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바르셀로나 투헬 선임 추진"…사비와 이별→투헬 경질 기다리나, '역대급 위기' 감독을 왜?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강력한 지지 받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가 전설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이별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 가능성이 높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는 이미 이별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15일 2023-24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1-4 참패를 당했다. 사비 감독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22라운드에서 3-5 대패를 당했다. 사비 감독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사비 감독과 동행을 끝낸다고 발표했다. 사비 감독의 후임자로 그동안 많은 이름이 거론됐고, 투헬 감독도 후보군 안으로 들어왔다. 문제는 투헬 감독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팀 재건을 위해 최고의 감독을 데려가려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는 추락을 하고 있는 감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른 후보가 독일 대표팀에서 최초로 경질된 한지 플릭 감독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이상한 행보다. 투헬 감독은 경질설이 한창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사실상 분데스리가 결승전이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승점 55점의 레버쿠젠은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0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리그 11연패를 달성 중인 바이에른 뮌헨이 투헬 감독 체제에서 리그 12연패 무산이라는 역대급 위기에 놓인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삐끗거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열린 UCL 16강 1차전 라치오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후반 24분 상대 치로 임모빌레에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리그 우승을 놓친다면 UCL이 올 시즌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투헬 감독의 경질설이 더욱 힘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투헬 감독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되면 데려오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투헬을 사비 후임으로 논의하고 있다. 투헬은 레버쿠젠에 밀리면서 경질 위기다. 또 특정 선수와 불화설 등으로 투헬의 직업은 위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문을 열어준다면 투헬은 바르셀로나 안으로 발을 디딜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사비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는 감독 선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락하는 투헬 감독. 바르셀로나는 왜 원하는 것일까. 이 매체는 "투헬은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헬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는다면 커리어 첫 스페인 입성이 된다. 투헬 감독은 그동안 마인츠,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아직 라리가 경험은 없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바이에른 뮌헨-라치오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아스널에서 뛰고 싶습니다!"…이런 발언을 한 선수를 '토트넘'이 원한다, 이적료 854억+4년 계약 제시! 연봉이 팀 내 1위 손흥민보다 많은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은 아스널이다. '북런던 더비'는 EPL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 때문에 토트넘과 아스널은 원수다. 증오하며 경멸하는, 상종도 하지 않는 그런 사이다. 그런데 토트넘이 과거 "아스널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계약기간도 공개됐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더 용이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으로 아약스를 거쳐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로 입성했다. 올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5시즌을 뛰며 총 206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더 용의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더 용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더 용은 2019년 인터뷰에서 "나는 내 커리어서 뛰고 싶은 팀 3팀의 목록을 가지고 있다. 아약스, 바르셀로나, 그리고 아스널이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 토트넘에게는 이 발언이 크게 와닿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Tbrfootball'은 "아스널에 입단하기를 원했던 더 용을 흥미롭게도 쓰라린 라이벌인 토트넘이 원한다. 실제로 토트넘은 아스널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5100만 파운드(854억원)를 입찰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현금이 필요한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매각할 가능성은 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연봉도 맞춰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더 용이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받는 주급은 23만 1000 파운드(3억 8700만원)다. 이는 토트넘 주급 1위 손흥민의 19만 파운드(3억 2000만원)보다 많다. 더 용이 오면 단 번에 토트넘 연봉 1위가 되는 것이다. 말이 안 되는 금액이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전설 해리 케인도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3500만원)였다. 때문에 토트넘은 한 선수를 위해 주급 체계를 깨는 혼란을 원하지 않는다. 이적생이 에이스이자 캡틴보다 주급이 많다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더 용의 주급은 조금 낮추면서 인센티브를 추가해 바르셀로나에서 받았던 연봉에 맞춰준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프렌키 더 용.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선두 탈환 노리는 여자배구 흥국생명, 윌로우 부상 악재공격하는 윌로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윌로우가 공격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리그 1위 탈환을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맞았다. 구단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윌로우는 지난 12일 현대건설전에서 수비를 하다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다. 일단 오늘 한 경기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승점 62·22승 6패)은 이날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기면 현대건설(승점 65·21승 7패)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오른다. 올스타 휴식기까지만 해도 현대건설과 승점 8 차이였던 흥국생명은 윌로우가 합류하면서 4연승을 달리며 격차를 좁혔다. 윌로우가 최근 상승세 요인으로 꼽히던 터라 흥국생명으로서는 이번 부상이 뼈아프다. 윌로우는 지난 4경기 13세트에서 67점(공격 성공률 41.84%)을 올리며 김연경,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와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특유의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팀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도 감독과 동료들로부터 나왔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은 부상 이슈가 있어서 경기력이 조금 불안하다. 좋은 흐름을 완벽하게 이어가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오늘 투입되는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래야 경기가 잘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끝까지 싸우는 정신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윌로우에 대해 "파이팅도 좋고 힘도 좋다. 성공적인 대체선수 사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연경과 윌로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bingo@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연합뉴스
오늘(15일) '붉은악마' 인스타에 올라온 글...보는 이들 박수+오열했다 (전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가 성명서를 발표하며 대한축구협회와 클린스만 감독, 정몽규 회장의 태도를 비판했다. 붉은 악마 측은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도부의 전체 사퇴를 요구하며 축구협회의 쇄신과위키트리
[공식발표] '6년만 봄배구 가자'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과 3년 재계약 "리빌딩 성과 보였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김상우(51) 감독과 3년 더 동행한다. 삼성화재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우 감독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 및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 삼성화재는 16승 12패 승점 42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적을 쭉 유지한다면 봄배구에도 갈 수 있다. 삼성화재는 2017~18시즌이 마지막 포스트시즌이었다. 6년 만에 대전에서 봄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런 팀을 이끌고 있는 김상우 감독은 빠르고 과감한 리빌딩을 통해 선수단 체질 개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블루팡스 관계자는 "뛰어난 리더십과 운영 능력으로 리빌딩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김상우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중장기적 안목의 선수단 운영 및 육성을 기대한다"며 "구단도 선수들과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6전 7기' 시니어 프로기사, 여자 바둑리그 우승팀에 첫승여자리그 우승팀 H2DREAM 삼척을 상대로 승리한 레전드리그 우승팀 yes문경.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시니어 프로기사들이 여자 기사들을 상대로 처음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레전드(시니어) 바둑리그 우승팀인 yes문경은 15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여자리그 우승팀 H2 DREAM 삼척과의 '2024 대방건설배 레전드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yes문경은 2지명 김일환 9단이 역시 2지명인 조혜연 9단과 대국에서 대마를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yes문경의 특급 용병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이 H2 DREAM 삼척의 주장 김채영 8단에게 불계승을 거둬 완승을 거뒀다. 나카네(오른쪽) 9단이 김채영 8단을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부터 개최된 '시니어 vs 여자' 우승팀 대결에서 시니어 팀은 6연패를 당하다 짜릿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를 결정지은 나카네 9단은 "대국 전 김채영 8단의 기보를 많이 연구했다"라며 "마지막까지 어려운 바둑이었고, 운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의 우승상금은 7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5회다. shoeless@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문제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연합뉴스
이주호·이상훈·문수아, 나란히 세계수영선수권 예선 통과이주호는 배영 200m, 이상훈·문수아는 평영 200m 준결승행 이주호, 은메달에 함박웃음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이주호가 은메달을 차지하고 즐거워 하고 있다. 2023.9.29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때는 예선을 통과하는 것조차 버거워 보였던 한국 수영에서 3명의 예선 통과자가 하루에 나왔다. 한국 배영 간판인 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15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배영 200m 예선에서 1분58초29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9위로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티켓을 얻었다. 앞서 배영 100m에서도 준결승에 올랐다가 결승까지는 나서지 못했던 이주호는 배영 200m에서 다시 한번 결승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이주호는 우리시간으로 16일 오전에 열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입상에 도전한다. 남녀 평영 200m에서는 한국 선수가 동반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상훈(23·강원도청)은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12초43에 레이스를 마쳐 전체 1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문수아(15·서울체중)도 여자 평영 200m에서 2분27초53의 기록으로 이상훈과 마찬가지로 14위를 했다. 역영하는 차세대 에이스 허연경 (목포=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9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고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허연경(방산고)이 역영하고 있다. 허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2023.10.19 dwise@yna.co.kr 두 선수 모두 16일 오전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결승 무대를 향한 역영을 이어간다. 여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허연경(18·방산고)은 경기 시간이 겹친 여자 계영 800m 예선에 집중하고자 기권했다. 대신 한다경(24·전라북도체육회)과 허연경, 김서영(29·경북도청), 박수진(24·경북도청)이 호흡을 맞춘 여자 계영 800m 예선에서는 8분06초40의 기록으로 14위에 경기를 마쳤다. 상위 8개국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은 얻지 못했지만,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성적은 냈다. 파리 올림픽 여자 계영 800m 출전권은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와 이번 도하 대회 예선 및 결승 순위를 합산해 상위 16개국에 준다. 두 대회 가운데 한 대회에만 출전한 국가가 있기 때문에 성적을 종합적으로 결정해 올림픽 출전권을 최종 배분한다. 후쿠오카 대회 계영 800m 예선에서 8분05초40으로 15위를 했던 한국 여자수영은 도하에서 순위를 하나 끌어올렸다. 4bun@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문제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연합뉴스
1년 만에 좌초하는 클린스만호…'그저 미소만 남기고 떠난다'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뜻 모아 아시안컵 졸전·선수단 내분·국내 정서 괴리…끝내 경질 수순 미소가 전술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던 중 웃고있다. 2024.2.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 목표 달성에 실패한 클린스만호가 출항 1년 만에 좌초되며 한국 축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뮐러)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을 놓고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에 뜻을 모았다. 전력강화위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감독 경질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는 만큼 '사령탑 경질' 의견을 축구협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와 이날 전력강화위에서 '사령탑 경질 필요성'이 잇달아 제기된 만큼 클린스만 감독과의 이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손흥민 위로하는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가 끝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가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2024.2.7 superdoo82@yna.co.kr ◇ 화려한 지도자 출발…순식간에 '곤두박질' 2023년 2월 27일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결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였다.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되자 축구계에서는 선임 배경에 의구심을 품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독일 대표팀의 골잡이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2004~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서 3위를 달성하며 지도자로서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이었다 2008년 7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맡았을 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과 정규리그 2위의 아쉬운 성적에 머물렀다. 독일 대표팀 출신의 필리프 람은 자서전에 클린스만 감독의 뮌헨 사령탑 시절에 대해 "우린 체력 훈련만 했다. 전술적인 지도는 거의 없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대표팀(2011∼2016년)을 이끌었을 때도 북중미 골드컵 한 차례 우승(2013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최고 성과물이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으로 경질됐다. 특히 2019년 11월 헤르타 베를린(독일)을 맡았지만 단 10주 만에 지휘봉을 반납하는 기행을 벌였고, 3년의 공백기를 거쳐 지난해 2월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클린스만 감독, 전력강화위원회의 화상으로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린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2.15 [공동취재] yatoya@yna.co.kr ◇ 클린스만호의 부끄러운 1년…'아시안컵 졸전·대표팀 내분' 지도자로서 공백 기간도 길었고, 전술 능력에 의문부호가 달린 채로 태극전사 지휘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콜롬비아와 친선전(2-2 무)을 통해 데뷔한 이후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축구협회가 1992년 A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래 부임 후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사령탑은 클린스만 감독이 최초였다. A매치 무승 행진이 길어지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무색·무취' 전술은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신승하며 6경기 만에 첫 승전고를 울린 클린스만호는 아시안컵 직전까지 6연승을 내달리며 64년 만의 우승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마침내 아시안컵의 막이 올랐지만, 클린스만 호의경기력은 팬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 신승을 거둔 한국은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로 비기더니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3-3 무승부에 그치는 굴욕을 당하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클린스만호는 사우디와 16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고, 호주와 8강전에서도 연장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며 2-1로 진땀승을 따내는 등 답답한 모습을 이어갔다. 결국 클린스만호는 4강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요르단을 상대로 '유효슈팅 제로'의 치욕과 함께 0-2로 맥없이 무너지며 탈락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촉구 1인 시위하는 축구 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앞에서 한 축구 팬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및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4.2.15 yatoya@yna.co.kr 클린스만호는 아시안컵을 치르는 내내 수비조직력은 물론 공격수끼리의 호흡도 맞지 않아 팬들에게 실망을 주더니 아시안컵 4강전을 하루 앞두고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멱살잡이까지 벌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팬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 6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대회 7실점, 2015·2019년 대회 2실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비 구멍'을 드러낸 셈이다. AFC는 "10실점은 한국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세 차례 대회에서 실점을 합친 11골에서 한 골만 부족한 수준"이라고 짚었을 정도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촉구 집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앞에서 시민단체인 턴라이트 관계자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 감독 및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4.2.15 yatoya@yna.co.kr ◇ '한국 정서'와 너무나도 동떨어졌던 클린스만 감독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거주의 약속도 저버린 채 미국과 해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 팬들의 미움을 자초했다. 국내 거주에 소홀했다는 팬들의 지적에도 웃으면서 "대표팀 감독은 클럽 감독의 업무 방식과 다르다. 주요 선수들의 파악을 위해선 국제적인 시야가 필요하다"라며 대응했다. 항상 환한 모습으로 미디어와 만나던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완패한 뒤에도 선수들의 분한 표정과 달리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국내 한 지도자는 "외국인 사령탑도 우리나라의 정서를 알아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전력강화위에서도 "국내 체류 기간, 근무 태도가 국민을 무시하는 것 같다", "여러 약속을 지키지 않아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고, 회복하기 불가능하다" 등의 평가가 나왔다. horn90@yna.co.kr 1년 만에 좌초하는 클린스만호…'그저 미소만 남기고 떠난다'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연합뉴스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문제 탓…전술은 문제없어"축구협회, '주먹질' 관련 "다툼 팩트만 확인…추가 파악할 부분 있어" 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황보관 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했다. 2024.2.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설하은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초유의 내분 사태를 꼽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결과와 대표팀 운영, 최근 불거진 축구대표팀 내 분열 등 현안에 대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전력강화위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아시안컵에서 보인 저조한 경기력의 원인으로 선수단 내부 문제를 내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들이 전술 부재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그 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감독으로서 적절히 역할을 하며 대표팀을 운영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됐다.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전력강화위원 간 토론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 팀 분위기나 내부 갈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 지도자로서 팀의 규율과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에서 부족함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하나되지 못했던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요르단과의 준결승전 당시 손흥민과 이강인 모습. 2024.2.14 superdoo82@yna.co.kr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시간에 벌어진 한국 축구대표팀 내 이강인과 손흥민의 충돌이 전날 영국 대중지 더선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대한축구협회가 발 빠르게 인정한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그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협회로서는 빨리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당시 이강인,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은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후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다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질로 맞대응했고, 다른 선수들이 두 선수를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사건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 이강인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분 사건이 알려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전력강화위 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황보관 기술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했다. 2024.2.15 nowwego@yna.co.kr 그러나 이후 이강인 측이 '손흥민의 얼굴을 향해 주먹질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 사안은 진실 공방으로 향하는 모양새가 됐다. 이에 대해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다툼에 대한 팩트만 확인한 상태이며,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추가 확인할 부분이 있다"며 "사태가 어느 정도 파악되면 다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내분 사건에 관련된 선수들의 징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soruha@yna.co.kr 1년 만에 좌초하는 클린스만호…'그저 미소만 남기고 떠난다'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연합뉴스
롯데에서 뛰었던 잭 렉스,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 김하성·고우석 뒤에 설까[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잭 렉스(31)가 빅리그 문을 두드린다. 미국 야드바커는 15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너리그 시스템에 외야진 뎁스를 더했다"며 "렉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렉스는 2017년 LA 다저스 10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전전하던 렉스는 2021년이 되어서야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데뷔 첫 해에는 6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안타 한 개도 치지 못했다. 삼진만 7개를 당하는데 그쳤다. 2022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1군 무대에 나섰다. 16경기 타율 0.265 3타점 OPS 0.559를 기록했다.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리그에서 뛰었다. 바로 KBO리그다. DJ 피터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렉스는 56경기 타율 0.330 8홈런 34타점 OPS 0.905을 기록하며 연착륙했다. 재계약은 당연했다. 130만 달러에 계약하며 롯데와의 동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무릎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롯데도 더이상 기다려줄 수가 없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라도 결단을 내려야 했다. 그렇게 렉스는 전반기만 소화하고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55경기 타율 0.246 4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한 렉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다시 빅리그 복귀에 나설 예정이다. 샌대이에고엔 좌타 외야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렉스가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면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올 수도 있다. 김하성과 고우석의 뒤를 받치는 모습을 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전술 부족·선수 발굴 의지 없어""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에 클린스만 감독 화상 참석. 축구팬이 정몽규 회장과 면담 요구해 경찰에 제지당함."서울경제
'손흥민·이강인 충돌'에 中매체 "탁구로도 결속"...서경덕 "국대 품격 너무 중요"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중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영건들과 '주장' 손흥민 등 고참급 선수들간 불화 및 물리적 충돌이 영국매체 더선을 통해 알려진 이후 외신들의 조롱 및 비판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14일(현지시각) 중국 소후닷컴은 더선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이강인의 말처럼 탁구를 통해서도 결속력을 기를 수 있다”고 조롱했다.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4강전 패배 이유는 경기를 앞두고 벌어진 내분으로 인한 결속력 저하”라며 “단순히 함께 밥을 먹는 것만으로 관계가 좋아지지는 않는다. 손흥민의 이런 행동은 끝내 대가를 치렀다. 베테랑 손흥민답 싱글리스트
[ST포토] 축구협회 회의 결과 발표하는 황보관 기술본부장[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4.02.15.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스포츠투데이
LG 우승에 몸 바치고 미국 캠프 포기한 김진성…"개막에 맞춰 준비, 시범경기도 가능"[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리그 1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벌써 2주라는 시간을 보냈다. 하나둘씩 실전을 시작하면서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온 몸을 불살랐던 (한국나이로)불혹의 베테랑 LG 김진성은 1군 선수단과 떨어져 한국에서 천천히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성은 왜 이천에서 아들뻘 선수들과 훈련하겠다고 했을까. 1군 스프링캠프를 포기한 사연을 들어봤다. LG 트윈스는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로 날아갔다. 먼저 출발한 투수 6명 선발대를 포함해 모두 42명의 대규모 선수단 스포티비뉴스
"클린스만 감독 리더십 부족"…정몽규 결단만 남았다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건의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의 성적이 좋지 못해 비판을 받고 있다. 축구협회 집행부가 결정을 내리게 되며 정몽규 회장의 결단만 남게 되었다.서울경제
'비열한 행동이었다'…김민재 동료 센터백, 퇴장과 PK 실점에 인종차별 공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라치오에 패한 가운데 패배의 원흉을 지목된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인종차별 공격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17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우파메카노에게 비난이 집중됐다. 우파메카노는 후반 22분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우파메카노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한 라치오 공격수 이삭센의 정강이를 밟았고 주심은 우파메카노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라치오의 임모빌레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라치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패배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8강 진출이 불투명하게 됐다. 독일 매체 FP는 바이에른 뮌헨 CEO 드레센이 라치오전 이후 선수단 숙소에서 전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드레센은 "우파메카노가 파울로 인해 퇴장 당했고 매우 불행했다. 특히 나를 괴롭힌 것은 SNS에서 올라온 역겨운 댓들들이었다. 비열한 짓이었다. 인종차별적인 팬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참지 못할 일이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 클럽의 팬들이 아니다. 우리는 우파메카노를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파메카노는 라치오전 퇴장 이전까지 70분 가량 활약하면서 4번의 태클과 한 차례 슛블록 등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4%를 기록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라치오전 패배에 큰 실수를 했다. 유로스포르트는 우파메카노의 라치오전 활약에 대해 '하프타임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스포르트는 '우파메카노는 김민재보다 빌드업이 뛰어났고 도움이 필요한 동료를 돕기도 했다'면서도 '후반전 시작과 함께 큰 실책을 범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실점할 뻔했다. 이후 심각한 파울을 범해 경기장을 떠났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민재는 라치오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 대해 양팀 최고 평점 7.7점을 부여하며 라치오전 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첫 안방 세계선수권 출격' 신유빈 "'원팀'으로 파리행 티켓을!"신유빈 '밝은 표정'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 기자회견에서 한국 여자대표팀 신유빈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4.2.15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모두가 잘해야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을 겁니다."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과제인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권을 '원팀'으로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부산 대회는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다. 8강 안에 들면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준다. 따라서 40개 참가팀의 첫 목표는 당연히 8강에 오르는 것이다. 현재 여자 대표팀의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은 5위여서 8강 진입이 어렵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당장 지난 2022년 청두 대회에서 한국은 16강 탈락했다. 대표팀이 초반부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이유다. 신유빈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단체전이다. 나 하나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모두가 잘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서 "동료들과 좋은 경기를 만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기자회견 참석한 유승민 조직위원장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 기자회견에서 유승민 공동조직위원장이 질문에 답변하고있다. 2024.2.15 handbrother@yna.co.kr 최종 목표는 당연히 '8강 너머'에 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시상대에 태극기를 날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최소 준결승에 올라 메달을 따내겠다는 것이다. 이변이 없다면 '탁구 최강' 중국과 최근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는 일본, 그리고 신유빈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의 '원투 펀치'를 앞세운 한국이 메달 색깔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거로 보인다. 만약 토너먼트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면 대회 열기는 후끈 달아오를 터다. 지난 10일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뻔했다가 무산돼 스포츠 팬들의 아쉬움을 산 터라 더욱 그렇다. 그러나 신유빈은 한일전 승리 욕심을 묻는 말에 "상대가 누구건, 내가 잘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경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안방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답변하는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 기자회견에서 페트라 쇠링 ITTF 회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15 handbrother@yna.co.kr 신유빈은 "경기장 시설이 매우 잘 돼 있고, 숙소도 좋고 식당도 잘 돼 있다"면서 "다른 나라 선수들도 '밥이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체육관에서 길을 자주 잃는 편인데 이곳에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너무도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길 안 잃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은 "보통 세계선수권은 2~3년 준비하는데, 이번에 우리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됐다가 재유치하게 되면서)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를 했다"면서 "(성공적 개최를) 누구보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트라 쇠링 ITTF 회장은 "한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때 열리기에 기대가 크다"며 흥행을 기대했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ahs@yna.co.kr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 건의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연합뉴스
9세 후배 이강인과 몸싸움한 손흥민…다음날 찍힌 놀라운 장면 (영상)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 사건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강인과 손흥민은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함께 경기를 치렀으며, 손흥민은 이강인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불화설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으며,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의 위키트리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보자, 명예훼손 혐의 '무죄' 선고방송인 현주엽의 학교 폭력 의혹 제보자가 무죄 선고 받아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증언 부족으로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결. 현주엽은 의혹 제기자를 고소하고, 법률대리인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변호사에 대해 불기소 결정위키트리
KB 우승 '일등공신' 박지수, 이제는 '전 라운드 MVP' 도전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스타즈를 2년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 놓은 박지수(26)가 모든 라운드 MVP(최우수선수) 수상 기록을 쓸 수 있을까. 청주 KB는 1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치른 부산 BNK와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WKBL 2023-2024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우승이자 2021-2022시즌 이후 2년만의 정상 등극이다. 박지수는 청주 KB의 핵심 전력이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KB의 지명을 받을 때부터 한국 여자 농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018~2019시즌 데뷔와 함께 역대 최연소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센터로도 활약하고 있따. 청주 KB가 왕좌를 탈환하는 데 박지수의 기여가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2021-2022시즌까지 11년 연속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며 통산 4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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