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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지금 제정신이야?' 레전드 출신 2군 감독, SNS에 도박 사이트 홍보..."바르샤 매우 분노→법무팀에 회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2군 감독을 맡고 있는 라파엘 마르케스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마리오 리오스 21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라파엘 마르케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도박 사이트를 홍보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케스는 멕시코 수비수 출신 지도자다. 멕시코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며 월드컵 역사상 유일하게 5회 연속 주장 완장을 차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다. 멕시코의 명문 클루브 아틀라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AS 모나코로 이적했다.  모나코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아 팀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마르케스는 이후 2003년부터 바르셀로나세어 뛰었다. 한때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비수로써 카를레스 푸욜과 합을 맞춰 드림팀 2기를 이끌어갔다.  2006-07시즌부터 부상으로 폼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당시 대체 불가능이었던 푸욜에 비해 잔실수 같은게 많았던 선수였기에 결국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고 제라르 피케에 밀려 미국 MLS 뉴욕 레드불스로 떠났다.  2010년부터 2년 동안 레드불스에서 활약한 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해 30대 중반에 다시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그후 마르케스는 자신의 고향팀인 아틀라스로 돌아갔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마르케스는 특히 멕시코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 2월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멕시코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 꾸준하게 멕시코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월드컵부터 무려 5번의 월드컵을 경험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멕시코 명문 클럽 아틀라스에서 행정 업무를 맡았다. 2021년에는 RSD 알 칼라 유스팀 감독직을 수행하며 지도자로 변신했고, 2022년 7월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최근에는 1군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난달 28일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며 바르셀로나 팬으로서 방치할 수 없다.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따라서 2군 감독이었던 마르케스가 후보에 올랐는데 이때부터 마르케스가 이상한 행동을 벌였다. 마르케스는 1군에 사비 감독이 사임을 발표하자마자 1군 감독직 수락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도박 사이트까지 홍보했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매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 마리오 리오스는 "바르셀로나는 이해 상충 가능성에 따라 이 사건을 법률 준수 팀에 넘겼다"고 전했다. 마르케스는 올 시즌이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시즌이다.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날 가능성만 높아졌다.  [바르셀로나 2군 감독 라파엘 마르케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박 사이트를 홍보했다. 라파엘 마르케스./라파엘 마르케스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음바페 레알 라커룸에서 문제 생길 것!"…佛 선배의 전망, "벨링엄, 비니시우스과 리더십 측면에서도 부딪힐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 확정적이다. 영국의 'BBC' 등 언론들은 "음바페가 오는 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를 했다. 아직 계약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216억원), 계약금 1억 5000만 유로(2165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역시 "음바페가 7월 1일부터 유효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다. 초상권, 계약금, 연봉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길고 길었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이어온 이적설이 마침표를 찍었다. 그런데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의 팀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을 한 이유는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선배, 에마뉘엘 프티다. 그는 AS모나코,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 등에서 뛴 미드필더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활약했고, 1998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프티는 스페인의 '아스'를 통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도착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라커룸에서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고, 음바페가 연봉을 포함해 리더십 측면에서 이들과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음바페에게 최고의 팀이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길고 길었던 음바페 이적설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티는 "프랑스는 모두 지쳤다. 6개월 마다 식탁 위에 같은 이야기가 올라왔다. 프랑스에서는 음바페 이적설에 진절머리가 났다. PSG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음바페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3주에 한 번씩 음바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지겨웠다"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LLF, PSG] 마이데일리
  • “내가 야구에 졌다” 최지훈의 철저한 자기반성… 다시 뛴다, 다시 독기가 차오른다 [스포티비뉴스=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야구가 잘 되지 않았다. 결과를 내려고 노력할수록 뜻대로 되지 않았다. 조급해졌다. 정확한 이유도 찾지 못했고, 그 이유를 찾을 만한 여유도 없었다. 조급함은 쌓여 어느덧 분노로 변했다. 타석에서 공을 따라다니기에 바빴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났다. ‘분노의 야구’가 잘 될 리 없었다. 2023년은 되돌아본 최지훈(27‧SSG)은 “내가 야구에 졌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SSG의 차세대 리드오프로 손꼽히는 최지훈은 매년 성장하는 선수였다. 그래서 지켜보는 맛이 있었다. 2 스포티비뉴스
  • 최고 명문팀 치어리더→하버드 석사→지금은 EPL 주전 GK 부인…‘비하인드 스토리’통해 WAG삶 공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 시간 2월 23일에는 아마존 프라임의 다큐멘터리 ‘축구와 결혼했다( Married To The Game)시즌 1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거나 뛰었던 선수들의 부인과 여지친구를 만나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인터뷰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축구 선수들의 와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데일리스타도 최근 독특한 커리어를 지난 부인을 소개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골키퍼 맷 터너의 부인인 애슐리 터너가 주인공이다. 아마도 프리미어 리그 부인들중 애슐리와 같은 이력을 가진 사람은 없을 듯 하다. 미국 태생인 애슐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미식축구(NFL)의 치어리더였다. 그것도 가장 유명한 팀인 보스턴을 연고지로 하는 뉴잉글랜드 페트리어츠의 치어리더였다. 게다가 애슐리는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재원이다. 애슐리는 “저는 NFL 치어리더였다. 하지만 지금은 프리미어 리그 와그(WAG)이다. 훨씬 더 많은 시선을 받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의 말처럼 치어리더 시절보다 현재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우선 남편인 맷 터너는 미국 태생의 골키퍼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미국 태생 선수가 팀의 골키퍼를 맡은 경우는 거의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 뛰던 터너는 2022년 아스널에 스카우트돼 잉글랜드팀으로 이적했다. 한 시즌을 뛴 후 지금은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있다. 애슐리는 2022년 매트가 아스널로 이적하기전 결혼했다. 아마도 두 사람은 보스턴에서 만난 듯 하다. 매트의 소속팀이 바로 뉴잉글랜드 레블루션이기 때문이다. 영국으로 이주하기전 패트리어츠 치어리더이었기에 애슐리는 팬들의 사랑을 한껏 받았다. 그래서 잉글랜드에서도 팬들이 환호하는 것에 대해서 낯설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애슐리는 “프리미어 리그 스타의 와그기 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다”라며 “길을 걸을 때 팬들이 사진을 함께 찍자고 요청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저는 NFL 치어리더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건 확실히 다르다. 프리미어 리그는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영국에서 남편의 팀을 응원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뭔가 마법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애슐리는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 부인이 그냥 쇼핑이나 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나도 멋진 핸드백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좋은 시간이다. 축구 선수의 부인들이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시간이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 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애슐리는 “축구 선수의 아내가 되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항상 화려하지는 않다”며 “이 삶에 대한 오해가 있다. 내가 미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은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모든 종류의 것들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애슐리는 “우리는 희생을 통해서 남편이 꿈을 이룰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런 희생을 했다는 것은 기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삶이 항상 화려하고, 쉽고, 편안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애슐리는 사회 사업가이기도 하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딴 애슐리는 현재 미스 핑크(Miss Pink Organisation)라는 유방암 생존자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 운영중이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이강인 다음 감독이, 게임 모델도 다음 감독이…KFA 또 사령탑만 세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농담과 진담을 구분하지 못한 최고 결정권자의 잘못된 감독 선임으로 한국 축구는 1년을 허비했다. 아픈 과정을 겪고도 달라질 조짐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새 감독 선임을 시작했다. 새로 짜여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처음 모여 차기 사령탑에 대한 기본 골자를 완성했다.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전술적 역량을 시작으로 육성, 명분, 경력, 소통, 리더십, 인적 시스템, 성적을 낼 능력 등 총 8가지의 선임 기준을 밝혔다. 구체적인 검증 과정 없이 지휘봉을 맡겼다가 크게 실패한 위르겐 클 스포티비뉴스
  • '이로운-안상현 MVP 선정' SSG, 美 1차 캠프 종료 →대만 자이 2차 스프링캠프 출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3일 오후 5시 45분 대한항공(KE008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1차 캠프를 마친 이숭용 감독은 “첫 단추를 잘 뀄다. 고참 선수들이 중심을 잡고 팀을 잘 이끌어줬고, 중간급 선수들도 본인들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어린 선수들은 연습량을 많이 가져갔는데 잘 따라와줬고, 무엇보다 선수단에 큰 부상이 없어 만족스럽다”고 총평했다. 또한 2차 캠프를 앞두고 “2차 캠프 역시 부상 방지가 첫번째 목표다. 전쟁에 대비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 대만 캠프에서는 코칭스태프와 상의해서 게임 전술이나 전략적인 부분들을 많이 시도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캠프 MVP는 투수 이로운과 야수 안상현이 선정됐다. 더불어 이번 캠프에는 이숭용 감독의 제안으로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선수 MVP가 신설됐으며, 여기에서도 안상현이 야수 MVP에 이어 다시 한번 선정됐다. 이에 대해 이숭용 감독은 “투수 MVP와 야수 MVP는 코칭스태프에서 선발했고, 선수들이 뽑은 선수 MVP는 원팀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고참들에게 직접 뽑아볼 것을 제안했다. 로운이는 캠프기간 내내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함께 남다른 노력을 하는 것이 보였고, 상현이는 캠프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많은 훈련을 소화하면서 본인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두선수 모두 기량면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투수 MVP에 선정된 이로운은 “플로리다 캠프에서 시즌 준비를 잘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열심히 한 만큼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에 피칭 디자인을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그런 부분이 생각한 대로 잘 진행됐고, 구위와 구속도 괜찮았다. 2차 캠프에서도 부상 없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야수 MVP와 선수 MVP 모두 차지한 안상현은 “코치님들과 고참 형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연습량이 자신감과 비례하여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2차 캠프에서도 다치지 않고 실전 감각을 익히며 시즌까지 좋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차 캠프를 마친 SSG는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대만 자이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하며, 이숭용 감독을 포함한 18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 등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차 캠프에서 SSG는 실전감각 및 전력 점검을 위해 대만프로야구팀과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선수단은 2월 25일 오전 9시 45분 아시아나항공(OZ711편)을 통해 출국하며, 3월 7일 오후 4시 35분 아시아나항공(OZ712편)을 통해 귀국한다. 마이데일리
  • "우리는 아직도 음바페 원한다" 맨유·리버풀 영입설→현실성 낮지만 가능성 고개! 첼시·아스널도 후보군 포함…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여전히 음바페를 노리는 EPL 빅클럽들!' 킬리안 음바페(26)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유럽 언론들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도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혹시나' 하는 시각이 조금 남아 있다.   프랑스 매체 '르텐스포르트'(le10sport)는 21일(한국 시각) EPL 빅클럽들이 여전히 음바페 영입에 도전하고 있다고 짚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적으로 보이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시간이 꽤 남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시각을 비친 셈이다. '그텐 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첼시, 리버풀을 음바페 영입 후보군으로 꼽았다. 가장 먼저 언급한 팀은 맨유다. 매체는 "맨유의 새 주인이 된 짐 랫클리프가 소수 지분을 매입하고 음바페 영입을 제안했다"며 "그는 랫클리프가 첫 이적으로 거물급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구단 지분 27.7%를 인수한 랫클리프가 음바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르텐스포르트'는 첼시와 아스널과 함께 리버풀도 음바페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고 알렸다. 특히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음바페의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고 결정하면서 음바페 이적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물론 엄청난 '반전 스토리' 불씨가 남아 있지만 현실성은 크게 떨어진다. 이미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기간 등이 구체적으로 나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BBC 스포츠는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 때문에 이적 공식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가 16강에 올라 혹시나 8강 이후에 격돌할 수도 있어 맞대결 불발이 확정될 때까지 이적 발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데일리
  • 프로농구, 정규경기 6라운드 주말 경기 시간 변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6라운드 주말 경기 시간을 중계방송사 사정으로 인해 변경한다고 22일 알렸다. 변경 대상 경기는 총 20경기다. 3월 9일, 16일, 17일 14시 경기는 각각 15시, 17시로 변경되며 16시 경기는 17시로 변경된다. 또한 3월 23일, 24일 14시 경기는 각각 15시, 18시로 변경되고 16시 경기는 18시로 변경되며, 정규경기 마지막 날인 3월 31일 경기는 모두 14시에서 18시로 변경된다. 한편 프로농구는 봄 농구를 향해 막바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10위 서울 삼성 홀로 6강 탈락을 확정 지은 가운데, 어느 팀이 플레이오프에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하성 미친 시즌…돈 안 쓰는 SD, 트레이드” 2억달러 FA 유격수 바라본다, 그러면 ‘떠날 운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는 외야수나 투수를 위해 2024시즌 중 어느 시점에 트레이드를 할 것이다.”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2024년을 ‘크레이지 시즌’으로 만들 것이며, 샌디에이고는 결국 김하성을 트레이드 할 것이라는 예상이 또 나왔다. 블리처리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도중 트레이드 될 10명의 선수에 김하성을 포함했다. 김하성은 올해 2년만에 유격수로 돌아왔다. 23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유격수 김하성’을 볼 수 있다. 예비 FA 신분으로서 어느 팀으로 가든 1억달러는 예약한 분위기이고, 공수겸장 2루수를 넘어 공수겸장 유격수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 2억달러 계약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그래서 페이컷 기조로 돌아선 샌디에이고가 어느 시점에선 김하성을 트레이드 할 것이라는 전망이 끊이지 않고 나온다. 단, 최근 A.J 프렐러 사장이 김하성의 연장계약을 검토했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약간 바뀌긴 했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의 전망은 확고하다. 결국 김하성은 트레이드 될 운명으로 봤다. “프렐러 사장은 샌디에이고가 정말 트레이드에 나서면, 김하성의 트레이드 시장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잘 알 것이다”라고 했다. 프렐러 사장은 실제 타 구단들로부터 김하성 트레이드 문의를 받은 사실까지도 인정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의 사망, 다이아몬드 스포츠그룹의 대실패로 파드레스가 페이롤을 눈에 띄게 줄인 게 이번 오프시즌의 현실이다.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은 뉴욕 양키스로 떠났다. 조쉬 헤이더, 마이클 와카, 세스 루고도 FA로 떠났다. 블레이크 스넬은 아직 미계약자이지만 샌디에이고로 돌아오면 놀랄 일이다”라고 했다. 이게 정확한 현 주소다. 블리처리포트는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의 보조를 맞추기 어려울 것이다. 와일드카드를 놓고 경쟁할 것이다. 몇 년 전처럼 돈을 쓰지 않는 팀 상황에서, 그 확실한 내야수(김하성)는 외야수나 투수를 위해 2024시즌 중 어느 시점에 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가 대권을 노릴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내야에 비해 외야가 빈약하고, 특급유망주 잭슨 메릴을 일단 유틸리티 요원으로 쓰겠지만 장기적으로 포지션 정착이 필요하다. 이래저래 예비 FA 김하성에게 1~2억달러를 제시할 여력은 없어 보인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 남고 싶다고 했지만, 희망사항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마이데일리
  • '맨유 초비상' 백업 LB 돌아오지도 않았는데...리산드로에 이어 텐 하흐의 두 번째 '본체', 12주 결장→시즌 아웃 '확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레프트백 루크 쇼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는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부상의 정확한 심각성 판단을 위해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수개월 동안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쇼는 잉글랜드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탄탄한 피지컬과 드리블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 리그 탑급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풀백이다. 좋은 평을 듣지 못해왔던 크로스 능력도 2020-21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기준 크로스 시도 횟수 대비 찬스 메이킹 1위를 기록 중이다.  2003년 사우스햄튼 아카데미에 8살에 나이로 입단했고, 2011년 9월 리그컵(現카라바오컵) 프레스턴 노스 엔드 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1군으로 정식 콜업됐고, 쇼는 2012년 1월 FA컵에서 교체 선수로 데뷔했다.  2012년 8월 리그컵 스테버니지와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 출전했고, 11월 스완지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가졌다. 2012-13시즌 레프트백으로서 리그 25경기에 출장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쇼는 2013-14시즌 종료 후 PFA 올해의 팀에 불과 18살의 나이로 선정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201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의 후계자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쇼의 이적료로만 사우스햄튼에 3100만 파운드(약 521억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맨유에서 커리어는 부상으로 인해 무너졌다. 2015-16시즌에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쇼는 PSV 아인트호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1차전에서 엑토르 모레노의 살인 태클에 의해 오른쪽 정강이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네덜란드에서 즉각 수술을 받았고, 최대 9개월 동안 결장이 확정됐다. 쇼는 부상을 당한 뒤 제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 2016-17시즌과 2017-18시즌 두 시즌 동안 38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애슐리 영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2018-19시즌부터 부활하기 시작했다. 40경기 1골 5도움으로 맨유에서 한 시즌 최다 출장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을 분류됐다. 2020-21시즌에는 47경기 1골 6도움으로 최다 출장 기록을 깼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커리어 두 번째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중용됐다.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 티럴 말라시아가 영입되며 주전 자리를 위협 받았지만 쇼는 47경기 1골 6도움으로 텐 하흐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텐 하흐의 본체'라는 별명까지 붙여지며 맨유의 카라바오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 쇼는 15경기 1도움 다시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2019-20시즌과 2021-22시즌에도 부상이 찾아오며 30경기도 뛰지 못했던 쇼는 2년 주기로 고생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설상가상 맨유는 말라시아까지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다.  맨유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 로리 휘트웰은 "쇼는 12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부상은 맨유와 잉글랜드 모두에게 타격이 될 것이며 쇼는 이번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앞서 대표팀 명단에 승선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쇼는 2014년 맨유에 합류한 이후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수 많은 경기를 결장하게 됐다. 영국 'ESPN'은 "쇼는 2014년 이후 맨유와 국가대표에서 200경기를 결장했다"고 말했다. 쇼는 2014-15시즌부터 214경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이강인·손흥민·설영우가 나란히…이강인 사과문 올라온 날, 이런 순위 공개됐다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사과하며 갈등을 봉합했다. 이강인의 사과문 업로드 당일 트렌드 지수 1위, 손흥민은 2위, 설영우는 3위로 나타났다. 선호도 조사 결과 이강인은 남성 46%, 여성 54%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선호도가 가 위키트리
  • 프로야구 SSG, 플로리다 캠프 종료…대만 2차 캠프로 이동 투수·야수 MVP는 이로운·안상현…선수가 뽑은 MVP도 안상현 미국 플로리다 캠프를 마친 SSG 선수단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고참 선수가 중심을 자고 팀을 이끌어줬고, 중간급 선수들도 본인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어린 선수들은 연습량이 많았는데 잘 따라줬고, 무엇보다 큰 부상이 없어서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SSG 선수단은 잠시 휴식한 뒤 25일부터 3월 7일까지 대만 자이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인원은 감독을 포함한 18명의 코치진과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 등 총 32명이다. 2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실전 감각과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 대만 프로야구팀과 총 6차례 연습 경기를 잡았다. 이 감독은 "2차 캠프 역시 부상 방지가 첫 번째 목표다. 전쟁에 대비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온다. 대만에서는 코치진과 상의해서 게임 전술이나 전략적인 부분을 많이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SSG 캠프 참가 선수 명단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1차 캠프 최우수선수(MVP)로는 투수 이로운과 야수 안상현이 선정됐다. 이 감독의 제안으로 신설한 '선수가 뽑은 MVP'에서도 안상현이 수상했다. 이 감독은 "투수와 야수 MVP는 코치진에서 선발했고, 선수가 뽑은 MVP는 고참에게 직접 뽑아볼 것을 제안했다. 로운이는 캠프 내내 진지한 태도로 남다른 노력을 하는 게 보였고, 상현이는 많은 훈련으로 자신과 약속을 지키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투수 MVP 이로운은 "열심히 한 만큼,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피칭 디자인을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그런 부분이 생각한 대로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야수와 선수 선정 MVP를 독식한 안상현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거 같다. 연습량이 자신감과 비례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2차 캠프에서도 다치지 않고 좋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SG 1차 캠프 MVP를 차지한 안상현(왼쪽)과 이로운(오른쪽)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bun@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혈압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NASA, '모의 화성' 거주자 구인…1년간 고립돼 생활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르포] "책임 느끼고, 미안해" 끝내 교수도 눈물 쏟은 의전원 졸업식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해변서 놀이로 판 모래구덩이 와르르…7세 미국 소녀 사망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내 일기장을 버려?"…부친 살해한 30대 아들 2심도 징역 18년 연합뉴스
  • 'K리그2도 TV로 보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중계채널 발표, 직영 채널 '맥스포츠' 합류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의 TV 중계방송사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핸드볼연맹, 필콘미디어가 합작투자로 설립한 스포츠케이블채널 '맥스포츠'가 K리그2 중계에 참여하여 매 라운드 2경기씩을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2024시즌 K리그2는 맥스포츠, 생활체육TV, BALL TV, IB스포츠, GOLF&PBA, SMT스포츠에서 중계된다. 스카이스포츠도 주요 경기를 타 채널과 동시 중계할 예정이다. 1라운드에서 맥스포츠는 3월 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 대 성남, 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대 충남아산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 경기들은 SMT스포츠에서도 동시중계된다. 생활체육TV와 BALL TV는 2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북청주 대 전남, 3일 오후 4시 30분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대 서울이랜드 경기를 동시 중계한다. IB스포츠는 1일 오후 2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안산 대 경남,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 대 천안의 경기를 중계한다. K리그2 13개 팀 감독과 선수들의 출사표를 만나볼 수 있는 개막 미디어데이는 2월 26일 오후 4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되며, 당일 저녁 스카이스포츠에서 녹화중계된다. 맥스포츠는 KT(167번), Btv(969번), Skylife(215번), 생활체육TV는 KT(132번), LG(124번), Btv(233번), Skylife(161번), BALL TV는 KT(255번), LG(126번), Btv(970번), IB스포츠는 KT(53번), LG(113번), Btv(979번), Skylife(210번), GOLF&PBA는 KT(55번), LG(117번), Btv(973번), Skylife(218번), SMT스포츠는 SK(968번) 등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시즌 후 계약 해지’ 투헬 감독 뮌헨서도 새드 엔딩 가는 곳 마다 선수 또는 보드진과 마찰, 그리고 경질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3연패 등 무관 위기 ‘괴짜 감독’ 토마스 투헬(50)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2025년 6월 30일 만료 예정이었던 투헬 감독과의 계약이 2024년 6월 30일부로 종료된다"라고 전했다. 양 측의 합의에 의해 계약이 종료되는 모양새이며 감독 교체의 사유는 역시나 성적 부진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만 무려 33개를 수집한 독일 최고의 명문 팀이다. 특히 2012-13시즌부터 무려 11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올 시즌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현재 뮌헨은 22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2무 4패(승점 50)로 레버쿠젠(승점 58)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일정이 12경기 밖에 남지 않은데다 레버쿠젠이 무패 행진을 달리며 구단 첫 리그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간격을 좁히기 쉽지 않다. 특히 뮌헨은 지난해 12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5 대패한데 이어 최근에는 1위 결정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레버쿠젠전에서 0-3 완패하고 말았다. 이어 펼쳐진 라치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0-1 패배에 이어 보훔전 패배까지 3연패 부진이 결정타가 되어 투헬 감독과의 결별이 확정됐다. 특정 팀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투헬 감독의 성향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아우스크부르크 리저브 팀을 시작으로 감독 경력을 펼쳐나간 투헬 감독은 마인츠에서 머문 5년을 제외하면 나머지 구단에서는 3년 이상 몸담지 못했다.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유럽 무대서 입증 받은 도르트문트에서는 정확히 2년간 팀을 지휘했고, 이후 PSG로 옮긴 뒤에도 2년 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던 첼시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내며 ‘명장’으로서 거듭났고 재계약까지 이뤄냈으나 고작 1년 반 만에 경질됐고, 자신의 5번째 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1년 3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선수들을 지휘하고 전술을 구상하는 능력 하나만 놓고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대부분의 구단에서 인간 관계가 늘 말썽이었는데 선수들을 강압적으로 지도하거나 보드진과 심각한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았다. 일각에서는 투헬 감독이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 이유가 첼시 때와 마찬가지로 전술이 아닌 구단 내부에서의 문제점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가히 악마의 재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투헬 감독은 오는 6월 이후 무적 상태가 된다. 다루기 힘든 감독을 데려갈 팀이 또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4세까지! 한화-류현진, 초장기 8년 계약 배경은? 남녀 및 세대별이 선호한 2023년 골프장은? [오피셜] "고마운 구단" 류현진, 한화 이글스와 8년 총액 170억원 계약 대방건설, KBL 창원 LG 엘지세이커스 선수 사인볼 퀴즈 이벤트 진행 ‘170억도 모자라’ 류현진이 젊은 한화 마운드에 던져줄 선물 데일리안
  • 3월 1일 K리그1 울산-포항 개막전, JTBC 골프&스포츠 생중계 K리그1 스카이스포츠 등 3개사 생중계…K리그2엔 맥스포츠 합류 2024시즌 K리그1 1·2라운드 중계 안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공식 개막전인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3·1절 동해안 더비'가 JTBC 골프&스포츠로 생중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를 포함한 2024시즌 K리그1 중계방송 라인업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 K리그1은 스카이스포츠와 JTBC 골프&스포츠, IB스포츠에서 고정 생중계 편성된다. 1라운드의 경우 3월 1일 오후 2시부터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포항 공식 개막전이 JTBC 골프&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북 현대-대전하나시티즌 경기(전주월드컵경기장)는 스카이스포츠에서 볼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전북-대전 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주요 매치업의 현장 프리뷰와 포스트 매치 인터뷰를 방송한다. 3월 2일 오후 2시 광주FC-FC서울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인천 유나이티드-수원FC전은 JTBC 골프&스포츠, 강원FC-제주 유나이티드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된다. 3월 3일 오후 2시 대구FC-김천상무의 경기는 IB스포츠에 편성됐다. 지상파 방송은 이번 시즌 K리그1 주요 경기 2경기씩을 생중계한다. 3월 9일 수원FC와 전북의 2라운드 경기가 JTBC 골프&스포츠에서, 3월 10일 서울-인천 경기가 MBC와 스카이스포츠에서 동시 중계된다. K리그2 1·2라운드 중계 안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는 맥스포츠와 생활체육TV, 볼TV, IB스포츠, 골프&PBA, SMT스포츠에서 중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핸드볼연맹, 필콘미디어가 합작투자로 설립한 스포츠 케이블 채널 '맥스포츠'가 가세해 매 라운드 2경기씩 생중계한다. 스카이스포츠도 주요 경기를 타 채널과 동시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K리그1·2 전 경기는 쿠팡플레이로도 생중계된다. 쿠팡플레이는 모든 경기 하이라이트와 주요 장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경기를 지정해 프리뷰 쇼 등을 선보이는 '쿠플픽'도 울산-포항전을 시작으로 이어진다. songa@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내 일기장을 버려?"…부친 살해한 30대 아들 2심도 징역 18년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中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해변서 놀이로 판 모래구덩이 와르르…7세 미국 소녀 사망 미성년자와 성관계 영상 촬영한 현직 경찰관 입건 20대 부부의 일곱째…서울 중구 '출산지원금 1천만원' 첫 주인공 연합뉴스
  •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24일 2차 회의…사령탑 후보군 좁혀질까 1차 회의 통해 '3월 A매치부터 정식 감독 체제' 방향성 잡아 축협, 국가대표 전력강화위 회의 결과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1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거수기는 없다"라며 독립성을 강조하고 출범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가 사흘 만에 다시 모여 새로운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군' 좁히기에 나선다. 축구협회는 22일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결정한 축구협회는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뽑기 위해 전력강화위 개편에 나섰고, 지난 20일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대신할 '수장'으로 정해성 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을 뽑았다. 정해성 위원장은 2002 한일월드컵 다시 히딩크호의 코치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4강 신화에 힘을 보탰던 지도자로,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등을 지휘하기도 했다. 정해성 위원장은 지난 21일 고정운 김포FC 감독, 박성배 숭실대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송명원 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이상기 QMIT 대표, 이영진 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등을 전력강화위원으로 선임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첫 회의 결과 전력강화위는 가능하면 3월에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에 앞서 새로운 사령탑을 뽑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임시 사령탑을 먼저 선정한 뒤 6월 A매치를 바라보며 천천히 후임 감독을 뽑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두 경기만 맡을 자원을 뽑는 것 자체도 큰 애로가 따른다는 반론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국내 지도자로 눈길이 좁혀지면서 자연스럽게 K리그 무대에서 대표팀 지도자를 맡을 수 있는 후보군도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다. 자의와 상관 없이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등이 언론사들의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3월 A매치부터 팀을 지휘하려면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국내 지도자가 낫다는 의견이지만 3월 1일 K리그1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함부로 대표팀 감독을 발탁하기도 쉽지 않다. 동계훈련을 통해 팀 전술을 새롭게 완성한 상태에서 사령탑이 빠지면 모든 것을 다시 그려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돼서다. 이러면 K리그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할 축구협회가 오히려 K리그 구단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축구협, 국가대표 전력강화위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고정운, 박주호, 송명원, 윤덕여, 윤정환, 이상기, 이영진, 전경준 위원이 참석했다. 2024.2.21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런 가운데 이번 2차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전력강화위원들의 의견이 분분히 갈린 '임시 감독 체제'와 '정식 감독 체제'를 놓고 명확한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계 관계자는 "1차 회의에서는 사실 어떤 것도 결정짓지는 못한 것으로 안다. 상황상 국내 감독으로 후보를 좁혀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결정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6월 A매치를 앞두고 유럽 리그들이 시즌을 마치게 되면 '사령탑 풀(pool)'이 넓어져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낸 전력강화위원도 적지 않다"라며 "하지만 두 경기만 맡을 임시 감독으로 지원할 자원이 있겠냐는 회의적인 의견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horn90@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내 일기장을 버려?"…부친 살해한 30대 아들 2심도 징역 18년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中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해변서 놀이로 판 모래구덩이 와르르…7세 미국 소녀 사망 미성년자와 성관계 영상 촬영한 현직 경찰관 입건 20대 부부의 일곱째…서울 중구 '출산지원금 1천만원' 첫 주인공 연합뉴스
  • 맨유·풀럼, PL 26R 정면승부…호일룬 7G 연속 골 도전 토요일 밤, 맨유의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풀럼의 PL 26R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반면, 풀럼은 ‘천적’ 맨유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좋은 폼을 보이는 호일룬과 무니즈의 득점 여부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맨유가 09-10시즌부터 이어져 온 풀럼전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최근 맨유의 기세가 무섭다.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 전 대회를 포함하면 7경기에서 6승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 무득점의 부진을 씻어내고 득점포를 가동한 호일룬 싱글리스트
  • 진짜 세다...오늘(21일) '손흥민·이강인' 질문 받은 기성용, 이렇게 대답했다 기성용, 손흥민·이강인 갈등 관련 질문에 "대표팀 질문은 안 받겠다"고 단호하게 대응. 기사에는 기성용의 단호한 태도와 현명한 인터뷰 자세에 대한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소개되었다. 위키트리
  • 드디어 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4명, 가장 유력한 인물은 바로… 대한축구협회는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국내파 감독을 선호하며, 후보로 홍명보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홍 감독은 손흥민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으며, 울산 현대에서도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대표팀은 3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감독을 선 위키트리
  • 한국서도 유명한 이 감독이 "한국 대표팀 맡고 싶다" 의사 밝혔다 세놀 귀네슈 전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원한다고 밝혀, 다양한 해외 유명 지도자들이 한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감독 선임을 선호하는 축구협회의 의견이 강하므로 귀네슈 감독의 선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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