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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타바타나킷, 혼다 타일랜드 3R 단독 선두…2주 연속 우승 '찬스 ▲ 패티 타바타나킷(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조국에서 열리고 있는 LPGA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타바타나킷은 24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2위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13언더파 203타)과는 3타 차. 국내 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선수로서 지난 2021년 LPGA투어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타바타나킷은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지난 주 사우디에서 열린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LET 우승이자 2021년 4월 LPGA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무려 2년 10개월(3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타바타나킷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타바타나킷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주 연속 우승이자 2021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수확한 LPGA투어 첫 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혜진과 김효주가 타바타나킷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전날(공동 24위)보다 순위를 21계단 끌어올려 김효주,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전날 공동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던 김세영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로 내려섰다. 스포츠W
  • 축구협회,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임시 감독' 선임 가닥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다음 달 예정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24일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내용 등을 논의,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임시 감독과 함께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 이후 새 감독 선임과 대표팀 재정비 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곧바로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 정해성 대회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가 있다. 두 경기만 지휘하려는 감독이 나서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으나 두 번째 회의 이후 임시 감독 선임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다음주 중 3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감독 후보로는 홍명.. 아시아투데이
  • '봄배구 굳힌다' 정관장, 흥국생명 선두 탈환 저지…3-1 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선두 탈환을 저지하며 시즌 최다 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3-1(25-23 25-22 25-27 25-2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관장은 17승 14패 승점 53으로 3위 자리를 더욱 굳혔다. 4위 GS칼텍스 서울KIXX(승점 45)와 8점, 5위 IBK기업은행 알토스(승점 44)와 9점 차로 달아났다. 아울러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전 이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GS칼텍스전에 이어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최다 연승을 달렸다. 반면, 흥국생명은 24승 7패(승점 67)로 2위를 유지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승점 69)에게 내줬는데 이날 이를 뒤집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이어진 6연승 행보를 마감했다. 정관장은 '쌍포' 지아와 메가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아는 28득점 2블로킹, 메가는 19득점 2블로킹을 기록했다. 정호영이 12득점 1블로킹, 이소영이 10득점 1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30득점 2블로킹, 윌로우가 23득점을 기록하며 정관장과 마찬가지로 '원투펀치'가 제 몫을 보였으나 패했다. 정관장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1세트 16-16에서 상대 범실과 메가와 지아의 득점으로 4점을 먼저 앞서갔다.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가운데 막판 흥국생명이 3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이소영의 퀵오픈이 제대로 꽂히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중반 잠시 끌려가던 정관장은 정호영, 지아, 메가의 활약으로 점수를 뒤집었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막판 메가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이원정의 블로킹 터치넷으로 세트 점수 2-0 승기를 잡았다. 위기에 몰린 흥국생명이 힘을 발휘했다. 정관장이 먼저 24점을 뽑아냈지만 막판 윌로우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듀스가 됐다. 이어 정관장에게 1점을 내줬으나 김연경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수지의 2연속 블로킹으로 한 세트 가져오며 축격을 시작�다. 하지만 미소를 지은 쪽은 정관장이었다. 4세트 22-22 접전 속 정호영과 상대 범실로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흥국생명이 윌로우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끊어냈지만 막판 메가의 스파이크, 상대의 블로킹 실패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오피셜] EPL 신기록 멈춘다...'폭발' 맨유 1200억 ST, 부상으로 3주 이탈→'6경기'로 연속골 행진 마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21·맨유)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일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호일룬이 근육을 다쳤다. 부상 회복에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지난여름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고민이 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의 가능성을 주목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는 호일룬의 이적료로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투자했다. 호일룬은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좀처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모습이 확연하게 달랐다. 리그에서는 득점이 터지지 않은 가운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 5골로 공격을 이끌었다. 텐 하흐 감독과 맨유 팬들이 기다리던 호일룬의 리그 데뷔골은 지난해 12월 아스톤 빌라와의 19라운드에서 터졌다. 호일룬은 2-2로 진행되던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포효했다. 마수걸이포를 성공시킨 호일룬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호일룬은 토트넘과의 21라운드부터 지난 루턴타운전까지 무려 6경기 연속골을 작렬시켰다.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6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맨유는 리그 4연승과 함께 5경기 무패(4승 1무)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44점까지 획득했다. 4위 아스톤 빌라(승점 49점)와의 간격을 좁히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호일룬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25일 오전 0시에 펼쳐지는 풀럼과의 26라운드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결국 연속골 기록도 이대로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텐 하흐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가장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던 호일룬이 이탈하면서 올시즌 부진한 모습의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해야 한다. [사진 = 라스무스 호일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중국 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출신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크로아티아 출신의 브랑코 이반코비치(69)가 선임됐다. 2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다가오는 2026년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브랑코 이반코비치를 중국 남자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반코비치는 독일의 하노버 96, 크로아티아의 GNK 디나모 자그레브 등 여러 유럽 클럽팀을 이끌었으며 이란과 오만의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또 중국의 산둥 타이산 감독으로서 팀을 2010년 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반코비치 신임 감독은 중국이 싱가포르와 연속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오는 3월 데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자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무승 탈락을 당한 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 감독을 찾아나섰다. 중국축구협회.. 아시아투데이
  • '아흐멘드 26득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직접 꺾고 중위권 진입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한국전력 빅스톰을 꺾고 6위 탈출의 기회를 엿보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 원정경기에서 3-0(25-19 26-24 25-1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추가해 14승 17패(승점 44)가 됐다. 리그 순위는 6위를 유지했으나 앞서 경기를 치른 5위 삼성화재 블루팡스(승점 44)와 동률을 이뤘다. 더불어 3위 한국전력(승점 47)과의 격차를 3점 차로 좁혔다. 순위를 뒤집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놨다. 현대커피탈은 아흐메드 26득점 6블로킹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 전광인 7득점 3블�紬�, 차영석, 허수봉이 나란히 5득점, 최민호가 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2득점 2블로킹, 임성진이 11득점 1블로킹 활약을 보였지만 패했다.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를 앞세웠다. 아흐메드는 9득점을 터뜨리며 한국전력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가 나섰다. 12-19로 끌려가다 상대 범실로 1점을 추가한 뒤 아흐메드의 맹공으로 추격했다. 아흐메드의 블로킹과 최민호의 속공에 힘입어 점점 격차를 좁혀갔고, 어느덧 19-20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공방 끝에 승부는 듀스로 향했고, 막판 현대캐피탈이 웃으며 세트 점수 2-0, 승기를 잡았다. 3세트 또한 현대캐피탈의 흐름이 이어졌다. 초반 10-4까지 달아나며 리드를 이어갔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힘내(頑張って)!" 일본어로 건넨 김하성의 응원, 日 팬들도 반했다 "국경을 초월한 세련된 배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힘내(頑張って)!"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쓰이 유키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1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13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마쓰이는 10시즌 동안 501경기에 출전해 25승 46패 76홀드 23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의 성적을 남긴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통해 빅리그의 문을 두들겼다. 특히 지난해 일본 역대 최연소 2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았고, 국가대표 시절에도 '뒷문'을 담당했던 만큼 마쓰이는 적지 않은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당초 마쓰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입단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보다 더욱 빠르게 움직인 팀이 있었으니, 바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마쓰이는 미국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샌디에이고와 만남을 가졌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20일 일본 '산케이 스포츠'를 통해 마쓰이의 샌디에이고 입단 소식이 전해졌다. '산케이 스포츠'는 마쓰이가 4년 총액 30억엔(약 266억원) 수준의 계약을 언급했는데, 뚜껑을 열어본 후 계약 규모는 더욱 컸다. 마쓰이와 샌디에이고의 계약 규모는 5년 2800만 달러(약 373억원). 여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횟수에 따른 옵션까지 추가됐는데, 마쓰이가 모든 옵션을 달성할 경우 계약 규모는 최대 3360만 달러(약 448억원)까지 상승한다. 게다가 다소 독특한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됐다. 토미존 수술을 받지 않고, 오랜 기간 부상자 명단에 머무르지 않는다면, 마쓰이는 2026시즌 이후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반대로 토미존 수술을 받거나, 2024-2025시즌 연속적으로 130일 이상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될 경우에는 2028년 샌디에이고가 700만 달러의 옵션을 거부할 수 있는 계약이다.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된 마쓰이는 현재 고우석을 비롯해 완디 페랄타, 로버트 수아레즈와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전날(23일) 데뷔전에서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쓰이는 0-8로 크게 뒤진 3회초 처음 마운드에 오르면서 시범경기지만, 샌디에이고 입단 이후 첫 등판을 갖게 됐다. 그리고 개빈 럭스-크리스 오윙스-앤디 파헤즈와 맞붙었다. 마쓰이의 투구는 압권이었다. 마쓰이는 첫 타자 개빈 럭스와 맞대결에서 '위닝샷'으로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더니, 후속타자 크리스 오윙스와 맞대결에서도 슬라이더를 통해 연속 삼진을 뽑아냈다. 그리고 앤디 파헤즈에게도 위닝샷으로 슬라이더를 구사, 파울팁 삼진을 뽑아내면서 세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샌디에이고에서의 첫 등판이었던 만큼 마쓰이는 연습 투구에서 몇 구를 던졌는지 기억도 못할 정도로 긴장을 했던 모양새. 그러나 이 긴장을 풀어준 이가 있었다. 바로 김하성이었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김하성은 엄청나게 긴장을 하고 있는 마쓰이에게 공을 건네며 일본어로 "힘내(頑張って)!"라며 힘을 불어넣었다. '풀카운트'는 "첫 등판에 긴장했던 마쓰이는 마운드에 올라가서도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쓰이는 "긴장을 해서 연습투구 과정에서 투구수도 몰랐다. 던지면서 '라스트'라고 할 때까지 던졌다. 그런데 김하성이 일본어로 '힘내(頑張って)!'라고 말을 해주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풀카운트'는 "다르빗슈와 팀 동료로 지내고 있는 김하성이 일본어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며 마쓰이와 김하성 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조명했다. 일본 팬들은 "국적을 초월한 세련된 배려가 너무 좋다", "김하성은 정말 나이스 가이다", "인성이 좋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풀카운트'는 "1995년생 10월생인 김하성은 마쓰이와 동갑"이라며 "2021년 메이저리그에 입성, 2022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이탈하면서 출전 기회를 늘렸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잰더 보가츠의 영입으로 인해 2루수로 뛰었으나, 야구계 최고의 수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유격수로 뛴다"고 김하성을 소개했다. 마이데일리
  •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다음달 21일 본선 조 추첨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축구 본선 대진 조추첨이 다음 달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3일(한국시각) 오는 3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 본선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올림픽 축구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프랑스 7개 도시에서 열린다. 파리 올림픽 축구는 남자부 16개국, 여자부 12개국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4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한다. 황선홍호는 오는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4위로 종료한다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진출 여부를 가린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10~11월 진행된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탈락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까지 남자축구는 아시안컵을 치르지 않은 아시아국을 제외한 총 12개국이 모두 정해졌다.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모로코, 이집트, 말리, 뉴질랜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가 출전한다. 여자축구는 프랑스,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이 파리행을 차지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2개국이 더 정해져야 한다. 아시아 예선은 이달 말 예선이 종료되며, 아프리카는 4월까지 이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류현진 특급 과외가 시작된다, 신인왕은 벌써부터 싱글벙글 "팁 덕분에 야구 인생 바뀔지도"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문동주(21)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가세했다. 존재 자체로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주인공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다. 지난해 문동주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아쉬운 첫 해를 보냈지만 23경기 118⅔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꿰찼다.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한화 소속 선수의 신인왕 수상이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APBC 준우승에 기여했다. 올해도 외국인 원투 펀치에 이은 3선발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류현진이 왔다. 4선발로 밀리지만 문동주는 싱글벙글이다. 류현진은 한화의 상징인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6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괴물 투수'로 불렸다. 데뷔 첫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거머쥐며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그 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 석권하는 기염도 토했다. KBO리그 통산 190경기 1269이닝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의 성적을 냈다. 류현진에게 한국 무대는 좁았다. 2013년 미국으로 향했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4년 계약이 끝난 류현진은 미국 잔류와 국내 복귀 사이에서 고민하다 한화행을 택했다. 지난 22일 8년 총액 170억원의 KBO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공식적으로 한화 복귀가 확정됐다. 류현진은 계약 다음 날 바로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했다. 그리고 45구의 불펜 피칭까지 소화했다. 쉴 틈 없는 일정이었다. 대선배의 합류는 문동주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보통 2년차 징크스가 찾아온다. 문동주가 이를 모르지 않는다. 분명 시행착오를 겪을 터. 문동주는 "선배님의 모든 걸 다 가져오고 싶은데 그건 너무 큰 욕심인 것 같다"고 웃은 뒤 "선배님의 행동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메시지일 것 같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의문이 들 때가 있는게 그럴 때 선배님께 여쭤볼 수 있게 됐다. 진짜 특급 과외다. 이런 과외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듭 영광스러움을 전했다. 문동주는 "아주 어릴 때부터 '류현진'이란 이름을 정말 자주 들었다. 그런 전설적인 선배님과 같이 선발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무척 영광이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문동주에게 조언할 부분에 대해 "구속은 나보다 빠르니 조언해 줄 것이 없다"고 너스레를 떤 뒤 "경기 운영 부분, 멘탈적인 면에 대해 말해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문동주는 "그 팁 덕분에 내 야구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선배님의 팁이 내게 얼마만큼의 가치가 될지 모르지만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그런 팁을 들으려면 내가 먼저 선배님께 다가가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선배님과 대화해 본 경험이 별로 없어 얼른 친해지려 한다. 빨리 다가갈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미 친분도 쌓았다. 지난해 연말 한화 2군 코치의 결혼식에서 만났다. 이후에 같이 식사를 했다. 문동주는 "선배님께서 말을 해주셨다. 좋은 식당에서 비싼 소고기를 먹었다. 이 이야기는 여기서 처음 하는 것이다(웃음)'며 자랑을 하기도 했다. 문동주는 류현진의 뒤를 받치다보면 좋은 성적을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그는 "앞에 좋은 본보기가 있으면 동기부여가 된다. 선배님들이 좋은 경기를 하면 나도 열심히 그 뒤를 따라가려 할 것이다. 현진 선배님이 먼저 압도적인 결과를 내시면 나도 선배님을 따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앞 등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거나 팀이 연패 중이면 부담감이 커진다. 하지만 내 앞 선발 투수가 잘 던지면 부담감은 준다. 나 역시 잘해야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커진다. 나는 류현진 선배님 뒤만 잘 받치면 될 것 같다"고 힘 줘 말했다. 마이데일리
  • 이 사람이 손흥민과 이강인에 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실명) 이준석 대표는 손흥민과 이강인에 대해 비판하며 선수 개인의 인성 운운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선수를 응원하며, 국가대표로서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트리
  • 김민재·케인 두고 우승 실패 위기에…"나만의 문제가 아니잖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마스 투헬(50) 감독이 올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까.영국 매체 'BBC'는 23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 혼자만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3경기 연속 패배 중이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투헬 감독이 경질됐다.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이끌고 떠나는 것으로 합의했다.어수선한 상황 속에 투헬 감독은 시즌을 끝까지 열심히 치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재 바이에른 뮌 스포티비뉴스
  • "이강인, 손흥민과 싸웠다가..." 경제적 손해 상황을 분석한 글이 올라왔다 베트남 언론은 이강인과 손흥민의 다툼으로 인해 이강인이 경제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광고와 스폰서 계약에서 타격을 받아 약 100억 원의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PSG와의 생방송에서 이강인의 모습이 사라지며 이강인의 이미지가 크게 위키트리
  • '새 감독 후보 추린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2차 회의 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새 감독 후보군 좁히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해서는 지난 1차 회의보다 더 명확한 방향성과 더불어 차기 감독에 대한 후보군을 추릴 것으로 보인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한국축구는 그 여파를 이어지고 있다. 많은 비판과 논란이 나온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회 재편, 선수단 내부 갈등 재발 방지 등을 약속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전력강화위원회가 새롭게 편성됐다. 정해성 위원장을 비롯해 고정운(김포FC 감독), 박성배(숭실대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강원FC 감독), 이미연(문경상무 감독), 이상기(QMIT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로 선출됐다. 그리고 하루 뒤인 21일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었다. 당시 정해성 위원장은 한국축구 재정비를 목표로 새로운 감독 선임안을 두고 회의에 들어갔다. 당시 정해성 위원장은 "다음 달 열리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임시 체제로 가느냐, 정식 감도을 뽑느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정식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대표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6월까지 이를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새 감독 선임에 서두르지 않으면서 지체하지도 않게 움직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태국과 월드컵 예선은 오는 3월 21일이다. 약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외국인 감독보다는 국내 선수들 파악이 용이한 한국인 감독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모양이다. 현재 홍명보(울산HD), 김학범(제주유나이티드), 신태용(인도네시아) 감독 등 몇몇 국내 감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현재 K리그 소속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을 선임한다면 각 구단과 팬들의 반발에 맞서야 한다. 이미 울산 서포터 측은 항의성 문구를 축구협회로 보내는 등 감독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 감독으로 꽤나 많은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정확한 이야기가 들려오지는 않고 있으나 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잉글랜드)를 이끈 스티브 브루스, 과거 PSV아인트호번, 페네르바체 등 유럽 프로팀을 이끈 필립 코쿠, 바르셀로나 레전드 프랑크 더부어 등 다양한 인물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강제 입맞춤’ 당했던 에르모소, 스페인 女축구 올림픽행 앞장 헤니페르 에르모소가 스페인 여자축구 대표팀을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로 이끌었다. 에르모소는 24일 네덜란드를 3-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에르모소는 이전에 강제로 입맞춤을 당해 대표팀 소집을 보이콧한 적이 있었다. 서울경제
  • 샌디에이고 김하성-고우석, 다저스와 시범경기 동반 결장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과 고우석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결장했다. 김하성과 고우석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하성은 전날 다저스와 한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김하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고우석 또한 이번 경기에서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25일 밀워키 블어스와 3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女배구 페퍼, 드디어 연패 탈출…24경기·105일만 승리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길고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었다.페퍼저축은행은 2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3-2(23-25 24-26 25-22 27-25 15-9)로 역전승했다.페퍼저축은행의 승리는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전 이후 무려 105일이자 24경기 만이다. 이로써 올 시즌 31경기 만에 시즌 3승째를 따내고 승점 10(3승 28패) 고지를 밟았다.페퍼저축은행이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경신되던 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도 '23'에서 가까스로 멈췄다 싱글리스트
  • "그 MF는 우체부 축구를 한다! 패스 좀 빨리 하라고"…네덜란드의 '독설가'로 떠오른 전설, 대표팀 후배 '맹비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에 새로운 '독설가'가 등장했다.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중 하나로 평가를 받는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다. 판데르 파르트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유스를 거쳐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스타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는 A매치 109경기에 출전했고, 25골을 넣은 미드필더였다. 아약스에서 4번의 우승을 기록했고, 네덜란드 대표팀 최고 성적인 2010 남아공월드컵 준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네덜란드 축구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독설을 멈추지 않고 있다. 판데르 파르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파크에서 아약스로 이적한 조던 헨더슨을 향해 "아약스가 헨더슨을 데려왔다. 헨더슨은 제로(0) 퀄리티다. 헨더슨이 할 수 있는 일은 약간의 패스를 하는 것뿐이다. 아약스의 그 누구도 헨더슨의 영입을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헨더슨에 이어 판데르 파르트의 비난의 시선을 받은 다음 주자는 네덜란드 간판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이다. 그는 아약스를 거쳐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인정을 받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판데르 파르트의 눈에는 다르게 보였다.   판데르 파르트가 더 용을 비판한 경기는 지난 22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었다. 바르셀로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나폴리 빅터 오시면에 나란히 1골씩을 신고하며 1-1로 비겼다. 더 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 경기를 지켜본 판데르 파르트는 네덜란드의 'Ziggo Sport'를 통해 더 용을 비판했다. 그는 "나폴리와 UCL에서 나는 더 용에게 감동을 받지 못했다. 더 용은 우체부처럼 축구를 한다. 그는 공을 앞으로 넘기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패스를 할 타이밍에 공을 잡고 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데르 파르트는 "패스를 빨리 해야 한다. 더 용은 패스를 해야 한다. 상대에서 벗어나면 공을 계속 움직여야 한다. 패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렌키 더 용,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케인이 첼시로? 웃기는 소리! 맨유라면 몰라도..."…케인의 EPL 복귀설, 그런데 정작 '토트넘'은 관심 없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우승 때문이다. 토트넘에서 한 번의 우승도 하지 못한 케인이 우승을 하기 위해, 우승이 보장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하지만 상황은 꼬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에서 레버쿠젠에 밀려 2위다. 리그 12연패 무산 위기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졌다.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때문에 우승에 실패한 케인이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인이 돌아오고 싶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이 틈을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노린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절실한 첼시가 오는 여름 케인을 영입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해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골키퍼 폴 로빈슨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케인이 EPL로 복귀를 한다면 첼시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첼시는 케인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다. 케인이 첼시로 간다는 건 정말 엄청난 충격"이라고 말했다. 로빈슨은 일단 케인이 당분간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제 막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흔들리는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케인 개인으로는 멋진 시즌이다.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수상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 UCL 우승 가능성이 있다. 16강 1차전에서 0-1로 졌을 뿐,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 케인은 한 시즌 만에 EPL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케인이 EPL로 복귀한다면? 첼시는 아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로빈슨은 "케인이 첼시보다는 맨유와 같은 팀에 이적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맨유는 과거에도 꾸준히 케인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기 때문에, 케인이 맨유로 가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가장 유력한 팀은 역시나 토트넘이다. 아직 토트넘이 케인 복귀를 시도한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토트넘이 케인을 잘 알기에, 한 시즌 만에 복귀 가능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빈슨은 "케인이 EPL로 온다면 역시나 토토넘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 토트넘은 케인을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계약에 관한 세부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하성 킴! 하성 킴!" 애리조나도 사로잡은 김하성…FA 유격수 최대어, 시작부터 느낌 좋다 [스포티비뉴스=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신원철 기자] "하성 킴! 하성 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의 사랑을 받는 김하성의 인기는 애리조나에서도 여전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첫날부터 샌디에이고 팬들이 김하성을 얼마나 아끼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주전 선수들도 있었지만 김하성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확실히 컸다. 괜히 'FA 유격수 최대어'가 아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가 1-14로 대패한 스포티비뉴스
  • "토트넘에서 좌절했다"…축구 열정을 잃었다 "이적 후에는 되찾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스터시티의 해리 윙크스(28)가 토트넘 시절을 회상했다.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3일(한국시간) "윙크스가 토트넘에서 마지막 2년 동안 축구에 대한 사랑을 조금 잃었다고 인정했다"라며 "레스터시티로 이적한 뒤에 이를 되찾았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이어 "윙크스가 챔피언십으로 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는 부상과 함께 감독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커리어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라고 덧붙였다.또한 "그러나 그는 챔피언십에서 차원이 다른 활약을 펼치면서 레스터시티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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