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있는데...홍명보호 11월 A매치 명단에 '이 선수'가 없다양민혁이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위키트리
홍명보호 깜짝 파격 발탁 '젊은피' 이현주는 누구? (+나이, 포지션, 경력)홍명보 감독이 이현주를 A대표팀에 깜짝 발탁하며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냈다. 이현주는 21세 미드필더로 기대되는 유망주다.위키트리
“1953일 만에 돌아왔는데…” 홍명보 감독, 최근 '복귀전' 치른 선수 대표팀 명단서 제외전북 이승우가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돼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손흥민은 복귀 후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위키트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이 전하는 진심 "텐 하흐 경질에 책임감 느껴...더 잘했어야 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임 감독인 에릭 텐 하흐에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디오고 달로-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누사이르 마즈라위-마누엘 우가르테-카세미루-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시포드-알레한드로 가르나초-라스무스 호일룬이 먼저 나섰다. 첼시도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로베르트 산체스-말로 구스토-웨슬리 포파나-리바이 콜윌-리스 제임스-모이세스 카이세도-로메우 라비아-콜 팔머-페드루 네투-노니 마두에케-니콜라스 잭슨이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첼시가 먼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팔머의 크로스를 마두에케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때리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24분 역습을 통해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호일룬의 크로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래시포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25분 맨유는 먼저 골문을 열었다. 호일룬이 영리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산체스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반대 방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29분 곧바로 실점을 내줬다. 코너킥을 카세미루가 헤더로 걷어냈지만 카이세도 앞에 떨어졌고, 카이세도의 논스톱 발리슛은 그대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의 팽팽한 승부는 1-1로 종료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1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3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승점 18점으로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지만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이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했다. 주중에 열린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5-2로 이겼고, 첼시전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를 이어갔다. 페르난데스는 전임 감독인 텐 하흐에게 미안함 감정을 표현했다. 그는 "텐 하흐에게 미안하다.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다"며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면 우선 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골과 도움을 많이 하지 못해 텐 하흐 경질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반니스텔루이와 새롭게 부임하는 루벤 아모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페르난데스는 "반니스텔루이는 클럽에서 모든 것을 성취한 사람이지만 겸손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나는 스포르팅의 팬이고 경기를 많이 봤다. 아모림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모두를 하나로 모았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안 돼도 해야죠"…'발목 부상' 김지찬 낙마, LG 주전 2루수가 외야까지? '슈퍼 유틸리티' 역할 보여주나[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 돼도 해야죠." 한국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시리즈 with TVING' 쿠바와의 평가전 2차전을 앞두고 김지찬(삼성 라이온즈)의 대표팀 낙마 소식에 대해 전했다. 김지찬은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경기를 치르던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검진 결과 전치 3~4주가 나왔다. 결국,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대체 자원을 뽑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자욱(삼성)과 김지찬이 빠지며 대표팀에 남은 외야 자원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이주형(키움 히어로즈), 최원준(KIA 타이거즈), 홍창기(LG 트윈스) 뿐이다. 대신 류중일 감독은 내야수 신민재(LG)를 급한 상황에서 외야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LG 주전 2루수인 신민재는 외야 경험도 있다. 2019시즌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뒤 많지는 않지만, 매 시즌 외야수로 출전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좌익수로 한 차례 나서 3이닝을 소화했다. 신민재는 2일 쿠바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했다. 7회까지 2루 수비를 소화했던 그는 한국이 8회초 8점을 뽑으며 스코어를 13-3으로 만들자 8회말 중견수로 수비에 나섰다. 이주형으로부터 받은 외야 글러브를 끼고 외야에 나간 신민재는 2이닝을 소화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신민재는 "마지막에 타구가 안 와서 아쉬웠다. 하나 잡아봐야 감각을 알 텐데, 그래도 오랜만에 나갔지만, 해봤어서 크게 이질감 있지는 않았다"며 "올 시즌 부산에서도 한 번 나갔었다. 제가 선발로 외야수로 나가는 것도 아니다. 오늘(2일)처럼 1, 2이닝 정도 안 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민재는 미리 외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제(1일) 외야 수비를 처음 했다. 평소와 같았다"며 "감독님께 따로 이야기를 듣지 않았지만, 코치님들이 (김)지찬이 오기 전부터 외야수가 5명밖에 없으니까 혹시 모를 상황 준비하자고 하셔서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나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가장 좋은 것은 외야로 안 나가는 것이다. 제가 외야로 안 나가는 상황이 우리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니면 큰 점수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그래서 그냥 2루수만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신민재는 지난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하며 LG의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지난 몇 시즌 동안 LG는 주전 2루수에 대한 고민이 컸는데, 이를 해결해 줬다.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데뷔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대표팀 재밌다. 구단에서 시즌을 치를 때보다 훈련량이 많기는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과 방망이를 치는 것도 재밌고 수비하면서 더블플레이도 해보고 한다. 다른 선수들공을 받아 보는데, 이 선수는 공을 어떻게 주는지 본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남자부 현대캐피탈-한국전력, 5연승 길목에서 격돌…흥국생명은 독주 체제 구축남자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개막 후 나란히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5연승의 기회를 맞이한다. 두 팀은 오는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맞붙으며, 이번 경기는 2024-25 V리그 남자부의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4연승을 기록 중이며, 한국전력도 같은 성적을 내고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쾌조의 포모스
'깜찍한 캣우먼 변신' 김한나, "부천 하나은행 농구 보러 오세요!"[데일리런(부천)=강명호 기자]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가 열렸다.하나은행 치어리더 김한나가 깜찍한 동작으로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하나은행이 '70-56'으로 2연승을 달렸다. '깜찍한 캣우먼 변신' 김한나, "부천 하나은행 농구 보러 오세요!" '깜찍한 캣우먼 변신' 김한나, "부천 하나은행 농구 보러 오세요!" '깜찍한 캣우먼 변신' 김한나, "부천 하나은행 농구 보러 오세요!" '깜찍한 캣우먼 변신' 김한나, "부천 하나은행 농구 보러 오 데일리런
맨체스터 시티 '감독 하이재킹' 시도한다...펩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낙점'→레알 마드리드와 경쟁 예고[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장 밖에서 경쟁을 펼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뒤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최초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순항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막판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를 이뤄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소식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경우 맨시티는 대체자로 알론소를 낙점했다. 알론소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견인했다. 알론소 감독은 압도적인 전술과 선수단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패 우승까지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알론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고 분데스리가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맨시티가 알론소를 선임하기 위해서는 레알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레알을 맡을 예정이다. 따라서 다음 시즌이 끝나면 후임 감독을 구해야 하는데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 레알은 레버쿠젠의 핵심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까지 노리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레버쿠젠은 알론소가 내년 여름에 레알로 갈 것이라 믿고 있다. 이는 비르츠의 레알 이적 가능성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데일리
황의조 방출 후 더 잘나가네→첼시·아스널·토트넘·맨유보다 높은 순위! 'EPL 돌풍의 팀' 노팅엄, 10R 기준 3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돌풍을 몰아치는 팀이 있다. 선두 리버풀,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바로 아래인 3위에 랭크됐다. 첼시(4위), 아스널(5위), 토트넘 홋스퍼(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위)보다 더 높은 순위에 섰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서 치열한 잔류 싸움을 벌였던 팀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다. 황의조의 전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주인공이다. 노팅엄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27분 원톱 크리스 우드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후반 20분 칼럼 허드슨 오도이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33분 올라 아이나의 쐐기골에 힘입어 대승을 신고했다. 최근 EPL 3연승을 적어냈다.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1-0으로 잡았고,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3-1로 꺾었다. 이날 웨스트햄을 완파하고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와 1-1로 비긴 것까지 포함해 최근 4경기 3승 1무의 무패 성적을 마크했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고의 이변을 연출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원정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10라운드까지 5승 4무 1패 승점 19를 찍었다. 리버풀(승점 25), 맨시티(승점 23)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14득점 7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모두 탄탄한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호주 출신 스트라이커 우드가 놀라운 골 감각을 발휘하며 노팅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우드는 올 시즌 8골을 마크하며 득점 중간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다. 11골로 선두를 달리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를 추격하고 있다. 노팅엄은 우드의 골 폭풍에 경기 평균 0.7실점을 기록한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10일 열리는 11라운드 홈 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대결에서 EPL 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환골탈태'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지난 시즌에는 9승 9무 20패 승점 32로 EPL에 간신히 잔류했다. 20개 팀 가운데 17위를 차지하며 강등을 면했다. 49득점 67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2022년 황의조를 영입했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 시즌 방출 수순을 밟았다. 황의조는 노팅엄에서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채 여러 팀을 전전했다. 올 시즌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로 둥지를 옮겨 활약하고 있다. 팀의 공격을 이끌며 3골을 터뜨렸다. 뉴스벨
"원래 60분 정도 뛸 예정이었다"...'진짜 나 빼는 거야?' 손흥민, 조기 교체에 '깜짝'→포스테코글루 해명[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조기 교체에 대해 해명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역전성을 거뒀다. 손흥민은 56분을 소화해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먼저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전반 32분 코너킥에서 모건 로저스에게 실점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이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충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던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히샬리송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놀란 표정을 숨길 수 없었고, 벤치로 돌아와 불만을 드러냈다. 오히려 손흥민의 교체는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토트넘은 교체 이후 3골을 터뜨렸고, 빌라를 상대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승리로 5승 1무 4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7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좋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1도움, 기회창출 2회, 공격지역패스 2회, 크로스성공 2회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조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상관없이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60분 정도를 뛸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손흥민이 팀에 중요한 기여를 해 기쁘다. 훌륭한 크로스를 통해 팀의 첫 골을 도왔다"며 "앞으로 우리는 치러야 할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그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상 예방도 생각했다. 최근 손흥민은 두 번의 부상을 당했다.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은 복귀한 후 다시 쓰러져 지난 2경기를 또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왔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60분 정도를 뛰었을 때 다시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는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른 교체가 선수 보호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뉴스벨
‘韓·日 여자 3쿠션 간판’ 이신영·히다 오리에, 나란히 PPQ라운드 통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일 양국 여자 3쿠션 간판 이신영(휴온스)과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가 PPQ(1차예선)라운드를 통과했다.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첫날 LPBA PPQ라운드가 종료됐다. 그 결과 이신영은 김유미를 25-9(20이닝)로, 히다는 25-11(21이닝)로 김보송을 제치고 PQ(2차예선)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유미를 상대한 이신영은 경기 초반 박빙의 상황서 8이닝째부터 3~2~1 연속 득점으로 11-4로 치고 나갔다. 12이닝에 1점, 16이닝에 2점을 추가한 이신영은 18이닝째 하이런 10점 장타로 23-8, 승기를 잡았다. 이후 19이닝과 20이닝째 1점씩 추가해 25-9(20이닝)로 승리했다. 히다는 김보송을 상대로 초반 리드를 내주다 역전승을 거뒀다. 4-4 상황서 김보송이 6이닝째 1점, 7이닝째 4점을 올리며 9-4로 앞서갔다. 히다는 9이닝째 4점을 올려 맞불을 놓은 데 이어 13이닝 1점, 14이닝 5점 장타에 힘입어 14-9로 역전했다. 이후 히다는 18이닝부터 공타 없이 2-3-1-5 연속 득점으로 25-11(21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도경(웰컴저축은행)은 송민정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김도경은 17이닝째 1점을 올린 데 이어 22이닝부터 25이닝까지 7점을 추가해 9-14로 쫓아갔다. 이후 27이닝에 2점을 더한 김도경은 30이닝째 6점 하이런 장타로 17-15(30이닝), 짜릿한 역전승으로 PQ라운드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일본 여자 3쿠션 강호’ 하야시 나미코는 대기록 달성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하야시는 김민정1을 상대로 5이닝 만에 19점을 기록하며 애버리지 3.800을 기록해 LPBA 애버리지 기록 달성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11이닝간 6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최종 애버리지는 1.471이 됐지만, PPQ라운드 전체 1위에 올랐다. 하야시는 김민정1을 상대로 25-13(17이닝)으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에서 최선영에게 PPQ라운드서 패배했던 장가연(에스와이)은 이번 대회서 최선영을 다시 만나 14-14(29이닝)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지만, 하이런에서 3-2로 앞서며 간신히 PQ라운드에 올랐다. 조예은은 24-8(31이닝)로 김혜정을 돌려세웠으며, 이우경은 강승현을 25-7(18이닝)로 제쳤다. 또 한국 당구 전설’ 故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미국)도 고바야시 료코(일본)를 25-12(27이닝)로 돌려세우고 PQ라운드에 진출했다. LPBA 예선 이틀차인 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4차례에 나뉘어 PQ라운드가 열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곧바로 64강전으로 이어진다. 64강에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김세연(휴온스)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시드를 얻은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뉴스벨
"프랑스 국대 감독은 미치지 않았다"…'이강인 펄스 나인 기용' 루이스 엔리케 공개 저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기용하는 파리생제르망(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대해 프랑스 현지 매체가 비난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3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는 큰 내부 문제가 있다. 무아니에 대한 대우는 클럽에 긴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무아니를 고려하지도 않고 이강인을 주저없이 펄스 나인으로 내세우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무아니를 대하는 태도는 수수께끼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무아니는 팀내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전형적인 공격수가 아닌 이강인도 무아니를 앞서고 있다. PSG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의 해설가 지미 브라운은 '무아니가 공격수로 하무스보다 낮은 순위라는 것은 논리적이다. 아센시오가 무아니보다 선호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PSG는 9번 포지션과 전혀 관계없는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다. 아스날전은 최악이었다. 뎀벨레는 아스날전에 출전할 수 없었고 무아니는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PSG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두에를 배치했다. PSG는 무아니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미치지 않았다'며 무아니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무아니는 올 시즌 PSG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바페의 이적과 하무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PSG에서 부진한 무아니는 올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12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로 2024 스페인전에선 선제골을 터트렸고 지난달 열린 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선 멀티골을 기록해 프랑스의 2-1 승리를 이끌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PSG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에서 랑스에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6분 뎀벨레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와 함께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선수 구성에 따라 전술을 조정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우리에게 메시나 음바페가 있었다면 달라졌을 것이다. 공격진에 가장 좋은 선수들을 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득점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시즌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뉴스벨
"레알+맨시티 제발 꿈 깨라!"…사비 영입? 레버쿠젠 디렉터 '공개 선언', "사비는 2026년까지 100% 남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향한 러브콜이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기적과 같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기적의 무패 우승(28승 6무)이었다. 엄청난 경쟁력을 드러낸 젊은 감독.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폭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별이 확정됐던 리버풀이 원했다. 리버풀은 알론소 감독 영입에 실패했고, 아르네 슬롯 감독을 영입했다. 리버풀로 끝나지 않았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도 원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실패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또 있다.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는 두 팀이 있다. 한 팀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다른 한 팀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현지 언론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별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대체자로 알론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당초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주시했으나,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갔다. 그러자 맨시티는 알론소 감독으로 급선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고, 알론소 감독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 알론소 감독의 지도자 시작이 레알 마드리드 유스였고, 그의 최종 목표가 레알 마드리드라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이미 협의를 마쳤다는 주장도 나왔다.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이런 상황에서 알론소 감독 영입 기대감을 갖는 두 팀에 시원하게 찬물을 끼얹은 이가 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를 향해 강한 목소리를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은 시몬 롤페스 레버쿠젠 디렉터다. 그는 확신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2일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후 롤페스 디렉터는 기자들을 만나 "알론소는 2026년까지 레버쿠젠에 남을 것이다. 그 가능성은 100%다. 알론소는 레버쿠젠과 계약을 맺었고, 우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기색이 전혀 없다"며 공개 선언했다. 뉴스벨
'첫 KO패' 할로웨이의 새로운 도전 "UFC 페더급 일정 마무리→라이트급에서 뛴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음 목표는 UFC 라이트급 정복이다!" 지난달 UFC 308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에게 종합격투기(MMA) 무대 첫 KO패를 당한 맥스 할로웨이(33·미국)가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145파운드(약 65.77kg) 이하로 체중을 맞춰 싸우는 페더급 무대를 떠나 155파운드(약 70.31kg)를 기준으로 삼는 라이트급에 무대에 서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할로웨이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전했다. 그는 "저는 다시 태어났다. 더 크고 더 나은 것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새로운 문을 통과하고 새로운 장을 시작하고 있다"며 "저는 '안 된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체급을 올려 UFC 라이트급에서 뛰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어서 "솔직히 말해서 저는 페더급에서 경기는 끝냈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토푸리아전)에도 감량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페더급에서 뛰기 위해서는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그래서 저는 페더급 무대에 서는 것을 끝냈다. 이제 UFC 라이트급으로 간다. UFC 라이트급이 제가 머무르고 싶은 곳이다"고 강조했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라이트급에서도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9년 4월 UFC 236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졌다. 올해 4월 UFC 300에서는 저스틴 게이치와 라이트급으로 맞춰 싸워 승전고를 울렸다. 멋진 5라운드 버저비터 KO승을 거두고 BMF(상남자) 타이틀을 따냈다. 현재 UFC 체급별 공식 랭킹에서 페더급 2위, 라이트급 5위에 올라 있다. 그는 "UFC 라이트급은 새로운 장이다"며 "정말 기대가 크다. 기다릴 수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저는 제가 한 일을 사랑했고, 해야할 일을 했고, 여러 번 챔피언전을 치렀다. 저는 챔피언이었고, 페더급에서 타이틀 방어도 여러 차례 해냈다"며 "이제 다음 장(라이트급)으로 넘어갈 때다. 제가 (라이트급에서) 치를 수 있는 재밌는 경기들이 많이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회복한 후 라이트급 경기로 복귀할 것이다"고 힘줬다. 뉴스벨
“강백호 있으면 2번, 노시환 있으면 4번 치라고 하면 되는데…” 류중일의 IF, 국제대회 ‘쳐야 이긴다’[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쳐야 이긴다.” 한국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류중일 감독은 과거 WBC, 아시안게임 등 국가대표팀 지휘 경력도 풍부하다. 그의 경험상, 국제대회를 잘 치르면 “잡아야 할 팀을 잡아야 한다”라고 했다. 잡아야 할 팀을 잡기 위해선 “쳐야 이긴다”라고 했다. 못 쳐도 투수들이 잘 막으면 이기는 게 야구다. 그러나 최근 한국야구의 투수력이 국제무대서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언더독에 가까운 한국이 국제대회서 좋은 흐름을 타고 선전하려면 방망이가 터져야 한다는 게 류중일 감독 생각이다. 현재 대표팀에 부상자가 속출했다. 애당초 최종엔트리 발탁 과정에서 훈련 중인 7명을 탈락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다. 마운드가 심각하지만, 타선에서도 고민이 크다. 아무래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강백호(KT 위즈)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노시환(한화 이글스)에 대한 아쉬움이 없을 수 없다. 없는 선수를 넋두리해봐야 의미 없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으로선 막상 타순을 구상하려니 없는 몇몇 선수의 이름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지휘하면서 “지금 타순은 두 자리만 확정됐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의 코멘트와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1번 홍창기(LG 트윈스), 3번 김도영(KIA 타이거즈)이다. 그래서 홍창기, 김도영과 상위타선에서 시너지를 내야 할 2번과 4번이 고민이다. ‘강한 2번’을 선호하는 류중일 감독에 마음에 드는 최적의 2번 타자도, 확실한 4번 타자도 안 보인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맹활약한 송성문을 두고 류중일 감독은 “걔는 2번도 생각하고 4번도 생각하고 그렇다”라고 했다. 확답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류중일 감독은 “내가 강한 2번을 선호하니까. 강백호가 있으면 2번 썼죠”러고 했다. 실제 강백호는 장타력과 클러치능력, 출루능력을 두루 갖췄다. 그러나 기초군사훈련 관계로 이번 대표팀에 빠졌다.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를 받기도 했다. 정작 강백호가 당장 해외진출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뒤 FA 자격을 얻는다. 류중일 감독은 4번타자 얘기를 하면서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4번타자 노시환을 떠올렸다. “노시환 있으면 4번 치라고 하면 되는데…”라고 했다. 노시환은 부상과 부진으로 이번 대표팀에 빠졌다. 류중일 감독은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서 2번과 4번을 김휘집(NC 다이노스)과 박동원(LG 트윈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문보경(LG)으로 각각 구성했다. 이들 중 문보경을 제외한 3명은 해당 타순에 익숙한 편은 아니다. 류중일 감독의 고민은 6일 상무전을 넘어 대만에 넘어가서도 이어질 듯하다. 뉴스벨
플릭의 '황태자'로 변신한 '핵심 FW' 전임 사령탑 비판, "맨날 60분 교체해...잘 될 때도 나왔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로 부활한 하피냐가 사비 에르난데스를 비판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일(이하 한국시각) "하피냐는 지난 시즌 경기 출전 시간에 대해 전임 감독인 사비를 가볍게 비판했다. 하피냐는 90분 동안 사비가 자신에게 믿음을 갖지 못한다는 느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사령탑을 교체했다. 지난 시즌 팀을 맡았던 '레전드' 사비를 경질하고 한지 플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플릭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 바르셀로나를 라리가 1위에 올려놓고 있다. 하피냐는 플릭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하피냐는 라리가 11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해 득점 공동 3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하피냐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주발인 왼발을 활용해 우측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공격에서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에이스의 역할을 맡는 선수임에도 뛰어난 체력을 보유해 수비에도 적극 가담한다. 브라질 출신이지만 커리어 초반부터 포르투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9-20시즌 스타드 렌에 합류해 3위를 견인했고 2020년 10월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하피냐는 첫 시즌 30경기 6골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21-22시즌에는 등번호를 10번으로 변경해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하피냐는 첫 시즌부터 50경기 1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피냐는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선발 출전은 25경기에 그쳤다. 하피냐는 최근 사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사비에 대한 비판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그와 함께라면 60분 정도에 교체될 것을 알았다. 60분 동안 모든 걸 다 하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효과가 없었다. 그리고 다른 때에는 잘 될 때에도 그냥 교체됐다"고 말했다. 플릭 감독은 대부분 하피냐를 풀타임 기용하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플릭 감독은 하피냐에게 더 많은 책임을 맡겼다. 그는 가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왔고, 플릭은 하피냐를 바르셀로나에 잔류시켰다"고 주장했다. 뉴스벨
"100억 이상 계약 세부 사항 조율 중"…'495홈런' KBO 홈런왕이 FA 시장이 뛰어들까[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FA 시장에 레전드가 나올까? KBO는 지난 2일 "2025년 자유선수계약(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FA 등급 별로는 A등급 3명, B등급 15명, C등급 12명이다. FA 자격을 처음 얻는 선수는 13명이며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신청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8명이다. 2025 FA 자격 선수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5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6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총 30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갖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최정(SSG 랜더스)이다. 지난 2005년 데뷔해 20년 동안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최정은 통산 2293경기에 출전해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1461득점 타율 0.288 OPS 0.922라는 성적을 남긴 살아있는 전설이다. 올 시즌 최정은 129경기에 출전해 136안타 37홈런 107타점 93득점 타율 0.291 OPS 0.978을 마크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을 제치고 KBO 통산 홈런 1위에 우뚝 섰다. 최정은 지난 2018시즌이 끝난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했다. 시장에 나와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았는데, SK 와이번스(현 SSG)와 6년 최대 106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 이후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최정이 다시 FA 자격을 취득했다. 세 번째 FA 자격 취득이다. SSG 역시 '리빙 레전드' 최정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미 최정과 비FA 연장 계약에 대한 협상은 진행 중이다. 만약, 최정이 수락한다면, 100억 원 이상의 대형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SSG 관계자는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으며, 김재현 SSG 단장도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타자가 FA 시장에 나올까? 아니면 인천에서 시작한 자신의 프로 생활을 인천에서 마무리 지을까? FA 시장이 열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최정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뉴스벨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문 열리게 됐다" 아스날 사령탑, 패배에도 '옛 제자' 발롱도르 수상 축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발롱도르를 수상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아스날은 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타윈위어주 뉴캐슬어폰타인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아스날은 전반 12분 만에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아스날이 주도권을 잡아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아스날은 유효슈팅 1회에 그쳤고, 결국 0-1로 패배하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아스날은 3위 자리를 내주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영국 'BBC'는 경기가 끝난 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전에 타이틀 경쟁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지만 패배로 인해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발롱도르를 수상한 로드리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해 너무 좋았고, 자랑스럽다"며 "그가 5~6년 간 보여준 일관성과 수준은 대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랫동안 우리에게 이니에스타, 사비, 카시야스 같은 선수들이 있었고, 그들이 과거에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이제 아스날 선수들이 수상했으면 좋겠다. 지난 19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고 그 수준에 도달할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발롱도르는 유럽축구연맹(UEFA)과 공동으로 진행됐고, 로드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는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한 뒤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맨시티에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과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초 4연패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트로피를 추가했다. 로드리는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로드리는 아르테타 감독이 맨시티에서 수석코치를 맡을 때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날로 옮긴 후 적으로 만났다. 로드리는 발롱도르 수상 후 아르테타 감독의 축하의 메시지를 받았다. 아르테타는 "두 선수가 다른 나라에서 다른 방식으로 경쟁하면서 분명히 다른 누군가에게 문이 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벨
‘누가 쫓아낸 거야!’→맨유 떠난 후 세리에 A서 ‘물만난 고기’된 MF…맹활약에 ‘맥토탈리’별명→AC밀란전 승리후 “혼자 다 했다!”며 팬들 환호[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스콧 맥토미니. 맨유 아카데미에서 유소년 생활을 한후 2017년 맨유에서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7년여만인 지난 8월 말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맥토미니는 팀에서 쫓겨나다시피하면서 떠났다. 바다건너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로 이적했다. 오직 맨유에서만 생활한 성골 이었지만 구단은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50억원)에 그를 팔았다. 나폴리 감독은 전 토트넘 사령탑이었던 안토니오 콘테이다.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맨유에서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나폴리는 원정 경기에서 AC밀란을 농락했다. 2-0으로 승리하며 8승1무1패 승점 25점으로 인터 밀란을 4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맥토미니의 화려한 개인기가 빛을 발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스콧 맥토미니, AC 밀란을 산산조각내는 영상 공개로 나폴리에서 새 별명 얻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런 활약 덕분에 맨유 레전드는 누가 맥토미니를 팔았는지 화를 냈을 정도이다. 기사에 따르면 맥토미니는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출신인 맥토미니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8월말 거함 나폴리로 이적했다. AC밀란전에서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와 크바라츠헬리아의 골 덕분에 2-0 승리를 안았다. 하지만 팬들은 득점 선수보다 맥토미니가 미드필더 역할을 해 내는 장면을 보고 환호했다. 맥토미니는 선발 출장해서 90분간 종횡무진 활약했다. 중원을 주름잡던 맥토미니가 공을 몰고 나아가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이 장면을 수천 명의 팬들이 시청했고 맥토미니에게 새로운 별명을 안겨주었다. 나폴리 팬들은 맥토미니에게 반해 ‘맥토탈리’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맥토미니와 토털리(totally)의 합성어이다. 설명은 없었지만 아마도 팬들은 빼어난 활약을 펼친 맥토미니이기에 ‘완전히 수비수를 농락했다’거나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라는 의미로 이같은 별명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맥토미니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1일까지 세리에 A에서 7경기에서 1골을 넣고 1도움을 기록중이다. 컵대회에서도 팔레르모를 상대로 한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활약을 보고 전 맨유 스타이면서 스코틀랜드 출신인 브라이언 맥클레어는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맨유에서가 아니라 나폴리에서 맹활약중이어서다. 그러면서 그는 맨유가 맥토미니를 돈벌이로 활용했다고 비난했다. 맥클레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지 않다는 것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뉴스벨
"충격! 덕배, 美에 연봉 356억 거절 당했다"…잦은 부상으로 신뢰 하락+'메신' 보다 많이 줄 수 없어→샌디에이고와 협상 난항[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부터 고액 연봉 거절 통보를 받았다. EPL 최고 선수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더 브라위너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역대급 연봉을 제안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가족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원하지 않았고, 때문에 미국으로 방향이 틀어졌다. 유력한 팀이 샌디에이고였다. 현지 언론들은 더 브라위너와 샌디에이고가 이미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역시 처음에는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연봉 2000만 파운드(356억원)였다. 더 브라위너도 만족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최근 샌디에이고의 태도가 달라졌다. 최고 대우를 해주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이유는 더 브라위너의 몸상태 때문이다. 최근 부상으로 이탈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뒤 오랜 시간 전력에서 빠졌다. 올 시즌 역시 지난 9월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 인터 밀란전에 부상을 당했다. 이후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3일 열린 본머스와 10라운드에 더 브라위너는 벤치로 돌아왔다. 하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이런 잦은 부상은 샌디에이고의 신뢰 하락을 이끌었다. 2000만 파운드를 다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하나의 이유가 더 있다. MLS 최고 연봉자는 축구의 신,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다. 메시의 공식 연봉은 1550만 파운드(276억원)이다. 샌디에이고가 MLS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메시보다 더 많은 연봉을 더 브라위너에게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메시는 애플과 아디다스 등의 후원으로 총 4000만 파운드(713억원)의 연봉을 받지만, 구단으로부터 받는 공식 연봉은 1550만 파운드다. 더 브라위너가 2000만 파운드를 받게 되면 메시를 뛰어 넘는 1위가 된다.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와 샌디에이고가 협상을 하고 있고, 더 브라위너는 2000만 파운드의 연봉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2000만 파운드를 받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고문으로 활약한 축구 금융 전문가 스테판 보슨 역시 "더 브라위너는 미국 이적에 분명히 관심이 있다. 하지만 확실한 문제가 있다. 우리는 더 브라위너가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 기록과 체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 더 브라위너에게 샌디에이고가 2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메시의 공식 연봉도 1550만 파운드다. 더 브라위너가 메시보다 많이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도 계약 연장 협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몸상태로 인해 상황은 좋지 않다. 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자신이 받고 싶은 돈을 요구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게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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