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주니어세계선수권 쇼트 1위…韓 남자 최초 금 눈앞여자 싱글 신지아에 이어 남자싱글 서민규도 쇼트 선두…'동반 우승' 청신호 이재근은 12위…프리 진출 서민규 [ISU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서민규는 29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33점과 예술점수(PCS) 36.25점을 합쳐 80.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2023-20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세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5.67점)을 뛰어넘었다. 2위에 오른 프랑스의 프랑수아 피토(78.79점)와는 1.79점 차다. 한국 남자 싱글에서는 주니어, 시니어를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아직 없다. 서민규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전날 치러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신지아(영동중)가 선두에 오른 상황에서 한국 피겨는 이번 주니어 선수권대회 남녀 싱글 동반 우승의 기회도 잡았다. 서민규 프리 스케이팅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7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서민규(경신중)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7 andphotodo@yna.co.kr 마지막 그룹 2번째, 전체 37번째로 은반에 나선 서민규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1.49점을 챙기고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에서는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이 떴으나 GOE 0.67점을 받아냈다. 체인지 풋 카멜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한 서민규는 스텝 시퀀스에서도 다양한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이며 레벨 4를 받아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군더더기 없이 성공한 서민규는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 4로 처리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이재근(수리고)은 TES 38.17점, PCS 32.98점, 감점 1.00점, 합계 70.15점으로 12위에 올랐다. 이재근은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웠던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69.47점)을 갈아 치웠다. 이재근은 첫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악셀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넣어졌으나 이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구성 요소를 모두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서민규와 이재근은 한국시간 3월 2일 17시 15분 프리스케이팅에서 시상대를 목표로 연기를 펼친다. 앞서 3월 1일에는 신지아가 오후 6시45분부터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soruha@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연합뉴스
'손흥민 절친' 케인 영입→후보 자원 '전락' 텔, 맨유 관심에도..."뮌헨에 남아 장기적인 입지 원한다" 잔류 선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동료인 마티스 텔이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 게오르그 홀츠너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의 텔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구단에 남아 장기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텔은 프랑스 국적 스트라이커다. 파리 FC의 유소년팀 선수였던 텔은 2020년에 스타드 렌에 입단했다. 2021년 8월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리그1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그는 16세 110일의 나이로 데뷔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렌 최연소 데뷔기록을 깼다. 2021-22시즌 텔은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텔을 강하게 원했다. 2022년 여름 뮌헨과 렌은 4번의 협상 끝에 2850만 유로(약 410억원)의 이적료로 합의했고, 텔은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25분 정도 뛰었으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빅토리아 쾰른과의 포칼컵 1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고, 텔은 뮌헨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6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사디오 마네 대신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어 뮌헨 역대 최연소 리그 득점자로 올라섰다. 이후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텔은 28경기 6골을 훌륭한 성적을 남겼는데 선발 출전은 단 2번에 불과했다. 뮌헨이 최종전까지 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 텔은 만족스럽지 못한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분데스리가 19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한번도 없었다. 컵 대회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3번 선발 출전했지만 뮌헨이 DFB-포칼에서 탈락하며 사실상 선발 출전 기회가 사라졌다. 이유는 해리 케인의 영입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3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케인을 영입했다. 케인이 합류하자 텔의 선발 출전 기회가 줄어버린 것이다. 자연스레 다른 클럽의 관심도 증가했다. 가장 그를 원했던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진의 부진이 조금 아쉽다. 최근에는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활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부진을 겪으며 중위권까지 떨어졌다.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텔은 뮌헨 잔류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홀츠너는 "텔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는 것을 결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텔은 뮌헨과 의견을 100% 동일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마티스 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전주시와 협업' 전북, K리그 개막전 ‘1994 버스’ 운행..."축구 팬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전북 현대와 전주시가 축구팬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북은 28일 "오는 3월 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부터 ‘1994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994 버스’는 전주시가 전북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에 팬들의 이동 수단을 돕고 교통 혼잡 등을 피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노선 버스이다. ‘1994 버스’는 경기 킥오프 시간 2시간 전부터 10대의 버스가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주시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전주한옥마을과 시외·고속터미널, 전주종합경기장, 전북대학교 등 주요 거점을 거쳐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시외고속간이터미널(월드컵경기장)에서 ‘1994 버스’에 승차할 수 있으며, 버스는 승객 정원이 차면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전주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축구팬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모든 버스에 환경친화적인 수소버스를 투입한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 축구팬을 위한 1994노선 운행을 많은 분이 기다렸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주말 홈경기 관람을 위해 1만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동하는 만큼 전주시는 시내버스 특별노선 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 등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이도현 단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도움을 줘 전주시에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전주시와 팬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가 1994버스 운행을 재개한다./전북 현대] 마이데일리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성료, 세종시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남양주야놀 3관왕 달성…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 "야구 꿈나무들 열정에 감동"[마이데일리(순창) = 심재희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올해 첫 대회인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7개 팀 2000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23일부터 28일까지 '힐링 도시' 순창에 모여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뤘다. 23일부터 26일까지 조별리그가 치러졌고, 27일과 28일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팀들이 결정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간판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세종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한 세종시는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조남기)를 9-2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무안군 유소년야구단(감독 김동성)을 5-4로 꺾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성동구 유소년야구단(감독 김현우)에 1-2로 졌다. 토너먼트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며 정상을 정복했다. 우승후보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을 6-1, 인천서구 유소년야구단(감독 김종철)을 9-2로 완파하고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준결승전에서는 아산시 유소년야구단(감독 황민호)을 8-0으로 대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감독 최영수)을 11-3으로 크게 이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탠 김윤학과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의 김민준이 유소년리그 청룡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우승의 주역 이유찬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장재혁 감독이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은 3관왕을 달성했다. 주니어리그 백호, 꿈나무리그 청룡, 새싹리그에서 우승했다.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은 꿈나무리그 청룡에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주니어리그 청룡에서는 함안BC 유소년야구단(감독 김문한),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구로구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감독 김덕환), 꿈나무리그 백호에서는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현무에서는 광양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정영진)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했으며 순창군이 후원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엿새간 연속해서 뜨거운 승부가 벌어졌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즐기는 야구'를 펼치며 열정을 불태웠다. 명승부와 역전 드라마가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선수들의 야구 열정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 다음 대회에서도 힘차게 그라운드를 누비길 기대한다"고 힘줬다. ◆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과 * 주니어리그 청룡- 우승 : 함안BC 유소년야구- 준우승 : 웅상BC 유소년야구단- 우수선수상 : 웅상BC 유소년야구단 김희준, 함안BC 유소년야구단 김민성- 최우수선수상 : 함안BC 유소년야구단 이지훈- 감독상 : 함안BC 유소년야구단 김문한 감독 * 주니어리그 백호- 우승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부천시 유소년야구단- 우수선수상 : 부천시 유소년야구단 김전하,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김세훈- 최우수선수상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송우석- 감독상 : 부천시 유소년야구단 강정민 *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우수선수상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김윤학,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김민준- 최우수선수상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이유찬- 감독상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장재혁 감독 * 유소년리그 백호- 우승 : 구로구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광주동구 유소년야구단- 우수선수상 : 광주동구 유소년야구단 박정안, 구로구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김하람- 최우수선수상 : 구로구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정태원- 감독상 : 구로구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김덕환 감독 * 꿈나무리그 청룡- 우승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시흥시 유소년야구단- 우수선수상 : 시흥시 유소년야구단 이우정,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최현성- 최우수선수상 : 남앙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최종혁- 감독상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 * 꿈나무리그 백호- 우승 :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구리광개토 유소년야구단- 우수선수상 :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이시우, 구리광개토 유소년야구단 전진환- 최우수선수상 :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홍석영- 감독상 :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김현우 감독 * 꿈나무리그 현무- 우승 : 광양시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우수선수상 : 광양시 유소년야구단 문재빈,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김아성- 최우수선수상 : 광양시 유소년야구단 윤진영- 감독상 : 광양시 유소년야구단 정영진 감독 * 새싹리그- 우승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우수선수상 :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안서율,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이서준- 최우수선수상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조윤호- 감독상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김정한 마이데일리
리스펙트·포항골든주니어, 영덕 풋볼 페스타 우승리스펙트FC와 포항골든주니어FC가 2024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에서 우승했다. 리스펙트FC는 해오름FC를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포항골든주니어FC는 헤이데이FC를 2대1로 이기고 우승했다.서울경제
"레비 회장이 직접 손흥민 재계약에 나선다!"…비공식 협상은 이미 시작, 공식 협상 시기는 다음 시즌 앞두고, '우리 서로 급한 거 없잖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설이 다시 등장했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그들은 포기할 줄 모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을 함께 원한다며 역대급 제안을 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존재감이 필요하고, 역으로 손흥민이 여전히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팀의 캡틴으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다. 또 팀 내 최고 득점자 역시 손흥민이다. 이런 선수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내줄리 없다. 그리고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크다. 즉 서로가 원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원하고, 손흥민이 토트넘을 원한다. 둘 사이에 이견이 없다. 무난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재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이유다. 손흥민과 토트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곧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역대급 연봉 인상 등 파격적인 제안을 할 거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몰'이 손흥민 재계약에 대한 세부 내용을 일부 보도했다. 토트넘이 얼마나 손흥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먼저 서로 신뢰가 확고하기에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다. 비공식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은 거치고 있다. 공식적인 재계약 논의 시점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다.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한 다음 집중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고, 산뜻한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좋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흐트러트리지 않으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그리고 핵심은 토트넘의 '절대 권력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 재계약 협상에 직접 나선다는 것이다.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선다는 것 그 자체게 손흥민의 존재감을 말해주고 있다. '스포츠몰'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손흥민 재계약 협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재계약을 놓고 비공식적인 논의는 이미 들어갔다. 공식적인 협상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시작될 것이다. 레비 회장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놓고 공식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엔트리 전원 득점' 공격 폭발한 SK, 소노에 32점차 대승→2연패 탈출...LG와 공동 3위로 '껑충'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소노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98-66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 삼성전 승리 이후 원주 DB, 창원 LG 등 선두권 팀에게 2연패를 당했던 SK는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LG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소노는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14일 부산 KCC전에서 승리한 소노는 이날 경기 패배로 2연승에 실패했다. 안양 정관장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3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최원혁과 허일영, 오세근, 오재현, 최부경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골고루 활약했다. 소노는 다후안 서머스가 2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3점슛 성공률이 심각하게 떨어지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에이스' 이정현과 전성현이 25점밖에 합작하지 못한 것이 컸다. 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소노가 다후안 서머스와 전성현의 석점포를 앞세워 먼저 포문을 열었다. SK는 워니와 허일영의 득점으로 소노를 바짝 뒤쫓았다. 그리고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리온 윌리엄스와 허일영의 득점으로 SK가 1쿼터 22-20의 리드를 잡았다. 2쿼터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오재현과 송창용, 오세근이 득점에 가담했다. 최원혁의 석점포까지 터졌고, 워니가 덩크슛 두 방으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결국 SK가 54-37로 전반전을 마쳤다. SK는 3쿼터에도 힘을 냈다. 오재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20점차까지 달아났고, 14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31점차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3쿼터 막판 소노는 서머스, 전성현의 활약을 앞세워 74-54까지 점수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소노는 4쿼터 SK를 맹추격했다. 서머스의 3점슛과 이정현의 2점슛으로 1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체력적인 부담이 너무 컸다. 경기 막판으로 흘러갈수록 공격에서 집중력이 떨어졌고, SK에 더 많은 득점을 내줬다. 결국 SK가 98-66로 대승을 거뒀다. 마이데일리
'강유림 20득점 폭발' 삼성생명, BNK 썸 제압→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로 장식...이제 '4강 PO' 대비 나선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부산 BNK 썸을 제압하며 올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 맞대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승리로 장식했다. 시즌 중반까지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았던 삼성생명은 올 시즌을 16승 14패 승률 0.533으로 마무리했다. 이제 플레이오프 대비에 나선다. 반면 BNK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6승 24패 승률 0.200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BNK는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20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배혜윤과 이해란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신이슬과 조수아, 박혜미도 득점에 가담하며 공격 부담을 줄여줬다. BNK는 김한별이 29득점, 진안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묶였다. 이소희와 안혜지가 13점을 합작하는 데 그친 것이 매우 아쉬웠다. 1쿼터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혼자 11득점을 책임졌다. BNK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안혜지와 한엄지가 각각 4득점을 올렸고, 진안과 김한별도 5득점, 6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는 삼성생명이 20-19로 간발의 차이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는 BNK가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강유림과 배혜윤이 각각 4득점에 묶인 사이 BNK는 김한별이 힘을 냈다. 5분만 출전하면서도 무려 10득점에 성공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진안도 8득점으로 뒤를 받쳤고, BNK가 41-39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부터 삼성생명이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강유림과 배혜윤의 높이를 잘 활용했다. BNK는 이소희, 진안, 김한별에게만 득점이 집중되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결국 삼성생명이 58-57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삼성생명이 강유림을 앞세워 효율적인 공격에 나섰다. 강유림은 무려 7득점을 올리며 믿음에 부응했다. BNK는 김한별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진안이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결국 삼성생명이 9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마이데일리
코에 하얀 저거 뭐지...봄배구를 향한 '코피 투혼'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저 선수 코에 하얀색 저거 뭐지? 지난 2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는 남자부를 대표하는 '클래식 매치'답게 볼거리 가득한 경기였다. 양 팀은 봄배구의 마지막 티켓을 얻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였고, 요스바니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세트 스코어 3-2(25-22 15-25 25-22 18-25 16-14)로 이겼다. 비록 삼성화재가 승리하긴 했지만 양 팀의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승리했지만 팀 공격 성공률이 41.5%에 그쳤고, 현대캐피탈은 36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경기 후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은 "감독대행이 되고 나서 치렀던 경기 중 최악이었던 것 같다"라며 선수단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삼성화재도 요스바니의 부진으로 공격 성공률이 40% 초반대로 그쳤고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도 요스바니의 부진을 걱정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삼성화재 김우진이었다. 이날 김우진은 59.26%의 공격 성공률로 16점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은 1세트 아흐메드의 스파이크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한동안 코트에 누워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강한 스파이크였다. 잠시 후 일어섰지만, 그의 코에는 코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김우진은 자신의 고통보다 팀 승리와 봄배구 희망을 위해 흔들리지 않았다. 거즈로 코를 막고 지혈한 뒤 곧장 경기에 나섰고 끝날 때까지 코트를 누볐다. 김우진은 한동안 코에 거즈를 넣고 지혈하며 경기를 뛰었다. 워낙 강한 공에 맞아 코피가 쉽게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 후 김우진은 "맞았을 땐 괜찮았는데 피가 나더라. 막고 경기를 했는데 솔직히 눈물이 핑 나왔다. 정신도 없었다. 하지만 경기중이라 집중하려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요스바니에 대한 공격 비중이 높은 팀이다. 그런데 5라운드 후반부터 요스바니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4시즌 동안 하위권(5~7위)에 머물던 삼성화재는 올 시즌은 봄배구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요스바니의 떨어진 체력과 부진에 머리가 아프다. 이럴 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삼성화재는 김정호와 김우진에게 희망을 건다. 190cm 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한 선수다. 그리고 2022년 5월 입대 한 뒤 지 2023년 12월 전역했다. 그동안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김상우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서브 리시브나 수비 쪽에 약점이 있지만 코트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파이팅이 넘친다. 삼성화재의 활력소다. 28일 현재 17승 14패 승점 44점으로 5위에 올라와 있는삼성화재는 3위 OK금융그룹과 승점 6점 차다. 아직 봄배구 희망이 있다. [코피 투혼을 벌이며 팀 승리를 이끈 김우진 / KOVO(한국배구연맹)] 마이데일리
"MVB 라인을 알고 있는가?"…세계 축구 지배할 공격 라인 기대, 레알의 전설 'BBC 라인'의 후예! "레알의 가장 가치 있는 라인업"[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BBC 라인'의 시대가 있었다.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세계 최강의 공격 라인이었다.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트리오로, '카림 벤제마(B)-가레스 베일(B)-크리스티아누 호날두(C)'로 구성된 스리톱이었다. 이들은 세계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 라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다. 'BBC 라인'의 후예가 등장할 전망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 때문에 가능한 조합이다. 스페인의 '아스'가 음바페가 포함한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 구성을 소개했다. 총 3가지다. 첫 번째. 대부분 언론들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를 한다면 'VRM 라인'이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비니시우스(V)-호드리구(R)-음바페(M)' 라인이다. 음바페가 중앙이고, 양 사이드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위치한 스리톱이다. '아스' 역시 "비니시우스-호드리구-음바페는 순수한 구성이다. 속도, 파워, 본능을 갖춘 라인업이다. 'VRM 라인'은 'BBC 라인'처럼 이름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이 스리톱은 빠른 공격을 위해 오토바이 소음을 낼 준비가 돼 있다. 날카로움을 지난 3명의 공격수는 유동적인 포지션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MVB 라인'이다. '음바페(M)-비니시우스(V)-주드 벨링엄(B)'으로 구성된 라인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에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20세 벨링엄이 가세했다. 16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1위 벨링엄의 공격적 본능을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에 가미시킨다는 것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가 조금 더 위쪽에 포진하고, 약간 밑에서 벨링엄이 지원한다. 이 매체는 "'MVB 라인'이 잠재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가치 있는 라인업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벨링엄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거의 경기당 한 골을 넣고 있다. 놀라운 시즌이다. 이 포메이션에서 벨링엄은 모든 공격의 통로 역할을 할 것이고, 그 앞에 비니시우스와 음바페를 구축함으로써 정말 탄탄한 구성이 됐다. 상대 수비는 엄청난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 번째. 음바페-비니시우스 투톱이다. 이 매체는 "플랜C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투톱이다. 밑에 벨링엄을 포함해 4명의 미드필더가 지원하는 4-4-2 포메이션이다. 밑에 4명의 미드필더가 엔진룸이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포메이션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수비 부담을 더욱 줄여주게 될 것이고, 벨링엄의 활동 반경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MVB 라인, VRM 라인, 음바페-비니시우스 투톱. 사진 = 아스] 마이데일리
“MVP 후보로 가득, 80패 다신 안 당해…” 김하성 존재감 팍팍, 샌디에이고 반전드라마? 야구 몰라요[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MVP 후보로 가득하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2023시즌 82승8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밀리며 포스트시즌에 못 나갔다. 수년간 폭풍 투자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LA 다저스 타도는 고사하고 가을야구 냄새도 못 맡았다. 이름값 높은 타자들은 시즌 중반까지 집단 부진했다. 불펜 난조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연장만 가면 무너졌다. 여기에 ‘바빕 신’ 등 장기레이스에서 필요한 약간의 운마저 거의 따르지 않았다. 시즌 막판 스퍼트가 매서웠지만, 시즌 중반까지의 부진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그러나 야구는 애버리지의 스포츠다. 팀의 애버리지라는 것도 있다. MLB.com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반등할 팀들을 꼽으며 샌디에이고를 빼놓지 않았다. 어쨌든 빅네임들이 애버리지를 찾아 팀 애버리지도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이란 얘기다.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조쉬 헤이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빠져나갔고, 블레이크 스넬(FA)과도 결별했다. 그러나 기존 선수들의 애버리지 회복이 이들의 공백보다 크다고 봤다. MLB.com은 “소토와 스넬을 잃고 나서 낫는 게 묘수다. 말이 된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불운에 부딪혀 이겨야 할 경기를 너무 많이 놓쳤다. 중요한 안타를 너무 많이 놓쳤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행운 혹은 저주. 당신이 어떻게 부르든 올해 해제돼야 한다. 2년 연속 뱀에 물릴 순 없다. 이 팀은 여전히 MVP 후보로 가득한 팀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무리가 아니다. 스넬을 잃었지만, 소토 트레이드로 마이클 킹, 랜디 바스케스로 로테이션을 얇게 채웠다”라고 했다. 끝으로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2023시즌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리하고 능숙한 불펜 전술을 구사했다. 이 팀은 작년에 80패를 당했지만, 다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고우석과 마쓰이 유키로 헤이더 공백을 최소화할 장치를 마련한 상태다. MLB.com이 언급하지 않았지만, 예비 FA 김하성도 지켜봐야 한다. 유격수로 복귀한 김하성이 2년 연속 리그 최정상급 공수겸장 중앙내야수의 가치를 발휘하면 팀도 본인도 산다. 김하성은 최근 블리처리포트가 발표한 2024시즌 메이저리그 유격수 랭킹 6위다. 무려 24명의 주전 유격수가 김하성보다 평가가 낮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LA 다저스의 ‘절대 우세’가 예상된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영입만으로 정규시즌 우승은 떼 놓은 당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샌디에이고가 와일드카드 경쟁서 밀릴 이유는 전혀 없다. 마이데일리
'포항 U-18' 포항제철고, 백운기 대회 첫 우승→결승전서 '서울 U-18' 오산고 제압..."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 18세 이하(U-18)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가 29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철고는 지난 15일 조별예선 1경기에서 인천 대중예술고를 10-0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이리고(4-0), 안양공고(3-0), 서울용문고(3-0), 화성시U-18(3PSO1), 보인고(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FC서울 U-18 오산고를 만난 포철고는 후반 17분 주장 김명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 연장 전·후반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포철고는 2022년 부임한 ‘포항 레전드’ 황지수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해왔다. 황지수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백운기 대회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첫 전국대회 우승인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며 “날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김명준은 “고등학교 들어와서 첫 우승이라 기분 좋다. 동료들과 ‘한 발 더 뛰자’는 각오로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올해는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포철고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인상 수상자 백승원(최우수선수상), 채인서(공격상), 홍성민(골키퍼상), 황지수 감독(최우수감독상), 전우영 코치(최우수코치상) [포항 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가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포항 스틸러스] 마이데일리
'김민재 사령탑 포함' 바르샤, 차기 감독 최종 후보 4인 선정...사비 후임 곧 결정 예정 "선임 작업 마지막 단계 돌입"[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차기 사령탑 후보가 최종 4명으로 압축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은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후보는 최종 4명이다. 한지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투헬이다"라고 밝혔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진 사임한다. 사비 감독은 지난달 28일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며 바르셀로나 팬으로서 방치할 수 없다.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을 뽑아야 한다. 첫 번째 후보는 플릭이다. 플릭은 독일 국적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로서 은퇴한 후 2000년에 TSG 1899 호펜하임의 지휘봉을 잡았다. 2006년부터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2014년까지 독일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맡았고,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끝으로 물러났다. 2019년 7월 뮌헨 수석 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4개월 후 2019년 11월 니코 코바치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진 사임하며 감독 대행을 맡았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뮌헨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정식 감독으로 재계약했고, 뮌헨은 이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플릭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FIFA 클럽월드컵도 들어올리며 6관왕을 달성했다. 두 번째 후보는 나겔스만이다. 나겔스만은 현재 독일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TSG 1899 호펜하임과 RB 라이프치히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지난 2021년 불과 34세의 나이로 뮌헨 감독으로 부임했다. 뮌헨에서 첫 시즌 만에 독일 DFL-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따내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2021-22시즌 나겔스만 감독은 뮌헨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정상에 서며 우승컵을 두 개 추가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나겔스만 감독 체제의 뮌헨은 무너졌다.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 25라운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1-2로 패한 뒤 2위로 밀려났다. 결국 뮌헨은 나겔스만을 경질하고 투헬을 선임했다. 세 번째는 데 제르비다. 데 제르비는 2022-23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튼에 입성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리버풀과 경기에서 전 시즌 리그 준우승팀 상대로 훈련시간도 부족했던 팀을 들고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했다. 이후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브라이튼은 리그 6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브라이튼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0승 9무 7패 승점 39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최근 데 제르비 감독은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은 투헬이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뮌헨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17승 2무 4패 승점 53점에 그쳐 분데스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레버쿠젠이 23라운드에서도 승리해 19승 4무 승점 61점을 쌓으며 승점차도 8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보훔과 22라운드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하며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은 더욱 멀어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가 이 네 명의 후보 중 어느 감독을 선택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지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투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맨시티vs맨유, 192번째 맨체스터 더비 결과는?...4일 새벽 생중계192번째 맨체스터 더비가 찾아온다.잉글랜드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티티드(이하 맨유)가 23-24 PL 27라운드에서 만난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원정 경기임에도 3대 완승을 거둔 바 있다.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가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노리는 가운데 원정팀 맨유가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두 팀의 리그 맞대결은 4일 새벽 0시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독점 생중계된다.맨체스터 더비는 역대 191번 펼쳐졌다. 총 상대 전적에서는 맨유가 78승 53무 60패 싱글리스트
'김민재 빠지고 추락한' 나폴리, 분노의 골 폭풍 '0-1 → 6-1' 역전승! 오시멘 해트트릭+1AS, 크바라츠헬리아 2골 1도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가 정말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리그 원정 경기에서 6-1로 크게 승리를 올리고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물건너갔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달성 가능성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라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 A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사수올로와 만났다. 원정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면서 6-1로 이겼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대량 득점을 기록하고 승전고를 울렸다. 빅터 오시멘을 원톱에 두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원쪽 윙포워드에 둔 4-3-3 전형을 기본으로 경기에 나섰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17분 만에 홈 팀 사수올로에 선제골을 내줬다. 상대 미드필더 우로시 라치치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전 중반부터 공격력을 잘 살리기 시작했다. 전반 29분 아미르 라흐마니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2분 뒤 오시멘이 역전골을 작렬했다. 오시멘은 전반 41분 득점을 추가하며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후반 2분 크바라츠헬리아의 도움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기세가 오른 나폴리는 골을 더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 6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오시멘의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만들었고, 후반 30분 다시 득점하며 6-1 승리를 결정지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합작한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가 동반 폭발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오시멘이 3골 1도움, 크바라츠헬리아가 2골 1도움을 마크했다. 김민재가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전력이 크게 떨어진 나폴리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리그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이날 승리로 11승(7무 8패)째를 찍으며 승점 40 고지를 밟았다. 9위에 랭크되면서 4위 볼로냐(승점 48)를 계속 추격했다. 사수올로는 5승 5무 16패 승점 20에 묶였다. 18위로 한 계단 미끄러지면서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EPL 올해의 팀 선정→'리그 최고의 피니셔'[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8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베스트11 레프트윙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로는 손흥민(토트넘)과 사카(아스날)가 포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매디슨(토트넘)이 선정됐고 중앙 미드필더에는 그로스(브라이튼 호브&알비온)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로빈슨(풀럼), 타코스키(에버튼),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선정됐다.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3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서 토트넘 소속 선수가 가장 많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리버풀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지난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두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풋볼365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중 한명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과 실제득점을 비교해 손흥민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2위로 선정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기대득점 7.1골보다 4.9골을 더 기록했다. 손흥민이 공격을 이끄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달 3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보웬이 차지했다. 보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성공시켜 기대득점보다 5.1골이나 더 넣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리그 최고의 피니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보다 3.7골을 더 넣어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또한 디오고 조타(리버풀),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등이 기대득점을 크게 뛰어넘는 득점을 기록해 리그 최고의 피니셔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결국 다시 '빅3' 체제! 리버풀·맨시티·아스널 EPL 우승 싸움…토트넘은 힘겨운 4위 싸움 전망[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올라갈 팀들이 올라가는 것인가.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다툼 윤곽이 선명해지고 있다. 26라운드가 종료되면서 '빅3' 체제가 더 뚜렷해졌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이 확실한 3강을 형성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26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가 순연되면서 5위에 머물렀다. 우승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리버풀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일(이하 한국 시각) 루턴 타운과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최근 리그 3연승을 올리며 가장 먼저 승점 60 고지를 밟았다. 18승 6무 2패 63득점 25실점으로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리버풀을 맹추격 중이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9승 2무 무패성적을 올렸다. 18승 5무 3패 59득점 26실점 승점 59로 리버풀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18승 4무 4패 62득점 23실점 승점 58로 3위에 자리했다. 승점 2 사이에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 세 팀이 서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서 1~3위의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대접전이다. 어느덧 시즌 중반을 넘어 후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빅3'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우승 싸움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 한때 리그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5위를 달리고 있다. 14승 5무 6패 52득점 38실점 승점 47을 찍었다.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주춤거렸다. 최근 리그 2연승을 거두며 승점 52(16승 4무 6패 56득점 35실점)를 쌓은 4위 애스턴 빌라에 5점 뒤졌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추격 여지는 충분하다. EPL 27라운드는 3월 3일 시작된다. 선두 리버풀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원정 경기를 가지고, 2위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더비 매치를 치른다. 3위 아스널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길에 오른다. 4위 애스턴 빌라는 루턴 타운과 원정 경기를 가지고, 5위 토트넘은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한다. 마이데일리
"이래서 다저스가 계약을…" 적장도 놀란 日 4300억 에이스, WS 4회 우승 명장의 폭풍 칭찬[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역시 LA 다저스가 거액을 투자한 이유가 있었다. 비록 적장이지만 월드시리즈 우승만 네 차례를 이끌었던 명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일본프로야구를 '완전 정복'하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뛰어든 일본인 메이저리거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물론 시범경기였지만 그래도 그의 투구는 눈부셨다.야마모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이날 야마모토는 2이닝 동안 스포티비뉴스
김하성 그러더니 이정후까지 왜 그럴까… 첫 안타+주력 과시, 이것만 해결되면 완벽해[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디에이고는 2023년 김하성(29)의 바블헤드 데이를 개최했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발돋움했음을 실감할 수 있는 하루였다. 팬들이 원하는 특급 스타만 누릴 수 있는 영예였기 때문이다. 디테일에도 꽤 신경을 썼다. 헬멧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를 합치면 수많은 바블헤드 증정 행사가 열리지만, 이런 사례는 잘 찾아보기 어렵다.김하성의 특이한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성은 ‘날아다니는 헬멧’이 항상 화제가 되는 선수다. 주루 플레이 도중 스포티비뉴스
“완벽에 가까웠다” 美매체 극찬… ‘KKK+154km’ 야마모토, FA 투수 최대어 입증[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완벽에 가까웠다.”LA 다저스에 입단한 일본인 오른손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야마모토는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야마모토는 자신이 왜 ‘FA 투수 최대어’였는지를 입증해냈다.야마모토는 1회부터 탈삼진을 솎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마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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