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시작부터 '내정설' 해명...정해성 위원장은 왜 "이석재 부회장 개인 의견"이라고 했나?[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이 시작부터 ‘내정설’을 해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부진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고 후임 감독 선임 체제에 돌입했다. 축구협회는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 전 감독을 선임했다. 정 위원장은 과거 코치로 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나섰고 K리그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했다. 최근에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대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정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1차 전력강화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한국은 3월 21일과 26일에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른다. 차기 사령탑을 빠르게 선임해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 위원장은 후임 감독으로서 필요한 자질과 전체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정 위원장이 밝힌 8가지 대표팀 감독으로서 필요한 요인은 전술적 능력, 육성, 명분, 경력, 소통, 리더십,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성적이다. 정 위원장은 “의견을 통해서 이러한 모습들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해당 요인들과 함께 감독 선임 방향서도 제시했다. 3월부터 임시가 아닌 정심 감독 체제를 구축하고 해외보다는 국내파 감독을 선임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 위원장은 “국내와 해외 감독 모두 열려있지만 예선 2경기를 준비하고 선수단을 파악하는데 국내 감독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임시로 2경기만 맡을 감독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어 정식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향한 ‘내정설’에도 해명을 했다. 내정설이 불거진 이유는 이석재 부회장의 발언 때문이다. 지난 16일 이석재 부회장은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에서 “정해성 대회위원장이 전력강화위원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고 정 위원장이 그대로 선임되면서 이미 내정이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팬들의 축구협회와 강화위원장을 향한 시선은 당연히 좋지 않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데려온 전 김판곤 전력강화위원장에 이어 위원장을 맡은 마이클 뮐러는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며 최악의 결과를 냈다. 클린스만 선임 과정과 이후의 설명까지 모두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은 결국 1년 만에 감독 교체로 이어졌다. 자연스레 책임자인 정몽규 회장을 향한 비판이 거세졌고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고 있다. 정 위원장은 내정설에는 선을 그었다. 정 위원장은 “이석재 부회장이 '이제는 국내 축구인 중에서 경험이 많은 사람이 맡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이후에 제가 맡게 됐다. 그 이야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 선임 때는 난 다른 일을 했기에 자세한 상황은 알지 못한다. 분명한 건 이번에는 어떠한 외압에 의해 선임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이를 전력강화회 위원들에게도 요청을 했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기에 심도 있게 감독 선임 과정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사진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1차 전력강화회의 모습/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정말 뜻밖이다… 클린스만, 이 나라 감독 후보에 올랐다중국축협, 클린스만 감독을 1순위로 선임하려는 움직임. 클린스만은 경험과 이해력으로 중국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됨.위키트리
국대감독으로 유력한 홍명보, 소감 묻자 강력한 '한 마디' 남겼다울산 HD 감독 홍명보는 방포레 고후전에서의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표명했고, 김지현과 주민규의 활약을 칭찬했다. 다음 상대인 전북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현지 감독보다는 국내파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위키트리
감독 후보부터 충격…'김민재가 없다'→거짓말 같은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인 가운데 투헬 감독의 경질설과 함께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1일 '솔샤르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임명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의 스쿼드에 맨유 선수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경질되면 솔샤르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합류할 수도 있다. 솔샤르 감독이 장기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맡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선은 '아직 만우절은 멀었다'며 솔샤르의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설에 황당해하는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더선은 솔샤르 감독이 팀을 맡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 케인, 자네, 산초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무시알라, 킴미히, 고레츠카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게레이로, 매과이어, 다이어, 완-비사카가 맡을 것으로 예측됐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이 매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트 같은 바이에른 뮌헨의 기존 센터백 대신 매과이어와 다이어가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올 시즌 무관 위기에 놓인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일주일 동안 3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 열린 리그 선두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15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19일 열린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8점 뒤지고 있어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도 불투명하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 선수들은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두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선수단을 유지하고 투헬 감독이 떠나거나 투헬이 머물고 선수단을 개편하는 것'이라며 '데 리트, 킴미히,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 선임 이전에 데 리트, 킴미히, 고레츠카가 뮐러, 노이어와 함께 팀의 리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계획했다. 하지만 5명의 선수 중 노이어가 유일한 투헬 감독의 지지자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마지막 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킴미히, 고레츠카, 데 리트는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2021년부터 센터백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유로 이상을 투자했지만 아직 알라바 후계자를 찾지 못했다. 수비진을 이끌 리더가 부족하다'며 '잠재력을 보유한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리더로 성장할 계획이었지만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 김민재는 수비진을 리더하는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또한 '데 리트는 어린 나이에 아약스의 주장을 맡았고 유벤투스에서 경험도 쌓았다. 하지만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기대했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트를 수비진 리더로 활용하기 위해선 완전한 신뢰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 솔샤르와 매과이어.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최근 10년 동안 세계 최고 공격수→손흥민, EPL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17명의 월드클래스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토트넘 팬들은 우려했지만 토트넘에는 여전히 손흥민이라는 세계적인 선수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손흥민은 최근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첫 번째 시즌에 슬로우스타트를 했지만 매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7시즌 동안 매시즌 최소 14골을 넣었다.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157골 8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더 이상 케인의 막강한 화력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을 이끌며 자신이 왜 세계적인 수준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기도 했던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31일 열리는 루튼 타운과의 홈경기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로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 로드리, 더 브라위너, 홀란드, 워커, 베르나르도 실바도 선정했다. 월드클래스로 평가된 선수들 중 맨시티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리버풀에선 알리송, 아놀드, 살라, 판 다이크가 월드클래스로 분류됐고 아스날 소속 선수 중에선 라이스, 사카, 외데가르드, 살리바가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아스톤 빌라의 마르티네즈도 월드클래스에 포함됐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류현진, KBO 역대 야구 FA 최고 금액 찍었다… 8년 계약 합의 [오피셜]류현진,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 계약.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몸값. 계약기간 도중 FA 가능. "한화로 돌아와서 보답하겠다."위키트리
“손흥민에게 백지수표 제의할 것”… 이 구단 거액 베팅한다는 초대형 소식 떴다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에 간절하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따라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 백지수표까지 제의할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위키트리
"펩이 원하는 맨유 선수는 단 1명!"…누구일까? 펩의 높은 평가,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맨유의 유일한 선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찍은 한 선수가 있다. 그것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선수를 향해 맨시티에 와도 통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맨유의 유일한 선수라고 했다. 맨유의 많은 선수 준 '단 1명'만 지목했다. 누구일까. 바로 맨유의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다. 이 내용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맨유 선수 1명을 지명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맨유 선수는 래시포드가 유일하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래시포드가 어떤 팀에 가서도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재능과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는 등 래시포드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는 래시포드를 제외한 맨유의 다른 1군 스타들은 자신의 시스템에서 핵심 선수가 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가 래시포드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은 콤비 플레이이며, 이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뜨겁다.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 간 것이 들통난 래시포드는 구단에 미운털이 박혔다. 구단의 징계를 받았고, 또 맨유 동료들 역시 래시포드를 왕따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의 수많은 선배, 관계자들이 래시포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는 에이스이자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이별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원한다는 것이다. 래시포드는 이미 프랑스 파리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PSG는 2년 전에도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한기범희망원정대, 필리핀 마닐라에서 '희망의 농구' 실천…한기범 대장 "농구는 희망과 꿈을 위한 도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기범희망원정대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치는 농구 이벤트가 현지의 교민과 주민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한기범농구교실은 이미 15년째 농구로 희망을 전했다.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기범희망원정대는 전 국가대표 농구스타 한기범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구를 이용해 어려운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이번 행사에서도 필리핀의 다양한 지역에서 농구클리닉과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농구를 활용한 자기 계발의 기회와 동기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캠프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 이외의 지역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필리핀 지역의 교육 기관 및 사회 기관에 필요한 물품 및 자원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을 세웠다. 한기범 한기범희망원정대의 대장 "농구는 우리가 모여 함께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힘을 주는 도구이기도 하다"며 "저희는 이번 행사로 필리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기범과 함께하는 농구클리닉과 더불어 자선행사에 이어 24일(이하 한국 시각) 산호세 지역에서 농구대회를 열린다. 이번 한기범희망원정대의 행사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농구로 인한 희망의 메시지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격려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이데일리
김민재가 아름다운 이별을 한다… 독일서 전해진 소식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한다. 투헬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른 결별을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추구할 예정이다.위키트리
“아시안컵 다신 언급하기 싫다”던 손흥민, 뜻밖의 소식 전해졌다 (+이유)손흥민의 호주전 프리킥 골이 아시안컵 베스트 골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는 쟁쟁한 선수들도 있지만 손흥민의 골이 가장 눈에 띄고 있으며, 팬들에게 투표하기를 요청하고 있다.위키트리
아디다스, ‘널 믿어 캠페인’ 전개…메시·손흥민 등 참여아디다스가 '널 믿어' 캠페인으로 스포츠 압박감을 극복하고 즐기는 메시, 손흥민 등의 스타들을 응원한다. 스포츠에서의 압박을 극복하는 이야기와 음악 '언더 프레셔'를 통해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용기를 전달한다.서울경제
손흥민과 살라, 같은 팀에서 활약 가능→발롱도르 위너 대체 위해 동반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의 동반 영입 추진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22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과 리버풀은 손흥민과 살라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손흥민과 살라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골을 넘어선 공격수들이다. 비유럽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살라보다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아구에로가 유일하다. 손흥민은 비유럽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4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다.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손흥민과 살라는 같은 팀에서 활약이 가능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더보이핫스퍼는 '메가 리치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손흥민은 이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이 있을 때 토트넘 잔류 의지를 나타냈다. 하비난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클럽에서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기간이 18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협상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알 이티하드는 그 동안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에 대해 "(기)성용이 형이 이전에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축구와 내가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토트넘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해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 이어졌다. 알 이티하드는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벤제마 뿐만 아니라 캉테와 파비뉴 등을 영입했다. 벤제마는 지난해 알 이티하드가 가야르도 감독을 선임한 이후 감독을 포함한 클럽 경영진과 불화를 겪고 있고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살라, 벤제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맨시티? FFP 징계를 받는 것보다 경기장에서 박살내고 싶다"...'맨유 25% 인수 확정' 랫클리프, 완벽한 개혁 다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가 구단의 개혁을 다짐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랫클리프 경이 구단 주식 25% 인수를 완료했음을 확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드디어 15개월 동안 계속됐던 지긋지긋한 구단 인수 사가를 끝냈다. 랫클리프 경이 소수 지분 25%를 인수하는 데 합의를 완료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영국축구협회(FA) 승인이 떨어졌고, 맨유 구단 측에서도 공식 발표하며 랫클리프 경이 구단 운영 통제권을 갖게 됐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올 시즌 맨유는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데, 이미 의료 시스템을 재구성했다. 충격적인 영입도 진행됐다. 랫클리프 경은 지난달 21일 맨체스터 시티 최고 운영책임자였던 오마르 베라다를 CEO로 선임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맨유는 디렉터 선임 작업도 진행 중이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댄 애쉬워스 디렉터 선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네오스 그룹은 이것을 엄청 푸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구장 올드트래포드도 변한다. 랫클리프 경은 구단주로 부임하며 올드트래포드 시설을 손 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재건축 또는 새로운 부지를 사들여 맨유의 홈 경기장을 건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훈련장 캐링턴 리모델링도 추진하고 있다. 랫클리프 경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공동 구단주가 되는 것은 큰 영광이자 큰 책임이 따른다”며 "이는 거래 완료를 의미하지만, 팬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맨유를 영국, 유럽 및 세계 축구의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작업은 오늘부터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난 이미 석유화학 및 가스 분야에서 충분히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이 투자의 재무적 측면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것은 금전적인 투자가 아니다. 맨유가 다시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어서다. 지난 11년 동안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시 정상에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벌 구단 맨시티와 리버풀에 대한 경계도 놓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맨시티가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했던 경기는 내가 본 축구 경기 중 최고의 경기였다. 우리가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면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과 맨시티는 우리의 적이다. 저 두 팀을 끌어내리는 것보다 좋을 일은 없을 것이다. 난 맨시티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기소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을 경기장에서 박살내고 싶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위치도 다시 상기시켰다. 랫클리프 경은 "우리는 한참 뒤쳐져 있다. 내일 당장 바뀌지 않을 것이다. 팬 여러분들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시간을 줘야 한다. 두 시즌에서 세 시즌이 걸릴 것이고 인내가 필요하다. 여름에 아낌없이 돈을 쓰는 것은 결코 해결책이 아니며 훨씬 더 복잡한 문제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동 소유주 짐 랫클리프 경./영국 텔레그래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경기 수 동일' 프리미어리그, 피 튀기는 우승 레이스…1-3위 격차 1점 차씩[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20개 팀의 경기 수가 모두 25경기로 동일해졌다. 그 가운데 우승 경쟁이 마지막까지 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브렌트포드와 순연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브렌트포드와의 일정을 순연됐고, 1경기 덜 치른 채 1월부터 다시 일정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브렌트포드와 순연된 경기에서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승점 3점을 추가해 2위 자리로 다시 올랐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모든 팀들이 경기 수가 동일해진 가운데 우승을 경쟁하는 팀들 간의 격차는 각 1점씩으로 박빙을 이뤘다. 현재 1위는 17승 6무 2패의 리버풀(승점 57)이며, 맨시티(17승 5무 3패·승점 56)가 2위, 아스널(17승 4무 4패·승점 55)가 3위에 머물러 있다. 그 뒤를 이어 아스톤 빌라가 승점 49로 4위, 토트넘이 승점 47로 5위로 추격 중에 있지만 3팀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3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상승세다. 선두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선수단 동기 부여에 한몫했다. 계속되는 부상자들의 속출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나, 2024년 들어서 치른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지난 아스널전 뼈아픈 패배로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지 못했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있다. 2위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3연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최초 4연패에 도전한다. 동시에 2시즌 연속 '트레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다소 주춤하는 듯했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후반기로 접어들기 시작하며 엄청난 기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루턴 타운전을 시작으로 16경기 14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 첼시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력으로 선두 자리를 꿰찰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리버풀 뒤를 바짝 추격하며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리버풀, 맨시티에 이어 아스널 또한 기회를 엿보는 중이다. 지난 시즌 막판 부진으로 인해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스널은 다시 한번 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2003-2004 무패 우승 이후 20년 묵은 한을 풀기 위해 분투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1월)까지 부진이 이어지며 흔들렸다. 12월 아스톤 빌라전 패배 후 7경기 1승 2무 4패로 흔들렸다. 그러다 지난달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더욱이 시즌 초반부터 이어졌던 득점력 부진을 떨쳐내고 있다. 최근 5경기 무려 21골을 터뜨렸고, 2실점으로 수비력 또한 가져가고 있다. 특히 지난 두 경기에서는 다득점 무실점 경기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세 팀 모두 선수단 관리가 중요해진 시기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맨시티,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이 있다. 빡빡한 일정 속 리그 선두 경쟁까지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빅리거 이정후·고우석 첫선' MLB 시범경기 23일 개막…김하성은 유격수 출격[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한국시각 23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시범경기는 김하성,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2연전을 갖는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25일 첫 경기가 예정돼 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뉴욕 메츠에 둥지를 튼 최지만의 활약 역시 주목되는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오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펼쳐진다.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주요 경기 생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메이저리그 4년 차가 된 '어썸 킴' 김하성은 이번 시즌 다시 유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잰더 보가츠가 2루수로 이동하고 김하성이 유격수를 맡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다양한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뽐내며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올해는 주전 유격수로서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따낼지 주목된다. 한편,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앞둔 투수 고우석이 올 시즌 어떤 역할을 부여받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팀 합류가 늦었던 고우석은 월말 경기 중 첫 등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역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25일 시카고 컵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과거 김하성을 지도한 바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확실히 훌륭한 타자임이 분명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규시즌 개막전 1번 타자 중견수로 전망되는 이정후가 시범경기부터 빠른 적응력으로 맹타를 휘두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배팅을 경험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뉴욕 메츠로 향한 최지만의 올 시즌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와 슈퍼스타의 활약상을 만날 수 있는 2024 MLB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생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정관장, 소중한 득점 성공[스포츠투데이(장충)=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정관장 경기가 2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정관장 선수들이 득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4.02.21.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호주전 환상 프리킥 득점' 손흥민, 아시안컵 베스트 골 후보 선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호주전 극장 골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고의 골 후보로 뽑혔다. AFC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 베스트 골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선 총 132골이 터졌고, AFC는 그중 8개를 후보로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아시안컵 8강 호주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 프리킥 역전 골을 터트렸다. 호주전 손흥민의 활약은 대단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황희찬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14분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호주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한국은 2-1 승리를 거두고 4강전으로 진출했다. AFC는 "한국은 8강전 호주에 밀려 연장전을 치렀고, 손흥민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평했다. 한편 한국의 실점 상황도 베스트 골 후보에 선정됐다. 조별리그 말레이시아전 파이살 할림의 골과 4강전 한국의 결승행 꿈을 꺾은 무사 알타마리의 슈팅이 포함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국 축구 대표 의미' FA컵→코리아컵으로 명칭 변경…결승은 서울서 단판 승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FA컵'의 명칭을 올해부터 '코리아컵'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FA컵의 공식 대회 명칭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으로 바뀐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여 그 나라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이 때문에 프랑스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이탈리아의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스페인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처럼 대부분 국호나 국가 권위를 대표하는 상징을 대회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FA컵(The FA Cup)이 대회 이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996년 대회를 창설하면서 FA컵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는 잉글랜드의 FA컵과 같아 혼란을 주는 경우가 많았고, 대한민국의 축구대회라는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아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여러 차례 논의와 다양한 후보를 검토한 끝에 한국 축구를 대표한다는 의미와 대외적인 상징성을 고려하여 '코리아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진행 방식도 일부 바뀐다. 그동안 준결승은 단판,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주로 채택했다. 올해부터는 준결승은 홈 앤드 어웨이,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열기로 했다. 결승전 장소는 올해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정했다. 잉글랜드 FA컵이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것처럼 코리아컵의 결승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경기장에서 치른다는 전통을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대회 규정도 일부 변경했다. 지난해 결승에만 시행됐던 VAR은 8강전부터 시행해 판정의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경기당 3명이었던 선수교체는 최근의 변화된 추세대로 5명으로 늘어난다.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명을 더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코리아컵 우승팀의 2025/26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자격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협의 결과에 따라,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직행 티켓 2장은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에 주어진다. ACLE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K리그1 차순위 팀에게 주어지며, 나머지 K리그1 차순위 팀이 ACL2 출전권 1장을 가져간다. 단, 이는 코리아컵 우승팀이 K리그1 4위안에 들었을 때만 적용된다. 만약 코리아컵 우승팀이 리그 5위 이하인 경우에는 K리그1의 1, 2위 팀이 ACLE 본선 출전권을 갖고, K리그1의 3위가 ACLE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ACL2에 출전하게 된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에는 지난해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를 비롯해, K리그1부터 K5리그 팀까지 총 60팀이 참가한다. K3, K4, K5 팀이 참가하는 1라운드는 오는 3월 9일과 10일에 열린다. 이에 앞서 23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1라운드 대진 추첨을 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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