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인터뷰] "선수들 질책했다"...이정효 감독, 기동볼 압도→서울 2-0 완파에도 '불만 폭발', 이유는?[마이데일리 = 광주 최병진 기자]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불만을 표출했다. 광주FC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서울을 압도했다. 결국 전반 20분 후방에서부터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이희균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은 서울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을 높이며 실점을 막았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나온 가브리엘의 추가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 감독은 경기 후 “홈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다. 승리해서 다행인데 많이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전반전과 후반전 경기 내용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가슴 한편에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들도 어떻게 이겨낼지 고민해야 한다. 강기정 구단주님도 방문해 주셨는데 승리한 모습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상대가 우리 플레이에 대처를 하게 되면 플랜 B로 가기로 하고 준비를 했는데 불안하다 보니 골을 지키려 했다. 그 부분에서 질책을 했다. 공격적으로 주문을 했는데 지키려고 해서 실망스러웠다. 전반전 끝나고 선수들에게 똑같이 해야 한다고 했다. 전반전은 상당히 좋은 경기였다”며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 차이를 지적했다. 가브리엘은 오른쪽 측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K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브리엘은 피지컬을 활용한 돌파로 서울 수비를 흔들었고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김 감독은 “가브리엘한테 기대를 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아 팀과 함께 잘 성장할 수 있다. 포포비치도 호주 대표팀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잘 성장시키면 올림픽 대표팀에 뽑힐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최경록은 확실히 팀에 안정감을 주는 선수다. 앞으로도 관리를 잘하고 부상만 없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 안혁주도 득점을 했다면 성장을 할 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아쉽지만 잘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희균은 선제 결승골 외에도 시종일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광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이희균이 출전하느냐 아니냐, 컨디션이 좋으냐 아니냐에 따라 우리 팀의 경기력이 달라진다. 더 성장할 선수다. 기대가 된다. 항상 싸가지가 없어서 좋다. 등번호 10번에 맞는 역할을 맡기면 그 이상을 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이순민의 공백에 대해서는 “정호연 못 보셨냐?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모자라지 않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이승우 PK 극장골' 수원FC, 인천 격파…김은중 데뷔전 승리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수원FC 1-0 승리 인천 이명주(왼쪽)와 수원 정승원(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이승우의 '페널티킥 극장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2024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후반 추가시간 이승우의 페널티킥 결승골이 터지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수원FC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반면 3년 연속 파이널A 진입과 함께 울산 HD·전북 현대·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빅4' 형성을 목표로 삼은 인천은 공격을 주도하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인천의 홈 개막전을 맞아 경기장에는 1만5천60명의 팬이 몰렸다. 인천 제르소와 수원 윤빛가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 공격수 몬레알에게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긴 수원FC는 좌우 날개에 '베테랑' 지동원과 이준석을 배치하고 중원에 이적생 강상윤과 정승원을 윤빛가람을 세우는 4-3-3 전술을 가동했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영건 박승호와 최우진에게 각각 오른쪽 공격과 왼쪽 미드필더를 맡겼다. 전반전에 '유효슈팅 제로'에 그친 수원FC는 힘겹게 전반전을 0-0으로 마치며 후반전에 들어갔다. 수원FC는 후반 10분 지동원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촘촘한 수비로 인천의 공세를 막아내던 수원FC는 후반 31분 이승우의 킬 패스에 이어 윤빛가람의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주도권을 내줬던 수원FC는 경기 종료 직전 윤빛가람이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승우가 오른발로 깔끔하게 차 넣어 짜릿한 1-0 승리를 낚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과 마이클 김 수석코치, 정조국 코치, 조용형 코치가 자리해 K리그 선수들을 점검했다. soruha@yna.co.kr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연합뉴스
'메가파워' 정관장, 1위 현대건설까지 격파…PO 직행 보인다(종합)남자부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선두 싸움 재점화 공격 시도하는 메가(가운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최근 돌풍을 일으키는 정관장이 1위 현대건설마저 꺾으며 6연승을 내달렸다. 정관장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2(23-25 25-15 16-25 25-19 15-10)로 눌렀다. 정관장은 19승 14패 승점 58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에 더 다가갔다. 준플레이오프는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 열린다. 현재 3위 정관장과 4위 GS칼텍스(17승 15패 승점 48)의 승점 차는 10이다. 정관장은 3경기, GS칼텍스는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정관장에 덜미를 잡힌 1위 현대건설(24승 8패·승점 73)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했다.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25승 7패 승점 70)의 승점 차는 3이다. 경기는 치열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을 선발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양 팀은 1세트에서 시소게임을 펼쳤다. 한 점 차 살얼음판 승부는 세트 막판에 갈렸다. 정관장은 23-23에서 상대 팀 세터 김다인에게 서브 에이스를 허용했고, 세터 염혜선의 토스 범실로 1세트를 내줬다. 아쉽게 첫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정관장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정관장은 2세트에서 한 점 차 승부를 펼치다가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강력한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메가는 13-12에서 가공할 만한 스파이크 서브를 때려 현대건설의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다. 정관장은 메가의 서브 차례 때 무려 10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볍게 세트 점수 1-1을 만들었다. 정관장은 3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세트 중반까지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가다 메가의 공격이 막히자 분위기를 내줬다. 15-18에서 메가는 상대 팀 위파위의 블로킹에 막혔고, 이후 당황한 듯 공격 범실을 하기도 했다. 3세트를 16-25로 내준 정관장은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정관장은 4세트 11-14에서 상대 팀이 수비 불안을 노출하자 7연속 득점을 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마치 2세트처럼 한순간에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승부는 5세트 막판에 갈렸다. 해결사는 메가였다. 메가는 10-8에서 감각적인 쳐내기 공격으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메가는 13-10에서 지친 기색 없이 상대 코트로 강스파이크를 꽂아 넣었고, 14-10에서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이날 메가는 서브 에이스 1개, 블로킹 1개를 합해 29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도 31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이날 수원체육관엔 3천834명의 관중이 입장해 리그 시즌 1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송명근의 공격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송명근이 2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7-25)으로 누르고 정규리그 1위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위 우리카드는 승점 63(21승 11패)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67·22승 11패)에 승점 4차로 밀려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한 경기를 덜 치러 실제 격차는 좁다. 우리카드가 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점 3을 얻으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우리카드가 쥘 수 있다. 4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7패)은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길이 더 좁아졌다. 한국전력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도 3위 OK금융그룹(승점 52·18승 14패)에 승점 5차로 밀렸다. 이날 우리카드는 아시아쿼터 잇세이 오타케(19점·등록명 잇세이)와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수쉬코(17점·등록명 아르템)이 공격을 주도하고, 김지한 대신 선발 출전한 송명근(13점)이 힘을 보탰다. jiks79@yna.co.kr, cycle@yna.co.kr 與 공천 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 시도…경찰과 대치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연합뉴스
정호연, 황선홍 감독 앞 맹활약…국가대표 미드필더 자리 노려이순민과 비교에 이정효 감독 "정호연 안 봤나…오늘로 증명" 정호연 "이정효 감독님 만나고 더 큰 꿈 꾸고 먼 곳 바라봐" 2024시즌 K리그 개막전 린가드와 경합하는 정호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핵심 미드필더 정호연이 국가대표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정호연이 맹활약한 광주는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서울을 2-0으로 완파하고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정호연은 서울 선수들의 압박을 풀어내며 이정효 감독이 원하는 공격 전개를 이끌어 냈다. 특히 후반 16분 후방에서 포포비치의 패스를 받은 후 재빨리 돌아서는 동작으로 팔로세비치의 압박을 무력화하는 장면이 돋보였다. 곧장 공을 몰고 달려간 정호연은 단숨에 센터서클을 지나 서울의 페널티아크까지 전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에서 뛰다가 지난 1월 광주에 합류한 미드필더 최경록과 호흡도 안정적이었다. 두 선수가 분전한 광주는 특히 전반에 서울 미드필더진을 꽁꽁 묶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전반 20분 터진 이희균의 선제골로 앞선 광주는 경기 종료 직전 가브리엘의 K리그 데뷔골을 더해 2-0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찾아 후반전 경기력이 실망스러웠다고 질타한 이정효 감독은 정호연을 향해서는 아낌없이 칭찬을 쏟았다.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이순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감독은 '이순민의 공백이 느껴지느냐'는 질의에 가볍게 웃었다. 그러면서 "혹시 정호연 선수를 안 보셨나"라고 반문한 이 감독은 "오늘 활약으로 증명한 것 같다. (이순민보다)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못하지는 않다"고 힘줘 말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이순민은 광주 유니폼을 입고 주가를 높이다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했다. 동료였던 이순민과 비교해 자신을 칭찬한 이 감독의 발언을 공동취재구역에서 전해 들은 정호연은 "내가 광주 선수라서 그렇게 말씀해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순민이형이 나가서 내가 더 많이 부담감을 떠안은 건 아니다. 감독님 축구는 모든 선수가 다 같이 수행하는 축구"라며 "각 선수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받은 임무를 잘 이행하면 잘 돌아가고, 잘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이 감독의 지도를 받아 성장한 이순민처럼 정호연도 국가대표를 마음에 품고 있다. 선수들 기량 살피는 황선홍 감독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광주 FC와 서울 FC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보고 있다. 2024.3.2 daum@yna.co.kr 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에 "올해도 또 (국가대표 선수를) 만들어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일단 팀 성적이 좋아야 할 것 같다. 그래야 관심을 받아 우리 경기에 많이 오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순민에 이어 광주 소속으로 국가대표가 될 후보가 누구냐고 묻자 이 감독은 추가적인 언급을 피했다. 현재 광주에서 국가대표에 가장 가까운 기량을 가진 선수가 바로 정호연이다. 정호연은 지난해 열린 24세 이하(U-24) 대표팀의 일원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황선홍호가 금메달을 따는 데 이바지했다. 정호연은 "(이정효) 감독님을 만나기 전에는 K리그에 와서 몇 경기라도 뛰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나였다. 그런데 이제 선수로서 더 큰 꿈을 꾸고 먼 곳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마침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황선홍 감독이 전날 전북 현대-대전하나시티즌전에 이어 이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황 감독은 11일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 정호연은 "시즌 들어가기 전에 (이정효) 감독님과 미팅하면서 이야기한 게 그런 부분이다. 감독님께서도 계속 기본에 충실하면서 더 잘해보라고 말씀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與 공천 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 시도…경찰과 대치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연합뉴스
[SPO 현장]경고 받으며 시작한 린가드, '정효볼'에 완벽하게 갇혔다 '아직 멀었네'[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경기 전 모든 관심은 제시 린가드(FC서울)에게 몰렸지만, 뚜껑을 여니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정효볼'이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FC-FC서울 개막전은 단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린가드의 출전 여부였다. 예매 시작 2분30초 만에 매진될 정도였다. 7,805명의 관중이 90분의 혈전을 보느라 현장 판매분이라도 구하고 싶었던 팬들이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린가드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몸 상태가 스포티비뉴스
과르디올라, 바르사 차기 사령탑에 이탈리아 전술가 강추…리버풀-맨유도 노리잖아[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며 영광의 시간을 맛봤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눈도 같았던 모양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 매체인 '카탈루냐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발언을 소개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2023-24 시즌이 끝나면 떠나겠다고 결별을 선언해 다음 지도자 선임을 놓고 고민에 들어갔다. 공교롭게도 바이에른 뮌헨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정리했고 리버풀 스포티비뉴스
"황희찬 복귀 시기 불투명"→울버햄튼 감독, '팀내 최다 득점' 황희찬 부상에 좌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부상에 대하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주축 공격수 황희찬이 없는 상황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울버햄튼의 오닐 게리 오닐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영국 어슬레틱 등을 통해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3-24시즌 FA컵 5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황희찬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주중 컵대회 경기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황희찬은 경기전에도 괜찮은 컨디션이었다. 우리는 황희찬이 컨디션을 회복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이라고 판단했다. 황희찬이 우리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기 때문에 황희찬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의 부상 복귀 시기에 대해선 "황희찬의 복귀 시점을 아직 알 수 없다. 이번 주말에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면 복귀 시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부상 기간이 너무 길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5무10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울버햄튼은 리그 7위를 기록했던 지난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10위권 이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4무11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까지 성공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부진에 빠져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주축 공격수 황희찬 없이 뉴캐슬전을 치르게 됐다. 황희찬은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오타니에게 적시타·볼넷 내준 투수, 직접 축하의 말 전했다 "오메데토우고자이마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결혼 소식은 미국 현지에서도 뜨겁다. 당연히 선수들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 심지어 경기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사를 전한 선수가 있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만난 오타니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비디를 상대했다. 이번에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오타니는 6구째 몸쪽으로 들어오는 하이 패스트볼을 당겨쳐 적시타로 만들어냈다. 오윙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프리먼이 병살타를 쳐 이닝이 허무하게 끝이 났다. 팀이 1-2 역전을 허용한 5회말 2사 2루에서 오타니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다시 비디를 상대한 오타니는 다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끈질긴 승부 끝에 볼을 골라 다시 1루를 밟았다. 전 타석 출루였다. 볼넷-안타-볼넷을 기록한 오타니는 대주자 트레비스 스웨거티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가 결혼 발표한 후 치러지는 경기였기 때문에 그가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오타니는 미소를 지으며 타석에 들어섰다. 경기 중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클리블랜드 세 번째 투수로 나선 비디다. 비디는 2⅔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에겐 안타와 볼넷을 내줬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비디는 오타니와 승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굉장히 좋았다. 다른 타자들과 마찬가지로 싸우려 했다. 오타니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오타니에게 안타를 맞은 뒤엔 "'오메데토고자이마스(축하해)'라며 말을 걸었다. 왜냐하면 그가 결혼했기 때문이다(웃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런데 아마 오타니가 내 말을 듣지 못한 것 같다. 그와 대결할 수 있어 기뻤다.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비디는 2014년 1라운드 14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후 올해 클리블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이었다. 빅리그 4시즌 통산 58경기 187이닝 7승 16패 3홀드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ST포토] 메가 '득점 성공'[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정관장 경기가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정관장 메가가 득점을 성공하고 있다. 2024.03.0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개막전 선발' 지동원, 감독 신뢰 아래 '먹튀' 오명 벗을까...김은중 "지동원, 컨디션 매우 좋다"[스포티비뉴스=인천, 장하준 기자] 개막과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는 2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수원의 김은중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수원의 최전방에는 지동원이 낙점을 받았다. 지동원은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한 후 잉글랜드 선더랜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등을 거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공격수다. 또한 한국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자주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지동원은 2021년 FC서 스포티비뉴스
박의성·김나리 여수오픈 복식 우승…3일 단식서 2관왕 도전정홍(왼쪽)과 박의성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의성(국군체육부대)과 김나리(수원시청)가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의성은 2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 정홍(김포시청)과 한 조로 출전, 손지훈(김포시청)-최재성(국군체육부대) 조를 2-1(2-6 6-3 10-8)로 물리쳤다. 박의성은 앞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김재환(창원시청)을 2-0(6-4 6-2)으로 제압, 3일 결승에서 김근준(국군체육부대)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김나리(왼쪽)와 김다빈.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나리-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 조가 권미정(창원시청)-이은혜(NH농협은행) 조를 2-0(6-4 6-1)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나리와 김다빈은 복식 우승을 합작했으나 오전에 열린 단식 4강에서는 맞대결, 김나리가 2-0(6-4 7-5)으로 이겼다. 김나리는 3일 단식 결승에서 이은혜를 상대한다. 한선용(오른쪽)과 오정하.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혼합 복식에서는 한선용(양구군청)-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 조가 우승했다. 남녀 복식 우승조에 300만원, 혼합 복식 우승조에 100만원씩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준다. 3일 단식 결승은 오전 10시 남자부 경기부터 시작하며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emailid@yna.co.kr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연합뉴스
'맨유 출신' 린가드, K리그 데뷔전서 '옐로카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의 K리그 데뷔전은 아쉬움이 남았다. 투입된 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FC서울은 광주FC에 0-2로 패했다.서울경제
봄 시샘하는 깜짝 추위에 얼어붙은 황금연휴…스키장엔 인파아침 전국 대부분 영하권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야외 유원지 한산 서울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관광객이 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아직 봄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기세등등한 3월의 꽃샘추위에 전국이 얼어붙었다.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를 기록한 데 이어 한낮에도 2∼6도에 불과할 정도로 기온이 낮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떨어지면서 황금연휴를 보내는 시민들은 더욱 움츠러들었다. 강원 주요 지점의 아침 기온은 향로봉 영하 19.4도, 구룡령 영하 17.7도, 철원 임남 영하 17.0도, 삼척 하장 영하 14.2도, 춘천 영하 10.7도, 원주 영하 7.3도, 강릉 영하 6.3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오후 11시를 기해 강원북부·중부·남부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 아직 한겨울인 용평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7천100명이 찾아 은빛 슬로프를 누비는 등 도내 스키장마다 막바지 겨울 낭만을 즐기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 경포와 안목해변, 강문해변 등 동해안 겨울 바닷가에도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백사장과 맛집, 카페 등이 온종일 북적였다. 최근 폭설이 내려 아직 많은 눈이 쌓여 있는 대관령과 선자령, 능경봉 등 백두대간 일원에는 가슴까지 파고드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몸을 온통 꽁꽁 싸맨 등산객들로 붐볐다. 하얀 눈 내린 한라산 백록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1100도로 등 일부 산간 도로에서는 적설과 결빙으로 아침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가 오전 중 모두 정상화됐다.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9㎝의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 중 어리목·영실·성판악·돈내코·관음사 등 5개 탐방로는 탐방이 전면 통제됐고, 현재 어승생악·석굴암 탐방로만 정상 운영되고 있다. 설경 명소인 1100고지에는 3월에 펼쳐진 눈꽃 세상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은 최저기온 영하 5도로 평년보다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야외 유원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중구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는 평소와 달리 방문객들이 많지 않았다. 이따금 차이나타운을 찾은 관광객들은 추위를 피해 곧장 음식점이나 카페 안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음식점과 카페 등 상업시설이 밀집한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찾은 시민들도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로 무장한 채 실내 시설로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백화점이나 아웃렛 등 실내 쇼핑 시설은 봄을 앞두고 쇼핑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도로에는 한때 긴 차량 대기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추운 날씨 속에 팔공산을 비롯해 초례산, 비슬산 등 대구 인근 산에는 입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장갑과 목도리 등을 한 대구시민들은 수성못 등 유원지에서 나들이하거나 카페나 백화점 등 실내 시설에서 쇼핑을 즐겼다. 광주와 전남은 한낮에도 기온이 6∼8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광주에서는 전날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 1그루가 쓰러졌고, 간판 3개가 흔들려 119 대원들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정회성 유형재 홍현기 손대성 전지혜 허광무 기자) hkm@yna.co.kr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임종석, '컷오프 재고' 불수용에 "이재명 속내 충분히 알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연합뉴스
수원FC 김은중 감독 "박승호 잘했으면…단 우리와 할 때는 빼고"김은중 감독 [촬영 설하은] (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박승호 선수가 잘했으면 좋겠네요. 수원FC전에서는…. 하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인천의 '영건' 박승호(21)는 지난해 5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당시 사령탑을 맡은 김은중 감독의 호출을 받아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나 발목 골절로 중도 귀국했다. 박승호는 재활에 몰두했고, 4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K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부활했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박승호를 '눈에 띄는 영건'이라며 칭찬했고, 개막 첫 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 넣을 만큼 공격진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제자' 박승호의 활약을 응원하면서도,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제대로 봉쇄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천 박승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감독은 "월드컵 때랑은 또 별개다. 다른 경기에서는 잘했으면 좋겠다. 우리와 경기 때는…"이라며 웃음 지은 뒤 "워낙 득점력이 있는 선수라 경계해야 할 선수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낙 양발이 좋고, 박승호의 장점을 잘 안다"며 "그래서 우리 선수들에게 더 정확하게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22세 이하(U-22) 자원이기도 한 박승호와 최우진(20)을 선발 명단에 포함한 조성환 인천 감독은 "(몇 분이나 경기를 소화할지)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두 선수는 단순히 테스트 차원이 아닌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력에서 충분히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고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soruha@yna.co.kr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임종석, '컷오프 재고' 불수용에 "이재명 속내 충분히 알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연합뉴스
아쉬움 남긴 '맨유 출신' 린가드 데뷔전…교체출전+옐로카드광주에 완패한 김기동 감독 "전성기 모습은 아냐…잘 만들어보겠다" 옐로카드 받는 린가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깊은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2024.3.2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역대 최고 경력의 외국인 선수로 기대를 모은 제시 린가드(등록명 린가드)가 팬들이 고대하던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후반 막판 투입된 그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골대를 훌쩍 벗어난 슈팅 1개에 옐로카드까지 받으며 아쉬움 섞인 데뷔전이었다. 린가드의 소속팀 FC서울은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FC에 0-2로 완패했다. 전반 20분 이희균에게 실점한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후반 중반이 넘어서도록 공격 작업이 잘 풀리지 않자 후반 31분 김경민을 빼고 '안 쓰고 싶다'고 했던 린가드를 투입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날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취재진에 얘기했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승부수를 던졌다. 교체 출전으로 K리그에 데뷔한 린가드는 투입 직후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왼발 슈팅을 찼으나 높게 떴다. 주로 오른쪽 측면 전방에서 뛴 린가드는 의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광주의 밀집 수비 탓에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고,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역습을 거칠게 저지하다가 K리그에서 자신의 '1호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을 가득 채운 광주 팬들은 린가드가 태클이 거칠었다며 옐로카드가 아니라 레드카드를 줘야한다며 '퇴장'이라는 구호를 크게 연호했다. 아쉬워하는 린가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후반전에 출전해 플레이하고 있다. 2024.3.2 iso64@yna.co.kr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기동 감독은 만회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린가드의 역량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어쨌든 우리가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경기 종료를 15~20분 정도 남기고 린가드가 들어가고, 기회가 났을 때 골이 들어갈 확률을 따져 투입했다. 아직 몸은 안 돼 있지만 가능성을 보고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린가드의 활약에 대한 김 감독의 평가는 '합격점'은 아니었다. 김 감독은 "우리가 긴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서인지 자기가 예전에 보여줬던 전성기 모습은 아니었다"면서도 "좋은 모습을 몇 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한번 잘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pual07@yna.co.kr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임종석, '컷오프 재고' 불수용에 "이재명 속내 충분히 알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연합뉴스
프로농구 KCC, kt에 4쿼터 역전승…6강 티켓에 한걸음 더DB는 한국가스공사에 1점차 진땀승 KCC 최준용의 레이업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이번 시즌 약세를 면치 못했던 수원 kt를 잡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CC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4쿼터 역전극을 펼치며 kt에 101-94로 승리했다. 최준용이 26점, 허웅이 22점을 터뜨린 KCC는 이번 시즌 kt와의 대결에서 3연패 뒤 처음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23승 19패가 된 KCC는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8승 27패)와의 격차를 6.5 게임으로 벌려 플레이오픈 진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3쿼터까지 68-77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KCC는 4쿼터에 맹반격을 시작해 역전에 성공했다. 최준용이 4쿼터에만 10점, 허웅이 13점을 몰아쳐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kt는 막판까지 8점 차로 추격했지만 KCC 라건아(16점·14리바운드)가 종료 51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슛을 넣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101-92를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7연승 뒤 1패를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DB 김종규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선두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75-74,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종료 1분 16초를 샘조세프 벨란겔(29점)의 3점 슛과 듀반 맥스웰(10점)의 2점슛으로 74-75,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DB는 이어진 공격에서 디드릭 로슨(22점)의 턴오버로 역전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종료 3초 전 김종규(12점)가 한국가스공사 박봉진의 2점슛을 블록해 승리를 지켰다. DB는 4연승을 거두며 변함없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cty@yna.co.kr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임종석, '컷오프 재고' 불수용에 "이재명 속내 충분히 알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연합뉴스
송명근 투입 적중…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선두 싸움 재점화송명근의 공격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송명근이 2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7-25)으로 눌렀다. 2위 우리카드는 승점 63(21승 11패)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67·22승 11패)에 승점 4차로 밀려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한 경기를 덜 치러 실제 격차는 좁다. 우리카드가 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점 3을 얻으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우리카드가 쥘 수 있다. 4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7패)은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길이 더 좁아졌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한국전력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도 3위 OK금융그룹(승점 52·18승 14패)에 승점 5차로 밀렸다. 아르템의 공격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이 2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우리카드는 아시아쿼터 잇세이 오타케(19점·등록명 잇세이)와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수쉬코(17점·등록명 아르템)이 공격을 주도하고, 김지한 대신 선발 출전한 송명근(13점)이 힘을 보탰다. 송명근은 OK금융그룹 소속이던 지난해 3월 8일 우리카드전 이후 1년 만에 1세트에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블로킹 득점에서 13-6으로 상대를 압도한 것도 우리카드의 승리 요인이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 15-15에서 아르템의 퀵 오픈으로 균형을 깼고, 상대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의 퀵 오픈을 송명근이 걷어 올리자 아르템이 후위 공격을 성공해 격차를 벌렸다. 이어 잇세이도 백어택으로 득점했고, 아르템의 서브 에이스로 우리카드가 19-15로 달아나면서 첫 세트 승기를 굳혔다. 2세트를 손쉽게 따낸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의 강한 저항에 시달렸다. 듀스 승부로 이어진 3세트, 우리카드는 25-25에서 아르템의 오픈 공격으로 한 걸음 앞섰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오픈 공격으로 응수했지만,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내민 '회심의 카드' 송명근이 임성진을 가로막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jiks79@yna.co.kr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임종석, '컷오프 재고' 불수용에 "이재명 속내 충분히 알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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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된 거였어?!” 손흥민·이강인 화해, 적극 중재한 인물에 ‘깜짝’대표팀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가 이어진 후 이강인이 영국으로 날라가 손흥민과 화해를 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이 두 사람의 화해를 적극 중재한 ... Read more위드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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