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아시안컵 후 뒤흔들리는 한국축구 행보"[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영국 유력 매체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흔들리는 한국축구 행보를 조명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찰리 에클셰어 기자는 15일(한국시각)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한 달 간 곳곳에서 갈라지는 등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고,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 유명 선수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 등 그룹 내 정신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시안컵 여파가 한국축구계를 계속해서 흔들고 있다. 지난 7일 클린스만호는 요르단과 대회 4강전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여정을 마감했다.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노린 한국은 또 다시 이를 미루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내내 처참한 모습이었다. 대회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유럽 무대에서도 정상급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역대급 전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쉬움만 남겼다.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6경기 모두 실점을 허용했고, 손흥민, 이강인 등 상대의 집중 견제에 발이 묶이며 공격에서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공식 성적은 1승 4무 1패,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제외하면 승리가 없었다. 성적만 놓고 보면 지난 2019년 대회보다 좋지만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했다. 이전부터 비판을 받았던 클린스만 감독이다. 지난해 3월 부임 후 잦은 해외 출타와 해외파 위주 점검 및 K리그에 무관심한 태도 등 기존 감독들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었다. 부임 후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그는 대회 전까지 6연승을 달리며 팬들의 시선을 잠시 바꾸는 듯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감독으로서 무능력함을 보여줬고,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팬들의 분노만 사게 됐다. 지난 8일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재차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고, 아시안컵에 대한 후속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처참했던 아시안컵에 대한 책임 화살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도 돌아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떠난 후 감독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겠다던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 당시 의혹만 남겼다.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선임 이유를 밝혔으나, 오히려 모호만 답만 내놓았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정 회장 또한 팬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피할 수 없었다. 무능력함 감독을 데려온 이유와 함께 이번 아시안컵 부진을 책임지고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정 회장은 지난 4강전 대표팀을 방문 한 뒤 카타르와 요르단의 결승전을 참관한 후 비밀리에 입국해 아직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자유토론 방식으로 열렸던 인원 회의에도 나타지 않았다. 이후 선수단 내 갈등까지 터졌다. 14일 영국 '더 선'은 요르단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을 보도했다. 당시 만찬을 즐긴 가운데 탁구를 즐기기 위해 먼저 일어난 이강인과 함께한 선수들에게 손흥민이 자중을 요구하면서 충돌이 있었다. 괴소문일 것만 같았던 소식은 대한축구협회가 사실로 인정하며 일파만파 커져갔고,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다만,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 '주먹을 휘둘렀다'에 대해 "주먹을 날렸다는 사실이 이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그 동안 내부 이야기에 대해 쉽게 입을 열지 않았던 대한축구협회가 이례적으로 이를 빠르게 인정한 것이 클린스만 감독과 그를 선임한 정 회장을 향한 비판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계산적인 움직임이 아니냐는 의혹도 이어졌다. '디 애슬레틱'은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둘러싼 대표팀 내 균열을 두고는 "개인 간의 문제라기보다 대표팀의 구성의 전반적적인 기능이 상실했다는 견해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참석 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안컵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더불어 그의 거취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기존 오후 2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던 브리핑은 1시간 밀린 오후 3시로 변경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모두 가족들…” 이강인 관련 새로운 사실 밝혀졌다이강인의 가족회사 'K10 유한회사'가 새 국내 에이전시로 드러났다. 이강인 측은 A사와의 법적 분쟁 중이며, A사는 이강인 측과 협의하여 10% 수수료로 국내 활동을 진행했다고 주장한다. 이강인은 A사에게 적정 보수를 확인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위키트리
KS 아픔 딛고 우뚝…kt 이강철 감독 "다시 한번 도전"이강철 감독의 한 수…주권·이채호·김민수까지 5선발 경쟁 로하스 합류한 타선…김민혁·배정대·로하스로 외야 구축 활짝 웃는 이강철 감독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kt wiz 감독이 15일 스프링캠프 숙소인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로비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뒤 활짝 웃고 있다. 2024.2.15. cycle@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2023년 '마법' 같은 한 해를 보냈다. 정규시즌 초반 부상선수들이 속출해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6월 중순 반등에 성공한 뒤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쓸어 담으며 한국시리즈(KS) 진출을 일궜다. LG 트윈스와 KS에선 아쉽게 무릎을 꿇었지만, 2023년은 kt 선수단이 한 계단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 kt는 2024년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으나 2020년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가 합류했고, 우규민, 문용익 등 쏠쏠한 자원이 가세했다. kt는 부상 등 변수만 잘 피한다면 올해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강철 kt 감독 역시 자신감이 차고 넘친다. 올해는 기필코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이 감독의 머릿속엔 이미 KS 우승을 향한 로드맵이 정립됐다. 이 감독은 15일 스프링캠프 숙소인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새 시즌 전망과 전력, 선수 기용 안을 소상하게 밝히며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강철 kt 감독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kt wiz 감독이 15일 스프링캠프 숙소인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로비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2.15. cycle@yna.co.kr ◇ 비어있는 선발 한 자리…핵심 불펜 주권·이채호·김민수까지 경쟁 kt는 전력이 탄탄한 팀이다. 선발, 불펜, 마무리가 확실하고 포지션별 야수들도 든든하다. 다만 구멍도 있다. 가장 필요한 부분은 5선발이다. kt는 배제성이 입대해 선발 로테이션 하나가 비어있다.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고영표, 엄상백 등 4명의 선발은 확실하지만, 한 자리가 문제다. 소형준은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서 6월 이후 복귀 예정인데, 그때까지 선발 한 명이 필요하다. 이강철 감독은 파격적인 구상안을 세웠다. 과거 불펜으로 활약했던 이채호와 주권, 김민수가 선발에 도전한다. 이 감독은 "손동현, 이상동이 크게 성장했고 우규민과 (수술받은 뒤 회복한) 박시영이 합류했다"며 필승조를 소개한 뒤 "중간이 탄탄해진 만큼 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투구 수를 늘리는 훈련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2022시즌 30홀드, 이채호는 2022시즌 3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5, 주권은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매년 20홀드 이상을 책임진 핵심 불펜이다. 세 선수는 부상과 부진 탓에 지난 시즌엔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강철 감독은 세 투수에게 부활의 기회를 주면서 선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김민과 신인 투수 원상현, 육청명까지 경쟁한다. 김민과 원상현은 150㎞대 직구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이강철 감독은 "원상현은 첫 불펜에서 150㎞를 던지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겼던 '왼손 불펜' 문제는 박세진과 전용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친동생인 박세진은 스프링캠프에서 예년과는 다른 구위를 보이며 이강철 감독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하고 있다. 이 감독은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전 마무리 투수는 박영현이다. kt wiz 이강철 감독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kt wiz 감독이 15일 스프링캠프 숙소인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로비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5. cycle@yna.co.kr ◇ 로하스 합류로 단단해진 타선…기동력까지 끌어올린다 새 시즌 kt의 가장 큰 변화는 중심타선이 부활한다는 것이다. kt는 지난 시즌 강백호가 부상으로 허덕였고, 앤서니 알포드가 기대 수준의 활약을 펼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는 2020시즌 타격 4관왕 로하스의 합류로 무게감이 생겼다. 외야는 김민혁이 좌익수, 배정대가 중견수, 로하스가 우익수를 맡을 예정이다. 강백호는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한다. 이강철 감독은 "주루 능력이 좋은 중견수 배정대는 1번 타자로 활용하고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 김민혁은 주로 2번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로하스, 박병호, 강백호로 이어지는 클린업이 제 역할을 하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루수 황재균과 포수 장성우, 유격수 김상수는 하위 타순에서 힘을 보탠다. 2루수는 주장 박경수와 이호연, 천성호 등이 경쟁한다. 여름이 되면 주전급 내야수 심우준이 제대해 합류한다. 이강철 감독은 "심우준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심우준의 이름을 언급한 건 새 시즌 바뀌는 규정 때문이다. KBO리그는 새 시즌 베이스 크기를 늘리는 등 주력이 좋은 팀에 유리한 환경으로 바뀐다. 발 빠른 선수가 적은 kt로선 아쉬운 대목이다. 이강철 감독은 "배정대를 1번으로 내세운 이유 중 하나"라며 "심우준까지 가세하면 기동력에서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 지도하는 이강철 감독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KS의 아픔, 큰 약이 됐다…선수들 눈빛 달라져" 이강철 감독은 스프링캠프 분위기를 묻는 말엔 "예년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은 차마 입 밖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지난 KS를 많이 아쉬워하는 눈치"라며 "특히 박병호 등 고참 선수들이 엄청나게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우승에 관한 간절함이 더 커진 것 같다"고 했다. kt는 지난해 KS 1차전에서 LG에 승리했으나 2, 3차전을 아쉽게 내준 뒤 결국 1승 4패로 무릎을 꿇었다. KS 우승 트로피를 놓친 여파는 생각보다 오래갔다. 그러나 KS의 아픔은 kt 선수들을 더 똘똘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된 듯하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며 "외국보다는 날씨가 쌀쌀하지만, 훈련 환경이 나쁘지 않다. 올해만큼은 좋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kt는 21일까지 국내 훈련을 한 뒤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연습경기 일정을 치른다.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한 뒤 시범경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의 시선은 다음 달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2024시즌 개막전에 맞춰져 있다. 이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정했나'라는 질문에 "삼성이잖아요"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삼성에 유독 강했던 '에이스' 쿠에바스를 염두에 둔 답변이다. 쿠에바스는 2021년 정규시즌 1위 결정전 삼성과 경기에서 이틀 휴식 후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삼성전에 좋은 기억이 많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에도 스프링캠프 첫날 정규시즌 개막전인 LG와 경기에 '천적' 벤자민을 내세울 것이라고 일찌감치 공개했고,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cycle@yna.co.kr 이강인 측 "'주먹 날렸다' 기사, 사실과 달라" 경남지역 현역 의원 배우자 통영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익산시, 노조 게시판 '성 비위·갑질' 폭로 진상조사 착수 '가정불화는 아빠 탓…' 원망에 살해 꾀한 30대 딸 2심도 실형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3월 5일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3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기존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칭하는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로 명칭이 변경됐다. 정규리그 시상식과 별도로 개최해 행사의 집중도를 더욱 높였다. 지난 개막 미디어데이에 이어 이번 미디어데이도 팬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16일부터 22일 오후 1시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미디어데이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미디어데이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4개 팀의 감독과 선수 12명이 참석한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배혜윤-키아나 스미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이경은-김소니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김단비-박지현-▲하나원큐 김도완 감독-김정은-신지현 ▲KB스타즈 김완수 감독-강이슬-박지수가 참석해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 단, 15일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신한은행과 하나원큐 중 추후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는 팀의 인원만 참석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美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 도중 총격 사건 발생…1명 사망·21명 부상[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 미식축구프로리그(NFL)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 도중 끔찍한 사건이 터졌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총 22명이 총에 맞았으며 1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중 8명은 어린이로 밝혀져 더욱 큰 충격을 줬다. 사망자는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라디오 방송국에서 DJ로 활동 중인 로페즈 갤반으로 알려졌다. 캔자스시티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캔자스시티 선수단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무의미한 폭력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총기 난사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우승 퍼레이드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 당시에도 인근 주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캔자스시티는 오래도록 총기 사건으로 문제를 겪어왔다. 2020년 미국 법무부가 폭력 범죄를 집중 단속하는 9개 도시 중 하나에 포함됐고, 2023년 벌어진 182건의 살인사건 중 대부분이 총기와 관련됐다. 한편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지난 11일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25-22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바이에른 유효슈팅 '0개' 끔찍한 패배...케인 "힘든 한 주였다."바이에른 소속의 잉글랜드 대표팀 해리 케인이 라치오전을 돌아봤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사이트 'UEFA.com'이 그의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은 15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열렸고, 바이에른은 적지에서 라치오와 경기를 치렀는데, 69분에 PK로 선제골을 허용했고 다요 우파메카노가 퇴장당하면서 끝까지 득점을 포모스
한국 여자배구,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자동 출전 2025년까지 연장▲ 사진: FIVB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자동 출전이 내년까지 연장됐다. FIVB가 VNL 참가국 수를 현재 16개국에서 18개국으로 늘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FIVB는 14일 VNL 참가국수 확대를 골자로 한 2025∼2027년 VNL 진행 방식을 14일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진행 방식에 따르면 2018년 출범한 VNL은 올해까지 핵심 국가 12개국, 도전 국가 4개국 나라를 합쳐 남녀 16개 나라의 대항전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올해 참가국 16개국과 올해 발리볼 챌린저컵 우승팀, 그리고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한 팀 중 세계 랭킹이 높은 팀을 합쳐 18개국이 경쟁하는 체제로 개편된다. 한국 여자배구는 FIVB 세계랭킹 10위권이었지만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로 정점을 찍은 뒤 김연경, 양효진 등 핵심 멤버들이 대표팀을 은퇴한 이후 급격히 국제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VNL 무대에서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승점을 1점도 얻지 못하고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 결과 한국의 FIVB 세계 랭킹은 현재 40위로 추락한 상황. ▲ 사진: 연합뉴스 VNL 출범 당시 핵심 국가 지위에서 올해 VNL까지는 랭킹에 상관없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한국은 내년부터는 VNL 참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으나 이번에 FIVB가 확정, 발표한 새로운 대회 진행 방식에 따라 2025년까지 1년 더 자동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새로운 대회 진행 방식이 적용되는 첫 해인 내년 VNL 성적을 기준으로 꼴찌인 18위가 이듬해 대회에 탈락하고,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팀 중 세계랭킹이 높은 팀이 그 자리를 메우는 방식으로 VNL이 운영되는 만큼 자동 출전 자격을 유지했던 핵심 국가라는 지위를 잃는 한국은 당장 2025년 VNL에선 최소한 꼴찌는 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스포츠W
유일하게 국내 전지훈련하는 kt…선수들은 대만족"이동·시차 적응에 낭비하는 시간 없어…스트레스도 덜해" 해외훈련 비용, 선수단 지원에 집중…최고급 호텔서 명품 훈련 훈련하는 kt wiz 선수단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지난해 봄 타지에서 큰 고생을 했다.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이 이상 기후로 인해 연일 강추위가 이어졌던 탓이다. kt는 최악의 훈련 환경 탓에 2023시즌 준비를 원활하게 하지 못했다. 스프링캠프 훈련 환경 문제였을까. kt는 2023시즌 초반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고전했고, 시즌 중반부터 치고 올라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kt는 2023시즌이 끝난 뒤 2024년 스프링캠프 준비를 단단히 했다. 미국, 일본 등 여러 곳을 물망에 두고 새로운 스프링캠프지를 물색했고, 선수들에게 의사를 물었다.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훈련을 했던 2021년을 떠올렸다. 당시 kt는 부산 기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한 뒤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kt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부산 기장을 다시 한번 찾았다. 올해 10개 구단 중 국내에서 봄 훈련을 하는 팀은 kt가 유일하다. kt 선수들은 크게 만족하고 있다. 부산 기장의 날씨가 해외처럼 따뜻하진 않지만, 실보다는 득이 크다는 평가다. kt 에이스 고영표는 "미국 훈련은 이동과 시차 적응에만 수일을 허비해야 하고 이에 따라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힘들다"라며 "국내 훈련은 낭비하는 시간이 적고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kt 선수들은 휴식일마다 부산을 찾은 가족들과 만나 훈련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다. 생활환경도 매우 좋다. 구단은 해외 훈련으로 쓰이는 비용을 오로지 선수단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kt 선수들은 국내 최고급 호텔 시설에 머물고 있고 매끼 최고의 식단으로 영양분을 섭취한다. kt 관계자는 "비용 문제로 국내에서 훈련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문용익의 불펜 투구를 지켜보는 이강철 감독(왼쪽)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물론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다. kt 선수단이 훈련하는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는 실내 훈련장이 없어서 비가 오는 날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개인 훈련만 할 수 있다. kt 박병호는 "실내 훈련장만 갖춘다면 최고의 시설"이라고 했다. 연습 경기 상대가 없는 것도 아쉽다. 그러나 kt 관계자는 "연습 경기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충분히 할 예정"이라며 "일단 국내 1차 훈련에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kt는 22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훈련한 뒤 23일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돌아와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현재까지 스프링캠프 훈련은 기대 이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한 만큼, 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이강인 측 "'주먹 날렸다' 기사, 사실과 달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거동 불편 노인들 덮친 화마…참사 막은 요양원 직원들 술취해 1t 트럭 몰고 상가 돌진…"엑셀이 브레이크인 줄" 트럼프, 밸런타인데이 아내에 "기소됐어도 떠나지 않아 사랑해" 연합뉴스
"리버풀 지휘봉 잡는다" 에릭손 감독, 암 투병 중 오랜 꿈 실현…3월 리버풀-아약스 자선경기 참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웨덴 출신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76) 감독이 오랜 꿈이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벤치에 앉게 됐다. 리버풀을 지휘하는 꿈을 이룬다. 오는 3월로 예정된 리버풀과 아약스의 자선 경기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리버풀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에릭손 감독이 자선 경기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3월 24일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아약스와 자선 경기에 리버풀 레전드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리버풀 레전드 팀 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1월 말기 암 투병 사실을 밝혀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스웨덴 라디오 'P1'과 인터뷰에서 "암 말기로 투병 중이다. 1년 정도 살 수 있을 것이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시한부 상황을 알리면서도 "제가 운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좌절이다.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고 힘줬다. 그는 1월 '스카이 뉴스'와 인터뷰에서 리버풀 팬이라고 고백해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저는 리버풀 서포터다. 아직 살아계신 아버지도 리버풀 서포터다"며 "리버풀 감독이 되고 싶었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 어렵겠지만 항상 원했다. 저는 여전히 리버풀 팬이다"고 리버풀 '광팬'임을 인정했다. 이후 리버풀 코칭 스태프와 레전드 스타들과 팬들이 에릭손 감독의 꿈 실현을 지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의견을 나눴고, 3월 24일 아약스와 자선 경기에서 리버풀 감독을 맡게 하자는 주장이 고개를 들었다. 결국 리버풀 구단이 결정을 내리며 에릭손 감독이 꿈을 이루게 됐다. 리버풀과 아약스의 자선 경기에는 이언 러시, 존 알드리지, 예지 두덱, 산데르 베스테르펠트, 마르틴 스크르텔, 파비우 아우렐리오, 그레고리 비그날, 지브릴 시세, 라이언 바벨 등 리버풀의 레전드 스타들이 출전한다. 에릭손 감독은 1977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AS 로마,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라치오 등 프로 팀을 거쳤고, 2001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을 맡아 2006년까지 지휘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등 EPL 클럽들을 이끌었으나 리버풀 감독이 되진 못했다. 마이데일리
[SPO 현장]"정몽규는 사퇴하라", "클린스만은 사기꾼"…빗속 축구팬 성토의 장 열렸다[스포티비뉴스=신문로, 이성필 기자] "정몽규는 사기꾼이다.""클린스만은 물러나라."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한국 축구를 걱정한다며 차량을 끌고 온 팬들의 시위는 이어졌다. 1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제1차 전력강화위원스포티비뉴스
이강인 인성 논란 터지자… 주목받고 있는 '고향' '부모' 관련 내용 (+아버지 직업)한국 축구의 미래를 대표하는 이강인의 이미지가 대표팀 내 불화 폭로로 훼손되었다. 대한축구협회의 책임론도 제기되었고, 이강인의 행동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이강인의 인성, 고향, 부모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스페인에위키트리
[포토S] 집회 열린 축구회관[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2024년 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앞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협회 앞에서 축구팬들이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스포티비뉴스
오타니 포르쉐 타고 출근…다저스 팬들 몰렸다 "개막 준비 이상무"[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직 정규시즌 개막도 하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든 팬들의 관심사라 할 수 있다.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등극하고 MVP까지 수상한 오타니는 FA를 선언,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하면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오타니는 이제 스프링 트레이닝을 통해 정규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을 진행했고 오타니도 훈련에 나섰다.이날 오전 다저스 선수들 스포티비뉴스
이강인 측 "'주먹 날렸다' 기사, 사실과 달라""분쟁의 중심으로서 우선 사과했지만…사실과 다른 내용 확대·재생산돼" 훈련하는 이강인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를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센터에서 이강인이 순발력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2024.2.5 su 포모스
이강인·손흥민 사태 와중 이승우 인스타 갑자기 관심 폭발 (+이유)이승우 인스타그램에 작심 댓글로 인해 충돌이 발생했다. 이승우는 축구 국가대표가 아니며, 이강인과의 충돌과 무관하다는 것을 네티즌들이 알려주었다.위키트리
"토트넘 복귀 후 손흥민은 악수에 양해를 구했다"…왜? 오른쪽 손가락 통증 심해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의 손가락 탈구 부상은 영국 언론들에게도 큰 관심사였다. 일명 2023 아시안컵 기간 둥 한국 대표팀 내에서 일어난 핑퐁 사태. 영국의 '더선'이 최초 보도를 했고, '데일리 메일', '미러' 등 영국의 많은 언론들이 후속 보도를 했다.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의 탁구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고,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불화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핑퐁 사태의 후폭풍을 극복하지 못했고, 이 사태 다음 날 열린 요르단과 4강에서 0-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 경기를 뛰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큰 아쉬움을 피력했다. 그는 "아시안컵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지만 이것 역시 축구의 일부다. 정말 아프지만, 축구를 통해서 치유를 할 수 있다. 나는 팀을 돕기 위해 빨리 훈련장에 복귀했다. 나는 토트넘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어시스트를 브레넌 존슨에게 찔러 넣었다. 존슨의 극장골로 토트넘은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첫 복귀전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오른쪽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뛰었다. 손흥민의 손가락 붕대는 핑퐁 사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됐다. 이에 영국의 '풋볼 런던'은 "토트넘 복귀 후 손가락 통증이 심했던 손흥민은 악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손가락 통증,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서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존슨의 결승골을 도운, 완벽한 크로스를 제공했다. 이 사건, 손가락 부상은 손흥민의 경기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오타니 또다시 무력시위…두 번째 타격 훈련서도 홈런포 10개 쾅! 복귀 이상 無[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복귀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번 10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주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뒤에 서서 첫 불펜 투구를 지켜봤다. 오타니는 투구가 끝날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찬사를 보냈다"며 "수요일, 야마모토가 캠프에서 또 다른 불펜 세션을 마친 뒤 오타니가 타격 훈련을 하는 것을 지켜볼 차례가 됐다"고 전했다. 작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다저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13일 첫 배팅 훈련에서 21번 방망이를 휘둘러 10번 담장을 넘겼다. 당시 오타니는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느꼈다. 모든 스윙이 정말 강해져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서 말했듯이 가벼운 스윙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윙 감각이 정말 좋은 것 같았다. 정말 좋은 징조라고 생각했다. 개막전 준비가 잘 되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는 하루 휴식 후 두 번째 배팅 훈련에 나섰다. 'MLB.com'에 따르면 이날 오타니는 미겔 로하스, 제임스 아웃맨, 크리스 테일러와 함께 타격 훈련에 임했는데, 지난번보다 더 많은 29번의 스윙을 했으며 그중 10개를 홈런으로 기록했다고 한다. 매체는 "야마모토를 비롯한 수십 명의 선수와 임원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함께 훈련을 진행한 로하스는 "오타니는 힘든 수술을 받은 지 두어 달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배트를 편안하게 휘두르고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야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며 "배트 소리, 공이 날아가는 것은 베네수엘라 대표팀에서 봤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아쿠냐는 완전히 건강했던 상황이었다. 오타니가 시즌 중반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상상해 봐라. 제가 본 첫 번째 배팅 훈련인데 벌써부터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MLB.com'은 "야마모토와 오타니는 새로운 팀의 동료들과 적응 중이며 팀 그룹 채팅에 초대받았다. 아직 두 선수 모두 말을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로하스는 "매우 기대된다. 그룹 채팅을 통해 그들이 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클럽하우스에 있는 모든 사람이 어떻게 모든 것을 느슨하게 유지하는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야마모토는 다저스의 주전 포수 윌 스미스와 처음으로 불펜 투구 호흡을 맞췄다.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커터,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자신의 모든 무기를 활용해 30개의 공을 뿌렸다. 'MLB.com'은 "특히, 커브볼과 스플리터는 두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매우 친근하고 소탈하면서도 내면에 불이 있는 선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야마모토도 그런 사람이다"며 "하지만 그는 매우 체계적으로 일하고 똑똑하다. 재미있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가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는 경쟁자보다 더 경쟁적인 면이 있어 보기 좋았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ST포토] 근조화환 보낸 축구팬들[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아시안컵 4강 탈락 뒤 비판 여론이 거세진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2024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력강화위원회를 앞두고 종로구 축구회관 앞에서는 팬들이 축구협회를 비난하는 화환이 도착했다 2024.02.15.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회상으로 회의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2024.02.15.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차세대 야마모토' ERA 1.61 특급 신인 일본 국대 발탁 "자부심 갖고, 전력으로 싸우겠다"[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한 공백을 메울 '에이스 후계자' 야마시타 슌페이타(오릭스 버팔로즈)가 유럽 선발팀을 상대할 일본 야구 대표팀에 선발됐다. 2024 프리미어12는 물론이고 2026 WB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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