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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맨유 선수들도 텐 하흐 경질 확신 "시즌 종료 후 해고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구단주,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이제는 선수들마저 감독의 경질을 예상한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다수의 맨유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구단주 그룹에 의해 경질될 거라 믿는다"고 알렸다.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은 지난 4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한 후 바람을 탔다. 그전부터 텐 하흐 감독의 입지는 불안했다.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할 경우 텐 하흐를 자를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 스포티비뉴스
  • '최근 5G 2골 1도움' 그린우드, 맨유 복귀 여부 6월에 결정 "활약을 모니터링 중"...선수는 복귀 '열망'→"그는 PL에서 뛰길 원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헤타페 CF로 임대를 떠난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그린우드의 활약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6월에 그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린우드는 지난 3일 스페인 마드리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7라운드 라스팔마스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헤타페는 전반 11분 선취골을 터트렸다. 코너킥에서 공격에 실패했고, 라스팔마스 수비수가 볼을 걷어냈다. 이때 디에고 리코 살게로가 후방으로 롱패스를 전달했고, 하이메 마타가 가슴으로 볼을 잡은 뒤 득점으로 연결했다.  3분 뒤 그린우드가 헤타페의 추가골을 책임졌다. 그린우드는 수비 라인을 허물어뜨리는 움직임을 선보이며 살게로의 스루패스를 받았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그린우드는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쳐낸 뒤 라스팔마스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35분 라스팔마스는 키리안 로드리게스의 도움을 받은 산드로 라미레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5분 마타의 크로스를 네마냐 막시모비치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다시 도망갔다.  후반 5분 라스팔마스는 다시 한번 헤타페를 추격했다. 미카 마르몰 메디나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세르지 카르도나가 왼발로 공을 밀어넣었다. 7분 뒤 라스팔마스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비 무뇨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엘 하다디 무니르가 득점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헤타페는 8승 11무 8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11위, 라스팔마스는 10승 7무 10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헤타페는 강등권과 격차를 더 벌렸고, 라스팔마스는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경기가 끝난 뒤 그린우드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양 팀 선수들 중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90분 동안 유효슈팅 2회, 그라운드 경합 6번 중 5회 성공, 크로스 3회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근 그린우드의 활약을 보고 원소속팀 맨유의 태도도 달라졌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촉망 받는 유망주였다. 특히 공격수 기근을 겪었던 맨유의 희망이자 미래였다. 그린우드는 2019-2020시즌 49경기 17골 5도움으로 혜성 같이 등장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그린우드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이에 맨유 구단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그린우드를 제외했고,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 불가 결정을 내렸다. 결국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재능이 충만했던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확실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 라리가 23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1월 말부터 8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최근 상승세를 탔다. 맨유 역시 이 모습을 보고 그린우드의 복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짐 랫클리프 경의 구단 인수 이후 맨유는 그린우드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단에 복귀시키고 싶어한다. 원래 맨유는 그린우드가 올 시즌이 끝나고 복귀하면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판매해 이적료를 챙기려고 했다.  그러나 랫클리프 경은 맨유 부임 인터뷰에서 그린우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그린우드에 대한 새로운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린우드가 우리가 추구하는 타입의 선수인지 궁극적으로 좋은 사람인지 따질 것이다. 그린우드는 여전히 맨유의 선수"라고 말했다.  그린우드 역시 맨유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그린우드는 두 번째 기회를 원한다. 맨유가 그의 커리어를 되살리기 위해 도와준다면 그는 맨유로 가장 빨리 복귀할 것이다. 에릭 텐 하흐는 그린우드를 지키기를 열망했다. 그린우드가 돌아온다면 즉시 텐 하흐의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갈레티는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하기 위해 맨유에 복귀하고 싶어한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그린우드가 자신의 고향팀인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까.  [헤타페 CF 메이슨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또 메시 연호'에 호날두 골 침묵…알나스르 ACL 8강 1차전 패배 박용우 풀타임 뛴 알아인 1-0 승리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짓궂은 팬들이 관중석에서 또다시 "메시! 메시!"를 연호했고, 애써 이를 무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무득점의 아쉬움 속에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알나스르는 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차전 패배를 맛본 알나스르는 후반 추가시간 중앙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몸싸움 도중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돼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알아인은 홈에서 승리를 따내며 한국시간 12일 예정된 2차전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알아인의 박용우 [EPA=연합뉴스] 알아인에서 활약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는 풀타임을 뛰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알나스르의 공격수 호날두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경기 도중 상대 팀 서포터즈들이 자신을 조롱하는 의미로 '메시'를 연호하자 관중석을 향해 외설스러운 행위를 보여주며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호날두는 자국 리그 1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1만 리알(약 36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런 가운데 알아인과의 ACL 8강 1차전 원정에 나선 호날두는 또다시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알아인의 일부 팬들은 호날두가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고, 호날두는 침착하게 이들을 향해 손뼉을 쳐 보이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PA=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호날두는 전반 6분 골 지역 왼쪽에서 멋진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득점포는 알아인의 몫이었다. 전반 44분 알레한드로 로메로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소피앙 라히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골 맛을 봤다. 일격을 당한 알나스르는 전반 45분 호날두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강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동점 골을 따내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호날두를 향해 또다시 관중석에서 '메시'를 외치는 목소리가 들여왔다. 알나스르는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호날두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알나스르는 후반 추가시간 공세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라포르트가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다 일부러 때리는 장면이 비디오판독(VAR)에 잡혀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빠져 스스로 무너졌다. horn90@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방심위, 피프티피프티 사태 다룬 '그알'에 법정제재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연합뉴스
  • 올해 승률 90% 신진서, 51개월 연속 한국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국가대항전인 농심 신라면배에서 불꽃 같은 투혼으로 한국의 역전 우승을 견인한 신진서(23) 9단이 51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질주했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3월 랭킹에서 1만418점을 기록, 2위 박정환(9천907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지난 2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에서 중국과 일본의 정상급 기사들을 상대로 5연승을 거두는 등 9승 1패를 기록했다. 또 올해 들어 20승 2패로 승률 0.909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진서는 최초로 연간 승률 90%에 도전한다. 목진석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정환은 지난달 8승 2패를 거두며 두 달 연속 랭킹 2위를 지켰다. 변상일·신민준 9단은 변동 없이 각각 3·4위에 올랐고 김명훈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5위가 됐다. 설현준 9단은 6위를 유지했고, 강동윤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7위, 김지석·한승주 9단은 자리를 맞바꿔 각각 8·9위, 안성준 9단은 4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던 목진석 9단은 4년 1개월 만에 공식 대국을 치르며 랭킹 66위에 올라 복귀를 알렸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두 계단 하락한 21위, 김은지 9단은 8계단 상승한 54위, 김채영 8단이 5계단 하락한 78위를 기록했다. shoeless@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방심위, 피프티피프티 사태 다룬 '그알'에 법정제재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연합뉴스
  • 인터밀란, 역대 최다 승점 우승 도전…동생 인차기, 명장의 향기 인차기 감독과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이 올해 파죽의 9전 전승 행진을 벌이며 스쿠데토(우승팀 유니폼에 붙는 방패 문양)를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3-2024 세리에A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티얀 아슬라니의 선제골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엮어 제노아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리그 선두 인터밀란은 승점 72를 쌓으며 같은 라운드에서 나폴리에 덜미를 잡힌 2위 유벤투스(승점 57)와 격차를 승점 15로 벌렸다. 통산 20번째 우승이자 3년 만의 정상 탈환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남은 경기는 11경기에 불과하다. 유벤투스가 현실적으로 뒤집기 어려운 격차다. 오히려 인터밀란이 우승을 넘어 세리에A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을 새로 쓸지에 관심이 쏠린다. 세리에A 최다 승점 기록은 2013-2014시즌 유벤투스의 102점이다. 인터밀란이 새 기록을 쓰려면 남은 경기에서 10승 1무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후반기 들어 인터밀란이 리그 9전 전승을 달릴 정도로 기세가 매서운 까닭에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인터밀란의 올 시즌 성적은 유럽 5대 빅리그 선두 팀들과 비교해 봐도 독보적이다. 선제골 넣은 아슬라니 [신화=연합뉴스] 승점과 2위 팀과 격차, 골 득실(56골), 다득점(69골)에서 타 리그 선두 팀들에 앞서며, 실점(13골)은 가장 적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만들어낸 사령탑은 시모네 인차기(47) 감독이다. 1990년대를 호령한 골잡이 필리포 안차기(50)의 동생이다. 현역 시절 형의 그림자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지도자로는 형을 뛰어넘은 시모네 인차기 감독이다. 인차기 감독은 2016년 라치오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중상위권으로 분류되는 라치오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코파 이탈리아 우승(2018-2019), 수페르코파 우승(2017·2019) 등의 성과를 냈다. 인터밀란은 2020-2021시즌 11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루고도 재정난에 선수들을 지키지 못했다. 우승을 지휘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도 결별하는 등 풍파를 겪었다. 라치오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꾸준히 내온 인차기 감독은 인터밀란에 최선의 선택지였다. 인차기 감독은 빠르게 인터밀란을 정비해 두 시즌 연속 UCL에 진출시켰고 지난 시즌에는 UCL 준우승까지 이뤘다. 시모네 인차기 감독 [EPA=연합뉴스] 지난여름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에딘 제코 등 핵심 자원들을 떠나보내고도 젊은 선수들 위주로 더블 스쿼드 운용이 가능한 탄탄한 전열을 꾸려 올 시즌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차기 감독과 인터밀란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벌써 다른 빅클럽들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인차기 감독의 이름이 거론된다. 하지만 인터밀란의 소유주 중국 쑤닝그룹은 인차기 감독을 눌러 앉혀 '왕조'를 세우려 한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다시 재정적인 안정을 이룬 가운데 쑤닝그룹은 보다 장기적인 목표 아래 인차기 감독에게 팀을 더 맡기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인차기 감독은 제노아전 승리 뒤 "아직 11경기와 승점 33점이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것도 놓쳐선 안 된다"면서 "우리는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ahs@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방심위, 피프티피프티 사태 다룬 '그알'에 법정제재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연합뉴스
  • ‘수비 마스터→벌크업→장타 폭발’ 김하성, 공수겸장 유격수 진화하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일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연일 장타를 날리고 있다. 올 시즌에는 타격에서도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시범경기에서 처음 리드오프로 출격한 김하성이다. 앞선 6경기에서는 모두 5번 타자로 기용됐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의 1번 타자로 스포티비뉴스
  • 황선홍 없는 황선홍호, 파리행 로드맵 확정…3월 중동 친선대회 'A대표팀 겸직' 황선홍 빠진 상태서 사우디 8개국 참가 대회 소화 4월 올림픽 최종예선부터는 다시 황 감독이 황선홍호 지휘 선수들 기량 점검하는 황선홍 감독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광주 FC와 서울 FC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보고 있다. 2024.3.2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파리행 로드맵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의 3, 4월 일정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 황선홍호는 먼저 3월 A매치 기간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리며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4일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 최종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참가 선수 명단은 11일 A대표팀 소집 명단과 함께 발표된다. 황선홍호는 17일 밤 인천국제공항으로 소집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선수들 기량 점검하는 황선홍 감독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광주 FC와 서울 FC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보고 있다. 2024.3.2 daum@yna.co.kr 황 감독이 잠시 A대표팀 임시 감독을 겸직하며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하기 때문에 WAFF U-23 챔피언십에서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황선홍 없는 황선홍호'를 이끈다. 또 A대표팀 임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할 김일진 코치를 대신해 황희훈 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대회 기간 골키퍼 코치로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 캠프 일정도 확정됐다. 황선홍호는 WAFF U-23 챔피언십이 끝나고 귀국한 뒤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확정해 4월 3일 국내에서 다시 소집한다. 이때부터는 황 감독이 다시 직접 U-23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황선홍호는 이어 5일 출국해 UAE 두바이에서 훈련한다. 9일에는 중동팀과 연습경기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며, 이어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U-23 아시안컵에는 16개 팀이 출전하며,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파리행 여부를 가린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 속해 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ahs@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고양 대곡역 진입로 대혼잡…원인은 공무원 '무사안일'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베이조스에게 내줘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日어린이에 생체 폐·간 동시 이식 수술 성공…"세계 최초" 연합뉴스
  • 벌써 시속 150㎞…새 외국인 더거를 향한 SSG의 기대감 상승 SSG 새 외국인 투수 더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지난해 SSG 랜더스 선발진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평균자책점 최하위(4.53)에 그쳤다. 외국인 투수의 부상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에니 로메로가 어깨 통증으로 단 한 경기도 던지지 못한 채 방출되고, 에이스 역할을 하던 커크 맥카티도 잦은 부상으로 130이닝만 소화했다. SSG는 2024시즌에는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와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토종 에이스 김광현과 함께 강력한 1∼3선발을 구축하길 기대한다. 일단 스프링캠프에서는 희망을 봤다. 특히 새 외국인 투수 더거에게 눈길이 쏠린다. 더거는 지난 3일 대만에서 벌인 웨이좐 드래건스와 평가전에 등판해 2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1볼넷 2탈삼진으로 막았다.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50㎞, 최저 시속 146㎞였다.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적절하게 섞으며 공 38개로 2⅔이닝을 채웠다. 더거는 구단을 통해 "몸 상태가 좋다. 여러 구종을 구사했는데 직구 움직임에 만족하고, 커브도 원하는 곳에 들어갔다"며 "시범경기에서 투구 수를 늘려가면서 컨디션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등판한 엘리아스도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대만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웨이좐 타선을 제압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외국인 선발 투수 2명의 상태를 잘 점검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불펜피칭하는 SSG 새 외국인 투수 더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더거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력은 통산 27경기(선발 13경기) 7패 평균자책점 7.17로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로 등판했다. 더거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54경기(선발 127경기) 39승 4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이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75경기 15승 22패 평균자책점 5.25다. 2023년에는 7승 10패로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트리플A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4.31)과 탈삼진(143개) 1위에 올랐다. SSG는 "더거는 풍부한 선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며 "큰 약점이 없는 완성형 선발 투수"라고 소개했다. 더거는 일찌감치 직구 구속을 시속 150㎞까지 끌어 올리고, 공을 숨기는 '디셉션 동작'도 선보였다. SSG는 지난해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엘리아스가 전반기(4승 3패 평균자책점 4.02)보다 후반기(4승 3패 평균자책점 3.52)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인 점에 주목해 재계약했다. 김광현은 "2023년(9승 8패 평균자책점 3.53)은 답지를 밀려 쓴 느낌"이라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SSG는 더거를 보며 10개 구단 최정상급 1∼3선발 구축의 희망을 품는다. jiks79@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고양 대곡역 진입로 대혼잡…원인은 공무원 '무사안일'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베이조스에게 내줘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日어린이에 생체 폐·간 동시 이식 수술 성공…"세계 최초" 연합뉴스
  • 류현진 vs 문동주 연습경기, 한화 자체 생중계…"관심 폭발적" 류현진, 7일 청백전 선발…7천825일 만에 국내 등판 밝은 표정의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례적으로 청백전을 자체 생중계한다. 류현진(36)의 첫 국내 등판 모습을 보여달라는 야구팬들의 빗발친 요청 때문이다. 한화 관계자는 5일 "7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청백전을 구단 차원에서 생중계하기로 했다"며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확정된 뒤 수많은 팬이 중계를 요청했고, 이에 구단은 자체 장비를 통해 유튜브 생중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중은 받지 않는다. 관계자는 "현재 경기장 곳곳은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보수 작업을 하고 있어서 안전 문제가 따를 수 있다"며 "시범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받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7일 청백전에서 팀 동료들을 상대로 가볍게 몸을 풀 예정이다. 정규시즌 개막일인 이달 23일까지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남은 만큼 무리하지 않을 계획이다. 류현진은 그동안 차분하게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지난 달 23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불펜에서 45개의 공을 던진 뒤 26일엔 투구 수를 60개로 늘렸다. 그리고 이달 2일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통해 65개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7일 청백전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투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이 100%의 힘을 쏟아내지는 않겠지만, 이날 경기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류현진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대전 마운드에 서는 건 햇수로 12년 만이고 날짜로는 무려 7천825일 만이다. 아울러 한화는 류현진의 상대 팀 선발 투수로 문동주를 등판시키기로 했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한화의 전설과 미래가 한 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성사됐다. 두 선수가 엇갈려 등판하는 모습은 한화 팬들은 물론, 국내 모든 야구팬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 연습경기와 별개로, 시범경기 일정은 줄줄이 매진되고 있다. 한화는 9일 대전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 개막전이 매진됐다며 외야석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2일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계획인데, 얼마나 많은 팬이 몰릴지는 짐작하기 어렵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 주말경기는 유료, 주중 경기는 무료다. 류현진의 등판 예정 경기인 12일 KIA전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안 내려갑니다" 류현진(오른쪽)이 2012년 10월 4일 대전구장에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 1-1로 맞선 연장 10회에 공을 계속 던지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류현진은 해당 경기를 끝으로 2012시즌을 마무리 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이 대전구장 마운드에 오른 건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와 홈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앞뒀던 류현진은 당시 넥센과 KBO리그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다. KBO리그 통산 98승을 거뒀던 류현진은 넥센전에서 승리해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99승'을 만들고 미국으로 떠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100번째 승리는 한국으로 돌아온 첫 경기에서 거두고 싶다고도 했다. 류현진은 이를 악물고 던졌다. 6회까지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0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류현진은 7회초 상대 팀 강정호에게 통한의 우월 솔로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99승'을 만들겠다며 연장 10회까지 무려 129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했으나 한화 타선은 끝내 점수를 뽑지 못해 1-1로 비겼다. cycle@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고양 대곡역 진입로 대혼잡…원인은 공무원 '무사안일'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베이조스에게 내줘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日어린이에 생체 폐·간 동시 이식 수술 성공…"세계 최초" 연합뉴스
  • 여자축구 레전드 샘 커, 영국 경찰 인종차별 혐의로 기소 택시비 시비에 출동한 경찰에 인종차별…커는 무죄 주장 샘 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에서 뛰는 '레전드' 샘 커(31·호주)가 영국 경찰을 인종차별 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AFP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경찰에게 인종차별적 언행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커가 이날 영국 런던의 킹스턴 크라운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 화상으로 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는 지난해 1월 30일 런던 동남부의 트위크넘에서 택시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모욕하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커는 이날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무죄를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21일 커를 인종차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샘 커 [EPA=연합뉴스] 호주축구협회는 "커의 기소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적절한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호주 국가대표인 커는 A매치 128경기에서 69골을 기록 중인 여자 축구의 슈퍼스타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호주는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1-3으로 패했지만 커는 동점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9-2020시즌 WSL 첼시에 입단한 이래 128경기에서 99골을 넣은 커는 올 시즌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커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의 여자 최우수선수 후보에 포함됐고, 지난해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아이타나 본마티(스페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soruha@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고양 대곡역 진입로 대혼잡…원인은 공무원 '무사안일'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베이조스에게 내줘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日어린이에 생체 폐·간 동시 이식 수술 성공…"세계 최초" 연합뉴스
  • 우승 소식 없는 여자골프, 이번에는?…7일 블루베이 LPGA 개막(종합) 최혜진·김세영 등 나서…올림픽 출전 위해 세계랭킹 상승 필요 최혜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24시즌 초반이지만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이번 주에는 중국으로 향한다. 7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220만 달러(약 29억3천만원)를 걸고 중국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대회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회가 개최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4년 만인 올해 다시 대회를 유치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는 4개 대회가 열렸는데 한국 선수들은 우승하지 못했다. 쟁쟁한 실력을 갖춘 한국 여자골프이기에 언제든 우승 소식을 전해줄 수 있지만,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해라서 골프 팬들은 초조하다. 한국이 올림픽에 최다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 위해서는 6월 24일자 세계골프랭킹 15위 안에 4명이 이름을 올려야 한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15위 안에 4명이 있었지만, 이달 4일자 세계랭킹에서는 2명만이 남았다.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9위로 자리를 지켰지만, 양희영은 16위, 신지애는 18위로 밀렸다. 현재 세계랭킹으로는 올림픽에 2명밖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올림픽 전 한국 선수들은 세계랭킹을 15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번 주 블루베이 LPGA에는 고진영과 김효주, 양희영이 출전하지 않지만 세계랭킹 33위 최혜진과 39위 김세영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1승만 더 올리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한 달여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주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출전에 이어 다시 우승을 정조준한다. 잔드라 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또한 이번 대회에는 잔드라 갈(독일)이 오랜만에 출전한다. 2011년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한 갈은 2022년 부상 때문에 골프채를 잡지 못했다가 2년 만에 돌아온다. 갈은 그동안 라임병 치료와 허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ty@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고양 대곡역 진입로 대혼잡…원인은 공무원 '무사안일'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베이조스에게 내줘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日어린이에 생체 폐·간 동시 이식 수술 성공…"세계 최초" 연합뉴스
  • 프로야구 연간 중계권료 990억원…구단 살림에 큰 도움 한국시리즈 5차전도 매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한국시리즈 5차전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1차전부터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3.11.1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TV와 유무선을 합친 프로야구 연간 중계권료가 990억원에 이르면서 10개 구단의 살림살이에도 숨통이 트였다. KBO 사무국은 기존 계약과 같은 연평균 540억원에 지상파 방송 3사와 TV 중계권료 계약을 3년 연장했다. 또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업체 티빙을 거느린 CJ ENM과 유무선 중계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3년간 연평균 450억원을 받기로 했다. KBO 사무국은 미디어 기업에서 받는 연간 중계권료 990억원을 3∼4번에 걸쳐 10개 구단에 균등 배분한다. 유무선 중계권료가 종전 연평균 220억원에서 두 배 이상 올라 각 구단이 받는 연간 중계권료 수입은 작년 기준 76억원에서 99억원으로 23억원(30%) 올랐다. 100억원에서 딱 1억원 빠진 액수다. 중계권료 인상에 프로 10개 구단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KBO 사무국이 주도하는 통합 마케팅과 KBO닷컴 설립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각 구단 대표는 중계권료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KBO 사무국을 칭찬했다고 한다. 모기업에 요청해야 할 지원금이 그만큼 줄어들어서다. 한 구단의 관계자도 "해마다 국외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캠프 소요 비용이 10억원 정도 든다고 볼 때 중계권료 인상 수입 23억원은 국외 전지훈련을 두 번 더 갈 수 있는 금액"이라며 "구단별로 용처가 다르겠지만, 마케팅 등 다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여지가 생겼다"고 짚었다. 구단별 연간 중계권료 수입 99억원은 선수단 운영비를 충당하는 데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3차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 열린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들어찬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23.11.2 image@yna.co.kr 5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3월 공시한 각 구단 2022년 감사보고서의 선수단 운영비(활동비)를 살폈더니 관련 항목을 기재한 7개 구단은 적게는 약 262억원에서 많게는 596억원을 썼다. 구단별로 재무제표 양식이 다르고, 비용 산출 방식도 상이해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대략 연평균 366억원 정도를 연간 선수단 운영비로 쓴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그 비용의 27%를 중계권료 수입이 담당하는 셈이다. 운영비를 적게 사용한 구단의 중계권료 수입 의존도는 더욱 높다. 2023년 10개 구단 감사보고서는 이달 중 공시될 예정이다. 유무선 중계권료가 크게 올라가면서 무료 시청 시대가 저물고 유료 시청 시대가 열렸다. 이제 프로야구는 돈을 내고 볼만한 콘텐츠라는 점을 입증할 책임은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선수들에게 있다. cany9900@yna.co.kr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사망사고 내고 "딸이 그랬다"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경찰,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전 트위터 임원들, 머스크·X에 퇴직금 1천700억원 요구 소송 연합뉴스
  • "그의 입장에서는 징크스를 부인할 수 없다"...'케인의 저주' 뮌헨, 12년 연속 리그 우승 사실상 '실패'→UCL 8강 진출도 '적신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해리 케인이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올 시즌도 무관에 그치게 생겼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이하 한국시각) "케인은 트로피를 얻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지만 뮌헨에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뮌헨은 2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오이로파-파르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프라이부르크와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뮌헨은 전반 12분 만에 선취골을 헌납한 뒤 마티스 텔과 자말 무시알라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전 정규시간 3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내줬다.  뮌헨과 프라이부르크는 2-2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뮌헨은 17승 3무 4패 승점 54점으로 레버쿠젠에 이어 분데스리가 2위를 머물렀다. 뮌헨은 최근 분데스리가 5경기 2승 1무 2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9위에 랭크됐다.  뮌헨은 이날 무승부로 인해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에서 더욱 멀어졌다. 뮌헨은 지난 시즌 34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뤄냈지만 올 시즌에는 2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레버쿠젠이 24라운드에서도 승리하며 승점도 10점차까지 벌어졌다.  오히려 2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3위 VfB 슈투트가르트가 16승 2무 6패 승점 50점으로 4점차로 뮌헨을 맹추격 중이다. 뮌헨은 레버쿠젠보다 3위 슈투트가르트와 더 가깝다. 지난 시즌까지 11년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서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특히 케인은 '무관의 저주'에 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었던 케인은 올 시즌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하나도 따내지 못했기 때문에 최소 분데스리가 우승이 보장된 뮌헨으로 이적한 것이다.  하지만 케인은 뮌헨에서도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이미 독일 DFL-슈퍼컵과 DFB-포칼에서는 우승에 실패했다. DFL-슈퍼컵에서는 RB 라이프치히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굴욕패를 당했고, DFB-포칼에서는 3부리그 팀인 FC 자르브뤼켄에 1-2로 패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A조에 편성, 5승 1무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안착했지만 지난달 15일 열린 라치오와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텔레그래프는 "사실 뮌헨이 케인을 데리고 실패했다. 케인이 뮌헨에서 실패하지는 않았다. 리그 27골로 그는 킬리안 음바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당 0.95골을 기록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아직 케인을 비웃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를 자신이 속한 팀에 징크스를 가져온 일종의 저주 받은 선수로 묘사하고 싶은 사람, 성공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려는 진부한 표현이다. 하지만 케인의 경우에는 이를 부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뮌헨과 달리 올 시즌 '득점 기계'라는 별명처럼 27골 5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득점 1위,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이 바라는 것은 하나다. 어느 대회든 정상에 서는 것이다. 아직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희망이 남아있다. 과연 케인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현진은 개막전” 못 박은 최원호 감독, 엔스와 좌완 맞대결 임박 류현진 KBO리그 개막전 선발 다시 한 번 공식화, LG 상대로 등판 LG도 올 시즌 1선발로 낙점된 좌완 외국인 투수 엔스로 맞불 놓을 전망 개막전부터 수준급 좌완 투수들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 예고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투수로 못 박았다. 최원호 감독은 4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선수단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 이후 나흘 쉬고 7일 청백전에 등판할 예정”이라면서 “나흘 텀으로 시범 경기에 두 번 정도 들어가고 마지막에 닷새를 쉬고 개막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예정대로 오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LG트윈스와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 당초 한화와 계약이 늦어지며 다소 늦게 몸 상태를 끌러 올린 류현진이 무리하지 않고 3월 29일 kt위즈와의 홈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선수 스스로는 개막전 등판에 자신감을 보였고, 코칭스태프 역시 이를 공식화했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 ‘LG킬러’였다. 2006년 LG를 상대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98승 중 무려 21승을 LG를 상대로 수확했다. 또한 한 경기 최다 탈삼진(17) 기록도 LG전에서 달성했다. 비록 전성기가 지났다 해도 LG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한화가 류현진을 내세운다면 LG도 1선발로 내정된 디트릭 엔스를 내보내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엔스는 LG가 1선발로 점찍은 선수다. 염경염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리그 경험이 풍부한 효자 외인 케이시 켈리보다 강력한 외국인 선발 투수를 원했고, 그래서 데려온 투수가 바로 엔스다. 미국 국적의 엔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경기에서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 마이너리그(AAA) 통산 85경기에서 32승 24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로 무대를 옮겨 2년간 35경기에 등판하여 11승 1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엔스는 첫 실전 등판이었던 자체 청백전에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지난 1일 열린 NC와 연습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다만 개막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러 올리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연습경기 성적이 큰 의미는 없다. 리그 개막전부터 한화와 LG는 류현진과 엔스라는 수준급 좌완 투수들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 예고돼 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엇갈린 류’ 현진·중일, 프리미어12서 결합할까 한화, 스프링캠프 마치고 4일 귀국…7일 선발 류현진 vs 문동주 ‘레벨업 김하성·루키 이정후’ 재미 배가될 2024 메이저리그 잘 치는 이정후, 마침내 첫 도루 성공…SF 1번 자리 이상무 이정후 5G 연속 안타·김하성 2루타, 식을 줄 모르는 타격감 데일리안
  • KLPGA, 싱가포르서 시즌 개막…4개월 재충전 마치고 힘찬 스윙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7일 시작…이예원·박지영 등 출전 신인왕 김민별·절치부심 박민지에 LPGA 투어 타와타나낏도 참가 골프 이예원.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2024시즌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KLPGA 투어는 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6천548야드)에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을 개최한다.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이 3월에 열리는 것은 2007시즌 이후 17년 만이다. 2020시즌까지는 직전 해 12월에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개막전을 열었고, 2021시즌과 2022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해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시즌 첫 대회였다. 그리고 2023시즌 이 대회를 통해 '12월 해외 개막전'이 재개했고 올해는 석 달 늦은 3월에 열리는 것이다. 골프 박지영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시즌 최종전으로부터 4개월이 흐른 만큼 겨우내 체력을 회복하고 기량을 가다듬었을 투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이예원(21)은 정규투어 3년 차에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생애 첫 시즌 다승(3승)을 이루고 통산 7승을 쌓은 박지영(28)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박지영은 지난 시즌 대회에서 최종 3라운드 경기가 현지 낙뢰로 취소됨에 따라 2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행운 섞인 우승을 거뒀다. 이예원과 박지영을 꺾고 다승왕(4승)에 올랐던 임진희(25)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바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신인왕을 거머쥔 김민별(20)을 비롯해 방신실(19), 황유민(20) 등 2023시즌 루키 3인방은 이제 어엿한 2년 차로 코스를 밟는다. "루키의 자세로 돌아오겠다"던 박민지(25)는 절치부심의 자세로 2024시즌을 맞이한다. 2021년과 2022년 연달아 6승씩 거뒀던 박민지는 지난해 두 번의 타이틀 방어에 만족해야 했다. 박민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의 패티 타와타나낏(태국)도 출전한다. 타와타나낏은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과 오수민도 프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69위의 교포 에스더 권도 초대받았다. 이 대회는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 주관한다. KLPGA 79명, SGA 29명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 108명이 참가한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타와타나낏 [AFP=연합뉴스] bingo@yna.co.kr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사망사고 내고 "딸이 그랬다"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경찰,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전 트위터 임원들, 머스크·X에 퇴직금 1천700억원 요구 소송 연합뉴스
  • '테니스 커플' 디미노어·볼터, 투어 대회 단식서 나란히 우승 디미노어, 우승 다음 날 새벽 비행기로 볼터 결승전 보러 출발 케이티 볼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커플'인 앨릭스 디미노어(10위·호주)와 케이티 볼터(27위·영국)가 투어 대회 단식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 먼저 우승한 쪽은 디미노어다. 디미노어는 현지시간으로 2일 밤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디미노어의 결승전이 끝난 시간은 자정이 다 돼서였다. 이때 볼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샌디에이고오픈 단식 결승에 올라 있었다. 결승전은 다음날인 3일 열렸다.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한 디미노어 [EPA=연합뉴스] 디미노어는 우승을 확정한 뒤 코트 위 인터뷰에서 '오늘 밤을 어떻게 축하하며 보낼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럴 수 없다. 내일 새벽 6시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음날 여자친구의 결승전을 직접 보기 위해 샌디에이고로 날아갈 것이라는 얘기였다.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미국 샌디에이고까지 거리는 3천200㎞ 정도로 다음 날 오후 3시에 시작하는 결승전 시간을 맞추기는 매우 빠듯한 일정이었다. 3일 결승에 나선 볼터는 마르타 코스튜크(32위·우크라이나)를 2시간 13분 접전 끝에 2-1(5-7 6-2 6-2)로 물리쳤고, 생애 처음으로 WTA 500 등급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볼터의 결승전을 관전한 디미노어(맨 오른쪽) [볼터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승 후 코트 위 인터뷰에서 볼터는 디미노어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96년생으로 디미노어보다 3살 많은 볼터는 "남자 친구에게 작지만 특별한 인사를 하고 싶다"며 "그는 어젯밤 멕시코에서 자정에 경기를 마쳤는데, 오늘 새벽 4시 15분에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해 여기까지 와줬다"고 팬들에게 소개했다. 2020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디미노어와 볼터는 메이저 대회 혼합복식에도 한 조로 출전하기도 했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디미노어가 2020년 US오픈 8강, 볼터는 세 차례 3회전 진출이다. emailid@yna.co.kr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사망사고 내고 "딸이 그랬다"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경찰,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전 트위터 임원들, 머스크·X에 퇴직금 1천700억원 요구 소송 연합뉴스
  •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 지휘한다!'...토트넘, 리버풀의 '포스텍 영입 제안' 절대 거절→리버풀 팬들도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의 거취를 확실하게 결정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새롭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맞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FA컵, 컵대회)을 달성했으나 빅클럽 지휘 경험이 없어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빠르게 토트넘을 변화시켰다. 특히 이전의 수비적인 전술이 아닌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로 탈바꿈했다.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등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그동안 기용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활용하며 역동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지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이 염려하는 상황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별을 하는 리버풀이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리버풀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1순위로 원하고 있지만 영입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후보군에 포함될 것이란 이야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이곳에 온 지 7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며 ‘리버풀 부임설’을 부인했지만 리버풀과 같은 ‘빅클럽’의 관심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상황이다. 여러 가능성이 전해진 가운데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어떠한 제안도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버풀을 포함해 어떤 클럽이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가겠다는 오퍼를 거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 감독은 토트넘 프로젝트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첫 시즌에 보여준 인상적인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리버풀 팬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인다고 느끼고 있다”며 토트넘 잔류를 전망했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의 뮌헨, 내일(6일) 새벽 라치오와 UCL 16강 2차전...이강인의 파리는 소시에다드 상대 수요일 새벽,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탈락 위기에 놓인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홈에서 반전을 노린다. 직전 경기 라치오 원정에서 1대 0으로 패배한 뮌헨이 과연 홈에서 대역전극을 써낼지 관심이 쏠린다. 팀의 위기에도 묵묵히 수비를 책임지는 김민재가 다시 한 번 라치오를 상대로 철벽모드를 가동할 수 있을까. 뮌헨과 라치오의 23-24 UCL 16강 2차전 경기는 6일 수요일 새벽 5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1차전 패 싱글리스트
  • "램파드보다 뛰어난 재능이다! 심지어 '미들라이커'로 닮아간다"...맨유 전설의 찬사→맨더비 지배한 '시티 로컬 보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필 포든(맨시티)이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7분 맨유의 안드레 오나나가 킥을 한 번에 연결했고 이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잡아냈다. 페르난데스는 볼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달려오는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연결했고 래시포드는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44분에는 엘링 홀란드가 완벽한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구해낸 선수는 포든이었다. 포든은 후반 10분 페널티 박스 밖 오른쪽 부근에서 중앙으로 볼을 몰고 들어가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답답한 상황에서 터진 원더골이었다. 포든의 득점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4분 포든은 훌리안 알바레스와 원투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에 홀란드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완승을 거뒀다. 포든은 9살에 맨시티 유스팀에 입단해 1군까지 올라온 ‘로컬 보이’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적인 재능을 뽐내고 있는 포든은 올시즌 들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리그 27경기 11골로 홀란드(18골)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콜스는 포든의 모습을 보고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를 떠올렸다. 램파드는 미드필더임에도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611경기에서 177골을 넣으며 ‘미들라이커(미드필더+스트라이커)’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스콜스는 “포든은 램파드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램파드는 미드필더임에도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으로 큰 공을 세웠고 결과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포든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그 또한 큰 경기에서 자신이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포든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다. 포든은 이전보다 성숙해졌고 경기를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며 제자의 성장을 반겼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2루타ㆍ이정후 5경기 연속안타 행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이틀 연속 장타력을 뽐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자신이 출전한 모든 시범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 홈 시범경기에 선발 1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득점 등을 올렸다. 전날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때렸던 김하성은 이날 안타 1개를 2루타로 장식하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이다. 이날 김하성은 1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선두 타자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좌측 2루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직접 올렸다. 이어 김하성은 1-1로 맞선 5회말 선두 타자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교체됐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접전 끝에 2-1로 이겼고 불펜투수 고우..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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