 온나손 호텔 몬토레와 동행…호텔 측, 지배인부터 셰프까지 총출동! 환영식 개최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일본 온나손 호텔 몬토레와 인연을 이어갔다. 호텔 측은 모든 관계자가 총출동해 선수단 환영식을 진행했다. KT 선수단은 25일 2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에 들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텔 몬토레를 숙소로 사용한다. 호텔 측은 대대적인 환영식을 펼쳤다. 호텔 지배인부터 셰프까지 선수단을 맞이했다. 숙소 정문부터 로비까지 환영 깃발을 설치하고, 꽃다발로 감사의 의미를 표했다. 주장 장성우, 투수 조장 고영표, 야수 대표 천성호가 선수단 대표로 꽃다발 받았다. 스즈키 호텔 총지배인은 "KT 선수단의 방문을 환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와주셔서 감사하다 지내시는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다"며 환영사를 남겼다. 장성우는 "지난해 몬토레에서 지내는 동안 호텔 측에서 많은 방면으로 신경 써주셨고, 덕분에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잘 치를 수 있었다. 이번 캠프 기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몬토레의 좋은 기운을 받았기 때문일까. 2024년 KT는 초반 부진을 딛고 72승 2무 70패를 기록했다. SSG 랜더스와 동률을 이뤄 KBO 리그 최초의 5위 결정전(타이 브레이커)를 치렀고,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역전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5위를 확정 지었다. 가을에도 KT의 마법은 계속됐다.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두산 베어스를 2승으로 완파, KBO리그 최초의 5위 팀 업셋을 만들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위 LG 트윈스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아쉽게 2승 3패로 KT의 가을은 끝났지만, 마법의 팀다운 저력을 보였다. 올해 몬토레와 인연은 KT를 어느 곳으로 이끌까. 마이데일리
  • "소영이도 답답하다고"…'패패패패패' 김호철 한탄, 21억 이적생 명예 회복 기회 준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소영이도 답답하다고 한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최악의 후반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5연패와 함께 1승 11패. 승점 37(12승 18패)로 4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이날 경기를 패하면 4년 연속 봄배구 탈락이 확정된다. 또한 4위 자리도 위태로워진다. 5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5 12승 18패)가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경기 전 김호철 감독은 "이미 우리는 탈락했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 한가닥 희망이라면,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 불가능한 이야기다. 팀의 분위기, 전력을 봤을 때 힘들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실상 탈락이 확정됐지만, 포기는 없다. 김호철 감독은 "매번 이야기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팬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이다. 사실 아쉽다. 시즌 초반 잘 나가다가, 부상으로 힘들어졌다"라며 "선수들이 힘들어 하지만, 연습은 잘한다. 분위기도 괜찮다. 다만 경기장 나오면, 중요한 고비에서 힘들어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토리아가 시즌 초반에는 포인트를 냈는데, 지금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이)소영이와 (황)민경이, (육)서영이 쪽에서 점수가 나와야 한다. 그런 부분이 안 되고 있다. 선수 세 명의 탓도 있겠지만"이라며 아쉬워했다. 21억 이적생 이소영의 활약이 아쉽다. 이소영은 올 시즌 28경기 45점에 그치고 있다. 어깨 부상 여파가 크다. 김호철 감독은 이소영이 몸이 허락하는 한, 6라운드 풀타임을 뛰게 할 생각이다. 김호철 감독은 "민경이가 없으니 소영이와 서영이가 나가야 한다"라며 "소영이는 아무 이상은 없는데 공격 소화를 못하고 있다. 때리라고 하는데도, 때리지 못한다. 본인도 답답하다고 하더라. 가면 갈수록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6라운드는 풀로 다 뛰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김연경 파워' 파죽의 10연승&챔프전 직행 눈앞이지만…伊 명장 매일 기도한다 "韓 처음 왔을 때도"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매일 기도하고 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승점 73(25승 5패)을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승점 4만 추가하면 된다. 최근 10연승을 달리고, 상대 IBK기업은행의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5전 전승이다. 그러나 경기 전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침착하게 경기를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정규리그 1위가 확정이 되기 전까지 우리는 하던 대로 준비한다. 확정이 되면 다르게 운영을 하겠지만, 스포츠는 아무것도 모른다. 확정되기 전까지는 기존대로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이번 시즌에도 많은 배구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많이 노력을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연습했던 부분이 잘 나왔다. 지금 이 순간 내 배구에 대한 비전을 이해하고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선수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2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3위 현대건설은 모두 주축 선수 부상으로 고민이 많다. 정관장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최소 4주 재활이 필요하다. 현대건설은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은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아본단자 감독은 "우리도 투트쿠가 부상으로 이탈했던 적이 있다. 또한 나의 V-리그 첫 시즌 때도 부상 이슈가 있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에 갔을 때는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길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그래도 부상이 일찍 왔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연경의 은퇴 시즌, 흥국생명은 침착하게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수술한지) 몰랐다면 완전히 정상적인 타격” 사령탑 극찬…김하성 4월 복귀 청신호? 샌디에이고 원정 가능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수술한지 몰랐다면 완전히 정상적인 타격.”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은 작년 8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격훈련을 하는 영상을 게재했지만, 예상대로 새로운 팀에서 개막전 출전은 불발됐다. 김하성은 국내 언론들과의 줌 인터뷰서 4월 말 복귀를 희망만 했다. 미국 언론은 대체로 김하성의 복귀시점을 5월로 바라본다. 단, 김하성은 최대한 빨리 건강하게 돌아오기 위해 애를 쓴다. 2년 2900만달러 계약의 특수성을 떠나서, 야구선수로서 그게 자신을 믿고 계약을 제안한 탬파베이에 대한 자세라고 바라보는 것이다. 김하성의 재활이 순조롭다는 걸 암시하는 보도가 또 나왔다. MLB.com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에이스 섀인 맥클라나한과 라이언 페피엇, 케빈 켈리, 조 보일이 지난 24일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과 별개로 라이브 피칭 및 타격에 나섰다. 25일에는 섀인 바즈, 드류 라스무센이 타자들을 상대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그리고 김하성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아직 라이브 배팅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니지만, 수비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MLB.com은 “김하성은 오른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이다. 계속해서 타격, 땅볼 처리, 투구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훈련을 한다”라고 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수술한지)아무 것도 몰랐다면 완전히 정상적인 타격으로 보였다. 땅볼 세션에서 땅볼을 잡는 모습이 완전히 정상적이었다. 어떤 스로잉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제 타격과 수비 연습을 거의 정상적으로 한다는 의미다. 탬파베이에 김하성의 복귀시점은 탬파베이 팬들과 김하성에게도 시즌 초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탬파베이는 3월29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6연전으로 시즌에 들어간다. 그리고 4월23일부터 25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3연전, 4월26일부터 28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3연전까지 서부 원정 6연전이 예정됐다. 혹시 김하성이 4월에 복귀가 성사되면 친정 샌디에이고 원정 일정과 겹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5월 복귀로 가득을 잡는다면 5월7일부터 12일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홈 6연전일 가능성이 있다. 마이데일리
  • 실력·미모 모두 겸비… 혜성처럼 등장해 여자축구 씹어 먹던 한국 선수, 반가운 근황 전해졌다 이민아, 한국 여자 축구의 베테랑 미드필더가 캐나다 노던슈퍼리그 오타와 래피드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위키트리
  • 이러려고 1073억 안겼나…"나 자신이 실망스럽다, 짜증 난다" ML 77승 좌완 좌절, 메츠 개막전 선발 누가 나가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내가 실망스럽다." 뉴욕 메츠는 비시즌 3400만 달러(약 487억원)를 투자해 데려온 투수 프랭키 몬타스를 시즌 초반에 쓸 수 없다. 미국 현지 언론은 "몬타스는 옆구리 근육에 심한 염좌 부상을 입었다. 5월 혹은 6월 복귀를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또 한 명의 선발 투수가 또 이탈한다. 바로 좌완 투수 션 마네아. MLB.com은 25일(한국시각) "마네아는 오른쪽 복사근 부상을 입어 개막전을 뛸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네아는 앞으로 2~3주 동안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며, 4월 중순이나 말까지는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4번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지명을 받은 마네아는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트 애슬레틱스로 갔다. 그리고 2016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데뷔 시즌에 25경기(144⅔이닝) 7승 9패 평균자책 3.8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17시즌에 29경기(158⅔이닝) 12승 10패 평균자책 4.37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이듬해에도 27경기(160⅔이닝) 12승 9패 평균자책 3.59로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2024시즌 메츠와 처음 인연을 맺은 마네아. 지난 시즌 32경기(181⅔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 3.47로 맹활약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시즌 옵트아웃을 선언한 마네아는 메츠와 3년 7500만 달러(약 1073억원)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몬타스가 없는 상황에서 개막전 선발 유력했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마네아는 "나 자신이 매우 매우 실망스럽다. 부상을 당하는 게 싫다. 내가 투수인데 내 일을 하지 않는다면, 짜증이 난다. 가능한 한 건강하고 빨리 복귀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이다. 스프링 트레이닝을 아무 문제 없이 소화하던 찰나에 오른쪽 복부에 통증이 찾아왔다. 마네아는 큰 문제로 여기지 않고, 불펜 피칭에 라이브 BP까지 소화했는데 결국 당분간 공을 던질 수 없게 됐다. 마네아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러운 부상이다"라며 "그래도 시즌 개막 전에 다친 게 낫다. 개막전 선발도 멋있지만, 난 그저 나가서 공을 던지고 싶다. 가능한 빨리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3월 시작 전에 두 명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우리 내부 전력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 기존 있는 선수들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네아와 몬타스가 이탈함에 따라 메츠는 기존 센가 고다이, 클레이 홈스, 데이비드 피터슨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또한 폴 블랙번과 그리핀 캐닝, 타일러 메길 등이 대체 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물론 저스틴 헤이겐맨, 브랜든 와델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
  • 'UFC 다이아몬드' 포이리에 특급 칭찬… "토푸리아게게 라이트급 타이틀샷을 바로 주고 싶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푸리아는 정말 기대되는 선수!' UFC 페더급에서 활약했고 현재 라이트급에서 뛰고 있는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6·미국)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일리아 토푸리아(28·조지아/스페인)의 저력을 인정한다고 털어놨다. 토푸리아가 UFC 라이트급에서 활약할 자격을 가졌고,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다면 챔피언 도전권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포이리에는 25일(한국 시각)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토푸리아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내놓았다. 먼저 "저는 토푸리아를 존중한다"며 UFC 라이트급 월장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비쳤다. 이어서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다. 타이틀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다"며 "토푸리아는 옳은 방식을 선택했다"고 짚었다. 또한 그는 "저는 토푸리아를 직접 본 적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무겁다(라이트급 체중)고 말한다"며 "사실 UFC 라이트급에는 강자들이 많다. 최근 몇 년 동안 UFC 라이트급이 어땠는지 생각하면, 토푸리아의 성공을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하지만 챔피언인 토푸리아가 타이틀 벨트를 반납하고 라이트급으로 올라가 맥스 할로웨이를 꺾을 때와 같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저는 토푸리아에게 바로 U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 기회를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포이리에는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4위에 오른 강자다.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졌지만, 쟁쟁한 파이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고의 파이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악동' 코너 맥그리거와 세 차례 맞붙어 2승 1패를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페더급에서 뛰던 시절에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졌고, 이후 라이트급으로 무대를 옮겨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마카체프에게 패한 후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직접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토푸리아는 최근 U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라이트급 도전을 확정했다. 토푸리아가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신흥강호 디에구 로페스가 4월에 펼쳐지는 UFC 314에서 UFC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토푸리아가 UFC 라이트급 마카체프를 포함해 강호들과 경기를 원하고 있어 또 다른 빅매치가 기대를 모은다. 마이데일리
  • '탈맨유' 최고 수혜자, 따로 있었다! '태클왕' 올해의 선수 수상 유력...英 매체 "올 시즌 PL 최고 영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아론 완 비사카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 소식을 다루는 '해머스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완 비사카는 이번 시즌 웨스트햄 최고의 선수였으며, 에너지가 넘치는 그의 플레이는 웨스트햄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그는 올 시즌 웨스트햄 올해의 선수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완 비사카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최대 강점은 수비력이다. 태클 및 슬라이딩 태클은 유럽 최고 수준이다. 상대 공격수와 1대1 상황에서 돌파를 허용하지 않으며 대인 수비에도 능하다.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완 비사카는 2017년 1군에 데뷔했다. 완 비사카는 2018-19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즌 완 비사카는 팰리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3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완 비사카는 5000만 파운드(약 73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완 비사카는 첫 시즌부터 맨유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며 태클 성공률 1위를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도 맨유의 측면을 든든하게 지켰다. 하지만 2021-22시즌부터 벤치로 밀려났다. 크로스와 빌드업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디오고 달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완 비사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웨스트햄이 완 비사카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웨스트햄은 1500만 파운드(약 263억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완 비사카는 "웨스트햄에 합류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이곳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완 비사카는 웨스트햄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원래 강점이었던 수비적인 부분은 더 강력해졌고, 약점이었던 공격력까지 보완했다. 완 비사카는 웨스트햄에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꾸준한 활약이 계속되자 유력한 웨스트햄 올해의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해머스 뉴스'는 "맨유 팬들과 기자들은 완 비사카가 없어도 괜찮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 이후 완 비사카는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완 비사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맨유가 그를 보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지만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있다. 웨스트햄은 완 비사카와 7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웨스트햄에 남는다면 레전드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무시알라-케인-살라' 역대급 공격진 구성 되나?...바이에른 뮌헨 '초대박', '30골 21도움' 살라 공짜 영입전 선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살라는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3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리버풀은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한 차례씩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살라의 활약은 압도적이다. 살라는 리그 27경기 25골 16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38경기 30골 21도움으로 벌써 5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이별이 유력하다. 다가오는 6월을 끝으로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이미 영국 복수의 언론은 리버풀과 살라의 재계약 협상은 완전히 종료됐으며 올시즌을 끝으로 살라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연스레 살라를 향한 러브콜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과 사우디 아라비아 측이 영입을 원하고 있고 최근에는 뮌헨까지 가세했다. 특히 뮌헨의 살라 영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살라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으며 살라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우승을 위해 경쟁을 펼치기 원한다. 이로 인해 뮌헨은 살라 영입에 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현재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르로이 사네, 세르쥬 그나브리 등을 내보내는 것이 유력한 가운데 살라를 공격진에 추가하길 바라고 있다. 더욱이 살라를 이적료 없이 FA로 영입할 수 있다는 것도 뮌헨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다. 관건은 주급이다. 현재 뮌헨의 최고 주급자는 40만 파운드(약 7억 2,000만원)를 수령하는 케인이다. 살라 또한 리버풀에서 최고 수준인 35만 파운드(약 6억 3,000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 부천, 자생한방병원과 메인스폰서 MOU 체결..."아낌없는 의료 지원 약속”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16년간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FC1995가 창단 이래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료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부천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부천자생한방병원과 부천FC1995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하나은행 K리그2 2025’ 홈 개막전에서 메인스폰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천이 프로가 아닌 3부리그(당시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했던 당시,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 홈경기 때마다 의료 지원에 나섰다. 국내외 축구리그 규정에는 반드시 응급차와 의료진이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 이때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응급차와 의료진을 지원했고, 부천의 챌린저스리그 출전이 가능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 지원에 힘입은 부천은 2부리그(K리그2) 출범 첫 해인 2013년에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올 한 해 부천 메인스폰서로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1부리그(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 프로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 조합원 및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 및 훈련 시 의료진 파견 등 아낌없는 후원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부천 유니폼 상의엔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새겨진다. 부천 홈 경기장 내 LED 보드 등 각종 홍보물에도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노출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일부 홈경기에서는 부천자생한방병원 브랜드데이를 진행해 의료 서비스도 관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 조용익(부천시장) 구단주 역시 “구단 연고지 내 최고 의료기관인 부천자생한방병원과 손을 잡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천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지역 상생은 물론, 1부리그 승격에도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부천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3자간 한방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부천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자생 윈드림관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야구,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 호부지 충격과 굴욕의 16점차 대패 그 후…처절한 자기비판, 통렬한 반성[MD타이난]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김진성 기자] “야구,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야구훈련센터에서 TSG 호크스와 연습경기를 치러 3-19로 대패했다. 선발 임상현부터 투수들이 줄줄이 자기 구위, 스피드를 내지 못하고 자멸했다. 야수들은 한재환의 한 방 정도를 제외하면 무기력했다. 현장에선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대만으로 넘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시차적응이 필요하고, 첫 대외 실전이니 그럴 수 있었다고 위안 삼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25일 푸방 가디언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호준 감독은 “그건 인정해주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잠을 제대로 못 이룬 듯했다. 처절한 자기비판, 통렬한 반성을 했다. “야구 이렇게 하면 되겠다 하고, 너무 간단하게 쉽게 생각했는데 어제 막상 딱 게임을 해 보니까 야구가 이렇게 힘들고 정말로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느꼈다. 내가 너무 그 간단하게, 쉽게 생각했구나 싶어서 반성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비공식 데뷔전 3-19 패배, 이호준 감독 자신에게 제대로 하라는 “메시지를 준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그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다 제대로 맞았다. 진짜 반성 많이 했다. 선수들에게 ‘감독님 정신 차리세요’라고 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라고 했다. 너무 화가 났지만, 꾹 참았다. 이호준 감독은 “그냥 뭐 컨디션 조절이나 좀 하고, 가볍게 이런 생각으로 게임을 하니 결과가 당연했다. 연습게임이지만 그런 생각으로 게임에 임하면 결과가 딱 이렇게 나오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감독으로 첫 경기인데 욱이 한 세 번 정도 올라오더라고요. 악을 한 번 빡 쓰려고 잘 참았다 생각은 했어”라고 했다. 또한, 이호준 감독은 “비행기 타고 한 4일간 공을 안 던진 것도 있지만, 별로 그걸 인정해 주고 싶지는 않다. 그냥 다시 또 준비를 해야 되겠다 싶다. 너무 빨리 결정하고, 너무 빨리 생각한 것 같다. 시범경기까지 지켜보고, 더 관찰해서 결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미국에서 145km 나온 선수가 133km를 던졌으니. 이런 것도 생각해야 되겠다 싶더라”고 했다. 푸방전을 준비하면서 겁도 났다는 후문이다. 이호준 감독은 “나는 사실 어제 한 경기를 치르고 좀 겁도 좀 났다. 어제 끝내 잠들 때까지 ‘오늘 경기를 어떻게 해야 되겠다’라는 답이 안 생기더라고요. ‘이거 뭐지? 이거 내 머리가 이렇게 멍청해졌나? 뭐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런데 이유는 내가 찾아봐야죠”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25일 푸방을 상대로 비공식 첫 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1선발로 뽑아온 로건 앨런이다. 아직까지 포심 135km까지밖에 나오지 않아 이호준 감독의 애를 태우지만, 실전은 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운동하는 태도, 팀 퍼스트 마인드는 최고라는 게 내부의 전언이다. 마이데일리
  • 어차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하루 앞으로…이변 일어날까 두 차례 연기되는 파행을 겪는 등 우여곡절 많았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선거는 3파전이다. 4선 도전에 나서는 정몽규 후보를 비롯해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 등이 경쟁한다.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한 때 정몽규 후보의 자격 논란이 불거지며 두 차례가 연기되는 파행을 겪었다.당초 선거는 지난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정무 후…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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