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스트러스, 18m 장거리 역전 3점 결승 버저비터18m 3점 슛을 던진 뒤 공의 궤적을 지켜보는 스트러스(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18m 장거리 역전 결승 3점 슛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클리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 경기에서 121-119로 이겼다. 1점 앞서던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댈러스 P.J 워싱턴에게 골밑슛을 허용해 118-119로 역전당했다. 패색이 짙어진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공격에 나섰고, 맥스 스트러스가 하프라인도 넘기 전에 약 18m 거리에서 던진 3점포가 그물을 갈라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스트러스와 도너번 미첼이 3점 슛 7개씩 터뜨리는 등 3점 슛 40개를 던져 절반인 20개를 성공했다. 특히 스트러스는 10점 차로 뒤지던 경기 종료 4분 전부터 3점 슛 5개를 몰아쳐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막판 느낌이 매우 좋았다"며 "맨 마지막 슛도 그렇고 던지면 들어갈 것 같은 리듬이었다"고 말했다. 역전 결승포를 터뜨린 클리블랜드 스트러스(1번)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David Richard-USA TODAY Sports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점 슛이 도입된 1979-1980시즌부터 두 번째로 먼 거리에서 나온 역전 결승 3점 버저비터"라고 보도했다. 2021년 12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더본테이 그레이엄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로 18.6m에서 역전 3점포를 넣은 것이 최장 거리 기록이다. 댈러스에서는 루카 돈치치가 45점에 14어시스트를 배달하고 현지 날짜로 다음날인 생일을 자축할 뻔했으나 스트러스의 한 방에 고개를 숙였다. 38승 19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동부 콘퍼런스 2위, 33승 25패의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8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28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21-119 댈러스 올랜도 108-81 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 123-112 워싱턴 애틀랜타 124-97 유타 보스턴 117-99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스 115-92 뉴욕 미네소타 114-105 샌안토니오 디트로이트 105-95 시카고 밀워키 123-85 샬럿 오클라호마시티 112-95 휴스턴 마이애미 106-96 포틀랜드 emailid@yna.co.kr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포도나무 100그루가 사라졌어요' 황당한 포도나무 절도 오산 폐공장서 가수 화보 촬영중 스태프들 추락사고…4명 부상 하늘에서 떨어진 구호품…가자 주민 수백명 쟁탈전 출근길 정체 고속도로 나들목 8중 추돌사고…3명 숨져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기후동행카드 시행 한달…이용자, 교통비 약 3만원 아꼈다 북미정상회담 통역 이연향 "현실 아닌 듯…어느 회담보다 긴장" 연합뉴스
황선홍호 A대표팀, 3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태국과 대결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4차전 일정 발표 태국 원정은 한국시간으로 3월 26일 오후 9시 30분 킥오프 혼란의 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황선홍 감독 (서울=연합뉴스) 3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27일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2.27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임시 소방수로 투입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 4차전 태국과의 2연전 중 홈 경기는 내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국시간으로 내달 26일 오후 9시 30분에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고 덧붙였다. 황선홍 감독은 다음달 1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18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체제이던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C조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대파했고, 2차전에서는 중국을 3-0으로 가뿐하게 꺾었다. 함께한 손흥민과 이강인 (서울=연합뉴스) 손흥민이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또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립니다."고 적었다. 2024.2.21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전력강화위원회 3차 회의를 통해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을 A대표팀 임시 소방수로 선임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당초 정식 감독 선임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3월 월드컵 예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고려해 황 감독에게 잠정 지휘봉을 맡겼다.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을 잘 추슬러서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끔 준비하겠다"며 "한국 축구에 대한 우려가 큰데,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대표팀을 많이 성원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A대표팀은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갈등 폭발로 촉발된 팀 내 불화로 어수선한 상황에 직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성적 부진과 경기력 저하, 선수단 관리 책임 등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새 출발을 도모하고 있다. 선수단 내 물리적 충돌의 중심으로 지목된 이강인이 손흥민을 직접 찾아 사과해 내분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불러들일지 관심을 끈다. soruha@yna.co.kr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포도나무 100그루가 사라졌어요' 황당한 포도나무 절도 오산 폐공장서 가수 화보 촬영중 스태프들 추락사고…4명 부상 하늘에서 떨어진 구호품…가자 주민 수백명 쟁탈전 출근길 정체 고속도로 나들목 8중 추돌사고…3명 숨져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기후동행카드 시행 한달…이용자, 교통비 약 3만원 아꼈다 북미정상회담 통역 이연향 "현실 아닌 듯…어느 회담보다 긴장" 연합뉴스
나균안, 1년 만에 연봉 88% 수직 상승…포수에서 국가대표 투수로 성공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 연봉이 크게 상승하며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시즌 성적을 통해 나균안은 월간 MVP를 차지하였고, 아시안 게임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FA 자격을 빠르게 취득하여 젊은 나이에 큰 계약을 노릴 위키트리
“시즌 직전에 죄송하다…” 나균안, 현재 상황에 대해 명확한 입장 밝혔다프로야구 선수 나균안이 외도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사과했다. 이혼 소송 중인 나균안은 부인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나균안은 선수로서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위키트리
'올해로 12년째' FC서울, 2024시즌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자 모집..."다양한 특별 이벤트로 평생 기억될 추억 선물하겠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서울이 서울시와의 협력 사업인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이하 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번씩 교육이 진행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만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는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월 말부터 서울시 다문화가족 홈페이지(한울타리) 모집 공고문에 있는 구글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 함께 나누고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서울의 협력 사업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지금까지 약 2400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하면서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했다. 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여러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등의 후원사들은 2013년부터 12년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무대를 묵묵히 지키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GS건설이 새로운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 용품, 교육비 등을 일체 지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다문화 어린이들이 무상으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 FC서울 축구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함께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후원사들의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면서, 향후 보다 많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교실 참가를 통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 1회 축구교실 뿐만 아니라 서울 홈경기 체험행사 그리고 서울 선수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어 다문화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린가드-기성용과 맞대결' 광주, 서울과 2024시즌 홈 개막전..."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 마련" 축구붐 조성[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3월 2일 오후 2시 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4'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진출에 성공한 광주는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로운 세대(New Generation)의 도래’를 알린다는 포부다. 2년 연속 홈 개막전에서 맞붙는 서울과의 대결도 큰 관심거리다. K리그에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와 아시안컵 이라크 주전 수비수 술라카, 주장 기성용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고,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꼽히는 김기동 감독이 이정효 감독과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전 당일엔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경기장 주변에선 1:1 스트릿 축구 대결, 불꽃 스피드건, 순발력 탭볼 등 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룰렛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장 안에선 24시즌 새 유니폼 한정 판매와 유명 유튜버인 김경욱(다나카)씨의 식전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입장객들에겐 사인볼 증정식과 후원사인 와플 학교가 준비한 와플 1000개 선착순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전반전 종료 후 하프 타임에는 고급 전자제품, 플레이스테이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광주는 이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하여 '광주FC 시민축구축제로 떠나는 문화마실‘을 연중 개최함으로써 축구붐 조성과 더불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마이데일리
수원FC-수원FC위민, 2024시즌 '팬페스타' 성료...김은중 감독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 않는 축구 보여주겠다" 각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수원FC와 수원FC위민이 지난 26일 CGV 광교에서 팬과 함께 2024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팬페스타를 개최했다. 구단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이사장을 비롯한 수원 이사회 및 내빈, 수원·수원위민 선수단이 참여했고, 사전 예매를 거친 130여 명의 팬이 함께 했다. 수원 팬페스타 티켓 예매는 시작 1분여 만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기존의 출정식과 달리 더욱 팬 친화적으로 기획된 이번 팬페스타는 이재준 구단주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 및 격려사 등을 거쳐,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수원의 다큐멘터리 ‘Only One, SUWON’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수원위민 선수단과 수원 선수단 순서로 선수단 소개와 감독 및 주장의 2024시즌 출사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위민 박길영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2024시즌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시즌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 김은중 감독은 “동계 기간 동안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며 “더욱더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않는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후 수원 치어리더 빅토리아캐슬의 공연에 이어 선수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팬미팅 이벤트를 끝으로 팬페스타를 마무리했다. 수원 최순호 단장은 “올해는 매년 반복되는 출정식과 달리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며 “항상 팬들에게 보답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페스타를 통해 2024시즌 목표를 다짐한 수원FC는 오는 3월 9일 1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2024시즌 하나원큐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수원FC와 수원FC위민이 지난 26일 CGV 광교에서 팬과 함께 2024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팬페스타를 개최했다./수원FC] 마이데일리
“사진 속 여자 나 아니잖아 ㅋㅋㅋ” 실시간으로 폭주 중인 나균안 부인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의 부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이 여자와 술을 마시는 사진을 폭로했다. 이에 나균안은 재활 중인 동안 해운대에서 여자와 술 파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인은 여자와의 대화 내용도 공개하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위키트리
이강인 데리고도 8강에서 떨어졌는데…'투잡 요구' 축구협회, 올림픽 예선이 쉬워보이나[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또 모든 위험부담을 감독 한 명에게 전가한다. 현 상황을 누구보다 가볍게 생각하는 건 바로 대한축구협회다. 축구협회가 난파선 A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앉혔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대표팀을 모두 지도했던 허정무,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및 베이징 올림픽 예선을 국가대표팀과 함께 담당했던 핌 베어백 감독 이후 24년 만에 부활한 A대표팀-올림픽팀 겸직 촌극이다.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정식'이냐 '임시'냐를 두고 여론과 첨예하게 대립했다. 정 스포티비뉴스
한 야구팬, 욕설까지 퍼부으며 나균안과 관련한 민감한 폭로 내놨다나균안, 불륜 의혹에 대해 아내에게는 꽃다발, 상간녀에게는 금메달을 선물한 것으로 밝혀져. 결국 꽃다발이 똑같아 의심이 커졌고, 상간녀가 올린 금메달 사진에 호텔 바닥 문양과 일치하는 게시물이 등장.위키트리
나균안이 불륜 의혹 여성과 머물렀던 호텔, 네티즌이 기어코 찾아냈다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의 불륜녀 의심 여성이 호텔에서 발견됐다. 여성의 사진과 호텔 방 문양이 일치하여 논란이 커지고 있다. 롯데 구단은 나균안과의 관계를 친구로 설명하며 폭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위키트리
아시안게임에서 중용했는데…황선홍 '이강인 딜레마'[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3월 A매치에서 A대표팀을 이끌게 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애제자' 이강인을 소집할지가 관심사다.이강인은 이견 없는 대표팀 핵심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내비쳤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령별 대표팀 핵심으로 활약한 뒤 마요르카를 거쳐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현재는 손흥민 못지않은 대표팀 간판으로 자리잡았다.그러나 다음 대표팀 차출은 미지수다. 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하극상 논란'을 일으켰다. 주장 손흥민과 의견 충돌 끝에 몸싸움을 낸 것을 대한축구협회가 스포티비뉴스
지난해 홍석천 유튜브 출연했던 미모의 여성, 나균안 와이프였다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 아내가 개인 채널에서 남편의 불륜과 가정폭력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대한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폭행과 내연 관계는 사실이 아니며 이혼을 진위키트리
日 축구스타 미토마,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 축구스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부상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27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미토마가 허리 부상으로 남은 시즌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토마는 지난 28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 출전했지만, 거친 반칙을 당했다. 이로 인해 26라운드 에버턴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가 허리 부상으로 에버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것은 중요한 문제다. 2-3달 정도 출전하지 못할 것 같고, 시즌이 끝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턴의 핵심 공격 자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에도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아시안컵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에서 다시 기량을 끌어 올렸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한편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조남기 의정부유소년야구단 감독 "즐겁지 않으면 야구가 아니다"[일구일행인터뷰-2]일구일행(一球一幸). 공 하나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소년들이 있다. 드넓은 운동장에서 공을 던지고 치고 달리며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는 소년들. 바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소속 유소년야구 선수들이 주인공이다.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11년 문을 열고 한국 야구 유망주 육성 산실이 됐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 중인 왼손 투수 최승용을 비롯해 여러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야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 야구를 넘어 스포츠 전체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본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순창)=심재희 기자] 일구일행 인터뷰 두 번째 주인공은 조남기(50)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 감독이다. 2010년 팀을 창단해 2011년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가입했고, 14년째 어린 야구 꿈나무들을 가르치고 있다. 포수 출신인 조 감독은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부드러운 말투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 '안방마님'을 자처한다. 인터뷰 내내 정자세를 유지하고 유소년야구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에서 야구 열정과 진지함이 제대로 느껴졌다. ◆ '우투좌타' 포수의 유소년감독 도전 장충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2000년까지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조남기 감독은 포수로 뛰었다. 최해식, 정회열 등과 마스크를 함께 썼다. 그는 당시까지만해도 거의 볼 수 없었던 '우투좌타' 포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다. 당시에 감독님께서 왼손 타자의 희소성을 설명해 주셨고, 매우 드물게 '우투좌타' 포수로 뛰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수만큼 중요한 포수 포지션을 소화하는 귀한 왼손 타자였으나 프로무대에서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조 감독은 "좋은 기회가 있기도 했지만 잘 살리지 못했던 것 같다"며 "기량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스스로 느꼈고, 2000년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역 은퇴 후 모교인 장충고에서 3년 정도 코치로 활약했다. 이후 개인 사업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다른 직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야구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 사회인야구를 하고 팀을 만들었고, 유소년야구 팀을 취미로 운영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유소년야구 팀을 만들고 취미로 아이들과 함께 야구를 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 유니폼도 없이 연습경기를 잡고 치르면서 아쉬움도 많았고 가능성도 엿봤다. 그리고 2010년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유소년야구 감독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003년까지 고등학교 코치를 하다가 '야인'으로 변신했다. 개인 사업을 하면서 야구와 직접적인 인연을 끊은 것처럼도 보였지만, 사회인야구를 거쳐 유소년야구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지도자로서 서서히 자리매김했다. 포수로서 투수를 리드하고 팀을 잘 뒷받침하듯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고 키워내면서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을 조금씩 발전시켰고, 어느덧 15년차 베테랑 유소년야구 감독이 됐다. 그는 "현역에서 은퇴할 때는 유소년야구 감독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야구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찾게 된 것이 유소년야구라고 본다"고 털어놨다. ◆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함께한 시간 유소년야구단을 만들고 어린 선수들과 열심히 호흡하자 기회가 찾아왔다. 2011년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설립되는 과정에서 창단 팀으로 들어갔다. 조 감독은 "연습경기 상대를 구하고 경기를 하면서 운이 좋게도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님을 만났다"며 "회장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느꼈고, 연맹 창단 과정에서 제가 운영하던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이 포함됐다. 어느덧 10여 년이 흘렀는데, 돌아보면 연맹 창단 멤버로 들어간 게 정말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이상근 회장님과 연맹 임직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11년 7개 팀으로 문을 열었다.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원년 멤버 중 하나다. 유소년야구 무대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으로 평가 받는다. 조 감독은 2010년대 초반에 비해서 현재 야구 환경 등이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한다. "2000년대 유소년야구 팀을 만들었을 때는 연습경기도 잡기 힘들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다. 경기장도 구하기 어렵고, 제대로 된 상대 팀도 잘 안 보였다"며 "2011년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설립되면서 주먹구구식 운영이 사라지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자리를 잡았다. 연맹 설립과 함께 저희 팀도 제대로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즐기는 야구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에 등록된 인원은 60명 정도다. 멤버 구성이 쉽지 않았던 2010년 팀 창단 때와 비교하면 큰 성장을 이뤘다. 조 감독은 "수십 명의 선수가 나이에 맞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리그별로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 어린 아이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지도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어린 선수들이 취미로 야구를 시작하고 올바르게 잘 자란다. 야구를 하면서 협력심을 키우고 예의도 배운다. 아이들이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면서 유소년야구 감독이 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힘줬다. ◆ 자율야구의 중요성 지도자 철학에 대한 질문에 '자율 야구'라는 말을 단박에 꺼냈다. 특히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는 '자율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조 감독은 "유상호 감독님이 장충고를 이끌던 시절에 자율 야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며 "경기를 즐기면서 자율적으로 뭔가를 해결해 나가면 창의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자율야구로 자신도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유소년야구단 취미반의 경우, 전술 훈련 등을 펼칠 여유가 없다.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부분을 주입식으로 가르치면 역효과만 난다"며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지향하는 '즐기는 야구, 행복한 야구, 공부하는 야구'가 정말 중요하다. 우리 팀도 그런 부분을 기본으로 앞으로 나아간다"고 짚었다. 유소년감독을 맡은 지 햇수로 15년이나 된 베테랑이다. 그래서인지 여유도 있고 매우 편안하게 유소년야구에 대해서 잘 설명한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바른 자세로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서 '안방마님' 포수의 본능 같은 게 느껴졌다.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손사래를 치며 "아이들과 소통하다 보니 이런 자세를 더 갖추게 된 것 같다. 저는 절대 애들에게 강요하거나 억지로 주문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야구를 더 즐길 수 있게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전진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꽤 오랜 시간 팀을 이끌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서 물었다. 조 감독은 잠시 고민한 뒤 '팀 창단 과정'을 떠올렸다. "여러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었지만 뭔가 끌리는 게 확실히 있어 유소년야구단을 만들었고, 대한유소년연맹에 가입하면서 밝은 미래가 눈에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고 되돌아 봤다. 아울러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할 때 주위의 관심도 지원도 거의 없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계속 모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며 "어렵지만 의미 있는 시간들이 쌓여 현재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을 만든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 즐겁게 야구하고, 좋은 사람이 돼라! 조 감독이 60여 명의 야구 꿈나무를 지도하면서 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좋은 사람이 되어라!"라는 주문이다. 추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야구에 흥미를 느끼는 어린 친구들이 좋은 인성과 배려심을 갖추면 시야가 더 넓어지고 실력도 향상된다는 게 그의 신조다. "야구를 좋아해서 시작하는 친구들이 흥미를 잃는 게 가장 슬픈 일이다. 지도자로서 그런 상황을 만들면 안 된다"며 "즐거운 야구를 펼치기 위해서 기본을 잘 지키고 좋은 인성을 기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10여 년이라는 꽤 오랜 시간을 유소년야구 감독으로 살아가고 있다. 목표가 궁금했다. 조 감독은 "별 다른 목표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목표는 항상 똑같은 것 같다. 아이들이 야구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면 팀의 존재 의미가 빛난다고 본다"며 "선수들에게 항상 '즐겁게 야구하라'고 말한다. 말로만 즐기는 게 아니라 몸과 머리 전체가 야구를 즐기고 기쁨을 얻으면 된다. 그러다 보면 멋진 플레이도 나오고 승리도 거머쥘 수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미 최고의 베테랑 유소년야구 감독이 된 그가 우문현답을 해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 적지 않은 숫자의 아이들을 관리하고 조금씩 성장시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조 감독은 의정부 유소년야구단이 현재 위치에 서게 된 데에 대해 "절대로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을 위해 경기장을 사용하게 해 주신 강두완 양주베이스볼파크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꼭 하고 싶다"며 "또한, 창단 팀으로 받아주고 팀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최지만ㆍ오타니 나란히 홈런포 가동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최지만(33)이 시원한 대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는 다저스 데뷔전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메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를 참가하고 있는 최지만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치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시범경기에 선발 3번 1루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등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최지만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은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어 메츠가 2-1로 앞선 6회말 1사 후 상대 투수 디클란 크로닌의 4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통산 10번째 홈런이 중요한 시점에서 터져 나왔다. 최지만은 기분 좋게 7회 교체돼 경기를 끝냈다. 극초반이기는 하나 현재 최지만의 시.. 아시아투데이
올 시즌 K리그 시작은 '동해안 더비'…3·1절 울산-포항 격돌디펜딩 챔피언 vs FA컵 우승팀…포항 박태하 "자리 영원하지 않아" 광주-서울 '지략대결' 주목…'맨유 출신' 린가드, 데뷔전 치를까 2024시즌 출사표 던지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번 시즌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2.26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새 시즌이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로 개막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시즌이 3·1절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약 8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울산과 포항은 지난 시즌 한국 축구를 대표한 팀이라 할 수 있다. 2023시즌 38경기에서 23승을 거둔 울산은 우리나라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K리그1 2연패를 이뤘다. 포항 역시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한국 축구 최상위 토너먼트 대회인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은 FA컵 통산 우승 횟수를 5회로 늘리며 전북 현대, 수원 삼성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K리그 역사에 꼽히는 라이벌이기도 하다. 두 팀의 맞대결인 '동해안 더비'는 리그 대표 라이벌전으로 매번 격전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에는 4차례 맞붙어 울산이 2승 2무로 웃었다. 그러나 울산이 이긴 경기도 다 한 골 차 승부일 정도로 치열했다. 이번 시즌에도 '액면가' 전력만 보면 울산이 우위다. 지난 시즌에 2위 포항을 승점 12차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우승한 울산은 브라질 세리에B 무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2선 공격수 켈빈, 브라질 23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를 영입했다. 황석호, 김민우, 고승범 등을 데려와 국내 선수진도 튼실하게 채웠다. 우승컵 들어 올리는 포항스틸러스 (포항=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경기.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23.11.4 psik@yna.co.kr 울산으로서는 지난해 득점왕 타이틀을 따낸 스트라이커 주민규에게 '개막 축포'를 기대해볼 법하다. 주민규는 이달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반포레 고후(일본)와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새 시즌에도 득점왕 경쟁을 예고했다. 주민규가 올 시즌에도 득점왕에 오르면 최초로 이 부문 2연패를 이룬 국내 선수로 리그 역사에 기록된다. 1983년 프로축구가 정식 출범한 후 국내 선수가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적은 없다. 울산과 달리 포항은 ACL 16강에서 웃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1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에 밀려 탈락했다. 제카(산둥), 고영준(파르티잔) 등 팀을 떠난 공격수들의 공백을 느끼며 16강 2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하지만 박태하 감독은 전북과 연전을 통해 '희망을 봤다'고 한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재편하는 임무를 받은 박 감독은 지난 26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운 좋게도 개막 전 ACL을 통해 준비해야 할 걸 잘 파악할 기회를 얻었다"며 "축구 명가의 자존심을 지속해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하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친밀한 관계를 이어온 '적장' 홍명보 감독에게 "'자리는 영원하지 않다. 조심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선전포고했다. 선제골 넣은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현대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선제골을 넣고 김민우와 환호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다음 달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 서울의 경기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232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리는 등 K리그 역대 최고 경력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제시 린가드(서울)의 데뷔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의 개막전 출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미디어데이에서 "아직 (린가드의) 몸이 안 돼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린가드의 출전 여부 외에도 이 경기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전술가'끼리 맞대결로 주목받는다. 지난 시즌 포항을 FA컵 우승, 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김기동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이정효 광주 감독을 향해 "당신이 의도한 대로 되지 않을 거야"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이정효 감독은 "'상식 밖의 생각'으로 맞서겠다"며 치열한 지략대결을 예고했다. 이번 개막 주간을 통해 박태하 감독 외 다른 신임 사령탑들도 새 팀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말 제주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김학범 감독은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와 원정 경기를 통해 K리그 복귀를 알린다. 김학범 감독은 광주를 맡은 2017시즌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나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제시 린가드 FC서울 공식 입단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제시 린가드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8 seephoto@yna.co.kr 지난해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끈 김은중 수원FC 감독도 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로 데뷔한다. 2023시즌 가까스로 1부 생존에 성공한 수원FC는 김은중 감독 체제로 재편하면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 수비수 권경원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일정] ▲ 3월 1일(금) 울산-포항(14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북-대전(16시30분·전주월드컵경기장) ▲ 3월 2일(토) 광주-서울(14시·광주축구전용경기장) 제주-강원FC(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인천-수원FC(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상 16시30분) ▲ 3월 3일(일) 대구-김천(14시·DGB대구은행파크)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의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애플카 포기…AI부서로 대거 이동"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바람의 손자' 이정후, MLB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안타 폭발 사외이사 연봉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평균 연봉 2억원 넘어 법무부, 근친혼금지 4촌 축소 논란에 "방향 정해진 것 아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 나들목서 8중추돌…5명 사상 "화나면 음주운전 습관"…사고 내고 잠든 상습 만취운전자 구속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포도나무 100그루가 사라졌어요' 황당한 포도나무 절도 프레디 머큐리 살던 英 런던 집 500억원에 매물로 나와 연합뉴스
"운동을 아침 일찍부터..." '38세→36세→35세' 롯데 마운드, 베테랑 효과에 웃는다 [MD오키나와][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효과에 웃고 있다. 특히 마운드가 그렇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새로운 베테랑들을 영입했다. 지난해 11월 27일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 베테랑 진해수(38)를 영입했다. 롯데는 LG에게 2025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했다. 2005년 KIA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진해수는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 LG트윈스의 유니폼을 연이어 갈아입었다. LG 시절이었던 2016년 17홀드, 2017년 24홀드, 2018년 14홀드, 2019년 20홀드, 2020년 22홀드까지 5년 연속 두 자릿 수 홀드를 기록하면 믿을맨이 됐다. 2021년 50경기 5홀드 평균자책점 2.44, 2022년 64경기 12홀드 평균자책점 2.40의 성적을 꾸준히 냈던 진해수는 지난해 들어 1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에 둥지를 틀게 됐다. LG로서는 선수에게 길을 열어줬고, 롯데는 좌완 불펜 보강이 되면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았다. 진해수는 KBO리그 통산 571⅓이닝 23승 30패 2세이브 152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그의 152홀드는 KBO리그 역대 통산 홀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진해수뿐만이 아니다. 12월에는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임준섭(35)을 영입했다. 2012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임준섭은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를 거쳐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임준섭의 고향도 부산이다.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냈다. 임준섭은 KBO리그에서 9시즌 동안 200경기 368⅓이닝 12승 26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롯데는 "임준섭의 마운드 운영 경험과 안정적인 제구 등 좌완 투수로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두 선수와 지난해 롯데로 온 김상수(36)까지 2년 새 베테랑들이 늘었다. 세 선수는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캠프 때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한다. 일찍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바로 운동에 나선다. 이런 선배의 모습을 본 후배들도 조금씩 따라하려고 노력 중이다. 박세웅은 "형들이 오시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형들이 워낙 운동을 미리 나서서 하시는 스타일이라 후배들이 더 잘 다라갈 수 있는 것 같다. 형들이 어린 선수들보다 운동을 더 잘하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인복 역시 "형들이 훈련을 부지런히 열심히 하신다. 러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아침부터 시작하는 루틴이 있다. 하루를 빨리 시작하고 훈련 시간에 알차게 준비한다"면서 "저는 중고참으로서 형들이 하는게 다 보인다. 어린 선수들도 조금씩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형들이 했던 것을 본받아서 좋은 단계로 간다면 팀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진해수는 "아침 일찍 가서 밥 먹고 운동하는 이런 습관들이 운동할 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다"고 웃은 뒤 "운동 시간 한 2시간 반 전에 무조건 일어난다. 씻고 밥먹고 운동 스케줄을 체크하고, 어떻게 훈련하고 있는지 보고, 아침을 여유있게 시간을 쓰는게 좋아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습관들이 롱런의 비결이 아닐까. 진해수는 "그런 것 같다. 야구 못하고 싶은 선수는 없을 것이다. 준비는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조금 더 세밀하고 잘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진해수는 "어렵게 팀을 옮겼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기회다. 열심히 준비 해서 팀 성적도 나오고 개인적으로도 잘해서 두 가지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이데일리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흥행 성공…10일간 누적 관중 3만명코로나19 취소 후 우여곡절 끝에 재유치…입장권 판매 12억원 동메달 획득한 남자 탁구대표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4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마친 한국 대표팀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2024.2.24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에서 처음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8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47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남·여 단체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중국 남·여 대표팀이 우승했지만 개최국인 한국은 남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체전 8강으로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더 많이 관람하면서 입장권 판매 금액만 12억원, 누적 관중이 3만명에 달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회를 재유치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아시안게임과 한·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부산의 역량을 재증명한 대회였다. 탁구 한중전 관람하는 관중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8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4.2.22 handbrother@yna.co.kr 부산의 대표적인 컨벤션 장소인 벡스코가 탁구 경기장으로 변신했다. 시는 대규모 관람객이 실내에 밀집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했고,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안전·식음·수송·의료·관광 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했다. 생활 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연계 행사로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 체육대회'도 동시에 열렸고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국제탁구연맹(ITTF) 이사회도 이어졌다. ITTF 이사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부산시는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탁구와 함께 부산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기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 탁구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가 부산 시민의 열렬한 관심과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형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 탁구, 조별리그 3연승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조별예선 한국과 푸에르토리코 경기. 전지희가 브르고스를 상대로 3대0으로 승리를 마무리 짓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2.18 handbrother@yna.co.kr ccho@yna.co.kr 손흥민과 화해한 이강인…'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선택할까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프레디 머큐리 살던 英 런던 집 500억원에 매물로 나와 사외이사 연봉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평균 연봉 2억원 넘어 근친혼금지 4촌으로 축소 검토에 성균관 "가족 파괴·족보 엉망" 고양 자유로 회전교차로서 25t 트럭 전도…전면 통제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애플카 포기…AI부서로 대거 이동" 혁명가에서 강도로 전락…獨 '적군파' 조직원 체포 아동복 편집매장 운영 연예인 고소당해…보증금 미반환 혐의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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