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3번째 생일날 완전히 '손절' 당했다이강인 2차 해명문 발표 예정이지만 여전히 소식이 없다. 이강인과 계약한 기업들은 이강인과의 연결을 끊고 있다. 광고와 매장에서 이강인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하고, 새로운 계약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의 생일을 축하하던 사람들도 논란으로 인해 무관심위키트리
독일도 잊지 않았던 '만행' 獨 언론 "클린스만? 걔는 원래 2006년에도 그랬어...김민재 지도는 꿈도 꾸지마"[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언론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전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프랑크푸르트 룬드샤우(Frankfurter Rundschau)’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단 1년 만에 끝났다. 클린스만은 더 이상 한국 대표팀의 감독이 아니다. 아시안컵에서의 탈락은 독일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그의 몰락이었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호'는 시작부터 어긋났다. 부임 직후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더니 지난해 6월 평가전에서는 한 수 아래로 평가 받았던 페루와 엘살바도르와 경기에서도 1무 1패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자신이 자처한 기자회견에서 "반대로 물어보고 싶다. 어떠한 축구를 하길 원하느냐"라고 비상식적인 반문을 내놨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취임 당시 '한국에 상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틈만 나면 미국으로 날아가 자신의 집에서 '재택근무'를 했다. 심지어 클린스만의 요청으로 축구협회는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까지 폐지했다. 이렇게 클린스만 자신의 입맛에 모든 것을 맞춰주기를 바랬다. 다행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싱가폴과 1차전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고, 중국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딱 여기까지 좋았다. 이후 클린스만호는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특히 이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은 '클린스만호'가 무너진 결정적인 계기였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 '초호화' 멤버를 갖고 매 경기 졸전을 거듭했고, 결국 요르단과 4강전에서 0-2로 패배해 탈락했다. 태도도 문제가 됐다.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고 "골이 많이 터져 재밌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요르단과 4강전이 끝난 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울고 있을 때 박수를 치며 '허허실실' 웃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 입국하고 나서도 클린스만은 인천국제공항 입국 기자회견에서 "13경기 동안 무패를 기록했다. 대회 4강까지 진출했다. 실패라고 말하기 어렵다. 4강에 진출했다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입국 기자회견에서 충격적인 발언으로 축구 팬들의 울분이 가시기도 전에 10일 비밀리에 자신의 집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하며 다시 한번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대회 도중에는 이강인과 손흥민이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의 경질을 결정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축구협회 주요 임원진을 소집해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운영과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대표팀 감독에게 원하는 지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해 감독 교체 결단을 내렸다”고 브리핑했다. 매체는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의 첫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과 마찬가지로 환영받지 못했다. 오래된 독일에서 루틴은 축구협회, 전문가, 물론 팬들의 지원이 부족한 이유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는데 유로 2004 최악의 성적팀을 2년 만에 대회 3위로 올려놓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때도 코칭스태프에 선수 점검이나 대표팀 스케줄 조정을 상당 부분 맡기고 자신은 미국에서 보고 받는 재택근무 형식을 통해 일을 처리하는 등 안일하게 감독직을 수행했고,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잠시 쉬어갈 때"라며 사임을 통보했다. 월드컵 도중에도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 당시에도 선수들을 장악하는 능력이 전혀 없었던 클린스만은 선수들의 행동을 제어하지 못했다. 8강 아르헨티나전이 다 끝나고 나서 라커룸에서 독일의 토어스텐 프링스가 아무 이유 없이 아르헨티나의 훌리오 크루스를 구타하며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고, 0-2로 패했던 4강 이탈리아전에서 뛸 수 없었다. 또한 대표팀과 달리 클럽에서는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에는 44전 25승 9무 10패의 기록을 남겨 21세기 이후 뮌헨의 정식 감독들 중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최초이자 유일한 감독이 됐다. 헤르타 베를린에서는 예고 없이 자신의 SNS로 사임을 발표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클린스만은 다시 독일로 향할 수 있다. 토마스 투헬은 현재 소속팀인 뮌헨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후임 감독은 이미 논의되고 있다 . 클린스만은 후보 중 한 명이 아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뮌헨 감독직을 수행했던 클린스만은 여전히 뮌헨의 부정적인 사례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손흥민에게 으르렁거렸던 이강인, 조용히 비웃은 단체가 있다축구 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의 갈등이 탁구에서 비롯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국제탁구연맹과 월드테이블테니스가 손흥민에게 경고글을 올리며 이 사안에 개입했다. 이강인은 사과했지만 손흥민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위키트리
김하성, 2024시즌 유격수 확정…보가츠 "15초 만에 수긍, 김하성 존경한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시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포지션이 유격수로 확정됐다. 엠엘비닷컴(MLB.com)은 18일(한국시각) 잰더 보가츠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하성이 유격수 포지션으로 이동한다고 알렸다. 보가츠는 2루수로 뛴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작년 보가츠는 정말 좋은 유격수였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유격수로서 김하성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가츠는 포지션 이동을 받아들이는데 "15초"가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보가츠는 "내가 샌디에이고에 온 유일한 이유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가 우승할 방법이라면, 그렇게 할 것이다. 나는 이기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나는 (포지션 변경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우리 팀은 이 방식으로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보가츠는 전체 평균 대비 추가 아웃 기여도(OAA) +3을 기록해 상위 19%를 기록했다. 반면 김하성은 OAA +9로 상위 4%의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2루수 106경기, 3루수 32경기, 유격수에서 20경기를 소화했고,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중 처음으로 MLB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하성의 유격수 수비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주전 유격수로 활동한 2022년, 김하성은 유격수 자리에서만 +8의 OAA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해 송구 속도 95.2마일(153.2km)을 찍기도 했다. 김하성의 유격수 전환은 분명한 호재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2루수나 유틸리티 포지션보다 주전 유격수 포지션이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닌다.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면서도 2023년과 비슷한 공격력을 자랑한다면 김하성의 몸값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최고 7년 최대 1억 5천만 달러(약 1978억 원)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추신수와 류현진을 뛰어넘는 한국 선수 역대 최대 규모다. 보가츠는 "수비적으로 김하성을 존경한다. 실제로 그를 많이 존경한다"고 김하성을 극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공식 개막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치른다. 서울시리즈가 김하성의 유격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공식발표] 한국프로축구연맹, '토트넘·PSG와 협력' 칠리즈와 파트너십 체결...새로운 스포츠 팬 문화 형성 돕는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새로운 스포츠 팬 문화 형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9일 축구회관에서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 칠리즈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2024시즌부터 K리그 팬을 위한 ‘Goal Ball(득점 축구공)’ 활용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K리그 경기 중 실제 득점한 공을 확보해 팬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로, 칠리즈 블록체인 기술로 판매된 NFT를 통해 공의 진품 여부를 인증할 수 있으며 해당 공의 득점 장면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칠리즈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칠리즈 메인넷을 활용해 ‘K리그 판타지’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정식 출시한 K리그 판타지는 이용자가 선수 카드 수집을 통해 나만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K리그에 출전하는 선수의 실제 경기 기록에 점수를 부여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팬 참여형 콘텐츠다. K리그 판타지에서 선수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등급별로 확률이 다른 랜덤 선수 카드를 구매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칠리즈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확률 검증으로 확률형 선수 카드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K리그는 스포츠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칠리즈의 노드 밸리데이터로 합류한다. 노드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K리그는 칠리즈 블록체인 내 거래 검증을 통해 칠리즈 체인 분권형 거버넌스 강화에 함께한다. K리그의 밸리데이터 참여는 양 사의 협업 의지를 보여주는 일례로, 향후 블록체인과 K리그 팬을 결합하는 새로운 웹3 스포츠 문화를 양사가 함께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칠리즈는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명문 축구 구단을 비롯하여 전 세계 170개 이상의 스포츠 구단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K리그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확대할 전망이다. [K리그-칠리즈 파트너십 체결. 칠리즈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대표, 한국프로축구연맹 조연상 사무총장./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충격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 김민재 빠지고 세리에 A 9위 '폭락'...올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임박 "바르샤와 UCL 경기 전 떠날 수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의 친정팀 SSC 나폴리가 올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언론 '렐레보'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는 감독 교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발테르 마차리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에 경질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이후 무려 33년 만에 우승이었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45경기 2골 2도움으로 우승에 힘을 보태며 레전드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뒤 이견의 여지 없는 리그 베스트 수비수 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스팔레티 감독이 사임 선택하며 축구계에 충격을 선사했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나폴리는 가르시아 감독과 함께 무너졌다. 세리에 A 12경기 6승 3무 3패로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나폴리 보드진은 상황을 수습하고자 가르시아 감독을 빠르게 경질하고 마차리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하지만 감독 교체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현재 나폴리는 10승 6무 8패 승점 36점으로 9위에 그치고 있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에서는 인터 밀란에 0-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도 0-4로 대패했다. 결국 나폴리는 다시 결단을 내렸다. 마차리 감독의 경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모레토는 "현재 슬로바키아 대표팀 감독인 프란체스코 칼초나와 접촉이 있다. 칼초나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스팔레티 감독과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만약 나폴리가 감독을 교체한다면 한 시즌 만에 세 명의 감독이 바뀌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모레토는 "칼초나 감독은 마차리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칼초나 감독은 이미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빠진 공백이 나폴리에게는 너무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지난 시즌 38경기 28실점으로 세리에 A 최소 실점을 기록했던 나폴리가 24경기 만에 28실점을 헌납했다. 감독 교체가 나폴리에 어떤 효과를 불어넣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SC 나폴리 발테르 마차리 감독, 김민재, 루디 가르시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세계 8강' 새역사 쓴 한국 수영…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순위도하 대회 금2·은1·동2로 종합순위 8위…사상 첫 톱10 진입 계영 800m 은메달을 딴 한국 남자 수영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롱코스(50m) 대회 사상 최고 순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2007년 멜버른 대회의 13위(금1, 동1)였다. 당시 박태환(34)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자유형 200m 세계 챔피언 황선우 [AFP=연합뉴스] 이번 대회 한국은 '황금 세대'를 앞세워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경영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다이빙에서 동메달 2개가 나왔다.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 13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사했고, 황선우(20ㆍ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김우민과 황선우, 이호준(23·제주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 이유연(23·고양시청)이 힘을 합친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의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다이빙 싱크로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김수지(왼쪽)와 이재경 [AP=연합뉴스] 2019년 광주 대회 동메달리스트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는 이번 대회 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 연기를 펼쳤고,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과 호흡을 맞춘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 다이빙에서 9개, 아티스틱 스위밍과 경영에서 각각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총 금메달 23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금9, 은6, 동8)과 호주(금7, 은12, 동5)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공동 17위에 자리했고, 다이빙에서만 은메달 2개를 딴 북한은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막 위에서 17일 동안 '물의 축제'를 벌인 선수들은 7월에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종 순위 [국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역대 한국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종 순위 4bun@yna.co.kr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나발니 시신, 시베리아 병원에…경련으로 멍 자국"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이준석 "배복주, 지하철 시위 지적을 장애인 혐오로 몰며 활동" 불난 아파트서 시신 발견…경찰, 40대 용의자 체포 동요 '새싹들이다' 작사·작곡한 좌승원씨 별세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클린스만에 눈독 들이는 나라…“30억? 그 정도면 감당할 수 있다”중국 매체, 클린스만 감독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 클린스만의 경험과 전술 적용 능력에 주목하며 그의 연봉 수준이 낮아 중국축구협회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기대. 클린스만과 이반코비치보다는 믿음직할 것으로 평가.위키트리
7년 만에 동·서부 자존심 싸움 펼친 NBA…올스타전 승자는 동부MVP는 3점 11방 터뜨린 릴러드…동부, 211-186으로 서부 제압 올스타전 최우수선수로 뽑힌 데이미언 릴러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7년 만에 전통적 동·서부 간 자존심 대결로 펼쳐진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동부 콘퍼런스가 웃었다. 동부 콘퍼런스 올스타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서부 콘퍼런스팀을 211-186으로 꺾었다. NBA는 이번 시즌부터 주장으로 뽑힌 선수가 선수 선발권을 갖고 30개 팀 전체를 통틀어 드래프트를 진행하던 기존 방식을 폐기했다. 대신 동부와 서부에서 각자 선발된 선수들이 콘퍼런스 대표로 격돌했다. 2016-2017시즌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전통적 올스타전'이 열린 셈이다. 경기 시간도 쿼터당 12분씩 총 48분으로 돌아갔다. 2020∼2023년에는 3쿼터까지는 앞선 팀 점수에 24점을 보탠 점수를 목표치로 뒀다. 4쿼터에 시간제한 없이 이 목표 점수에 먼저 도달하면 이기는 독특한 방식이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보통 경기처럼 더 많은 점수를 내면 이긴다. 올스타전에서 서부 팀을 꺾은 동부 팀 선수들 [AP=연합뉴스] 동부는 주장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비롯해 데미이언 릴러드(이상 밀워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이 선발로 나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케빈 듀랜트(피닉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가 선발 출격한 서부는 1쿼터부터 47-53으로 밀렸다. 릴러드는 2쿼터에만 3점 3방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동부가 하프타임 이전부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나는 데 선봉에 섰다. 릴러드 등을 앞세워 104-89로 3쿼터를 맞은 동부는 이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총 211점을 퍼부은 동부는 NBA 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200점을 넘긴 팀이 됐다. 기존 최고 득점 팀은 2016년 서부 올스타팀이 올린 196점이었다. 3쿼터 종료 7분여 전 하프라인을 밟고 3점을 넣는 묘기를 한 차례 선보인 릴러드는 경기 종료 직전에도 하프라인에서 3점을 터뜨리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덩크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 [AP=연합뉴스] 동부에서 가장 많은 39점을 올린 릴러드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릴러드는 3점을 11방이나 적중하는 폭발력을 자랑했다. 릴러드가 올스타전 MVP에 등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열린 3점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2연패를 이룬 릴러드는 이번 올스타전 기간 겹경사를 누렸다. 제일런 브라운(36점)과 할리버튼(32점)이 마지막까지 릴러드와 MVP를 두고 경쟁했다. 서부에서는 벤치에서 출격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대표 빅맨 칼앤서니 타운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50점을 폭발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BA의 간판으로 꼽히는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각각 8점, 16점에 그쳤다.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선수들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NBA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3점 농구'를 제대로 보여줬다. 동부 팀은 총 146개 슛을 던졌다. 이 가운데 97개가 3점이었고, 2점 시도는 절반 수준인 49회에 그쳤다. 동부 팀은 3점 시도 97개 중 42개를 넣는 화력을 뽐냈다. 성공률로 보면 43.3%다. 서부 팀도 3점을 많이 던졌으나 동부에 비해 적중률이 아쉬웠다. 서부는 71개 3점을 시도했지만 성공률은 35.2%에 그쳤다. 덩크하는 르브론 제임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pual07@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연합뉴스
LPGA 박세리 챔피언십 여는 박세리 "역사에 남는 대회 만들겠다"3월 미국서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개최 박세리 이름 딴 골프 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 기자간담회에서 대회 호스트 박세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19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3월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 전설' 박세리가 "역사에 남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대회 설명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3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18년 창설된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디오 임플란트 로스앤젤레스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렸고, 올해는 글로벌 투자기업 퍼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대회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개최하는 대회는 박세리 챔피언십과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미셸 위 웨스트), 11월 안니카 드리븐(안니카 소렌스탐) 3개다. LPGA 투어 대회에 선수 이름이 붙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고, 특히 한국 선수의 이름이 대회 명칭에 들어간 것은 올해 박세리 챔피언십이 최초다. 스포츠 문화 기업 바즈 인터내셔널 대표를 맡고 있는 박세리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 이름을 건 대회를 미국에서 열게 돼 기대가 크고, 부담감도 있다"며 "이런 대회를 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 대회가 LPGA 투어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대회로 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여는 것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있었고, 한국과 미국에서 주니어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세리는 "호스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한국이나 미국이 다를 것은 없다"며 "선수 때 경험을 비춰보면 숙소와 음식, 코스에 대해 선수들이 바라는 부분이 많은데 최대한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게 꿈과 희망이 되면 좋겠다"며 "대회를 지속하면서 역사에 남는 대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세리 이름 딴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조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찰리 신 퍼 힐스 공동대표, 대회 호스트 박세리. 2024.2.19 mjkang@yna.co.kr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박세리 챔피언십에는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신지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신지애의 출전에 대해 박세리는 "아시아 쪽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이 대회가 열리는 만큼 나오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선수 자신도 올해 파리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가 큰 것 같아서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회를 후원하는 퍼힐스는 고(故) 구자홍 전 LG전자 회장의 아들 구본웅 씨가 의장을 맡고 있는 회사다. 구본웅 의장은 이날 설명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박세리 대표가 골프에서 다음 세대 선수 양성에 힘쓰고,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일들이 골프 산업의 성장에 선순환 역할을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며 "스포츠 이상의 문화 행사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으로 이 대회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 의장은 "대회 기간 첨단 산업의 글로벌 리더를 초청해 미래 산업에 대해 토의하는 포럼도 열 계획"이라며 "한국 여자골프가 박세리 대표의 성공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된 것처럼 퍼힐스도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mailid@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연합뉴스
두산, 시드니 1차 캠프 마치고 귀국…MVP 박신지·조수행1차 전지훈련을 마친 두산 선수단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호주 시드니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두산은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 위주로 땀을 흘렸다. 시드니에서는 두 차례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회복했고,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일본프로야구(NPB)팀과 6경기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1차 캠프를 마무리했다는 것 자체가 큰 소득"이라며 "모든 선수가 겨우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덕분에 이탈자 없이 모두 미야자키로 갈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 실전 위주의 2차 캠프에서 경기 감각을 올려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선정한 1차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투수 박신지와 야수 조수행이다. 이 밖에도 헨리 라모스, 김인태, 최지강, 김택연이 수훈선수로 꼽혔다. 박신지는 "2년 연속 호주 캠프 MVP에 뽑혔다. 사실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좋은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올해는 다른 결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조수행은 "잘했다는 의미보다는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 올해는 경기 MVP를 받아 팬 앞에서 단상 인터뷰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의 시드니 캠프 결산 장면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bun@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연합뉴스
'덕장' 멜빈 감독이 흐뭇해하는 이정후의 웃음…"편안해 보여"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밥 멜빈 감독이 2024시즌 팀의 1번 타자 중견수로 시범경기 출전을 앞둔 이정후(25)의 적응 과정을 재차 높게 평가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차려진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서 선수단을 지휘하는 멜빈 감독은 19일(한국시간) AP 통신 계열 방송사인 APTN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순조롭게 미국 사회와 빅리그에 뿌리를 내리는 이정후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멜빈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빅리그 적응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내 지도자 이력 초반을 돌아보면, 어느 나라에서 온 선수든 간에 코치진은 그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좀 더 신경을 썼다"며 "주택, 저녁 식사, 음식 문제 등 외국인 선수들을 도울 좋은 사람들이 클럽하우스에 많이 있고 그들에게 맞춰 그런 것들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후 SF 스프링캠프 첫 합류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작한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팀 동료들과 코치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4.2.15 taejong75@yna.co.kr 이어 "요즘에는 외국인 선수의 통역과 함께 그들이 팀에서 편안하게 행동할 수 있게 바른 방향으로 잘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매일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으며 이곳과 새로운 환경에 편안해 보인다"면서 "인상적인 장면이고, 이는 우리 클럽하우스의 많은 사람과도 무척 관련이 있다"며 이정후의 빠른 팀 적응에 합격점을 줬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도 이정후가 어색함을 떨쳐내고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동료와 조화롭게 팀에 녹아드는 장면을 본 멜빈 감독은 걱정을 덜었다. 멜빈 감독은 빅리그에서도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읽는 '덕장'으로 명망이 높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김하성(28)의 적응과 성장을 도왔고, 이제는 김하성의 후배인 이정후의 도약을 밀어준다. 이정후는 25일 오전 5시 5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치르는 시범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cany9900@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연합뉴스
프로축구 심판들 하나로 뭉쳤다, 심판협의회 사단법인 출범 창립총회 열어[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프로축구를 관장하는 K리그 심판들이 환경 개선을 위해 뭉쳤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이하 심판협)는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사단법인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올해 승강자 포함 총 60명의 프로축구 심판 전원이 사단법인 창립에 동의했다.이는 기존에 있던 협의회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청의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로 변화한 것이다. 심판협의 사단법인화는 심판 발전 및 판정의 공정성 및 이미지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 심판협은 심판 육성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 스포티비뉴스
‘불법촬영’ 황의조, 튀르키예 프로축구 데뷔 무대 4분 만에 부상 교체[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 등으로 수사 받는 황의조가 알라니아스포르 구단 소속으로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무대에 올랐지만, 경기 4분 만에 다쳐 그라운드를 떠났다. 황의조는 18일(이하 현지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쉬페르리그 26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홈 경기(3-3 무승부)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 황의조 [사진=알라니아스포르 SNS] 이 경기는 그의 튀르키예 무대 데뷔전이었지만 황의조는 투입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해 9월 임대를 떠난 노리치 시티에 계약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노팅엄 포리스트에 조기 복귀한 바 있는데, 당시 복귀 요인으로 부상이 유력한 것으로 추측되기도 했다. 노링엄 포리스트에 조기 복귀한 황의조는 지난 6일 또 다시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 이적했고, 또 다시 부상으로 인한 트러블이 발생했다. 한편, 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논의 기구를 구성해 회의한 결과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W
손흥민은 오히려 팬들 걱정 "웃게 해주고 싶다"[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걱정해주는 팬들을 신경 썼다.토트넘 홋스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1-2로 졌다.황희찬과 '코리안 더비'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은 웃지 못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버햄튼 수비에 균열을 냈다.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안방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유럽축구연 스포티비뉴스
K리그 심판 협의회, 사단법인 창립총회 마무리...60명 전원 출범동의 “심판발전 위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프로축구 K리그 심판들이 심판 발전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사단법인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총회 결과 올해 승강자 포함 총 60명의 프로축구 심판 전원이 사단법인 창립에 동의했다. 기존에 있던 협의회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청의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로 탈바꿈 시킨다. 프로축구심판협의회의 사단법인화는 심판 발전과 판정의 공정성 및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창립 목적은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 심판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기도청에 관리감독을 받는 단체로 한국프로축구(K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심판들의 발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이며, 한국프로축구를 이끌어 가는 여러 조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정하고 올바른 프로축구 문화 조성하고 더 나아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적극적으로 교육 사업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심판숫자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2022년 기준 2736명이다. 2020년 9809명 육박했던 숫자가 70% 넘게 줄었다. 지난해 초·중·고 대회에는 심판수가 턱 없이 부족해 프로 심판들이 배정되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 이동준 심판협의회장은 "사단법인화가 되면 법적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K리그 심판들 다수가 등록 심판수를 더 늘려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통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 운영팀과 잘 협의해서 더 많은 심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단도 구성됐다. 현 대한민국국회윤리 심사자문위원회 위원인 김상호 변호사(법무), 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인권관리관인 윤종성 위원(윤리), 현 한국체육대학교수 빙원철(인권), 현 스포츠윤리센터 최태웅 사무국장을 포함한 다양한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법무법인 우일의 김상호 변호사는 "평소에 축구를 정말 좋아했다. 축구 경기와 산업에 있어 심판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K리그 심판 협의회의 사단법인화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 심판들의 처우 개선 뿐 아니라 권익 보호를 할 수 있는 법적 효력단체가 탄생되는 것이다. 의미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K리그 심판들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창립총회를 거쳐 준비된 서류는 경기도청 및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은 뒤 빠르면 상반기 내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로 공식 발족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 창립총회./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 마이데일리
'감독 수술에 4위도 위태' GS칼텍스 승부수 띄웠다…태국 국가대표 출신 다린 영입[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 시즌 최대 위기에 봉착한 GS칼텍스가 '승부수'를 띄웠다.GS칼텍스는 19일 "태국 국가대표 출신의 다린 핀수완(등록명 다린)을 아시아쿼터 선수로 교체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이를 두고 GS칼텍스는 "봄 배구를 향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한다"라고 설명했다.GS칼텍스가 새롭게 영입한 다린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가 가능한 자원으로 빠른 템포와 파워를 동반한 공격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다린은 태국 배구 리그에서만 15시즌을 소화하며 2022 발리볼네이션스 스포티비뉴스
박항서 감독, '베트남 3부리그' 박닌FC 고문으로 취임...1년 만에 축구계 전격 복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1년여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베트남 박닌FC(3부리그)의 고문으로 취임했다. 박 감독은 구단의 전반적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구단의 고문 역할로 다시 한 번 축구계에 복귀하게 됐다. 박항서 감독은 유소년부터 성인팀, 그리고 기술 및 행정 파트를 총괄하는 고문의 역할(비상근)을 수행하는 동시에 박 감독이 국가대표팀 또는 프로팀에서 국내외 타 구단과 협회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아도 겸임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9년 1월까지 5년이다. 지난 해 베트남축구국가대표팀과의 계약 만료 후 베트남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기 위해 유소년아카데미(PHS Football Academy)를 설립한 박항서 감독은 이번에는 베트남 세미프로 팀의 고문으로서 팀의 프로리그 승격 등 가시적인 성과 뿐 아니라, 구단이 프로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및 행정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과의 계약 만료 후 그동안 베트남에서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베트남 축구 발전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해 첫 번째로 유소년 아카데미인 PHS 풋볼아카데미를 설립했고 현재 많은 유망주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박닌FC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팀이 재창단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운영시스템이 미비하지만 큰 열정과 비전을 갖고 있는 구단과 힘을 합쳐 건강한 프로팀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타 협회∙구단 감독직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논의를 하고 있고, 여러 제안들이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신중하게 고민하여 결정하고자 한다”며 활동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닌FC는 현재 베트남 3부리그 소속으로, 팀의 목표는 2024년 3부에서 시작하여 빠르게 2부, 1부로 승격 후 프로화를 목표하고 있다. 박닌FC는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내에서도 견줄 수 있는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단 시스템의 기틀을 다져줄 적임자로 박항서 감독을 점 찍고, 오랜 기간동안 설득을 통해 박항서 감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박항서 감독 프로화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구단의 의지와 장기적인 비전 제시에 결국 승낙을 했다고 밝혔다. 박닌FC는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박닌성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연고지인 박닌은 한국인들에게는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경제산업단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 투자를 받으며 성장한 베트남 산업의 요지다. 안정적인 자금력을 토대로 박닌성은 올해부터 축구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박항서 감독을 통한 대외적인 이미지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오타니, 시범경기 개막전 결장…팔꿈치 수술 여파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23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는 오타니가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소속의 고우석과 투타 대결은 물론 김하성과의 타격 경쟁도 추후로 미뤄졌다.지난해 9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 13일 첫 야외 타격 훈련에서 큼직한 홈런 타구를 잇달아 날리기도 했다.그러나 아직 정 싱글리스트
남자배구 우리카드, 마테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아르템 영입아텀 '빈 곳을 찾아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경기. 한국전력 아텀이 공격을 하고 있다. 2018.11.18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을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9일 키 203㎝, 체중 91㎏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러시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르템은 2019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주로 중동 리그에서 활약했다. 2018-2019시즌에는 '아텀'이라는 등록명으로 한국전력에서 뛴 경험이 있다. 다만 당시 복부 부상으로 5경기 19세트 70득점에 그쳤다. 아르템은 "한국에서 다시 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아르템은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팀 전술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목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마테이를 향해선 "우수한 기량으로 팀 성적에 기여했지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빠른 회복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테이는 이달 8일까지 26경기를 뛰며 득점 4위(669점), 서브 4위(세트당 0.39개), 오픈 공격 4위(성공률 46.37%)를 달리는 등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빠진 뒤 2승 1패로 선전했지만, 연승 행진을 달린 대한항공에 승점 2 차이로 선두 자리를 뺏겼다. 공격 시도하는 마테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우리카드 마테이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3.12.20 onodol@yna.co.kr bingo@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넷플릭스 CEO "尹과의 만남 큰 영광…韓창작자들과 동행 걸음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정적' 나발니 사망에 푸틴 자신감 증폭?…"더 무모해질 수도"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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