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부진 '정말 감독만의 잘못인가?'...부진한 선수에 대한 비판은 없다.일본 축구 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한국 기자의 말을 빌려 지난 16일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몰린 비판의 시선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과연 우리 선수들은 월드컵 때와 똑같이 뛰고 있었나?" 64년 만의 우승컵을 목표로 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강호 요르단에게 0-2로 완패했다. 결승전 포모스
'세리에 A 접수 완료' 인테르 '캡틴', 올 시즌 20득점 성공...두 번째 리그 우승 '정조준'+각종 '신기록' 달성 기염[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구단 역사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마르티네스는 1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세리에 A' 25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0분 동안 활약했다. 인테르는 전반 17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카를로스 아우구스토가 드리블한 뒤 왼발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마르퀴스 튀랑은 오른발 인사이드로 살레르니타나의 골망을 갈랐다. 2분 뒤 마르티네스는 인테르의 해결사로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롱스로인이 마르티네스에게 전달됐다. 마르티네스는 뒤에서 돌아오던 튀랑을 주는 척하면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인테르는 전반 40분 만에 세 골차로 달아났다. 마르티네스가 왼쪽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오며 니콜로 바렐라에게 스루패스했고, 바렐라는 컷백 크로스를 내줬다. 바렐라의 패스는 수비수와 골키퍼에 맞고 흘렀고, 덴젤 둠프리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인테르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오버래핑을 시도한 둠프리스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수비수의 발에 굴절돼 중앙으로 흘렀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흐른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4-0을 만들었다. 결국 인테르가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인테르는 20승 3무 1패 승점 63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유벤투스 FC와 승점 10점차까지 벌어지며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반면 살레르니타나는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인테르가 순항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공격진들의 활약 덕분이다. 인테르는 리그에서 24경기 동안 무려 59득점을 기록하며 세리에 A 득점 1위에 올랐다. 물론 실점도 12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화끈한 공격력이 돋보이고 있다. 그중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는 바로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세리에 A 22경기 20골 2도움으로 득점 랭킹 1위에 등극했다. 공격포인트도 22개로 11골 8도움으로 19개를 기록한 올리비에 지루(AC 밀란)를 앞섰다. 마르티네스는 이날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는 "마르티네스는 인테르 역사상 세 시즌 연속 리그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숙가 됐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2021-22시즌과 지난 시즌에 리그 21골을 넣었다. 또한 마르티네스는 이날 득점이 인테르 통산 125번째 득점이었는데 124골을 넣은 마우로 이카르디를 제치고 인테르 역사상 아르헨티나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인테르에는 전설 에르난 크레스포, 트레블 주역 디에고 밀리토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많았는데 마르티네스가 1위에 오른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2018년 여름 라싱 클루브를 떠나 인테르에 입단한 뒤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뛰고 있다. 따라서 마르티네스의 득점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 나이도 26살이기 때문에 인테르에서 계속 활약한다면 더 많은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한국 남녀탁구, 부산 세계선수권 이틀째 나란히 '완벽승'남자는 뉴질랜드, 여자는 말레이에 한 게임도 안 내주고 승전고 유인촌 개회 선언 "땀과 눈물로 쌓은 실력 펼쳐달라" 신유빈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녀 탁구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순항을 이어갔다. 안재현(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 박규현(미래에셋증권)으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남자 탁구 대표팀은 17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조별예선 3조 2차전에서 뉴질랜드(35위)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뉴질랜드가 비교적 수월한 상대로 분류된 만큼,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은 '원투 펀치'인 장우진, 임종훈(한국거래소)을 벤치에 앉히고 다른 선수들로 전열을 꾸렸다. 전날 폴란드와 1차전에서 3단식 주자로 나서 일격을 당한 안재현이 이날 당당히 1단식에 출격해 알프레드 델라 페냐에 게임 점수 3-0(11-6 11-5 11-1)으로 완승하며 자존심을 폈다. 대표팀 맏형 이상수는 한국계 선수인 티모시 최를 3-0(11-4 11-9 11-4)으로 따돌렸다. 개막 축하하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부산=연합뉴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 부산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개막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국가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2024.2.17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티모시 최는 한국인 아버지를 따라 방학마다 한국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한국 탁구와 연을 맺어온 선수다. 3단식에는 '19세 막내' 박규현이 나서 세계선수권 데뷔전을 치렀다. 맥스웰 헨더슨을 역시 3-0(11-5 11-2 11-8)으로 돌려세웠다. 오광헌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3명의 선수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벽승'을 거뒀다. 조별례선 5조의 한국(5위)은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으로 전열을 짜 말레이시아(28위)를 상대했다. 신유빈과 전지희가 차례로 호잉, 리네 카렌을 각각 3-0(11-2 11-9 11-4), 3-0(11-4 11-7 11-3)으로 물리쳤다. 이시온이 창리샨을 3-0(11-7 11-1 11-3)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매조졌다. 전날 경기 일정이 시작한 가운데 대회 기간 첫 휴일인 이날 오후 개회식이 열렸다. 부산 출신의 '레전드'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이 개회식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 관람하는 유인촌 장관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전지희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24.2.17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세계 화합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의 오프닝 영상 '원 테이블, 원 월드'가 상영됐고, 탁구를 콘셉트로 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레이저 쇼, 파워풀한 가창력의 가수 소향의 대회 주제가 '윈 포 러브' 공연 등이 잇따라 개막 무대를 수놓았다. 공동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된 후 재유치에 성공한 터라 감회가 더 남다르다.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로 대한민국 탁구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동조직위원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한국탁구는 세계무대의 확실한 주역으로 다시 서게 될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바로 그 모든 역사의 서막"이라고 힘줘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무대에 올라 "지구촌 40여 개국에서 찾아주신 2천여 명의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땀과 눈물로 쌓아 오신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주기를" 당부하며 대회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ahs@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영아 사체 냉동실 유기 베트남 국적 친모 구속영장 기각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연합뉴스
엔리케 감독 "이강인 아시안컵에서 대단히 잘했다" 칭찬[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이강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낭트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17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이 돌아왔는데, 현재 그는 어떤 상황인가"라고 한 기자가 묻자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작은 위궤양 통증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했지만 이젠 뛸 수 있다. 100%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이강인은 특별한 이슈 없이 아시안컵에서 뛰었고 높은 수준 경기력을 펼쳤다"며 "(다음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호 스포티비뉴스
캡틴 손흥민 ‘악재 만났다’…‘황희찬 대결’ 앞두고 주전 LB-RB 부상 결장→승점 3점이 아쉬운데 '어쩌나…'[마이데일리 = 런던 제이든 박 통신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18일 자정에 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울버햄튼이다.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런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말도 많았던 아시안 컵‘탁구 게이트’이후 처음으로 맞대결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토트넘이 완벽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수 없다고 한다. 감독이 직접 밝혔다. 지난주 브라이튼과의 ‘극장골 승리’를 한후 언론이 ‘완벽한 팀’이 되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부상자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털어 놓은 것이다. 영국 더 선은 17일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상자 3인이 여전히 전력에서 빠져 수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명의 수비와 1명의 골키퍼가 부상중이어서 울버햄튼전 라인업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감독의 결단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수비수는 라이트 백 페드로 포로와 레프트 백 데스티니 우도기이다. 여기에 후보 GK 프레이저 포스터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스톤 빌라와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토트넘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지난 11일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브레넌 존슨이 극장골로 연결하면서 2-1로 승리했다. 미러는 경기후 토트넘은 이제 거의 완전한 스쿼드를 갖고 남은 시즌 임하게 돼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손흥민 등이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했고 부상당한 선수들도 돌아와 모든 선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명의 주전 수비수가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개로 인해 더 선은 토트넘이 오닐이 이끄는 울버햄튼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할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즉 4위 토트넘이 현재 11위에 머물고 있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주전 수비수 2명의 부상 결장으로 인해 승리가 쉽지 않다는 전망인 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른쪽 포로와 왼쪽 측면의 우도기를 이용한 플레이를 선호한다. 그래서 언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운영에 두 선수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는 훈련 중에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몇 주간 결장할 것 같다. 우도기는 그다지 심각하지는 않다. 다음 경기에는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는 발골절을 당해 두달 정도 뛸 수 없다고 한다. 포스터 골키퍼의 부상은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 단 한경기만 뛰었기 때문이다. 언론은 포로가 맡은 오른쪽 수비를 이메르송 로얄이, 우도기의 자리는 벤 데이비스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만 해도 선두를 질주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성적이 떨어졌다. 제임스 매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벤치 신세를 졌고 데얀 쿨루세프스키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레전드도 한눈에 알아본 재능… SSG 청라 아이돌 기대주, 1군까지 치고 올라올까[스포티비뉴스=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SSG 스프링캠프의 매년 화두는 “누가 주전 유격수가 될 것인가”였다. 꽤 오랜 기간 풀리지 않았던 숙제이자 팀의 아킬레스건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국가대표팀 유격수 박성한(26)이 있기 때문이다.2017년 팀의 2차 2라운드(전체 16순위) 지명을 받은 박성한은 오랜 기간 팀의 유격수 오디션 참가자였다. 한때 야구가 잘 풀리지 않아 이 명단에서 탈락하는 듯했지만, 2021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으면서 3년간 스포티비뉴스
“사퇴 거부한 정몽규, 클린스만 경질하며 대놓고 국민들에게 거짓말했다” 의혹 제기정몽규 축구협회장의 거짓말과 책임 회피를 비판하는 페노.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은 축구협회의 문제를 드러낸 것이며, 정회장과 시스템이 변화해야 한다.위키트리
[종합] 이강인 탁구장 사건... 분노의 여진이 계속되다[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이강인 탁구장 사건 논란이 한국 축구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 전날 발생한 이 사건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의 통솔에서 벗어난 행동과 이어 충돌로 이어졌다는 내용이다.이후 사건 배경과 이강인 선수의 인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 사건의 여파로 이강인은 대표팀 제외 요청 민원 접수, KT 포스터 철거, 후원사들 계약해지 논의 등의 후폭풍을 맞았다.이강인의 문제 문화뉴스
양키스는 오타니에 섭섭하다? 단장 한탄 "왜 우리한테는 그런 제안 없었나"[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에 투‧타 겸업 신기원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2023년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투수로는 10승알 책임질 수 있는 에이스, 타자로는 40홈런 이상을 치며 홈런왕에 도전할 수 있는 재능을 한몸에 가졌다. 여기에 마케팅적 효과도 어마어마했다.지난해 시즌 막판 경력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가지고 있던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계약 기록(12년 총액 4억2650만 달러)을 깨는 건 시간 문제였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스포티비뉴스
"내 후계자? 넘어섰다!" 311홈런 레전드 극찬…'2안타 2타점' 호주 국대 울렸다[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노시환은) 내 후계자가 아니라 (나를) 넘어섰다고 본다."통산 311홈런을 자랑하는 한화 이글스 레전드 출신 김태균이 호주 국가대표를 상대로 호쾌한 타격을 펼친 후배 노시환(24, 한화)을 칭찬하고 또 칭찬했다. 노시환은 17일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열린 호주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호주에 2-1로 이겼다. 호주는 이번 평가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한화의 얼굴로 노시환을 선택했다. 노시환은 지난해 31홈런-101타점으로 홈런 스포티비뉴스
프로배구 1위 현대건설, 6위 도로공사에 신승…최악은 막았다(종합)남자부 1위 대한항공은 2위 우리카드에 극적인 역전승…5연승 행진 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하락세를 타던 프로배구 여자부 1위 현대건설이 천신만고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힘겹게 선두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1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6위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3-2(19-25 25-22 22-25 25-19 16-14)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22승 7패 승점 67을 기록하면서 2위 흥국생명(23승 6패 승점 64)과 격차를 승점 3 차이로 벌렸다. 현대건설의 최근 팀 분위기는 암울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1월에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2월 이후 펼친 3경기에선 1승 2패를 거뒀다. 이날 경기도 쉽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약체로 꼽히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고전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손쉽게 내준 뒤 2세트를 잡아내 동률을 만들었고, 다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선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와 정지윤의 활약으로 힘겹게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는 치열했다. 현대건설은 11-8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양효진이 엉뚱한 곳으로 밀어넣기 공격을 하는 큰 실수를 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현대건설은 13-12에서 다시 뼈아픈 범실을 기록했다. 높게 넘어온 공을 이다현과 모마가 우물쭈물하다 받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다.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현대건설은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거뒀다. 모마가 13-13에서 쳐내기 공격으로 천금 같은 득점을 기록했고, 14-14에선 정지윤이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하며 앞서갔다. 그리고 15-14에서 이다현이 상대 팀 배유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모마는 28득점을 올렸고, 양효진이 24점, 정지윤은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는 무려 37점을 올리는 등 공격을 도맡았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1위 대한항공이 2위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2(26-28 23-25 25-19 25-17 15-12)로 승리하며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5연승을 달리면서 19승 11패 승점 58로 2위 우리카드(19승 10패 승점 56)와 격차를 승점 2 차이로 벌렸다. 우리카드는 1위 탈환 기회를 아쉽게 놓쳤고 4연승 행진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1,2세트를 내줬으나 한선수 대신 세터 유광우를 투입한 3,4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고, 대한항공은 13-12에서 상대 팀 세터 한태준의 범실로 천금 같은 점수를 얻으며 승부를 갈랐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과 정한용은 각각 21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cycle@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연합뉴스
"우리도 음바페 영입 당연히 가능하다, 최고의 팀이 되고 싶으니까!"...'EPL 우승 목표' 감독의 배짱[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영입에 대해 언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다가오는 여름에 FA(자유계약)로 팀을 떠날 것이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PSG는 프리시즌 제외를 시켰고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음바페 다시 돌아왔지만 여전히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은 이번 여름에 음바페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아르테타 감독이 음바페 영입 가능성을 설명했다. 아스널은 음바페가 PSG를 떠난 후 갈 수 있는 팀으로 몇 차례 언급된 적이 있다. 특히 음바페가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과 플랜을 높게 평가한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지면서 ‘아스널 이적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왜 우리가 음바페 영입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최고의 팀이 되고 싶다면 최고의 선수가 필요한 건 당연한 일이다. 뛰어난 선수가 있을 때 우리는 항상 영입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라며 패기를 나타냈다. 이어 “모두가 아스널에서 뛰고 싶어 한다. 우리가 선수와 협상을 할 때 그들은 항상 시작부터 미소를 짓는다. 우리의 역사 때문이다. 물론 내가 직접 음바페 영입에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에두 디렉터와 구단주가 맡고 있다. 나는 일반적으로 최종 단계 전에는 간섭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리버풀(승점 54점), 맨체스터 시티(승점 52점)에 이어 리그 3위(승점 52점)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은 18일 오전 0시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5라운드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테일러 스위프트, '슈퍼볼 축하 행사 총격' 유족에 1억원 기부"깊은 애도와 조의" 메시지도 전해 테일러 스위프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슈퍼볼 우승 축하 현장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희생자 유족에게 1억여원을 기부했다. 스위프트는 16일(현지시간) 기부사이트 포모스
감기가 망친 '골프 황제'의 복귀전…안도 속 불안감은 여전2022년부터 6개 대회 출전해 3차례 기권 타이거 우즈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야심차게 준비한 복귀전을 감기 때문에 망치고 말았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포모스
“마음 같았으면 바로 '빠따' 칠 텐데” 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발언 재조명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실망스러운 성적과 손흥민, 이강인의 갈등 상황에 대해 김남일 전 코치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김남일은 과거 대표팀의 간절함 부족에 대해 지적하며, 선수들에게 품격 있는 가르침을 전했다. 현역 시절 축구 대표팀에서 중원위키트리
“김하성은 최고 수비수" 美매체 극찬…골드글러브 따고 FA 대박까지 노린다[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최고의 수비수인 김하성의 가치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유격수로 포지션을 다시 바꿨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올 시즌 유격수로 뛴다. 지난해 유격수에서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던 김하성은 1년 만에 다시 유격수로 복귀한다. 대신 잰더 보가츠가 2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김하성은 오는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경기에 유격수로 나서게 된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유격수 명단이 가득한 샌디에이고는 새로운 유 스포티비뉴스
“이강인을 본보기로”...대한체육회에 살벌한 '민원' 한 건이 접수됐다 (내용)대한체육회에 이강인의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을 요구하는 민원이 접수되었다. 민원인은 이강인의 행동이 대한민국 축구계에 대한 훼손이라며, 해당 사태를 본보기로 대한민국 축구계의 위상을 회복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위키트리
부산 세계탁구 대표 스타 신유빈 '사인 러버'로 자선행사사인 러버 팔아 기부할 예정인 신유빈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의 인기는 부산에서도 뜨겁다. 17일 개막 이틀째를 맞은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팬존'이 운영되고 있다. 대회장인 벡스코 한쪽에 마련된 팬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체험 시설로 팬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그중에는 신유빈의 자선 바자회 부스도 있다. 선수들은 탁구 라켓 앞뒤에 붙이는 러버를 수시로 바꾼다. 신유빈은 더는 쓰지 않는 러버에 사인을 해 자선 부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유빈에게는 필요 없지만, 팬들에게는 귀중한 수집 아이템이다. 동호인 수준에서는 충분히 계속 쓸 수 있는 러버이기도 하다. 신유빈의 집중력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 신유빈이 스테파노바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2024.2.16 handbrother@yna.co.kr 개막일인 16일에 이어 이날도 부스에 많은 팬이 모여 '신유빈 러버'를 사 갔다. 신유빈의 아버지 신수현씨는 "유빈이 사인이 들어간 탁구 러버가 불티나게 나가고 있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러버 판매금을 기부 통장에 모아 향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쾌척할 예정이다. 그는 대한항공에 입단하면서 받은 첫 월급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주요 대회에서 받은 포상금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오고 있다. ahs@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연합뉴스
구독자 250만 유튜버...라이브 방송 도중 갑자기 '이강인'에 대해 언급한 말 (영상)유튜버 감스트가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축협의 태도를 비판하며, 이강인의 갈등을 언급하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위키트리
한 달 남은 월드컵 예선 태국과 2연전, 손흥민·이강인 빼고 진짜 괜찮을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지만 아직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다. 새로운 사령탑을 뽑을 시간이 매우 부족하고, 손흥민과 이강인을 비롯한 '탁구 논란'도 쉬이 가라앉을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약 한 달 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3월 말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을 치른다. 21일 홈 경기를 가진 뒤 26일(한국 시각) 원정 경기를 벌인다. 싱가포르(5-0 승리)와 중국(3-0 승리)를 상대로 이미 2연승을 거둬 여유는 있다. 2연승 8득점 무실점으로 C조 선두에 올랐다. 1승 1패로 2, 3위에 자리한 태국과 중국에 앞섰다. 이번 태국과 2연전을 모두 이기면 사실상 3차예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하지만 불안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노출했고, 대회 후 감독 경질과 선수들 간 다툼 등이 알려져 최악의 분위기를 맞았다. 태국과 2연전이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아 새로운 감독 혹은 임시 감독 체제를 구축해도 어수선할 수밖에 없고, '탁구 논란'에 연루된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류도 불투명하다. 16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알렸다. 아울러 손흥민과 이강인에 대한 징계에 대해서는 다소 말을 아꼈다. 축구협회 차원에서 내릴 수 있는 별다른 징계는 없고,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짚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지도자와 상의할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2023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 다툼을 벌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3월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 소집돼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는다. 하지만 대표팀의 중심을 잡았던 두 선수를 제외하고 중요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징계 차원에서 소집 제외를 결정하면, 차와 포를 떼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뽑기도 그렇고 안 뽑기도 그런 애매한 상황이다. 한국과 만날 태국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태국은 2023 아시안컵에서 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조별리그 F조에 속해 1승 2무 승점 5를 기록하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고,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로 졌다. 8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조직적인 플레이는 돋보였다. 4경기에서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를 구축해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로 비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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