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후임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그의 평판과 지도력은 좋지 않아 김민재에게 악몽이 될 수 있다. 클린스만이 뮌헨을 이끌게 된다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위키트리
'손흥민-이강인 논란'에도 亞 넘버3는 지켰다! 한국, FIFA랭킹 22위로 점프...日과 격차 4계단, 중국은 88위 추락 '아시아 13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탁구 논란'에 빠진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상승을 이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하며 랭킹 포인트를 추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FIFA랭킹에서 22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2023 아시안컵에서 성적이 반영되며 더 높은 곳을 점령했다. 15.56점을 추가해 1550.65점을 마크했다. 1614.33점으로 18위에 랭크된 일본과 1565.08점으로 20위에 위치한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를 지켰다. 클린스만호는 2023 아시안컵에서 2승 3무 1패의 성적을 남겼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이겼지만, 2차전과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2, 3-3 무승부에 그쳤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는 1-1로 연장전까지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앞섰다. 이 경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 처리됐다. 8강전에서는 호주를 2-1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는 요르단에 0-2로 졌다. 4강까지 진출했으나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한 수 아래로 여긴 팀들을 꺾지 못하며 흔들렸고, 특히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는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날리지 못하고 참패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손흥민과 이강인이 '탁구 논란'에 빠져 더 크게 흔들리고 있다. 팀의 중심을 잡은 두 선수가 요르단과 준결승전 바로 전날 몸싸움을 벌였다고 알려져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023 아시안컵 결과로 아시아 국가들의 랭킹에는 변화가 꽤 있었다. 한국에 이어 호주가 2계단 상승하며 23위가 됐고, 2023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가 무려 21계단 뛰어 올라 37위에 자리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53위), 이라크(59위), 우즈베키스탄(66위), 아랍에미리트(69위), 그리고 준우승한 요르단이 17계단 오르며 70위에 랭크됐다. 중국은 9계단 하락하며 88위까지 추락했다. 아시아 순위에서도 13위로 미끄러졌다. 한편, 전체 1위부터 11위까지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가 1위를 지켰다. 이어 프랑스, 잉글랜드, 벨기에, 브라질,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우루과이가 2~11위에 섰다. 모로코가 12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미국이 1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콜롬비아, 멕시코, 독일이 14~16위, 세네갈이 세 계단 올라 17위가 됐다. 마이데일리
"김하성, 규정문제로 당장 트레이드되지 않을 것"서울 개막전 출전 문제로 정규시즌 범위 불분명 서울 개막전과 본토 개막전 사이에 트레이드 시 QO 자격 따져야 하는 문제 스프링캠프 훈련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규정상의 이유로 당장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작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인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시즌 중에 트레이드되는 예비 자유계약선수(FA)는 새 소속 팀으로부터 퀄리파잉오퍼(QO·원소속 구단이 FA에게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를 받을 수 없다"고 MLB 규정을 설명한 뒤 "문제는 김하성의 2024시즌 범위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하성의 소속 팀 샌디에이고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 시리즈를 펼친다. MLB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와 홍보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개막전을 여는데, 보통 미국 본토 개막전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치른다. 문제는 김하성의 2024 정규시즌을 서울시리즈 개막전인 3월 20일부터 봐야 하는지, 아니면 본토 개막전인 3월 29일부터 봐야 하는지 문제다. 샌디에이고는 서울시리즈를 마친 뒤 미국으로 이동해 3월 26일과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를 다시 치르고 3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본토 개막전'을 펼친다. 디애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해 "김하성이 서울시리즈가 열리는 3월 20일부터 본토 개막전이 열리는 3월 29일 사이에 트레이드된다면 전례 없는 상황이 생긴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김하성이 QO를 받을 자격을 잃게 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만약 김하성이 이 기간 트레이드되면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디애슬레틱은 제도에 따른 불명확성 문제로 샌디에이고 구단이 당장 김하성을 트레이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디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가 서울시리즈 이전에 김하성을 트레이드할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서울시리즈의 '얼굴'과 같은데, 이를 고려치 않고 트레이드를 강행하기엔 상당한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결국 김하성은 최소 3월까지는 트레이드 걱정 없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밝은 표정의 김하성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구단은 실제로 김하성을 당장 트레이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 영입을 주도했던 A.J.프렐러 샌디에이고 운영 부문 사장은 최근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김하성 트레이드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그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그는 지난해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였고,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라고 답변했다. 다만 디애슬레틱은 여전히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장기 연장 계약을 맺길 바라지만 연봉 상한제 문제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MLB 최고 수준의 내야수로 자리매김한 김하성은 2024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수천만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 체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선수 영입에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은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을 잡을 여력이 없다. 샌디에이고는 FA까지 1년이 남은 김하성을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cycle@yna.co.kr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세계 부자들 올해 AI로 재산 더 불려…30명 순자산 165조원↑" 伊 최대 재벌 아녤리 가문 상속분쟁 격화…어머니가 아들 고발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연합뉴스
‘코리안 더비' 손흥민X황희찬, 토트넘 vs 울버햄튼 17일 격돌이번 시즌 P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드디어 만난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아직 상대 득점이 없는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지 기대가 모인다.17일 밤 11시50분 주말 황금시간대에 킥오프되는 PL 25R 토트넘 대 울버햄튼 경기는 TV채널 스포티비 온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캡틴’ 손흥민이 울버햄튼 상대 첫 골에 도전한다. 아시안컵 종료 후 복귀한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역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싱글리스트
10개월 만에 PGA 복귀 우즈, 첫날 성적은 1오버파타이거 우즈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전 첫날은 1오버파로 마쳤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6개를 적어냈다. 이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중도 기권 이후 10개월 만에 출전한 PGA 투어 정규 대회다. 우즈는 마스터스 직후 발목 수술을 받았고, 그동안 재활과 체력 훈련을 하면서 필드 복귀를 준비했다. 작년 12월 이벤트 대회 두 차례에 출전해 여전히 힘이 넘치고 날카로운 스윙을 선보였지만 이번은 긴장과 압박감, 그리고 체력과 집중력이 이벤트 대회와 비교할 수 없는 정규 대회다. 이날 우즈는 몸이 전보다 한결 건강해졌지만, 실전 감각은 회복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티이거 우즈의 샷을 감상하는 갤러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2021년 교통사고 이후 코스에 나설 때마다 절뚝였던 걸음걸이가 이번에는 달랐다. 힘들이지 않고 오르막을 올랐다. 스윙은 더 부드러워졌는데 비거리는 젊은 선수에 뒤지지 않았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304야드에 이르렀고 332야드를 날리기도 했다. 17번 홀(파5·609야드)에서 324야드 티샷에 이어 268야드를 남기고 그린에 볼을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샷 정확도는 다소 떨어졌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게 6번이고 그린을 8번 놓쳤다. 쇼트게임도 썩 날카로운 맛이 없었다. 그린을 놓친 8번 가운데 6번이 보기가 됐다. 그린에서도 고전했다.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평균 퍼트는 1.7개로 다소 많았다. 18홀 퍼트 개수 30개도 많은 편이었다. 18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섕크나 다름없이 오른쪽 숲으로 날린 것은 체력과 집중력 저하에서 비롯된 실수로 보였다. 그래도 4번, 6번 홀 2곳의 파 3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을 때는 아이언 샷과 퍼트가 잘 맞아떨어져 박수받았다. 우즈는 경기 내내 밝은 표정이었고, 팬들은 구름처럼 모여들어 '황제'의 귀환을 반겼다. khoon@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세계 부자들 올해 AI로 재산 더 불려…30명 순자산 165조원↑" 伊 최대 재벌 아녤리 가문 상속분쟁 격화…어머니가 아들 고발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연합뉴스
'강등 위기+건강 이상 병원 후송' 팰리스, 결단 내렸다! 사령탑 교체 임박..."유력 후보는 UEL 우승 이끈 감독"[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로이 호지슨 감독을 경질한다. 새로운 사령탑도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알렉스 호웰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팰리스는 호지슨을 경질할 예정이다. 올리버 글라스너가 유력한 후임 감독 후보다"라고 밝혔다. 팰리스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고전하고 있다. 24경기 6승 6무 12패 승점 24점으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에버튼과 승점 단 5점차다. 리그가 14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승점차다. 이달 열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연패를 당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다. 두 경기 모두 각각 1득점에 그쳤고, 실점은 4실점, 3실점을 헌납했다.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다. 리그 전체 득실차만 보더라도 12득점 27실점이다. 공격은 위협적이지 않고 수비는 허술하다. 무관도 이미 확정이다. 최근 열린 FA컵 64강에서는 졸전 끝에 강등권 팀인 에버튼에 패하며 32강 티켓을 내줬다. 카라바오컵에서도 '전통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무려 0-3으로 대패를 당하며 굴욕을 맛봤다. 우승컵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게 호지슨 감독이다. 팰리스는 부진의 책임을 호지슨 감독에게 돌렸다. 지난해 3월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경질된 후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 시즌 호지슨 감독은 팰리스를 리그 11위로 이끌며 연착륙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실망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10월 열린 3경기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고, 11월과 12월 10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 현지에서도 호지슨 감독이 조만간 감독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에는 건강에도 이상이 생겼다. 영국 '타임즈스포츠'는 "76세의 호지슨 감독은 훈련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목요일에 예정된 기자회견이 최소됐다. 수석 코치 레이 르윙턴과 골키퍼 코치 딘 키엘리는 '괜찮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결국 팰리스는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감독을 조만간 교체할 예정이다. 후임 사령탑은 올리버 글라스너가 유력하다. BBC 알렉스 호웰은 "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가 감독직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라스너는 오스트리아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오스트리아 SV 리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고, 2부리그였던 LASK 린츠를 맡아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팀 감독이 됐다. 그리고 2부였던 팀을 바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으로 만들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글라스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볼프스부르크 지휘봉을 잡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선사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1년 프랑크푸르트 사령탑 자리에 앉았고,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어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글라스너는 조만간 팰리스 감독직에 부임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글라스너는 팰리스의 감독직을 수락하고 장기 프로젝트 계획을 말했다고 한다. 과연 글라스너가 중하위권에 위치한 팰리스를 잘 이끌 수 있을 것인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이강인이 손흥민한테 삐쳐서 한 플레이?” 급속 확산 중인 요르단전 '이 장면' (영상)아시안컵 4강에서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안 한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강인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곧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위키트리
'윌로우 결장' 흥국생명, 고전 끝에 기업은행 꺾고 5연승...선두 탈환은 실패▲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의 공백 속에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지만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18 26-24 23-25 24-26 15-12)로 이겼다. 흥국생명(23승 6패 승점 64)은 이날 승점 3을 따내며 승수를 추가했다면 현대건설(21승 7패 승점 65)에 승수에서 앞서며 약 두 달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으나 기업은행에 두 세트를 내준 가운데 승리를 거둠으로써 승점 2를 따내는 데 그쳐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전 3-0 승리를 포함해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 합류 이후 거둔 4차례 승리를 모두 '승점 3'으로 장식했던 흥국생명은 윌로우 없이 치른 경기에서 두 세트를 내주며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앞으로 포스트시즌 윌로우가 흥국생명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임을 가늠하게 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김연경이 31점,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미연과 김수지가 나란히 11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 31점), 표승주(15점), 황민경(13점), 최정민(11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5위 IBK기업은행(13승 15패 승점 40)은 이날 비록 패했지만 리그 2위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서 4위 정관장(14승 14패 승점 44)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혀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갔다. 스포츠W
11년 연속 우승→케인 오고 우승 '불투명'…"나 때문에 그럴까" 압박감 느낄 듯[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 경질설과 함께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바이에른 뮌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라치오(이탈리아)에 0-1로 졌다.바이에른 뮌헨은 분위기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6일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2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팀을 옮긴 케인이 위기의식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 스포티비뉴스
정몽규 회장, 임원회의 참석…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끝날 문제 아니다[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 하나 경질로 끝나기에는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10시 임원회의를 갖는다. 논의할 사안은 축구 대표팀.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의결과 발표 역시 미정이다. 이번 회의 때는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다.공개적으로 얘기하진 않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가 주요 안건이다. 15일 열렸던 전력강화위원회에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의견이 모아졌다.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반적으로 모아졌다. 스포티비뉴스
이정우, SF 스프링캠프 하루 휴가…김하성·고우석 만나나이정후가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 하루 '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 하루 휴가를 내고 쉬어갔다.이정후는 야수들의 공식 훈련 소집일인 18일에 앞서 지난 14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팀 동료들과 함께 처음 훈련을 시작했다.이날은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아직 야수들의 공식 훈련 기간이 시작되지 않은 까닭에 가능하다.이정후의 이날 하루 '휴가'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 고우석(25)과 미국에서 처음 조우할 가능성 싱글리스트
손흥민·이강인 갈등에 관해… 홍명보 감독이 임팩트 있는 한마디 남겼다 (+이유)울산 HD FC 감독 홍명보는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 사건 이후 나온 발언이다.위키트리
[최병진의 피치 리마인드]클린스만 자르고 '회장직'은 또 유지할 겁니까?[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이런 상황에서도 그 자리를 지킬 자격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가 1년 만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우승을 못해서가 아니다. '4강'이라는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에도 경기력은 역대급 졸전이었으며 감독의 무능은 최고치를 찍었다. 대회가 끝난 후 한국 축구 팬들은 '성적에만 몰두하는 시기는 지났다'는 걸 보여주듯 한 마음 한 뜻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외쳤다. 그리고 지난 15일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에 대해 논의를 했고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경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브리핑을 했다. 위원회가 언급한 문제점은 크게 4가지다. 전술 능력 부족·의지 부족·선수단 장악 실패·한국 국민 무시까지. 모두 맞다. 축구 팬들도 알았고 강화위원회의에 참석한 '축구인들', 각종 축구계 인물들 모두가 알았다. 위 사항들보다 확실한 경질 사유와 명분은 없다. 당장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축구협회 최고 우두머리이자 최종 결정권자인 정몽규 회장은 작금의 상황에 대해 입도 뻥끗하지 않았다. 한국과 요르단의 4강전 경기가 끝난 7일 오전 2시부터 현재까지 일주일가량 축구 팬들이 분노하는 가운데 두문불출로 방관했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비공개 임원회의에 당당히 '불참'을 선언했다. 정 회장이 드디어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는지 축구협회는 16일 오전 10시에 주요 임원진을 불러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빠르면 16일에 당장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끝이 나면 안 된다는 것을. 최고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는 한국 축구의 1년을 퇴보시킨 정 회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말이다. 안타깝게도 지금과 같은 상황은 정 회장에게 '특별한 사안'이 아니다. 2013년에 정 회장이 취임한 후로 지금까지 반복됐던 사건에 불과하다. 해결 방법은 늘 똑같았다. 감독 교체 그리고 끝. 그렇게 11년이 흘렀다. 이제는 다르다. 어느 때보다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외침'이 반영되는 시대로 변했다. 이전처럼 내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감독 하나 데려오면서 책임을 지겠다는 얼토당토않은 말은 통하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되어 있고, 투쟁할 열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적어도 이번에는 이들도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라고 부른다. 분명한 건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축구회관 앞에 '근조화환'이 놓이게 만든 인물은 그 누구도 아닌 정 회장 본인이다. 지금 한국 축구 최악의 시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회장직을 포기하는 것이다. 마이데일리
유명 축구 선수 결국 분노 폭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거침없는 말 쏟아냈다 (+실명)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김영광이 클린스만 감독을 비판,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으로 인해 대표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며 클린스만 감독을 비겁하고 지도자로서 부적절한 사람으로 비난했다. 선수위키트리
'Good bye, 이강인!' 음바페, 이적료로 자신의 보너스 보탠다..."여름 FA 이적 확정"→행선지는 당연히 '이 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가 팀을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도 매우 유력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 아직 이적 조건이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지만 그는 여름에 파리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AS 모나코 유스 팀에서 유소년 생활을 보냈다. 음바페는 2015년 12월 SM 캉과 리그 1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때 음바페의 나이는 16세 347일이었다. 티에리 앙리가 갖고 있던 모나코 최연소 1군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2016년 2월 20일 리그 27라운드 트루아 AC전에서 음바페는 후반전 추가 시간 데뷔골을 터트리며 앙리가 갖고 있던 최연소 득점자 기록까지 깼다. 이때 음바페의 나이는 고작 17세 62일이었다. 이 시즌 음바페는 14경기 1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2016-2017시즌 음바페는 만 18세의 나이로 프랑스 리그를 제패했다. 44경기 26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A매치에도 데뷔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모나코는 음바페의 활약을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고,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2017년 여름 음바페는 PSG로 이적을 확정했다. PSG가 19세 공격수에게 투자한 이적료만 1억 8000만 유로(약 2587억원)였다. 음바페는 PSG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PSG에서 7시즌 동안 통산 260경기 212골 85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음바페는 베스트 영플레이어를 손에 넣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고,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자 음바페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나타났다.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내는 구단은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은 음바페가 PSG로 이적한 2017년 여름 1억 유로(약 1433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AS 모나코에 제시한 바 있다. 2019-2020시즌부터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지난해 여름 현지에서는 음바페가 레알로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2022년 여름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프랑스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음바페는 올 시즌에도 PSG 잔류를 선언했다. 음바페는 이강인과 함께 PSG에서 뛰면서 30경기 31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15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음바페는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선취골을 책임지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PSG가 원정 경기만 잘 치른다면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계약 기간이다. 음바페는 1월 1일을 기점으로 PSG와 계약 기간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2022년 여름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2+1년 계약을 맺었는데, 음바페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혀 PSG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레알은 이것을 잘 알고 있었고, 음바페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레알은 음바페의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레알은 이미 음바페와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받은 계약 보너스를 PSG에 지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이강인과 음바페가 한 팀에서 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고 음바페가 레알의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시즌 첫 경기 대승 거둔 홍명보 감독 "준비한 것 이상으로 해내"'탁구게이트' 설영우 두고는 "확인 안 된 사항…국대의 높은 도덕성 보여줄 것" 손뼉 치는 홍명보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손뼉을 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완벽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준비한 것 이상으로 선수들이 해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HD는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주민규의 멀티골에 설영우의 쐐기골을 더해 고후에 3-0 완승을 거뒀다. 올해 첫 공식전을 시원한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ACL이 이번 대회부터 추춘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국내 프로축구 일정 기준으로는 이날 경기가 울산의 올해 첫 공식전이다. 붙박이 센터백 정승현이 아랍에미리트(UAE) 리그로 이적했고,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 여파로 이날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또 황석호, 고승범, 김민우 등 새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많았다. 부상으로 경기장 나가는 설영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설영우가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홍 감독은 "완벽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저희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선수들이 해냈다. 오늘 호흡을 처음 맞춘 선수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잘 준비한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초반에 안정감을 갖기 위해 스리백으로 운영했는데, 15분 정도 지나자 우리 리듬이 온 듯한 느낌이었다"면서 "전반에 득점도 나와서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선은 오른쪽 수비수 설영우에게 쏠렸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 진출 의지를 밝혔으나 결국 울산에 남게 됐다. 김영권과 함께 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는데, 현재 축구계를 뒤흔드는 '탁구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홍 감독은 "아직 (연루된 것인지) 확인이 안 돼 있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제 국가대표 선수니까 예전보다 높은 도덕성, 생각들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슛하는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슛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그러면서 "설영우는 아직 어린 선수고, 국가대표가 처음 됐다. 울산에서 지금 하는 것처럼 (생활)한다면 국가대표로도 잘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영우는 이날 후반 추가시간 넘어진 뒤 오른쪽 어깨에 큰 고통을 호소해 홍 감독을 걱정하게 만들기도 했다. 다행히 만성적인 어깨 빠짐 증상이었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홍 감독은 "설영우는 어깨가 고질적으로 빠지는 증상이 있다. 어느 시점에는 수술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시기를 놓쳤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이날 멀티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주민규에 대해서는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는데 작년보다 몸 상태가 좋은 것으로 체크됐다"면서 "어렵겠지만, 경기에 나갈 때마다 1골씩 넣어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ahs@yna.co.kr 이정후 스프링캠프 하루 '휴가'…김하성·고우석과 첫 조우?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연합뉴스
'트레이드→커리어하이→KS 우승→부상→1년 넘는 재활'…돌아온 롯데 출신 35세 불펜 "단체 운동 재밌네요"[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단체 운동을 하는 것이 역시 재밌더라" KT 위즈 박시영이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200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1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받은 그는 2021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박시영은 2021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48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12홀드 45이닝 16사사구 51탈삼진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마크했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4차전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하며 홀드를 쌓았다. KT는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 박시영도 이적 첫 해 우승 반지를 꼈다. 2022시즌 초반 박시영은 17경기에 출전해 2패 5홀드 15⅔이닝 4사사구 11탈삼진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었는데, 부상 악재가 그를 덮쳤다. 5월 중순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검사 끝에 팔꿈치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긴 재활에 나선 박시영은 2023시즌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박시영은 올 시즌 복귀를 목표로 KT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지금 몸 상태는 예전과 거의 똑같다. 아픈 곳도 이제 다 나은 것 같다. 정상적으로 연습을 모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박시영의 복귀 목표 시점은 2023년 8월이었다. 하지만 불편함이 여전히 남아 있어 확실한 재활을 선택했다. 그는 "(2023시즌) 후반기에 투입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미세하게 불편함이 있었다. 그때 올라가더라도 팀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을 갓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통증이 없어야 100%가 나오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하고 올라가자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트레이너들과 상의해서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재활했다"고 전했다. 긴 시간 재활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 수도 있었다. 그는 "이미 재활을 1년 한 상황이었다. 그러고 나서 후반기에 들어가려고 스케줄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준비했는데, 길어지다 보니 주춤하기도 했다"며 "마음가짐을 '어차피 그 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 해도 있으니까 조금 더 잘 만들어서 노력해서 2024년에 잘해보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긴 재활을 마치고 시즌을 준비하는 만큼 즐겁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박시영은 "야구를 같이 어울리면서 하니까 재밌다. 재활할 때는 단체 훈련보다는 개인적인 시간이 너무 많다"며 "단체 운동을 하는 것이 역시 재밌더라"고 했다. 하지만 불펜진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KT에는 새롭게 필승조로 자리 잡은 손동현과 박영현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이적한 문용익, 지난 시즌 짧은 시간이었지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강건 등도 불펜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시영은 "항상 경쟁해야 하는 것이다. 어린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KT는 워낙 투수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저만 잘 준비하고 좋은 결과만 만들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담감이나 신경은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우리가 EPL우승 경쟁자라고?”→‘덕배’ 주장에 “Not at all” 손사래→SON의 꿈은 바로 이것![마이데일리 = 런던 제이든 박 통신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최근 올 시즌 EPL 우승 경쟁을 펼치는 5개팀을 꼽았다. 정확히 말하면 맨시티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팀을 지목했다. ‘덕배’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승점 2점차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3위 아스널, 그리고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맨시티는 현재 2위이다. 그런데 이같은 덕배의 이야기를 들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전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고 한다. 미러가 13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브라위너가 토트넘이 우승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클럽의 어느 누구도 타이틀 도전을 꿈꾸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토트넘은 포스테쿠글루 감독이 맡은 올 시즌 예상을 깨고 13일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다. 미러는 손흥민은 비록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이제 토트넘은 완전한 공격진을 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즉 아시안 컵을 위해 팀을 떠났던 손흥민이 지난 번 경기부터 복귀했고 부상선수들도 돌아오고 있어 앞으로는 전력누수 없이 온전한 팀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다. 브라위너의 정확한 워딩은 이렇다. 지난 11일 브라위너는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막아낼 수 4개팀을 꼽았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토트넘을 비롯한 4개팀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우선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나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유일한 팀인 토트넘이지만 브라위너의 ‘기습 공격(자극)’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우승보다는 챔피언스 리그 복귀가 가장 큰 목표이기에 선수들은 EPL정상에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Not at all)아니다”라고 일언지하에 부인했다. 손흥민은 “현재 우리는 우리의 위치와 우리에게 기대되는 바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쟁자가 너무 많다. 맨시티, 리버풀이 지금 잘 나가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고 시즌이 끝나면 우리는 그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말처럼 토트넘은 우승보다는 다시 챔피언스 리그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면 당연히 챔피언스 리그에 다시 출전할수 있지만 자칫 우승에 욕심을 내다 4위 밖으로 떨어질 수 있기에 초심을 버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홈에서 울버햄튼과 대결한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아시안 컵 이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데일리
SF 퍼텔러 단장 "이정후 열린 자세로 열심…올해 기대해도 좋아"이정후 SF 스프링캠프 첫 합류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작한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팀 동료들과 코치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4.2.15 taejong75@yna.co.kr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작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한 단장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는 당시 키움 소속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왼쪽 발목 수술로 석 달 만에 복귀한 키움의 지난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던 이정후는 키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고 경기에 출전했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이정후는 헬멧을 벗어 관중들에게 공손하게 인사했다. 이때 중앙 지정석에 앉아 있던 이 빅리그 인사도 일어나 박수로 환영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피트 퍼텔러 단장이었다. 이정후를 직접 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고척돔을 찾은 것이다. 메이저리그 구단 단장으로서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한 퍼텔러 단장은 박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고 이정후가 결국 '거인' 유니폼을 입으면서 한국에서도 잘 알려졌다. 퍼텔러 단장을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만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피트 퍼텔러 단장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피트 퍼텔러 단장이 15일(현지시간) 구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 2024. 2. 16. taejong75@yna.co.kr 그는 "친구들이 (당시 고척돔에 있었던 나의) 영상을 보내줬다"며 "한국 팬들의 열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줘서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당연히 이정후를 보러 갔고 그가 필드에 있는 모습, 배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부상으로) 그의 많은 경기를 볼 수는 없었지만, 이는 우리가 그를 얼마나 원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등 수년간 이정후를 눈여겨 봐왔다"며 "한국에서 이정후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게 됐고, (그런 그가) 이곳에 와서 기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퍼텔러 단장은 이정후가 미국 생활과 구단에 잘 적응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정후가 굉장히 열린 마음으로 구단이 제공하는 훈련 계획과 식단을 잘 따라주고 있다"며 "성격도 너무 좋다"고 웃어 보였다. 퍼텔러 단장은 전날 훈련장에 직접 나와 이정후가 처음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정후의 포지션은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포지션"이라며 "그는 매우 열심히 할 뿐만 아니라 배트를 맞추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주전 외야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텔러 단장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나타냈다. 그는 "KBO리그 선수들을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다 보고 있다"며 "앞으로 언젠가 언젠가는 한국을 다시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이정후 스프링캠프 하루 '휴가'…김하성·고우석과 첫 조우?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연합뉴스
"충격! 맨유 역대 가장 비싼 선수단 보유"…무려 2조, 선수단 몸값 세계 1위 등극! 그런데 "팀은 EPL 6위-UCL 조 꼴찌 탈락"[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맨유가 현재 맨유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선수단 몸값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2023년 여름 기준으로 맨유가 보유하고 있는 선수단의 가치는 무려 12억 1000만 파운드(2조 255억원)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도 보유하지 못해본, 맨유 역사상 가장 비싼 스쿼드다. 영국의 '더선'은 "현재 맨유의 선수단이 역대 가장 비싼 선수단으로 나타났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조사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의 선수단을 구성하는데 놀랍게도 총 12억 1000만 파운드가 들었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단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선수단 몸값을 보면 맨유는 안토니를 영입하는데 8550만 파운드(1430억원)를 쓴 것을 비롯해 해리 매과이어에 8000만 파운드(1337억원), 제이든 산초에 7300만 파운드(1220억원), 카세미루에 6000만 파운드(1003억원) 등을 썼다. 더욱 놀라운 점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의 몸값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 적용된 총액은 2023년 여름까지다. 맨유는 지난 여름 안드레 오나나의 4700만 파운드(786억원), 메이슨 마운트의 6000만 파운드(1003억원), 라스무스 회이룬의 7200만 파운드(1204억원) 등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 금액이 빠졌는데도 1위다. 이어 '더선'은 "올드 트래포드가 지출한 천문학적인 이적료에도 맨유는 거의 보상을 받지 못했다. 맨유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EPL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6위, 우승권과 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충격적인 A조 꼴찌 탈락을 기록했다. 리그컵에서도 조기 탈락했고, 남은 건 FA컵이다. 맨유는 FA컵 16강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세계 선수단 가치 1위의 클럽이 거둔 성적으로 볼 때는 초라하다. 한참 모자라다. 맨유를 포함해 선수단 몸값이 비싼 TOP 5를 보면 흥미롭다. 맨유에 이어 지역 라이벌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팀 맨체스터 시티가 2위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11억 파운드(1조 8414억원)의 선수단 가치를 자랑했다. 이어 최근 이적시장을 주도한 첼시가 9억 2700만 파운드(1조 5518억원)로 3위,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8억 8200만 파운드(1조 4765억원)로 4위, 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 8억 200만 파운드(1조 3425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또 TOP 10 중에 EPL 클럽이 6개나 들어 있어, EPL이 대세임을 입증했다. [선수단 몸값 순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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