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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나야 바르셀로나야? 선택해!"…기다리다 지친 이탈리아 명문 구단, '맨유 성골 유스'에게 데드라인 제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AC 밀란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데드라인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AC 밀란은 래시포드에게 AC 밀란 합류 여부를 결정할 데드라인으로 월요일을 정했다고 밝혔다"며 "AC 밀란은 맨유에서 소외된 래시포드와 그의 대리인들과 함께 이번 시즌 잔여기간 동안의 임대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커지면서, 래시포드는 AC 밀란으로 이적하는 데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12월 16일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빠진 뒤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단어를 꺼내며 맨유를 떠나 새로운 팀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래시포드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경쟁력'을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나 튀르키예 구단의 제안은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와 같은 잉글랜드 내 구단과도 연결됐지만, 맨유는 래시포드를 해외 구단에 판매하려 하는 상황이다. 현재 AC 밀란,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할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맨유에서 래시포드와 함께 뛰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현재 AC 밀란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타코'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래시포드가 AC 밀란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아직 선택을 내리지 않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래시포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자신의 선택지를 신중히 고민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AC 밀란의 회장인 파올로 스카로니는 점점 더 실망하고 있으며, 래시포드에게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이어 "AC 밀란은 래시포드에게 20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며 "재정 상황이 어려운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데려가는 계약을 어떻게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5억 7700만 원)을 받고 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맨유가 대부분의 임금을 부담해 줘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기대된다" 파워랭킹 1위 주목했는데, 임성재 충격의 91위 탈락…김시우만 남았다, 이경훈 80위→김주형 91위 컷오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 합계 6언더파 공동 9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쉬운 성적. 임성재는 2025 PGA 투어 개막전이었던 더 센트리에서 29언더파 263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실패했지만 최경주에 이어 한국인 선수 두 번째로 누적 상금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무엇보다 PGA 투어가 "임성재는 지난해부터 더 센트리까지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올해도 기대가 된다"라며 임성재를 파워랭킹 1위로 주목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고,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공동 109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 CC,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등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소화한 뒤, 상위 65명 만이 파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기에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 갈 수 없다. 임성재뿐만 아니라 이경훈, 김주형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경훈은 7언더파로 분전했으나 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8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한 김주형 역시 4언더파로 힘을 냈으나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91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수는 김시우다. 김시우는 2라운드가 끝났을 때 공동 58위에 자리했던 가운데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더블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6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후 1~2번, 7~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침착하게 3라운드를 마쳤다. 1위는 23언더파 193타의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다. 저스틴 로어,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는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마이데일리
  • “원팀 얘기하시는데…생각 달라, 체계화다” SSG 캠프 이원화 논란 정면돌파, 이숭용 감독 승부수[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원팀 얘기하시는데…” SSG 랜더스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로 출국,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그런데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도 전에 논란이 발생했다. 최정, 한유섬, 이지영, 김민식, 김성현, 오태곤 등 6명의 베테랑이 베로비치가 아닌 일본 가고시마로 향한다. 즉, SSG는 1차 캠프를 베로비치와 가고시마로 나눠 운영하고, 이후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합체’할 계획이다. 6명의 베테랑은 주축인데, 본진과 떨어지면서 원팀 정신의 데미지, 실질적인 훈련 효율성 저하, 베테랑들의 특권 등 여러 논란이 일었다. 더구나 주축 포수들이 1차 캠프 기간에 투수들의 공을 충분히 받을 수 없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SSG 이숭용 감독이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구단의 의도를 설명했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조기에 플로리다로 떠나면서 “그 부분을 걱정하는 걸 안다. 이원화이고 체계회다. 구단 방향성이 리모델링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고참들에겐 압박감보다 책임감을 주고 싶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이숭용 감독은 “부임하면서부터 그 생각을 했다. 작년에도 똑같이 베테랑에게 권한을 주고 선택하게 했다. 베테랑들은 가만히 놔두면, 부상만 안 당하면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6명의 선수에게 권한을 주고 선택하게 한 것이다. 존중하고 믿음을 주고 싶다. 고참들에게 중요한 건 퍼포먼스를 내는 것이다. 작년에 느낀 것인데 비행기를 많이 타고 가서 너무 힘들어하더라.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도록 도와야 한다. 프로애서 10년 이상 선수생활을 했는데, 그 부분(각종 우려)은 우려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원팀이 꼭 뭉쳐야 원팀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이숭용 감독은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다. 프로애서 원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인이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그 뒤에 책임감이 뒤따르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SSG만의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틀을 깨고 싶다”라고 했다. 이숭용 감독은 솔직하게 말했다. “어떻게 보면 전력은 나와있다. 5강 밑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팩트다. 우리가 갖고 있는 게 완벽하지 않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전력을 극대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틀을 깨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선수들과 충분히 1년간 많은 대화를 했다. 그 안에 커뮤니케이션, 리스펙이 있었다. 6명은 몸을 잘 만들 것이고 올 시즌 기대하셔도 좋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광속구+고속 SFF말고 무기 또 있다…MLB.com "日 괴물, 이것 잠재력 엄청나"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드디어 FA 국제 유망주 시장 최대어가 행선지를 결정했다.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로 향했다. 사사키 입단 소식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사사키에 대해 주목했다. 사사키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치바롯데 마린스는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허락했다. 앞서 사사키는 2023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두고 치바롯데와 실랑이를 벌였다. 당시 치바롯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년 뒤 사사키는 또다시 메이저리그행을 요청했고, 치바롯데가 수락해 사사키는 미국으로 향할 수 있었다. 20개 이상의 구단이 사사키에게 구애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20개 이상 구단이 사사키에게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보냈다고 밝혔다.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로키 영화제를 보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사사키는 행선지를 세 팀으로 압축했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세 팀 모두 가능성이 충분했다. 다저스는 말할 것도 없고,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와 마쓰이 유키를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펫코파크를 찾아 샌디에이고 훈련복을 입고 캐치볼을 하기도 했다. 토론토는 투수의 미세 조정에 능한 구단이다. 또한 사사키가 '빅클럽'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선택은 다저스였다. 사사키가 포스팅을 신청하기 전부터 다저스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다. 지난해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했을 때도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거기에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존재도 있다. 사사키는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야구 인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단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입단 회견에서는 여기까지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저스 유니폼의 소매를 걷어붙이고 싶다"고 전했다. 'MLB.com'은 같은 날 "사사키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게재하며 사사키의 장점을 살펴봤다. 가장 먼저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꼽았다. 'MLB.com'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사사키의 포심 평균 구속은 시속 100.3마일(약 161.4km/h)이었다"면서 "추적된 65개의 패스트볼 중 47개(72%)가 100마일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사키가 WBC 당시 포심에 버금가는 공을 메이저리그에 가져온다면, 최고의 파워 피쳐들이 던지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엄청난 패스트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번째로 고속 스플리터다. 'MLB.com'은 "사사키가 지닌 무기 중 보석은 스플리터다. 이미 세계 최고의 스플리터일 수 있고, 2025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플리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WBC에서 사사키의 스플리터 평균 구속은 시속 90.9마일(약 146.3km/h)이었다. 2024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중 평균 90마일 이상의 스플리터를 던진 선수는 호세 소리아노(LA 에인절스), 타지 브래들리(탬파베이 레이스)와 팀 동료 요시노부다. 'MLB.com'은 "사사키의 스플리터 움직임은 지저분하다. WBC에서 평균 33인치(83.8cm)의 낙차를 보였다"라면서 "사사키의 스플리터는 때때로 사라지고 꺾인다. 어느 방향으로든 휠 수 있고 그래서 더욱 불공평하다"고 했다. 여기에 슬라이더에 집중했다. 앞서 사사키를 다루는 매체들은 모두 그의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에 집중하곤 했다. 슬라이더는 언급 비중이 적었다. 'MLB.com'은 "WBC에서 사사키는 엄청난 패스트볼과 스플리터의 콤보 덕분에 슬라이더가 거의 필요 없었다"라면서도 "사사키의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 구사할 수 있는 플러스 등급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WBC에서 사사키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은 시속 88.2마일(약 141.9km/h)이었고 6인치(15.2cm)의 수평 무브먼트를 보였다. 이는 하드 슬라이더와 커터의 중간 형태에 가깝다. 다만 슬라이더의 '구속'을 되찾아야 한다고 첨언했다. 'MLB.com'은 "2024년 슬라이더 구속이 84마일 이하(약 135.2km/h)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사키가 메이저리그에서 WBC에서 보여준 슬라이더를 던진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세 구종을 모두 던진다면 메이저리그는 위대한 젊은 에이스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K리그 전훈 리포트] "비대칭 전술로 승격 노리겠다"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충남 아산은 작년 시즌 K리그2 돌풍의 팀이다. 선수단 연봉은 12개 구단 중 8위였지만 성적은 2위였다. 저비용 고효율의 핵심에 배성재 감독이 있다. 김현석 감독이 전남으로 이적한 후 수석코치였던 그가 감독으로 승진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그에게 올 시즌 각오를 들어봤다. - 동북중고, 한양대, 대전에서 현역 생활을 했다. "초등학교, 동북중고 동기동창이 김은중, 한양대 신입생 때 3학년 선배가 이관우, 김남일 형이었다." - 프로 선수 생활은 3년 밖에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말에 십자인대 수술을 했다. 대학 시절 청소년 대표팀 가서 다쳐서 허리 수술하고 이후에 무릎 수술, 발목 수술을 했다.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없는 상태였다." - 올해는 1부 승격해서 2026년엔 김은중 대 배성재 '죽마고우 대결'이 이루어지나. "올해 준비 잘 하고 있으니까 언젠가는 한 번 1부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아시아투데이
  • 휴식 후 돌아온 김민재, 수비진 최고 평가…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휴식 이후 한 경기 만에 복귀한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4승3무1패(승점 45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올리세,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0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의 볼을 빼앗은 후 킴미히에게 볼을 연결했고 킴미히의 패스를 이어받은 고레츠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 하단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24분 아모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모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9분 올리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올리세가 자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볼프스부르크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7분 고레츠카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고레츠카는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올리세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43분 아모라의 득점으로 바이에른 뮌헨 추격을 이어갔다. 아모라는 토마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난타전을 펼친 끝에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 볼클리어링을 세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다. 김민재는 한 차례 유효슈팅도 기록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또 한 번 탄탄한 활약을 펼쳤다'며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호펜하임전에서 휴식을 가진 후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결투를 약간 주저한 것을 제외하면 괜찮은 활약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 '와 미쳤다' 손흥민, 최근 비판에도 유산은 영원! PL 5위 등극…"SON은 아시아 축구의 대표 얼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만큼 아시아에서 축구를 대중화한 선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유명한 10명의 선수를 꼽아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기브 미 스포츠'는 "축구 선수는 성공할 수 있는 재능과 그에 따른 슈퍼스타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리그인 PL은 확실히 그렇다"며 "그렇기 때문에 PL에서 성공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다음 주에는 미스터 인기 선수가 되고 다음 주에는 실수로 공공의 적이 돼야 한다는 부담감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기브 미 스포츠'는 현재 PL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유산, 업적, 소셜미디어(SNS) 팔로잉, 글로벌 어필을 요소로 따져 순위를 매겼다. 유산은 PL에서의 활약으로 축구계에 이름을 남겼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이다. 업적은 트로피, 기록, 개인 수상 내역이며 SNS 팔로잉은 그 선수의 온라인에서의 인기도를 판단하는 것이다. 글로벌 어필은 전 세계 특정 지역에서 빛나는 스타인지를 판단하는 요소다. 10위는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였다. 사카에 이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카세미루(맨유),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차례대로 9위부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들에 이어 손흥민이 5위를 차지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단순히 한국 역사상 가장 큰 스포츠 스타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운동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토트넘의 공격수인 그는 아시아 축구의 대표 얼굴로 자리 잡았으며, 토트넘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오랜 기간 이를 유지했다. 그의 엄청난 인기는 여러 스폰서십 계약과 자선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의 주장(손흥민)은 단순한 유명 인사가 아니라 PL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는 강력한 골잡이로, 특히 2022년에는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트넘에서 꾸준히 빛을 발했다"며 "손흥민만큼 아시아에서 축구를 대중화한 선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하지만 적응 기간을 마친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미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47경기에 나와 21골을 터뜨렸다.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에는 각각 18골, 20골을 넣었고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까지 밟았다. 2019-20시즌 손흥민은 41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PL 데뷔 후 처음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이어 2020-21시즌에도 51경기 22골 17도움을 마크,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 모두 완벽하게 수행해 냈다. 2년 연속 PL 10-10 달성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2021-22시즌은 손흥민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한 시즌 중 하나다. 공식 경기 45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뜨렸는데, 그중 23골이 PL에서 기록한 득점이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노리치 시티전에서 2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공동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은 계속됐다. 2022-23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4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17득점 10도움이라는 성적을 적어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10-10이자 역대 일곱 번째로 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8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6월까지 팀에 남게 됐다. 최근 경기력을 문제로 토트넘이 판매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당분간은 토트넘에서 유산을 남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손흥민에 이어서 로드리(맨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엘링 홀란(맨시티)이 각각 4, 3,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리버풀의 핵심 모하메드 살라가 차지했다. 마이데일리
  • "롤모델은 강민호 선배님 "이런 신인 있었나? SSG 차기 안방마님, 진짜 재능은 바로 '넉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가 앞으로 다가올 청라돔 시대 간판선수로 신인 포수 이율예를 점찍었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롤모델이라고 밝힌 이율예는 '넉살' 하나만큼은 이미 롤모델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이율예는 지난해 9월 11일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SSG의 선택을 받았다. 당시 김재현 SSG 단장은 "2028년 청라 스타필드 돔 시대를 열며 이율예를 간판선수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율예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 포수 최대어로 꼽혔다. 당장 1군에서 뛰더라도 손색없는 수비력을 보유했다는 평이다. 팝타임이 빠르고 어깨가 강해 KBO리그에서 대세가 된 발야구를 억제할 수 있는 자원이다. 공격력도 뛰어나다. 2022년 강릉고 1학년 시절 19경기 12안타 10타점 타율 0.293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2학년이던 2023년 32경기 32안타 1홈런 15타점 타율 0.327로 도약했다. 고3 시즌은 75경기 71안타 3홈런 41타점 타율 0.335 OPS 0.920으로 만개했다. 이율예는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구단을 대표하는 포수로 성장해 20년 동안 인천의 든든한 안방마님이 되고 싶다. 제 강점은 블로킹과 송구 능력이며, 공격에서는 좋은 컨택과 파워를 가지고 있다. 빠르게 프로무대에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신인 드래프트 행사가 끝난 뒤 이율예를 만날 수 있었고, 이 자리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신인 드래프트는 시즌 중 손꼽히는 대형 행사로 엄청난 취재 열기를 자랑한다. 지명 전부터 많은 기자를 접한 초대형 신인도 수많은 취재진을 만나면 긴장하기 마련이다. 기자들과 눈을 마주치치 못하는 선수도 다수다. 이율예는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정신이 없을 법도 하지만 여유 있는 태도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시원시원한 답변은 덤이었다. 롤모델은 강민호다. 이율예는 "어릴 때부터 야구를 보면서 강민호 선배님을 많이 본받고 싶어 롤모델로 삼았다. 프로에 올라간 만큼 강민호 선배님철머 야구도 오래 하고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영 선배님, 김민식 선배님도 되게 좋아한다. 많이 본받고 싶다"고 했다. '율예(律禮)'라는 이름은 할머니가 지어주셨다. 이율예는 "율법과 예의를 잘 지키라는 뜻으로 할머니가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SSG는 이율예에게 2억 2000만원의 계약금을 안겼다. 조형우가 1억 3000만원, 현재는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이재원이 2억 5000만원을 받았다. 이를 보면 이율예를 향한 SSG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야구는 재능의 스포츠고, 몇몇 재능은 타고나야 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율예의 넉살을 파악하기엔 충분했다. 이러한 넉살은 배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넉살은 특히 포수에게 중요하다. 포수는 투수와 합을 맞추며 경기를 이끌어나가야 한다. 그만큼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하며, 강민호처럼 넉살 좋은 포수는 투수를 편안하게 해주기 쉽다. 지명 당시 김재현 단장이 "이율예는 청소년 대표 2학년 시절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잘 알지 못하는 선수들의 장단점을 평가해 활약하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말한 이유가 있다. 이율예는 마무리 캠프에서 짧게나마 프로의 맛을 봤다. 이제 스프링캠프를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율예의 능글맞은 미소를 2025년 1군 마운드에서 볼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기본급만 890,000,000원+추가 수당 더하면? 홀란드, 실질 수령액 어마어마하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역사적인 재계약을 체결했다. 기본급도 상당하지만, 달성하기 쉬운 추가 수당을 합친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게 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홀란드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축구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9년 6개월이다. 홀란드는 34살이 되는 2034년까지 맨시티와 동행한다. 홀란드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 위대한 구단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여기는 환상적인 사람들이 함께한다. 환경 또한 최고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나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고 그들이 맨시티를 특별하게 했다. 나는 더 노력할 것이며 이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의 공격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계약 조건이 엄청나다.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됐다고 전했다. 이제 홀란드를 영입하려는 팀은 맨시티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영국 '더 부트 룸'은 홀란드가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9000만원)을 수령하는 최초의 선수가 될 것이라 전했다. 보너스를 포함한다면 주급이 더욱 늘어난다. '데일리메일'은 "기본 주급과 보너스를 합쳐 매주 86만 5000파운드(약 15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앞선 계약에서 홀란드는 유럽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거의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추가 조항, 충성도 보너스, 초상권 수익 등이 더해지면서 영국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됐다. '거의 확실하게 추가 조항을 받을 수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보너스를 받기 쉬운 구조임을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주급은 100만 파운드(약 18억원)를 초과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 하나의 파격적인 조항은 주급이 고정된다는 점이다. '데일리메일'은 "홀란드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는다면 29세에서 34세까지 전성기 후반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도 높은 수익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홀란드는 2022년 7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해인 2022-2023시즌 53경기 52골 9도움으로 리그를 폭격했고, 2023-2024시즌에도 34경기 38골 6도움으로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에도 28경기에 출전해 21득점 1도움으로 건재하다. 마이데일리
  • '이강인 영입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비공개 작업 진행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지난 14일 '토트넘이 PSG에 무아니 임대를 공식 제안했다. 토트넘의 임대 제안에는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유벤투스도 PSG에 무아니 이적을 문의했다. PSG는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PSG는 무아니에 대한 더 많은 제안이 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PSG는 무아니에 대한 모든 제안을 받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 9일 '토트넘과 무아니는 개인 조건에 사실상 합의했다. 토트넘은 무아니가 팀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계약을 추진해 왔다. 토트넘은 아직 PSG와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PSG는 무아니의 임대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라며 토트넘의 무아니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 이적이 주목받았던 무아니는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 선수 영입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움직임이 없는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좌절하지 않는다. 클럽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면 좌절하고 실망하고 있겠지만 클럽은 열심히 일하고 있다. 클럽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세 곳의 당사자가 동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적시장은 전통적으로 마지막 주에 활발해진다. 1월 이적시장은 더욱 까다롭다"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은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은 쉽지 않지만 클럽은 선수 영입을 위해 많은 작업들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래시포드 영입설도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4일 '토트넘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 문의했다. 토트넘은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경쟁하는 클럽 중 하나이며 맨유와 비공식적인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를 한 명 더 영입하고 싶어한다'면서도 '래시포드가 임대 이적하는 것에 가장 큰 걸림돌은 엄청난 주급 때문이다. 토트넘은 래시포드를 임대하더라도 주급 30만파운드의 대부분을 맨유가 부담하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맨유는 래시포드를 임대보낼 경우 래시포드를 급여를 계속 지불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이강인 영입설도 일부 매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17일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 이강인의 이름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올 시즌 목표와는 거리가 먼 성적을 거두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토트넘은 클럽을 다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올려 놓을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 공격수 무아니를 영입을 노렸던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최근 파리를 방문하기도 했지만 무아니는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또 다른 PSG 선수를 타깃으로 삼았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31패 꼴찌의 대반란, 국대 듀오 전역→브라질 감독 선임→구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V4 전통의 명가도 넘을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KB손해보험이 창단 첫 8연승에 도전한다. V4 전통의 명가를 넘어설 수 있을까.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1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는 4라운드 빅 매치를 배구 팬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 12연승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과 구단 최초 7연승으로 상승세의 KB손해보험이 맞붙기 때문이다. 두 팀 중 한 팀은 연승이 끊긴다. 현대캐피탈도 현대캐피탈이지만, KB손해보험의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해 12월 14일 3라운드 현대캐피탈전 0-3 패배 이후 한 달이 넘도록 패가 없다. 사실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5승 31패 승점 21로 창단 첫 최하위의 수모를 맛봤다. 후인정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김학민 감독대행으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또한 올 시즌 시작 전에도 미겔 리베라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그렇지만 KB손해보험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가 대행으로서 팀을 지휘했고, 무엇보다 국가대표 듀오 세터 황택의와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의 전역이 큰 힘이 됐다. 황택의는 16경기 45점 세트당 세트 10.950개를 기록 중이다. 예리한 서브로 공격수 못지않게 서브 득점을 올리고 있고, 안정적인 토스도 돋보인다. 나경복도 20경기 288점 공격 성공률 48.68% 리시브 효율 22.81%를 기록하며 KB손해보험의 공수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V-리그 장수 외인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활약도 빛이 난다. 21경기 519점 공격 성공률 54.78%를 기록 중이다. 득점 1위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박상하와 차영석도 중앙을 지배하고 있다. 홈경기장 폐쇄 및 감독 선임 논란으로 흔들릴 뻔했으나,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다. 올스타 휴식기 기간에 브라질 출신의 육성 전문가 레오나르도 감독을 선임했고, 호주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맥스 스테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를 대신해 바레인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V-리그 데뷔전이었던 9일 한국전력전 3-1 승리에 이어 난적 대한항공과 최하위 OK저축은행을 모두 풀세트 혈투 끝에 이겼다.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내는 힘이 생긴 KB손해보험이다. OK저축은행전에서 창단 첫 7연승에 성공했던 KB손해보험은 이제 8연승에 도전한다. V-리그 7개 팀 중에서 8연승에 도달하지 못한 팀은 K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현대캐피탈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12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승수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허수봉-신펑 덩(등록명 신펑) 삼각편대가 막강하다. 최민호-정태준 중앙에, 리시브-디그 1위 리베로 박경민, 트레이드 이적생 세터 황승빈까지 베스트 라인업이 화려하다. 웜업존에 전광인이 있다. 백업도 탄탄하다. 그러나 지금의 기세라면 무서울 건 없다. 물론 OK저축은행전에서 허리 통증을 느끼며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던 황택의의 몸 상태가 변수지만, 이현승이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KB손해보험이 승리를 가져온다면 2위 대한항공(13승 8패 승점 43) 추격은 물론이고 3위 자리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창단 첫 8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레오나르도 감독은 "KB손해보험은 잠재력이 있고,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훈련을 한다면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었다. 마이데일리
  • 트레이드→십자인대 부상→7푼대 부진…LG 출신 내야수, 올해는 다르다 "늘 간절했다, 해야 할 일 생각하겠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늘 간절했다." 간절한 마음을 안고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KT 위즈 내야수 장준원은 지난 15일 내야수 윤준혁, 신인 투수 트리오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과 호주로 출국했다. KT의 2025시즌 1차 스프링캠프는 호주 질롱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다섯 선수는 선발대로 출국했다. 장준원은 경남고 출신으로 2014 2차 2라운드 23순위로 LG 트윈스 지명을 받았다. 두터운 선수층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0시즌 46경기가 가장 많이 출전한 시즌. LG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장준원은 2022년 5월 KT로 트레이드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오자마자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이강철 감독을 웃게 한 장준원이지만 불의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년 7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수비 도중 큰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것.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악재가 닥쳤다. 이강철 감독은 "수비도 괜찮고, 방망이도 좋았는데 아쉽네"라며 아픈 마음을 전했었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재활에 임하며 2023년 5월 1군 콜업을 명 받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3시즌에 데뷔 후 가장 많은 69경기에 나섰으나 15안타 1홈런 10타점 10득점 타율 0.172에 그쳤다. 2024시즌에는 KT 이적 후 가장 저조했다. 17경기에 나왔으나 1안타 1득점 타율 0.071. 1군에 있었던 시간은 단 30일이었다. 6월 28일 1군 말소 이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그래도 2군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56경기 52안타 1홈런 31타점 28득점 타율 0.323. 장준원은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따뜻한 호주에 와서 미리 몸을 만들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미리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시즌을 어떻게 보냈냐'라고 묻자 "상체 근력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헀다"라고 입을 연 장준원은 "하체는 십자인대 부상 이후 움직이는 속도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보강 운동에 힘썼다"라고 이야기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KT 내야는 변화가 많다. 허경민이 자유계약(FA) 자격을 통해 두산 베어스에서 새롭게 왔고, 박경수가 은퇴를 선언했다. 심우준이 한화 이글스로 떠났으며, 천성호-황재균 등 포지션 변경을 꾀하는 이가 많다. 장준원도 이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는 "나에게는 매 시즌이 중요한 시즌이었다. 늘 간절했다. 올해라고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기보다, 내가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겠다. 그 모습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장준원은 "본진 합류 전까지는 최대한 컨디션을 정상으로 끌어올리겠다. 본진이 들어오면 다른 선수들과 다를 것 없이 똑같이 훈련을 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이데일리
  • “(김)도영이도 야구를 알아가면서 플레이, 엄청난 선수…” 이미 21세에 KIA 퍼스트 마인드 장착 ‘무결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도 야구를 알아가면서,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한다.”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은 동성고 시절부터 이미 야구천재로 불렸다. 말도 안 되는, 역대급 운동능력과 재능 덕분에 제2의 이종범이라고 불렸다. 프로에서도 3년만에 포텐셜을 터트리며 말도 안 되는 각종 기록을 남기고 정규시즌 MVP까지 받았다. 그런 김도영이 프로에 입단하고 나서 배우고 더 좋아진 부분이 있다. 눈에 쉽게 띄는 공격력과 3루 수비력이 아니다. 팀을 위한 정신, 팀을 위한 마인드다. 박찬호와 최원준은 지난 17일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 출연, 2024시즌 KIA는 그 누구도 자신의 기록을 위한 야구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고참 최형우부터 나성범, 김선빈, 박찬호와 최원준으로 대비되는 중간라인, 그리고 김도영까지 일심동체였다. 알고 보니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후배들이 배우고,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알려준 부분들도 많았다. 최원준은 “찬호형도 도영이 옆에서 계속…도영이가 신인이고 어리잖아요. 멋모르고 부딪힐 나이니까. 찬호 형이 계속 얘기해주고, 도영이도 야구를 알면서 해나가고, 옆에 선빈이 형도 우승 경험 많으니까 어릴 때부터 저나 찬호 형에게 얘기를 많이 해줬다. 내 옆에 성범이 형도 있고. 그러면서 팀이 조화롭게 잘 굴러간 것 같아요”라고 했다. 박찬호는 김도영의 성장, 업그레이드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도영이 만큼 홈런을 38개 치는 타자면, 주자가 2,3루에 깔려 있으면 내야수가 뒤로 가요. 그러면 (정확한 컨택으로)굴리면 1점 이잖아요. 다른 사람이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내가 생각할 땐 야구는 그렇다. 삼진을 당해도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다. 어떠한 타자라도 그 순간에는 삼진을 먹으면 안 된다. 안 먹으려고 생각하고 인플레이 타구를 내야 한다. 도영이가 그게 되더라고요. 그게 한국시리즈에 나왔어요”라고 했다. 박찬호가 말한 그 장면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다. 23일 오후에 재개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을 역전승한 뒤 밤에 치른 2차전마저 잡고 시리즈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김도영은 2차전 1회말에 무사 2,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서서 삼성 선발투수 황동재의 146km 포심패스트볼을 침착하게 2루 방면으로 밀어서 3루 주자 박찬호를 홈으로 보냈다. 사실 황동재의 공은 한가운데로 들어온 실투였다. 그러나 김도영이 굳이 풀스윙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오른쪽으로 보냈다. 한국시리즈 같은 단기전은 빠른 선제점 획득이 큰 의미가 있다. KIA는 당시 김도영의 선제 타점을 시작으로 1회에만 5점을 내며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었다. 김도영도 그날 경기 후 한국시리즈 준비과정부터 팀 플레이, 팀 배팅을 연습했다면서, 그 순간을 떠올리며 타격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박찬호는 “그렇게 도영이도 야구를 알아가면서,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거기에 본인 능력까지 더해지니까 엄청난 선수가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렇게 김도영이 개인기술, 운동능력이 압도적인데 팀 퍼스트 마인드까지 남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렇게 되는 과정에선 선배들과 형들이 김도영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김도영도 나중에 연차가 더 쌓이면 자연스럽게 내야수들에게 ‘내리 사랑’을 선보일 것이다. 그렇게 개개인이 강해지고, KIA도 당해진다. 마이데일리
  • '매주 15억 수령' 맨시티 초특급 대우해 준 이유 있었네…"다른 클럽들이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다른 클럽이 그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에 이런 계약을 제안한 게 아닐까 싶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엘링 홀란이 맨시티와 새로운 10년 계약을 체결하며 2034년 여름까지 클럽에 남게 됐다"고 밝혔다. 홀란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이 위대한 클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맨시티는 환상적인 팬들과 환상적인 사람들로 가득한 특별한 클럽이며, 모든 사람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코치진, 팀 동료들, 그리고 클럽의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들은 이곳을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줬고 이제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다"며 "저는 계속 발전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계속 노력하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넘어온 홀란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입성 첫 시즌 공식 경기 53경기에서 52골을 터뜨렸고 맨시티에 트레블에 엄청난 공헌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45경기에 나와 38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는 28경기 21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통산 126경기에 출전해 111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홀란의 활약은 대형 계약으로 이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케인은 주급과 보너스를 합쳐 매주 86만 5000파운드(약 15억 3600만 원)를 받는다고 한다. 과거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는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홀란의 재계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건 좀 특이한 상황이다. 다른 클럽들이 그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에 시티가 이런 계약을 제안한 것이 아닐까 싶다. 시티 입장에서는 전적으로 이해가 간다"며 "그들은 그의 가치를 유지했다. 이번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으니, 앞으로 10년 동안 그의 가치를 고스란히 보유할 수 있다. 그는 절대 퇴보하지 않을 것이고, 더 좋아질 것이다. PL에 온 이후로 그는 완전히 혁신적인 선수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저는 홀란이 모든 기록을 깰 거라고 생각한다. 앨런 시어러의 260골 기록도 이제 위태로워 보인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이적하면서 시어러가 안심했을지 모르지만, 홀란은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며 "그는 놀라운 재능을 가진 선수이며, 올바른 지원만 있다면 계속해서 골을 넣을 것이다. 나도 헤더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데, 그 기록도 완전히 박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미계약 FA’ 이용찬·문성현 정말 비행기 못 타나…사&트 없이 마감? 이용찬 2021년 5월에 계약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말 비행기 못 타나. FA 외야수 김성욱(32)이 지난 16일 원 소속구단 NC 다이노스와 2년 3억원(계약금 5000만원, 연봉총액 2억원, 옵션 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2024-2025 FA 시장에 남은 미계약자는 B등급의 이용찬, C등급의 문성현이 ‘유이’하다. ▲2024-2025 KBO FA 계약 현황 A-최원태(삼성 4년 70억원) 김원중(롯데 4년 54억원) 구승민(롯데 2+2년 21억원) B-임기영(KIA 3년 15억원) 장현식(LG 4년 52억원) 류지혁(삼성 4년 26억원) 허경민(KT 4년 40억원) 엄상백(한화 4년 78억원) 심우준(한화 4년 50억원) 노경은(SSG 2+1년 25억원) 하주석(한화 1년 1억1000만원) 이용찬 C-서건창(KIA 1+1년 5억원) 김헌곤(삼성 2년 6억원) 김강률(LG 3+1년 14억원) 우규민(KT 2년 7억원) 최정(SSG 4년 110억원) 임정호(NC 3년 12억원) 김성욱(NC 2년 3억원) 문성현 두 사람의 상황은 좀 다르다. 이용찬은 NC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으나 입장 차가 여전히 있다. 이호준 감독은 선발투수 전환을 약속했고, 이용찬도 동의했다. 그러나 정작 이용찬과 NC가 합의가 안 되고 있다. 이용찬은 자신만의 루틴이 확실한 선수다. 소속팀 없이 겨울 내내 개인훈련을 할 각오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투수 전환을 감안해 공을 예년보다 더 많이 던지면서 시즌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본래 캠프에서도 공을 많이 던지며 땀을 흘리는 스타일이다. 이용찬에게 시장 환경이 좋은 건 아니다. 사실상 NC와 협상 단일창구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용찬은 2021년 NC와 맺은 FA 3+1년 27억원 계약이 무려 5월 말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직전 시즌 토미 존 수술 여파가 있긴 했지만, 2021시즌 개막 이후애도 무적 신분으로 버티다 뒤늦게 계약한 경험이 있다. 심지어 2021시즌 39경기서 1승3패16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2.19로 잘 던졌다. 이용찬이 극적으로 투손행 비행기 티켓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NC는 나머지 9개 구단과 달리 본진이 30일에 떠난다. 캠프를 25일부터 시작하지만, 창원NC파크에서 한 턴을 소화하고 떠나는 스케줄이다. 30일 이전에만 계약하면 애리조나~대만 일정을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소화할 수도 있다. 반면 문성현은 이용찬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여전히 키움과 제대로 대화 한번 못 해봤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그래도 키움이 문성현을 FA 미아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 2022-2023 시장의 정찬헌이 시범경기가 한창이던 3월27일에 2년 8억6000만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었다. 키움은 전통적으로 필요성이 낮은 FA에게 냉정하게 대했다. 키움은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로 떠난다. 문성현이 다른 선수들과 함께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려면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계약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문성현은 이미 2개월 넘게 교착 상태다. 이용찬과 문성현에 대한 사인&트레이드 가능성은 현 시점에선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용찬과 문성현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구단이 없다. 두 사람이 NC, 키움과 계약해 올 시즌을 뛰면 이번 2024-2025 FA 시장에선 2021-2022 FA 시장 이후 3년만에 사인&트레이드가 발생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완전히 바보됐다’…‘레알 간다’며 20년 뛴 팀에 결별 통보→최근 부진 →팬들 비난 봇물→R.마드리드 영입 포기설→제대로 뒤통수 맞은 리버풀 스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스타 라이트 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그는 이미 20년간 몸담았던 리버풀에 이별을 통보했다. 이유는 단 한가지. 뛰고 싶은 팀으로의 이적이었다. 이미 언로에서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확정되었다고 할 정도였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때 떠나지 않더라고 합의에 따라 시즌이 끝난 후 이적을 할 것이라는 기사도 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계약서에 사인한다면 현재 18만 파운드의 주급이 껑충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적 축하금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입비(signing-on fee)’가 엄청나다. 1억 파운드로 영국 언론은 예상하고 있다. 리버풀 팬들은 화가났다. 2004년 6살 때 리버풀 아카데미에 들어간 후 2016년 18살 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그가 20년만에 팀을 떠나기로 했기에 그렇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 영국 언론은 최근 ‘레알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영입을 포기했다. 스타의 부진한 폼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그동안 알렉산더 아놀드는 1월 이적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강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었다. 그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계약이 6월에 만료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료 2000만 파운드를 리버푸렝 제시했다고 한다. 파격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에 대해서 서서히 관심을 끄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두가지이다. 우선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도전중인 리버풀이 겨울 시장에서 그를 내보낼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절호의 우승기회를 맞이했는데 아르네 슬롯 감독이 시즌 중반에 핵심 수비수를 잃게 된다면 우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그렇다. 특히 알렉산더 아놀드의 최근 부진한 성적에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리버풀 팬들은 현재 그가 부진한 것은 머릿속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꽉차 있기에 폼이 떨어졌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리버풀 팬들은 그를 향해 엄청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 리버풀에서 오른쪽 풀백 자리를 꿰차고 있지만 팬들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수비 취약성을 오랫동안 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점이 맘에 걸린 듯 하다. 마이데일리
  • 악의 제국 완성 막는다? 다저스행 유력했던 오타니 킬러, 컵스행 급물살…美 기자 "가장 유력한 후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가 완벽한 스토브리그를 보낼 수 있을까. 다저스행이 점쳐졌던 100마일 좌완 태너 스캇이 시카고 컵스와 강하게 연결됐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컵스는 태너 스캇을 영입할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스캇은 이번 주말 여러 가지 다년 계약 제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캇은 100마일 강속구를 자랑하는 마무리 투수다. 201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9년까지 8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5.31로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2020년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했다. 2021년 평균자책점 5.17로 주춤했지만 2022년 20세이브를 올리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3년부터 '언터쳐블'이 됐다. 74경기 9승 5패 24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고, 2024년 72경기 9승 6패 11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75로 펄펄 날았다. 시즌을 마친 뒤 스캇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오타니 천적으로 유명하다. 스캇은 오타니와 통산 9번 맞붙어 단 1안타로 꽁꽁 묶었었다. 피안타율은 0.111이다. 그마저도 단타로 막아냈다. 오타니가 통산 좌완 상대로 타율 0.260으로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캇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다저스행이 점쳐졌다. 미국 '다저네이션'은 7일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불펜진은 이상적이지 않았다"라면서 "스캇이 다저스와 연결됐다"고 보도했다. 스캇이 다저스로 향한다면 화룡정점이 된다. 이미 다저스는 좌완 최대어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638억원)에 영입했다. 내외야 유틸리티 토미 현수 에드먼에게 5년 7400만 달러(약 1079억원)의 연장 계약을 안겼고, 강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3년 6600만 달러(약 963억원)에 사인했다. 거기에 김혜성과 3+2년 2200만 달러(약 324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거기에 사사키 로키까지 손에 넣었다. 사사키는 18일 자신의 SNS에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됐다"라면서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야구 인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단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입단 회견에서는 여기까지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저스 유니폼의 소매를 걷어붙이고 싶다"고 공식 발표했다. 컵스가 대항마로 등장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컵스는 수년간 스캇을 원했다. 컵스는 스캇을 트레이드하는 데 관심이 있었고, 그가 FA 시장에 나와 있기 때문에 컵스로 유인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스캇은 3~4년 정도의 기간에 연평균 2000만 달러(약 292억원) 규모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연평균 2000만 달러를 받은 구원투수는 지금까지 두 명 뿐이다. 다만 단년 계약으로 2105만 달러를 받는 닉 마르티네스(신시내티 레즈)를 제외한다면, 5년 1억200만 달러(약 1488억원) 계약을 맺은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스캇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다저스가 '악의 제국'을 완성할까, 컵스가 막강 불펜진을 구성하게 될까. 마이데일리
  • '충격' 살라가 사우디 무대로 가나? 네이마르 대체자로 이름 올렸다…"내년 여름에 영입 가능할 수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네이마르(알 힐랄)의 대체자가 될까.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세 명의 선수가 있다.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가 그 주인공이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며 세 명의 선수 모두 보스만 룰에 의거해 해외 구단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재계약 또는 FA 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알 힐랄의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살라에 대한 관심을 솔직히 인정하며 네이마르의 미래와 그 여파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8월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이적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돼 1년 가까이 재활에 임했다. 복귀 후에도 몸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햄스트링 부상도 겹쳤다.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7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2경기에 교체로 나왔다.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 시카고 파이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도'에 따르면 시카고는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맺기 위한 초기 단계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스 감독은 네이마르의 상황에 대해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다. 사우디 프로 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며 "네이마르는 우리가 익숙한 수준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살라의 대한 관심에 대해 "살라나 다른 유명 선수들은 이번 겨울에는 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여름에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이데일리
  • "신태용 감독님 감사해요!"…'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인니 A대표팀' 미드필더는 떠난 사령탑을 잊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인도네시아 대표팀 미드필더 톰 헤이(알메러 시티)가 신태용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수퍼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대표팀 헤이가 신태용 감독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최근 헤이는 신태용 감독 경질 이후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고 전했다. '수버볼'은 "헤이는 신태용 감독의 공로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신태용 감독 덕분에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데뷔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헤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신이다. AZ 알크마르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탈리아 레체, 네덜란드 ADO 덴하흐, NAC 브레다, SC 헤이렌베인을 거쳐 알메러에서 뛰고 있다. 레체를 제외하고 전부 네덜란드에서 활약했던 헤이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여러 차례 뽑힌 바 있다. 네덜란드에서만 활약했던 그가 인도네시아와 연이 닿은 것은 2024년이었다. 그는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이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가 이 사실을 파악했고 그를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2024년 인도네시아 시민권을 획득하며 대표팀에 차출될 수 있었다. 헤이는 지난해 3월 베트남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베트남과의 맞대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도움을 하나 기록해 팀의 3-0 승리에 공헌했다. 이후 꾸준하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헤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레트릭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그 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과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미쓰비시컵에서 인도네시아는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B조에 속했는데, 1승 1무 2패로 조 3위에 머무르며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PSSI는 지난 6일 신태용 감독을 경질, 8일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2020년 1월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이 4년 만에 팀을 떠나는 순간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부임 당시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을 동시에 이끌기로 했다. 신태용 감독은 2023년 아시안컵에서 사상 최초로 인도네시아를 토너먼트 무대까지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2024년 U-23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서 한국을 만나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기도 했다.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과 경쟁 중인데, 1승 3무 2패 승점 6점으로 일본, 호주의 뒤를 이어 3위까지 인도네시아를 올렸다. 하지만 미쓰비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뒤 경질당했다. PSSI의 결정에 납득하지 못하는 팬들도 많았다. 신태용 감독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 인도네시아 팬들은 "그동안 감사했다"는 뜻을 전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무리뉴와의 맞대결이 기다린다!' 솔샤르, 튀르키예 무대서 감독직 복귀…맨유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돌아온다. 튀르키예 베식타스 JK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우리는 솔샤르 감독과 2025-26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 계약을 맺었으며, 2026-27시즌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며 "우리는 솔샤르 감독이 우리 클럽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으며, 그가 베식타스에 합류한 것을 따뜻하게 환영한다. 큰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맨유 유니폼을 입고 366경기 126골을 터뜨린 '전설' 솔샤르는 은퇴 후 맨유의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8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맨유 2군 감독을 맡았던 그는 2011년 1월 몰데 FK 지휘봉을 잡았고 123경기에서 68승 24무 31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두 차례 노르웨이 엘리테세리엔(1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노르웨이컵 우승 트로피도 한 차례 들어 올렸다. 솔샤르는 노르웨이 무대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한 뒤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2014년 1월 몰데를 떠나 카디프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2014-15시즌 초반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9월 팀을 떠나야 했다. 1년 넘게 휴식기를 가진 솔샤르는 2015년 10월 몰데로 다시 돌아왔다. 우승 트로피를 들지는 못했지만, 118경기 66승 19무 33패를 기록했다. 이후 맨유의 부름을 받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당한 뒤 2018년 12월 임시 감독으로 맨유 사령탑에 앉았다. 임시 감독 시절 솔샤르 감독은 19경기 14승 2무 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2019년 3월 정식 감독이 됐다. 하지만 정식 부임 이후에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2021년 11월까지 단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고 결국 팀을 떠났다. 성적은 149경기 78승 33무 38패.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솔샤르 감독은 잠시 현장과 거리를 뒀다.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일을 했다. 그리고 베식타스 지휘봉을 잡으며 4년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베식타스는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에서 6위에 머물러 있다. 18경기 8승 6무 4패 승점 30점을 기록 중이다. 1위 갈라타사라이와의 승점 차는 21점 차로 큰 격차가 있다. 하지만 UEFA 클럽 대항전 출전은 노릴 수 있다. 쉬페르리그 1위와 2위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며 3위는 UEFA 유로파리그(UEL), 4위는 UEFA 컨퍼런스리그(UECL)에 참가한다. 현재 3위 삼순스포르와 승점 차는 6점이며 4위 괴즈테페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맨유에서 자신의 전임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맞대결도 기다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흐체를 이끌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5월 5일 페네르바흐체의 홈에서 열릴 예정이다. 맨유와의 경기를 할 가능성도 있다. 베식타스와 맨유는 현재 UEL에 출전 중이다. 리그 페이즈에서는 만나지 않지만, 두 팀 모두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추첨 결과에 따라 격돌할 수 있다. UEL 리그 페이즈 1위부터 8위는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는 16강에 진출하기 위한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선다. 현재 맨유는 7위다. 베식타스는 28위다. 2경기를 남겨 둔 상황이다. 24위 위로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24위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승점 차가 단 1점이기 때문이다. 4년 만에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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