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공략했던 '젊은 살라', 손흥민과 합심하나…'2경기당 1골' 폭발[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 확실한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설 모양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시작 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뒤 히샤를리송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했지만, 초반 다소 부족함을 보였다. 측면 공격수 손흥민을 중앙으로 이동해 손톱으로 재미를 봤고 중반으로 향하면서 히샤를리송의 결정력이 폭발해 조금은 부담을 덜었다. 하지만, 강력한 전방 압박을 즐기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략과 전술에는 성이 차지 않는다. 압박에 성공해 볼을 탈취하면 곧바로 공격해 확실한 한 스포티비뉴스
'20경기 무득점' 日 에이스, 진짜 안 풀린다...이번엔 허리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최악의 시즌이 될 전망이다.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토마 가오루는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미토마는 출전할 수 없을 것 같다. 허리 부상을 당했고, 복귀까지 2~3개월 정도가 될 것 같다. 이는 시즌 아웃으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이번 시즌 너무나 안 풀리고 있는 미토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임에도 브라이튼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다. 화려한 드 스포티비뉴스
올림픽 예선이 더 어려운데…'황선홍 없는 황선홍호' 출항[스포티비뉴스=신문로, 김건일 기자]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황선홍 감독은 "부담감이 크다"고 토로했다.한국은 지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섰다. 아시안게임 우승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는 반응이 황 감독을 짓눌렀다.아시안게임 3연패라는 전대미문 성과를 일궈 낸 황 감독이 압박감에서 해방된 '자유'는 오래가지 않았다. 황 감독에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다음 미션이 내려졌다.한국은 지난 대회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해냈다.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을 10회로 늘려가는 것은 아시안컵 스포티비뉴스
'20경기 무득점' 日 에이스, 진짜 안 풀린다...이번엔 허리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최악의 시즌이 될 전망이다.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토마 가오루는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미토마는 출전할 수 없을 것 같다. 허리 부상을 당했고, 복귀까지 2~3개월 정도가 될 것 같다. 이는 시즌 아웃으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이번 시즌 너무나 안 풀리고 있는 미토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임에도 브라이튼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다. 화려한 드 스포티비뉴스
스웨덴 축구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에 덴마크 출신 욘 달 토마손덴마크 출신 골잡이 욘 달 토마손이 스웨덴 축구대표팀의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선임되었다. 스웨덴은 2022년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고 유로 예선에서도 부진한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 선임은 큰 관심을 받는다. 토마손은 스웨덴 국가팀의 새로운 지도자로위키트리
나균안 “가정폭력·불륜 사실 아냐…현재 이혼 절차 중”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아내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구단은 폭행과 내연 관계 부인하며 친구와의 만남에 동석한 것 뿐이라고 전했다. 이에 나균안은 앞으로 이혼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위키트리
음바페에 이어 김민재 동료도 영입 합의→레알 마드리드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이비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빌트 등 현지매체는 27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팀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결장한 데이비스는 이미 다른 클럽과 접촉했다. 데이비스가 202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인지 아니면 2025년에 이적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만 남았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데이비스는 계약기간이 1년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스가 팀을 떠날 경우 AC밀란의 에르난데스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기로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 뿐만 아니라 일부 선수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와 엔드릭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과 발베르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얄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합류가 유력하다. 프랑스 풋메르카토 등 현지 매체는 22일 '음바페는 PSG 운영진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린 이후 팀 동료들과 공유했다. PSG 동료들에게 자신이 떠날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19일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1500만유로에서 2000만유로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며 '계약은 몇 주 전에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최근 PSG의 리그1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이후 26일 열린 렌과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에선 선발 출전한 후 후반 20분 교체됐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음바페가 경기 중 마지막으로 교체 아웃된 것은 2023년 2월 열린 몽펠리에전이다. 당시 음바페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떠났다.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으로 음바페가 교체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열린 마카비 하이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당시 PSG는 7-2 대승을 거뒀고 음바페는 멀티골을 기록했었다'고 언급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렌전에서 음바페가 교체된 것에 대해 "조만간 그런 일이 발생하면 우리는 음바페 없이 경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경기 상황을 팀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바페와의 결별을 예고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와 함께 공격수로 나설 동료로 브라질 신예 엔드릭이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시즌 브라질 신예 엔드릭이 합류한다.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17세 공격수 엔드릭은 지난해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데이비스, 음바페.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김민재와 호흡' 어려워졌다..."리버풀-아스날도 영입전 합류"[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번 놓쳤더니 복잡하게 됐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 리버풀이 주앙 팔리냐(28, 풀럼)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포르투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팔리냐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풀럼에 입단했다. 곧바로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강력하고 정확한 태클과 적극적인 볼 경합 등을 바탕으로 풀럼의 중원을 책임졌다.팔리냐는 이러한 활약 덕분에 작년 여름 뮌헨 이적설이 불거졌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새로운 수비형 미드 스포티비뉴스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8일 대망의 결승전…'강호' 남양주야놀 4관왕 도전! 성동구·세종시도 다관왕 정조준[마이데일리(순창) = 심재희 기자] 23일 개막해 열전에 돌입한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23일부터 26일까지 조별리그가 펼쳐졌고, 27일 토너먼트 승부로 준결승과 결승 진출 팀을 가렸다. 28일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며 순창군이 후원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엿새간 연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전국 137개 팀 2000여 명이 출전했다. 치열한 접전과 역전 드라마가 잇따라 나오면서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야구 열기를 뿜어냈다. 27일 열린 토너먼트에서 '강호'들이 저력을 뽐내며 승승장구 했다. 특히,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이 4개 리그에서 준결승 이상 성적을 확정했다. 남양주 유소년야구단은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 청룡 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꿈나무리그 현무와 주니어리그 백호에서는 결승행에 성공했다. 28일 다관왕에 도전한다. 성동구 유소년야구단(감독 김현우)과 세종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도 3개 리그에서 준결승행 이상을 이뤄냈다. 성동구 유소년야구단은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 백호에서 준결승,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결승행을 결정했다.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은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백호, 유소년리그 백호에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결승&결승 대진(28일) * 새싹리그전주완산구-세종시 준결승전남양주야놀-성동구 준결승전결승전 * 꿈나무리그 청룡남양주야놀-시흥시 결승전 * 꿈나무리그 백호성동구-세종시 준결승전구리광개토-광주동구 준결승전결승전 * 꿈나무리그 현무광양시-남양주야놀 결승전 * 유소년리그 청룡아산시-세종시 준결승전성동구-일산자이언츠 준결승전결승전 * 유소년리그 백호광주동구-전주시NEW 준결승전KT위즈-구로구야구아카데미 준결승전결승전 * 주니어리그 백호부천시-남양주야놀 결승전 * 주니어리그 청룡함안BC-웅상BC 결승전 마이데일리
황선홍 감독 "韓축구 제자리 돌아가도록 최선 다할 것"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축구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3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에 선임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제자리에 돌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감독은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선임된 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위기에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협조 요청이 왔을 때 고심이 많았으나 어려운 상황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황 감독은 U-23 대표팀 사령탑과 함께 국가대표 감독을 맡으며 '두 마리 토끼'를 쫓아야 한다.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21일 홈·26일 원정)을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고 이어 4월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인 AFC U-23 아시안컵도 준비해야 한다. 황 감독은 "올림픽.. 아시아투데이
[MD현장] "정식 감독은 5월 안에 선임!"...정해성 위원장, '감독 선임 데드라인' 공개→'8가지 요인' 또 언급하며 "기준점 잡을 것"[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정식 감독 선임 데드라인을 ‘5월’로 밝혔다. 정 위원장은 2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3차 전력강화회의 브리핑을 진행했고 임시 대표팀 감독에 황선홍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1일과 26일에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맡긴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3월 18일 소집부터 26일 태국 원정까지 A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새롭게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물색에 나섰다. 정해성 위원장이 새롭게 부임했고 10명의 위원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3월 임시 감독 선임이었다. 태국전까지 남은 기간이 길지 않기에 임시 감독에게 맡긴 뒤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었다. 하지만 정 위원장은 지난 21일 1차 회의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정식 감독 선임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감독이 아닌 국내 지도자에게 맡기자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국내 지도자 중 현재 K리그를 맡고 있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동시에 K리그 팬들은 또 다시 유능한 감독들을 축구협회에 뻇기는 상황에 분노했다. 울산 팬들은 시위까지 진행하며 홍 감독 지키기에 나섰다. 전력강화위원회도 결국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다. 정 위원장은 “감독 선임에 국민 정서도 반영이 돼야 한다. 1차 회의 때는 2경기만 임시로 맡을 감독이 있을까 의문이 들어 정식 감독 선임을 고려했다. 하지만 K리그도 존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임시 감독 선임으로 방향성을 바꿨다”며 황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5월 안에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3월 경기는 임시 체제로 치른 뒤 6월에 펼쳐지는 싱가포르와 중국과의 경기는 정식 감독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1차 회의 때 언급한 대표팀 감독 자질 ‘8가지’를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1차 회의 때 “대표팀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전술·육성·명분·경력·소통·리더십·스태프·성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8가지 요인 중 기준점을 잡아 논의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여러 통로를 통해 외국 감독들이 한국에 관심이 있다는 메일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또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술 철학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전력강화위원회와 해당 기술 철학 연구의 결과물도 공유해 감독 선임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참고로 협회에서 준비 중인 기술 철학은 FIFA와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보며 대표팀의 경기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충격! 맨유, 음바페에 1조 제시했다"…레알 합의 1주일 전, 음바페 母에게 역대급 제안! '연봉 1445억+5년+보너스 2890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에이스이자 상징적인 선수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사실상 확정이다. 영국의 'BBC' 등 많은 언론들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오는 여름 PSG와 계약이 종료되고, 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게 됐다. 길고 길었던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것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음바페는 돈보다 명예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PSG는 돈으로 음바페를 잡으려 했지만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명예를 위한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역대급 계약 보너스가 있기는 하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PSG에서 받은 연봉의 1/4 수준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보도됐다. 음바페가 돈이 아닌 명예를 선택했다는 것.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비화가 밝혀졌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하기 전 '하이재킹'을 위해 역대급 제안을 한 팀이 존재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다. 유럽의 팀이다. 중동의 '오일 머니'를 지원받는 팀도 아니다. 바로 잉글랜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음바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에 접근했다. 음바페의 행보에 있어서 라마리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리고 많이 알려진 대로 라마리는 돈을 좋아한다. 탐욕적으로 돈을 좇았던 행보가 보도되기도 했다. 맨유는 라마리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어머니도 아들의 레알 마드리드 바라기를 꺾지 못했다. 맨유가 제시한 것을 거부했고, 결국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손을 잡았다. 맨유가 어떤 제안을 했을까. 총 7억 유로(1조 116억원)다. 연봉이 1억 유로(1445억원), 총 5년 5억 유로(7225억원)였다. 그리고 계약 보너스가 2억 유로(2890억원)였다. 정말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스페인의 'Okdiario'는 "맨유가 음바페에게 총 7억 유로를 제안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보기 1주일 전 맨유는 천문학적인 현금을 음바페에게 제시했다. 맨유는 라마리에게 5년간 5억 유로를 제안했고, 여기에 2억 유로의 계약 보너스도 제시했다. 하지만 결국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파이지 라마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마르카] 마이데일리
토트넘 '희소식' 손흥민 해트트릭 만들고 사라진 사나이...'3월 10일' 복귀 유력[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7일(한국시간) 현재 부상을 당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복귀 일정을 공개했다.가장 먼저 토트넘의 주전 윙백인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기는 다음 달 3일에 있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이어서 후보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는 4월 말에나 복귀가 예상되며 최근 계속되는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는 라이언 세세뇽은 아직 복귀 날짜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부상자가 있었 스포티비뉴스
獨총리, '동병상련' 축구대표팀 감독에 "정부서 배울건 없다"지지율 추락·성적 부진, 비슷한 처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차라리 아무것도 안 배우는 게 낫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6일(현지시간) dpa통신 주최 콘퍼런스에서 '율리안 나겔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신호등 연립정부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내놓은 답변이다. 좌중에선 폭소가 터졌다. 사회자는 다시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독일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우승과 다음 총선에서 사회민주당(SPD)의 제1당 수성 중 어느 쪽이 더 가능성 있느냐고 물었다. 숄츠 총리는 "후자는 확실하고 전자도 잘될 것"이라고 답했다. 숄츠 총리가 이끄는 신호등 연정과 축구 국가대표팀은 여러모로 비슷한 처지다. 숄츠 총리가 속한 SPD는 2021년 총선에서 정당 득표율 25.7%로 다수당이 됐으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14.9%까지 추락했다. 신호등 연정을 구성하는 녹색당(13.2%)과 자유민주당(4.3%) 지지율도 예전같지 않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월드컵에서 네 차례 우승한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일본에 1-4로 완패하는 등 부진을 겪으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6위까지 떨어졌다. 오는 6월 유로 2024를 준비 중인 대표팀은 은퇴한 2014년 월드컵 우승멤버 토니 크로스(34)를 최근 다시 불렀다. 전임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요아힘 뢰브 감독의 대중적 인기와 성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리더십 부재로 위기에 빠졌다는 비판도 비슷하다. 메르켈 총리는 16년, 뢰브 감독은 15년간 재임하고 2021년 각각 물러났다. 다만 축구팬들은 한지 플리크 감독에게서 지휘봉을 넘겨받은 지 5개월밖에 안 된 36세의 젊은 감독 나겔스만에 대한 신뢰를 아직 거두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올 6월 조기교체가 결정된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후임으로도 거론된다. 나겔스만은 2021년 뮌헨 감독으로 부임했다가 계약기간을 절반도 못 채우고 지난해 투헬에게 지휘봉을 넘겨준 바 있다. dada@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손흥민과 화해한 이강인…'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선택할까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연합뉴스
SSG 추신수, 대만 퉁이와 평가전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SSG 랜더스 주장 추신수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년 한국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추신수(41)가 대만 퉁이 라이언스와 평가전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SSG는 27일 대만 타이난 시립구장에서 열린 대만 퉁이와 평가전서 5-3으로 승리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1차 캠프에서 자체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한 SSG는 대만 자이로 이동해 올해 처음으로 '다른 팀'과 대결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고, 3회 우익수 쪽 2루타를 치더니, 4회에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올렸다. SSG는 이날 추신수를 야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MVP로 뽑히는 건 부담스럽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스프링캠프 기간에 준비한 것들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 경기에 나온 신인 선수부터 팀원 모두가 경기를 잘 치렀다. 남은 2차 캠프 동안 모두 부상 없이 일정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SG 오른손 투수 최현석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손시헌 퓨처스(2군) 감독의 추천으로, 2군 캠프에서 1군 캠프로 이동해 이날 선발 등판한 최현석은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투수 MVP에 뽑혔다. 최현석은 "오늘 등판을 앞두고 크게 긴장했다. 아침에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서 선배님 얼굴을 보니 (1군 캠프 합류와 등판을) 실감했다. 1시간 30분 동안 이동하면서 정자세를 유지했다"고 털어놓으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게 오늘 목표였다. 경기 초반에 변화구 감이 좋지 않아서 직구로 몸쪽 승부를 하니 방망이를 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1군 캠프에 왔으니 (정규시즌에서도) 1군에 합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숭용 SSG 감독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움직였다. 특히 퓨처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2군과의 협업과 소통 시스템이 지금처럼 잘 정착되고 유지되길 바란다. 좋은 시작을 했으니 끝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바랐다. jiks79@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손흥민과 화해한 이강인…'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선택할까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연합뉴스
황선홍 감독, '손흥민과 화해 이강인' 선택할까위기의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택받은 황선홍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화해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마친 뒤 3월에 예정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전력강화위는 21일 1차 회의에서는 곧바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가 24일 2차 회의를 통해 싱글리스트
[MD현장] "축구 팬들 의견 무시해선 안 된다"...K리그 팬들의 분노, 결국 3월 정식 감독 포기→황선홍 임시 감독 선임[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축구 팬들의 ‘여론’을 언급했다. 정해성 위원장은 2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3차 전력강화회의 브리핑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1일과 26일에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맡긴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후보는 총 3분이었고 우선순위도 있었다. 1순위가 황선홍 감독이었다. 2차 회의를 바탕으로 협회와 소통을 했고 25일 낮에 황선홍 감독에게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다. 황 감독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어제 수락 의사를 전했다. 오늘 3차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1순위 후보자의 수락 여부를 전하고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황 감독을 1순위로 선택한 이유로 최근 국제 대회에서의 성과와 경험이었다. 황 감독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축구 국가대표와 감독으로서 아시아 축구를 계속해서 경험해 왔다. 정 위원장은 “다른 나라 협회에서도 필요한 경우 A대표팀 감독이 23세 이하 팀을 맡는 사례가 있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황선홍 감독을 1순위로 선택한 이유는 황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성과를 보여줬으며 국제 축구 경험과 아시아 축구의 이해도를 갖췄다고 판단했다. 올림픽 예선을 맡는 가운데 무리가 없는지 판단을 했다. 두 팀을 동시에 맡을 의향이 있고 방안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검토해야 할 감독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력강화위원회는 1차 회의 때 ‘3월에 국내 지도자를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방향’에 무게를 뒀다. 이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자연스레 K리그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빼가기’에 분노했고 울산 팬들은 시위까지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축구 팬들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전체적인 위원들의 의견이 1차 회의 때와 달랐던 건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K리그도 존중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당시에는 2경기를 임시로 맡는 감독 선임이 쉽지 않을 것이란 배경이 있어 정식 감독 선임을 고려했는데 국민들의 정서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축구협회도 K리그와 축구 팬들의 분노를 거스르고 3월에 정식 감독을 선임할 수 없었고 황선홍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는 방안을 택했다. 황 감독은 다음달 11일에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며 18일에 대표팀이 소집될 예정이다. [사진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SPO ISSUE]파리행 조직력 다질 시간에…너무 큰 부담과 마주한 황선홍[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단 하루 생각할 시간을 준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의 놀라운 결정이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3차 강화위원회를 열고 3월 21, 26일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임시 감독에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1차 회의에서는 임시냐 정식 감독이냐를 놓고 논의했고 정식 감독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회의 후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이런 상황에서 팬들의 지지를 받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다. 스포티비뉴스
황선홍 두 마리 토끼 못 잡으면? 정해성 "전적으로 책임지겠다"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결과 브리핑, 임시 감독엔 황선홍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7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결과가 안 좋게 나왔을 때 어떻게 할 거냐 물어보시면, 그건 제가 위원장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습니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결국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 기간(18∼26일) A대표팀까지 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황 감독은 3월 21일과 26일에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에서 A대표팀을 이끈다. 당장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기에 촉박한 A대표팀 사령탑을 '축구협회 소속 지도자'인 황 감독에게 맡긴 것 자체는 이상할 게 없는 선택이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지도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 박진섭(전북) 등이 현재 A대표팀에 몸담고 있어 곧바로 팀을 지휘하는 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지도자가 정식 감독으로 공히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지휘하는 사례가 다른 나라에 꽤 있기도 하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A대표팀 감독과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A대표팀 감독이 과거 수년 동안 U-23 감독직을 겸임했다. 브리핑 마친 정해성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4.2.27 superdoo82@yna.co.kr 멀리 갈 것 없이 한국에서도 과거 허정무 감독이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A대표팀 감독을(1999년 1월∼2000년 9월), 핌 베어백 감독이 도하 아시안게임·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2006년 7월∼2007년 8월) 겸임한 바 있다. 그런데도 정식 발표에 앞서 황 감독보다 '박항서 임시감독설'이 더 많이 나돈 것은 U-23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있어서였다. 황 감독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치러야 한다. 한국 남자 축구는 올림픽 '단골'이다. 지금까지 본선에 9회 연속 진출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느 때보다 본선행이 어려워 보인다는 얘기가 나온다.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 속해 조 2위까지 올라가는 8강 토너먼트 진출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3월 A매치 기간 U-23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친선대회를 통해 예선 통과를 위한 마지막 실전 담금질을 한다.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결과 브리핑, 임시 감독엔 황선홍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7 superdoo82@yna.co.kr 그런데 황 감독이 이 기간 A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U-23 대표팀은 '황 감독 없이' 기존 코치진이 이끈다. 만에 하나 황 감독이 태국과 2연전에서 '삐끗'해 월드컵 본선 진출이 어려워지거나, 카타르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낭보를 전해오지 못한다면, 축구협회에는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칠 수밖에 없게 됐다. 정해성 위원장은 27일 황 감독의 A대표팀 임시감독 선임을 발표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제가 위원장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1년 6개월 팀을 꾸리면서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사우디) 친선대회는 마지막 경기력 점검 차원에서 참가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지금 양쪽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황 감독에게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임시 감독 체제를 선택하면서 전력강화위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히 북중미 월드컵까지 A대표팀을 이끌어 갈 사령탑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정 위원장은 "6월에 있을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어도 5월 초까지 정식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면서 "다음 회의부터는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축구협회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술 철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연구에 착수, 현재 결과물이 나온 상황이다. 이를 전력강화위가 공유해 감독 선임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력강화위는 21일 진행된 첫 회의를 통해 임시 감독 체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해 3월 태국전부터 지휘토록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가 24일 2차 회의에서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바 있다. 급하게 정식 감독을 선임하자니 후보군이 국내 지도자 쪽으로 좁혀진 가운데 K리그 현역 사령탑들이 하마평이 오르내리면서 K리그 팬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황선홍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꾼 것이 어느 정도는 여론을 반영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정 위원장은 "(2차 회의에서) 우리가 전체적인 국민, 팬들의 정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들을 (위원들이) 냈다. K리그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임시 감독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또 "1차 회의 뒤 말씀드린 (새 감독에 요구되는) 8가지 조건 중에서 기준점을 분명히 잡는 걸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그 기준점 안에서 여러 통로로 관심을 보인 국내, 외국인 감독들을 두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손흥민과 화해한 이강인…'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선택할까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연합뉴스
정해성 “황선홍이 1순위, 亞게임 우승 등 성과”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황선홍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을 A대표팀 사령탑에 앉힌 배경에 대해 아시안게임 우승 등 국제대회 성과를 높이 샀다고 말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해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력강화위 3차 회의에는 위원 중 소속팀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윤정환 강원FC 감독, 이미연 문경 상무 감독을 제외하고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황 감독은 오는 3월 21일과 26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3-4차전을 통해 A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정 위원장은 3차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다른 나라에서도 A대표팀 감독이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겸임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1순위는 황 감독이었다. 아시안게임 우승이라는 최근 성과도 보여줬고 국제대회 경험..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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