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에 운동하고 갔다니까요" LG 선배가 고우석 성공을 믿는 이유…김하성도 인정한 루틴맨[스포티비뉴스=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신원철 기자] "결혼식 당일에 운동하고 갔다니까요."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은 지난 2004년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에 입단해 지금까지도 현역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철저한 몸 관리 덕분에 30대 후반 나이에 방출을 겪은 뒤에도 재취업에 성공했고, FA로 2년 계약까지 얻었다. 2년 계약기간이 끝난 뒤에도 현역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모범 베테랑'이 1998년생 창창한 25살 선수를 보며 깜짝 놀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계약을 맺고 스포티비뉴스
"포스테코글루는 불같이 화를 낸다!"…토트넘 FW의 경험담, "감독은 부모가 아니야, 선수들에게 사랑만 주지 않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따뜻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언제나 푸근하고, 아버지같은 모습으로 토트넘 선수들을 품었다. 토트넘이 패배했을 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을 감쌌다. 책임은 자신으로 돌렸고, 선수들에게는 최대한의 신뢰를 보냈다. 이런 리더십이 토트넘 원팀, 토트넘 돌풍의 요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사람이다. 언제나 따뜻할 수 없다. 그리고 항상 포근하면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이다.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종종 불같이 화를 낸다. 토트넘이 더욱 끈끈해질 수 있는 이유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상대 주앙 고메스에 멀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의 1골에 그쳤다. 이날 선발 출전한 에이스 손흥민은 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단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한 판이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례적으로 분노했고, 이례적으로 선수단을 비판했다. 그는 "울버햄튼에 내준 2골 모두 실망스럽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에 집중하지 못했고, 훈련한 대로 하지 못한 대기를 치렀다. 선수들의 노력 부족 때문이 아니다. 우리는 전반에 캠핑을 했다. 그러다 부서져서 골을 허용했다. 계속 뒤에만 있었다. 매주 이렇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전반전에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분노한 모습, 토트넘 공격수 쿨루셉스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쿨루셉스키는 영국의 '더선'을 통해 분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모습을 설명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가 불같이 화를 낼 때가 있다. 분명 엄청나게 화를 낸다. 포스테코글루는 우리가 경기에서 이길 만큼 충분하게 뛰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정말, 정말 화를 낸다"고 털어놨다. 이 포스테코글루의 분노가 토트넘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한다.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의 분노 후 우리는 경기를 더 잘하게 된다. 때문에 포스테코글루의 화는 우리에게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화를 내는 것이 우리에게 좋은 일은 아니다. 이것 역시 우리가 팀을 꾸리고 나가는 일부다. 포스테코글루가 부모처럼 선수들에게 사랑만 줄 수는 없다. 결국 이 분노는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 그렇게 때문에 두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데얀 쿨루셉스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이게 실화야?…경기중 번개 맞아 축구 선수 사망'경악'→ 낙뢰에 '한 팀 11명 참사' 기록도[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일반인들이 벼락을 맞고 사망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의도하지 않고 그냥 일상생활도중 번개에 맞을 확률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는 훨씬 높다. 로또 1등에 맞을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라고 한다. 이에 비하면 벼락에 맞을 확률은 이보다 훨씬 높다. 지구상 인구가 60억 명이고 연간 번개로 사망하는 사람이 1000명으로 추정한다면 확률은 50만분의 1인 셈이다. 어떤 사람은 2만5000분의 1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참고로 사망원인은 심정지이다. 고압의 전류에 타 죽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 벼락을 맞을 확률은 얼마일까. 로또 당첨 확률보다는 더 높을 것 같은데 실제로 이같은 일이 최근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것도 경기를 관전하는 팬들앞에서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더 선등 외국 언론들은 최근 ‘축구 선수가 벼락을 맞고 팬들 앞에서 사망하는 끔찍한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정말 믿어지지 않는 일이 발생한 곳은 인도네시아에서였다. 35살인 한 축구 선수가 경기도중 벼락을 맞아 비극적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FBI 수방 소속인 이 선수는 서부 자바 반둥의 실리왕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FLO FC 반둥전에서 경기를 하던 중 벼락을 맞았다. 영상을 보면 번쩍하면서 번개가 쳤는데 그대로 해당 선수를 강타했다. 곧바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그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경기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는 숨을 쉬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사람이 벼락에 맞을 확률은 로또 당첨확률보다 높다고 했는데 최근들어 벌써 두 번째라고 한다. 동부 자바 보조네고로의 한 선수는 소에라틴 U-13 컵 도중에 번개를 맞고 쓰러진 후 심장 마비를 겪었다. 하지만 현지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병원 도착후 20분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인도네시아에서 연달아 벼락을 맞는 축구 선수가 발생한 것은 지역 특성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열대 우림 지역이고 적도가 지나가는 나라이기에 연중 비가 많이 온다. 특히 건기는 4월부터 10월이고 이 기간을 제외한 시기가 우기이다. 수시로 비가오고 대기가 불안정하기에 번개도 자주친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축구 선수가 번개에 맞아 사망한 사건은 또 있었다. 한꺼번에 팀 전체 선수들이 한꺼번에 사망했다. 약 25년전인 1998년 10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이 비극적인 낙뢰 사고가 발생했다. 콩고는 전세계에서 낙뢰가 자주 떨어지는 10곳 중 5곳이 포함될 정도로 번개가 잦다. 이날 열린 베나 차디와 바상가의 경기는 1-1로 무승부였다. 당시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한 영국 가디언은 “축구 경기 중 번개가 쳐 20세에서 35세 사이의 바상가 선수들 11명이 뇌줄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화상을 당한 선수와 관중이 30명도 발생햇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미어 리그(South African Premier League) 경기 도중에서도 번개 사고가 발생했다. 모로코 스왈로스 소속 선수 두명이 번개에 맞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마이데일리
'아베크롬비 23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완파…봄배구 경쟁 불지펴[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IBK기업은행은 1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14승15패(승점 43)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또한 3위 정관장(15승14패, 승점 47), 4위 GS칼텍스(16승13패, 승점 45)를 바짝 추격했다. 차상현 감독이 팔꿈치 수술로 자리를 비운 GS칼텍스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아베크롬비가 23점, 최정민이 1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양 팀 최다인 27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에는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와 최정민, GS칼텍스는 실바가 맹활약하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펼쳤다. 치열했던 1세트 승부에서 웃은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IBK기업은행은 20-19에서 김현정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아베크롬비의 시간차와 서브에이스로 23-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표승주의 연속 득점까지 보탠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세트 시작과 함께 황민경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아베크롬비가 맹활약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실바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IBK기업은행은 상대 범실과 최정민의 연속 득점으로 16-10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25-21로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아베크롬비와 최정민의 활약으로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끌려가던 GS칼텍스는 실바의 공격 득점과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뒤늦은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3세트도 IBK기업은행이 25-2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국 수영, 도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금 2·은1·동2로 마감남자 개인혼영 400m·남녀 혼계영 400m 예선 통과 무산 황선우·김우민 등 경영 선수단 19일 오후 귀국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은메달을 합작한 황금세대 (서울=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한국 대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2024.2.17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역대 최고 성적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18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경영 여자 혼계영 400m 예선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송재윤(17·서울체고)과 문수아(15·서울체중), 김서영(29·경북도청), 허연경(18·서울방산고)이 출전한 한국은 4분04초76에 경기를 마쳤으나 마지막 주자 허연경이 부정 출발한 것으로 드러나 실격당했다. 앞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 출전한 김민섭(19·독도스포츠단)은 4분20초93에 터치패드를 찍고 23명 가운데 14위에 올라 8명에게만 주는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주호(29·서귀포시청)와 최동열(24), 양재훈(25), 황선우(20·이상 강원도청)가 호흡을 맞춘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는 3분35초85로 예선 22개국 중 11위를 했다. 이 또한 결승 진출을 위한 상위 8위 진입에 실패했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금빛 역영…3회 연속 메달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올림픽 정규 규격 풀에서 열리는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는 2016년 캐나다 윈저·온타리오 대회에서 박태환(34) 혼자 금메달 3개를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황선우와 김우민(22·강원도청)이 각각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롱 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멀티 금메달'을 달성했다.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23·제주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 양재훈이 호흡을 맞춘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해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계영 메달을 획득했다. 경영 종목에 앞서서 열린 다이빙에서는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뒤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황선우와 김우민을 비롯한 한국 경영 선수단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400m 금메달…박태환 후 13년만 4bun@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표정이...” 황희찬 '온도차' 느껴지는 게시물 급속 확산, 반응 폭발 중황희찬의 여성과 남성 팬을 대하는 표정 차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 팬에게는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는 황희찬에 대해 누리꾼들은 호감을 표했다. 하지만 남성 팬에게는 차가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논란을 일으켰다.위키트리
MLB닷컴 "김하성, 다음 비시즌 유틸리티 부문 최고 FA"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웃고 있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2024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유틸리티 부문 최대어로 꼽혔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다음 비시즌 포지션별 최고 FA 12명을 추렸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김하성은 유틸리티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어느 포지션에서든 엘리트 수비를 펼칠 수 있다. 그는 이번 명단에서 2루수나 유격수로도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2025시즌 김하성과 계약할 팀이 그를 어디에 배치할지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2루수로 856⅔이닝, 3루수로 253⅓이닝, 유격수로 153⅓이닝 그라운드를 누볐고 수비 실력을 인정받아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에는 산더르 보하르츠를 2루로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로 일찌감치 낙점받았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공격에서도 발전했다'면서 "하드 콘택트를 많이 생산하진 않지만, 삼진율을 낮추고 볼넷 비율을 높여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작년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9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새로운 규칙을 잘 활용해 지난해 38도루에도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천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5시즌에 상호 옵션이 포함돼있지만,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김하성이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적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FA 계약 규모를 '연평균 2천만 달러, 총액 1억달러 이상'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bingo@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레오 38득점'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사흘 만에 3위 탈환차지환은 시즌 최다 14득점으로 뒷받침 남자배구 3위를 탈환한 OK금융그룹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2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를 되찾았다. OK금융그룹은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점수 3-1(25-21 20-25 27-25 25-23)로 승리했다. 승점 47(16승 13패)을 기록한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15승 14패·승점 44)을 4위로 밀어내고 지난 15일 이후 사흘 만에 3위에 복귀했다. 지난 14일 후인정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반납한 뒤 김학민 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손보는 7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B손보는 4승 25패, 승점 19에 머물러 이번 시즌 최하위를 확정했다. KB손보가 남은 7경기에서 전승해 6위 현대캐피탈(승점 40·13승 16패)과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승수에서 밀리기에 더 올라갈 순 없다. OK금융그룹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38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진 가운데 차지환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OK금융그룹 레오의 강서브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손보는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31득점, 황경민과 홍상혁이 각각 16득점과 11득점을 책임졌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에서 행운의 여신 덕에 거푸 점수를 쌓았다. 23-23에서 KB손보 황경민의 스파이크서브 라인 침범으로 점수를 벌었고, 듀스에 접어든 이후인 25-24에서는 상대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비예나의 백어택에 신호진이 손을 가져다 대자 공이 힘없이 네트를 넘어갔고, KB손보 리베로 정민수가 이를 받기 위해 코트 뒤로 물러나다가 동료와 충돌하면서 주저앉고 말았다. 4세트 막판에는 여러 돌발 상황이 겹쳐 마지막까지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20-20에서 OK금융그룹이 레오의 강타와 서브 에이스로 2점을 앞서갔고, 레오와 비예나가 한 차례씩 서브 범실을 주고받아 23-21이 됐다. KB손해보험 비예나의 스파이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서 비예나의 백어택을 박원빈이 블로킹으로 차단했고, 이 공이 옆으로 굴절돼 KB손보 진영 라인 근처에 떨어졌다. 심판은 OK금융그룹의 블로킹 득점을 인정했고, 이미 4세트 비디오 판독 기회를 다 써버린 KB손보는 거세게 항의하며 심판 재량의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다가 황경민이 경고를 받았다. 24-21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OK금융그룹은 1점을 내준 뒤 레오의 후위 공격이 상대 블로커에 맞고 라인 바깥으로 나가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다. 그러나 블로커에 맞은 공이 지면에 착지하기 전에 레오의 발이 상대 코트를 침범하는 라인오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점수는 1점 차로 좁혀졌다. 결국 레오가 24-23에서 백어택으로 결자해지해 OK금융그룹이 승점 3을 가져갔다. 4bun@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박태하호' 포항, 뒤집기 도전…20일 전북과 ACL 16강 2차전1차전 대승 울산은 21일 고후와 원정 2차전 포항-전북·울산-고후 16강전 승자는 8강 맞대결 14일 2023-2024 ACL 16강 1차전에서 전북에 패한 뒤 아쉬워하는 포항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첫판에서 새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는 전북 현대에 완패한 '박태하호' 포항 스틸러스가 대반격에 도전한다. 포항은 2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과 2023-2024 ACL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전북이 전반 17분 에르난데스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9분 안현범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포항에 2-0으로 승리했다. 2골 차 승리를 거둔 터라 전북은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출혈도 있었다. 14일 2023-2024 ACL 16강 1차전에서 에르난데스의 득점을 기뻐하는 전북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현범의 헤더 추가골을 도운 '이적생 풀백' 김태환과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2차전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선발로 출전한 에르난데스는 허벅지 앞 근육 통증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김태환으로 교체됐고, 김태환 역시 후반 막판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김태환의 빈자리는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안현범이 채우고, 에르난데스의 공백은 비니시우스가 메울 수 있는 상태다.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의 공식 데뷔전 무대에서 패한 포항은 대역전의 기적을 노린다. 포항은 1차전에서 슈팅 수에서 16-14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3개에 그치고, 점유율도 38.1%로 밀리며 전북에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이에 따라 포항은 원정 다득점 제도가 폐지된 만큼 2차전에서는 전북에 실점하더라고 '공격 앞으로!'를 외치며 최대한 많은 득점으로 반전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박 감독은 1차전 패배 뒤 "2골 차면 홈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점수"라며 역전극을 예고했다. 15일 2023-2024 ACL 16강 1차전에서 주민규의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울산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강 1차전에서 일본의 반포레 고후를 3-0으로 무너뜨린 울산 현대는 21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2차전 원정에 나선다. 울산은 지난 15일 1차전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의 멀티 골(2골)과 설영우의 쐐기 골을 앞세워 완승하고 8강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3골 차 무실점 승리를 따낸 울산 선수단은 18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현지 적응에 나섰다. 울산은 1차전에서 후반 막판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물러났던 설영우가 정상적으로 '도쿄 원정'에 합류해 전력에 공백이 없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J2리그(2부리그) 소속인 고후는 2022년 일본 일왕배에서 1부리그 팀들을 잇달아 무너뜨리고 결승에 올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고후는 지난해 J2리그에서 8위에 그친 터라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울산과 전력 차가 크지만 2022년 일왕배에서 '단기전 승부'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만큼 울산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15일 2023-2024 ACL 16강 1차전에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울산의 설영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16강 대진에 따라 전북-포항 승자와 울산-고후 승자는 3월 홈 앤드 어웨이로 8강전을 치른다. 1차전 결과만 보면 전북과 울산의 맞대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러면 전북과 울산은 3월에 ACL 8강전 홈 앤드 어웨이(3월 5일·12일)와 K리그1 4라운드(3월 30일)에 걸쳐 3차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울산의 상대가 포항이 되면 3월 1일 K리그1 개막전에 이어 ACL 8강전(3월 5일·12일) 두 경기까지 3주 연속 대결한다. horn90@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위약금 70억' 클린스만 "한국에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 심어줬다"→독일 유력지 '사실이다' 동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이 맡았던 축구대표팀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8일(한국시간)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맡았던 것에 대해 "스포츠 관점에서 볼 때 성공적인 결과였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고방식을 팀에 도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과 호주전은 순수한 드라마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부임한 후 1년 만에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한국은 올해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요르단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잇단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전력을 드러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선 후반전 추가시간 조규성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끝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호주와의 8강전에선 후반전 추가시간 황희찬이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연장전 전반 손흥민이 프리킥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4강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대표팀에 포기하지 않는 사고방식을 심어줬다는 발언에 대해 '아시안컵에서는 확실한 사실이다. 클린스만의 팀은 종종 추가시간에 승부를 뒤집으며 4강에 진출했다. 팬들은 좀비축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동의했다. 한국은 2023 아시안컵에서 매 경기 고전을 펼쳤고 클린스만 감독의 무전술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국은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하는 등 선수들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렀고 결국 요르단에 충격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은 지난 16일 임원 회의를 마친 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이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급해야 할 위약금은 7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한 코치진들에게까지 지급해야 할 위약금까지 더하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대표팀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해 수석코치로 활약한 헤어초크 코치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중요한 경기 전날 톱스타 손흥민과 이강인의 세대갈등이 터질 줄은 몰랐다. 감정적인 몸싸움은 팀 싸움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가 수 개월 힘들게 쌓아올린 모든 것이 몇 분 만에 박살났다"며 대표팀 선수들은 비난했다. [클린스만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전지희 맹활약' 한국 여자탁구, 부산세계선수권 조별리그 3연승푸에르토리코에 3-1 승…신유빈, 2단식 패했으나 전지희가 4단식서 설욕 맏언니의 드라이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셋째 날도 승전고를 울리고 조별리그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대표팀은 18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조별예선 5조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9위)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1단식에서는 맏언니 전지희가 출격해 브리아나 부르고스를 게임 점수 3-0(11-5 11-9 11-1)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양 팀의 에이스 대전이 펼쳐진 2단식에서는 신유빈이 '미주 최강' 아드리아나 디아스에게 0-3(6-11 10-12 8-11)으로 무릎을 꿇었다. 신유빈 '나비처럼' [연합뉴스 자료사진] 매치 점수 1-1로 맞선 상황에서 3단식 주자로 나선 이시온은 멜라니에 디아스에게 3-1(7-11 11-5 11-6 11-5) 역전승을 거두고 다시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마지막 4단식에는 맏언니 전지희가 막내 신유빈의 복수를 완성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지희는 앞서 신유빈을 제압했던 디아스를 3-0(12-10 11-8 11-6)으로 깔끔하게 누르고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첫날 이탈리아(3-0 승), 둘째 날 말레이시아(3-0 승)에 이어 이날 푸에르토리코까지 돌려세우며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고 5조 1위에 올랐다. soruha@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오늘(18일) 전해진 소식...클린스만, '이 사람'과 함께 고발 당했다 (+혐의)서민위가 손흥민과 이강인에 대한 비판 여론을 훼손하고 업무방해를 한 대한축구협회를 고발했다. 서민위는 축구협회의 개혁과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위키트리
“인성 나쁜 애들 정리해라” 이강인, 대놓고 공개 저격 당했다 (전문)홍준표 대구시장, 국가대표 이강인 비판. 축구판이 정치판의 복사판, 인성 나쁜 애들 정리해라. 축구보다 사람됨이 우선.위키트리
SSG 이로운·안상현, 스프링캠프 청백전 투타 MVPSSG 내야수 안상현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2024시즌 스프링캠프 청백전에서 내야수 안상현과 우완 이로운이 두각을 나타냈다. SSG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청백전으로 실전의 문을 열었다. 백팀은 1회초 추신수의 볼넷, 최정과 한유섬의 안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희생 플라이로 두 점 앞서갔다. 이어진 2, 3회에선 안상현과 에레디아가 차례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청팀은 4회말 오태곤과 최준우를 앞세워 두 점 따라갔지만, 경기는 백팀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백팀 안상현은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고, 청팀 이로운은 직구 최고 시속 147㎞를 찍으며 1이닝 14구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둘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안상현은 "캠프에서 노력했던 부분이 성과로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면서 "공을 정확하고 강하게 맞힐 수 있도록 노력했다. 라이브 배팅에선 고전했는데 오늘은 타격 타이밍이 원하는 대로 이뤄졌다"고 만족해했다. 이로운은 "높은 존에 직구를 던지는 것에 집중했다. 밸런스와 제구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변화구 제구가 아쉬웠는데 남은 기간 보완하겠다"고 했다. SSG 오른손 이로운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연합뉴스
세기의 '남녀 3점 대결' 승자는 커리…이오네스쿠에 3점 차 승릴러드는 영 등 따돌리고 NBA 3점 콘테스트 2연패 스테픈 커리와 사브리나 이오네스쿠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기간 펼쳐진 남녀 프로농구 세기의 3점 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스테픈 커리가 웃었다. 커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NBA 올스타전 전야제 특별 3점 콘테스트에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를 꺾었다. 2015년과 2021년 올스타전 3점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커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슈터로 꼽히지만 이번 올스타전에는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대신 3점 콘테스트 직후 열린 이오네스쿠와 남녀 대결에 참여해 총 40점 가운데 29점을 챙겼다. 커리는 이번 시즌 599번의 3점 슛을 시도해 252번을 성공, 42.1%의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커리보다 먼저 슛을 던진 이오네스쿠는 26점을 얻었다. 26점은 이번 시즌 3점 콘테스트 우승자인 데이미언 릴러드(밀워키)의 기록과 같다. 다만 이오네스쿠는 NBA가 아닌 WNBA 공인구로 슛을 시도했다. 3점 거리는 NBA에 맞춰 림에서 7.24m(정면 기준) 떨어진 지점에서 던졌다. '여자 커리'로 불리는 뉴욕 리버티의 이오네스쿠는 지난 시즌 3점 성공률 44.8%를 기록했다. 2023년 WNBA 3점 콘테스트에서는 40점 중 무려 37점을 따내며 우승했다. 사브리나 이오네스쿠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아쉽게 커리의 벽을 넘지 못한 이오네스쿠는 "우리가 맞붙는 게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3점 콘테스트에서는 밀워키 벅스의 가드 릴러드가 2연패에 성공했다. 2007년과 2008년 연속으로 우승한 제이슨 카포노가 릴러드 이전에 나온 마지막 2연패 달성자다. 이로써 릴러드는 카포노를 비롯해 페자 스토야코비치(2002, 2003년), 마크 프라이스(1993, 1994년), 크레이그 호지스(1990, 1991년) 등 선배들과 3점 콘테스트 2연패 성공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부문 최다 우승자는 보스턴 셀틱스의 전설적 포워드 래리 버드다. 버드는 3점 콘테스트가 처음 생긴 1986년부터 3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예선에서 26점을 기록한 릴러드는 결선에서도 26점을 올리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릴러드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트레이 영(애틀랜타)은 24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두 선수를 포함해 칼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제일런 브런슨(뉴욕),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라우리 마카넨(유타), 말리크 비즐리(밀워키),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이 참여했다. 데이미언 릴러드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pual07@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연합뉴스
대표팀은 풍비박산→아시안컵 합류 클린스만 최측근 "아시안컵은 좋은 경험이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안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 코치진으로 함께했던 인물이 아시안컵은 좋은 경험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시안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의 분석관으로 활약한 포더링햄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아시안컵을 함께 치른 소감을 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포더링햄은 유럽축구연맹(UEFA) 지도자 P라이센스를 보유했고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상대팀 전력을 분석하는 임무를 주로 맡았다. 축구대표팀을 맡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에 2명의 분석관이 추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클린스만 감독의 요구에 포더링햄은 축구대표팀 코치진으로 합류했다. 포더링햄은 선수시절 셀틱, 프라이부르크, 노리치시티, 풀럼 등 다양한 클럽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스코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선 3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선수 시절 14개 클럽에서 활약했던 포더링햄은 지난 2022-23시즌 허더스필드 감독을 맡았지만 시즌 중 경질되기도 했다. 포더링햄은 "축구계에서 거대한 이름 중의 하나인 클린스만과 마가트는 나에게 신뢰를 보낸 인물들이고 나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겼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선 어떤 인정도 받지 못했다"며 "에버딘, 하이버니안, 하츠는 모두 최근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나는 이제 겨우 40세인데 나 만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젊은 스코틀랜드 지도자는 없다"고 주장했다. "나는 독일에서 교육을 받았고 환상적인 인맥 네트워크도 얻었다"며 "나는 노트북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된 코치다. 나는 훈련에 참여하고 전술적으로 선수들에게 명확한 지시를 한다"고 어필했다. 특히 "나는 스코틀랜드의 빅클럽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 독일에서 활약했고 지난 몇 주 동안 한국 대표팀과 함께했다. 한국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영광이었다. 재능 있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더링햄은 "아시안컵에서 상대를 분석하고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엄청난 경력을 쌓은 클린스만의 인맥을 감안하면 클린스만은 누구에게나 전화를 할 수 있는 인물이고 나를 선택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클린스만이 감독으로 어떻게 활동하는지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나는 클린스만을 정말 존중한다. 또 그와 함께 일할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이다. 클린스만은 감독이 되고자 하는 나의 야망을 잘알고 있고 나를 지원해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 충격패를 당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멈췄다. 축구대표팀을 맡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중 무전술 논란과 함께 비난받기도 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한차례 대결했던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도 전술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완패를 당했다. 축구대표팀은 요르단과의 4강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하는 등 내분도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지난 16일 임원 회의를 마친 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이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급해야 할 위약금은 7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한 코치진들에게까지 지급해야 할 위약금까지 더하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디링햄, 클린스만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이것이 김하성의 위엄…8000억 동료들의 자리를 움직였다[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것이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위엄이다.지난 해 포스트시즌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하고 올 시즌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포지션 이동과 관련해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바로 김하성과 잰더 보가츠의 수비 포지션을 '맞교환'하는 것이다. 2022년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김하성은 지난 해 2루수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샌디에이고가 FA 시장에서 보가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739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보가츠에게 유격수 자리를 맡겼기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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