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직접 꽃다발을 주지는 못했는데” KIA 29세 수비왕의 감격…전·현직 GG 유격수들의 아름다운 품격[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난 직접 꽃다발을 주지는 못했는데, 멋있었어요.” KIA 타이거즈 박찬호(29)는 2023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지환(34, LG 트윈스)와 유격수 공동 수비상을 차지할 정도로 둘 다 빼어난 시즌을 보냈다. 타격 볼륨도 엇비슷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프리미엄에, 더 많은 홈런을 친 오지환이 골든글러브를 가져갔다. 박찬호는 시상식에 당당히 참석했다. 마음을 비우고 오지환을 축하해주기 위해서였다. ‘2등의 품격’이란 말을 꺼냈다. 그리고 박찬호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실제로 오지환의 수상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1년이 흘렀다. 박찬호는 단독 수비상을 따냈다. 그리고 타격 커리어하이를 다시 한번 달성했다. 박찬호보다 홈런을 많이 친 도전자 박성한(26, SSG 랜더스)을 누르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날 박찬호는 레드카펫 인터뷰부터 1년전과 달리 상기된 모습이었다. 대신 차분하게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박찬호는 “작년엔 양심에 손을 얹고 (골든그러브를)받는다는 생각을 전혀 안 했다. 박수치러 갔다. 그런데 올해는 진짜 받을 마음으로 왔으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수상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자신을 컨트롤했다. 그러면서 박찬호는 “지환이 형도 부상이 겹쳐서 그렇지 여전히 최고의 유격수다”라고 했다. 박성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타격은 자신보다 낫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박성한도 3할 언저리에 10홈런 이상 칠 수 있는 유격수로 성장 중이다. 프리미어12 주전 유격수였다. 그런 박찬호는 수상 순간 오지환이 꽃다발을 주러 단상에 올라오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년이 흘러 이번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오지환은 수상이 불확실한데 현장을 찾았다. 박찬호든 박성한이든 후배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박찬호는 “좀 멋있었다. 또 이렇게 하나 배워가는 것 같다. 선배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좋은 선배로서 하나하나 조금씩 배워가는 중인 것 같다”라고 했다. 오지환의 꽃다발 선물에는 “나는 작년에 직접 꽃다발을 주지는 못했는데…”라고 했다. 감동과 고마움이 뒤섞인 모습이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통상적으로 수상이 유력한 선수 외에는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장에는 누가 봐도 수상이 유력하지 않은데 당당히 참석해 선, 후배들을 격려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작년엔 박찬호 딱 한 명이었는데, 올해는 드문드문 있었다. 피도 눈물도 없는 경쟁 사회지만, 이건 참 좋은 문화다. 알고 보면 1년 전 박찬호가 먼저 나섰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용기를 냈다. 마이데일리
연이은 겹경사… 안세영, 환호할 소식 전했다 (+이유)안세영이 BWF 월드투어 파이널 4강에 진출하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녀는 '올해의 여자 선수상'도 수상했다.위키트리
"받은 사랑 잊지 않고 LG에서도..." 잠실 라이벌 이적한 14억 FA의 작별인사, 오직 팬만 생각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로 이적한 김강률이 두산 베어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강률은 지난 13일 LG와 계약기간 3+1년, 최대 14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9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2차 4라운드 2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강률은 통산 448경기 476⅔이닝 26승 14패 46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남겼다. 2024시즌에는 53경기 42이닝 2승 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김강률은 권리를 행사했고,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LG가 잡는데 성공했다. LG는 "김강률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투수로서, 향후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불펜에서의 활약과 함께 본인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렇게 김강률은 두산과 18년 인연을 끝내게 됐다. 김강률은 자신의 SNS에 양의지, 니퍼트 등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두산 팬들에게 작별인사와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먼저 지난 18년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두산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저에게 두산베어스와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이렇게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늘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과 격려 잊지 않고, LG에서도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마음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란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맺었다. 마이데일리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뜨거운 팀! 콘테의 나폴리 제치고 선두 질주→리그 10연승 도전하는 아탈란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가 리그 10연승에 도전한다.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나폴리를 모두 넘어섰다. 최근 세리에 A 9연승에 성공하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리그에서 지는 법을 완전히 잊었다. 10월과 11월에 치른 세리에 A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2월 들어서도 2연승을 거뒀다. 10월 6일(이하 한국 시각) 제노아와 홈 경기에서 5-1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12월 7일 AC 밀란과 홈 경기 2-1 승리까지 9연승을 내달렸다. 거칠 것 없는 기세를 내뿜고 있다. 9경기에서 무려 27득점을 폭발했다. 상대에게 단 5골만 내줬다. 네 번의 클린 시트 승리를 챙겼다. 9연승 기간에 단 한 번도 2실점 이상 경기를 기록하지 않았다.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다. ◆ 아탈란타 최근 세리에 A 9경기 결과10월 6일 vs 제노아(홈) 5-1 승리10월 20일 vs 베네치아(원정) 2-0 승리10월 27일 vs 헬라스 베로나(홈) 6-1 승리10월 31일 vs 몬차(홈) 2-0 승리11월 3일 vs 나폴리(원정) 3-0 승리11월 10일 vs 우디네세(홈) 2-1 승리11월 24일 vs 파르마(원정) 3-1 승리12월 3일 vs AS 로마(원정) 2-0 승리12월 7일 vs AC 밀란(홈) 2-1 승리 시즌 성적 11승 1무 3패 승점 34를 적어냈다. 38득점 17실점을 마크했다. 당당히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줄곧 선두를 달리던 나폴리(10승 2무 3패 승점 32)를 제쳤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인테르 밀란(승점 31 골득실 +19)과 피오렌티나(승점 31 골득실 +18)에 앞섰다. 라치오(승점 31 골득실 +13)와 유벤투스(승점 27)도 아래에 뒀다. 아탈란타는 최근 공식전 15경기에서 12승 2무 1패 성적을 적어냈다. 세리에 A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11일 홈에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에서 아쉽게 2-3 지면서 최근 9연승과 14경기 무패(12승 2무)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제 세리에 A 10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패한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14일 칼리아리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최근 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 자신만만하다. 최근 4번의 세리에 A 원정 경기에서 10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칼리아리는 3승 5무 7패 승점 14로 15위에 처져 있다. 마이데일리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주장 완장 받아야 한다'…레인저스전 승리 실패 후 충격 주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레인저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13일 '토트넘은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피치에서 리더십을 볼 수 없었다.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매디슨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손흥민과 매디슨은 존재감이 없었다. 손흥민과 매디슨 모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승리하기 어려워 보였고 매디슨은 전반 45분 동안 볼터치가 거의 없었다. 토트넘은 때때로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쿨루셉스키에 완장을 줘야 한다. 쿨루셉스키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법을 알고 있고 팀을 이끌고 가는 선수다. 쿨루셉스키는 승자의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부주장으로 승격되어야 한다. 미래의 토트넘 주장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레인저스전에 교체 투입된 후 후반전 동안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3일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해 36개팀 중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2분 이가마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베르너 대신 교체 투입된 쿨루셉스키가 후반 3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솔랑케의 패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연결되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인저스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한 차례 유효슈팅과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다. 키패스도 한 차레 기록했다. 손흥민은 39번의 볼터치와 함께 27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레인저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9번 역할을 맡았을 때 최고의 모습을 거의 보이지 못한다. 마지막 30분 동안 윙어로 포지션을 이동하기 전까지는 주목을 끌 만한 활약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마이데일리
'호날두, 45세에도 월드컵 출전 노린다'…'포르투갈 개최' 2030년 월드컵 출전 의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40대 중반에도 월드컵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로 활약했던 나니는 13일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를 통해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나니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2030년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호날두는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또 다른 다이어트를 할 것이다. 호날두가 계속해서 골을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박지성과 포지션 경쟁도 펼치며 동료로 활약했던 나니는 지난 9일 은퇴를 발표했다. 나니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스포르팅, 올란도 시티, 베네치아, 멜버른 빅토리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나니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아마도라에서의 활약을 마지막으로 38세의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쳤다. 호날두의 조국 포르투갈은 2030년 월드컵을 유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1일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진행한 임시 총회에서 2030년 월드컵을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것을 확정했다. 2030년 월드컵은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남미의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도 한 경기씩 치러진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20년 넘게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17경기에 출전해 135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올해 A매치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에서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10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 출전했지만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 5경기에 출전해 1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부진했지만 지난 9월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1조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통산 9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올해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가서 잘됐으면 하는 바람" 최채흥과 갑작스런 이별, 옛 동료들 따뜻한 응원 보냈다[마이데일리 = 삼성동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최채흥(LG 트윈스)과 이별에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LG는 13일 FA로 삼성에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좌완 투수 최채흥을 지명했다. 지난 10일 삼성으로부터 20인 보호 선수 명단을 건네받았고, 내부 논의 끝에 지명 마감일인 오늘 결정을 내렸다. 대구상원고, 한양대를 졸업한 최채흥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6시즌 통산 117경기 486⅓이닝 27승 29패 5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 26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했다. 프로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14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6.30에 그쳤다.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최채흥은 LG에 구미가 당기는 자원이었다. 보호 선수 20인에 포함되지 않은 최채흥은 이렇게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LG는 "최채흥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11승을 올리며 본인의 실력을 증명한 선수이다.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2020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본인의 모습을 찾는다면 젊은 선수로서 팀의 국내 선발 한 자리를 담당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삼성에서 최채흥과 동고동락한 동료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응원을 보냈다. 13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최채흥의 1년 후배 원태인은 "저와 같이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았던 투수여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겐 좋은 자극제였다. 2020년엔 (최)채흥이 형이 토종 투수로 승수 1위였고, 토종 에이스 역할도 했다. 그런 모습을 따라잡기 위해 더 열심히 했고, 덕분에 내가 성장할 수 있었다. (LG에) 가서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응원했다. 2018년 이적 후 쭉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강민호도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그는 "삼성에서 얽혀있던 연결고리를 LG에서 꼭 풀어서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마이데일리
아스널, 큰일 났다→세트피스 전술 ‘들통’…코너킥서 22골 ‘폭발’→모나코 ‘천재적인 무력화 전술’효과 톡톡→EPL 따라하기 나설 듯[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세트피스로 가장 재미를 보는 팀이다.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22번이나 골을 터뜨렸다. 그런데 최근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의 세트피스를 무력화 하는 방법이 공개되었다고 한다.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아스널은 3-0으로 승리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일제히 프리미어 리그 클럽, 아스널을 막기위한 영리한 전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점 29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리버풀이 35점으로 독주하다시피해서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강력한 세트피스 전술을 구사하고 다른 팀들보다 더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니콜라스 조버 세트피스 코치덕분이다. 그의 공을 높이 사 경기장 바깥에 그를 그려넣기도 했다. 독일 태생의 조버는 최근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로부터 “축구에서 가장 성가신 코치”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명성이 퇴색할 수도 있다. 모나코는 아스널의 코너킥 세트피스 전술을 무력한 ‘천재적인 전술’을 시도했다. 보통 아스널은 코너킥때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 최대한 많은 숫자의 공격수를 집어 넣는다. 특히 골대 앞에 골키퍼의 활동을 제약하기위해서 몰려있다. 12일 열린 경기에서 모나코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비록 0-3으로 패배했지만...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들이 분석한 천재적인 비법은 아스널이 코너킥을 찰 때 3명의 선수를 하프라인 근처에 배치한다. 이를 막기위해서 아스널도 어쩔수 없이 이들을 마크하기위해서 수비수들을 후퇴시켰다. 역습을 막기위한 조치였다. 이런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화면에 포착이 됐다. 이 아주 간단한 전술인데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 팀은 이를 구사하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론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상대방이 세트피스 전술을 눈치챘을 수도 있다고 이미 경고했다. 풀럼전 무승부 경기에서 아르테타는 “저는 많은 사람들이 세트 피스를 별개의 것으로 본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고, 그것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아스널은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코너킥에서 22골을 넣었다. 2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7골, 리버풀보다는 8골이나 더 많은 수치이다. 마이데일리
타격+그래플링 모두 만점→'UFC 웰라운드 파이터' 진화 증명한 최두호…다시 UFC 챔피언 도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확실히 진화했다. 타격 일변도로 경기를 풀던 과거와 달라졌다. 날카로운 타격에 놀라운 그래플링을 더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뽐내며 약 8년 만의 UFC 연승을 내달렸다. 최두호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10에서 미국의 네이트 랜드웨어(36)를 꺾었다.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 1, 2라운드를 따냈고, 3라운드에 경기를 끝냈다. '웰라운드 파이터'로서 능력을 입증했다. 저돌적인 상대 랜드웨어를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모두 압도하며 승리를 올렸다. 전진하는 상대를 정교한 타격으로 멈춰 세웠고, 노련하고 영리한 그라운드 싸움을 걸어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랜드웨어가 '이판사판' 생각으로 덤벼들자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후 파운딩과 엘보 공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최두호는 '스트라이커'로 분류되는 선수다. 타격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UFC 데뷔하고 타격으로 3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비록 지긴 했지만, 컵 스완슨과 대결에서도 놀라운 타격 능력을 보였다. UFC 페더급 내에서 타격 능력은 최상급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수비에서 물음표가 붙었다. 가드가 다소 약하고, 타격을 펼치는 순간 약점을 노출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멋진 타격 능력을 보이면서도 카운터를 허용하고 여러 차례 고전했다. 수비를 더 강화하고, 경기 운영에도 신경 써야 톱 파이터로 거듭날 수 있다는 냉정한 충고를 들었다. 사실 최두호는 타격만 능한 선수가 아니다. 그래플링에서도 수준급 면모를 과시했다. 종합격투기(MMA) 데뷔 후 그래플링도 좋은 능력을 발휘해 주목받았다.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UFC로 건너와 타격 스페셜리스트로 여겨졌지만, 그래플링 기본기와 수 싸움도 잘하는 파이터다. 3연승 후 3연패 후 무승부, 그리고 다시 연승. UFC 옥타곤에서 '제 2의 전성기'를 열었다. 더 고무적인 것은, '타격 스페셜리스트지만 약점이 있다'는 비판을 털어낸 부분이다. 타격뿐만 아니라 그래플링과 경기 운영도 합격점을 받으며 '웰라운드 파이터'로 존재감을 빛내기 시작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20대에 이루지 못한 UFC 페더급 챔피언의 꿈을 30대가 되어 다시 아로새기고 있다. '웰라운드 파이터' 최두호의 전진이 화끈하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1+2 계약 아니야?'…토트넘 충격 결정, 맨유 방출 대상이 대체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공격수 래시포드가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 '맨유의 래시포드는 5가지 이적 옵션이 있다'며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 경우 행선지로 거론되는 5개 클럽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래시포드를 방출할 계획이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에게 기회를 줄 클럽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의 새 소속팀으로는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망(PSG), 아스날, 알 힐랄이 거론됐다. 미러는 토트넘의 래시포드 영입 가능성에 대해 '래시포드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택한다면 선택지가 많지 않지만 토트넘이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고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 진전이 없는 손흥민은 좌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기로 결정한다면 래시포드가 적합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10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2년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통계가 있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의 창의력은 손흥민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무너뜨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의 득점기회 창출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팔머, 살라,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들보다 득점기회 창출 능력에서 순위가 높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11일 토트넘 전직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이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한 것을 소개했다.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설을 만들어냈다"고 비난한 후 "토트넘은 2개월 전에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정리해야 했다. 2개월 전에 그렇게 했다면 이런 루머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손흥민의 미래는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이미 결정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하고 싶어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미 했어야 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고 문제를 발생시켰다. 그런 점이 손흥민에게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손흥민은 이미 재계약이 정리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왜 지연이 발생했나"라며 의문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사사키, 다저스와 계약 체결” 日23세 퍼펙트 괴물은 1551억원 우완의 팬이지만…다저스는 다저스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르빗슈의 팬이지만…다저스는 다저스다.”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23, 치바롯데 마린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포스팅에 들어갔다. 한미포스팅시스템과 달리 미일포스팅시스템은 계약교섭기간이 30일이 아닌 45일이다. 따라서 사사키는 내년 1월24일까지 3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25세 이하, 해외리그 6년차 이하 선수다. 국제 아마추어 보너스 풀 한도에서 마이너 계약해야 한다. 500만달러에서 800만달러 규모다. 때문에 전통적인 빅마켓 구단들과 스몰마켓 구단들이 비교적 동등한 환경에서 협상 가능하다. 다시 말해 돈 외에, 흔히 말하는 ‘진정성’으로 다가설 여지가 생긴다. 프로스포츠에서의 진정성은 당연히 돈인데, 여기선 예외다. 돈이 아닌 다른 뭔가로 선수의 마음을 흔든다면, 스몰마켓 팀이 빅마켓 팀을 이길 수 있다. 더구나 사사키가 어떤 팀에서 뛰고 싶어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도 없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현실론을 폈다. “스몰마켓 팀들이 향후 6년간 필요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면, 사사키는 2030년 이전에 거액을 지불할 수 있는 빅마켓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여전히 가장 크지 않을까?”라고 했다. 사사키가 이번에 계약을 맺으면 2030-2031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 스몰마켓 팀들은 이 기간 연장계약을 제시하기가 힘든 반면, 빅마켓 팀들은 연장계약을 제시할 여유가 있다. 때문에 사사키 영입전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파전이란 전망이 파다하다. 두 팀은 전통적으로 아시아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사사키를 일본에서 가장 많이 관찰한 팀들이었다. 변수는 사사키와 6년 1억800만달러(약 1551억원) 계약을 소화 중인 다르빗슈 유(38)의 관계다. 사제관계라고 불릴 정도다. 사사키에게 다르빗슈는 우상이자 팬이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사사키가 다르빗슈의 열렬한 팬이지만, 다저스는 다저스다. LA로 기울겠다. 사사키가 지난 4년간 일본에서 평균이닝 100이닝 조금 넘었다. 30회 이상 선발 등판하는 임무를 즉시 맡지 않고, 선발진 깊이가 상당한 팀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사사키는 내구성이 약점이다. 다저스 선발진 역시 내구성이 약점이다. 그래서 다저스는 지난 1~2년간 선발투수를 최대한 축적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번 FA 시장에선 잭 플래허티와 워커 뷸러가 나간 상태다.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영건들까지 모으면 6~7선발도 가능하다. 사사키도 다저스가 그 관점에서 영입할 것이란 얘기는 지속적으로 나온다. 이는 사사키에게도 좋은 부분이다. 당장 많은 경기, 이닝을 책임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사사키와 다저스를 다시 연결했다. 마이데일리
차두리 감독 부임 9일 만에… 한국 축구계 뒤흔들 '초특급' 영입설 터졌다화성FC가 차두리 감독 부임 9일 만에 K3리그 영플레이어 전성진 영입을 예고하며 전력 강화를 시작했다.위키트리
슬롯이 ‘꼴찌’라니 '충격'…EPL 순위는 당당히 1위↔‘교체 용병술’은 20위→56명 교체 투입했지만 0골→이라올라는 7골 13AS[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까지 선두는 리버풀이다. 비록 리버풀은 에버턴과의 한경기가 날씨로 인해 연기돼 14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1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35점으로 2위 첼시보다 4점이나 앞서있다. 리버풀을 1위로 올려놓은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초보 감독인 아르네 슬롯이다. 네덜란드 프로팀을 지휘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업되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9-20 시즌 이후 5년만에, 통산 20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런데 슬롯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꼴찌의 기록을 가진 감독이라고 한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슬롯이 선수 교체를 통해서 득점에 성공한 케이스를 조사한 결과, 리그 20개 팀 감독중 최하위라는 것이다. 슬롯은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 14경기에서 56명의 선수를 교체투입했다. 경기당 4명을 교체했다. 그런데 56명의 선수들 중 그 누구도 골을 넣지 못했다. 어시스트는 3번에 불과했다. 정말 ‘용병술’은 재주가 없는 듯 한 결과이다. 리그에서 가장 교체 투입 선수로 재미를 본 감독은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다. 그는 15경기에서 72명을 투입했다. 이 선수들이 넣은 골은 7골이고 도움은 13개였다. 본머스는 7승3무5패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선수 교체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슬롯이지만 선발 11명이 맹활약하기에 교체멤버들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할말은 없다. 특히 더 많은 골을 넣기위한 것이 아니고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리버풀은 단 한번밖에 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4경기동안 11승2무1패를 기록중이다. 마이데일리
‘대이변’ 억세게 운 없는 KBO 타격왕, 147표·득표율 51%에도 GG 빈손…어떻게 이런 일이[MD삼성동][마이데일리 = 삼성동 김진성 기자] 억세게 운 없는 2024시즌 KBO리그 타격왕.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장 억울한 선수는 기예르모 에레디아(33, SSG 랜더스)다. 에레디아가 혹시 시상식장에 직접 왔다면 정말 억울하고 실망했을 듯하다. 외야수 부문에서 불운의, 비운의 탈락을 맛봤다. 이번 외야수 부문 투표 결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260표, 득표율 90.3%,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161표, 득표율 55.9%,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153표, 득표율 53.1%를 각각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결국 타격왕을 차지한 에레디아가 빈손으로 한 해를 마쳤다. 에레디아는 득표수 147표, 득표율 51%를 기록하고도 수상하지 못했다. 실제로 투표자 288명 중 절반을 약간 넘는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았음에도 물러났다. 역대 최다득표 탈락자는 2007년 외야수 부문 이택근의 189표였다. 뒤이어 2010년 포수 부문의 박경완과 2루수 부문 정근우가 165표, 2008년 유격수 부문 박진만이 150표로 탈락했다. 에레디아의 147표는 역대 최다득표 탈락 5위다. 에레디아는 올 시즌 타율 0.360으로 타격왕에 올랐다. 136경기서 21홈런 118타점 82득점 OPS 0.937을 기록했다. 다른 타이틀은 없었지만,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에레디아로선 구자욱, 레이예스, 로하스를 인정해야 할 듯하다. 구자욱은 129경기서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 OPS 1.044를 기록했다. 사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미친 활약이 없었다면 진지하게 MVP에 도전할 만한 성적이었다. 레이예스는 144경기서 타율 0.352 15홈런 111타점 OPS 0.904였다. 특히 202안타로 2014년 서건창(201안타)을 넘어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운 임팩트가 대단했다. 로하스도 탈락하기엔 볼륨이 좋은 시즌을 보냈다. 144경기서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 108득점 OPS 0.989를 기록했다. 구자욱은 3할-30홈런-100타점, 로하스는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채웠다는 점에서 탈락하면 ‘사고’였다. SSG는 2022년 최정이 3루수 부문에서 수상한 이후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최정이 아닌 선수로 한정하면 2010년 김강민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유독 골든글러브와 악연인 SSG다. 그래도 팬들은 올 시즌 에레디아가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을 알고 있다. 에레디아는 계약총액 180만달러에 2025시즌 계약을 마치며 3년 연속 SSG에서 뛴다. 마이데일리
'지난 이적시장부터 지켜봤다'…'맨유 방출설' 래시포드, PSG 이강인 새 동료로 눈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방출 가능성이 점쳐지는 래시포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3일 '래시포드는 PSG의 영입설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다. PSG는 맨유가 헤어지기를 원하는 공격수 래시포드에 여전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에서 거의 20년을 보낸 래시포드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와의 이별에 반대하지 않는다. PSG,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는 래시포드와 이미 논의를 했다. 맨유는 4800만유로에 래시포드를 보내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1일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방출을 결정했다. 경기장 바깥에서의 행동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한 후 클럽에 가는 모습이 목격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후 맨유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2경기 뿐이었다. 맨유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방출할 수도 있다'며 '맨유는 1월 이적시장부터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단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방출해 재정적인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래시포드는 13일 열린 빅토리아 플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없이 후반 11분 회이룬과 교체됐다. 래시포드는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에서 56분 동안 활약하며 슈팅 없이 40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래시포드를 대신해 투입된 회이룬은 동점골에 이어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켜 맨유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래시포드는 다시 한 번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 교체 아웃됐을 때는 래시포드와 아모림 감독 사이에 아무런 교감도 없었다'고 언급하면서 래시포드의 빅토리아 플젠전 활약에 대해 평점 3점의 혹평을 했다. 마이데일리
'토트넘 유일 월드클래스' 손흥민, 마르카 TOP100 선정…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 전 세계 최고 선수 TOP100을 선정해 소개했다. 마르카는 전 세계에 걸쳐 122명의 축구인과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세계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마르카의 투표에서 325점을 획득해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TOP100에 포함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힘겨운 포지션 경쟁을 펼쳤던 김민재는 TOP100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강인도 TOP10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부분의 대표팀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도 TOP100에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88위를 기록한 카타르의 아피프가 손흥민과 함께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카는 전 세계 최고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를 선정했다. 비니시우스는 전 세계 축구인과 전문가들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벨링엄이 2위를 기록했고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맨시티의 로드리는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야말, 카르바할, 홀란드, 크로스, 음바페, 비르츠, 케인이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메시는 24위를 기록했고 호날두는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퍼스웹은 12일 '토트넘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손흥민에 대한 비난도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둬 우려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많은 비난을 받았고 비난의 표적 중 하나는 팀의 주장인 손흥민이었다. 한 때 눈부신 질주와 훌륭한 마무리 능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손흥민은 이제 논쟁의 중심에 있다'면서도 '손흥민의 능력은 비평가들을 무너뜨린다'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오픈 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빅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순위가 같다. 손흥민이 팔머, 살라,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들보다 순위가 높은 것은 손흥민의 기록이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긴다. 손흥민의 기록은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몇 경기를 결장한 상황에서 나온 것을 감안하면 손흥민이 경기에서 얼마나 팀에 효율적으로 기여했는지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기록은 부인할 수 없는 개인적인 능력을 강조한다. 토트넘이 리듬과 응집력을 회복할 방법을 찾는다면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마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5일 손흥민의 기량 하락을 주장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1년 전쯤에 살라와 관련해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나는 그런 질문에 답하는 것을 조심할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을 무시한다면 그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하며 손흥민이 비난의 목소리를 잠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여전히 엄청난 퀄리티를 보유했다고 생각한다. 나이 때문에 쏘니의 능력이 약해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내 경험상 나이가 있는 선수들의 기량 하락은 급격하게 온다.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갑자기 기량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쏘니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94 김동수·01 양준혁·10 조인성급 불꽃경쟁은 아니었지만…KIA 박찬호·SSG 박성한 36표차 ‘최대접전’[MD삼성동][마이데일리 = 삼성동 김진성 기자] 36표, 의외로 격차가 작지 않았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가져갈 게 확실한 3루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포지션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어쩌면 역대 최고 수준의 접전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실제 유격수 부문에서 KIA 타이거즈 박찬호와 SSG 랜더스의 박성한이 가장 뜨거울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박찬호는 올 시즌 수비왕 2연패를 차지했고, 타격성적은 134경기서 타율 0.307 5홈런 61타점 20도루 OPS 0.749. 박성한은 올 시즌 137경기서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 OPS 0.791. 역대 최대접전 사례는 단 2표 차였다. 1994년 김동수가 포수 부문에서 101표를 기록, 김동기(99표)를 아슬아슬하게 눌렀다. 2001년 양준혁은 지명타자 부문에서 104표로 102표의 펠릭스 호세를 역시 간발의 차로 제쳤다. 2010년 조인성은 포수 부문에서 167표로 165표의 박경완을 힘겹게 눌렀다. 박찬호에겐 수비상 2연패, 한국시리즈에서의 좋은 활약과 우승 프리미엄, 박성한에겐 프리미어12의 좋은 활약이 가산점이었다. 엄연히 정규시즌 퍼포먼스만으로 선정하는 골든글러브지만, 투표 시점은 포스트시즌도 프리미어12도 끝난 최근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엄청난 혈전은 아니었다. 박찬호가 투표인단 288명에게서 과반수를 살짝 넘는 53.5%를 기록했다. 154표를 받았다. 박성한은 118표, 41% 득표에 그쳤다. 사실 박찬호의 수비상 2연패를 정규시즌 퍼포먼스라 큰 의미가 있었다. 타격도 박성한이 10홈런을 친 걸 제외하면, 나머지 볼륨에선 박찬호의 근소한 우세였다. 여기에 박찬호의 한국시리즈 우승 가산점도 붙은 듯하다. 그래도 이 36표차, 득표율 12.5% 차이가 이번 골든글러브 최소 격차였다. 반대로 최다 득표차, 최다 득표율 차이는 3루수의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었다. 김도영(280표, 득표율 97.2%)과 송성문(4표, 득표율 1,4%)은 276표, 95.8% 차이였다. 참고로 박찬호는 작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투표서 120표를 받으면서, 154표를 받은 오지환에게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당시 박찬호는 시상식상까지 와서 오지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리고 1년 뒤, 박찬호는 반대로 오지환에게 꽃다발까지 받으며 감격적인 하루를 보냈다. 오지환도 박성한도 박찬호의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을 진심으로 인정했다. 마이데일리
"우리나라가 많이 힘든데..." 최고령 GG 왜 이런 소감을 말했을까, 직접 밝힌 뒷이야기 [MD삼성동][마이데일리 = 삼성동 심혜진 기자]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새로 쓴 최형우(40·KIA 타이거즈)가 인상적인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최형우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총 유효표 288표 중 137표(47.6%)를 획득, 강백호(KT 위즈), 김재환(두산 베어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기록도 세웠다. 12월 13일 기준 최형우의 나이는 40세 11개월 27일로, 종전 이대호(전 롯데)의 40세 5개월 18일을 뛰어넘었다. 올 시즌 최형우는 116경기에 나서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 OPS 0.860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 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에서 타율 0.333 1홈런 4타점 OPS 1.012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역대 최고령 한국시리즈 출장 기록(야수)과 최고령 안타, 타점, 홈런 기록을 깼다. 시상식 후 만난 최형우는 "이 자리에 내가 다시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언제 와도 떨리고 대단한 자리인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간 각종 최고령 기록을 세울 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 최형우는 골든글러브 최고령 수상에는 기뻐했다. 그는 "나중에 누군가 (내 기록을) 깨겠지만, 대호형 기록을 깼다는 게 의미 있다"며 웃었다. 이날 무대에서 수상 소감을 할 때 최형우는 뼈있는 소감을 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우리나라가 많이 힘든데 야구팬들은 선수들 플레이할때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준비한 부분"이라면서 "적당한 선에서 이야기하고 끝냈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말한 것이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지금 많이 힘드니깐 야구 보고 힘내자'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다"고 수상 소감 비하인드를 전했다. 우승의 여운은 이제 없다. 최형우는 "우승 기분은 오래 가지 않는다. 여운은 진작에 끝났고, 지금은 다들 야구장에서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형우 역시 몸 만들기에 나섰다. 일단 국내에서 훈련한 뒤 내년 1월 3일 괌으로 개인 훈련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4년 전부터 나이가 많을수록 오래 쉬면 안 된다는 걸 느꼈다. 오래 쉬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 작년에도 쇄골 다치고 5개월간 쉬었다"면서 "조금씩이라도 미리 해놔야 유지가 된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1년, 1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그는 "항상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큰 아쉬움은 없다. 내가 살아온 야구 인생을 참 좋아한다. 만족하고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마이데일리
'김연경 5천점 돌파' 흥국생명, 팀 최다연승 신기록 '14연승'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제물 삼아 파죽의 14연승으로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흥국생명은 13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14점을 뽑으며 역대 여섯번째로 통산 5천득점을 돌파한 김연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3-0(25-10 25-23 25-19)으로 완파했다.이로써 흥국생명은 개막 후 한 번도 지지 않고 파죽의 14연승을 기록, 지난 2007-2008시즌의 13연승을 넘어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흥국생명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현대건설이 두 차례(202 싱글리스트
'마르세유는 아직 잊지 않았다'…'EPL 강등권 클럽 후보 전락' 황희찬 영입 재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재시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13일 '황희찬 영입에 실패했던 마르세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공격수를 잊지 않았다. 마르세유의 사무실에는 여전히 황희찬의 파일이 남아있다'며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마르세유와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끝에 황희찬의 이적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올 시즌 부상 등의 이유로 울버햄튼에서 존재감이 사라졌다. 영국 몰리뉴뉴스는 11일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을 떠나지 않은 것을 확실히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이 웨스트햄에 패한 이후 오닐 감독의 경질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 문제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에 그쳤고 38골을 실점해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이 입스위치 타운과의 다음 경깅서 패한다면 경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게 된 사람은 오닐 감독이 유일한 인물이 아니다'며 '황희찬은 웨스트햄전 패배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급격한 폼 저하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의 가장 강력한 공격수로 10골 이상을 터트렸던 황희찬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경력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울버햄튼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3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몰리뉴 뉴스는 '프랑스의 마르세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이적료로 21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부당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있었을 때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위해 PSG와 경쟁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9위에 머물고 있는 울버햄튼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는 황희찬의 모습과는 엄청난 대조를 보인다'며 울버햄튼에 잔류한 황희찬에 대해 언급했다. 몰리뉴 뉴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종료 후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이적설이 있었지만 한 가지 중요한 이유 때문에 울버햄튼에 남기로 결정했다.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울버햄튼 잔류를 설득했다. 브라이튼의 전 감독인 마르세유의 데 제르비 감독이 황희찬을 프랑스로 데려가려 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울버햄튼은 이상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네투와 킬먼이 팀을 떠났다. 울버햄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핵심 선수를 잃었을 수도 있지만 황희찬은 팀에 남았다'며 황희찬 잔류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