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00,000,000원 굳었다…맨유 노장 CB ‘놀라운 부활’→1년 계약 연장→7000만 파운드 ‘젊은 피’ 수혈 제외 결정[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앓던 이’를 뺀 듯한 기분일 듯 하다. 2년전 에릭 텐 하흐 감독시절 계륵 같은 존재가 있었다. 바로 해리 매과이어이다. 센터백으로 활약하던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인해 재기량을 발휘하지 못하자 이적을 추진했다. 매과이어는 2023년 8월 구단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000만 파운드에 이적을 합의한 것을 거부, 맨유에 남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도 매각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주급 19만 파운드를 받는 매과이어는 최근까지도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와 함께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런데 맨유는 최근 매과이어와의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구단은 오는 6월이면 계약이 끝나는 매과이어를 1년더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이 갖고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이다. 루벤 아모림 신임감독의 강력한 요청에 구단은 1년 연장을 택한 것이다. 매과이어는 부상에서 회복한 후 옛날 기량을 회복했고 팀의 리더로써 역할도 잘하고 있어 아모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언론은 놀라운 부활중인 해리 매과이어의 계약 연장으로 맨유는 7000만 파운드 이상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년 계약 연장일 뿐인데 7000만 파운드, 약 1245억원을 절약했다고 밝힌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매과이어 대신 영입하기로 했던 젊은 선수의 이적료가 7000만 파운드였다. 맨유는 지난 여름 완성형 센터백인 에버튼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려고 했다. 그의 몸값이 바로 7000만 파운드였다. 이렇게 고가의 선수를 영입하지 않아도 2026년 6월까지 매과이어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수비를 강화할 수 있다. 문제는 있다. 매과이어는 1년반이면 팀을 떠나야한다. 그래서 기사는 맨유가 몸값이 높은 선수를 영입하지 말고 더 젊고 저렴한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아모림은 마티스 더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레니 요로 등 센터백 요원들이 많아 이들을 활용하고 있고 또한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이들이 있기에 젊고 저렴한 선수를 키워서 활용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준비한 돈으로 팀의 다른 약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사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도랑치고 가재잡은 격’으로 일거양득이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골 세리머니 복수했다'…아스날 유스에서만 10년 보낸 신예, 첫 북런던더비 승리 장식[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런던더비에서 토트넘에 역전승을 거둔 아스날 신예 루이스-스켈리의 행동이 주목받았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16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선제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열린 사우스햄튼전 이후 한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아스날은 하베르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트로사르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 파티, 외데고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루이스-스켈리, 가브리엘, 살리바, 팀버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라야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25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아스날 수비수 살리바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4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토트넘 솔랑케의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44분 트로사르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트로사르가 외데고르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아스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아스날인사이드는 17일 '손흥민이 아스날 팬을 무시한 세리머니를 펼친 후 루이스-스켈리가 복수했다. 루이스-스켈리는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에서 보여준 행동이 화제가 됐다'며 주목했다.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후 아스날 팬들을 향해 입에 손을 가져다 대며 골세리머니를 펼쳤다. 아스날인사이드는 '아스날은 경기 초반 토트넘을 압도했다. 토트넘은 중앙선을 넘어서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손흥민이 예상하지 못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터트린 후 아스날 팬들을 향해 골세리머니를 펼쳤다'며 '아스날의 루이스-스켈리는 아스날이 역전골을 터트린 직후 토트넘 원정팬들을 침묵시켰다. 루이스-스켈리는 어린 시절부터 아스날에 있었기 때문에 북런던 라이벌 관계가 어떤지 잘알고 있다. 토트넘전 승리는 루이스-스켈리에게 다른 선수들보다 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아스날 팬들은 루이스-스켈리가 토트넘 원정 팬들을 침묵시킨 것에 대해 열광하고 있다'는 반응을 전했다. 루이스-스켈리는 토트넘전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진첸코와 교체될 때까지 90분 가량 활약했다.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고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성공하는 등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아스날 유스 출신인 루이스-스켈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 7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아스날 유스에서 활약을 이어온 루이스-스켈리는 자신의 첫 북런던더비를 승리로 마쳤다. 마이데일리
UFC 더블 타이틀전 빅뱅이 온다! UFC 311→마카체프 vs 사루키안, 메랍 vs 우마르[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더블 타이틀전' 대회가 열린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펼쳐지는 UFC 311이 그 무대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과 UFC 밴텀급 타이틀전이 한 대회에서 진행된다. UFC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보고 정하는 순위) 공식 1위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메인 이벤트에 등장한다.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전을 치른다. 동급 1위 아르만 사루키안(29·아르메니아/러시아)과 주먹을 맞댄다. 약 5년 7개월여 만에 다시 UFC 옥타곤에서 재결한다. 2019년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9에서 승부해 판정승을 올렸다. UFC 데뷔전에 나섰던 사루키안을 꺾었다. 마카체프는 자신감이 넘친다. 17일 벌인 미디어데이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사루키안이 많이 발전했지만, 자신의 기량이 확실히 우위라고 강조했다. 만약 사루키안을 꺾고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하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부터 밝혀 온 '웰터급 월장'을 현실로 만들 공산이 크다. UFC 311의 코메인 이벤트에는 '더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UFC 밴텀급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상대는 마카체프의 팀메이트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다. 현지 전망은 우마르 쪽으로 기운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8전 전승을 거둔 우마르가 도박사들로부터 승률 약 7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MMA 전적 18승 4패로 11연승을 달린 챔피언 메랍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지 않을 수 없다. 실력으로 완승을 따내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한편, UFC 311에서는 라이트헤비급 2위와 3위 맞대결도 벌어진다. 유리 프로하스카와 자마할 힐이 격돌한다. 라이트급 9위 베닐 다리우쉬와 10위 헤나토 모이카노도 빅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 UFC 311 메인카드(#숫자는 UFC 공식 랭킹)[라이트급 타이틀전] C 이슬람 마카체프 vs #1 아르만 사루키안[밴텀급 타이틀전] C 메랍 드발리쉬빌리 vs #2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라이트헤비급] #2 유리 프로하스카 vs #3 자마할 힐[라이트급] #9 베닐 다리우쉬vs #10 헤나토 모이카노[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레이니어 더 리더 ◆ UFC 311 언더카드[밴텀급] 페이튼 탤벗 vs 하오니 바르셀로스[헤비급] #6 자일톤 알메이다 vs #7 세르게이 스피박[라이트헤비급] #13 보그단 구스코프 vs 빌리 엘레카나[라이트급] #15 그랜트 도슨 vs 디에고 페레이라 ◆ UFC 311 파이트패스 언더카드[미들급] 재커리 리스 vs 아자마트 베코예프[여성 스트로급] #9 카롤 호자 vs #13 아일린 페레스[밴텀급] 나카무라 린야 vs 무인 가푸로프[밴텀급] 리키 터시오스 vs 베르나르도 소파이[플라이급] #11 타기르 울란베코프 vs 클레이턴 카펜터 마이데일리
'우리 한번 카드 맞춰보자' 첼시, 뮌헨과 '백업 FW' 교체한다! "양측 모두에게 이치에 맞는 선택"[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의 '백업 공격수' 마티스 텔 영입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와 뮌헨은 각각 텔과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영입을 위한 별도의 거래를 모색하고 있다"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규정(PSR) 속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이적은 양측 모두에게 이치에 맞는 선택이다. 은쿤쿠는 첼시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그에 걸맞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그들의 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은쿤쿠는 올 시즌 후보로 밀려났다. 프랑스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은쿤쿠는 라이프치히에서 172경기 70골 56도움을 기록한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장기 부상을 당했다. 지난 시즌 거의 절반 이상을 결장한 은쿤쿠는 올 시즌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은쿤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데 대부분 교체 출전이다. 현재 은쿤쿠는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다. 첼시도 은쿤쿠를 판매하려고 한다. PSR 규정으로 인해 선수를 판매하고자 하는 첼시는 은쿤쿠를 내보내고 저렴한 이적료로 새 공격수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첼시가 노리고 있는 새로운 공격수는 뮌헨의 텔이다. 텔은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텔은 2020년 파리 FC의 유스팀에서 스타드 렌으로 이적했다. 2021년 8월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렌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텔은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2022-23시즌 텔은 뮌헨 역대 최연소 득점자, 뮌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자가 됐다. 이후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텔은 2022-23시즌 2번의 선발 출전에도 6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30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 출전 시간과 공격포인트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텔은 분데스리가 8경기 1도움에 그쳤다. 뮌헨도 매각을 고려 중이다. 뮌헨은 텔이 떠난다면 은쿤쿠를 영입할 예정이다. 일단 PSR 규정으로 인해 트레이드를 진행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은 "텔은 확실히 첼시의 영입 팀을 매료시킬 만한 프로필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K리그 전훈 리포트] "다이렉트 승격이 목표"조성환 부산아이파크 감독은 2024년 시즌 1부리그 인천에서 2부리그 부산으로 팀을 옮겼다. 인천에선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후 부산에선 부임 이후 성적만 따진다면 전체 승률 1위를 기록했다. 조 감독의 2025시즌 구상이 궁금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그를 만났다. - 축구를 시작한 계기는. "야구 대신 축구를 선택한 것이 계기다." - 무슨 얘기인가.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자랐다. 강호동, 황정민 등과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다. 축구는 중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다소 늦은 시작이다." - 왜 그랬나. "당시에 부모님이 운동을 반대하셨다. 제가 종갓집 종손으로서 공부에 집중하길 바라신 거다." - 야구와 축구 중 축구를 선택한 이유는. "두 종목 중 하나는 무조건 하고 싶었다. 축구를 선택한 건 배정받은 학교에 야구부가 없고 축구부가 있었기 때문이다." - 프로 커리어는 유공(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시작했다. "1993.. 아시아투데이
여전히 메우지 못한 2루 공백, 또 양키스와 연결된 김하성…美 언론 "저지와 함께 한다면, 놀라운 성과 낼 것"[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애런 저지와 함께 타석에 선다면…" 미국 'FOX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와 있지만 아직까지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 10명을 추려 예상 행선지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7번째로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뉴욕 양키스가 꼽혔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FA 최대어'로 불렸던 후안 소토를 '지역 라이벌' 뉴욕 메츠에게 빼앗긴 이후 '에이스' 맥스 프리드에게 8년 2억 1800만 달러(약 3172억원)이라는 메이저리그 좌완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양키스는 계속해서 FA 시장에서 'MVP' 출신의 폴 골드슈미트와 1년 1250만 달러(약 182억원)의 계약을 맺은데 이어 트레이드를 통해 또 다른 'MVP' 코디 벨런저와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까지 품에 안는 등 그야말로 '폭풍영입'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양키스는 여전히 메워야 할 구멍이 있다. 바로 2루수 또는 3루수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소토와 함께 그간 주전 2루수 뛰었던 글레이버 토레스와도 결별했다. 사실 양키스와 토레스의 결별은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부터 유력했고, 토레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재즈 치좀 주니어가 내야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양키스는 남은 스토브리그 기간을 통해 2루수 또는 3루수만 영입하면 전력 구성이 마무리되는 단계다. 현재 양키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는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그동안 미국 현지 복수 언론의 보도를 통해 줄곧 양키스와 연결고리가 형성됐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만 19시즌 동안 2043안타 188홈런을 기록, 현재는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A.J. 피어진스키도 김하성이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을 늘어놓은 바 있다. 여기에 'FOX 스포츠'가 다시 한번 힘을 실었다. 'FOX 스포츠'는 "양키스는 후안 소토의 영입전에서 뉴욕 메츠에게 패배한 이후 엄청난 추가 영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2루수를 맡았던 글레이버 토레스가 떠난 이후 내야에 큰 구멍이 생겼다. 양키스는 출루를 해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더 필요하다. 양키스는 김하성의 영리한 베이스러닝을 활용할 수 있다"며 김하성이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FOX 스포츠'는 "또한 김하성은 뛰어난 선구안으로 애런 저지와 함께 타석에 선다면 놀라운 성과를 낼 것"이라며 "김하성은 2024년 팬그래프 베이스러닝 지표에서 30위를 차지했는데, 높은 야구 IQ와 수비적인 다재다능함의 위력은 내야에서 실수와 기본기 부족, 집중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양키스에게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FOX 스포츠'는 "양키스는 지금보다 더 화려한 FA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며 "그들은 김하성과 같이 공격 생산성을 조용히 변화시킬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골드글러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매리너스를 꼽았다. 두 팀은 개막전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없는 동안 김하성의 공백을 메울 수 있으며, 복귀 이후 김하성을 활용함으로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양키스도 가능하다. DJ 르메이휴가 김하성이 돌아오기 전까지 2루수 또는 3루수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스토브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시장에 남은 선수는 많지 않다. 때문에 김하성에 대한 언급도 더욱 자주 이뤄지고 있다. 과연 김하성이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까. 마이데일리
“실책 때문에 빼면, (김)도영이는 없었다” 꽃범호 확신, KIA 146실책에도 통합우승…이것을 경계했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실책 때문에 빼면, (김)도영이는 없었지.” KIA 타이거즈의 2024시즌 최대 아킬레스건은 실책이었다. 정규시즌 146개로 압도적 최다 1위를 차지했다. 2024시즌 최고의 선수 김도영이 혼자 30개를 범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실책이 선수들에게 가하는 프레스를 염려했다. 그래서 실책을 범한 선수를 절대 빼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이 물론 선수들을 문책성으로 뺀 적도 종종 있었다. 천하의 김도영도, 나성범도, 박찬호도,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그랬다. 심지어 김도영은 대구에서 홈런을 치고도 빠진 적이 있었다. 이유는 실책이 아니다. 집중력이 결여된, 안일한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7월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수비 도중 런다운 플레이를 할 때 선행주자 구자욱을 겨냥하지 않고 1루로 공을 던졌다. 전형적인 본헤드 플레이였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15일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 이대호[RE:DAEHO]를 통해 “실책 때문에 (선수를)빼면, 도영이는 없었다”라고 했다. 실책 30개를 범한 김도영이 실책을 할 때마다 빠졌다면, 어마어마한 그 타격 실적을 남길 수 없었다. 이범호 감독은 “흐리멍텅하게 하는 실책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 실책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프레스를 안 줬다. 많은 사람이 그러더라고. KIA는 결국 큰 경기에 가면 실책 때문에 무너질 거다. 우리 한국시리즈에서 실책 한 개 했다. 난 분명히 우리가 한국시리즈에 가면 실책 안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범호 감독은 “실책 안 하고 못 치는 게 낫나, 실책하고 잘 치는 게 낫나. 그래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실책 많이 한다고 내가 애들을 빼면, 걔들은 방망이를 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데, 그러면 방망이를 안 치면 팀은 이길 수 없다”라고 했다. 분명한 소신이다. 이범호 감독은 “실책 상관없다. 실책 나오는 것에 대해 프레스를 줘서 뒤에 까먹는 경기보다 애들이 알고 있으니까, 나중에 도움이 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146개는 엄청난 실수지만, 선수들이 다른 부분에서 더 잘 할 수 있게 커버를 쳐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정리하면 이범호 감독은 실책 그 자체보다 실책으로 선수가 위축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 그게 선수와 팀 모두에 더 큰 데미지라고 봤다. 김도영이 미친 듯한 활약을 펼쳤던 것도 실책에 프레스를 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실책 개수를 줄여야 한다는데 이범호 감독도 동의한다. 이번 어바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수비연습을 중점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 실책을 작년의 3분의2 수준으로만 줄이면 KIA의 승률은 더 올라갈 수 있다. 마이데일리
'토트넘은 심각한 상황' BBC도 우려…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 경신 임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아스날에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선제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아스날은 하베르츠가 공격수로 나섰고 트로사르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 파티, 외데고르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스켈리, 가브리엘, 살리바, 팀버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라야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25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아스날 수비수 살리바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4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토트넘 솔랑케의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44분 트로사르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트로사르가 외데고르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아스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은 아스날전 패배로 7승3무11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6점)과의 격차가 승점 8점 차에 불과하다. 영국 BBC는 17일 '토트넘의 상황은 심각하다'며 최근 토트넘의 부진을 조명했다. 또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권보다 강등권과 더 가까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1승2무6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 이후의 성적만 고려한다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18위에 해당하는 승점을 얻었다. BBC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패를 당했는데 토트넘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과 타이다. 토트넘은 1997-98시즌, 2003-04시즌, 2008-09시즌 1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보다 더 많이 패한 클럽은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버햄튼, 레스터시티, 사우스햄튼 뿐이다.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11위를 기록한 이후 리그에서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다'며 올 시즌 토트넘의 부진을 우려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을 마친 후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충분히 칭찬할 수 있다"면서도 "나는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 처한 적은 없었다. 우리는 모두가 다음 경기에 대비해야하고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감을 얻고 다시 승리해야 한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래시포드, 긴급 성명 발표했다…충격적인 사건 당사자와 친분설에 '화들짝'→레퍼와의 연관설 극구부인→"알지도 못한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임박한 ‘사진 공개’를 앞두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지금 영국을 발칵 뒤집고 있는 사건에 휘말릴 것으로 알려져 이를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마커스 래시포드가 타블로이드 신문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래퍼와 함께 찍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한 후 강경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과 연관성을 주장하는 신문의 기사에 앞서 이를 부인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자신은 전혀 그 사람을 모른다는 것이다. 문제의 사람은 레퍼로 변신한 제이크 파리이다. 렙 가수로 부르는 이름은 텐이다. 그는 랩 영상을 공개했고 이는 또한 BBC에 방송되었다. 하지만 영국의 더 선은 최근 이 레퍼가 2008년 15살의 중학생을 죽인 파리라고 공개했다. 그는 14년을 복역한 후 2023년 6월 석방됐다. 하지만 법원은 그가 사건이 벌어진 곳에는 출입을 금했는데 그 영상에 이를 어겼다고 더 선은 전했다. 그런데 파리가 공개예정인 사진중 래시포드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신문은 확인차 래시포드에게 물었고 래시포드는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신문 발행에 앞서 이같은 사실을 먼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것이다. 소셜미디어에서 래시포드는 먼저 2008년에 비극적으로 살해된 학생 지미 미젠에 대해 언급했다. 파리는 끔찍한 범죄로 14년형을 선고받고 2023년 6월에 풀려났다. 래시포드는 “오늘 타블로이드에서 연락이 왔는데, 1년 전에 찍은 래퍼의 사진을 게재할 계획이다라고 한다. 저는 이 사진을 본 적이 없고, 이 사람을 알지 못하며, 그와 친구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며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처럼 누군가가 저와 함께 사진을 요청하면 저는 결코 거부하지 않았다. 사진을 요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배경 조사를 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저는 타블로이드에 초점을 저에서 벗어나 영국 전역에서 범죄와 싸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많은 자선 단체와 개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요청하고 싶다.더 많은 가족이 파괴적인 상실을 경험하지 않도록 예방할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BBC에서 방영되지 않은 TEN의 노래 중 하나에는 당시 사건을 이야기하는 랩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BBC는 성명을 발표하며 “음악에 대한 결정은 사례별로 내려지며, 어떤 콘텐츠가 방송되거나 게시되기 전에 엄격한 편집 지침을 적용한다. BBC 1Xtra는 폭력을 미화하지 않으며 이 사람은 어떤 플레이리스트에도 등장하지 않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1번 타자 오타니, 전형적이지 않아" ML 336홈런 강타자 주장 나왔다, 어떤 타선에 어울릴까[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전형적인 리드오프 타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는 최근 틱톡 라이브를 통해 메이저리그 최강 타선을 만들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오타니(다저스)-맷 올슨(애틀랜타)-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카일 터커(시카고 컵스)-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랜디 아로자렌도(탬파베이 레이스)까지 10명으로 최강 라인업을 꾸렸다. 눈길을 모은 이름은 오타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주로 1번 타자로 나섰다. 126경기 출전해 타율 0.311 16홈런 16타점 출루율 0.402 OPS 1.106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퍼의 선택은 중심타자였다. 그는 "3번의 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모두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어떠한 판타지 라인업에서도 확실한 선택이 된다"고 설명했다. 리드오프에 대해선 "아쿠냐 주니어는 대표적인 리드오프다. 오타니가 있긴 하지만 전형적인 1번 타자는 아니다. 카일 슈와버도 있지만 그 역시 1번 타자가 대표적이지 않다.나의 넘버원 리드오프는 5툴 플레이어 아쿠냐 주니어다. 홈런을 칠 수 있고, 2루타도 칠 수 있다. 도루까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퍼는 2010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번으로 워싱턴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한 그는 대표적인 강타자로 발돋움했다. 데뷔 첫 해 총 139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70, 22홈런 59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빅리그 신인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2015년에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였던 42홈런도 기록했다. 2019년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이후에도 승승장구했다. 외야수에서 포지션을 1루수로 변경하기도 했다. 13시즌 동안 1653경기 출전해 타율 0.281 336홈런 976타점 OPS 0.911를 마크했다. 수상도 여러차례했다. 올스타 수상 8회, 내셔널리그 MVP 2회, 홈런왕 등 수많은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다. 마이데일리
사사키 로키, 다저스 이적이 유력해져...파드리스는 철수롯데(일본)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 리그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사키 로키 (23)에 대한 최신 정보가 발표되었다. 미국 기자 협회의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17일,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복수의 정보원에 따르면, 파드리스는 사사키 로키에게서 철수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사사키의 이적지로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포모스
엔드릭, 연장전 멀티골로 레알 마드리드 국왕컵 8강 진출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18세 신예 엔드릭의 연장전 멀티골 활약 덕분에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 국왕컵 16강전에서 셀타 비고와의 대결에서 5-2로 승리하며 힘겹게 다음 라운드로 나아갔다. 경기는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 속에 포모스
“나만의 야구를 적립해야” 염갈량표 백업주전으로 가는 길…오지환 후계자? LG 23세 내야수 ‘검증의 시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만의 야구를 적립해야.” LG 트윈스는 2024시즌 야수진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가장 큰 팀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거의 고정된 라인업을 사용했다. 사실 LG 주전 야수 구성은 매우 탄탄하다. 몇 년 전 어렵게 완성한 리빌딩이 통합우승으로 결실을 맺었다. 여전히 KIA 타이거즈와 함께 리그 최강이다. 단, 2023시즌보다 타선의 생산력이 약간 떨어졌다. 주축들이 나이도 한 살 더 먹었고, 체력도 떨어졌다. 어느덧 다시 한번 미래, 리빌딩을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그래서 염경엽 감독은 2025시즌 구상을 하면서 미래까지 바라보기로 했다. 야수 활용폭을 넓히기로 했다. 급격한 변화는 주기 어렵다. 그래도 주목하는 선수가 있다. 내야수 이영빈, 외야수 최원영, 대타 요원 김범석, 포수 이주헌 등이다. 특히 염경엽 감독은 최원영이 제2의 박해민이 될만한 자질이 있다고 바라본다. 이영빈도 제2의 오지환이 될 만한 잠재력이 있다는 내부의 평가가 있다. 세광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1라운드로 뽑힐 정도로 유량주다. 단, 신인 시절 반짝한 뒤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채 군 복무를 마쳤다. 2024시즌에는 31경기서 타율 0.222 2홈런 12타점 OPS 0.610을 기록했다. 아직 1군에서 롱런하기 위한 자신만의 비기, 노하우가 부족한 셈이다. 이영빈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떠났다. 선발대로 들어가 시차적응도 하고, 컨디션 관리도 하고 있다. 그는 “오지환 선배가 같이 먼저 나가자고 해서 나가게 됐다. 설렘이 크다. 미국에 가서 많이 배울 것 같다.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마무리훈련부터 자신의 야구를 정립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장기레이스에서 자신의 실력을 꾸준히 발휘하기 위해 루틴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영빈은 “김일경 코치님, 모창민 코치님과 훈련을 많이 했다. 그것을 토대로 시즌을 준비하려고 한다. 한 시즌을 잘 치르려면 나만의 야구가 적립이 돼야 한다. 그걸 많이 생각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이영빈은 “투수와 싸우는 방법, 승부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타격 매커닉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준비해서 나름대로 자신감도 생겼다. 항상 감독님이 관심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만큼 보답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영빈의 아버지는 야구선수 출신 이민호 씨다. 그러나 아버지와 ‘야구 토크’는 하지 않는다고. “아빠는 학생 때부터 일절 말을 안 했다. 정신적인 부분, 멘탈적인 부분은 많이 얘기해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타도 가능하고, 팀이 필요한 상황이면 (홍)창기 형처럼 출루도 가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이영빈은 올해 자신의 야구를 적립할까. 진짜 LG 내야의 미래의 핵심이 될 수 있을지 검증을 받는 2025시즌이다. 마이데일리
듣도 보도 못한 초장기 계약-바이아웃 조항도 삭제…홀란드, 맨시티와 EPL 계약 기록 경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홀란드와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홀란드와 10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홀란드는 새로운 10년 계약을 체결했고 2034년 여름까지 홀란드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초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홀란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맨시티는 환상적인 사람들과 놀라운 팬들로 가득한 특별한 클럽이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함해 코치진, 팀 동료, 나를 도와준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이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의 선수다. 앞으로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홀란드는 맨시티와 10년 계약을 체결했고 새로운 계약에선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됐다. 이번 계약은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 중 하나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이 없기 때문에 홀란드를 영입하려는 클럽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홀란드는 주급 37만 5000파운드에서 엄청나게 인상된 주급을 받을 예정이다. 홀란드는 주급 50만파운드와 함께 연봉 2600만파운드를 받고 10년 동안 2억 6000만파운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126경기에 출전해 111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2022년 6월 맨시티에 합류했고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홀란드는 맨시티 합류 이후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공식전 126경기에 출전해 111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에서 93분 당 1골을 기록 중인 홀란드는 최근 3시즌 동안 경기 당 1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초장기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장 기간 계약 기록도 경신했다. 홀란드는 지난해 팔머와 첼시와 체결한 9년 계약을 넘어서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데일리
수비력 망했는데 타율도 0.119…왕년의 GG 포수, SD와 마이너 계약…MLBTR "빅리그행 가능성 높아" 왜?[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베테랑 포수 마틴 말도나도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샌디에이고는 FA 포수 말도나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1986년생인 말도나도는 2004년 신인 드래프트 27라운드 전체 803순위로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1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처음으로 빅리그에 올라왔다. 이후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19년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왔다. 2024년 화이트삭스와 1년 425만 달러(약 62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공격보다는 수비로 유명한 포수다. 말도나도의 통산 타격 성적은 701안타 115홈런 타율 0.203 출루율 0.278 장타율 0.334에 불과하다. 모자란 타격을 수비력으로 커버했다. 2018년 시즌 도루 저지율 48.6%를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어깨를 자랑한다. 전성기 시절은 30% 후반에서 40%를 오가는 도루 저지율을 보였다. 프레이밍 능력도 뛰어나다. 수비력으로 한정했을 때는 야디에르 몰리나보다 뛰어나다는 평이다. 2017년은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이때 말도나도는 수비율 0.998, 도루 저지 29회로 각각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도루 저지율은 38.7%를 찍었다. 양현종에게 홈런을 친 포수로도 유명하다. 2021년 5월 15일, 당시 휴스턴 소속이던 말도나도는 양현종 상대로 3회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5회 1사 2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말도나도는 3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양현종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수비형 포수라지만 2024년 성적은 도를 넘었다. 48경기에서 타율 0.119 출루율 0.174 장타율 0.230을 기록한 것. 노쇠화와 함께 수비력도 하락했다. 자랑하던 도루 저지율도 7.1%에 불과했다. 야구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말도나도의 소식을 전하며 "샌디에이고는 40인 로스터에 포수는 루이스 캄푸사노와 브렛 설리반 둘 뿐"이라면서 "캄푸사노는 뛰어난 재능을 보인 유망주이지만 끔찍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설리반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타율 0.206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2024년 캄푸사노는 타율 0.227 OPS 0.642, 설리반은 타율 0.188 OPS 0.610으로 부진했다. 이어 "여려 가지 이유로 현명한 매치업이다. 말도나도는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자리에 있다. 샌디에이고는 로스터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도 숙련된 베테랑을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맨체스터 시티 초비상!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초신성' 영입 관심...에이전트와 '이적 회담'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갈락티코 3기'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브라질 초신성'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가 주인공이다. 브라질 축구 소식을 전하는 안드레 에르난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맨시티의 사비뉴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사비뉴의 에이전트는 다음 주 유럽에 있을 예정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고 보도했다. 사비뉴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 윙포워드로 뛰어난 개인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장점으로 꼽힌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까지 준수한 편이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공격포인트를 생산한다. 2018년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유스팀에 입단한 사비뉴는 2년 뒤 1군에 승격했고, 6000만 유로(약 895억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사비뉴는 2020시즌 8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2년 6월 사비뉴는 맨시티와 같은 소유주 '시티 풋볼 그룹'의 산하 구단인 트루아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이후 곧바로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떠났고 2022-23시즌 에인트호번에서 6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사비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사비뉴는 라리가 37경기에 출전해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시즌 종료 후 사비뉴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맨시티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사비뉴는 곧바로 맨시티의 핵심 선수가 됐다. 사비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경기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좋은 활약이 계속되자 레알이 접근했다. 레알은 다음 시즌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원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엔드릭까지 품었다. 알렉산더 아놀드와 알폰소 데이비스 영입도 임박했다. 레알은 다음 시즌 공격수 뎁스를 늘리기 위해 사비뉴 영입에 도전할 예정이다. 조만간 사비뉴의 에이전트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사비뉴의 에이전트는 다음 주 유럽에서 레알과 초기 이적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맨시티와 사비뉴의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에 만료된다. 따라서 맨시티가 높은 이적료를 부를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 맨시티가 '핵심 선수' 사비뉴를 보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김민재 백업 수비수라도 괜찮다'…다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동료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호펜하임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김민재는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올 시즌 공식전에 2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호펜하임전에선 휴식을 가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뮐러,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경기시작 7분 만에 자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12분 게레이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6분 케인이 페널티킥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분 자네의 멀티골과 함께 대승을 예고했다. 이어 후반 21분 나브리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가운데 콤파니 감독은 후반전 동안 텔, 나브리, 고레츠카, 올리세, 무시알라 등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후반 16분 고레츠카와 교체된 반면 다이어는 풀타임 활약했다. 다이어는 호펜하임전에서 11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다이어는 두 번의 태클과 한 차례 인터셉트를 기록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고 한 차례 유효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이어는 호펜하임전 이후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 등을 통해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 상황에 대해 안심하고 있다. 가능한 많은 성공을 거두기 위해 최고의 6개월을 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것이 내가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이며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결승전이 홈구장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다이어는 지난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이어는 우리가 필요할 때 있어주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라커룸에서도 좋은 사람이고 필요할 때 경기에 나서는 선수다. 우리가 보유한 선수단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다이어는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충격' 이집트의 왕, 리버풀과 결별 임박! 사우디 프로리그, 연봉 '580억' 제안→알 힐랄 입단 유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32)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RMC'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앞으로 몇 달은 살라의 영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며칠 동안 사우디 측은 살라의 측근과 회담을 재개해 그에게 알 힐랄에 합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2017-18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8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에도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8골 13도움으로 득점 1위, 도움 1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은 살라의 활약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1위, UEFA 챔피언스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다음 시즌 거취는 불투명하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살라는 "아직 클럽에 남을 제안을 받지 못했다. 아마 이적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리버풀은 '폭탄 발언'에 깜짝 놀라 급하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합의에 도달하는 듯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살라는 역시 향후 3시즌 동안 리버풀에 남을 예정"이라며 "살라는 곧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살라는 여전히 재계약 소식을 부인했다. 살라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좋은 소식이 곧 있을 거냐'는 질문에 "아니다. 아직은 멀었다. 지금은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다. 지금은 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계약 난항으로 인해 현재 살라는 '보스만룰'에 의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이미 파리 셍제르망(PSG)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PSG는 살라에게 자유계약(FA)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 이외에도 사우디 구단들이 살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RMC는 "PSG의 가장 큰 경쟁자는 재계약을 원하는 리버풀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라며 "사우디 국부 펀드는 살라를 유혹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알 힐랄이 살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알 힐랄은 최근 네이마르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RMC는 "알 힐랄은 추가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여유가 생기고 살라 설득에 성공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은 것은 살라의 선택이다. RMC는 "살라가 그의 커리어를 어떻게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살라는 유럽을 떠나 몇 년 동안 그를 유혹해 온 신흥 리그인 사우디에 굴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은 살라의 영입을 위해 거액의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 "사우디 프로리그가 살라에게 두 시즌 동안 65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의 급여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사우디 리그 수준도 안된다"…네이마르 알 힐랄 방출 예고, MLS 클럽 영입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네이마르가 방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카고 파이어가 네이마르 깜짝 영입을 논의 중이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종료 후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다'며 '시카고 파이어는 네이마르 영입 자금이 있다. 시카고 파이어와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복잡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올 시즌 후반기 알 힐라의 선수 명단에 등록되지 않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활약하고 싶은 곳을 결정할 것이다. MLS의 선수 영입 기간은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라고 언급했다. BBC는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최고 기록인 77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알 힐랄에 합류했지만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1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알 힐랄은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13승1무1패(승점 40점)의 성적으로 알 이티하드(승점 40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연패를 노리는 알 힐랄은 16일 열린 알 파테흐와의 2024-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5라운드에서 9-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알 힐랄은 미트로비치, 네베스, 칸셀루 등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알 힐랄은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승점 28점)에는 승점 12점 차로 크게 앞서며 전력 차를 과시하고 있다. 알 힐랄의 제수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알 힐랄의 선수들은 어떤 유럽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네이마르는 우리가 원하는 레벨에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네이마르의 상황이 어려워졌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알 힐랄과 계약되어 있지만 그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클럽 운영진의 판단에 달려있고 나는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존재감 없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거취가 불투명하다. 네이마르 영입설이 주목받는 시카고 파이어는 지난시즌 MLS 동부지구에서 7승9무18패(승점 30점)를 기록해 15개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호마리우-호나우지뉴-메시 다음은? 17세 초신성, 다음 시즌 에이스 넘버 받는다[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초신성' 라민 야말이 구단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를 받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부나'는 17일(한국시각) "라민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번호인 10번을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안수 파티가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지만, 클럽을 떠날 날이 다가오면서 야말이 이 전설적인 등번호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베식타스가 파티를 노리고 있고, 임대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말 그대로 역사적인 번호다. 클럽의 간판이 10번을 달고 뛰었다. 리오넬 메시, 호나우지뉴, 호마리우가 10번을 달았던 대표적인 선수다. '트리부나'는 지난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야말은 등번호 10번을 달게 되면서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그의 재능과 잠재력을 감안하면 그는 10번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바르셀로나 역사에 자신만의 장을 써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를 넘어 전 세계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다. 2007년 7월 13일생인 야말은 2022-2023시즌 15세 290일의 나이로 바르셀로나에 데뷔했다. 야말은 팀 최연소 데뷔를 시작으로 라리가 최연소 선발, 도움 득점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주전 윙어로 출전해 팀을 12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도 세계 최고의 유망주에게 수여되는 트로페 코파를 차지했다. 트로페 코파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야말은 최연소 트로페 코파의 주인공이 됐다. 2024년 골든보이 역시 야말의 것이 됐다. 야말은 500점 만점 중 488점이란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골든 보이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만든 상으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21세 이하 유망주에게 주어진다. 2004년 웨인 루니, 2005년 메시, 2017년 킬리안 음바페, 2020년 엘링 홀란이 수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골든보이 역시 최연소 수상 기록을 갈아 치웠다. 야말은 2024-2025시즌 24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16일 열린 레알 베티스전에도 1골 1도움을 만들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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