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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ADA, '2024 선수위원과 함께하는 도핑예방 멘토링' 성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 'Fair Play Ground'에서 도핑예방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2004 아테네 패럴림픽, 2008베이징 패럴림픽 휠체어 육상 금메달리스트 출신 홍석만 KADA 선수위원장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김동현 선수위원이 멘토로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야구 종목의 학생 선수 및 스포츠 클럽 학생 46명이 참여했다. KADA의 새로운 교육·홍보 공간인 'Fair Play Ground'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토크 콘서트, △VR 스포츠 체험, △스포츠 테이핑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스포츠의 본질적 가치와 도핑예방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홍석만 선수위원장과 김동현 위원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선수로서 슬럼프 극복, 부상 관리, 평정심 유지 경험 등을 공유했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한, 스포츠로 얻은 배움과 깨달음을 나누며 멘탈 관리, 스포츠가치 확산, 그리고 도핑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수위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야구, 복싱과 같은 VR 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페어플레이, 존중, 협동과 같은 스포츠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스포츠재활 전문가인 이일구 송곡대 교수가 야구 종목 부상 예방을 위한 스포츠테이핑 교육을 펼쳤다. 학생들이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김일환 KADA 사무총장은 "선수위원과 함께하는 도핑예방 프로그램은 스포츠 본질적 가치를 보전하고, 공정한 경쟁과 깨끗한 스포츠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KADA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미래 스포츠 행정가 양성 및 도핑예방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동아오츠카 주관 '2024 서울러너스 데이' 홍보부스 운영과 더불어 체육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핑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마이데일리
  • “타격코치님 억울할 듯,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 영웅들 28세 캡틴의 메시지, 이정후·김혜성 없으니 ‘욕심 내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격코치님도 억울할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3~4년간 리그에서 타격지표가 가장 떨어지는 팀이었다. 타율, 장타율 등이 하위권에서 고착화됐다. 김하성(FA)과 박병호(삼성 라이온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차례로 빠져나갔고, 올 겨울엔 김혜성도 메이저리그로 떠난다. ‘2019시즌 타점왕’ 제리 샌즈가 일본프로야구로 떠난 뒤 외국인타자 농사도 시원치 않았다. 에디슨 러셀, 야시엘 푸이그 등 거물급 타자들도 냉정히 볼 때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키움이 내년에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로 외국인타자 2명을 쓰기로 한 건 그만큼 타격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방증이다. 올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주장 송성문(28)도 지난 2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이 과거엔 타격의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결국 송성문은 젊은 타자들이 좀 더 책임감과 욕심을 갖고 시즌을 준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심지어 송성문은 “(오윤)타격코치님이 정말 얘기도 많이 하고, 누구보다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한다. 솔직히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다. 코치님의 조언과 도움을 선수들이 잘 생각하면 좋겠다. 코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어떻게 보면 좀 억울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키움은 코칭스태프의 변화가 거의 없이, 연속성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선수 개개인을 잘 파악할 수 있고, 준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오윤 1군타격코치는 메인 코치로 승격된 건 오래 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SSG 랜더스에 있는 강병식 타격코치가 오랫동안 키움 1군 메인코치를 맡는 동안 보조코치로 활동했다. 2군 코치 경력도 있다. 한 마디로 현재 키움 타자들을 가장 잘 아는 지도자가 오윤 코치다. 팀 타격지표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감이 왜 없으랴. 송성문은 이젠 선수들이 좀 더 힘을 내야 한다고 본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코치님의 마음의 짐을 좀 덜어줘야 한다. 그런 마음이 크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2025시즌 키움 공격력의 키는 결국 하위타선이 쥐었다고 봤다. 푸이그와 카디네스, 자신, 배태랑 최주환과 이주형이 구성할 1~5번 타순의 위력은 어느 팀과 맞붙어도 처지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키움 야수진 구성상 잘 치는 타자들을 상위타선, 중심타선에 몰아넣으면 6~9번 타순의 무게감은 리그 최약체 수준일 수밖에 없다. 송성문은 “야구는 9명이 하는 것이다. 하위타선을 누가 치게 될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 갑자기 누군가 또 성장할 수 있다. 젊은 타자들이 좌절보다 희망을 바라보며 노력을 많이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단순히 주장이라서가 아니라,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충분하다. 근육질 몸으로 확 바꿔 타구의 강도를 높였고, 몸은 가볍게 해 최상의 수비력을 뽐냈다. 자신이 그렇게 바뀌어 보니, 키움 그 어떤 타자들도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이다. 진짜 키움은 내년에도 타선에서 누군가 팍 튀어 올라와야 한다. 송성문은 “야구는 정말 모른다. 누군가가 심경의 변화와 함께, 간절하게 노력하면 스스로 느끼는 게 생긴다. 스스로 느끼고 좋은 변화가 있다 보면, 어느 순간 확 바뀐다. 우리 팀 특성상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열려 있다. 발전하면 그에 걸맞은 대우와 위치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다. 우리는 주전 9명이 확보된 팀이 아니다. 젊은 친구들이 욕심을 내면 좋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1~2R 전승 노리는 흥국생명 12연승 도전! 5일 IBK기업은행과 맞대결→개막 최다 15연승 향해 전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다 연승 기록이 보인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1, 2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 후 모든 경기를 이겼다. 이제 12연승을 사냥한다. 5일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거칠 것이 없다. 1라운드 6경기를 모두 이겼고, 2라운드 5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5일 IBK기업은행을 꺾으면 1, 2라운드 전승과 함께 12연승을 마크한다. 2022-2023 시즌 현대건설이 세워 여자부 V리그 최다인 개막 15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선다. IBK기업은행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올렸다. 11월 2일 맞붙어 세트 점수 3-0으로 이겼다. 무실 세트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이겼고, 2세트와 3세트는 25-22로 따냈다. 세트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앞서며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15연승을 넘어 16연승으로 가기 위해 먼저 넘어야 할 산이 바로 IBK기업은행이다. 5일 2라운드 승부를 벌인 후, 13일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10일)-IBK기업은행-정관장(17일)과 대결을 모두 이기면 15연승을 이룬다. 15연승에 성공하면, 20일 16연승 길목에서 현대건설을 만난다. 흥국생명은 현재 11승 무패 승점 32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현대건설(9승 3패 승점 27)에 앞섰다. 5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면, 현대건설과 격차를 8점까지 벌릴 수 있다. 1, 2라운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독주 체제를 갖춘다. 한편,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선두로 치고나간 가운데 현대건설이 추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8승 3패 승점 21로 3위, 정관장이 6승 6패 승점 18로 4위에 자리했다. 페퍼저축은행(3승 8패 승점 9), 한국도로공사(2승 9패 승점 8), GS칼텍스(1승 10패 승점 5)가 뒤를 잇고 있다. ◆ 흥국생명 올 시즌 경기 결과10월 19일 vs 현대건설 3-1 승리10월 24일 vs GS칼텍스 3-0 승리10월 29일 vs 페퍼저축은행 3-1 승리11월 2일 vs IBK기업은행 3-0 승리11월 7일 vs 한국도로공사 3-1 승리11월 12일 vs 정관장 3-2 승리11월 15일 vs 한국도로공사 3-1 승리11월 20일 vs 정관장 3-0 승리11월 24일 vs 현대건설 3-1 승리11월 28일 vs GS칼텍스 3-1 승리12월 1일 vs 페퍼저축은행 3-0 승리 마이데일리
  • '팀버-살리바 연속골' 아스날, 맨유 2-0 격파…아모림의 맨유 첫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유에 2-0으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8승4무2패(승점 28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5승4무5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5일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3-2로 이겼고 아모림 감독은 맨유 데뷔승을 기록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1일 에버튼을 4-0으로 대파했고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첫 승을 거뒀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아스날전 패배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아스날은 맨유를 상대로 하베르츠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티넬리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키비오르, 살리바, 팀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라야가 지켰다. 맨유는 회이룬이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와 마운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르노 페르난데스와 우가르테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말라시아와 달롯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마즈라위, 매과이어, 데 리흐트는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9분 팀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팀버는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말라시아 대신 디알로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 맨유는 후반 14분 마운트, 가르나초, 매과이어를 빼고 래시포드, 지르크지, 요로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8분 살리바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티가 헤더를 통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살리바의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후반 34분 회이룬 대신 안토니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지만 아스날에 고전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린 끝에 맨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마이데일리
  • HERE WE GO! '강인아, 몇 시즌 더 함께하자'...비티냐, PSG와 5년 재계약→'연봉 인상' 포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비티냐가 재계약을 체결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비티냐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다"며 "재계약이 공식 발표될 준비가 완료됐다. 비티냐는 PSG의 핵심 선수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PSG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쉽게 4강 탈락했지만 리그앙, 프랑스 슈퍼컵,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미드필더 비티냐의 활약이 돋보였다.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비티냐는 포르투 유스 출신이다. 2011년 포르투에 입단한 뒤 8년 동안 유스팀에서 뛰었고, 2020년 1월 1군에 합류했다. 2019-20시즌 비티냐는 8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1군 적응기를 보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비티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임대를 떠났다. 비티냐는 주로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뒤 울버햄튼은 비티냐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고, 비티냐는 포르투로 복귀했다. 2021-22시즌 비티냐는 포르투에서 잠재력을 만개했다. 6번과 8번 위치에서 모두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4150만 유로(약 616억원)의 이적료로 PSG 유니폼을 입었다. 비티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며 8강 진출을 경험했다. 2022-23시즌 곧바로 PSG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고,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022-23시즌에 비해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티냐는 46경기 9골 5도움으로 공격적인 기여도가 높아졌다. PSG 핵심으로 활약한 비티냐는 지난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PSG도 비티냐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재계약으로 화답했다. 재계약으로 인해 비티냐의 계약 기간은 2027년에서 2029년 6월까지 연장됐다. PSG는 비티냐에게 연봉 인상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비티냐는 이강인과 더 오랜 기간 뛸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 유효하다. 비티냐와 이강인은 모두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최소 몇 시즌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다저스 스카우터들이 김혜성 좋아해” 시애틀만 후보 아니다…이정후·김하성과 함께했던 ‘숙련된 수비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 스카우터들이 김혜성을 좋아해.”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에서 가장 많이 연결되는 구단은 단연 시애틀 매리너스다. 올해 2루수들의 공수 생산력이 떨어졌다. 몸값이 비싸지 않은 김혜성이 시애틀과 잘 맞는다는 분석이 많다. 그러나 CBS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가 필요한 모든 팀이 김혜성 영입을 문의할 수 있다. 이 그룹에는 시애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포함된다. LA 다저스는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프링 트레이닝 당시 스카우터들이 김혜성을 좋아하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을 주목한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다저스는 전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이고, 중앙내야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2억달러에 육박하는 윌리 아다메스 영입은 어차피 한 팀만 성공한다. 김혜성은 가격 대비 효율성 높은 선수다. 계속해서 CBS스포츠는 김혜성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FA)이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라고 소개했다. “이정후와 클럽하우스를 함께 사용했을 뿐 아니라, 김하성과도 중앙내야를 공유했다. 이들은 2017~2020년까지 함께 뛰었다”라고 했다. 역시 수비와 주루는 인정을 받는다 CBS스포츠는 “김혜성은 2루를 기준으로 양쪽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능 있는 글러브맨이다. 커리어 초반에 김하성과 함께 키스톤 역할을 맡았다. 2021년엔 좌익수로 옮기기도 했다. 이후 대부분 2루수로 뛰었다. 수비에 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주루도 팀의 자산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반면 방망이, 특히 장타력에 대해선 의문부호를 보냈다. 커리어 통산 ISO(순장타율)가 0.99라면서, 이정후의 0.151, 김하성의 0.199보다 훨씬 나쁘다고 지적했다. CBS스포츠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유”라고 했다. 이는 미국 언론들이 이정후, 김하성보다 계약조건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하는 근거다. CBS스포츠는 “김혜성의 떨어지는 장타력은 메이저리그 타자들 사이에서도 최하위권에 가까울 것이다. 그렇다면 김혜성의 방망이가 주전이 되기에는 너무 가벼울 수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어느 팀이 그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공격력의 실링에 대해선 우려가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김혜성의 포스팅은 미국 동부기준 5일 8시(한국시각 22시)부터 30일간 진행한다. 늦어도 연말연시에 메이저리그 소속팀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혜성은 지난주에 미국으로 출국했다. CAA와 함께 차분하게 협상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이다. 마이데일리
  • "쏘니 결정력 우려하지 않는다"…포스테코글루, 현지 비판에도 손흥민 신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풀럼전 무승부로 6승2무5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7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킥오프 1분 만에 손흥민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손흥민은 베르너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풀럼 골키퍼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손흥민이 풀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상대 수비진의 횡패스를 가로챈 후 기회를 노렸지만 불안정한 볼터치로 인해 레노에게 볼을 내줬다. 토트넘은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21분 풀럼의 케어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풀럼은 후반 38분 케어니가 퇴장 당해 토트넘이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을 통해 손흥민이 풀럼전 전반전 초반 득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팀의 선수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있다. 중요한 것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고 쏘니(손흥민)도 그렇게 할 것이다. 쏘니는 그것에 대해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공격수들은 그런 것에 대해 오랫동안 집착하지 않는다. 쏘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년 동안 스스로 증명한 선수다. 핵심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고 지난간 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쏘니가 곧 골을 넣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3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슈팅 한 개와 함께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풀럼전 활약에 대해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동점골을 합작한 브레넌 존슨과 베르너는 나란히 평점 7.4점을 기록했다.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 BBC 해설가 앤디 레이드는 손흥민의 풀럼전 경기 초반 득점 기회에 대해 "정말 빅찬스였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손흥민은 골을 넣어야 했다. 손흥민은 골문 구석을 찾지 못했다. 골을 넣어야 했던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 KIA 김도영의 GG 사냥이 시작된다…꽃범호 넘을 수 있는데 최정 못 넘는다? 어쩌면 강제로 ‘도전 종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가 120%라서…” 최근 키움 히어로즈 주장 송성문(28)은 3루수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자신이 2위도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의 기록을 넘어 KBO 최다홈런 주인공이 된 최정(SSG 랜더스)을 2위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3루수 골든글러브 승자는 이미 결정됐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김도영(21, KIA 타이거즈)의 가능성을 100%도 아니고 120%라고 하면서 “축하한다”라고 했다. 송성문의 이런 반응은 절대 과장된 게 아니다. 30실책으로 실책왕에 올랐지만, 올해 KBO리그 최고선수 김도영이 골든글러브를 못 받으면 골든글러브의 권위는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김도영이 데뷔 3년만에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가져갈 전망이다. 역대 타이거즈 3루수 골든글러브 역사를 바꿀 유력 후보다. 타이거즈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보유자는 3회의 홍현우(1995~1997년)다. 뒤이어 2회의 이범호 감독(2005~2006년)이다. 이범호 감독의 2회 수상은 모두 한화 이글스 시절이었지만, 타이거즈 3루수 출신이기도 하다. 김도영은 올해 운동능력과 기술의 무서운 발전, 결합으로 한국야구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향후 올해 같은 성적을 다시 낸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나 여기서 크게 떨어지는 일 또한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KBO리그에 공수 모두 뛰어난 3루수가 많다. 최정을 비롯해 허경민(KT 위즈), 송성문,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LG 트윈스) 등이 대표적이다. 올 시즌 후반기에 수비력이 눈에 띄게 안정감을 찾은 김도영도 내년엔 공수겸장 반열에 들어설 전망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거의 매 시즌 골든글러브 후보가 될 것이다.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8회의 한대화와 최정이다. 뒤이어 김한수가 6회로 두 번째로 많은 수상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실력과 잠재력을 감안할 때 한대화, 최정, 김한수를 넘어설 자격이 충분하다. 그러나 어쩌면 강제로 이들에게 도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김도영이 앞으로 계속 야구를 잘 하면 KIA에서 7시즌을 채우고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길이 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까지 풀타임 3년을 보낸 김도영은 2028년까지 KIA에서 뛰어야 포스팅 자격을 얻는다. 그러면 골든글러브는 최대 5회 수상까지 가능하다. 김도영은 올해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주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런 선수가 한 시즌 미쳤다고 해서 메이저리그 얘기를 꺼내는 건 성급한 감이 있다. 실제 선수도 구단도 메이저리그 얘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이 떠나면 그 다음 도전자는 김도영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올해 김혜성을 체크하러 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정작 김도영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일부 외신들은 지난달 프리미어12서 김도영과 메이저리그를 연결했다. 골든글러브도 좋고, 메이저리그를 향한 꿈을 꿔도 좋다. 김도영은 올해를 기점으로 무엇을 하든 도전 그 자체가 아름다운,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마이데일리
  • "박지성·이영표는…" 허정무, 한국 축구 레전드 향해 '당부의 말' 전했다 (+이유) 허정무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변화와 꿈나무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투명한 행정과 체계적 발전을 주장했다. 위키트리
  • '유로 2024 우승' 신예 측면 공격수, 바이아웃 820억에 이적 가능…토트넘이 영입 고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스페인 신예 측면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4일 '토트넘은 아틀레틱 빌바와의 윙어 니코 윌리암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하나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아스날, 첼시, 리버풀이 니코 윌리암스 영입설이 있다. 니코 윌리암스는 2025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니코 윌리암스는 5500만유로(약 81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니코 윌리암스의 계약이 2027년 만료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니코 윌리암스는 지난 시즌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윙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2023-24시즌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37경기에 출전해 8골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니코 윌리암스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니코 윌리암스는 올 시즌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주로 왼쪽 윙어를 맡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2025년에 새로운 왼쪽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일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손흥민 영입은 쉬운 일이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데쿠 단장은 재계약 옵션이 발동되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엘골디지탈은 '바르셀로나가 계약이 만료된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 데쿠 단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계획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는 플릭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부상과 하피냐의 활약 등으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연봉은 손흥민에게 할당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영입설' 바르셀로나, 안수 파티부터 정리한다…세비야 임대 관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인 안수 파티의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바르샤유니버샬은 4일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이 1월 이적시장에서 안수 파티를 임대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실망스러운 임대 활약을 펼친 후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안수 파티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수 파티는 프리시즌 중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결장했고 복귀 이후 또 다른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세비야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안수 파티를 임대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바르샤유니버샬은 '안수 파티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최근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클럽은 안수 파티에게 제한된 출전 시간을 얻을 것이라고 전달했지만 이적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활약하기 위해선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안수 파티에 달려있다.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한다면 경기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일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도 아니고 플릭 감독의 공격 옵션도 아닌 22살의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가 받는 터무니없는 높은 연봉으로 인해 안수 파티를 방출해야 할 이유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연봉 1400만유로를 받고 있다. 레반도프시키와 더 용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며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플릭 감독이 안수 파티를 배척하고 있지만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감독은 안수 파티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있다면 어떤 클럽이라도 상관하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엘골디지탈은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소개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엘골디지탈은 '바르셀로나가 계약이 만료된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 데쿠 단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계획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는 플릭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부상과 하피냐의 활약 등으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연봉은 손흥민에게 할당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맨유 방출' 후 인생 역전...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동시 '러브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1군까지 오른 성골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정확한 슈팅과 기술적인 드리블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린우드는 2018년에 1군 무대에 데뷔했고 129경기를 치르는 동안 35골 12도움을 올리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후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았다. 하지만 2022년에 여자친구 폭행 및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여자친구는 그린우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SNS에 팔과 다리 등 멍이 든 신체 사진을 올렸다. 그린우드는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고 맨유는 그린우드의 주급 지급도 중단을 했다. 그린우드는 1년 만에 모든 혐의가 취하됐고 복귀도 준비에 나섰다. 맨유는 지난 2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의 혐의 취하 소식을 밝혔다. 그린우드는 맨유 준비했으나 헤타페로 임대를 가게 됐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서 8골 6도움을 올리며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부활에 성공하자 여러 팀이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등이 영입을 추진한 가운데 그리운드는 마르세유를 택했다. 마르세유는 대략 2,600만 파운드(약 465억원)의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그린우드 영입에 성공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에서도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리그앙 13경기 9골 1도움으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활약이 계속되면서 라리가 최강팀인 레알과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됐다. 영국 ‘더 부트 룸’은 3일(한국시간)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보다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이 최전방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엔드릭의 언해피 소식이 전해지긴 했지만 재능은 확실한 만큼 레알이 지킬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그린우드가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오승환 흔들·유영찬 수술…2025 SV 레이스 요동친다, 정해영 수성? ‘돌직구’ 박영현·김택연 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5시즌 세이브 레이스가 요동칠지도 모르겠다. 이런저런 변수가 엿보인다. 2024시즌 세이브왕은 정해영(KIA 타이거즈)이었다. 정해영은 올 시즌 53경기서 2승3패3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2.49다. 올해 스피드, 구위를 부쩍 끌어올리면서 생애 첫 세이브왕이 됐다. 최근 4시즌 중 3시즌 동안 30세이브 이상 따내는 등 근래 가장 꾸준한 마무리투수이기도 하다. KIA의 전력을 감안하면 내년 세이브왕 2연패 도전은 가능해 보인다. 정해영에게 도전장을 던질 후보군들의 구도가 작년과 확 달라질 수 있다. 일단 LG 트윈스가 4일 마무리 유영찬의 우측 팔꿈치 주두골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쉽게 말해 팔꿈치에 웃자란 뼈를 깎는 수술이다. 3개월간 재활한다. 이후 투구수를 끌어올리는 작업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면, 3월 말에 개막하는 2025시즌 초반 결장은 불가피해 보인다. 때문에 LG는 시즌 초반 새로운 마무리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유영찬은 그만큼 세이브 레이스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올 시즌 세이브 2위를 차지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후반기 부진을 딛고 2025시즌에 부활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시즌 중반 이후 마무리를 맡은 김재윤이 연착륙하면서, 어쩌면 내년엔 오승환에게 세이브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현 시점에서 2025시즌에 가장 기대되는 마무리는 영건 ‘돌직구 듀오’ 박영현(KT 위즈)과 김택연(두산 베어스)이다. 박영현은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66경기서 10승2패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찍었다. KT가 내년 전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정해영을 가장 위협할 후보가 될 전망이다 신인 김택연도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를 경험했고, 내년에는 처음으로 풀타임 마무리로 뛸 가능성이 크다. 김택연은 올 시즌 60경기서 3승2패4홀드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8. 이미 구위로 리그를 압도했는데 만족 없이 스피드와 구위를 더 끌어올리고, 변화구를 확실하게 가다듬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어쩌면 내년은 세이브 구도의 진정한 세대교체 시즌이 될 수 있다. 레전드 클로저 오승환의 세이브 행보가 불투명하고, 올해 부진한 또 다른 베테랑 마무리 이용찬(FA)의 경우 NC 다이노스와 잔류 계약을 맺으면 선발투수로 돌아설 예정이다. 결국 정해영의 수성에 박영현과 김택연의 도전으로 가는 그림에 유영찬의 건강 회복 등이 관건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FA 잔류계약을 맺은 김원중도 있다. SSG 랜더스 조병현이 내년에 풀타임 마무리로 뛸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마이데일리
  • '충격' 리버풀 '성골유스' 재계약 회담 '지지부진'...레알 마드리드 이적 점점 다가온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좀처럼 알렉산더 아놀드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아놀드는 리버풀에 확고한 충성심을 보였으며 리버풀은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그러나 재계약 회담에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2004년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2016년까지 단 한 번의 임대 생활 없이 12년 동안 리버풀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아놀드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16년 1군에 합류했다. 아놀드는 2016-17시즌부터 2년 연속 리버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모두 휩쓸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아놀드는 리버풀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아놀드는 두 시즌 연속으로 부주장을 맡고 있다. 올 시즌에도 아놀드는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리버풀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이대로 끝나면 아놀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리버풀은 여전히 아놀드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협상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때 레알이 영입 관심을 보였다. 온스테인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나타냈다"고 전했다. 레알은 다음 시즌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원하고 있다. 라이트백 선수들의 노쇠화로 인해 아놀드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자 한다. 설상가상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이 아놀드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연봉 인상, 계약 기간 등 모든 옵션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온스테인 기자는 "리버풀은 그의 희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애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이데일리
  • 전 세계 수비수 중 유일하게… 김민재, 한국 축구팬 기 제대로 살릴 소식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11월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며 무실점 전승에 기여,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MVP로 활약했다. 위키트리
  • 로버츠 감독, 오타니의 도쿄 개막전 투수 출전 불가 선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다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의 2025년 MLB 일본 도쿄 개막전에서의 선발 투수 출장은 어렵다고 밝혔다. 4일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도쿄에서 열린 기노시타 그룹 행사에서 "3월에 오타니가 투수로 나서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일본 개막전에는 타자로만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q 포모스
  • 셰얼하오, 농심신라면배에서 3연승 질주…한국 바둑, 신진서·박정환 남겨두고 2차전 마무리 신민준 9단이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의 2차전을 마무리했다. 4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9국에서 신민준은 중국의 셰얼하오 9단에게 323수 만에 1집 반 차로 패배했다. 백을 잡은 신민준은 중반에 대마 바꿔치기에 성공하며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냈으나, 좌변에서의 판단 착오로 인해 실수가 연발 포모스
  • '외곽포 17방 터졌다!' DB, 정관장 제압하며 4연승 질주…EASL 출전 KT는 2점 차 승리, KCC는 3연패 늪, BNK 썸은 우리은행 제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외곽포가 터졌다. 원주 DB 프로미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98-67로 승리했다. DB는 4연승을 질주했다. 6승 8패로 6위 자리에 올랐다. 원정 4연패 늪에 빠진 정관장은 5승 8패로 7위다. 3점슛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DB는 총 38번 3점슛을 던졌는데, 17개가 림을 통과했다. 성공률 45%. 반면 정관장은 24번 시도해 단 두 차례 성공하는 데 그쳤다. 외곽포 5방을 터뜨린 이선 알바노가 21득점, 이관희가 19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치나누 오누아쿠도 10득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16득점), 박지훈(14득점), 정효근(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에 승부의 추가 DB 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 알바노의 외곽포로 포문을 연 DB는 김영현과 강상재의 득점으로 도망갔고 막판 이관희와 오누아쿠의 연속 득점으로 11점 차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알바노가 세 차례 3점슛을 성공했고 서민수, 이용우, 박인웅도 3점포로 화답했다. 전반을 56-26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고 후반에도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 참가한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희비는 엇갈렸다. KT는 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A조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와의 맞대결에서 80-78로 승리했다. 2승 1패로 2위가 됐다. 레이션 해먼즈가 23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준영은 20득점, 박지원은 13득점, 한희원은 1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창진은 4득점을 기록했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모두 8개씩 올렸다. 점수가 말해주듯 치열했던 혈투였다. 59-61로 뒤진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한 KT는 8분 29초를 남기고 터진 해먼즈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66-68로 뒤진 상황에서 박지원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박준영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KCC는 4일 일본 오키나와의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B조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의 맞대결에서 82-91로 패배했다. EASL 3연패로 최하위다. 디온테 버튼이 38득점으로 고군분투한 가운데 레온 윌리엄스(16득점)와 최준용(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를 27-25로 근소하게 리드하며 마쳤던 KCC는 2쿼터 힘을 쓰지 못했다. 11점을 넣은 반면 류큐가 20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2쿼터에 내준 리드를 다시 되찾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WKBL 1위와 2위의 맞대결에서는 1위 부산 BNK 썸이 웃었다. BNK 썸은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아산 우리은행 우리 WON과의 맞대결에서 69-50으로 승리했다. BNK 썸은 9승 2패로 1위, 우리은행은 7승 4패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이소희가 2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소니아가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역대 14번째로 개인 통산 500경기에 출전한 박혜진은 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17득점, 이명관은 16득점, 김예진은 11득점으로 분투했다. BNK 썸이 6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했는데, 이소희의 3점포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안혜지, 이이지마 사키, 이소희, 김소니아, 심수현이 연속 득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은 좀처럼 득점을 못 올렸다. 18초를 남기고 들어간 변하정의 슛이 4쿼터 유일한 득점이었다. 마이데일리
  • CHOO와 한솥밥 먹던 170km 파이어볼러 계속 던진다! 신시내티→컵스→양키스→KC→텍사스→피츠버그→보스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속 106마일(약 171km) 공을 뿌리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고의 광속구 투수로 인정받는 아롤리스 채프먼(36)이 계속 달린다. 2010년대 초반 '추추 트레인'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기도 한 그가 30대 중반 이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자신의 빅리그 7번째 팀을 찾았다.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 시각) 채프먼과 계약 사실을 알렸다. 1075만 달러(약 152억 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채프먼은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이어 보스턴에서 뛰게 됐다. 2010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후 7번째 팀에 속하게 됐다. 명실상부 '광속구 대명사'다. 2011년 시속 106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속 100마일(약 161km)를 가볍게 넘기는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변화구 속도가 일반 투수 포심패스트볼과 맞먹을 정도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패스트볼과 날카롭게 휘는 빠른 변화구로 무수한 삼진을 잡았다. 30대에 접어들면서 구속 저하를 겪었다. 그래도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 시속 150km 이상을 찍었다. 부상과 제구 불안으로 조금 내리막을 걷기도 했지만 부활하며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피츠버그의 뒷문을 지키며 68경기에 출전해 61.2이닝 먹어치우고 5승 5패 평균자책점(ERA) 3.72를 찍었다. 피홈런 2개 볼넷 39개 탈삼진 93개 피안타율 0.193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35를 적어냈다. 빅리그 15시즌 통안 55승 45패 ERA 2.63을 마크했다. 796경기에 출전해 760이닝을 소화했다. 335세이브, 1246탈삼진, WHIP 1.11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두 개를 끼고 있다. 2016년 컵스, 2023년 텍사스에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7번 올스타에 뽑힌 스타다. 새로운 팀 보스턴에서도 불펜 승리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스턴은 지난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공포의 알동'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밀렸다. 81승 81패로 지구 3위에 머물렀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6위에 섰다. 마이데일리
  • 계엄령 선언, 프로축구 K리그의 혼란과 소통 한국 프로축구 K리그1의 전북 현대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언에 직면했다. 4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상계엄령은 K리그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혼란을 안겼고, 특히 전북과 서울 이랜드의 중요한 경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승강 PO 2차전은 이미 1차전에서 전북이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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