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승격 견인' 김다솔, 베스트 GK로 5년 만의 K리그1 복귀..."더할 나위 없이 행복, 결과로 보답하겠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안양 골키퍼 김다솔이 다음 시즌 K리그1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2024 하나은행 후원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안양 김다솔은 어울림팀 소속으로 통합축구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이날 김다솔은 어울림팀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한 골을 허용했지만 어울림팀 골키퍼로서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 후반전에는 특별 해설위원으로 중계석에 올라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직접 경기를 중계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다솔은 "우선 스페셜 선수와 파트너 선수들이 함께 축구를 했지만 발달장애인이라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며 "열정도 많고 생각했던 것보다 실력이 너무 좋아 놀랐다. 이런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 뿌듯하고 좋은 추억을 남겼다"고 밝혔다. 2010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김다솔은 수원FC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8시즌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고, K리그2 베스트 골키퍼 후보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년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이후 김다솔은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올 시즌 안양으로 이적했다. 안양으로 이적한 뒤 김다솔은 K리그2 최고의 골키퍼로 우뚝 섰다. 올 시즌 K리그2 통산 최다 클린시트 단독 7위에 올랐고, 시즌 막판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안양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김다솔은 "우선 내가 기여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감독님이 많이 노력한 거에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며 "그거에 대한 보답을 K리그1 승격으로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올 시즌 김다솔은 35경기 35실점, 경기당 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라운드 베스트11에도 4번이나 선정됐다. 시즌이 끝난 뒤 지난달 29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김다솔은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을 수상했다. 김다솔은 베스트11 수상에 대해 "우선 올 시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감독님, 주장단, 미디어분들이 좋은 투표를 해주셔서 나한테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날이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안양이 승격하면서 김다솔은 5년 만에 K리그1에 복귀하게 됐다. 김다솔은 "내년에는 K리그 최상위 리그로 올라간다"며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을 만나기 때문에 분석도 많이 하고 동계훈련부터 잘 준비해야 한다.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주시고 그거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이데일리
새 사령탑으로 확정된 차두리… 한국 축구 팬들 가슴 벅찬 소식 전해졌다차두리 감독이 화성FC와 2년 계약을 체결하고 K리그2 진출을 준비 중이다. P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 중이며, 2025년 K리그2에 합류할 예정이다.위키트리
0-1 패배… 한때 한국 축구 거인으로 불린 팀, 로테이션 돌렸다가 태국에 졌다전북 현대가 ACL2 조별리그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지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8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과가 주목된다.위키트리
‘EPL 역대급 더티한 선수’낙인 울버햄턴 DF→상대방 공격수에게 “다리 부를뜨릴거야”위협…지도자 변신후‘반전’→3개국에서 우승 트로피[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턴과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었던 수비수 케빈 머스캣. 그는 현역시절 무자비한 태클로 악명이 높았다. 그를 두고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더티한 선수(dirtiest player ever)’라고 불렀다. 그런 머스캣이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래 3개국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감독이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한때 영국 역사상 가장 더티한 선수로 불렸던 프리미어 리그의 베테랑이 지도자가 된 후에는 최근까지 3개의 리그 타이틀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머스캣은 프리미어 리그 공격수들을 위협하며 악명을 떨쳤다. 하지만 지금은 감독으로서 자신의 행실을 잘 정리하고 있다고 한다. 머스캣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대 가장 더티한 프리미어 리그 선수’라는 오명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최근 감독으로있는 팀을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머스캣이 지도하고 있는 팀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하이강이다. 지난 해 12월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첫 시즌에 팀을 중국 리그에서 우승으로 이끌었다. 첼시와 브라질에서 뛰었던 플레이메이커 오스카가 주장을 맡고 있는 상하이 하이강은 지역 라이벌인 상하이 선화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것은 머스캣인 6년만에 3개국에서 들어올린 세 번째 리그 우승이라고 한다. 머스캣은 2013년부터 19년까지 자신이 국가대표로 뛰었던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 감독으로 재임했다. 6년간 2015년과 2018년 호주 A-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머스캣은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감독으로 재임했다. 이때도 2022년 우승했다. 그리고 올 해 중국 리그에서도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교롭게도 기사에서 머스캣이 감독으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강인한 사랑의 접근 방식’ 덕분이라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더티 플레이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머스캣은 피터 크라우치의 증언(?) 때문에 오명을 안게 됐다. 2018년 크라우치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머스캣이 나를 두렵게 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크라우치는 “머스캣이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라고 말할 때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느꼈다. 엄청난 압박이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크라우치는 QPR과 포츠머스에서 맹활약할 때 머스캣은 울버햄턴에서 뛰었다. 2부리그에서였다. 1부 승격을 위해 맞대결을 펼쳤을 때 머스캣의 위협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4번 맞붙어 단 한골만 넣었다고 한다. 마이데일리
"한국어로 했겠어요?" 김호철과 아본단자 감독의 이례적 설전…어떤 대화가 오갔을까?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경기를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흥국생명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 )로 승리하며 12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12연승을 달성할 수 있느냐, 연승이 중단된 기업은행이 연패에 빠지지 않느냐가 관전 포인트인 경기였다. 일단 경기 초반의 흐름은 기업은행이 제대로 잡았다. 기업은행은 1~2세트 흥국생명을 연달아 무너뜨리며 마침내 흥국생명의 첫 번째 패배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3세트를 비교적 여유 있는 점수차로 이겨내면서 기사회생에 성공하더니, 4세트에는 정윤주와 김연경, 투트쿠를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세트를 원점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은 5세트 초반 1-4로 끌려가던 열세를 극복하는데 성공, 15-9로 기업은행을 격파하며 '패패승승승'으로 12연승을 장식했다. 세트 스코어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날 경기는 매우 치열하게 진행됐는데, 이는 경기 중간 사령탑들의 신경전으로도 이어졌다. 2세트 중반 흥국생명 정윤주의 블로킹이 오버넷 판정을 받자, 아본단자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그럼에도 결과에 변화가 생기지 않자, 아본단자 감독은 심판진을 향해 강력한 항의를 펼쳤다. 그런데 이때 불똥이 김호철 감독에게 튀면서 아본단자 감독과 언쟁을 벌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지 않았지만, 양 팀 감독이 경기 중 서로 설전을 벌인 것은 분명 이례적인 일이었고, 이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무언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탈리아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평소 함께 식사도 함께 할 정도로 가까운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던 것일까. 경기가 끝난 뒤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내가 네게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내가 옐로카드를 주라고 한 것이 아니다'라는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아본단자 감독이 비디오판독 항의와 관련해 강력한 항의를 펼치자, 김호철 감독이 아본단자 감독에게 옐로카드를 줘야 한다고 오해가 있었던 모양새였다. 이어 사령탑은 "경기를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없어지는 것이다. 서로 오해했던 것"이라며 '이탈리아어로 대화를 나눴냐'는 물음에 "한국어로 했겠느냐?"고 너스레를 떤 뒤 "그러니 둘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나"라고 답했다. 아본단자 감독 또한 비슷한 반응이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따로 저녁식사를 하러 가진 않겠지만,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태리어로 대화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내 의사 표현을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승패는 갈렸지만, 양 팀 사령탑 모두 경기력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올 시즌 흥국생명에게 첫 1~2세트 패배를 안긴 김호철 감독은 "2세트까지 우리가 준비했던 게 전체적으로 잘 됐는데, 3세트에는 서브가 약해지고 서브리시브가 조금씩 떨어졌다. 그래도 지난 경기에 비하면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다. 어떤 팀을 상대로든 코트 안에서 이런 마음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김호철 감독은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매번 어렵게 출발을 했는데, 이번에는 1~2라운드를 생각보다 잘했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힘들었던 시기를 잘 넘겼다. 하지만 이제 고비라고 생각한다. 3라운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을 다시 만나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오늘처럼 투지 있게 경기를 해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승패를 떠나서 열심히 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본단자 감독 또한 "불행하게도 지난주 완전체로 훈련을 못했다. 조금 더 쉬어주는 것을 택했다. 그래서 경기를 시작했을 때 그런 부분이 잘되지 않았다. 경기 준비 자체를 원하는 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1~2세트 블로킹과 수비가 안 됐는데, 개선하고자 했고, 베스트 경기라고는 말할 순 없지만, 이 부분이 잘 되면서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며 "피지컬적인 이슈가 있으나, 1~2라운드 전승을 한 부분에서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마이데일리
몸값 최소 '1440억', 사실상 '판매 불가' 선언...천하의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 어렵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6)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아스널은 사실상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5일(한국시간) “레알은 아스널의 수비수 마갈량이스를 새로운 중앙 센터백으로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마갈량이스는 브라질 국적으로 190cm의 높은 신장과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대인 마크와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이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현대 축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왼발잡이로 정확한 패스로 아스널의 후방 빌드업을 이끈다. 마갈량이스는 2019-20시즌에 릴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3,000만 유로(약 450억원)를 투자해 마갈량이스 영입을 빠르게 완료했다. 마걀량이스는 곧바로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윌리엄 살리바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2022-23시즌부터는 듀오를 형성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자랑했다. 아스널은 두 선수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29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공격적인 능력도 폭발시키고 있다. 마갈량이스는 올시즌 19경기에 출전해 수비수임에도 세트피스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4골이나 터트렸다. 최근에는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은 노쇠화된 수비진의 세대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라는 30대에 접어들었고 에데르 밀리탕은 장기 부상으로 인한 불안감이 여전하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수비진의 연령대간 높으면서 새로운 자원을 물색하고 있고 마갈량이스와 함꼐 살리바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물론 아스널은 절대 마갈량이스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365’는 “레알의 영입 노력과 달리 아스널은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아스널은 마갈량이스의 이적로를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440억원)로 책정했다. 이는 사실상의 판매 불가 의지이며 레알도 해당 금액으로는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맨체스터 시티, '1490억' 역대급 파격 영입 결단했다...'30골 20도움' 특급 FW '1월 타깃'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3시즌에 루빈 카잔에서 나폴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나폴리는 단돈 1,000만 유로(약 149억원)에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고 초기에는 별다른 기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기술을 선보이며 단숨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첫 시즌에 리그 34경기 12골 10도움으로 무려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김민재(바이에른 뮈헨)와 함께 나폴리의 33년만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럽 최고의 타깃으로 떠올랐고 지난 여름부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크바라츠헬리아도 나폴리 탈출을 원했다. 특히 지난 시즌 극도의 부진으로 감독 교체가 계속된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이를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나폴리가 성명문을 발표할 정도로 대립각이 이어졌다. 결국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남게 됐고 올시즌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도를 받고 있다. 올시즌 리그 14경기 5골 3도움을 포함해 현재까지 나폴리에서 공식전 104경기 30골 29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맨시티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맨시티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포함해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가 5일에 펼쳐진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마침내 승리를 차지했다. 부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측면의 파괴력이 여전히 고민이다. 제레미 도쿠와 잭 그릴리쉬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사비뉴도 아직까지는 적응기를 겪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 한다.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는 막대한 금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나폴리와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 기간은 2026-27시즌까지며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의 몸값을 8300만 파운드(약 1,490억원)로 고려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935억' 맨유 DF 전격 데뷔! 패배 속에 얻은 위안…"괴물이야!" 팬들도 대만족[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는 과대광고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후벵 아모림 부임 후 첫 패배였다. 코너킥 두 방에 무너졌다. 1무 후 2연승을 질주해 기분 좋은 상황에서 당한 패배였다. 뼈아픈 패배다. 11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패배 속에서 위안을 삼을 거리가 있다. 바로 레니 요로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공식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LOSC 릴에서 활약했던 요로는 올 시즌 맨유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935억 원)였다. 하지만 요로는 프리시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긴시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왼발 다섯 번째 중족골이 골절됐고 수술대에 올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요로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령탑은 "요로가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좋은 상황이고 컨디션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요로는 맨유가 0-1로 뒤진 후반 14분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해 투입됐다. 요로의 이번 시즌 첫 경기 출전이었다. 요로는 3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요로는 패스를 12차례 성공(86%)했다. 태클은 세 차례 시도해 한 번 성공했으며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했다. 볼 경합은 5번했는데, 4번 승리했다. 요로의 데뷔에 맨유 팬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요로는 정말 훌륭했다. 그는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그의 수비와 태클 타이밍은 훌륭했다", "적어도 요로는 과대광고가 아니다. 그는 현실적인 거래였다"고 전했다. 다른 팬들 역시 "요로는 적어도 몇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는 진짜 선수다", "요로는 후방에서 괴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재계약 소식은 크리스마스 선물, 맨유 이적은 불가'…토트넘 결단 촉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플레닛풋볼은 5일 2024-25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6명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베르너, 레길론, 데이비스, 포스터, 화이트먼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닛풋볼은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160골 이상 넣었고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멤버다.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잃는 것은 토트넘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며 '토트넘의 오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소식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5일 '맨유 같은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는 것은 손흥민이 확실히 원하는 일이겠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맨유로 이적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충격적인 손흥민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며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2025년에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며 맨유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모림은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핵심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모림 감독이 맨유 재건 적임자로 손흥민을 지목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 '맨유는 월드클래스인 토트넘 스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과거 선수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유에 합류했고 카바니가 맨유에 합류했을 때 나이는 33세였다. 최근에는 2021년 36세인 호날두를 재영입했다. 맨유는 32세인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영입설도 언급되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 3일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슬롯이 하프타임 때 심판 방 찾아갔다고?'…적장은 "그 얘기는 하지 말자. 복잡한 문제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말 그대로 복잡한 문제다." 리버풀은 5일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5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취 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후반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5분 커티스 존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뉴캐슬이 앤서니 고든의 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리버풀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있었다. 살라가 후반 23분과 38분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후반 45분 뉴캐슬의 프리킥 상황, 퀴빈 켈러허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공을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왔는데, 낙하 지점을 잘못 파악했다. 점프도 시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공은 그대로 켈러허 골키퍼의 키를 넘어갔고 파비앙 셰어가 빈 골대에 밀어 넣으며 3-3 동점이 됐다. 리버풀은 연승 행진을 7연승으로 마감해야 했다. 또한 이날 승리를 거둔 2위 첼시, 3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가 좁혀지게 됐다. 리버풀이 승점 35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첼시와 아스널은 28점이다. 여전히 7점이라는 격차가 있지만, 후반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점 2점을 잃은 것은 아쉬울 것이다. 그런 와중에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하프타임 때 앤디 매들리 심판의 방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진행자 댄 워커는 휴식 시간에 슬롯 감독이 매들리의 방문했다고 말하며 그 사실을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워커에 따르면 매들리가 경기 전에 양측과 이야기를 나눴고 원한다면 그를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슬롯 감독이 매들리 감독을 찾아간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소식을 들은 하우 감독은 "그 얘기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다.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저는 팀에 집중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글래스노우→스넬→야마모토→오타니→곤솔린→커쇼→2025 다저스 황금 6선발? 日 퍼펙트 괴물은 어쩌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랜든 곰스 단장은 2025시즌 6인 로테이션을 사용할 것이다.” LA 다저스의 오프시즌 최대관심사는 역시 선발진 구성이다. 포스트시즌을 야마모토 요시노부, 잭 플래허티, 워커 뷸러에 불펜데이로 버티고 또 버텨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해냈다. 오프시즌이 되자 우선 블레이크 스넬이란 FA 대어를 영입, 건강함과 안정성을 더했다. 다저스 선발투수들은 유독 부상이 많다. 야마모토와 뷸러만 해도 올해 부상으로 쉬는 시간이 있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클레이튼 커쇼는 부상으로 끝내 중도 이탈했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은 올해도 부상으로 쉬어갔다. FA 시장이 열렸다. 플래허티와 뷸러는 FA가 됐다. 다저스는 스넬을 먼저 잡으면서 플래허티, 뷸러와 거리를 뒀다. 그럴 수 있다. 글래스노우와 커쇼가 어쨌든 돌아오고, 결정적으로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갖는다. 여기에 국제 FA 최대어 사사키 로키 영입전 승리의 가장 강력한 후보다. 블리처리포트는 5일(이하 한국시각) 2025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선발로테이션을 예상했다. 다저스의 경우 글래스노우~스넬~야마모토~오타니~곤솔린~커쇼로 6선발을 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상 이슈가 있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 5일 턴을 선호하는 투수가 있다면 선발진 순번을 계속 바꾸면서 한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가 블리처리포트가 예상한대로 선발진을 꾸린다면, 그들이 건강하면 30개 구단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봐야 한다. 일단 오타니는 내년 3월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시리즈에선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 게 유력하다. 그렇다면 3~4선발 정도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블리처리포트는 “곰스 단장은 2025시즌에 팀이 6인 로테이션을 사용하게 할 것이며, 이는 선수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쉽게 일할 수 있게 돕는, 공정한 베팅이라고 했다. 사사키를 비롯해 그들이 노릴 수 있는 유명한 무기들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가 사사키 영입보다 커쇼와의 재결합 가능성이 좀 더 크다고 내다봤다. 사사키의 경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상당히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반면 커쇼는 다저스가 아니면 선택지가 사실상 사라진다.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 시기만 되면 말이 나오지만 정작 구체화된 소식은 늘 들리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아모림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아스날전 추가골 실점에 벤치에서 좌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끌고 있는 아모림 감독이 아스날에 완패를 당하며 맨유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0-2로 졌다. 맨유는 아스날을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날의 팀버와 살리바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맨유는 아스날을 상대로 회이룬이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와 마운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르노 페르난데스와 우가르테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말라시아와 달롯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마즈라위, 매과이어, 데 리흐트는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아스날은 맨유를 상대로 하베르츠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티넬리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키비오르, 살리바, 팀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라야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9분 팀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팀버는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말라시아를 빼고 디알로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 맨유는 후반 14분 마운트, 가르나초, 매과이어 대신 래시포드, 지르크지, 요로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8분 살리바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티가 헤더를 통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살리바의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후반 34분 회이룬 대신 안토니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지만 아스날에 고전하며 득점에 실패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포르투갈 출신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 후 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아스날에 패하며 무패행진을 멈췄다. 맨유는 아스날에 패해 5승4무5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 포르투갈 매체 노티시아스아우미니투는 '맨유가 아스날에게 두 번째 골을 실점했을 때 아모림의 얼굴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벤치에서 좌절하고 있는 아모림 감독을 조명했다. 아모림 감독은 아스날전을 마친 후 DAZN포르투갈을 통해 "하프타임 이후 데드볼 상황이 경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모든 것을 개선하고 싶다. 볼을 소유했을 때 속도가 부족했다. 세트피스도 개선해야 한다. 감독 부임 초기는 항상 어렵다. 우리는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때로는 개선되기도 전에 악화되기도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최근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충격적인 손흥민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며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2025년에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모림은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핵심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모림 감독이 맨유 재건 적임자로 손흥민을 지목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한국 축구계 뒤흔든 사건 장본인인데…“인사청문회서 9명 중 6명이 찬성표”수원FC 최순호 단장이 손준호 영입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의 도덕성 문제가 부각되며 비판이 커지고 있다.위키트리
KIA 김도영 최소 4억원 예약? MVP 자존심, 이정후 추월 유력…2022~2023 이정후마저 넘으면 ‘대박’[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억원은 예약했다고 봐야 한다. 역대 최초 4월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30,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3-30-30-100-100, 역대 한 시즌 최다득점, 정규시즌 MVP에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프리미어12 맹활약. 이를 바탕으로 각종 언론사 및 야구단체 시상식 싹쓸이까지. 구단 비즈니스, 마케팅에 미친 엄청난 시너지효과까지.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2024시즌 찬란한 행보를 아주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이제 관심이 모이는 건 2025시즌 연봉이다. 올해 김도영의 연봉은 1억원. 연봉의 수십배 이상의 퍼포먼스를 해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KBO 역대 4년차 최고연봉 경신은 확정적이다. 2020시즌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받은 3억9000만원이 종전 최고기록. 올해 야수 고과 1위이며, 최소 4억원을 받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4억원을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KIA는 올해 7년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샐러리캡 내에서 김도영 외에도 연봉을 두둑하게 챙겨줘야 할 선수들이 있다. 그래도 통합우승의 1등공신 김도영에게 섭섭하게 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KIA는 2009년과 2017년 우승 이후에도 비FA 선수들을 잘 챙겨줬다. 김도영은 앞으로 매년 이 시기에 이정후 추월이 궁금해지는 선수가 될 것이다. 5년차, 6년차, 7년차 최고연봉 기록에 도전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5년차 최고연봉은 강백호(KT 위즈, 2022시즌)의 5억5000만원, 6~7년차 최고연봉은 이정후의 7억5000만원(2022시즌), 11억원(2023시즌)이다. 이정후는 7년차에 역대 FA 자격을 한번도 얻지 못한 선수들 중에서 최초로 연봉 10억원을 돌파했다. 김도영이 4년차에만 이정후를 넘어서는 것에 만족할 게 아니라, 5~7년차에 강백호, 이정후마저 차례로 넘어선다면 KBO리그가 또 한번 뒤집힐 전망이다. 현 시점에선 김도영 외에 도전할 선수가 거의 없어 보인다. 한편, 김도영이 연봉 최고상승률이란 비공식 타이틀도 가져갈 수 있을까. 2024시즌 최고 연봉상승률을 기록한 선수는 박동원(LG 트윈스)이다. 2023시즌 3억원서 올해 25억원을 받으며 733.3% 상승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인상률은 2022시즌 한유섬(SSG 랜더스)의 1233.3%다. 두 사람은 소속팀과 FA 및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마이데일리
"그를 9번으로 내세우면 우승할 수 없어"…리버풀 '1079억' ST 부진에 팬들 분노 "그는 끝났어"[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를 9번으로 내세워서는 우승할 수 없다." 리버풀은 5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5분 커티스 존스가 득점해 균형을 맞췄지만, 앤서니 고든에게 실점하며 1-2로 뒤졌다. 모하메드 살라가 연속 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파비앙 셰어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승점 1점만을 챙겼다. 리버풀 팬들은 무승부를 거둔 이 경기가 끝난 뒤 누녜스를 비판했다. 원톱으로 선발 풀전해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빈 누녜스는 세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 슛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드리블 역시 두 차례 시도했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 "리버풀 팬들은 뉴캐슬과의 무승부 이후 구단에 선수 한 명을 팔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누녜스의 모습에 불만을 품은 팬들의 소셜미디어(SNS) 반응을 공유했다. 한 팬은 "누녜스를 팔고 이삭을 사라"라고 했으며 다른 팬들은 "누녜스가 우리를 위해 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리버풀은 누녜스를 9번으로 내세워서는 우승할 수 없다. 그는 오늘 밤 끔찍했다. 그를 이삭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엄청나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삭은 누녜스의 5배는 될 것 같은 스트라이커다. 우리가 그에게 6000만 파운드(약 1079억 원)를 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남은 리버풀 커리어 동안 누녜스를 선발로 기용하지 말아라", "누녜스는 끝났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팔려야 한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누녜스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 42경기에서 15골을 넣었으며 2023-24시즌에는 54경기에서 18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득점력이 저조한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연승 행진'일까 아니면 '설욕 성공'일까…'당구 여제'와 '얼음 공주'가 다시 만났다! 16강 격돌 승자는 누구?[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연승을 질주할까. 아니면 설욕에 성공할까.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은 5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하이원리조트 LBPA 챔피언십 2024' 16강전을 치른다. 김가영은 올 시즌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정수빈(NH농협카드)에 무릎을 꿇으며 2개 대회 연속 64강 탈락의 아픔을 겪은 김가영은 이후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휴온스 LPBA 챔피언십 2024',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24-25' 우승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렸다. 4연속 우승이자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 기세는 계속됐다. 64강에서 조예은을 꺾었고 32강에서 황민지를 만나 1세트를 내준 뒤 연이어 3세트를 따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 투어 26연승이다. 김가영은 한지은을 상대로 27연승에 도전한다. 둘은 지난 9월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결승에서 만난 적 있다. 당시 김가영이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6세트(11-10), 7세트(9-7)를 모두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지은에게는 이번 맞대결이 설욕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 64강에서 황다연을 잡은 한지은은 32강에서 차유람(휴온스)을 만났는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따낸 한지은은 2세트 2-11(4이닝)로 패배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3세트를 11-5(7이닝)로 가져온 뒤 4세트에도 11-6(11이닝)으로 승리하며 웃었다. 한지은은 이제 '당구 여제'를 만난다. 이번 맞대결에서 한지은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면 김가영이 무서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 연승 숫자를 '27'로 늘릴까. 당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이데일리
“헛웃음만 나온다…” 갑자기 날벼락 떨어졌다는 정찬성 근황 (+무슨 일?)정찬성은 비상계엄령으로 데이나 화이트의 방한이 취소된 것에 속상함을 드러내며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위키트리
유니시티코리아, '10년 지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과 후원 협약 체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니시티코리아가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과 10년 연속 손을 맞잡았다. 유니시티코리아는 지난 11월 28일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인 '팀 유니시티'로 우리은행 우리WON 프로농구단(이하 '우리은행')과 2024-2025시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10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갔다.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렸다. 유니시티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김종현 상무와 우리은행 정장훈 사무국장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유니시티코리아 회원 100여 명도 응원에 동참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홈 경기는 유니시티코리아의 브랜드데이로 진행됐다.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들에게 겨울철 보습에 탁월한 '유니시티 핸드 앤 네일 크림'을 증정됐다. 하프타임에는 유니시티와 함께하는 전광판 이벤트에 많은 팬들이 참여해 홈 경기 재미를 더했다. 김종현 상무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구단 중 가장 많은 리그 우승 기록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과 팀 유니시티로 10년째 이어진 파트너십이 매우 뜻깊다"며 "브랜드데이를 통해 팬들이 우리 제품을 경험하고, 유니시티를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의 건강기능식품 공식후원사인 유니시티코리아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유니시티만의 독창적인 공정으로 완성된 고품질의 예르바 마테 제품인 '유니마테 레몬진져'는 선수들이 즐겨찾는 인기 제품이다.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원활한 신진대사와 함께 긍정적인 기분을 촉진한다. 선수들이 경기 중 가벼운 몸놀림과 활력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세계적인 도핑 테스트 프로그램인 인폼드-초이스(Informed-Choice)의 안티 도핑 테스트를 통과했다. 선수들이 경기 전후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유니시티코리아의 경기장 바닥 광고를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전광판, LED, 테이블석 네이밍 광고를 더욱 활성화하여 브랜드 노출을 한층 강화했다. 유니시티코리아는 '팀 유니시티'로 국내 주요 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후원하며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양키스가 소토를 놓친다면” 슬픈 예감? 김하성 제친 FA 유격수 1위로 급선회…4~5억달러 아낀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키스가 소토를 놓친다면…” 뉴욕 양키스가 2024-2025 메이저리그 FA 랭킹 1위 후안 소토(26)를 놓친다면, 대안으로 FA 유격수 랭킹 1위 윌리 아다메스(29)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또 나왔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가 소토를 놓치면 플랜B로 전환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했다. 당연하다. 소토의 FA 시장가는 이미 6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소토 영입전서 가장 앞서가는 구단들 모두 6억달러 이상을 내걸었다는 보도가 이미 나왔다. 반면 아다메스의 시장가는 1억5000만달러에서 1억달러대 후반이다. 단순계산상 4~5억달러를 아낄 수 있다. 소토는 10~12일 윈터미팅 이전에 행선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부분 언론 전망이다. 여전히 확실하게 영입전을 리드하는 팀이 없다. 천하의 양키스도 현 시점에서 소토를 붙잡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아다메스는 소토만큼의 타격 생산력을 보여줄 순 없어도, 20~30홈런을 매년 칠 수 있는 거포형 유격수다. MLB.com은 “양키스가 고려 중인 옵션 중 하나가 아다메스다. 최고의 FA 유격수”라고 했다. 아다메스 역시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여서, 영입을 장담할 순 없다. 양키스는 앤서니 볼피라는 젊은 간판 유격수가 있다. 그러나 아다메스는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을 일찌감치 드러냈다. MLB.com은 재즈 치좀 주니어의 다재다능을 활용해 포지션 정리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치좀 주니어는 올 시즌 주로 3루수로 뛰었다. 즉, 아다메스가 3루로 가고, 치좀 주니어가 2루로 가면 볼피를 계속 유격수로 쓰면서 내야진의 전체적인 화력을 올릴 수 있다. 어차피 올해 주전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FA 시장에 나간 상태다. 양키스가 볼피가 있어도 아다메스를 원할 수 있는 배경이다.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도 소토 영입전 승자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 결국 소토가 행선지를 확정해야 다른 FA 대어들도 행선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소토는 현재 떨어뜨릴 팀들을 골라내는 중이다. 김하성은 아다메스가 움직여야 운신의 폭이 넓어질 듯하다. 마이데일리
흥민이 형 도와줘! '친정팀 첫 대결' 솔란케, 득점포 정조준…토트넘, 상위권 진입 절호의 기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상위권 진입 기회를 잡았다.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본머스를 꺾으며 순위 상승을 이룰 수 있다. 5위 혹은 6위로 올라서게 된다. 긴 설명 필요 없이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는 친정팀과 첫 맞대결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현재 6승 2무 5패 승점 20을 기록하며 8위에 랭크됐다. 28득점 14실점으로 골득실 +14를 기록했다. 이길 때는 화끈하게 이겼지만,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여러 번 놓쳐 승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골득실 +14는 3위 아스널(8승 4무 2패 승점 28)과 같은 수치다. 6일(이하 한국 시각) 본머스와 격돌한다. 승리하면 상위권 도약을 이룬다. 같은 날 풀럼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은 1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브라이턴이 승점 23으로 5위, 풀럼은 승점 19로 12위에 랭크돼 있다. 이 경기에서 브라이턴이 비기거나 지면, 토트넘이 추월 기회를 잡는다. 본머스를 제압하면 승점 23을 찍고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최근 좋은 찬스를 몇 번 놓쳐 비판을 들었던 손흥민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왼쪽 윙포워드로 기본 배치돼 토트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과 2선 공격 담당을 맡을 공산이 크다. 아울러 원톱 출전이 유력한 솔란케를 지원한다. 솔란케와 위치를 바꾸면서 공격 옵션 다양화를 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트넘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달 24일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4-0으로 대파하며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매디슨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도움 등을 묶어 완성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AS 로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고, 1일 풀럼과 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본머스를 꺾어야 상위권으로 올라서며 순위 다툼을 본격적으로 벌일 수 있다. 리그 5~6위에 오른 후 9일 첼시와 홈 경기를 치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승점 28로 2위에 오른 첼시까지 잡으면 4위 이내 상승을 바라볼 수 있다. 본머스전이 매우 중요하다. 본머스는 5승 3무 4패 승점 18로 13위에 섰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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