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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리그 떠나 세르비아 무대 진출한 고영준, 데뷔전부터 골 맛 포항 스틸러스 시절 고영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세르비아 무대에 진출한 고영준(파르티잔)이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고영준의 소속팀 FK 파르티잔은 1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FK IMT를 5-2로 대파했다. 후반 10분 사메드 바즈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고영준은 후반 45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침투 패스를 받자마자 몸을 돌리면서 수비수를 따돌린 고영준은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5-2를 만들었다. 소파스코어는 데뷔전부터 골 맛을 본 고영준에게 7.7의 평점을 매겼다. 팀 내 최고 평점이다. 쾌승으로 승점 3을 추가한 파르티잔(17승 2무 2패)은 승점 53을 쌓아 라이벌 츠르베나 즈베즈다(17승 1무 3패·승점 52)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 구단이 자랑하는 최고 유망주였던 고영준은 지난달 23일 파르티잔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고영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 감독에게 중용되며 쟁쟁한 또래 공격수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K리그에서는 105경기를 뛰며 19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르비아 프로축구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활약 중인 리그다. 파르티잔은 2006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출범 이후 8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즈베즈다와 함께 '양강'으로 꼽힌다. 포항 스틸러스 시절 고영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ual07@yna.co.kr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연합뉴스
  •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이기흥 체육회장은 "공정위가 알아서 잘 판단할 것…아직 시간 있어"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으로부터 안내 받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어쨌든 뭐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2013년 1월 축구협회장에 올라 세 번째 임기를 보내는 정 회장은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 대표팀 감독 경질 발표를 하는 자리에서 4선에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체육행정을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종목 단체의 수장이라면 일단 맡은 업무를 무탈하게 해내야 한다는 원론을 내세우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에둘러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축구협회장 임기를 3연임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정관을 바꾸는 작업을 했으나, 대한체육회와 문체부가 해당 조항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정 회장이 언급한 데 대해서는 유 장관은 "나는 그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어서"라며 "내가 (장관으로) 있을 때 바뀐 게 아니라서"라고 말했다. 유승민 회장과 이기흥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기흥 체육회장(왼쪽부터)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다만 임원은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임 횟수 제한의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정 회장의 현재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로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만약 정 회장이 축구계 지지를 충분히 끌어낸다면, 체육회 공정위 심의 결과가 4선 여부를 좌우할 거로 보인다. 체육회 공정위는 정 회장의 재정 기여, 재임 기간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 기여도가 명확한지를 평가하게 된다. 마침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개회식을 찾은 이기흥 체육회장은 정 회장의 4선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여기서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니고, 우리 공정위가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이 되기 때문에 잘 판단을 하실 것"이라면서 "그리고 아직은 좀 시간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클린스만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다가 요르단에 패하며 준결승 탈락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물리적으로 충돌했다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부정적 여론이 극에 달했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정 회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크다. 당장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ahs@yna.co.kr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연합뉴스
  • "장애, 이겨낼 수 있어요"…학사모 쓴 청각장애인 개발자 삼육대 졸업생 함승우 씨…2023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서 금메달 학위수여식서 공로상…"대학생활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격" 삼육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함승우 씨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삼육대 선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함승우(24·오른쪽)씨가 김일목 총장(왼쪽)에게 공로상을 받는 모습. [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졸업이라는 큰 이정표를 앞두고 있어 감격스럽습니다. 대학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삼육대 컴퓨터공학부 19학번 함승우(24)씨는 5년간의 대학 생활을 마치고 지난 16일 졸업장을 받았다. 선천적 청각장애인인 함씨가 졸업장과 함께 받은 것은 총장 명의의 공로상. 삼육대는 그가 지난해 3월 프랑스 메스에서 열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졸업식을 하루 앞둔 15일 연합뉴스와 서면으로 만난 함씨는 "매우 영광이다. 공로상은 앞으로 제가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동기이자 삶의 자부심이 돼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22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이듬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직종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금메달의 영예를 안은 그는 지난해 12월 동탑산업훈장도 받았다. 삼육대 컴퓨터공학부 졸업생 함승우(24)씨 [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씨는 초등학생 시절 부모님과 TV 뉴스를 시청하다 손가락으로 빠르게 키보드를 치는 해커의 모습에 반해 컴퓨터에 호기심을 갖게 됐고, 중학생 때 한 선배를 만나며 개발자의 꿈을 본격적으로 꾸기 시작했다. 그에게 꿈을 심어준 인물은 특수학교인 애화학교 선배 민사종 씨. 중학교 2학년 때 애화학교로 전학을 간 함씨는 선생님 소개로 당시 고등부에 재학 중이던 민씨를 만났다. 2015년 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청소년부 금상 수상자인 민씨는 함씨에게 컴퓨터의 원리와 구조를 가르쳐줬다. "1과 0의 이진수로 이뤄진 디지털 정보를 처리해 응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컴퓨터의 특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선배의 설명은 제 호기심을 자극했고 컴퓨터를 조작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죠." 컴퓨터 공학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특성화고인 서울디지텍고등학교에 이어 삼육대 컴퓨터공학부에 진학했다. 태어날 때부터 함께해 온 청각장애는 종종 학업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청각장애인이다 보니 수업을 듣는 게 쉽지 않았어요. 학교에서 받은 교재를 활용해 주로 독학했죠. 교실에 있는 컴퓨터로 실습 코드를 응용해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고 실험하면서 단순히 암기하는 게 아닌 온전히 제 지식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2023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함승우(24)씨 [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렇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함씨는 이 대회가 개발자로서 자신을 한층 더 성장시킨 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를 대표해 대회에 나간다는 것은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부담을 수반했다"며 "총 3개월간 훈련을 했고 합숙 훈련 기간에는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을 했다"고 회상했다. 두 달간 매일 꼬박 13시간씩 훈련한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6시간 만에 오류 없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 완성하라는 과제를 받아 든 그는 사용자들이 보다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조화로운 색감을 활용한 영어단어 암기 앱을 만들어냈다. 그는 "최소 동메달은 받을 거라 기대했지만 금메달까지는 예상치 못했다"며 "시상식에서 큰 화면에 영어로 '금메달 함승우'라고 적힌 순간 '내가 성취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개발자의 꿈을 꾼 지 10년째. 함씨는 최근 SK C&C의 청년장애인 채용연계형 IT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그는 "이 훈련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자신과 같이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는 "여러분도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전했다. "당신은 장애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삶은 어려운 시험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극복할 힘을 갖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stopn@yna.co.kr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연합뉴스
  • 손흥민-황희찬, 둘 다 침묵…싱거웠던 코리안더비 울버햄프턴이 토트넘을 2-1로 이기며 손흥민과 황희찬의 무대에서 승리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득점하지 못하고 침묵했으며, 고메스의 멀티 골로 울버햄프턴이 승리했다. 토트넘은 4위에 오르지 못했다. 서울경제
  • 우도기-포로가 있었다면…울버햄턴 수비에 꽁꽁 묶인 SON, 로얄은 '나무 인형'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결국 부상자 공백을 메우지 못했던 토트넘 홋스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의한 축구는 좌우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 페드로 포로의 공백을 실감하며 울버햄턴에 홈에서 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울버햄턴전에서 1-2로 졌다. 주앙 고메스에게 두 골을 헌납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얀 클루세프스키가 놀라운 개인기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경기를 스포티비뉴스
  • '탁구게이트' 논란 후 이강인 첫 출전…리그 경기 61분 소화 PSG, 낭트에 2-0 완승…이적 의사 밝힌 음바페, 득점포 가동 이강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른바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토트넘)과 충돌로 논란을 일으킨 이후 처음으로 출격해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 낭트를 2-0으로 꺾었다. 이강인은 PSG의 오른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프랑스 국가대표 윙어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뛰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놓친 가운데 요르단과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시간 이강인과 주장 손흥민이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져 한국 축구계는 매우 어지러운 상황이다. 따로 탁구를 칠 게 아니라 팀과 함께하기를 바란 주장이자 9살 많은 선배인 손흥민의 뜻에 따르지 않고 내분의 빌미가 된 이강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아시안컵 후 PSG에 복귀한 이강인은 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 커지던 지난 15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는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르파리지앵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 탓에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코칭스태프가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휴식 후 컨디션 난조를 털어낸 이강인은 복귀전인 이날 낭트전에서는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 2회를 기록하고, 9개 크로스를 배달하는 등 나름대로 제 몫을 해냈다. 하나되지 못했던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요르단과의 준결승전 당시 손흥민과 이강인 모습. 2024.2.14 superdoo82@yna.co.kr 전반 18분에는 오른 측면에서 공을 받은 후 특유의 속임 동작으로 중앙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6.66의 평점을 매겼다. 전반 80%가 넘는 공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한 PSG는 후반 15분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기습적인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골절된 게 낭트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어렵게 선제 골을 넣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0이 된 직후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란달 콜로 무아니를 모두 빼고 뎀벨레, 킬리안 음바페, 아슈라프 하키미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뒀다.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13일 구단 수뇌부에 직접 이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간판 공격수 음바페가 후반 33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에서 기습적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도중 상대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2-0을 만들었다. 지난해 9월 OGC니스전 패배(2-3) 이후 한 번도 리그에서 패한 적 없는 PSG는 선두(16승 5무 1패·승점 53)를 질주했다.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2위 니스(11승 6무 5패·승점 39)와 승점 차는 14다. 기뻐하는 PSG 선수들 [AFP=연합뉴스] pual07@yna.co.kr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연합뉴스
  • 손흥민·이강인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화제..."메시와 알바레스가 싸운격" 최근 축구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내에서 선수 간 물리적으로 충돌한 이른바 '탁구게이트'가 아르헨티나에서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한 축구해설가는 지난 14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라치오 생방송 경기 중계 중 '탁구게이트'를 언급하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평했다.이강인이 주장이자 9살 많은 선배인 손흥민의 뜻에 따르지 않은 데다 멱살이 잡히자 주먹질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강인 측은 손흥민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싱글리스트
  • “맨유 에이스, 아스널로 이적해”… ‘충격 주장’ EPL 레전드→‘한 가지’만 바뀌면 ‘성공보장’→뭐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마커스 래시포드는 지난 달 논란에 휩싸였다. 1월 29일 열린 FA컵 32강 뉴포트 카운티와 경기를 앞두고 래시포드는 훈련에 불참했다.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댔지만 알고 보니 ‘술병’이 났다. 래시포드는 이틀간 맨유 아카데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옛 동료와 만나 폭음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벨파스트의 한 술집에서 고주망태가 될 때가지 마셨다는 증언들이 쏟아졌다. 래시포드를 향한 비난이 줄을 이었고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그에게 2주간의 급여인 65만 파운드(약 11억원)의 벌금을 물렸다. 이후 팬들은 맨유의 재건을 책임질 에이스인 래시포드를 향해서 비난을 계속 퍼부었다. 자꾸만 일탈을 일삼는 래시포드를 위해 선배들과 맨유 레전드들은 하나같이 그의 방황을 끝낼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아스널과 첼시에서 뛰었던 스타출신 레전드는 다소 독특한 ‘처방’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스타가 17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마커스 래시포드를 아스널이 영입하라’고 조언했다. 아스널과 첼시, 바르셀로나 등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에마뉘엘 프티가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한다. 물론 한가지 조건이 붙어 있다. 바로 논란이 많은 사생활, 즉 사고방식을 바뀌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래시포드는 올 시즌 리그 경기 등 총 29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총 30골을 터뜨린 것에 비하면 정말 폭망했다. 이렇게 래시포드의 아쉬운 활약에 많은 팬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데 술집 사건이 벌어졌으니 팬들은 그의 사생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아스널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프티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가 미켈 아르테타가 이끄는 아스널에 정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프티는 “래시포드는 확실히 아스널에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다. 다만 나의 유일한 물음표는 그의 마음과 그가 정신적으로 어디에 있는 지 이다”며 “지난 시즌 그는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래시포드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프티는 “내 생각에 래시포드는 매우 예민한 사람이고 직업과 사생활 사이의 균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만약 균형을 찾으면 그는 다시 위대해질 것이다. 우리 모두 그의 자질과 능력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그가 다시 재기할 수 있을지 정신적으로 궁금하다”고 털어 놓았다. 마치 정신줄을 놓고 생활하다시피한 래시포드이기에 다시 정신만 차리면 다시 에이스 본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계속해서 프티는 “래시포드가 계속 플레이하려면 에이전트 등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나도 선수 때 똑같은 일을 겪고 있었는데, 사생활이 좋지 않으면 결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 놓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총제적 난국' 한국 대표팀, 빨리 재정비 못하면 또 큰코다친다[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총체적 난국이다. 결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됐고, 손흥민과 이강인을 둘러싼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당장 다음달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과 승부를 가진다. 불안하다. 여러 가지 면에서 비정상적이다. 중요한 경기를 한 달 남겨두고 감독을 뽑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임시 체제도 불안정하긴 마찬가지다. 사실상 외국인 새 감독 선임은 불가능하고, 국내 감독들에게도 현재 한국 사령탑은 매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손흥민과 이강인의 소집 제외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차와 포를 떼고 경기를 펼쳐야 될지도 모른다. 한국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지만 '실패'의 쓴 경험을 했다. 4강 성적 자체를 부진했다고 판단하진 않는다. 조별리그부터 계속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한계를 드러내면서 우승하지 못했기에 비판 여론이 드높았다. 대회 이후 '탁구 논란' 등의 또 다른 뒷이야기가 나오면서 대표팀은 그야말로 박살이 났다. 방관형 감독 아래 선수들이 화합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4강까지 오른 게 오히려 다행스럽게 느껴질 정도다. 전열을 빠르게 재정비해야 한다. 감독부터 선수단까지 계획성 있게 접근해 구성할 필요가 있다. 3월 태국과 2연전도 마찬가지다. 대충해서는 안 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현재 한국은 2연승으로 아시아 2차예선 C조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태국과 2연전을 모두 이겨 조기에 3차예선행을 사실상 확정지어야 한다. 틈을 보여선 안 된다.  태국의 전력이 좋아졌다는 점도 잘 체크해야 한다. 태국은 2023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올랐다. 행운으로 얻은 결과가 아니다. 한국과 16강전을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 속해 토너먼트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은 뒤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일궈냈다. 조별리그를 무실점으로 통과했다.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로 졌으나 선전했다. 수비-중원-공격 모두 얕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엎지른 물을 다시 주워 담을 순 없다.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 대한 대비와 결과에서 한국축구의 저력이 다시 빛날 수도 있고, 민낯이 완전히 드러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로 비친다. 2023 아시안컵에서 되새긴 '방심하면 큰코다친다'는 명언을 잘 새기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 '맞대결 징크스?' SON-HWANG 이번에도 '동시 침묵'...울버햄턴, 고메즈 멀티골로 토트넘에 2-1 승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에 판정승을 거둔 황희찬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1-2로 패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두 선수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두 선수는 앞서 3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격돌했던 바가 있다. 하지만 손흥민과 황희찬은 당시 경기에서 침묵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도 침묵하며 총 스포티비뉴스
  • 손흥민-황희찬, EPL 맞대결서 침묵…울버햄프턴, 토트넘 또 제압 '고메스 멀티골' 울버햄프턴, 2-1 승리…토트넘과 시즌 2경기 모두 웃어 손흥민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공격포인트 없이 침묵한 가운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를 또 한 번 제압했다. 울버햄프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을 2-1로 꺾었다. 이 경기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전방을 책임지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이달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탈락한 뒤 곧장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들은 나란히 득점포 재가동을 별렀다. 특히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요르단전 전날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으로 꼽혀 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대표팀 내부적으로 팀워크가 산산조각이 났다는 사실이 대중에 알려진 터라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경기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16일 경질된 후 처음으로 이뤄진 두 선수의 맞대결이기도 했다. 이른바 '탁구게이트' 탓에 손가락을 다친 손흥민은 이날 오른손 검지, 중지 쪽에 테이핑을 한 채 그라운드를 나섰고, 왼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손흥민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울버햄프턴의 최다 득점자로, 마테우스 쿠냐가 부상으로 이탈한 팀의 전방을 책임지게 된 황희찬 역시 침묵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렇다 할 득점 기회는 잡지 못했다. 올 시즌 EPL에서 손흥민은 12골(6도움)로 5위, 황희찬은 10골(3도움)로 8위에 오르는 등 득점 레이스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한국인 공격수들이 침묵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웃은 쪽은 울버햄프턴이었다. 지난 12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이긴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이날도 같은 스코어로 승점 3을 따내며 올 시즌 토트넘전에서 모두 웃었다. 주앙 고메스가 멀티 골을 폭발하며 울버햄프턴 승리의 선봉에 섰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껑충 뛰어올라 타점 높은 헤딩으로 먼저 토트넘의 골망을 흔든 고메스는 후반 18분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역습 상황에서 홀로 상대 페널티박스 깊숙한 지역까지 내달린 페드루 네투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결승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1-1을 만드는 동점 골을 터뜨렸으나 고메스의 두 번째 득점 이후에는 반격하지 못했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26분 히샤를리송·티모 베르너를 빼고 브레넌 존슨·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투입했고, 손흥민의 활동 반경을 최전방으로 바꾸는 등 변화를 꾀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황희찬 [EPA=연합뉴스] 기분 좋게 승점 3을 챙긴 울버햄프턴은 시즌 10승(5무 10패)째를 올렸다. 10위 첼시(10승 5무 10패)와 승점이 35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11위에 자리했다. 반면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14승 5무 6패·승점 47)은 4위 안쪽으로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 5위 토트넘과 4위 애스턴 빌라(15승 4무 6패·승점 49)의 승점 차는 2다. pual07@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영아 사체 냉동실 유기 베트남 국적 친모 구속영장 기각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연합뉴스
  • “김하성, 샌디에이고에서 불확실한 미래…” 3739억원 2루수가 결국 1루로? 특급 유망주 오면 ‘대혼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프랜차이즈에서의 불확실한 미래는 모든 것이 유동적이라는 걸 의미하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과 잰더 보가츠의 포지션 맞교대 결정. 수비력이 좋은 김하성이 공격력이 좋은 보가츠보다 유격수에 어울리는 게 팩트다. 김하성으로선 FA를 1년 앞두고 가치를 극대화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미스터리한 대목이 있다. 왜 샌디에이고는 11년 2억8000만달러(약 3739억원) 계약의 보가츠를 2루에 두려는 것일까. 사실 보가츠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려면 보가츠를 1루로 보내는 게 마침맞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라는 전문 2루수는 1루수로 함량 미달이라는 게 2023시즌에 드러났다. 크로넨워스가 2루로 가고 보가츠가 1루로 가는 게 어울린다. 어차피 보가츠는 2루도 1루도 경험이 없다. 유격수를 김하성에게 내준 순간 수비는 새롭게 배워야 한다. 여기엔 샌디에이고의 복잡한 사정이 숨어있다는 게 디 어슬래틱의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다. 디 어슬래틱은 “파드레스는 보가츠가 1루로 가는 것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라면서도 “일구 평가자들은 보가츠가 1루에, 크로넨워스가 2루에, 그리고 김하성이 유격수에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의 프랜차이즈에서의 불확실한 미래는 모든 것이 유동적이라는 걸 의미하지만, 그것은 궁극적 가능성으로 남아있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올 여름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예비 FA라는 점에서 내야진 재편이 또 필요하고, 보가츠의 1루행 역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샌디에이고가 애지중지하는 특급 유망주 잭슨 메릴이 변수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본격적으로 메릴에게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게 하고, 김하성이 떠나면 중앙내야로 진입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디 어슬래틱은 “메릴은 외야수를 배우면서 올 봄 팀을 만들려고 노력하겠지만, 1년 후 유격수 유망주는 보가츠의 더블플레이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떠나면 결국 메릴이 유격수를 차지할 것이고, 크로넨워스는 물론 보가츠도 키스톤 콤비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샌디에이고가 1루 보강을 할 수 있다면 보가츠가 2루에 있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볼 만하다. 그렇다면 굳이 보가츠를 올 시즌에 1루로 보낼 이유는 없다. 말 그대로 김하성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이는 샌디에이고 구단의 방향성과도 연관된 부분이다. 중계방송사 파산에 의한 중계권료 이슈는 어떻게든 해결하더라도, 큰 틀에서의 페이컷 기조가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가치가 오른 김하성은 결국 샌디에이고를 떠날 가능성이 크고, 샌디에이고 내야는 메릴의 합류와 함께 다시 한번 요동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보가츠의 포지션도 유동적이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보가츠는 약간의 전환, 약간의 학습곡선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순진하다. 그는 여전히 우리 내야의 리더라는 걸 확실하게 할 것이다. 2루에서 포인트가드처럼 뛸 선수”라고 했다. 보가츠 기 살리기다. 마이데일리
  • "나 때문에 음바페에게 먹혔다"...'부진' 日 공격수의 자책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신의 실책을 인정했다.영국 매체 ‘비사커’는 17일(한국시간) ‘무비스타’의 쿠보 인터뷰를 인용해 “쿠보 다케후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자책했다”라고 전했다.쿠보의 소속팀인 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 15일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2로 패하며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PSG는 이날 킬리안 음바페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다. 이후 쿠보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스포티비뉴스
  •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코치는 선수 탓…"주먹다짐에 몇달 노력 박살나" 클린스만 감독 '여유로운 미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위르겐 클린스만(59)이 "스포츠(경기) 측면에서 보면 성공적인 결과였다. 최고였다"고 말했다고 독일 시사매체 슈피겔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클린스만이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며 "그러나 그가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설날이었고 아무도 그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언론과 통화는 아시안컵 직후 해임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은 해임이 결정된 16일 인스타그램에 "준결승 전까지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의 놀라운 여정이었다. 계속 파이팅"이라고 적은 바 있다. 슈피겔은 클린스만이 아내와 함께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다며 "더이상 한국 대표팀 감독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는 데 아마 어떤 통계나 경기보다 캘리포니아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전 수석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클린스만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떠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55) 전 수석코치는 오스트리아 매체 크로넨차이퉁에 기고한 글에서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헤어초크는 "중요한 경기 전날 저녁 톱스타 손흥민과 이강인이 드잡이하며 팀내 세대갈등이 터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며 "감정적인 주먹다짐은 당연히 팀 정신에 영향을 미쳤다"고 썼다. 그는 "훈련장에서만 봤지 식당에서는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우리가 수 개월 힘들게 쌓아올린 모든 게 몇 분 만에 박살났다"고 주장했다. 언론 탓도 했다. 헤어초크는 "짧지만 유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면서도 "지난 몇 달은 언론이 부정적인 것을 찾으려 하면 반드시 찾아낸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dada@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영아 사체 냉동실 유기 베트남 국적 친모 구속영장 기각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연합뉴스
  • 일본 모리야스 감독 '클린스만 감독 해임'에 대해 "다시 봐도 가혹한 현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감독이 17일(한국시간) 후지필름 슈퍼컵 고베-가와사키전을 관전한 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 16일 한국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해 언급했다. 기자들이 의견을 묻자 "해임된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결과물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 포모스
  • 한국서 '70억' 챙긴 클린스만…김민재 있는 뮌헨 감독으로 이직 할까?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이 바이에른뮌헨 차기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경질 후 1년만에 독일 명문 팀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서울경제
  • '슈팅 0회' 캡틴 손흥민, 울버햄튼전 팀 내 최하평점…"영향력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손흥민이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를 주도권을 잡아가던 토트넘은 전반 42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1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계속해서 공세를 유지하던 토트넘은 역전을 노렸지만, 후반 18분 울버햄튼의 역습에 당해 고메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막판가지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첫 선발로 나섰다. 직전 브라이튼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복귀전을 치른 뒤 이번 경기에서는 대표팀 후배 황희찬과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돼 관심을 모았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후반전 들어서며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의 투입으로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겨 뛰었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뛰며 볼터치 56회, 패스정확도 81%, 키패스 1회를 기록했다. 장기인 슈팅은 단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팀 내 최하평점인 6.7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좋은 몇몇 패스가 있었지만 토트넘 공격에 영향을 미치는 데 부족했다"고 평가했고, '이브닝 스탠다드'의 둠 스미스 기자는 "그는 팀에 복귀했고, 골과 가까운 위치에서 노력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득점기회 아쉽다' 황희찬, 박한 평가 속 활발한 움직임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희찬의 활약을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팀 내 주축 공격수로서는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을 도왔다.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울버햄튼은 접전 속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 고메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빠른 속도의 역습을 앞세운 결과 후반 18분 고메스의 결승골이 터지며 1점 차 리드 속 승리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울버햄튼 복귀전을 치른 황희찬이다. 지난 경기 황희찬은 종아리쪽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그 사이 마테우스 쿠냐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부상에서 호전한 황희찬은 곧바로 선발로 나서게 됐다. 이날 평소와 달리 측면 공격수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페드루 네투와 파블로 사라비아와 함께 공격진을 책임졌다. 황희찬은 전방에서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과 경합을 펼치며 쉽게 밀리지 않았다. 특히 반더벤과 자주 맞붙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쉬운 기회가 있었다. 전반 5분 전방압박 과정에서 넬손 세메두의 먼 거리 슈팅을 토트넘 굴리예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쳐냈고, 이를 황희찬이 달려가며 발을 뻗었지만 높게 떠올랐다. 슈팅 자체가 발에 제대로 맞지 않으며 득점에 가까웠던 장면을 살리지 못했다. 이후 황희찬은 울버햄튼 공격의 선봉장으로 섰다. 저돌적인 돌파와 움직임을 통해 토트넘의 빈 공간을 찾아들었고, 때때로 2선으로 내려와 동료들과의 연계에도 힘을 썼다. 황희찬은 이날 88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슈팅 1회 볼터치 28회, 패스정확동 78%, 빅 찬스 미스 1회, 키패스 1회, 피파울 2회, 걷어내기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벤 데이비스에게 희생된 손흥민...'측면 고립'→ 슈팅 '제로'...토트넘 이게 맞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전술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2로 졌다. 황희찬은 87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공교롭게도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왼쪽 측면에 철저히 고립되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의 히트맵은 왼쪽 측면에 치중돼 있다. 오히려 함 스포티비뉴스
  • 린가드 한번도 못 써보나…클린스만 경질 후폭풍, K리그에 불똥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불똥이 K리그와 국내 감독들에게 튀게 됐다.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 후임으로 국내파를 선임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현직 K리그 감독들과 과거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는 감독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 등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 홈 앤드 어웨이로 펼치는 연전이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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