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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후라도도 헤이수스도 영웅군단에 150km 미사일을 쏜다…푸이그·카디네스 무조건 성공해야, 미친 타자 절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키움 히어로즈 출신 외국인투수들이 키움에 미사일을 겨눈다. 삼성 라이온즈가 6일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삼성은 키움이 후라도의 보류권을 풀자 관심을 갖고 접근한 끝에 100만달러 계약(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을 이끌어냈다. 후라도는 지난 2년간 키움에서 맹활약했다. 올해 계약총액이 130만달러였다. 삼성은 이런 후라도에게 계약총액을 깎을 수밖에 없었다. 키움이 보류권을 포기하면서 신규 외국인선수로 간주됐기 때문이다. 다년계약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키움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KT 위즈)는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봤지만, 후라도는 국내에 남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보류권을 포기했다. 결국 키움은 후라도와 헤이수스를 내년에 적으로 상대한다. 144경기 장기레이스다. 후라도와 헤이수스를 무조건 최소 1~2번은 상대한다고 봐야 한다. 키움도 후라도와 헤이수스를 잘 알지만, 후라도와 헤이수스도 키움 타자들을 잘 안다. 이들은 경쟁력 있는 투수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키움 타자들에게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다. 키움으로선 별 다른 방법이 없다. 10개 구단 유일하게 외국인타자 2명(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을 쓴다. 푸이그와 카디네스가 후라도와 헤이수스를 공략해줘야 한다. 후라도와 헤이수스도 푸이그와 카디네스를 잘 모른다. 사실상 트레이드 된 후라도와 카디네스의 맞대결이 특히 관심을 모을 듯하다. 아울러 키움은 결국 국내 타자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최근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주장 송성문은 “젊은 선수들에겐, 빠져나간 선수들의 자리에 기회를 받는 선수들에겐 기회다. 그래도 우리 애들이 비 시즌인데도 정말 나와서 열심히 운동한다”라고 했다. 키움은 이주형, 장재영 등 성장해야 할 국내 타자가 많다. 최주환을 제외한 베테랑 타자가 올 시즌 대체로 주춤했기 때문에 반등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최근 수년간 타격지표가 하위권이어서, 한번쯤 치고 올라올 때가 되긴 했다. 한편으로 후라도와 헤이수스의 내년 시즌 성적, 키움이 두 투수를 포기하고 영입한 케니 로젠버그의 내년 시즌 성적이 자연스럽게 비교될 전망이다. 특히 후라도와 헤이수스는 투수친화적인 고척스카이돔을 떠나 타자친화적인 삼성라이온즈파크, KT위즈파크를 홈으로 쓰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두 사람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올해보다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로젠버그는 9개 구단에 미지의 투수다. 마이데일리
  • '팀 연봉 916억원' 오클랜드가 어떻게…'3년 950억' ML 65승 세베리노 품었다, 구단 역대 최고액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연고지 이전이 확정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본격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구단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통해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MLB.com'은 6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루이스 세베리노와 3년 6700만 달러(약 950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세베리노는 지난 2015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89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2년차에는 22경기(11선발)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2017시즌 31경기에 등판해 무려 193⅓이닝을 소화하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이는 결코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세베리노는 2018시즌 32경기에 나서 다시 한번 191⅓이닝을 먹어치웠고, 무려 19승(8패)을 수확하며 평균자책점 3.39의 성적을 남겼다. 2년 연속으로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했던 세베리노는 2019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2021시즌 또한 4경기에서 1승 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하지마 건강을 되찾은 세베리노는 다시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2022시즌 세베리노는 19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18로 부활했고, 2023시즌엔 4승 평균자책점 6.65로 부진했으나, 올해 뉴욕 메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31경기에 출격해 18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남겼다. 세베리노는 메츠로부터 2105만 달러(약 300억원)의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수용하지 않고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택했다. 그 결과 3년 67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오클랜드로 전격 이적하게 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머니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클랜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돈을 사용하지 않는 구단. 올해 팀 연봉 총액은 6440만 달러(약 916억원)에 불과한 팀이다. 이런 오클랜드가 무려 6700만 달러를 투자해 세베리노를 영입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배경에는 연고지 이전과 관련이 있다. 오클랜드는 2027년 연고지를 오클랜드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옮길 예정. 이렇게 되면 구단 수익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 된다. 연고지만 이전되면 오클랜드는 더이상 가난한 구단이 아니게 되는 까닭이다. 이에 오클랜드는 연고지 이전을 고려, 일찍부터 전력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한 것이다. 올해 69승 93패로 3년 연속 100패의 수모에서 탈출한 상황에서 이제는 본격 성적을 노리겠다는 심산. 'MLB.com'에 따르면 오클랜드와 세베리노의 계약에는 1000만 달러의 계약금이 있으며, 2026시즌 이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세베리노의 계약은 지난 2004년 에릭 차베스와 맺은 6년 6600만 달러(약 940억원)을 뛰어 넘는 오클랜드 구단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이어졌다. 마이데일리
  • 배틀그라운드 최강팀 가린다...크래프톤, 국제 e스포츠 대회 'PGC 2024' 개최 크래프톤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를 개최한다.PGC는 매년 연말 전 세계 최정상급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프로팀들이 한 해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총상금은 기본 상금 150만 달러(약 21억 원)에 PG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돼 더욱 늘어나는 구조다. 상금은 대회 최 게임와이
  • 신구장 개장 앞둔 한화, 팬들과 추억 쌓았다…'윈터랜드; 아듀! 이글스파크' 성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의 마지막 이벤트로 준비한 '윈터랜드; 아듀! 이글스파크'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닷새 동안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외야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팬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윈터랜드; 아듀! 이글스파크'를 진행했다. 열기는 뜨거웠다. 총 17개 회차에 최대 각 200명씩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예매 10분만에 전 회차 총 3400명 매진을 기록했다. 아이스링크 주변에 포토존과 푸드트럭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고, 평일인 29일, 2일, 3일에는 FA로 영입한 심우준과 엄상백을 비롯한 선수들의 사인회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야구장에 설치된 가로 40m, 세로 25m의 대형 아이스링크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스케이트, 썰매를 즐겼다. 많은 참가자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한화이글스의 전통을 쌓을 수 있게 해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팬분들과 시민들께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화이글스는 내년부터 새로운 야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4년 70억원'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삼원태'가 현실로 "좋은 더그아웃 분위기에 도움 되고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삼성 리이온즈는 6일 "선발진 보강을 위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최원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원태의 계약은 기간 4년, 총액 7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34억원, 인센티브 12억원)의 조건이다.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원태는 2016년 처음 1군에 모습을 드러내 17경기에서 나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2017시즌 25경기에 등판해 무려 11승(7패)을 수확하는 등 평균자책점 4.46으로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최원태는 2018(13승)-2019년(11승)을 수확하며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는데, 2020시즌부터 조금씩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2020년 7승 6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최원태는 2021시즌에도 9승 11패 평균자책점 4.58, 2022시즌에는 7승에 그치는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던 지난해 최원태는 전반기에만 6승 4패 평균자책점 3.05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면서 가치를 드높였고,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로 전격 이적했다. 당시 '대권'을 노리고 있던 LG는 '특급유망주' 이주형을 비롯해 투수 김동규와 올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 지명권까지 내주면서 최원태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이적 이후 최원태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다. LG는 '통합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지만, 최원태는 지난해 LG에서 9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6.70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는데, FA를 앞둔 올해에도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눈에 띌 정도의 임팩트를 선보이진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 결과 샐러리캡 한도가 임박했던 LG가 최원태가 아닌 4년 총액 52억원의 계약을 통해 장현식을 영입하게 됐고, 이로 인해 LG 잔류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후에도 최원태는 좀처럼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엄상백보다 큰 계약을 손에 넣진 못했지만, 결코 적지 않은 규모의 계약을 맺게 됐다. 삼성은 "2025시즌을 대비해 외부 투수 FA 자원을 면밀히 관찰했다. 다음 시즌 팀순위 상승을 위해선 안정적인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기에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며 "2017년 이후 8년 동안 선발 전문 투수로서 KBO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073⅓이닝을 책임지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내년에 만 28세가 되는 최원태가 선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원태는 삼성으로 이적한 뒤 구단을 통해 "명문 팀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이종열 단장님께서 열정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깜짝 놀랐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위를 했는데, 더그아웃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들었다. 나도 그런 분위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원태는 "처음으로 혼자 살아야 하는데, 삼성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밥이 잘 나온다고 했다.(웃음) 다른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실 것 같다. 박병호 선배님, 임창민 선배님, (김)태훈이 형, (전)병우 형, 고등학교 후배인 이재현 등 친분 있는 선수들이 많아 든든하다. 밥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원태는 이적과 동시에 삼성의 우승을 외쳤다. 그는 "야구장이 작긴 한데,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장 특성에 맞게 구종 선택도 다양하게 해야할 것 같다"며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LG 팬들과 삼성 팬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최원태는 "LG 팬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항상 너무 감사했다. 항상 도움을 주신 감독님, 코치님들, 선수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삼성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올해 야구장에서 삼성 팬들의 열정적 응원에 놀랐다. 삼성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축구선수 순위' 3위는 가레스 베일, 2위는 손흥민, 대망의 1위는? 손흥민이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축구 선수 2위에 선정되었으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합작했다. 위키트리
  • 'ML 진출' 예고한 日 56홈런 괴물타자…그런데 수술대 올랐다, 빅리그 준비에 문제 없을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5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수술대에 올랐다. 빅리그 진출 준비에 차질은 없을까. 일본 '닛칸 스포츠' 등 현지 복수 언론은 5일 야쿠르트 스왈로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7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지명을 받은 무라카미는 2018시즌 6경기에 출전이 고작이었으나, 2019년 118안타 36홈런 96타점 타율 0.231 OPS 0.813의 성적을 거두며 센트럴리그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는 등 본격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무라카미의 '무력시위'가 펼쳐졌다. 무라카미는 2020시즌 120경기에서 130안타 28홈런 86타점 타율 0.307 OPS 1.012라는 괴물같은 시즌을 보냈는데, 당시 센트럴리그 루타 1위(248), 볼넷(87개), 출루율(0.427), 장타율(0.585), OPS(1.012)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21시즌에는 39홈런을 터뜨리며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까지 확보했다. 무라카미가 정점을 찍은 것은 지난 2021시즌이었다. 무라카미는 2022시즌 141경기에서 출전해 무려 56개의 홈런을 폭발시키며, 오 사다하루(왕정치, 現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일본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쓰는 등 155안타 134타점 114득점 타율 0.318 OPS 1.168을 기록했고, 각종 지표 최선두를 질주하는 등 역대 최연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무라카미는 본격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기 시작했고, 이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해 일본의 '전승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조금 아쉬웠다. 무라카미는 2023년 140경기에 출전해 31개의 홈런을 터뜨렸으나, 84타점 타율 0.256 OPS 0.87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올해도 스탯 자체는 좋지 않았다. 무라카미의 타율(0.244)과 OPS(0.851)는 6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던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두 번째로 좋지 않았다. 그래도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으로 인해 33개의 홈런을 터뜨린 무라카미는 세 번째 홈런왕 타이틀과 함께 2년 만에 타점왕 타이틀을 되찾았고, 네 번째 볼넷 1위(105개)를 기록했다. 그리고 무라카미는 최근 2025년 연봉 협상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 무라카미는 "내년 시즌은 일본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빅리그 진출 의사를 밝히며 "일단 지금은 전혀 메이저리그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야쿠르트에서 1년을 더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야쿠르트를 우승으로 이끌 생각과 좋은 성적을 남길 생각만 갖고 있다. 올해 타격 2관왕을 했지만, 수치적으로는 납득할 수 없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무라카미가 수술대에 올랐다. '닛칸 스포츠'는 "무라카미가 카나가와현에서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클리닝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의 경과는 양호하다. 경기 복귀까지 2~3개월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가운데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고 가겠다는 심산. 무라카미는 "2025시즌을 위해 탄탄하게 준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정규시즌 초반을 놓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나, 현 시점에서 이번 수술은 2025시즌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니치 스포츠'는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는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삼성 후라도·레예스·원태인·최원태 막강 선발진…2025년에도 KIA 대항마 1순위, 꽃범호는 일찌감치 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내년에도 무서울 것이다.” 선수 출신의 KIA 타이거즈 한 관계자는 올 시즌 초반부터 삼성 라이온즈를 예사롭지 않게 바라봤다. 모든 사람이 삼성을 하위권으로 분류했지만, 이 관계자는 투타에 젊고 힘 있고 빠른 선수들이 성장해 까다롭다고 평가했다. 김영웅과 이재현, 김지찬이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베테랑 구자욱, 강민호, 박병호와 조화를 이뤘다. 수년간 타격이 약했지만, 매우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춘 팀으로 변모했다. 불펜에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해도 김재윤, 김태훈 등 베테랑들이 있고, 대니 레예스~코너 시볼드~원태인으로 이뤄진 1~3선발이 막강했다. 실제 KIA가 정규시즌서 삼성을 압도하긴 했지만, 손쉽게 풀어나간 경기는 많지 않았다. 그리고 삼성이 결국 KIA의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됐다. 이범호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기간부터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왔다. 삼성이 올해를 기점으로 무서워질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런 삼성이 예상대로 2025시즌 KIA의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은 6일 아리엘 후라도와 최원태 영입을 동시 발표했다. 후라도는 올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130만달러를 받고 특급 활약을 펼쳤으나 시장에 나왔다. 키움이 보류권을 포기하면서 신규 외국인선수로 간주, 단년계약에 100만달러 상한선이 적용됐다. 후라도는 몸값을 깎고 삼성으로 옮겼다. 최원태의 경우 엄상백의 4년 78억원을 넘지 못했지만, 4년 70억원에 삼성으로 갔다. 삼성이 최원태와 연결된 건 꽤 오래됐다. 원 소속구단 LG 트윈스가 사실상 손을 놓으면서 삼성과 최원태의 단독 협상이나 마찬가지였다. 후라도 역시 시장에 나온 뒤 삼성과 접촉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삼성이 괜찮은 외국인투수 코너를 포기하고 후라도를 데려간 것, 잔부상 리스크에 큰 경기에 약점을 노출한 최원태를 데려간 것은 결국 대권 도전을 위해서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의 다음 목표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일 수도, 3~4위일 수도 없다. 2014년 이후 11년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복귀가 목표다. 삼성은 레예스도 붙잡았다. 후라도~레예스~원태인~최원태로 막강한 1~4선발을 구축하게 됐다. 불펜 정비만 되면 KIA에 크게 뒤지지 않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 계산할 수 있다. 외국인타자 르윈 디아즈도 붙잡으면서 2025시즌 전력 구성을 사실상 마쳤다. 반면 KIA는 외국인투수 한 자리, 소크라테스 브리토와의 재계약 여부, FA 서건창과 임기영의 잔류 여부 모두 미정이다. KIA로선 일단 이 부분들을 정비하면 내년 전력 윤곽이 나올 듯하다. 큰 출혈만 없다면 내년에도 가장 강한 전력인 건 사실이다. 영호남 명문구단들의 진정한 승부가 2025년부터 시작될지도 모른다. 마이데일리
  • 수도권 팀만 뛰다... 국내파 최대어 투수 최원태, 푸른 유니폼 입는다 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와 4년 최대 70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팀의 선발진 안정성을 높이며, 내년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키트리
  • 삼성, 키움 에이스 후라도 영입…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삼성 라이온즈는 키움에서 활약한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후라도는 지난 2년간 KBO에서 21승 16패, 평균자책 3.01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 기대된다. 위키트리
  • 삼성 지갑 열었다! 최원태와 4년 총액 70억원 계약 "선발진에 힘 불어넣어 줄 것"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FA(자유계약선수) 최원태를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무려 7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은 6일 "선발진 보강을 위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최원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원태의 계약은 4년간 최대총액 70억원의 조건이다. 최원태는 계약금 24억원, 4년간 연봉 합계 34억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12억원의 조건에 사인을 마쳤다. 새 외국인투수 후라도 합류에 이어 최원태까지 영입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로써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5시즌을 대비해 외부 투수 FA 자원을 면밀히 관찰했다. 다음 시즌 팀순위 상승을 위해선 안정적인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기에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 최원태는 2017년 이후 8년 동안 선발 전문 투수로서 KBO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073⅓이닝을 책임지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6개의 구종을 다양하게 섞어 던질 수 있는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 최원태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 중이다. 최근 8년 연속으로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 및 100이닝 이상을 던진 바 있다.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땅볼 유도 능력도 보유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내년에 만 28세가 되는 최원태가 선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노쇠화 의심' 르브론, 비판 여론 잠재울까...내일 LA 레이커스 vs 애틀랜타 이번 주말, 애틀랜타 호크스와 LA 레이커스가 맞붙는다.현재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을 중심으로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비롯해 팀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양 팀 모두 순위 상승을 위해 총력전을 예고한 가운데,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승전고를 울릴 팀은 어디일까. 트레이 영과 르브론 제임스의 에이스 대결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 경기는 7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와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 싱글리스트
  • 조상우 트레이드 루머가 조용히 사라졌는데…예비 FA 시즌이 온다, 안 아프고 SV 적립하면 ‘대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레이드 루머는 조용히 사라졌다. 올해 KBO리그에서 트레이드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온 선수가 조상우(30, 키움 히어로즈)였다. 전반기 직후 올스타전서 만난 그는 “너 어디 가냐?”라는 말을 지인들에게 너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물론 태연하게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한 게 ‘킬포’. 후반기가 되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조상우의 트레이드 루머는 더욱 풍성해졌다. 실제 조상우 영입을 키움에 문의한 구단들이 있었다. 그러나 허무하게(?)도 조상우가 7월 들어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가면서 트레이드 얘기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조상우는 복귀했으나 경미한 불편함이 있었다. 결국 8월10일 한화 이글스전을 끝으로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트레이드는 없었고, 조상우의 시즌도 그대로 마무리됐다. 무리를 한다면 복귀도 가능했다는 후문.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냉정하게 대처했다. 조상우는 3년만에 돌아와 44경기서 39.2이닝을 소화, 1패6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김재웅이 군 복무를 하기 전엔 메인 셋업맨으로 뛰었고, 김재웅 입대 이후 마무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팀 전력상 이기든 지든 박빙 승부에 자주 등판해 마당쇠 역할까지 해냈다. 때문에 기록 이상의 공헌이 높은 투수다. 조상우는 현재 휴식과 함께 개인훈련으로 2025시즌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시즌에 대비해 어깨에 대한 확실한 체크는 필요하다. 구속이 예년보다 살짝 저하된 고민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 더구나 내년은 조상우에게 예비 FA 시즌이다. 아프지 않고, 1년 내내 붙박이 클로저로 뛰면 여전히 20~25세이브를 거뜬히 따낼 수 있는 투수다. 그만한 경험이 있고 담력도 좋다. FA 시장에 나가도 상당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아직 30세라는 점에서 미래가치도 높다. 조상우가 내년에도 건강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면 역설적으로 트레이드 루머도 고개를 다시 들 수 있다. 144경기 체제에서 불펜의 중요성은 너무나도 크다. 조상우는 올해 올스타전서 보여준 쿨한 모습, 강인한 멘탈을 감안할 때 쉽게 무너질 투수가 아니다. 마이데일리
  • '144억에 내보낸 선수가 손흥민보다 골을 많이 넣고 있다'…토트넘 선수단 운영 비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전력외 선수로 취급받은 끝에 팀을 떠난 로 셀소의 올 시즌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5일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 시즌 손흥민보다 더 자주 골을 넣고 있는 선수를 800만파운드(약 144억원)에 팔았다. 토트넘을 떠난 선수 중 한 명이 올 시즌 소속팀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며 '로 셀소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레알 베티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 셀소는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597분만 뛰었고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로 셀소는 수년간 토트넘 선수로 활약했고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우아하게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로 셀소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 셀소는 올 시즌 레알 베티스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5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드필더 자원 로 셀소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19-20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로 셀소를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로 셀소는 비야 레알(스페인)에 임대되는 등 토트넘에서 힘겨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비탈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후반 12분 사르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고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전 패배로 6승2무6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그레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본머스는 전반 17분 하위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위센은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타베니어가 골문앞으로 감아찬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2분 사르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마이데일리
  • "손준호 사태, 사과로 갈음"...책임진다던 최순호 단장 어디에? 행정 논란+성적 추락에도 '뻔뻔한' 연임 의지 [MD이슈]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책임지겠다는 최순호 수원FC 단장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수원FC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준호를 품었다.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붙잡혀 10개월가량 구금됐다 한국에 돌아온 손준호는 K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친정팀인 전북 현대를 비롯해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으나 쉽사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시 손준호의 혐의가 완전하게 벗겨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력은 확실하지만 ‘중국리스크’의 부담은 쉽게 덜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FC가 손준호와 손을 잡았다. 최 단장은 “준호의 결백하다는 이야기를 믿는다”라며 “축구인의 마음으로 품기로 했다. 내가 책임을 지겠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러던 지난 9월, 기어코 문제가 발생했다.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처분을 받았다. 손준호 측은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팀 동료 진징다오로부터 받은 20만 위안(약 3880만원)에 대한 내용을 온전하게 해명하지 못하며 의심만 키웠다. 결국 수원FC는 손준호와 계약을 해지했고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흘러갔다. 이후 행보도 약속과는 전혀 다르다. 손준호 사태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던 최 단장은 2일 열린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했다. 그는 “도덕적인 인식이 뒤떨어졌던 건 사과를 드린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 손준호의 혐의를 금품수수 정도로 인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과로 갈음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입 당시에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최 단장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지금의 태도는 일반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말의 의미를 전혀 내포하지 못하고 있다. 손준호와 계약 해지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수원FC는 시즌 초 김은중 감독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축구를 보여주며 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손준호 리스크가 터진 이후로 추락했다. 전반기 성적으로 파이널A에 진입했으나 시즌 막바지는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급급했다. 또한 선수 보강이 이루어져야 하는 여름 이적시장에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했다. 팀의 에이스인 이승우가 전북 현대로 떠났고 이영준과 박민규도 이적을 했다. 반면 제대로 된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졸속 행정의 여파는 고스란히 김 감독과 선수단, 팬들에게 전해졌다. 김 감독은 “힘든 시기인데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남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과로 갈음한다”는 뻔뻔한 연임 의지를 나타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든 사태를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단장의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수원시의회 문체위는 최 단장의 연임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고 재적인원 9명 중 무려 6명이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부적격은 단 1명이었다. 이 마저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최 단장은 ‘리더의 확실한 책임’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10위 추락…본머스 원정 0-1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비탈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후반 12분 사르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시도한 한 차례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고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전 패배로 6승2무6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본머스는 6승3무5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토트넘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그레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본머스는 전반 17분 하위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위센은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타베니어가 골문앞으로 감아찬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2분 사르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7분 데이비스를 빼고 포로를 출전시켰다. 본머스는 후반 26분 이바니우송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후반 35분 비수마와 매디슨 대신 베리발과 베르너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본머스는 경기 종반까지 토트넘을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본머스 수비 공략에 실패한 토트넘은 무득점과 함께 본머스 원정을 패배로 마쳤다. 마이데일리
  • ‘초를 쳐도 유분수지’→5년만에 EPL 우승 야망→ ‘우승 불가 6가지 이유’ 끄집어 내다니…'유종의 미' 실패 이유는 바로 이것!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우승확률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승확률은 83.7%라고 한다. 특히 승점 9점차로 앞서 있는데 이를 뒤집고 우승한 전례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 영국 메일은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서 여전히 밀릴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한 이후 5시즌만에,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상상을 하고 있는 리버풀 팬들에게는 화가날뻔한 기사이다. 리버풀은 14라운드까지 승점 35점으로 승점 28점에 머물고 있는 2위 첼시와 3위 아스널을 7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중이다. 팀창단 후 20번째 1부리그 우승을 거머질 절호의 기회를 잡고 있다. 하지만 메일은 리버풀이 어려운 원정 경기, 부상자 증가, 아직 정리해야 할 3개의 계약이 있기에 여전히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EPL 초보감독 아르네 슬롯이 이끄는 리버풀은 역사상 가장 긴 ‘허니문’을 즐기고 있다. 특히 최근 몇주 동안 첼시를 비롯해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특히 맨시티를 2-0으로 격침한 후 슈퍼컴퓨터가 리버풀의 우승확률을 계산해보니 무려 83.7%였다. 엄청난 확률이지만 이제 시즌의 3분의 1쯤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다. 메일 기자들은 리버풀이 우승못할 수도 있는 이유를 들었다. 우선 부상이다. 현재 1군 선수 가운데 6명이 부상에서 이탈했다. 여기에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묶어두었던 코너 브래들리가 새해까지 결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도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또 다른 수비수인 코스타스 치미카스와 GK 알리송 베케르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정말 리버풀의 수비라인은 부상병동인 것처럼 보인다. 또 ‘리버풀은 진짜 시험에 직면하지 않았다’라고 언론은 지적했다. 앞으로의 힘든 여정이다. 뉴캐슬전(3대3)을 시작으로 에버턴, 풀럼, 토트넘,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까지 경기가 연이어 열린다. 이중 언론은 풀럼과 토트넘이 이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뉴캐슬과의 경기도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아스널과 첼시가 리버풀을 위협하고 있다. 비록 승점 7점차로 앞서 있지만 리버풀과의 거리를 좁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아스널이 그렇다. 리버풀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아스널이다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아스널은 다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여기에 3명의 스타와 계약 불확실성이 있다. 살라는 자신의 재계약관련해서 구단이 아무런 액션이 없다고 언론에 고자질했다. 살라외에 버질 반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계약 연장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1월1일부터 이 3명은 외국 팀들과 협상을 할 수 있다. 리버풀이 재계약을 확실히 하지 않을 경우, 이번 겨울 이적 시장때 이 세명을 둘러싼 소문이 엄청나게 퍼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경기력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예상이다. 컵대회 일정도 문제이다.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 우선순위를 두기위해서 잉글랜드 FA컵 대회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많이 교체 기용해야 한다. 그런데 리버풀은 이미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가용 선수들의 풀이 줄어들고 있다. 줄어든 선수 풀에서 선택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승에 대한 압박감이다. 1위 팀이 갖는 압박감이다. 2022-23 시즌 아스널은 248일 동안 리그 선두였지만 막판 맨시티에 밀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적이 있다. 지난 시즌에 리버풀도 맨시티나 아스널보다 1위에 더 오래있었지만 결국 빈손이 되었다. 이런 압박감이 있기에 현재는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5월에 우승컵을 들어올릴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것이다. 마이데일리
  • '尹 비상계엄' 아본단자 감독도 깜짝 놀랐다 "돌아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가족이 걱정 많이 해"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가족들도 걱정했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 맞대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계엄령을 겪은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우승'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5일 경기 전까지 파죽의 11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이날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1-25 22-25 25-20 25-16 15-9)로 무너뜨리며 12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제 구단 최다 연승까지는 2승, 리그 신기록까지는 4연승만 남겨두게 됐다. 하지만 자칫 이날 경기는 열리지 않을 뻔했다.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었다. 많은 국민들도 공포에 떨었던 시간. 외국인 입장에서는 더욱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아본단자 감독이 겪은 계엄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11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자칫 시즌이 끝날 뻔했다'는 질문에 "지금 연승을 하고 있어서, 농담으로 '우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아본단자 감독은 "이 사태에 대해서 알고 있다. 이탈리아 대사관으로부터 메시지도 받았다. 자국으로 돌아가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스페인에서는 '돌아오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하더라"며 "이탈리아 대사관에서는 '집회나 사람이 모든 곳을 조심해라'는 연락이 왔다. 가족들도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비상 계엄은 불과 몇 시간 만에 해지됐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 2분 재적 의원 190명의 전원 찬성을 바탕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가결시켰고, 윤석열 대통령도 새벽 4시 긴급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아본단자 감독도 5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고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흥국생명은 사령탑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쪽에도 외국인이 많은 편이다. V-리그에 있는 모든 팀 중에서 가장 외국인 비율이 높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동요하지 않았을까. 사령탑은 "타 국가는 이탈리아와 다르게 대응을 한 것 같더라. 터키나 뉴질랜드 쪽은 잘 모르겠다. 나도 터키 영주권이 있지만, 따로 연락을 받은 것은 없었다"며 "다른 선수, 코치들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을 잡아낸 흥국생명은 2007-2008시즌 작성한 단일 시즌 구단 최다 연승(13연승)을 경신하는 것까지 단 2승만 남겨두게 됐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불행하게도 지난주 완전체로 훈련을 못했다. 조금 더 쉬어주는 것을 택했다. 그래서 경기를 시작했을 때 그런 부분이 잘되지 않았다. 경기 준비 자체를 원하는 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1~2세트 블로킹과 수비가 안 됐는데, 베스트 경기라고는 말할 순 없지만, 이 부분이 잘 되면서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특히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2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단 1승이 많을 뿐이지만, 지난해보다 승점을 훨씬 많이 쌓았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시즌의 경우 풀세트까지 가는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엔 팀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전체적으로 16명의 교체가 있었다. 완전히 다른 팀"이라며 "지금 피지컬적인 이슈가 있으나, 1~2라운드 전승을 한 부분에서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KIA 김도영이 너무 강력하다…GG 레이스 비운의 3루수들, 이승엽 넘어도 AVG 0.340 쳐도 ‘역부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21, KIA 타이거즈)이 너무 강력하다. 최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송성문(28,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열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1~2위가 확정됐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 최다홈런 1위에 오른 최정(37, SSG 랜더스)이 강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영이가 120%”라고 했다. 심지어 송성문은 현재 KBO리그 3루수 구도에 대해 “괴물이 너무 많다”라고 했다. 김도영과 최정 외에도 노시환(한화 이글스), 허경민(KT 위즈), 문보경(LG 트윈스) 등 향후 KBO리그와 한국야구를 짊어질 3루수가 많다. 사실 송성문이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장 비운의 선수다. 142경기서 527타수 179안타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88득점 21도루 장타율 0.518 출루율 0.409 OPS 0.927 득점권타율 0.372에 실책은 단 10개였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6.13으로 리그 7위였다. 야수로만 한정하면 김도영(8.32),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6.50)에 이어 3위다. MVP급 시즌을 보냈지만, 김도영이 올해 이룬 업적이 너무 강렬해 3루수 골든글러브 레이스에서 명함을 내밀기 어렵다. 송성문은 겸손하게 대선배 최정을 치켜세웠지만, 올해만큼은 최정에게도 볼륨이 떨어지지 않는다. 물론 최정은 올해도 이름값을 했다. 129경기서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 93득점 장타율 0.594 출루율 0.384 OPS 0.978 득점권타율 0.284를 기록했다. 30대 후반으로 치닫는데 기량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4년 110억원이라는 초대형 FA 계약을 따낸 이유다. 최정은 올 시즌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홈런 1위(495홈런)에 올랐다. 그러나 최정 역시 올해는 김도영보다 임팩트가 떨어진다. 김도영은 사실상 2020년 양의지(당시 NC 다이노스)의 역대 최다 득표율(99.4%)을 넘어설 수 있느냐 없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최정과 송성문이 2~3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비상 2연패의 허경민, 거포 노시환, 공수겸장 문보경과 서호철 등은 올해는 약간 임팩트가 부족하다. 단, 김도영도 리그에 이렇게 좋은 3루수가 많으니, 더 긴장감을 갖고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천하의 김도영도 앞으로 매번 2024년의 퍼포먼스를 내지는 못할 것이다. 당분간 3루수 골든글러브 레이스는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송성문도 미래에 골든글러브를 한번 꼭 받아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 ‘충격’ 소토 15년 7억5000만달러 가능성…오타니 완전히 뛰어넘고 뉴욕도 떠난다? 이것도 수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5년 7억5000만달러 가능성.”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후안 소토(26)가 계약가치를 넘어 서류상으로도 오타니 쇼헤이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최대규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 제프 파산과 버스터 올니의 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다. 이들은 소토가 15년에 7억5000만달러 계약을 맺을 가능성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소토가 디퍼도 일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의 전망을 완전히 뒤엎는 내용들이다. 소토는 그동안 계약기간 내에 모든 돈을 받길 바란다고 알려졌다. 최근 구단들이 전부 소토에게 6억달러 이상 불렀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7억50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이 현실화되면 디퍼가 포함될 것이라는 게 ESPN의 전망이다. 소토가 계약가치 측면에서 오타니를 넘을 것이란 예상은 최근 계속 나왔다. 6억8000만달러 디퍼 계약의 오타니의 경우, 현가가 4억6000만달러 수준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계산이다. 소토의 시장가가 6억달러이니, 가볍게 넘는 셈이다. 그런데 실제로 7억달러를 초과하면 서류상으로도 완벽히 오타니를 따돌리는 것이다. 소토는 왼손 OPS형 거포다. 아직 26세이기도 하다. 보통 거포들과 차원이 다른 선수인 건 맞다. 단, 내년에 마운드로도 복귀할 오타니보다 가치가 높다고 보긴 어렵다. 그러나 FA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지배한다. 처음부터 다저스 1강체제에 다른 구단들의 도전으로 진행된 오타니 영입전과 달리, 소토 영입전은 처음부터 양키스와 메츠, 두 뉴욕구단의 팽팽한 2강 체제였다. 심지어 최근엔 춘추전국시대로 바뀌었다. 이러니 가격이 올라가는 게 자연스럽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포지션별 FA 1위들의 행선지를 다시 한번 예상했다. 소토가 15년 6억7500만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갈 것이라고 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소토가 양키스에 잔류할 것이라는 얘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메츠마저도 소토를 붙잡는다는 보장이 없어 보인다. 보스턴과 토론토 블루제이스까지 팽팽한 4파전이다. 소토 영입전의 결과는 곧 알게 될 수도 있다. ESPN은 이날 소토가 10일 시작하는 윈터미팅 이전, 그러니까 이번 주말에 계약할 팀을 발표할 수 있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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