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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이강인, PSG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15분 만의 경고+결정적 찬스 무산→후반 18분 교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의 이강인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전에 교체됐다. 경고까지 받으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PSG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리옹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아슈라프 하키미-루카스 베랄도-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주앙 네베스-비티냐-자이리 에메리-우스망 뎀벨레-데지레 두에-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PSG는 전반 8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왼쪽에서 볼을 잡은 두에가 드리블 돌파로 측면을 허물어뜨린 뒤 중앙으로 볼을 내줬다. 뒤에서 기다리던 뎀벨레는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6분 뒤 PSG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두에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비티냐는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면서 우측 하단으로 밀어넣었다. 리옹은 전반 40분 한 골을 만회했다. 리옹은 전방 압박으로 볼을 끊어냈다. 라얀 체르키가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스트라이커 조르지 미카우타제가 골키퍼를 속이는 칩슛으로 PSG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후반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곤살로 하무스가 세컨볼을 터닝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PSG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PSG는 이날 경기 승리로 11승 4무 승점 37점으로 리그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리옹는 4패째를 떠안으며 승점 25점으로 리그앙 5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전반 15분 만에 옐로카드를 수집했고 전반 16분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놓쳤다. 마이데일리
  • “7개월 만에...” 한국 축구계 떠들썩할 '결별 소식' 전해졌다 K리그1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과 7개월 만에 결별하고 새로운 사령탑 물색에 나선다. 강등권에서 겨우 잔류했지만, 내부 평가로 경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위키트리
  • 토트넘에 '0-5 충격패' 직후 곧바로 경질...“결별하기로 했다” (공식) 토트넘에 0-5 완패한 사우샘프턴이 러셀 마틴 감독을 경질했다. 팀은 부진한 성적에 팬들의 불만이 폭발하며 결별을 결정했다. 위키트리
  • 안세영 좌절했는데… 한국 배드민턴계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 백하나-이소희가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4에서 우승, 일본 조를 2-0으로 꺾으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위키트리
  • 역시 손흥민! 토트넘 대승으로 이끈 왼발슛 미쳤다 사우스햄튼 기록 골 순위 성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폭발적인 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5분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전적 7승 2무 7패(승점 23)로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1승 2무 13패(승점 5)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 더데이즈
  • “6번 치고 싶다” KIA 타격장인이 42세에 꿈을 이룰까…ML 88홈런거포의 성공과 이 선수들의 성장 절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6번 치고 싶다.” 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41)가 지난 2022년 1월, 전임감독의 취임식에서 했던 얘기다. 자신이 이젠 후배들의 뒤를 받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했던 얘기다. 그래야 팀도 미래를 바라볼 수 있고, 최형우 본인도 부담을 덜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형우는 2021년에 잔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22년에 회복세를 보였고, 2023년과 2024년엔 최형우다운 최형우로 돌아왔다. 물론 전성기보다 생산력이 떨어졌지만, 어느덧 40대라는 걸 감안하면 놀라운 2년이었다. 그런데 최형우는 지난 1~2년 동안에도 틈 날때마다 비슷한 취지의 얘기를 했다.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더라도 자신보다 후배들이 좀 더 조명을 받길 바라는 마음을 자주 내비쳤다. 그렇게 1+1년 22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만 남았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2025시즌, 최형우의 꿈이 이뤄질 지도 모르겠다. KIA가 제법 큰 승부수를 던졌다. 3년간 함께한 소크라테스 브리토(32)와의 4년째 동행을 포기하고 오른손 거포 패트릭 위즈덤(33)을 영입한다. 위즈덤은 소크라테스와 달리 전형적인 ‘한 방 잡이’ 거포다. 소크라테스처럼 2할대 후반~3할대 초반의 타율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88홈런을 때린 커리어를 무시하면 안 된다. 올해 75경기서 8홈런으로 주춤했지만,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시카고 컵스에서 20홈런 이상 때렸다. 위즈덤의 타순은 이범호 감독의 디시전이다. 이범호 감독은 이미 새 외국인타자가 올 경우 타순에 약간의 변경을 줄 수 있다고 예고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역시 4번타자로 자리 잡는 것이다. 4번에서 김도영, 나성범, 최형우 등 기존 중심타자들과 강력한 시너지를 내면 KIA 타선은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위즈덤이 4번에 자리매김할 경우 최형우가 드디어 4번에서 벗어나 5번 혹은 자신이 말한대로 6번으로 내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최형우가 6번을 치는 타선은 도대체 얼마나 강할까. 공포의 중심타선 구축을 의미한다. 위즈덤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기능이 확 떨어질 시기도 아니다. 동갑내기이자 비슷한 스타일의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이 올 시즌 46홈런으로 대박을 쳤다. 위즈덤이 내년에 3~40홈런을 치고 다년계약까지 맺는다면 KIA로선 더 바랄 게 없다. 장기적으로 최형우를 중심타선에 넣지 않아도 될 정도의 여유를 가지려면 변우혁이나 이우성, 한준수 등이 더욱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 최형우를 비롯해 나성범과 김선빈도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가는 만큼, 20대~30대 초반 타자들의 성장이 꼭 필요하다. 그걸 실전서 입증하면 최형우가 공포의 6번타자가 될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촉매제 됐다"…SON '1골 2도움' 맹활약에 사령탑도 엄지척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을 칭찬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이끈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반 1분부터 매디슨의 득점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제드 스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매디슨에게 패스를 찔러 넣어줬고 매디슨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다음은 손흥민의 차례였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사우샘프턴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운이 따른 것인지 그 공이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달려오던 손흥민 앞으로 왔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분 후 손흥민이 간접적으로 득점에 기여했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사우샘프턴 수비가 걷어내려 했지만, 완벽하게 걷어내지 못했고 골문 앞에 있던 데얀 쿨루셉스키 앞으로 공을 보냈다. 쿨루셉스키는 여유 있게 득점했다. 이후 손흥민이 두 차례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앞에 있던 파페 사르에게 패스했는데,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슛을 해 득점했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 침투하는 매디슨을 보고 아웃프런트 킥으로 패스했고 공을 받은 매디슨이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스코어 5-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45분만을 뛰고 경기장을 빠져나가 휴식을 취했다. 매디슨은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두 명 모두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골드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꾸밈없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직접적으로 주도했으며, 네 번째 골에서는 사르에게 공을 연결했다. 또한, 그의 크로스는 간접적으로 쿨루셉스키의 골로 이어졌다"며 "전반전에 한 슛이 골대를 맞고 나갔으나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이후 또 다른 슛을 골키퍼에게 보냈다. 토트넘의 다섯 번째 골이 터지기 전, 매디슨에게 멋진 패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전반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그는 후반전에 휴식을 취했다"고 했다. 매디슨에 대해서는 "토트넘의 초반 득점을 위해 골키퍼 다리 사이로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이후 손흥민의 득점으로 이어진 깊은 크로스를 감아올렸다. 전반 종료 전, 오른쪽 상단 코너로 감아 차는 슛으로 토트넘의 다섯 번째 골을 극적으로 성공시켰다"며 "후반전에서도 토트넘이 속도를 늦추는 상황에서도 계속 뛰며 활약했다. 2골을 기록한 멋진 밤이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두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사령탑은 "그들은 정말 훌륭했다. 오늘 밤 그들이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 우리는 현재 선수층이 너무 얇아져서, 어린 선수들,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 그리고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 모두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펼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오늘 밤 그들 둘은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에서도 이러한 경기의 촉매제가 됐다고 생각한다. 강하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목요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에서 돌아온 상황과 오늘 라인업을 고려했을 때 경기 후반에는 지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선수들도 그 점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초반에 그렇게 경기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양민혁, 토트넘 합류 위해 영국행 “손흥민 '형'이라고 부르고 싶어” 양민혁 선수가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하며 신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EPL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키트리
  • OSEN 이대선 기자, '2024 올해의 야구 보도사진상' 수상! [데일리런=강명호 기자]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와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함께 진행한 ‘2024 올해의 야구 보도사진상' 시상식이 1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오센(OSEN) 사옥 회의실에서 열렸다.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 '올해의 야구 보도사진상’은 최초 80년대생 감독으로 부임 첫해 KIA 통합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의 한국시리즈 우승 헹가래 사진이 선정됐다.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는 1964년 출범한 '한국사진기자협회'의 스포츠 분과로 1990년 결성돼 올해로 34년째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매년 데일리런
  • "선수들에게 뭐라 말 해야 할지 모르겠어, 해결책을 찾지 못해요"…'패패패패패무패승무패패' 과르디올라의 한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선수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부진이 모두 자기 탓이라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전반 36분 요스코 그바르디올의 헤더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을 잃으며 무너졌다. 후반 40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백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했다. 아마드 디알로가 공을 뺏었다. 누네스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지만, 독이 됐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디알로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흔들렸던 맨시티는 결국 후반 45분 무너졌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침투하는 디알로를 보고 롱패스를 시도했다. 디알로는 공을 높이 띄워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친 뒤 슛으로 연결했다. 그바르디올이 공을 걷어내기 위해 발을 뻗었지만,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디알로의 역전 골이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최악의 부진이다. 최근 11경기에서 1승 2무 8패를 거두고 있다. 5연패를 당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페예노르트를 만나 3-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내리 3골을 내주며 3-3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리버풀과의 EPL 원정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은 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2-2로 비긴 뒤 유벤투스와 맨유에 패배하며 지옥같은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감독이고 책임자다. 그리고 난 충분히 잘하지 못하고 있다. 이건 단순한 문제다. 내게 방어책은 없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맨시티는 빅 클럽이고, 8번이나 패배한다는 것은 뭔가 잘못됐다는 뜻이다. 페예노르트에 3-0으로 앞서고도 비기는 일이 벌어졌다. 그것이 부상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리적인 문제가 크다고 봤다. 사령탑은 "축구는 감정의 경기다. 지금 우리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더 불안해하고 있다. 가장 나쁜 것은 침착함과 평정을 잃는 것이다. 모멘텀과 자신감이 필요하다. 진정하라고 여러 번 말했다"며 "하지만 그걸 느끼게 하는 데 내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겠다. 저는 정말로 간절히 원하지만 말이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차원이 다른 손흥민의 경이로운 기록에 EPL이 놀랐다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EPL 통산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하고 팀 부진을 끊어냈다. 위키트리
  • “사사키, 샌디에이고에 오면 좋겠어” 다르빗슈 진심고백…日23세 퍼펙트 괴물 향한 ‘깜짝 플러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에 오면 좋은 일이다.” 일본산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23, 치바롯데 마린스)의 강력한 행선지 후보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꼽히는 건 다르빗슈 유(38)와의 관계 때문이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처음으로 만난 두 사람은, 유독 잘 통했다. 사사키가 다르빗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랐고, 다르빗슈는 그런 사사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건넸다. 다르빗슈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달러 계약의 첫 2년을 보냈다. 아직도 4년 계약이 남아있다. 사사키가 샌디에이고에 오면, 메이저리그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서 디 어슬래틱이 15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를 향한 다르빗슈의 진심을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구단 행사 ‘파드레스 홀리데이 기빙 투어’에 참가, 유망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사키를 두고 “샌디에이고에 오면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 일종의 ‘깜짝 플러팅’이다. 사사키는 현재 45일간의 미일포스팅시스템 입찰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아직 구단들과 구체적으로 계약을 진행 중인 상황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시점에서 다르빗슈의 이 코맨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사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다르빗슈는 “개인적으로 그런 일이(사사키의 샌디에이고행) 일어난다면 내게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다르빗슈는 신중했다. 거리를 확실하게 뒀다. 사사키 포스팅에 현실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얘기다. 일부 사사키가 샌디에이고를 택한다면, 다르빗슈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는 일부 미국언론들의 전망에 선을 그은 것이다. 다르빗슈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사사키는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있고, 결정을 내릴 것이며, 앞으로 몇 차례 미팅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렇게 하면서 팀들이 어떤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확신하며, 우리 모두 이를 존중할 것이다”라고 했다. 물론 다르빗슈는 샌디에이고 구단이 사사키와의 미팅이 성사되고, 자신에게 참석해달라고 요청할 경우 응하겠다고 했다. “난 오프시즌 내내 샌디에이고에 있다. 시간이 있거나 회의에 참석하길 원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다르빗슈가 본 사사키는 어떤 선수일까. “매우 좋은 사람이다. 배우고 싶은 마음이 매우 크다. WBC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 함께 많은 경기를 관람했다. 함께 소통하고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와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했다. 사사키는 다르빗슈의 보도를 접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사사키의 진심을 당장 알긴 어렵다. 마이데일리
  • ‘공갈포’ 데이비슨은 KBO 홈런왕 우뚝…KIA가 테스형 포기하고 데려오는 위즈덤은? 99 샌더스 소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공갈포’ 맷 데이비슨(33, NC 다이노스)은 46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그렇다면 패트릭 위즈덤(33)은 어떨까. KIA 타이거즈가 3년간 활약한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타자로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한다. CBS스포츠, MLB트레이드루머스 등 미국 언론에서 지난 15일 보도가 나왔고, 국내 업계도 그렇게 바라본다. KIA는 장, 단점이 확실한 중거리타자 소크라테스 대신, 확실한 한 방이 돋보이는 위즈덤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1991년생으로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아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에서 올 시즌까지 455경기서 타율 0.209 88홈런 207타점 OPS 0.750. 마이너리그에선 878경기서 타율 0.245 138홈런 499타점 OPS 0.766. 위즈덤은 전형적인 공갈포다. 애버리지는 낮지만, 제대로 걸리면 담장을 넘기는 괴력의 소유자다. 마이너리그에선 2017년과 2019년에 31홈런을 쳤고, 메이저리그에선 2021년 28홈런, 2022년 25홈런, 2023년 23홈런을 각각 쳤다. 그런데 홈런을 치기 위해 삼진을 세금으로 많이 냈다. 20홈런을 친 3년간 삼진 개수가 153개, 183개, 111개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134사사구에 540삼진으로 볼삼비 0.25다. 마이너리그 통산 341사사구에 941삼진으로 볼삼비 0.36. 삼진 1개를 당할 때 볼넷이 0.2~0.3개 수준이라면 전형적인 공갈포다. 흥미로운 건 이미 KBO리그에 위즈덤과 비슷한 캐릭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점이다. 데이비슨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54홈런, 마이너리그 통산 226홈런을 자랑한다. 볼삼비는 메이저리그 통산 0.27, 마이너리그 통산 0.37. 데이비슨은 올해 NC에서 131경기에 출전, 504타수 154안타 타율 0.306 46홈런 119타점 90득점 장타율 0.633 출루율 0.370 OPS 1.003을 기록했다. 데이비슨의 미국 스탯의 볼륨이 위즈덤보다 처지는 걸 감안하면, 위즈덤이 KBO리그 최고의 홈런타자로 거듭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위즈덤은 고급 파워히터가 없는 KBO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해외로 향한다. 데이비슨은 메이저리거 시절 위즈덤과 비슷한 고출력 삼진 비중을 자랑했다. 위즈덤이 KBO리그 장타율 1위를 차지한 KIA의 일원으로 꽤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은 분명하다”라고 했다. KIA의 외국인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은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의 40홈런이다. 1998년 외국인선수 제도 출범 이후 유일한 구단 외국인타자 40홈런 케이스. KIA는 전통적으로 외국인 홈런타자로 재미를 못 봤다. 2025년 위즈덤은 다를까. KIA로선 그가 데이비슨만큼만 해주면 바랄 게 없다. 마이데일리
  • 롯데 22세 좌완의 아름다운 재능기부…"어린시절 회상, 꿈나무들과 어울려 너무 좋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 좌완 김진욱(22)이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5일 "최동원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유소년 친선야구경기에 롯데 자이언츠의 김진욱 투수의 재능기부가 빛났다. 15일 열린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과 해운대구 리틀야구단의 친선야구경기에 김진욱의 깜짝 등장에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최동원기념사업회는 "김진욱은 강릉고 2학년 재학시절부터 뛰어난 좌완 에이스로 두각을 나타내며 그 해 제2회 대선고교최동원상을 거머쥐며 야구선수로서 이름을 알렸다. 고교최동원상과의 인연으로 최동원기념사업회와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도 친선야구경기에 심판도 봐주며 참가 어린이 100여명 앞에서 사인회를 가지기도 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2의 최동원키즈'를 키우기 위해 2015년부터 최동원 유소년야구단을 10년째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6학년 선수들의 졸업식을 맞아 친선야구경기 형태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했다. 강진수 사무총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롯데 김진욱까지 흔쾌히 재능기부를 해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좋아 했다"라고 했다. 김진욱 또한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야구꿈나무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려 야구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또 이런 자리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0개 구단은 비활동기간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2025시즌에 대비해 개인훈련을 한다. 그러나 시즌에 비해 시간이 훨씬 많이 생긴다. 재능기부는 프로선수의 의무는 아니더라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김진욱은 강릉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프로 4년 통산 122경기서 12승15패16홀드 평균자책점 5.95. 올 시즌엔 19경기서 4승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가능성도 확인했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김진욱은 애당초 이번달에 상무에 입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부분 파열 증상으로 재활 중이다. 상무 입대를 취소하고 내년 시즌 복귀를 준비 중이다. 재활 도중에 시간을 내 야구 꿈나무들의 미래를 챙겼다. 박수 받을만하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과 함께 무관탈출 도전'…케인 "바이에른 뮌헨이 쏘니 영입했으면 좋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이 손흥민과 다시 한 번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 케인이 '토트넘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쏘니(손흥민)"라고 답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서 한 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손흥민을 지목했다'며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6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2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당 1.78점을 획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램파드와 드로그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역대 최고의 공격 파트너다.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두 선수는 상대 수비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10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2년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통계가 있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의 창의력은 손흥민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무너뜨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의 득점기회 창출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팔머, 살라,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들보다 득점기회 창출 능력에서 순위가 높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오시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오시멘을 대체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9일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의 보도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손흥민 이적을 제안해 상황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계약서 작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글로벌매체 비인스포츠는 7일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소문이 늘어나고 놀라운 루머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시작했다'며 '가장 눈길을 끄는 소문 중 하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관련이 있다. 맨유는 이미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승인을 받아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5일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공격수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의 포워드라인은 잘 구성되어 있지만 이적 시장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이름들이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 살라, 제네, 더 브라위너, 네이마르 같은 스타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언제든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 3일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730억이 아니고 73억’ 이라니 ‘한숨’→졸지에 ‘거지 구단’된 맨유…텐 하흐 1조1000억 ‘펑펑’→아모림은 부임 후 첫 영입 LB에 ‘푼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첫 영입 선수를 점찍었다. 다음달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때 팀의 약점인 수비수를 영입하기로 했다. 영국 언론들은 아모림이 첫 영입 선수로 ‘잘 알려지지 않은 리그’에서 뛰는 수비수를 400만 파운드에 이적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월에 계약을 하더라도 당장 팀에는 합류할 수 없다고 한다. 이유는 아직 나이가 18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인 루벤 아모림의 지휘 하에서 첫 영입 선수를 확보중이다. 코스타리카 1부리그팀인 세로 포르테뇨의 10대 스타 디에고 레온이 주인공이라고 한다. 가치는 약 400만 파운드이다. 최근 댄 애시워스가 스포츠 디렉터로 부임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충격적으로 사임한 이후 협상은 기술 이사인 제이슨 윌콕스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17살인 레프트 백인 레온은 영국 축구협회와 프리미어 리그 규정에 의해서 맨유 유니폼을 곧장 입을 수는 없다. 몇 달 기다려야 한다. 프리미어 리그 규정은 18세 미만의 해외 선수는 계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규정에는 미성년 선수에 대한 이적에 합의하는 것은 막지 않고 있다. 파라과이 태생의 레온은 지난 시즌 코스타리카 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왼쪽 수비수인데 키는 무려 194cm에 이른다. 현재 맨유는 왼쪽 풀백인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쇼는 최근 종아리 염좌에서 회복했지만 다시 재발하는 바람에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아모림이 비록 레온을 데리고 오기로 마음을 굳혔지만 앞으로가 문제이다. 이적료로 지불할 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임 에릭 텐 하흐 감독시절 너무나 많은 돈을 사용하는 바람에 현재 맨유는 이적료로 지불할 예산이 많지 않다. 아모림이 원하는 선수를 쉽게 데려오지 못하는 이유이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 2년 반동안 맨유는 무려 6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했다고 한다. 1조 1000억원 가량이다. 특히 텐 하흐는 아약스시절 데리고 있던 선수 영입에 돈을 펑펑 질렀다. 안토니에게 무려 8600만 파운드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46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또한 아약스를 거쳐 세리에 A에서 뛰던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위해서 47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이외에도 카세미루 7000만 파운드, 라스무스 회일룬 7200만 파운드, 메이슨 마운트 6000만 파운드등을 지불했다. 이렇다보니 맨유는 현재 PSR의 규제를 받기 일보직전이다. 각 구단들은 EPL의 재정 규정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해야 한다. 그래서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혹시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입질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마이데일리
  • '바이에른 뮌헨 상대 멀티골' 이재성은 양팀 최고 평점, '독박 수비' 김민재는 양팀 최저 평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이 맹활약을 펼친 마인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이겼다.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로 6승4무4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승3무1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지만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마인츠의 홍현석은 후반 39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마인츠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김민재와 함께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우파메카노는 마인츠전 선발 명단에서제외됐고 김민재는 다이어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나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마인츠는 전반 41분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팀 동료 지프의 슈팅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바이에른 뮌헨 올리세에 맞고 굴절되자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마인츠는 후반 15분 이재성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재성은 지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2분 자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자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마인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해 모두 골을 터트렸다. 5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67%를 기록했다.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두 차례 승리한 이재성은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다. 인터셉트는 6번 기록했고 볼클리어링도 세 차례 기록하며 수비에 가담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양팀 선수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를 이끈 이재성에 대한 독일 현지 매체의 극찬도 이어졌다. 독일 키커는 '이재성이 바이에른 뮌헨에 테러를 가했다. 마인츠는 콤파니 감독에게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가져다줬다'고 전했다. 반면 김민재는 평점 6.3점으로 양팀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11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6번 기록했고 인터셉트와 태클도 두 차례씩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7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김민재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6등급을 부여했다. 포커스는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볼을 차단하지 못한 장면이 좋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인츠전은 김민재의 최악의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근소한 우위 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 3승 1무 2패로 2일차 종료...이상근 회장 "점차 기량 올라오고 있어" [MD타이난]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노찬혁 기자]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국가대표팀이 3승 1무 2패로 대만 팀에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18기 대표팀은 14일 열린 '2024 한·대만 국제교류전' 1일차 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주니어대표팀, 유소년B대표팀, 유소년C대표팀이 2연승을 거뒀고, 유소년D대표팀이 5-5로 비겼다. 유소년A대표팀과 꿈나무E대표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김종진 감독(도봉구유소년야구단)과 남성호 감독(안양시유소년야구단)이 이끄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18기 유소년B대표팀은 12-3으로 승리했다. 유소년B대표팀은 이틀 연속 대승을 거두며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황민호 감독(아산시유소년야구단)과 윤규진 감독(송파구유소년야구단)이 이끄는 유소년C대표팀은 9-1로 승리했다. 유소년C대표팀 역시 2연승을 달렸다. 전날 유소년C대표팀은 15-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유소년C대표팀에서는 포수 이건희(안양시유소년야구단)가 처음으로 대만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건희는 4회 말 대만 투수의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85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김덕환 감독(구로구유소년야구단)과 강언호(함안베이스볼클럽) 감독이 이끄는 주니어대표팀은 12-1로 승리했다. 전날 민덕중에 10-8로 신승을 거둔 주니어대표팀은 타선이 폭발하며 무려 12득점을 올렸다. 조일현 감독(완산구유소년야구단)과 마낙길 감독(노원구유소년야구단)이 이끄는 유소년A대표팀은 9-13으로 석패했다. 유소년A대표팀은 전날 경기(2-3 패배)에 이어 이틀 연속 아쉽게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박민철 감독(구리시유소년야구단)과 신창호 감독(보령시유소년야구단)이 이끄는 꿈나무E대표팀은 1-10으로 패배했다. 김민범 감독(반다비스유소년야구단)과 윤장술 감독(연세유소년야구단)이 이끄는 유소년D대표팀은 5-5로 비겼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우선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2일차 경기에서도 부상자가 나오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점차 선수들의 기량도 올라오는 것 같아 기쁘다"고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 최채흥은 11승 투수, 장진혁은 호타준족 외야수…FA 최원태·엄상백 효과만 계산하나, 보상선수 ‘역습의 시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보상선수들의 ‘역습의 시대’가 개막할까. 2024-2025 FA 시장에 나선 20명 중 13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13명 중 팀을 옮긴 선수는 최원태(삼성 라이온즈), 장현식(LG 트윈스), 허경민(KT 위즈), 엄상백(한화 이글스), 심우준(한화 이글스), 김강률(LG 트윈스) 등 6명이다. 6명 중 보상선수가 발생하는 A~B등급이 5명이다. 그리고 장현식, 허경민, 심우준의 보상선수는 약속이나 한 듯 상무 입대를 택했다. KIA 타이거즈가 우완 강효종(23)을, 두산 베어스가 우완 김영현(23), KT 위즈가 우완 한승주(24)를 각각 지명했다. 이들은 2026시즌 중반에 돌아온다. 그러나 KT가 엄상백 보상선수로 외야수 장진혁을 지명했고, LG는 최근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좌완 최채흥을 지명했다. 두 사람은 이미 군 복무를 마친 상태다. 그동안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딱히 뭔가 보여주지 못했다. 롱런을 위해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에 이적을 맞이햇다. 장진혁은 올해 김경문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한 뒤 많은 기회를 받았다. 발이 빠르고, 어깨도 괜찮고, 타격 잠재력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올 시즌 데뷔 후 가장 많은 99경기서 타율 0.263 9홈런 44타점 56득점 OPS 0.747 득점권타율 0.333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화는 좋은 유망주가 워낙 많아 서른 줄을 넘긴 장진혁을 보호하기 어려웠다. 장진혁은 KT에도 드문 유형의 선수다. KT는 야수진의 기동력에 대한 고민이 있다. 장진혁이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역할을 맡으면서 공수주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면 팀이 달라질 수 있다. 곧바로 1군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최채흥은 2018년 삼성 1차 지명선수였다. 2020시즌에는 26경기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3.58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지금까진 원히트 원더다. 이후 애버리지를 증명하지 못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더욱 침체됐다. LG는 불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려고 한다. FA 장현식과 김강률을 영입한 이유다. 마무리 유영찬과 함덕주가 시즌 중반까지 결장한 몫을 메워야 한다. 최채흥은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하다. 올해 상무에서 퓨처스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차지하고 전역한 우완 송승기와 5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으로 불펜에 배치될 수도 있다. FA 역사를 돌아보면 결국 영입한 외부 FA가 보상선수들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펼치며 돈값을 했다. 기본적으로 한화는 엄상백, 삼성은 최원태 영입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엄상백과 최원태가 리그를 압도하는 투수들은 아니다. 이들이 주춤하고 장진혁과 최채흥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 자연스럽게 팬들은 손익계산을 하게 될 것이다. 이들 4인방의 활약이 내년 순위판도까지 뒤흔들 여지가 충분하다. 마이데일리
  • '英 대표팀 전성기' 이끈 사령탑, 이제 'SIR' 된다..."가장 성공적인 감독, 기사 작위 수여할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기사 작위를 받는다. 영국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전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신년 영예 목록에 올라 기사 작위를 받게 될 것"이라며 "그는 잉글랜드를 두 번의 유로 결승전으로 이끈 후 공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는 바비 롭슨 경과 알프 램지 경의 발자취를 따라 스포츠에 대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는다. 그는 1966년 월드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알프 램지 경 이후 잉글랜드의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 사우스게이트는 2006년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뒤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았다. 2009-10시즌 도중 미들즈브러에서 경질된 사우스게이트는 2013년부터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지휘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대행을 맡은 뒤 2016년 11월 정식으로 A대표팀에 부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사우스게이트와 함께 승승장구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2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는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을 견인했고, 대영제국 훈장 4등급을 받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강 탈락했지만 UEFA 유로 2024에서 또다시 준우승을 차지했다. UEFA 유로 2024가 끝난 뒤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하고 사임을 발표했다. 현재 사우스게이트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사우스게이트는 신년 영예 목록에 올라 기사 작위까지 받는다. 이로써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 축구 전설 롭슨 경,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램지 경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더 선은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를 두 번의 유로 결승전뿐만 아니라 월드컵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이미 2019년 OBE(대영제국 4등 훈장 수훈자)가 됐다. 이제는 사우스게이트 경으로 불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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