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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직구가 가운데로, 145km 정도” 이대호에게 홈런 맞아도 끄떡없어…안우진 안 외롭다, 정현우가 뜬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직구가 가운데로 들어갔나? 145km 정도 나왔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정현우(18, 덕수고). 2025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진 진입이 매우 유력하다.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최근 몬스터즈와 덕수고의 맞대결을 내보냈다. 지난 16일 방송에선 이대호가 1-1 동점이던 7회말 무사 1루서 정현우에게 역전 좌월 투런포를 터트리는 장면이 나왔다. 정현우는 초구 146km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바깥으로 빠졌다. 그리고 2구가 가운데에서 약간 몸쪽으로 높게 들어갔다. 실투였다. 이대호는 역시 이대호. 놓치지 않고 가볍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그런데 정현우가 돋보인 건 그 다음이었다. 좌타자 김문호를 상대로 전혀 흔들리지 않고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김문호는 포수의 질문에 “볼 좋네”라고 했다. 정현우는 표정 변화 하나 없이 2구 강습타구를 처리했다. 타구가 자신의 글러브에 맞고 느리게 굴절됐다. 그러나 침착하게 주워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후속 우타자 정의윤에겐 몸쪽으로 147km 패스트볼을 꽂았다. 벤치에서 지켜보던 신재영은 “프로 가서 잘하겠다”라고 했다. 정현우는 바깥쪽 변화구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게 정현우다. 이 선수는 투구를 너무 쉽게 하는 선수예요”라고 했다. 박재욱에겐 초구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기도 했다. 이후 바깥쪽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김선우 위원은 “이게 그냥 정현우예요”라고 했다. 마치 어지간한 프로선수의 경기운영을 보는 듯했다. 140km 후반의 패스트볼에 포크볼과 커브까지. 심지어 커맨드도 안정적이다. 부드러운 투구폼이 꼭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보는 것 같다는, 업계 안팎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17일 고양야구장에서 만난 정현우는 이대호와의 맞대결을 담담하게 돌아봤다. “직구를 던졌는데 가운데로 들어갔나? 145km 정도 나온 것 같다. 전력으로 던지면 147~148km이 나오고, 시즌 중에는 150km까지 나온다. 프로에서 몸을 잘 만들면 1~2km는 더 나오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의리(KIA 타이거즈)에 이어 150km대 좌완 영건이 또 나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다. 2026년에 복귀할 안우진과 토종 원투펀치를 이룰 것이란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 실링은 이의리보다도 높을 수 있다는 게 현장의 평가다. 물론 정현우는 “난 아직 보여준 게 없는 신인이다. 이의리 선배님은 신인왕도 받았고 커리어도 있다. 아직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관심은 받되, 프레스도 안 받는다. 정현우는 “류현진 선배님, 김광현(SSG 랜더스) 선배님 얘기를 하는데, 챙겨주셔서 너무 좋은데 의식을 안 하려고 한다. 그런 걸 신경 안 쓰고 잘 하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했다. 고양 루키캠프에서 착실하게 2025시즌을 준비 중인 정현우. 이대호가 홈런 한 방 맞았다고 들뜨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냥 넘기지도 않는다. 프로는 역시 실투 싸움이란 걸 느꼈다. 마이데일리
  • 2부로 떨어진 '전직 생존왕' 인천... ‘K리그 올해의 감독’에 지휘봉 맡겨 윤정환 감독이 K리그2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의 13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그는 1부 승격을 목표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위키트리
  • 女농구 올스타전, 한일전 승리로 성료…하나은행 진안 2관왕(종합)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여자프로농구의 잔치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2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한국 올스타가 일본 올스타에 90-67로 승리했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 모두 1쿼터부터 올스타전을 즐겼다. 한국은 재치 있는 플레이로 김단비가 첫 득점을 올렸고, 강이슬의 3점포까지 더해졌다. 일본은 마치다 루이가 김단비를 막아서는 듯 하며 지나가라고 손짓하기도 했고, 히라시타 아이카가 3점포를 터뜨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에선 대표 슈터 강이슬이 또다시 외곽포를 쏘며 맞불을 놨다. 선수들은 작전 타임 동안 팬들을 향해 두 줄로 서서 춤을 췄고, 관중들이 따라하기도 했다. 작전 타임이 끝난 후 한국은 교체로 들어온 이소희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고, 키아나도 먼거리에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속공까지 더한 한국이 31-1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즐기는 흐름이었다. 양 팀이 가볍게 점수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한국의 김정은이 3점을 쏠 자세를 취하자 일본 선수들이 한 명씩 막을 듯하며 지나가는 재밌는 연출도 보여줬다. <@1>3쿼터엔 한국의 박정은 감독, 위성우, 하상윤 코치가 코트에 들어섰고, 일본 역시 부크사노비치 감독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코트에 등장했다. 부크사노비치 감독이 먼저 3점포를 성공시켰고, 박정은 감독 역시 3점포로 응수했다. 감독들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하상윤 코치의 미들레인지 점퍼는 완벽에 가깝게 림을 갈랐고, 제자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위성우 감독의 레이업 역시 깔끔했다. 일본 선수들도 목마를 태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한국에선 진안이 신이슬을 목마를 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3쿼터에서 일본은 63-70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4쿼터로 향했다. 4쿼터에는 양 팀이 모두 진심을 다해 맞붙었다. 한국은 진안이, 일본은 모토카와 사나에가 득점을 올리며 겨뤘다. 하지만 한국이 주요순간 강이슬과 이소희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일본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90-67로 승리를 확정했다. <@2>한국 올스타의 MVP는 진안이 뽑혔고, 진안은 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진안은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또한 진안은 등장했을 때부터 긴 머리의 가발을 쓰고 남다른 춤사위를 선보였고, 경기에서도 진안의 퍼포먼스는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는 일본 선수들과 재밌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노룩 패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안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욕심 냈다. MVP를 받은 것은 놀랐다. 사실 경기 내 활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 분들께서 돈을 주고 올스타전에 오시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일본 올스타의 MVP는 오카모토 미유가 뽑혔다. 오카모토는 "올스타전이 재밌게 잘 진행된 것 같다. 이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제 준비 과정에서도 기쁘게 준비했다"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올스타는 본 경기에 이어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올스타전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올스타전 2관왕' 진안 "팬들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다" [부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진안(하나은행)이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고의 별이 됐다. 한국 올스타는 22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일본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90-67로 승리했다. 승부만큼 관심을 모았던 한국 올스타 MVP는 이날 1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한 진안이 선정됐다. 진안은 총 71표 중 46표를 받아 19표의 강이슬(KB), 6표의 김단비(우리은행)를 제쳤다. 또한 진안은 베스트 퍼포먼스 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진안은 등장했을 때부터 긴 머리의 가발을 쓰고 남다른 춤사위를 선보였다. 경기에서도 진안의 퍼포먼스는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는 일본 선수들과 재밌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노룩 패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발을 쓴 상태에서 치어리더들 사이에서 춤을 추는 것은 압권이었다. 진안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안은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욕심 냈다. MVP를 받은 것은 놀랐다. 사실 경기 내 활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팬 분들께서 돈을 주고 올스타전에 오시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치어리더 분들과 함께 한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치어리더 분들이랑 3년 째 같이하면서 친해졌다. 그래서 가발을 준비하고, 같이 춤을 췄다. 즉흥적이었다. 춤 추는 것은 재밌는데, 그렇게 몸 관리는 못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올스타와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재작년이랑, 작년이랑 다른 느낌이었다. 다 아는 선수들이랑 하는 것이랑, 모르는 선수들이 섞인 상황에서 하는 것이랑 달라서 낯을 가렸다. 진짜다(웃음). 일본과 하는 것이 재밌었다. 일본 올스타의 가드 마치다 루이 같이 인상 깊은 선수들도 있었다. 우리가 일본에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올스타전 MVP와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모두 차지하며 상금 400만 원을 얻게 된 진안은 "갑자기 떨어진 돈이라 아직은 생각이 없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진안은 후반기 하나은행의 반등을 약속했다. 진안은 "휴식기 전반기 부족한 것을 보강해서 하반기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열심히 재활하고, 보강하고 튼튼한 몸을 만들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충격! 맨시티 '1억 파운드 FW' 369일, 46G 연속 무득점 행진...'친정팀' 향해 손가락 보이는 '기행'까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잭 그릴리시가 충격적인 부진에 빠졌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의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그릴리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만에 존 듀란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후반 19분 빌라는 모건 로저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맨시티와 격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필 포든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고, 1-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재계약 이후 부진에 빠졌다. 최근 12경기에서 1승 2무 9패의 성적을 거두며 하락세를 탔다. 특히 그릴리시의 부진이 눈에 띈다. 그릴리시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지만 소속팀 맨시티에서는 공식전 369일, 46경기 동안 무득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아스톤 빌라 유스팀 출신의 그릴리시는 빌라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2012년 16세의 나이로 1군에 승격했고 빌라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릴리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1억 파운드(약 1593억원)의 이적료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릴리시는 첫 시즌부터 맨시티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2022-23시즌 50경기 5골 11도움으로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왼쪽 측면에서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후보로 밀려났다. 같은 포지션에 제레미 도쿠가 합류하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결국 그릴리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이적설에 휩싸이기까지 했다. 그릴리시는 맨시티 잔류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이번에는 기행까지 벌였다. 그릴리시는 '친정팀' 빌라와의 경기 중 하프타임 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충돌했고,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때 그릴리시는 빌라 팬들을 향해 손가락 세 개를 펼쳐보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그릴리시가 세 손가락을 보인 것은 2021년 8월 맨시티로 이적한 뒤 그가 획득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이는 맨시티의 사령탑 과르디올라 감독이 보여준 행동과 똑같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 야유를 받자 손가락 6개를 들어 올렸다. 이는 맨시티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여섯 번 밟았다는 의미였다. 계속되는 부진이 기행을 낳고 있다. 마이데일리
  • '주전 GK는 수술, 후보 베테랑은 호러쇼'…토트넘, '맨시티 출신' 잉글랜드 국대 GK 노린다, 364억 장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나선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다음 달 번리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를 약 2000만 파운드(약 364억 원)에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소속 골키퍼를 영입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았으며, 잉글랜드 대표팀 백업 골키퍼인 트래포드가 주요 영입 대상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를 잃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발목 수술을 받으며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는 비카리오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지만, 지난 20일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두 차례 범했다. 두 실수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도 실망했을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그전까지는 할 일이 별로 없었지만, 전반전 때도 그의 발밑 플레이가 훌륭했다"며 "첫 실수가 아마도 그의 자신감을 떨어뜨렸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실수는 이를 악화시켰다. 하지만 그는 강한 선수이고 이번 시기 동안 우리를 위해 크게 헌신해 준 선수 중 하나다. 그를 더 높이 평가할 수는 없을 정도다"고 말했다. '미러'에 따르면 비카리오의 공백을 느낀 토트넘은 잠재력을 갖춘 골키퍼를 찾고 있다. 22세의 트래포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토트넘에서 비카리오와 경쟁할 수 있는 재목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앤서니 패터슨(선덜랜드), 피어스 찰스(셰필드 웬즈데이)를 제치고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 상위에 올라 있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프래포드는 애크링턴과 볼턴 원더러스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23-24시즌을 앞두고 번리로 적을 옮겼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28경기에 출전해 62실점 2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0경기 8실점 12클린시트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번리는 현재 챔피언십에서 승점 44점으로 3위다. 한 시즌 만에 EPL 승격에 도전한다. 막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현재 22경기에서 단 9실점만을 했다. '미러'는 "트래포드는 번리의 수비진이 2부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토트넘 합류한 양민혁 훈련 아버지처럼 지켜보는 손흥민, 투샷 대공개 축구선수 양민혁이 토트넘에 합류하며 손흥민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K리그 최초로 EPL 빅6팀에 직행한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위키트리
  • “오타니 합류한 선발진 말도 안 돼, 사사키 없어도…” 소토가 메츠에 가도, 양키스가 폭풍보강해도 NO.1은 다저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말도 안 되는 일이죠.” 2024-2025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은 뉴욕의 두 구단, 양키스와 메츠가 주도한다. 메츠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10년 7억달러)의 북미스포츠 최고계약을 1년만에 경신, 후안 소토에게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을 안겼다. 소토를 잃은 양키스는 폭주한다. 곧바로 맥스 프리드로 선발진을 보강했고, 1루와 외야를 두루 볼 수 있는 코디 벨린저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리그 최정상급 불펜 데빈 윌리엄스도 데려왔다. 그리고 22일(이하 한국시각)에는 1루수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했다. 벨린저가 주로 외야수로 나설 듯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놀란 아레나도 트레이드 대전에도 합류한 상태다. 즉, 양키스는 소토를 잃은 손실을 벨린저+골드슈미트+아레나도로 메우겠다는 심산이다. 선발진도 게릿 콜과 프리드, 클라크 슈미트, 카를로스 로돈, 루이스 길 등으로 리그 최정상급이다. 소토를 잃어도 월드시리즈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없다. 그러나 ESPN 버스터 올니는 지난 21일 구단 파워랭킹을 업데이트 하면서 여전히 LA 다저스를 1위에 올렸다. 마운드에 복귀하는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의 업그레이드 요소다. 또한, 사사키 로키 영입 가능성이 가장 큰 팀으로 꼽히기도 한다. 올니는 “사사키가 다저스를 택한다면 2025년 선발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타일러 글래스노우, 클레이튼 커쇼, 오타니 쇼헤이. 말도 안 되는 일이죠”라고 했다. 워커 뷸러와 잭 플래허티가 FA로 나갔지만, 바비 밀러,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랜던 넥 등이 백업으로 붙을 수 있다. 물량은 굉장히 좋다. 타선도 오타니,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로 이어지는 MVP 라인업이 여전하다. 양키스가 벨린저와 골드슈미트를 영입했으나 두 사람은 올 시즌 부진했다. 골드슈미트는 내년에 38세다. 게다가 다저스는 FA 시장에 나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놓치더라도 불펜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게 올니의 전망이다. 올니는 “다저스는 사사키를 영입하지 못해도 1998~2000년 양키스 이후 최초로 (월드시리즈) 연속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라고 했다. 올니는 2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뒀고, 3~5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선정했다. 그렇다면 소토의 메츠는? 6위다. 블리처리포트는 21일자로 메츠가 소토를 영입했지만, 선발진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센가 코다이가 이끄는 선발진은 다저스와 양키스에 비하면 처진다고 봐야 한다. FA 1루수 피트 알론소도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다. 때문에 메츠가 소토를 영입했지만, 내년 월드시리즈 우승 1순위라고 보는 시선은 많지 않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미쳤다! '레바뮌맨'에 이어 ATM까지 영입 추진..."FA 된다면 가능, 시메오네와 완벽하게 부합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러브콜을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역사적인 선수인 손흥민은 런던에서의 빛나는 시기의 마지막 장을 맞이할 수 있다"며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는 ATM"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5년에 계약 만료로 인해 미래가 주목 받고 있으며 ATM은 유리한 조건이 주어진다면 그의 영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어느덧 구단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2016-17시즌부터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9경기 7골 7도움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토트넘 클럽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68도움)을 작성하면서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러나 손흥민의 잔류 여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올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현지에서는 연장 옵션 발동을 예상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구단들이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은 지난해부터 손흥민을 원하고 있고, 갈라타사라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옛 동료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라고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여기에 ATM까지 뛰어들었다. ATM은 지난 9월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피차헤스는 시즌 초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ATM은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비공식 협상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피차헤스는 "ATM의 이러한 관심은 모든 대회에서 최고 수준으로 경쟁하고자 하는 팀에 최고 수준의 공격 재능을 영입해야 할 필요성에서 비롯된다. 손흥민의 실력과 수준은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사항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ATM은 손흥민이 갈망하는 우승에 근접한 팀이다. ATM은 라리가 11회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3번이나 정상에 섰다. 올 시즌에도 라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마이데일리
  • 'FA는 SON의 손 들어줬다'...벤탄쿠르 항소 기각 이유는? "한국 사회에 불쾌감 조성, 이를 간과한 듯"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항소가 기각된 이유가 드러났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항소심 위원회는 '토트넘이 벤탄쿠르에게 부과된 7경기 출장 정지 처분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팀 동료 손흥민에 대한 그의 발언이 한국 사회 전반에 끼친 모욕을 간과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벤탄쿠르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며 거센 비난을 받았고,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계속되자 손흥민이 직접 등장했다. 그는 "벤탄쿠르는 곧바로 사과했다"며 "벤탄쿠르와 얘기를 주고 받았다.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있고,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우리는 여전히 형제"라고 전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곧바로 사건 조사에 나섰다. FA는 벤탄쿠르를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해 'FA 규정 E3'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고 7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를 진행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유죄 판결은 인정하지만 제재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항소를 요청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이 출전 정지의 심각성에 대해 항소하기로 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FA의 판결이 나오기 직전 벤탄쿠르와 대화를 나눴고, 그는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항소는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FA는 "우리는 이것이 제재 감경 요소라는 것을 인정한다"며 "하지만 이 항소 요청은 한국 사회 전체에 불쾌감을 줬다. 토트넘은 이 것을 간과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벤탄쿠르의 7경기 출장 정지 징계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벤탄쿠르는 최근 FA에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내놓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이 기자를 비꼬는 반어적 표현이었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 0-1 충격패 뒤 탈락...한국 축구 팬들 '탄식할' 소식 전해졌다 한국인 감독들 간 명암이 갈린 동남아시아 월드컵.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4강 진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탈락했다. 위키트리
  • '아스날 진짜 초비상!' 성골유스가 쓰러졌다...'5-1 대승+3위 등극'에도 깊어지는 아르테타의 한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대승에도 웃지 못했다.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스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전반 6분 만에 가브리엘 제주스의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아스날은 전반 11분 동점골을 헌납했지만 3분 만에 제주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7분 카이 하베르츠의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은 3-1로 종료됐다. 후반 14분 아스날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8분 아스날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클란 라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하단 구석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아스날이 5-1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9승 6무 2패 승점 3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2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아스날은 앞선 풀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아스날은 웃을 수 없었다. 사카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사카는 전반 24분 허벅지 뒤를 부여잡고 쓰러졌고,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교체됐다. 사카는 경기가 끝난 뒤 목발을 짚고 셀허스트 파크를 빠져나갔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큰 타격이다. 아스날 성골유스 출신의 사카는 2018-19시즌 1군에 데뷔했고, 2019-20시즌부터 주전 윙어로 출전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아스날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에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고,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까지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20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사카는 올 시즌에도 20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한숨도 깊어졌다. 그는 "사카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고 계속 경기를 뛸 수 없었다"며 "그는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메디컬 팀에서 사카를 검사할 것이지만 그 부분에 대해 꽤 걱정된다"고 말했다. 결장 여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 얼마나 심각한지 말하기가 매우 어렵다. 24시간 만에 두 선수를 잃는 것은 옳지 않다. 불행히 우리가 치르고 있는 경기 수와 일정을 고려하면 놀라지 않다.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저지-스탠튼-벨린저-골드슈미트' MVP 4명 집결, 양키스 보강 안 끝났다…'341홈런' 슈퍼스타 3루수 노린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애런 저지-지안카를로 스탠튼-코디 벨린저-폴 골드슈미트. MVP 출신 네 명의 선수가 뉴욕 양키스에서 뭉친다. 'MLB.com' 등 미국 현지 복수 언론은 22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1년 1250만 달러(약 181억원)로, 옵션 없이 전액이 보장된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후안 소토의 잔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짧은 동행이었지만, 소토가 양키스에서 선보인 임팩트가 엄청났던 까닭. 소토는 올해 양키스에서 157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OPS 0.988의 성적을 남겼고, 양키스의 월드시리즈(WS)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소토는 언제든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파워와 세 번의 볼넷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선구안을 비롯해 5번이나 실버슬러거(2020-2024)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수비력 또한 그 어떤 선수에게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선수인 만큼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다. 소위 '게임체인저'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에 양키스는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애런 분 감독이 소토와 만남을 갖기 위해 직접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며 성의를 표했다. 게다가 양키스는 소토에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계약 규모를 뛰어 넘는 16년 7억 6000만 달러(약 1조 1016억원)의 잭팟 계약까지 제시하며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지역 라이벌' 뉴욕 메츠가 양키스보다 조건이 더 좋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088억원)를 제시하면서 소토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양키스는 팬들로부터 엄청난 지탄을 받았지만,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크게 후회하지 않는 듯했고, 곧바로 대안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단 양키스는 소토를 놓친 가운데 8년 2억 1800만 달러(약 3160억원)의 계약을 통해 '좌완 에이스' 맥스 프리드를 품었다. 이 금액은 메이저리그 역대 좌완 투수 중 최고 몸값이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양키스는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2019년 내셔널리그 MVP였던 코디 벨린저를 영입하면서 소토의 공백을 완벽하진 않지만, 메울 수 있게 됐다. 벨린저는 2020년 세리머니를 하던 중 부상을 당한 뒤 성적이 곤두박질을 치면서, 2022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에서 '논텐더' 방출되는 아픔을 맛봤다. 하지만 2023시즌 컵스에서 130경기에서 153안타 26홈런 97타점 타율 0.307 OPS 0.881로 반등에 성공했다. 올 시즌 성적이 다시 주춤했지만, 한차례 재기에 성공한 만큼 양키스에서 다시 한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키스가 폴 골드슈미트까지 품에 안았다. 골드슈미트는 국내 야구 팬들에게는 '류현진의 천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11안타 3홈런 9타점 타율 0.423 OPS 1.385로 매우 강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14시즌 동안 1928경기에 출전해 2056안타 362홈런 1187타점 169도루 타율 0.289 OPS 0.892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022시즌에는 생애 첫 MVP까지 손에 넣게 됐다. 이로써 양키스는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 코디 벨린저, 폴 골드슈미트까지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MVP 트리오'보다 더 많은 네 명의 MVP를 보유하게 됐다. 단순히 '폼'만 놓고 본다면, 다저스 MVP 트리오에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지와 스탠튼, 벨린저, 골드슈미트 또한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MLB.com'에 따르면 네 명의 MVP가 한 팀에 모인 것은 1978년 신시내티 레즈, 1982년 LA 에인절스, 1996년 보스턴 레드삭스, 2021-2022년 다저스에 이어 역대 5번째. 양키스는 여기에 더 전력을 추가할 방침이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놀란 아레나도를 둔 트레이드를 고려중인 까닭. 세인트루이스는 당초 휴스턴과 아레나도의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었으나, 아레나도가 휴스턴행을 거부했다. 당장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기를 원한 까닭. 양키스라면 충분히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욕심낼 수 있는 만큼 아레나도의 마음이 움직일 수도 있다. 소토를 떠나보내면서 월드시리즈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처럼 보였던 양키스가 계속된 전력 보강을 바탕으로 2025시즌 '왕좌'를 넘본다. 마이데일리
  • 클리블랜드-애리조나 트레이드, 31홈런 108타점 1루수 ARI 이적…CLE, 곧바로 324홈런 베테랑 영입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조쉬 네일러를 떠나보낸 뒤 곧바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베테랑' 카를로스 산타나를 영입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조쉬 네일러가 애리조나로 이적하며, 애리조나는 우완 슬레이드 세코니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클리블랜드에 내줬다. 이번 트레이드 핵심은 네일러다.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마이매미 말린스의 지명을 받은 네일러는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데뷔 첫 시즌 94경기에 출전해 63안타 8홈런 32타점 타율 0.249 OPS 0.718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듬해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중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네일러가 본격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한 것은 2022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115안타 20홈런 79타점 47득점 타율 0.256 OPS 0.771의 성적을 남기더니, 지난해 121경기에서 139안타 17홈런 97타점 52득점 타율 0.308 OPS 0.843로 자신의 타격 지표 대부분을 새롭게 쓰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엔 처음 30홈런의 고지도 밟았다. 네일러는 올 시즌 처음 올스타로 선정되는 등 152경기에 출전해 137안타 31홈런 108타점 84득점 타율 0.243 OPS 0.776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기존에 1루수를 맡았던 크리스티안 워커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되자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움직였고,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네일러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네일러의 반대급부로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는 선수는 슬레이드 세코니다. 지난해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은 세코니는 7경기(4선발)에서 1패 평균자책점 4.33을 마크했고, 올해는 20경기(13선발)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하는 등 2시즌 동안 2승 8패 평균자책점 6.06의 성적을 남겼다. 트레이드 직후 클리블랜드는 다시 움직임을 가져갔다. 네일러와 결별하면서 1루 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베테랑' 카를로스 산타나와 1년 1200만 달러(약 174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산타나는 지난 2010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캔자스시티 로얄스, 시애틀 매리너스,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5시즌 동안 1789안타 324홈런 1082타점 타율 0.242 OPS 0.785를 기록 중. 올 시즌 산타나는 미네소타에서 150경기에 출전해 124안타 23홈런 71타점 타율 0.238 OPS 0.749의 성적을 남겼고, 올해 빅리그 데뷔 15시즌 만에 첫 골드글러브를 수확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가 네일러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게 되면서, 1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다시 '친정'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마이데일리
  • "재계약? 잘 진행되고 있다" 확신에 찬 'KIM 동료'...뮌헨 단장은 '글쎄'→"1월에 얘기하겠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르로이 자네는 재계약을 확신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태도는 냉담하다. 독일 'TZ'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르로이 사네와 뮌헨의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며 "자네는 직접 골을 넣은 라이프치히전 5-1로 완승을 거둔 후 자신의 전망에 대해 말했다"고 보도했다. 자네는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재계약에 대해 많은 말을 했고 나도 내 의견을 제시했다. 잘 진행되고 있으며 합의점을 찾고 있다. 나는 단지 경기를 펼치고 우리가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설명했다. 샬케 04 유스팀 출신의 자네는 2014년 4월 샬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5-16시즌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자네는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7-18시즌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까지 맨시티에서 135경기 39골 42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자네는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자네는 첫 시즌 뮌헨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2020-21시즌에는 14골 1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자네는 지난 시즌까지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마이클 올리세가 합류하면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네는 2020년 이적 당시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는데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곧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이미 다른 구단들도 자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대체자로 자네를 낙점했다. 아스날 역시 부카요 사카의 백업으로 자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자네는 아직 이적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뮌헨과의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러나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자네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자네의 재계약에 대해 "1월에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재계약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자네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모두 상황이 어떤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베를 단장의 태도는 자네와 달리 냉정했다. 에베를 단장은 자네의 이적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마이데일리
  • "즐기면서 해보도록 할게요!"…韓日전으로 펼쳐지는 올스타전, 선수들은 '즐겁게 즐겁게'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즐겨서 해보도록 할게요." 한국 올스타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2일 차 일본 올스타와의 올스타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김단비(2만 288표)와 2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지현(1만 9895표)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단비는 "일본과 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예전에 일본에 가서 올스타전을 경험했을 때 문화가 너무 다르더라"라며 "우리나라에서 하는 올스타전에서는 일본 선수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할지 아니면, 기존 경기처럼 진지하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한국 올스타전과 일본 올스타전의 차이에 대해 "엄청 진지하게 하더라. 저희는 재미있게 웃으면서 하는데, 일본은 미소는 띄우지만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저희가 퍼포먼스를 하면 일본 관중석에서도 놀라기도 했다. 많이 달랐다"고 했다. 신지현은 "저도 일본 선수들과 하는 것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결에 있어서는 승리하려고 하고 있다"며 "또 다 같이 즐겨서 해보겠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것 중 하나는 선수들의 퍼포먼스다. 선수들은 입장할 때부터 준비해 온 춤을 선보인다. 신지현은 "경기 중에는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 입장할 때는 지드래곤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지드래곤을 좋아해서 평소보다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단비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치료를 받아서 선수들과 준비를 함게 하지 못했다. 많이 준비를 못했지만, 많이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단비는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8번째 1위를 기록했다. 16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기록 역시 1위 기록이다. 김단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감사드리는 것은 똑같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1위를 해도 되나?'라는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더라. 연차도 많이 쌓였다. 아직도 나이가 있는 선수가 이렇게 1위를 하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다. 약간 죄책감으로 느껴지더라. 그럼에도 어쨌든 1위는 뭘 하든 좋은 것이다. 그래서 여전히 저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을 마친 뒤 6개 구단 선수들은 후반기를 위해 다시 준비에 나선다. 봄농구를 향한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단비는 "부상이 있기 때문에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전반기에 체력을 많이 썼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지현은 "마지막 경기 끝나고 이틀 휴식했다. 이후 팀원들과 회복 훈련을 했다.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운동할 것 같은데, 우리 팀이 4위를 노릴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동료들과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올스타를 이끄는 덴소의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2년 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이징스타 맞대결을 이끈 뒤 다시 한번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크리스마스 시기다 보니 선수들도 신나는 플레이를 할 것 같다"고 했다. 마치다 루이(후지쯔 레드웨이브)는 "올스타전 처음이라 설렌다.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리허설부터 잘 준비했다.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경기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카호 히마와리(덴소)는 "준비를 잘했다. 즐기려는 노력이 보여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즐겼으면 좋겠고 팬들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패패패패패무패승무패패패' 첼시 암흑기도 넘어섰다...맨시티, 빌라에 1-2 패배→"이 시대의 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암흑기를 제대로 맞이했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의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만에 선취골을 허용했다. 빌라는 롱패스를 통해 맨시티 수비 뒤 공간을 무너뜨렸다. 모건 로저스는 욕심 내지 않고 옆에 있던 존 듀란에게 패스를 내줬고, 듀란이 원터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19분 빌라는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빌라는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오른쪽에서 존 맥긴이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로저스가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다. 중앙에서 볼을 잡은 필 포든이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이 빌라 수비수에게 굴절됐다. 포든은 다시 볼을 획득했고, 왼발 슈팅으로 빌라 골키퍼를 뚫어냈다. 그러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빌라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빌라는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28점 프리미어리그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맨시티는 최근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재계약 이후 부진에 빠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2년의 연장 계약을 맺으며 2027년 여름까지 팀을 지휘하게 됐지만 최근 단 1승만 기록 중이다. 최근 12경기에서 1승 2무 9패의 성적을 거뒀는데 상당히 심각한 기록이다. 첼시가 암흑기에 빠졌을 2022-23시즌 당시 프랭크 램파드는 11경기 1승 2무 8패를 기록했는데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기록을 넘어섰다. 이미 현지 언론은 등을 돌렸다. 영국 '더 선'은 "과르디올라는 무자비한 조치를 취하고 노령화된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을 급진적으로 개편하라는 촉구를 받았다"며 "디펜딩 챔피언은 연휴를 앞두고 끔찍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팀은 우승 경쟁에서 밀렸고 현재 선두 리버풀보다 9점 뒤져있다. 맨시티는 빌라와의 힘든 원정을 앞두고 지난 11경기에서 단 한 번만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게는 "과르디올라가 마지막 2년을 맨시티를 준비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맨시티는 선수 5~6명을 방출하고 5~6명의 새로운 선발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할 것이다. 새로운 시대다. 이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 '충격'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맨유 선수단 '성골유스' 인터뷰에 폭발→"신뢰 잃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까지 등을 돌렸다.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분노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다는 인터뷰로 팀원들의 신뢰를 잃었다"며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인터뷰하여 팀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유스 출신이다. 2005년 플레처 모스 레인저스에서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한 뒤 오로지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한번의 임대 생활 없이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맨유의 핵심 자원이 됐다. 2018-19시즌부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2019-20시즌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고, 2022-23시즌에는 56경기 30골 1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다시 하락세를 맞이했다. 래시포드는 43경기 8골 5도움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사생활 논란까지 터졌다. 지난 1월 래시포드는 음주 논란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결국 맨유도 결단을 내렸다. 래시포드를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래시포드가 충격적인 인터뷰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며 "떠날 때 나쁜 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맨유에 대한 그 어떤 부정적인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맨유"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맨유 팬들은 인터뷰 내용을 듣고 래시포드를 비판했다. 맨유 팬들은 최근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변명쟁이, 잘 가라 마커스'라는 걸개를 걸었다. 설상가상 현재 2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당했다. 선수단 신뢰도 잃었다. 더 선은 "이는 아모림이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그를 선수단에서 제외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래시포드가 허가 없이 인터뷰를 했을 때, 선수단 일부는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터뷰는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거둔 승리를 가려버렸고 목요일에 토트넘과의 카라바오 컵 8강전을 앞둔 팀의 분위기를 망쳤다. 일부 선수들은 래시포드가 한 인터뷰와 인터뷰를 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마이데일리
  • “내가 다 부담” KIA 김선빈표 미니캠프, 특별한 만남은 무산됐지만…박찬호·박정우·한준수와 오키나와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다 부담하는 걸로.” ‘2024년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35, KIA 타이거즈)이 이번에도 스프링캠프 시작 이전에 따로 미니캠프를 주최한다. 김선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도에 박찬호, 최원준, 박정우와 함께 미니캠프를 차려 훈련을 소화한 뒤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 임했다. 다가올 미니캠프 장소는 일본 오키나와다. 시기는 1월 초~중순으로 추정된다. 멤버도 약간 바뀌었다. 박찬호와 박정우는 동일하지만, 최원준 대신 한준수가 들어온다. 김선빈은 김도영과 윤도현까지 데려가려고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자신들의 비 시즌 루틴을 지킨다는 이유로 정중히 사양했다.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과 정규시즌 MVP 김도영은 최근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소고기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야구 토크’를 했다. 제작진이 김선빈표 미니캠프에 대한 질문을 했고, 김선빈은 쿨하게 “돈은 내가 다 부담하는 걸로”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김선빈은 “준수를 데리고 가는 건, 일본 투수들 공을 받게 하려고”라고 했다. 알고 보니 김선빈은 나카무리 다케시 배터리 코치에게 부탁해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개인훈련을 하는 주니치 드래곤즈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계획했다. (다케시 코치가 주니치 출신이다. 선동열 전 감독과 배터리 호흡) 한준수가 주니치 투수들의 공을 받아주면 주니치 투수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한준수 역시 큰 공부가 될 것이라는 게 김선빈의 ‘빅 피쳐.’ 그러나 김선빈은 “일본(주니치)투수들이 (오키나와에)안 들어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준수를 뺄까 하다가 그냥 데리고 가기로 했다. 얘도(김도영) 데리고 가고 (윤)도현이도 데리고 가려고 했다. 워낙 자기 루틴이 강해서 안 가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자 김도영은 웃더니 “광주를 벗어나면 기가 빨린다”라고 했다. 김선빈은 깊은 속뜻을 드러냈다. “우리가 일본 선수들과 연습할 기회가 많이 없다. 일본 야수들이 오면 우리도 배울 게 있으면 배우려고 했는데…이렇게 하려고 했던 이유가 있다. 내가 해 놓으면 나중에 다른 선수가 갔을 땐 일본 선수들과 만나는 게 엄청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한일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결국 무산됐다. 김선빈은 “그래도 다케시 코치님과 매니저가 이거 알아봐 준다고 엄청 고생 많이 했다”라고 했다. 대신 이번에도 알차게 훈련할 계획이다. 김선빈은 비용 얘기가 나오자 자신이 다 부담한다면서도 “찬호도 어느 정도 보탠다고 했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뜸 웃더니 “좋은 일 해야 FA 잘 되겠지”라고 했다. 박찬호는 2025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다. 김선빈이 주최자로서 대부분 비용을 부담하고, 그 다음으로 연차가 높은 박찬호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듯하다. 비활동기간 개인훈련은 사실 때로는 지루하다. 김선빈은 지루함도 타파하고, 능률도 올리고, 선수들의 끈끈함도 쌓을 겸 또 다시 미니캠프를 계획했다. 주니치 투수들과의 특별한 만남은 무산됐지만, 생각 자체가 깊다. 전형적인 츤데레 성격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니 후배들 사랑이 대단한, 멋진 선배다. 마이데일리
  • 커리의 금메달과 프리먼의 끝내기 만루포, 올해의 스포츠 명장면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은 스포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았다. AP통신은 21일 올해의 스포츠 명장면들을 정리하여 소개했다. 먼저,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스테픈 커리(미국)의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주목받았다. 첫 올림픽 출전인 커리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4쿼터 막판 중요한 3점슛을 연달아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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