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미언급→바이에른 뮌헨 12명 방출 검토 충격 결단…감독 이어 선수도 내보낸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 위기와 함께 투헬 감독이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대대적인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키커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디렉터로 에베를을 선임했고 급격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포-모팅과 사르와 함께 최소 5명을 방출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 12명의 거취에 대한 미래가 논의되고 있다. 더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해결 과제는 차기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무자비한 분석에 돌입할 것이다. 나브리, 고레츠카 같은 선수들도 긴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1일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던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만료하기로 합의했다. 투헬 감독이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단 분석에도 돌입한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팀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감독 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고 스타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2개월 동안 두 명의 감독을 지치게 했다. 나겔스만 감독과 투헬 감독 모두 바이에른 뮌헨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지 못했다. 팀 자체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위기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몇 달 동안 면밀히 조사를 진행해 바이에른 뮌헨에 여전히 접합한 선수가 누구인지 결정할 것이다. 선수단 정리에는 제한이 없다. 나브리, 고레츠카, 킴미히,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도 매각될 수 있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언급될 만큼 맹활약을 펼친 자네도 평가 대상이다. 자네는 최근 몇 주 동안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에 대해 "우리는 20일 결정을 했고 21일 선수들에게 알렸다. 이후 공식 발표됐다. 클럽과 대화를 했고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3연패에 불만족했다. 만약 일방적으로 잘못한 사람이 나라면 나는 더 이상 뮌헨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는 시즌 내내 선수들이 포지션 경쟁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고 더블 스쿼드도 구축하지 못했다. 팀 훈련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됐다"라며 부족한 선수층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8점 뒤져 역전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DFB포칼에서 3부리그 클럽에 패해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도 불투명해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예상 깨졌다…축구협회가 박항서 대신 황선홍 감독 선택한 이유한국 U-23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이 선임되었다. 황 감독은 3월 A매치에서 축구 대표팀을 지휘하게 되며, 2024 아시안컵도 치를 예정이다. 황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이끈 경험과 현장 감각으로 인해 선임되었으며, 올림픽 대표팀 주축 멤버위키트리
여자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박윤정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출전차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했다.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개국이 출전한다.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우리나라는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다음 달 3일 호주, 6일 대만, 9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딸 수 있다. 이번 아시안컵은 지난해 11월 U-20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르는 메이저 대회다. 박 감독은 지난 19일 전남 강진에 배예빈(위덕대), 박제아(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 등 최종 명단 23인을 소집, 막바지 점검 작업을 마쳤다. 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항상 우승을 목표로 달렸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좋다고 생각한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많이 발전했지만 '완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 다들 어리고 성장 중"이라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성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 소속으로도 3경기에 출전한 배예빈은 "속도나 피지컬이 좋은 팀이 많다. 하지만 기술은 우리가 더 뛰어난 만큼 이를 잘 풀어나가면 아시안컵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감 넘치는 배예빈 (서울=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배예빈이 19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호주 캠벨타운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7.19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pual07@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연합뉴스
사이클 유망주 박예빈,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여자부 4관왕사이클 유망주 박예빈,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여자부 4관왕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리나라 사이클 여자부 대표 유망주로 꼽히는 박예빈(인천체고)이 2024 트랙사이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27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박예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뉴델리의 IG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경륜, 500m 독주, 스프린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박예빈은 남정임(경북체고), 홍하랑(양양고), 배예은(인천체고), 현유미(제주영주고)와 단체 추발 금메달도 합작했다. 특히 500m 독주에서는 35초817로 결승선을 통과, 2위 류상잉(대만·36초577)에 크게 앞서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남정임, 홍하랑, 김지아(대구체고)와 함께 나선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대만 팀에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박예빈은 홍하랑과 출전한 매디슨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은 총 9개 금메달을 수확했다. 현유미가 옴니엄에서 정상에 서며 단체 추발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유망주 박예빈,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여자부 4관왕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남자부에서는 박준선(영주제일고)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1㎞ 독주와 스프린트에서 아시아 각국 경쟁자들을 제친 박준선은 정석우(동대전고), 정재호(부산체고)와 출전한 단체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가져왔다. 제외 종목에서 박우진(부산체고)도 금메달의 영예를 누렸다. 박우진은 강동균(인천체고), 이민우(동대전고), 김은기(부천고), 송민성(의정부공고)과 함께 단체 추발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했다. 홍하랑이 여자 스크래치, 배예은이 포인트 정재호가 남자 경륜, 이민우·송민성 조가 매디슨에서 은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같은 기간 뉴델리에서는 성인 선수끼리 경쟁하는 트랙아시아선수권대회도 열렸다. 이 대회에서도 여자부가 선전했다. 황현서(대구시청)가 여자 500m 독주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현서, 조선영(상주시청), 김하은(나주시청)이 출격한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동메달이 나왔다. 송민지, 이은희(이상 삼양사), 김효원, 강현경(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수지, 김민정(이상 상주시청)으로 꾸려진 여자 단체 추발 팀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스크래치에 출전한 김현석(코레일사이클단)도 동메달을 따왔다. 사이클 유망주 박예빈,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여자부 4관왕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연합뉴스
올여름 살생부 명단 '13명'...맨유, 선수단 싹 갈아엎나[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여름 살생부 명단이 공개됐다.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13명의 선수를 공개했다.먼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선수는 총 4명이었다. 라파엘 바란과 앙토니 마샬, 브랜든 윌리엄스, 톰 히튼이 그 주인공이다. 바란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했다. 곧바로 능력을 발휘하며 팀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지만, 잦은 부상으로 결장 경기가 많았다. 결국 올여름 사우디 프로 리그 이적설이 스포티비뉴스
PSG, 음바페 출전 시간 줄인다 "어차피 레알 마드리드 갈 선수잖아"[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이 진행 중이지만 벌써부터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을 준비한다. 당장 음바페의 출전 시간부터 줄이고 있다.PSG(파리생제르맹)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타드 렌과 1-1로 비겼다.극적인 무승부였다. PSG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0-1로 뒤지고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곤살루 하무스가 성공시키며 승점 1점을 간신히 챙길 수 있었다.눈여겨 볼 건 음바페의 출전 시간이다. 음바페는 스포티비뉴스
韓축구 소방수에 황선홍 U-23 감독황선홍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되었다. 황 감독은 다음 달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경기를 이끌게 된다. 이전에도 황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며 압도적인 전력으로 대회 3연패를 이끌었다. A대표팀은 황 감독 제외 기존 코치진서울경제
“유명 야구선수인 남편, 현재 업소녀와 불륜 중” 부인이 인터넷방송서 폭로프로야구 선수의 부인이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남편의 부정행위와 가정 내 폭력을 폭로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신상정보도 퍼졌다. 프로야구 구단과 부인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위키트리
한때 '특급 재능'→맨유 입단 후 '나락'..."유럽 대항전에도 못 나가는 처지"[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커리어가 완벽히 꼬이고 있다.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난 도니 반 더 비크의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반 더 비크는 한때 유럽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당시 아약스는 반 더 비크를 포함해 프랭키 데 용, 마티아스 더 리흐트 등의 활약에 힘입어 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 스포티비뉴스
야수 미련 버리고 공 움켜쥔 롯데 최준용 "더 좋은 공 던질 것"지난해 잦은 부상으로 야수 전향 고민…주위 설득으로 투수 전념 벌써 최고 시속 140㎞ 후반대…"몸 상태나 구위 모두 긍정적"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자랑하는 오른손 불펜 투수 최준용(22)은 프로 4년 차임에도 벌써 190경기나 던진 선수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15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21세기에 태어난 선수는 최준용과 동갑내기 정해영(KIA 타이거즈·218경기), 둘 뿐이다. 작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국가대표로까지 뽑힐 정도로 앞날이 창창한 최준용은 지난해 야수 전향을 심각하게 고려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의 양해를 구해 대표팀 훈련에서 타격 연습까지 소화했던 그는 지금은 야수에 관한 미련은 버리고 다시 투수에 전념하고 있다. 최준용은 지난 25일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머린스와 교류전이 열린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 니시자키 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완전히 정리가 끝났다. 저도 투수를 해야 하고, 투수를 해야 가치가 크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최준용이 야수 전향을 고민했던 이유는 잦은 부상이다. 역투하는 롯데 최준용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7회 롯데 최준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3.5.11 kangdcc@yna.co.kr 지난 시즌 최준용은 47경기에서 2승 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활약했지만, 부상 때문에 재활군에 여러 차례 다녀왔다. 최준용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자꾸 왜 아플까. 난 투수에 안 맞는 몸일까'라는 생각에 힘들었다"면서 "야구선수는 야구장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야수 전향을 고민했다. 야수를 해도 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아프지 않고 노력할 자신은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과 구단 관계자, 여기에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과 코치진 모두 최준용에게 투수에 전념하는 게 정답이라고 조언했다. 최준용은 "작년 대표팀에서부터, 그리고 대표팀을 다녀온 뒤에도 여러분께서 투수의 가치를 일깨워주셨다. 그래서 안 아프도록 열심히 준비해보자고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님도 투수에 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이렇게까지 해주시는데 제가 야수를 고집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을 굳혔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아프지 않으려면 '쉼표'를 찍는 요령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역투하는 롯데 최준용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7회 롯데 최준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3.5.11 kangdcc@yna.co.kr 그는 "무작정 많이 운동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전)준우 선배, (손)아섭 선배 등 안 아프고 오래 하는 선배들 보면 계획적으로 운동하고 쉴 땐 쉬더라. '쉴 때도 훈련해서 아픈가' 싶어서 올해는 할 때만 하고, 쉴 때는 쉬자고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다행히 현재 컨디션은 순조롭다. 지바롯데와 교류전 1차전에 나섰던 최준용은 "지금 시점에 시속 140㎞ 후반대까지 공이 나오는 건 긍정적이다. 개막에 몸을 맞추고 준비하면 더 좋은 공을 던질 거다. 몸 상태나 구위 모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준용은 아프지 않게 던지려고 투구 자세도 조금 손봤다. 유연한 신체 능력을 활용해 큰 동작으로 던졌던 그는 투구 자세에서 군더더기를 빼고 간결하게 정리했다. 최준용은 "유연한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쓴 게 독이 된 것 같다. 일본 투수들도 저보다 유연한데도 간결하게 던지더라. 아직 폼이 완전히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이걸 유지한다면 부상 없이 더 강하게 던질 수 있을 듯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4bun@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경찰, 스타필드 안성 번지점프 추락사 관련 안전요원 입건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연합뉴스
프로농구 올스타 유니폼 경매 진행…'240만 원' 이관희, 2년 연속 최고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이관희의 유니폼이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240만 원에 낙찰, 2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KBL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결과를 발표했다. 총 23명의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으로 진행된 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예치금 미환급건을 포함해 총 1163만 원의 수익을 냈다. 이관희 유니폼에 이어 KCC 허웅 유니폼과 소노 이정현의 유니폼이 각각 225만 원, 97만2000원에 낙찰되며 최고가 2, 3위에 올랐다. 이번 경매 총 수익금과 최고 낙찰가는 지난 시즌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보다 상승했다. 지난 시즌 KBL은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를 진행해 총 1083만8,000원의 수익금을 냈으며, 이관희의 유니폼은 198만8000원으로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수익금은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강에셋자산운용, 디딤돌재단과 골프 주니어 육성 후원…5000만 원 기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공익법인 디딤돌재단과 함께 골프 주니어 육성 및 사회공헌 체계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강에셋자산운용과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은 대한민국을 빛낼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5000만 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 꿈나무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챔피언십 대회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디딤돌재단(이사장 최등규)은 대한민국을 빛낼 세계적인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재단설립을 위한 기금은 전액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가 출연했다. 지난 10월 4일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 7월 출범했으며,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의 최정훈 대표이사가 최대주주이자 창업가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프로농구 재개, 막바지 치열한 다툼 예고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잠시 중단됐던 프로농구가 막바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재개한다. 27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정규리그가 28일 다시 시작된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는 3월 31일 마무리될 예정인데 나머지 경기들에서 순위와 개인 타이틀 등이 결정된다. 정규경기 6라운드 중 5라운드 후반에 들어선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든 팀에게 상대 전적이 앞서고 있는 원주 DB를 선두로 수원 KT, 창원 LG,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004-2005시즌 이후 폐지됐던 계량 부문 개인상이 부활해 이 부분도 관심사다. 시상 항목은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총 6개 등이다. 득점 부문에서는 KT 패리스 배스가 평균 25.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다잡은 승리 놓친 NBA '꼴찌' 디트로이트…감독은 판정 질타'하트 결승 득점' 뉴욕, 안방서 113-111 신승…브런슨 35점 디트로이트 윌리엄스 감독 "시즌 최악의 판정…끔찍한 일" 몬티 윌리엄스 디트로이트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꼴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석연찮은 판정 탓에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6연패의 늪에 빠졌다. 디트로이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 무너지며 홈팀 뉴욕 닉스에 111-113으로 패했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던 양 팀의 균형은 종료 37초 전 디트로이트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했다. 작전 시간 직후 쿠엔틴 그라임스가 천금 같은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디트로이트가 111-110으로 앞섰다. 이어진 뉴욕의 공격에서 제일런 브런슨이 경기 종료 21초 전에 던진 3점까지 림을 외면했고, 리바운드 과정에서 혼전이 벌어진 끝에 뉴욕이 다시 어렵게 공 소유권을 확보했다. 그런데 단테 디빈첸조가 패스 실수를 저질렀다. 디트로이트의 오사르 톰프슨이 이 공을 가로채면서 곧장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려 했다. 경기 종료 8초 전이었다. 그러자 실수를 만회하려던 디빈첸조가 코트 측면에서 톰프슨을 향해 몸을 날렸다. 두 선수가 강하게 충돌했으나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경합 끝에 코트에 떨어진 공을 브런슨이 주웠고, 골대로 파고들던 조시 하트에게 패스했다. 하트는 종료 3초 전 제일런 듀렌의 수비를 이겨내고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반칙까지 얻어냈다. 치열한 접전에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디트로이트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톰프슨의 충돌 장면에 별다른 판정을 내리지 않은 심판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뉴욕 닉스의 조시 하트 [AP=연합뉴스] 격양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을 찾은 윌리엄스 감독은 "명백히 올 시즌 최악의 판정이었다"며 디빈첸조가 톰프슨의 하체를 향해 '다이빙'을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끔찍한 일이다. NBA 경기에서는 이런 장면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더는 이런 일에 대해 지적하는 것도 지친다"고 질타했다. 이날 패배로 디트로이트는 시즌 49패(8승)째를 당했다. 동부 콘퍼런스뿐 아니라 NBA 30개 팀 가운데 가장 승률(14%)이 낮다. 서부 최하위는 11승 47패를 거둔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32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듀렌도 16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에서 활약했으나 막판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반면 35승 23패가 된 동부 4위 뉴욕은 3위 밀워키 벅스(37승 21패)와 격차를 2경기로 줄이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뉴욕에서는 브런슨이 35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폭발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하트도 2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27일 NBA 전적] 뉴욕 113-111 디트로이트 토론토 130-122 인디애나 브루클린 111-86 멤피스 마이애미 121-110 새크라멘토 경합하는 양 팀 선수들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pual07@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인권침해 있었다"…페퍼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연합뉴스
슈퍼레이스, 토요타코리아와 대학생 '팀 GR 서포터즈' 모집3월 18일까지 접수…3월 25일 최종 발표 슈퍼레이스·토요타 코리아 '팀 GR 서포터즈' 출범 [슈퍼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4월에 시동을 거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잔치'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대학생들에게 모터스포츠 산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슈퍼레이스는 토요타코리아와 함께 '팀 GR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2명을 선발하는 '팀 GR 서포터스'는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는 '팀 GR 서포터즈'는 뉴미디어팀과 현장운영팀 두 분야로 모집한다. 뉴미디어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과 콘텐츠 제작을 맡고, 현장운영팀은 오프라인 행사 기획과 운영을 수행한다. 합격자는 매월 활동비를 비롯해 슈퍼레이스 대회 AD카드, 유니폼, 수료증 수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활동기간 말미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2024 월드 랠리카 챔피언십(WRC) 참관과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 산업기술 기념관 방문의 기회도 준다. 또 슈퍼레이스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도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공=연합뉴스]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3월 18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서류 합격자는 3월 20∼22일 화상 인터뷰를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5일 발표된다. 2024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2라운드는 4월 20∼2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 라운드로 치러진다. horn90@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인권침해 있었다"…페퍼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연합뉴스
후배 선수들 괴롭혀 물의 빚은 여자 배구선수의 '실명'이 떴다한국배구연맹(KOVO)은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에게 괴롭힘 의혹으로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KOVO는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를 확인하고 페퍼저축은행 구단에 선수단 관리를 당부했다. 오지영에게는 재심 신청이 가능하며, 징계는 당일부터 적용된위키트리
“오후 4시 축협 발표 예정…” 임시 감독-수석 코치 명단, 급속 확산 중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은 박항서, 수석 코치는 안정환, 코치는 김남일로 확정됐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분위기가 신나고 기대감이 높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회의를 진행 중이다.위키트리
'슈퍼 에이스' 류현진 효과…상대 선발 순서까지 뒤섞는다최원호 한화 감독 "류현진이 어떻게 피해…상대가 피하겠지" 캐치볼 훈련하는 류현진 (야에세[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류현진이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차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다. 2024.2.25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감독이 선발 투수의 부상에 가장 민감해하는 이유는 선수 한 명이 빠지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팀 전력 구상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중대 변수라서다. 컨디션을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하는 선발 투수는 등판일이 하루 이틀 미뤄지거나 당겨지면 경기력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한화 이글스가 '슈퍼 에이스' 류현진(36)에게 기대하는 효과 가운데 하나는 '상대 선발진 교란'이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야에세 고친다 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에이스가 있다는 것의 장점은 상대가 선발 로테이션을 바꿀 수도 있다는 데 있다. 만나는 팀의 선발이 강하면 매치업을 바꾸기도 하는데, 사실 정규시즌은 정상적으로 돌아야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투수가 갑자기 빠지는 설움은 지난해 한화가 뼈가 시릴 정도로 느꼈다. 개막전 선발 마운드를 맡았던 버치 스미스가 고작 2⅔이닝, 60개만 던지고 부상 때문에 강판했다. 밝은 표정의 최원호 감독 (야에세[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서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고 있다. 2024.2.25 dwise@yna.co.kr 그게 스미스의 KBO리그 처음이자 마지막 등판이었고, 첫 경기부터 계획이 엉망진창이 된 한화는 결국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최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을 살짝만 틀어도 흔들리는 팀을 많이 봤다. 선발 투수가 좋은 팀은 상대 데이터를 볼 필요 없이 우선순위로 배치하는데, 약한 팀은 이쪽저쪽에 붙여보고 시작한다. 그렇게 뒤죽박죽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한화는 '부상만 없다면' 최근 몇 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선발진을 갖췄다. 개막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류현진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에도 KBO리그에서 뛰었던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 두 명의 외국인 투수가 건재한다. 지난 시즌 KBO리그 신인상을 받은 문동주도 선발진 한자리를 차지하고 김민우와 이태양, 그리고 신인 황준서 등이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한화가 조심스럽게 '가을야구 그 이상'을 기대하는 가장 든든한 배경이기도 하다. 최 감독은 "에이스(류현진)가 복귀했으니 선발진 순서도 다 바꿨다. 원래 페냐를 개막전 선발로 쓰고 산체스와 문동주 가운데 한 명을 두 번째 경기에 내려고 했다"며 웃었다. 류현진 스프링캠프 인터뷰 (야에세[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류현진이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차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2.25 dwise@yna.co.kr 류현진의 복귀로 김광현(35·SSG 랜더스), 양현종(35·KIA 타이거즈)과의 한국야구 '트로이카' 선발 맞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끈다. KBO리그에서 '슈퍼 에이스'끼리 맞대결은 포스트시즌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보기 어렵다. 이긴 팀은 분위기까지 탈 수 있으니 일석이조지만, 진 팀은 손해가 커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감독들은 에이스끼리 맞붙는 대진이 나오면 조금씩 선발 순서를 조정한다. 류현진과 김광현이 아직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한 번도 맞대결한 역사가 없다는 게 그 방증이다. 이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최 감독은 "류현진이 어떻게 피하나. 우리는 정상적으로 갈 것이다. 대신 상대가 피하겠지"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았다. 최 감독의 기대대로 류현진과 상대할 팀이 선발 순서를 조금씩 손본다면, 한화는 경쟁 팀보다 한 발 더 앞설 수 있다. 류현진 '방긋' (야에세[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서 밝은 표정으로 동료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2.25 dwise@yna.co.kr 4bun@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후배 괴롭힘 혐의' 여자배구 페퍼 오지영 '1년 자격정지'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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