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신상] 던롭, 뉴 ‘젝시오 프리미엄’ 골프볼 출시[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는 뉴 젝시오 프리미엄 골프볼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제품의 특징은 소프트한 타구감이다. 기존 모델 대비 약 8% 더 부드러워졌다. 기술적으로는 고반발 수퍼 소프트 이오노머 커버로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고 탄도를 높여준다. 여기에 고반발 수퍼 소프트 퍼스트 레이어가 스핀을 낮춰 정확도를 높여준다. 젝시오 관계자는 “가로, 세로 정렬선으로 디자인 된 얼라이먼트 라인이 퍼팅 시 쉽게 방향을 잡아준다”며 “펄 코팅이 볼 전체에 도포돼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소개했다. 뉴 젝시오 프리미엄 골프볼은 판매수익금이 굿네이버스 소외 아동 복지 개선 활동에 기부되는 ‘착한 소비 굿바이’ 캠페인 지정 제품이다. 마이데일리
류현진vs김하성, 류현진vs이정후 영원히 못 보나…절묘한 엇갈림, ML 역사는 허락하지 않았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는 그들의 맞대결을 허락하지 않았다. 영원히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류현진(37)의 한화 이글스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화는 류현진을 KBO리그 역사상 가장 좋은 대우로 재영입 할 게 확실하다. 류현진이 KBO리그로 유턴하면서, 이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선봉장은 단연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역사는 류현진과 김하성, 류현진과 이정후의 투타 맞대결을 끝내 허락하지 않는 분위기다. 정황상 이들의 맞대결은 영원히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뒤 2012년까지 7년간 뛰고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에 몸 담았다. 김하성은 2014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 2020년까지 뛰고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활약 중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류현진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몸 담았으나 투타 맞대결은 한 차례도 없었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이고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다. 인터리그가 있지만, 맞대결은 2019년이 마지막이었다. 2019년이라면 두 사람이 두 팀에 없을 때다. 그러나 2023년부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개 구단이 최소 2~3연전을 한 차례라도 치를 수 있게 일정 편성 원칙을 바꿨다. 토론토와 샌디에이고는 작년 7월19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3연전을 가졌다. 그러나 류현진이 2022년 여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했고, 8월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복귀전을 가졌다. 결국 두 사람의 첫 맞대결은 빗나갔다. 그리고 류현진이 한화 복귀를 선언하면서 두 사람의 맞대결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전성기에 접어든 김하성이 당분간 KBO리그에 돌아올 가능성은 없다. 류현진은 어느덧 37세로 현역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오히려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불발됐다. 김하성은 지난 1월 출국 인터뷰서 공개적으로 FA 류현진이 샌디에이고로 오길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 실제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와 협상했으나 불발됐다. 류현진과 이정후의 맞대결도 절묘하게 빗나갔다. 이정후는 2017년에 넥센에서 데뷔했고, 7년간 뛴 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거로 변신했다. 그러나 데뷔 시즌에 류현진이 KBO리그로 돌아가게 되면서, 절묘하게 같은 리그에도 몸 담지 못하게 됐다. 류현진과 김하성은 그래도 3년간 메이저리그라는 울타리에 같이 포함됐지만, 류현진과 이정후는 맞대결은 고사하고 같은 리그에 몸 담지 못했다.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주가를 높였을 때 이정후는 초등학생, 중학생이었다. 이정후는 류현진의 KBO리그 전성기를 바라보고 야구선수의 꿈을 키운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이정후가 KBO리그에서 7년을 채우고 메이저리그로 건너가니 절묘하게 류현진이 KBO리그로 돌아간다. 이정후는 앞길이 창창한 선수다. KBO리그에 돌아올 시점이 안 보인다. 30대 후반의 류현진과 서로 상대하기 어렵게 됐다. 운명은 두 천재를 한 울타리에 몰아넣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2024시즌 WK리그, 3월 16일 킥오프…챔프전은 11월11월 2일 플레이오프…11월 5·9일 챔피언결정전 11년 연속 우승, 현대제철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 경기, 6-2로 승리해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거둔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3.11.25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4시즌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3월 16일 개막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0일 "출범 15주년을 맞은 WK리그가 3월 16일 개막해 11월 챔피언결정전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WK리그 타이틀 스폰서는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다. 3월 16일 오후 2시에 일제히 열리는 1라운드 경기에서는 인천현대제철-경주한수원(인천 남동경기장) 대진이 시선을 끈다. 지난해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한수원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통합 12연패의 첫걸음을 내디딘다. 기뻐하는 현대제철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 경기, 손화연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11.25 soonseok02@yna.co.kr 서울시청-창녕WFC(상암보조구장), 수원FC 위민-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 화천KSPO-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의 경기도 함께 열린다. 8개 팀이 참가하는 2024시즌 WK리그는 9월 말까지 28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리그 2-3위간 플레이오프(PO)는 11월 2일 열리고,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 간 챔피언결정전은 11월 5일과 9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은 활발한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보강했다. 공격수 강채림(현대제철→수원FC 위민), 수비수 장슬기(현대제철→한수원), 공격수 최지나(화천KSPO→현대제철)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이적이 눈에 띈다. 다만, '지메시' 지소연이 수원FC 위민을 떠나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으로 이적한 것은 팬들에게 아쉬운 대목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평일을 비롯해 주말 경기와 공휴일 경기를 많이 추가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DEVELON WK리그 2024 1라운드 일정] ▲ 3월 14일(토) 오후 2시 인천현대제철-경주한수원(인천 남동경기장) 서울시청-창녕WFC(상암보조구장) 수원FC 위민-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 화천KSPO-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 horn90@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8개국 1억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심근염 등 연관"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이재명 습격범 첫 재판서 "순수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 주장 검찰, 내연녀 숨지기 전 협박한 경찰관 집행유예 불복 항소 2톤짜리 위성, 이번주 지구로 떨어진다 연합뉴스
'하극상' 이강인, 스포츠스타 평판 50위권 밖으로 '추락'…1위는 '손흥민'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지만, 손흥민은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이강인은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서울경제
홍준표 “한국 축구 한물 간 외국감독들 설쳐... 국내감독 선임해야”홍준표 대구시장은 한국 축구협회에 국내 감독을 선임하라고 촉구하며 외국 감독을 비판했다. 그는 한국 축구가 외국 감독에 의존하는 것을 비웃으며 한국 지도자들의 역량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위키트리
김해시 '메가이벤트의 해'…새캐릭터·슬로건으로 도시경관 개선"전국체전·김해방문의해·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빛나게" 동김해IC에 설치한 새 캐릭터와 슬로건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메가 이벤트의 해'를 맞아 새 캐릭터와 슬로건 등으로 도시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서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해,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3대 메가 이벤트가 펼쳐진다. 따라서 시는 남해고속도로 동김해IC 등 주요 진입부와 도로변 등 6개소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시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돈워리 김해피', 새 캐릭터인 '토더기' 조형물을 만들어 설치한다. 시는 또 메가 이벤트 축제 분위기와 시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대형 공사장 위주 가설울타리를 활용한 홍보에도 나섰다. 가설울타리는 보행인의 안전, 통행 차단 등을 위해 공사 기간 도로와 공사장 사이에 임시로 설치하는 벽이다. 가설울타리에 등장한 김해시 메가이벤트 홍보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우선 지난 8일 부원동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방치된 가설울타리에 '3대 메가이벤트 통합BI' 디자인 적용 홍보물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가설울타리를 통한 메가 이벤트 알림은 시민 홍보는 물론 삭막한 공사장 주변 분위기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부른 방실이 별세…향년 61세 전공의 절반넘게 환자에 등 돌렸다…병원혼란에 환자 '부글부글'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제3지대 빅텐트 해체…결합 못한 이준석·이낙연, 결국 각자도생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이삿짐 옮기던 50대 근로자 3층 건물서 추락해 사망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 승용차 선물…정부 "제재 위반"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연합뉴스
광주 염주종합운동장, '스포테인먼트' 공간 탈바꿈올림픽 기념관 리모델링·승마장 옮긴 자리에 스포츠 센터 광주시 업무보고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생활·전문 체육 메카인 염주종합운동장이 스포츠와 오락을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공간으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스포츠 관광 분야 업무보고회에서 "도심에 있는 염주종합운동장을 점차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건립 30년이 넘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스포테인먼트 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오는 5월 문화체육부 노후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신청해 국비를 확보하고 시비를 더 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크린 운동 시설, 스포츠용품 전문 쇼핑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염주체육관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광장 분수, 미디어아트 시설물이 있는 잔디광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염주체육관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염주 승마장 부지에는 400억원을 들여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 볼링장, IT 스포츠관 등 실내형 스포츠 콤플렉스 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승마장 이전 부지를 3곳으로 압축했으며 올해 안에 부지와 사업 방침을 확정하고 2027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일원은 롯데쇼핑과 대부계약이 끝나는 2027년 1월 17일 전 민간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공모 등을 거쳐 쇼핑몰과 함께 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복합시설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주시는 이밖에 '광주FC 시민 축구 축제로 떠나는 문화 마실'을 통해 축구장에서 다양한 지역문화 행사를 선보이고 광주FC, KIA 타이거즈 경기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는 타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충장축제 등 축제와 연계한 프로스포츠 투어 상품을 운용한다. 광주FC가 출전하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경기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양궁 도시의 노하우를 저개발 국가에 전수하는 '양국 공적개발원조(ODA)'도 추진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부른 방실이 별세…향년 61세 전공의 절반넘게 환자에 등 돌렸다…병원혼란에 환자 '부글부글'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제3지대 빅텐트 해체…결합 못한 이준석·이낙연, 결국 각자도생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이삿짐 옮기던 50대 근로자 3층 건물서 추락해 사망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 승용차 선물…정부 "제재 위반"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괌 스프링캠프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로선수를 지도하는 김태형(오른쪽) 감독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일 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1차 괌 스프링캠프는 코치진을 포함한 선수단 62명이 참가했고, 실전 경기력 점검에 앞서서 개인 컨디션을 회복하는 훈련에 집중했다. 1차 캠프를 마친 롯데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몸을 잘 만들었다"면서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범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광 투수 코치는 "기존에 있는 고참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2차 스프링캠프로 실전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오키나와에서 총 7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깨운다. 24일과 25일 일본 지바롯데 머린스와 두 차례 교류전을 치른다. 25일에는 지바롯데를 대표하는 투수 사사키 로키가 상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27일), KIA 타이거즈(28일), kt wiz(3월 1일), 한화 이글스(3월 2일), KIA(3월 3일)까지 국내 구단과도 5차례 연습 경기를 소화한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bun@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부른 방실이 별세…향년 61세 전공의 절반넘게 환자에 등 돌렸다…병원혼란에 환자 '부글부글'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제3지대 빅텐트 해체…결합 못한 이준석·이낙연, 결국 각자도생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이삿짐 옮기던 50대 근로자 3층 건물서 추락해 사망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 승용차 선물…정부 "제재 위반"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연합뉴스
'슈퍼스타' 오타니, 수술 후 첫 라이브 배팅에서 홈런포라이브 배팅하는 오타니 (글렌데일 AP=연합뉴스) 오타니가 20일(한국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팔꿈치 수술 후 처음으로 라이브 배팅을 하고, 홈런포도 작렬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세 차례 타석에 섰다. MLB닷컴은 오타니의 라이브 배팅 과정을 상세하게 전했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라이언 브레이저의 공 5개를 그냥 지켜봤다. 다음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상대로는 초구에 배트를 휘둘렀고, 타구가 오타니 발을 때렸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아픔을 느낀 듯 소리를 쳐 일순간 캐멀백 랜치에 긴장감을 안겼다"며 "다행히 오타니는 다치지 않았고, 다시 타석에 들어서서 삼진을 당했다"고 전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이 나왔다. 오타니는 J.P. 페예라이센의 6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겼고, 환호성이 터졌다. 홈런을 허용한 페예라이센마저 "오타니가 타석에서 건강하게 배트를 휘둘러 홈런을 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할 정도로, 다저스 선수단은 오타니의 '라이브 배팅 첫 홈런'을 반겼다. 오타니, 수술 후 첫 라이브 배팅 (글렌데일 로이터=연합뉴스) 오타니가 20일(한국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을 하고 있다. 오타니가 투수의 공을 친 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오타니는 17일과 19일 라이브 배팅을 걸러 우려를 샀다. 하지만 첫 라이브 배팅을 소화한 날 환호성을 끌어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3월 20일과 21일 한국 고척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2연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 '투타 겸업'을 하며 메이저리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오타니는 2023시즌이 끝나고서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55억원)에 계약했다. 2024시즌에는 타자로만 뛸 계획이다. 하지만, 투타겸업 재개를 향한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 오타니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는 이날 일본 풀카운트와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4월에 투수 훈련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팔꿈치 수술 후 투수로 복귀한 경험이 있으니, 2025시즌이 개막할 때는 투수와 타자로 모두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jiks79@yna.co.kr '서울 탱고'·'첫차' 부른 가수 방실이 별세…향년 61세 전공의 절반넘게 환자에 등 돌렸다…병원혼란에 환자 '부글부글'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제3지대 빅텐트 해체…결합 못한 이준석·이낙연, 결국 각자도생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 승용차 선물…정부 "제재 위반"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연합뉴스
습관적으로 "선수 탓"…클린스만 후임으로 스티브 브루스가 뽑히면 '대재앙'인 이유스티브 브루스가 대표팀 감독 후임으로 거론되자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 선수와의 갈등 등으로 논란이 있었던 브루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위키트리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 선임대한축구협회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선임했다. 정 위원장은 한국 축구의 성공에 기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10명의 전력강화위원도 함께 선임되었다. 정 위원장은 회의를 통해 대표팀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서울경제
KIA, 호주 스프링캠프 종료…나성범 "올 시즌 목표는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호주에서의 담금질을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에 돌입한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20일 호주 캔버라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차 캠프를 위해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호주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열린 이번 스프링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체력 및 기술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자체 연습경기를 가지며 오키나와 캠프에서의 연습 경기 실전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치 클락 도입,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이번 시즌부터 KBO 리그에 도입될 새로운 규정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도 실시했다. 주장 나성범은 "캠프지 날씨가 운동하기 매우 적합해 만족스러웠고, 선수들 모두 좋은 환경에서 집중하며 훈련을 소화했다"며 "3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이었는데, 훈련일에는 운동에만 전념하고 휴식일에는 푹 쉬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식사나 잠자리도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어 생활하는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1차 캠프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프링캠프는 시즌의 시작이자 일부라고 생각한다.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캠프 전부터 개인 훈련을 하며 바로 훈련에 들어갈 수 있게 몸을 만들었다"면서 "캠프 시작과 동시에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며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 위한 체력적인 기틀을 다졌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지만, 올해는 캠프에서 잘 준비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장으로 이번 캠프에서 선수들을 이끌었던 나성범은 "캠프 첫 날 선수들에게 밝은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운동하자고 했다. 자칫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분위기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른 것 걱정하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자고 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가오는 오키나와 2차 캠프에 대해서는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다가올 개막에 맞추어 컨디션을 끌어 올리려고 한다. 앞으로 실전 위주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조금 더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자고 얘기할 생각"이라면서 "외국인 투수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간의 호흡을 맞추는 데에 신경 쓸 것이다.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올해는 꼭 광주에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캠프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단은 21일 국내 귀국 후 이튿날인 22일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며, 총 6경기의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아는지 모르는지...이강인 향해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한 축구선수 (+사진)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가 이강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강인과 구보는 한일 절친으로 유명하며, 다음 달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위키트리
[SPO ISSUE]진상 규명 회피하는 축구협회, 아수라장 대표팀…새 감독 힘 받겠나[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징계할 생각은 없습니다."'탁구 게이트', '항명' 등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축구대표팀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다툼의 진실 규명이 쉽게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몽규 회장의 입장 발표를 통해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과 함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주먹질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손가락 부상에 얽힌 상황을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상황에 얽힌 선수들을 징계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스포티비뉴스
클린스만 감독의 입에서 황당하면서도 충격적인 발언이 나왔다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클린스만은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한국축구계는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다.위키트리
'손흥민 조롱' 국제탁구연맹, 게시글 삭제에도 애매한 사과로 빈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제탁구연맹(WTT)이 소위 '탁구 게이트'에 대한 조롱을 사과했지만 아쉬운 뒷맛을 남겼다. WTT는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 탁구 선수들을 건드리지 마"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글 말미에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관련해서"라고 덧붙였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고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대회를 앞두고 WTT는 '탁구 게이트'를 언급하며 화제성을 끌어 올리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계속되자 WTT는 해당 글을 삭제했고, 19일 뒤늦게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문도 깔끔하지 못해 빈축을 샀다. WTT는 "이곳에 장난을 치지 마세요. 우리가 아마도 잘못한 것 같다"고 적었다. 사과문을 올린 시점도 뒤늦었을뿐더러 내용까지 장난스러워 누리꾼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시안컵 탈락 이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됐고, 선수들은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 선은 준결승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했고, 도중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의례적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이 사실을 인정하며 논란이 커졌다. 디스패치는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날렸다고 보도했고, 이강인 측은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답하며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졌다. 이강인은 15일 SNS를 통해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18세 이하부 대회 사용 배트 관련 공청회 발표자 확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더 케이 호텔 서울(The-K Hotel Seoul) 거문고홀A에서 개최되는 '18세 이하부(고등) 대회 사용 배트 관련 공청회'의 주재자와 발표자를 확정했다. 공청회의 주재는 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박재범 교수가 맡는다. 협회는 발표자로서 공청회 참여를 희망하는 관계자들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협회 검토를 거쳐 최종 발표자를 선정했다. 공식 발표자로는 전 일간스포츠 야구팀장을 역임한 최민규 한국야구학회 이사와 광역세인트루이스심판협회와 미주리주체육협회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금강 칼럼니스트, 프로야구선수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이자 한국리틀야구연맹 총괄본부장인 마해영 이사, 스포츠서울 장강훈 부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18세 이하부 대회 사용 배트에 대한 공식 선정 인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목재 배트와 비목재 배트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술혁신팀 권용규 차장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과학연구실 박상헌 박사가 참여해 목재와 비목재 배트와 관련한 참고 의견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종훈 회장은 "협회는 유소년 야구 활성화 및 제도 개선 TF와 시·도협회 실무자 협의회 회의 등을 통해 협회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 역시 학생야구 발전을 위하여 지도자, 선수, 학부모, 공인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계획됐다. 공청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공청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국프로축구연맹,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했다. 연맹은 지난 2018년부터 K리그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내용과 통계자료를 담은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에는 ▲K리그 사회공헌 비전, ▲한눈에 보는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2023 K리그 그린위너스상 및 사랑나눔상 수상 구단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난해 각 구단이 실시한 총 1889회의 활동이 K리그 사회공헌 핵심 영역인 '환경(ENVIRONMENT)', '건강(HEALTH)', '불평등 해소(EQUITY)' 3개 카테고리에 따라 요약 정리돼 있다. 연맹과 K리그 구단은 2023년 한 해 1889회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총 30만6830명의 수혜자와 온기를 나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2%, 34.7% 증가한 수치로,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는 활동이 늘어난 것이 큰 요인이다. 특히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은 2023년은 사회공헌활동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연맹은 K리그 사회공헌 재단 'K리그 어시스트'를 설립하고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K리그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 K리그 그린위너스상과 사랑나눔상을 모두 수상한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전력 전량을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해 165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했고, 발달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홈경기를 운영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백서에는 K리그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소개됐다. 하나금융그룹,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사회 인식 개선 축구대회 'K리그 유니파이드컵',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캠페인 '그린킥오프',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어시스트', 장기·조직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나눔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연고지의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연맹과 각 구단의 다양한 활동도 소개됐다. 연맹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축구팀 FC보라매를 창단해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했다. 성남FC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경기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천안시티FC는 홍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이밖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백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백서는 각 구단 및 관계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자신감 얻은 한국 계영…파리에서 '金+세계 기록'까지 가능할까이정훈 감독 "데이터상으로 6분대 충분히 들어갈 수 있어" 남자 계영 800m 세계 기록은 2009년 미국의 6분58초55 메달 들어올리는 수영 국가대표들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19일 오후 인천공항 제1터미널를 통해 귀국한 뒤 메달을 들어올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유연, 양재훈,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2024.2.1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은 사상 최초로 경영 단체전에서 메달을 얻었다. 양재훈(25), 김우민(22·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 황선우(20·강원도청) 순으로 출전한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남자 계영을 2024 파리올림픽 메달 전략 종목으로 정하고 2022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나 호주 전지훈련을 보낸 대한수영연맹의 선택이 열매를 맺은 것이다.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한국 경영 대표팀은 계영 메달이라는 성과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파리 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단순히 시상대에 올라가는 것으로 만족하는 게 아니라, 조심스럽게 수영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자신감마저 드러냈다. 인터뷰하는 이정훈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이정훈 감독이 19일 오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4.2.19 ksm7976@yna.co.kr 이정훈 수영 대표팀 감독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데이터상으로 6분대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면서 "6분대 기록이 멀지는 않았다. 올림픽 때는 꼭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수영이 세운 남자 계영 8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때 남긴 7분01초73이다.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 신기록이기도 하다. '꿈의 6분대'에 진입하면 올림픽 시상대는 떼놓은 당상이다. 역대 하계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6분대 기록은 총 세 번 나왔다. 2008 베이징 대회에서 미국이 6분58초56의 올림픽 기록을 세웠고, 2012 런던 대회에서 미국이 6분59초70으로 다시 성공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영국이 6분58초5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금메달과 함께 (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황선우(왼쪽부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9.25 hihong@yna.co.kr 이들은 빠짐없이 올림픽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계영 800m 6분대가 곧 올림픽 금메달을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감독이 6분대를 자신하는 배경은 황선우의 역영이다. 황선우는 도하 대회 계영 800m 마지막 영자로 나서서 1분43초76의 폭발적인 레이스로 한국에 은메달을 안겼다. 당시 결승에 출전한 모든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200m 구간 기록이며, 황선우도 처음으로 계영에서 1분43초대 200m 구간 기록을 냈다. 이 감독은 "황선우가 일단 1분43초대가 나왔고, 김우민도 충분히 그 기록에 들어갈 수 있다. 이호준도 마찬가지로 후쿠오카 대회에 1분44초대 기록이 나왔으며, 1분43초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43초대가 나올 수 있는 선수를 3명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건은 남은 한자리다.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과 응원전을 벌이는 한국 대표(왼쪽 3번째까지) [AP=연합뉴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까지는 확고부동한 자리를 굳혔지만, 계영 800m 대표팀을 완성할 나머지 한자리가 고민이다. 이번 도하 대회에서는 양재훈과 이유연(23·고양시청)을 번갈아 가며 썼다. 예선은 작년 11월 대표선발전 자유형 200m 4위를 한 이유연으로 치렀고, 결승은 양재훈이 나섰다. 하지만 양재훈은 도하 대회 결승에서 1번 영자로 나서서 1분47초78로 부진했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1번 영자로 출격해 1분46초83으로 준수한 기록을 냈던 것보다 1초 가까이 기록이 뒤처졌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양재훈이 아시안게임은 1번으로 뛰었을 때 정말 잘 소화해 이번 대회도 1번으로 내보냈지만, 긴장한 탓인지 힘이 들어갔다. 호주 전지훈련이 끝난 직후라 컨디션이 완전치 않았던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의 기대대로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이 1분43초대에 진입하고 팀 내 4순위 영자가 안정적으로 1분46초대 기록을 낸다면 세계 신기록까지 노려볼 만하다.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계영 800m 세계 기록을 세운 미국 [EPA=연합뉴스] 남자 계영 800m 세계 기록은 수영복의 모양과 재질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기 전인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이 세운 6분58초55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당시 1번 영자였다. 보수적으로 계산하면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이 1분44초00을 찍고 4순위 영자가 1분47초00만 찍어도 6분59초00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파리 올림픽에서 3명의 '1분43초대 기대주' 가운데 한두 명만 1분43초대에 진입하고, 나머지 영자가 1분46초대만 안정적으로 들어가도 미국이 보유한 세계 기록을 위협할 만하다. 수영 대표팀은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무한 경쟁을 통해 '마지막 퍼즐'을 찾고자 한다. 계영 800m 출전 선수는 자유형 200m 개인전 순위에 따라 결정한다. 양재훈과 이유연이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그 자리를 채울 수도 있다. 이 감독은 "양재훈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를 경쟁시켜서 한 명을 찾아내겠다"고 했다. 4bun@yna.co.kr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메시 "홍콩 '노쇼', 정치적 이유 아냐…부상 탓" 재차 해명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제재위반 가능성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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