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속한 PSG...한국 팬들 위해 작정하고 '새로운 결정' 내렸다 (내용)프랑스 PSG가 한국에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매장은 10일 오프닝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인도 속한 PSG는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한국 팬들과의 교류를 강화할위키트리
이승준 3X3 남자농구대표팀 감독 선임, 2025 FIBA 3X3 아시아컵 이끈다[오피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승준 감독을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5일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재공고를 실시했으며 제1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이승준을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사회 심의 및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지도자로 최종 선임했다.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승준 감독과 전병준 감독은 2024 FIBA 3x3 아시아컵 대회를 시작으로 2025 FIBA 3x3 아시아컵 대회 종료일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라고 했다. 끝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제2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3월말 열리는 2024 FIBA 3x3 아시아컵을 대비해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6인을 각각 선발했다. 예비 명단에는 2022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김정년, 석종태와 김현아(김천시청), 이소정(서대문구청)이 이름을 올렸으며, 강화훈련 진행 후 최종엔트리 4인을 선발․발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오타니 아니야, 엄청 어려운 결정” 美선정 2024넌 최고 빅리거는 ‘다저스 새신랑’ 아닌 ‘이 선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는 아니야.” CBS스포츠가 5일(이하 한국시각) 사실상 2024시즌 메이저리거 랭킹 탑30을 매겼다. 우선 30개 구단에서 최고의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한 다음, 그 30명의 서열을 정리했다. 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MVP에 두 차례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아니다. 이유가 있다. CBS스포츠는 “오타니는 아니다. 올해는 그럴 것이다. 엄청나게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오타니는 올 시즌 투구를 할 수 없다. 지명타자에 불과하다. 물론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최고의 선수를 증명할 정도로 우스꽝스러운 공격력의 시즌을 보내는 영역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는 올 시즌 20위 이내에 쉽게 들어갈 만큼 타석과 주루에서 충분히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토미 존 수술과 재활 여파로 올해 이도류를 일시 중단한다. 마운드에는 2025시즌에 돌아온다. CBS스포츠는 이도류를 하지 않는 오타니는 기본적으로 영양가가 떨어진다고 본다. 이도류를 해야 메이저리그 최고선수라는 얘기다. CBS스포츠가 선정한 2024시즌 최고의 메이저리거는 2023시즌 내셔널리그 MVP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아쿠나는 지난 시즌 159경기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149득점 73도루 OPS 1.01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40홈런-60도루, 40홈런-70도루를 해냈다. 야구혁명으로 도루 능력이 좋은 선수에게 유리한 시대가 열리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시즌 73도루를 기록하는 선수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한 미국 언론은 드물었다. 성적에 비해 10년 1억2400만달러(약 1655억원) 계약은 헐값이다. CBS스포츠는 “각 팀 최고의 선수 30명을 순위로 매겨 최상위에 있는 선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다. 아쿠나다. 그가 지난 시즌에 한 모든 일은 2019년 이후 첫 풀타임 시즌에 이뤄졌다. 우리는 그가 앞으로 몇 년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라고 했다. 아쿠나는 2021년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받는 등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은 선수였다. 운동능력 저하 우려에도 2023시즌에 건재를 과시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 오타니와 함께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마이데일리
KBO 사무국, 스프링캠프 방문해 ABS 등 설명회 진행KBO가 10개 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변경 규정 설명회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살림을 총괄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2024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를 찾아 규정 변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 시즌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KBO 정규시즌에 정식으로 도입되고, 투구와 타격 준비 제한 시간을 뜻하는 피치 클록이 전반기 시범 운영된다. KBO 사무국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 대만 가오슝과 자이 등을 돌며 모든 구단을 만났다. 심판 대신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볼과 스트라이크를 판정하는 ABS 도입은 가장 큰 변화로 손꼽힌다. KBO 사무국은 "100% 일관성 있는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어 공정한 진행이 가능해지며, 정확성은 종전 91% 수준에서 95∼96%까지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장에서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AI 판정 결과가 심판에게 잘못 전달될 경우 확인 요청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KBO가 10개 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변경 규정 설명회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KBO 사무국은 구단에 제공된 태블릿의 정보와 심판의 콜이 일치하지 않는 등 시스템 오류 가능성이 명백하게 의심되는 경우에는 감독이 심판에게 확인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게 목적인 피치 클록은 전반기에 테스트한 뒤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반기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시범 운영 기간인 전반기에는 위반하는 선수를 제재하는 대신 구두로 경고만 하고, 투구판 이탈 제한 규정도 적용하지 않는다. 이와는 별개로 KBO 퓨처스(2부) 리그는 개막과 동시에 피치 클록을 적용한다. KBO 사무국은 ABS와 피치 클록 외에도 수비 시프트 제한, 베이스 크기 확대, 세 타자 상대 규정(퓨처스 리그)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4bun@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연합뉴스
'세계실내선수권 3위' 우상혁 "마지막 숙제받아…올림픽선 우승"세계실내선수권 동메달 목에 건 우상혁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상혁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한 뒤, 2024 세계실내선수권에서 딴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4년 실내 시즌을 '세계실내선수권 동메달'로 마무리한 뒤 두 달 동안의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1월 5일 출국한 우상혁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섰다. 그의 목에는 2024 세계실내선수권 동메달이 걸려 있었다. 우상혁은 현지시간 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을 넘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2m34를 넘어 우승한 우상혁은 대회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동메달 상금 1만 달러(약 1천300만원)를 챙겼고, 대한육상연맹이 지급하는 경기력향상지원금 1천만원도 받는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뒤 취재진과 만난 우상혁은 "우승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시상대에 오른 것에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동계 훈련을 체계적으로 정말 잘했는데, 세계실내선수권 당일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마지막 숙제를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우상혁, 세계실내선수권 마치고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상혁이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과하고 있다. 우상혁은 2024 세계실내선수권에서 3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올해 실내 시즌에서 4개 대회에 출전했다. 2월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2m33으로 2위를 했고, 2월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2m32)와 21일 체코 네흐비즈디 대회(2m30)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실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실내선수권에서는 3위를 했다. 이제 우상혁은 실외로 나와 파리 올림픽에 대비한다. 이미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우상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2m26·결선 진출 실패), 2021년 도쿄 대회(2m35·4위)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다. 우상혁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경기 당일에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메달을 딸 기록을 내야 한다"며 "파리 올림픽을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파리 올림픽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광복 이후 한국 육상이 배출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92년 바르셀로나 황영조(금메달)와 1996년 애틀랜타 이봉주(은메달), 단 두 명뿐이다. 두 개의 메달은 모두 도로 종목인 마라톤에서 나왔다. 트랙&필드에서는 아직 한국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나오지 않았다.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실외 세계선수권 2위(이상 2022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023년) 등 이미 한국 육상 최초 기록을 여러 개 세운 우상혁은 또 한 번의 짜릿한 도약을 위해 추진력을 키우고 있다. jiks79@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연합뉴스
이홍구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 감독 "신흥강호 마인볼과 함께 '최강'으로 성장할 것"[일구일행인터뷰-4]일구일행(一球一幸). 공 하나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소년들이 있다. 드넓은 운동장에서 공을 던지고 치고 달리며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는 소년들. 바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소속 유소년야구 선수들이 주인공이다.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11년 문을 열고 한국 야구 유망주 육성 산실이 됐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 중인 왼손 투수 최승용을 비롯해 여러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야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 야구를 넘어 스포츠 전체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본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 순창 = 심재희 기자] 일구일행 인터뷰 네 번째 주인공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해 사람들에게 더 친숙한 이홍구(34)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수로 뛰었던 그는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지휘봉을 잡으면서 어린 친구들과 함께하는 야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새싹처럼 자라는 꿈나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야구'로 활짝 웃는다. 그러면서도 '신흥강호'로 떠오르기 시작한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을 저력 있는 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쥔다. ◆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유소년야구 이홍구 감독은 건대부중, 장충고, 단국대를 거쳐 2013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이후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에서 포수로서 활약했다. 2021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2022년 송파구마인볼 코치를 맡았다. "처음에는 (유소년야구가) 다소 생소했다"고 밝힌 그는 "유소년야구 선수들과 호흡하고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곳이 유소년야구 무대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0대 초반 다소 이른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한 부분이 아쉬울 법했다. 이 감독은 "솔직히 좀 더 현역 선수로 뛰고 싶기도 했다"며 "하지만 냉정하게 볼 때, 구단에 보탬이 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파구마인볼 코치를 거쳐 2023년 감독이 됐다. 무엇보다도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어서 좋다"며 "어린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시나브로 성장한다. 많은 대회와 경기를 소화하는 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시스템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감독의 말처럼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나이별로 여러 리그를 나눠 운영한다. 초롱리그(초등학교 1학년 이하), 새싹리그(초등학교 3학년 이하), 꿈나무리그(초등학교 4~5학년), 유소년리그(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주니어리그(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로 세분화한다. 여기에 선수들의 수준에 따라 각 리그를 청룡, 백호, 현무로 나누기도 한다. 모든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선수들은 경기하면서 성장한다! 이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클럽 시스템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고 거듭 강조했다. "모든 선수들이 나이대별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특히, 어린 선수들도 경기에 직접 참가하며 야구를 즐길 수 있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얻는 게 생각보다 많다. 어려서부터 기본 훈련에 충실하고 경기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 그만큼 경기 경험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지도자로서 추구하는 야구 색깔에 대해서 질문했다. "재미있는 야구"라는 답변이 곧바로 돌아왔다.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 기본기가 확실히 갖춰져 있지 않은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며 "야구가 재미있어서 시작한 친구들이 대다수다. 야구를 즐기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임무다. 선수들에게는 경기에서 승패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재미있게 플레이 하라고 항상 주문한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이 강조하는 '재미있는 야구'는 아이들의 자신감 향상과 맞닿아 있다. 유소년야구의 특성상 전문 선수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취미로 야구를 즐기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이다. "사실 제가 야구를 할 때는 현재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갖춘 클럽시스템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았다. 항상 긴장감 속에서 야구를 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다르다. 어린 친구들에게 야구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건전하게 야구를 즐기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리면, 다른 일을 할 때도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유소년 야구 환경의 장점이고 매력이다"고 강조했다. ◆ 미래가 더 밝은 준비된 신흥강호 2019년 창단한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은 현재 40명 정도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대한유소년연맹 소속 다른 팀들에 비해 역사는 비교적 짧다. 하지만 패기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현재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은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며 "매우 어린 선수들이 조금씩 성장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팀은 어린 선수들까지 모두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강권식 대표팀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물심양면 도움을 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이 언급한 강권식 대표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줘 눈길을 끈다. 강 대표는 대학교 때까지 야구를 했던 선수 출신이다. 보이지 않게 어린 선수들을 지원하는 '키다리아저씨'로 유명하다.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발전을 위해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협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야구 유망주들을 후원하는 등 유소년야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는 "저는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 이홍구 감독님께서 어린 선수들을 워낙 잘 이끌어 주셔서 고마울 따름이다"며 자세를 낮췄다. 감독과 대표가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찰떡 호흡을 보이는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은 미래가 더 밝은 신흥강호다. 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아 천천히 길게 보고 성장시킬 수 있게 노력한다"고 힘줬다. 이어 "현재 40명 가운데 선수반이 25명, 취미반이 15명 정도다. 모든 선수가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경기에 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아이들이 팀에 들어와 훈련하며 야구를 더 좋아하는 게 느껴져 뿌듯하다. 저 또한, 아이들과 야구를 하면서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 송파구마인볼을 '최강'으로 이 감독은 '신흥강호'라는 평가에 "아직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지만 급한 생각을 가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을 맡은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서 물었다. 그는 "지난해 양구대회에서 꿈나무리그 백호 준우승을 차지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때 우승을 했어야 했다"며 "올해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한다. 우승보다는 대회마다 4강 이상의 목표를 새기고 있다.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이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의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어린 아이들이 팀의 주축을 이루는 만큼 급하게 뭔가를 이룰 생각은 없다. 야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이들과 조금씩 성장하면서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을 '최강'으로 조금씩 키우고 싶은 게 이 감독의 계획이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그 자신감의 시작은 야구를 즐기는 모습에서 나올 수 있다"며 "유소년야구 감독으로서 저도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아이들과 호흡하고 경기에 나서 이기고 지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정말 많다. 송파구마인볼을 '최강'으로 이끌 때까지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그는 "강권식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강 대표님께서는 저를 믿고 팀에 대한 운영을 완전히 맡겨 주시고, 후방 지원을 든든하게 해 주신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파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모든 선수들과 부모님들께도 항상 고맙다. 1년 내내 멋진 대회를 열어 주시는 대한유소년야구단 임직원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힘줬다. 마이데일리
류현진급 대우 예상…美 매체, 김하성 4년 8000만 달러 계약 전망[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류현진급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각) 기존 선수들과의 비교를 통해 예비 자유계약선수(FA)들의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을 안드레스 히메네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비교하며 4년 8000만 달러(약 1068억 원)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과 히메네스를 비슷한 유형의 선수(Comparison)로 판단했다. 히메네스는 2루를 중심으로 유격수와 3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내야 자원이다. 2020년부터 빅리그에서 뛴 히메네스는 통산 416경기를 소화하며 358안타 40홈런 69도루 187득점 159타점 타율 0.264 출루율 0.332 장타율 0.417을 기록한 5툴 플레이어다. 2022시즌 아메리칸 리그(AL) 올스타로 선정됐고, 2022-2023시즌 2루수 골드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작년 성적은 140안타 15홈런 32도루 타율 0.251 출루율 0.314 장타율 0.399로 김하성과 흡사하며, 2023년 클리블랜드와 7년 1억650만 달러(약 1385억 원)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디 애슬레틱은 "클리블랜드는 히메네스의 3년 FA 계약을 약 72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김하성에게 딱 맞는 것 같다"면서 김하성이 4년 8000만 달러를 받을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류현진이 2019시즌 종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동일한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23년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차지하고 상종가를 달리는 김하성에게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앞서 엠엘비닷컴(MLB.com)은 지난 2월 19일 유틸리티 부문 최고의 FA 선수로 김하성을 선정한 바 있다. 엠엘비닷컴은 "김하성은 2루수나 유격수로 등재될 수도 있었다. 그는 어느 포지션에서든 엘리트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2023년 2루수로 이동한 후 첫 번째 골드글러브를 획득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7경기에 출전해 6안타 1홈런 2도루 3득점 3타점 타율 0.400 OPS(출루율+장타율) 1.259의 성적을 썼다. 올해 김하성은 8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시즌 종료 후 김하성이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을 맺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충청권 하계U대회 2027년 8월 1∼12일 개최…18개 종목 확정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로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2027년 8월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열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식 대회 기간이 8월 1일부터 12일까지로 확정됐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올해 상반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대회 일정이 이렇게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조정과 비치발리볼, 골프 등 3개 종목이 선택종목으로 결정됐고, 필수종목 15개를 포함해 총 18개 종목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조정 경기는 충북 충주의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며, 비치발리볼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해변에서 펼쳐진다. 골프 경기 장소는 오는 11월 FISU 기술위원회(TCC)에서 결정된다. 필수종목은 양궁, 기계체조, 육상, 배드민턴, 농구, 다이빙, 펜싱, 유도, 리듬체조, 수영, 탁구, 태권도, 테니스, 배구, 수구 등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물을 제작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대회를 상징하는 로고를 선정했고, 해당 로고는 이번 FISU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승인됐다. FISU 실사단은 베뉴 점검과 FISU 스포츠 세미나 개최 등을 위해 오는 5월 20∼24일 충청권을 방문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회의 장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모범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연합뉴스
손흥민, 이 선수 콕 집어 애정 드러냈다 (+실명)손흥민은 동료인 브레넌 존슨을 칭찬하며 그의 성장을 기대한다. 존슨은 경기에서 두 개의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그의 노력을 인정하며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위키트리
“김하성 리스크 커” 현지 언론 입 다물어야겠네… 김하성, 실력과 성적으로 비웃는다[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4년 시즌 김하성에 큰 기대를 하기에는 너무 많은 물음표가 있다”USA투데이의 판타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인 존 호이플링은 지난 4일(한국시간) 판타지리그 유저들을 위한 가이드에서 2024년 가장 리스크가 큰 선수를 뽑았다. 일견 성적으로는 화려한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그 이면에 위험 요소가 있는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뽑았는데 2루수 부문에서 김하성을 선정한 것이다. 아직 김하성이 더 증명해야 할 것이 남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김하성은 2022년과 2023년 활약을 바탕으로 일약 리 스포티비뉴스
주형광 롯데 코치 "지금 투수진 2019년보다 확실히 좋아""캠프서 가능성 확인한 젊은 투수들, 시범경기서 타자 상대 능력 확인" 주형광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주형광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가 5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9년 이후 5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를 치른 주형광(48) 투수코치는 "캠프가 정말 즐거웠다"며 웃었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주 코치는 밝은 표정으로 "확실히 2019년보다 현재 롯데 투수진이 강하다"고 미소의 의미를 설명했다. 롯데 구단 역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였던 주 코치는 2019시즌 종료 뒤 팀을 떠났다가 5년 만에 롯데로 복귀했다. 주 코치는 "2019년 투수진과는 확실히 다르다. 이번 스프링캠프를 치른 투수들은 모두 어느 정도 기량을 갖췄다"며 "예전에는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오면서 '이 선수는 1군 엔트리에 넣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를 치른 투수들을 모두 1군에 데리고 가고 싶다"고 달라진 롯데 투수력을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우리 투수들의 구속이 많이 올라왔고, 변화구 구사 능력도 좋아졌다. 1군에서 활용할 투수가 많다는 걸 확인한 게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라며 "지난해 롯데는 시즌 초 좋은 성적을 냈지만, 중반 이후에 고전하며 7위로 시즌을 마쳤다. 투수진의 과부하가 원인 중 하나였을 텐데 올해는 몇몇 투수의 쏠림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코치는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한 투수 20명을 모두 1군에 넣고 싶지만, 현실은 탈락자 7∼8명을 골라야 한다. 이미 개막 엔트리 확정 작업도 하고 있다. 롯데는 찰리 반즈와 에런 윌커슨, 외국인 원투 펀치에 박세웅, 나균안으로 1∼4선발을 꾸릴 전망이다. 5선발 경쟁에서는 이인복이 앞섰고, 한현희, 김진욱은 '대체 선발' 후보로 꼽힌다. 불펜 필승조 구승민, 최준용, 박진형, 김상수, 마무리는 김원중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주 코치는 "개막 엔트리에 들어갈 투수 9∼10명 정도는 정했는데, 3∼4명은 김태형 감독님께서 시범경기를 통해 결정할 것"이며 "길게 던질 불펜 투수 등을 고르는 작업이 남았다"고 전했다. 롯데 외국인 투수 반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내의 출산과 육아를 돕고자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하지 않고 최근 상동에 도착한 반즈도 주 코치의 점검 대상이다. 주 코치는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반즈의 훈련 상황을 매일 업데이트 했다. 8일 반즈가 평가전에 등판하는 데 그때 직접 보고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에서는 젊은 투수들도 시험대에 오른다. 주 코치는 "박진, 전미르, 최이준, 우강훈 등이 스프링캠프에서 힘 있고 빠른 공을 던졌다"며 "젊은 투수들이 시범경기에서 타자와 어떤 승부를 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의 구상대로 시범경기가 이어지면, 주 코치는 상대 더그아웃에서 류현진(한화)의 등판도 지켜볼 수 있다. 류현진은 7일 자체 평가전에 등판한 뒤 시범경기 기간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 코치는 "류현진 같은 대형 투수가 한국으로 돌아와 던지는 건 프로야구 인기 상승에 도움이 된다. 우리 투수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반기면서도 "내가 롯데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단 나는 류현진보다 우리 투수들을 더 자세히 봐야 한다"고 웃었다. jiks79@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연합뉴스
FIA 술라옘 회장, F1 레이스 결과 '부당 간섭'으로 내사2023 사우디 F1에서 알론소의 페널티 취소에 '압력' 모하메드 벤 술라옘 FIA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제자동차연맹(FIFA)을 이끄는 모하메드 벤 술라옘(62·UAE) 회장이 포뮬러원(F1) 레이스 결과에 부당하게 간섭했다는 내부고발자의 폭로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내부고발자가 벤 슐라엠 FIA 회장이 2023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에스턴 마틴)에게 주어진 페널티를 뒤집기 위해 개입했다고 증언했다"라며 "고발 내용은 FIA 준법감시인이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내부고발자의 주장에 따르면 벤 슐라엠 회장은 2023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F1 그랑프리에서 알론소가 받은 10초 페널티가 부당하다며 현장에 있던 FIA 중동·북아프리카 담당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론소는 2023 사우디 F1 결승전을 앞두고 2번 그리드에서 스타트를 대기했다. 이때 알론소의 머신 왼쪽 앞바퀴가 그리드를 벗어난 게 발견됐고, 알론소는 5초 페널티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알론소는 첫 번째 피트 스톱에서 5초간 대기한 뒤 타이어 교체 등 정비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첫 번째 피트스톱에서 애스턴 마틴의 정비 크루가 5초 페널티가 끝나기도 전에 머신의 후미를 들어 올리는 잭(JACK)을 머신에 접촉했다는 판정이 내려졌고, 알론소는 또다시 10초 페널티를 받았다. 알론소는 4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FIA는 판정을 번복하며 10초 페널티를 취소했고, 알론소는 3위로 올라서며 시상대에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런 가운데 벤 술라엠 회장의 '전화 압박'이 알론소의 페널티 취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내부고발자의 폭로가 나왔고, FIA는 BBC의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2023년 3월 사우디 그랑프리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는 페르난도 알론소(맨오른쪽) [EPA=연합뉴스] horn90@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연합뉴스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돌풍의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 낙점뮌헨과 사령탑 논의 시작한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차기 사령탑으로 돌풍의 레버쿠젠을 지휘하는 사비 알론소(43·스페인) 감독을 낙점했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뮌헨이 올여름부터 팀을 이끄는 방안을 두고 알론소 감독과 첫 논의를 했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레버쿠젠과 알론소 감독의 계약은 2026년까지여서 뮌헨이 알론소 감독을 데려가려면 레버쿠젠에 위약금 1천500만 유로(약 217억원)에서 2천500만 유로(약 362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도 발 빠르게 영입에 나선 것은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서 매우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레버쿠젠은 현재 분데스리가 1위(승점 64)를 달리고 있다. 20승 4무로 한 경기에서도 패하지 않았다. 10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2위(승점 54) 뮌헨과 격차는 승점 10이나 돼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레버쿠젠은 오래 강팀의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분데스리가 우승은 못 해봤다. 준우승만 5차례 했다. 2022년 10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 감독은 2022-2023시즌에는 6위의 성적을 내더니 올 시즌에는 팀을 사상 첫 우승의 목전에까지 끌고 왔다. 알론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명 미드필더 출신인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뮌헨에서 은퇴했다. 뮌헨에서 이 시대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페프 과르디올라 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감독으로부터 지도받았다. 그래서인지 점유율과 패스워크를 중요시하는 스타일이 과르디올라 감독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뮌헨의 처지는 매우 궁박하다. 선두에 승점 10이나 뒤진 2위는 분데스리가의 '절대 1강' 뮌헨에 매우 굴욕스러운 성적이다. 게다가 올 시즌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3부 리그의 자르브뤼켄에 충격패해 2라운드 조기 탈락한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6강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뮌헨은 지난달 현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 감독과 계약을 올해 6월로 1년 앞당겨 종료하기로 하고 차기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투헬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입지가 매우 좁아진 상황이어서 결별이 더 이른 시점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ahs@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연합뉴스
저마다의 '벚꽃 엔딩'을 꿈꾼다…WKBL 4개 구단의 우승 향한 전쟁은 시작됐다 [MD상암동][마이데일리 = 상암동 김건호 기자] '봄농구'는 시작됐다. 4개 구단이 저마다의 벚꽃 엔딩을 꿈꾼다. WKBL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WKBL은 지난 1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부천 하나원큐의 맞대결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쳤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27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리은행이 23승 7패로 뒤를 이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6승 14패로 3위, 하나원큐는 10승 20패로 4위를 차지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8승 22패, 부산 BNK 썸은 6승 24패로 각각 5위와 6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김완수 감독, 박지수, 허예은(이상 KB스타즈), 위성우 감독, 김단비, 박지현(이상 우리은행), 임근배 감독,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이상 삼성생명), 김도완 감독, 양인영, 신지현(이상 하나원큐)이 참석했다. 4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출사표를 던졌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오랜만에 이 자리에 올라왔다. 이 자리에 올라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봄이니 개나리처럼 농구하겠다. 개나리가 팀 컬러와 비슷하기 때문에 개나리처럼 활짝 피고 즐겁고 팬 여러분과 즐길 수 있는 농구를 하겠다"고 했다. 허예은은 "플레이오프라는 무대는 항상 특별하고 설렜다. 동료들과 함께 신나게 달려 보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벌써 포스트시즌이 찾아왔다. 벚꽃같이 상큼하고 선수들이 환한 농구를 해서 챔프전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단비는 "우리은행에 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또 우리은행이 이겨? 또 챔프전 올라가? 또 우승해?' 였다. 또 하겠다. 또 우리은행이 이기고 또 챔프전 올라가고 또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정규리그 시작할 때 컨셉이 '배드 걸스'엿는데, 시즌 때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진짜 '배드 걸스'를 보여주겠다. 몇 차전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3승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혜윤은 "정규리그 한 경기 한 경기 간절히 뛰어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재밌는 경기가 되게끔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봄에는 가장 먼저 벚꽃피는데, 벚꽃은 화려하지만 빨리 진다. 하지만 벚꽃의 화려함만을 갖고 축제다운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양인영은 "팬들도 선수들도 많이 기다렸던 봄 농구다. 후회 없이 즐기겠다. 즐기는 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네 개 구단 대표 선수들과 감독들은 우승 공약도 걸었다. 삼성생명 배혜윤은 "팬분들과 함께 놀이공원 팬 미팅을 하겠다"고 했다. 박지현은 "지난 시즌 우승 공약으로 팬 미팅을 약속했는데, 못 지켜드려 죄송했다. 이번에는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지수는 "감독님이 '질풍가도'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그것 외에도 선수들끼리 고민해 보고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지현은 "우승 못해도 팬 미팅은 무조건 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감독들은 팬들이 원하는 공약을 들어주기로 약속했다.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 등에 업혀서 덩크 한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도완 감독은 "우승만 한다면 뭔들 못하겠나. 샴페인 파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위성우 감독은 대전에서 팬들과 함께 농구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제주도라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과의 댄스 배틀 공약 요청에 "춤은 예전부터 잘 췄다"고 했다. '봄 농구'답게 양 팀 대표 선수들은 저마다의 '벚꽃 엔딩'을 상상했다. 하나원큐 신지현은 "날씨가 화창하고 미세먼지 하나 없는 파란 하늘에 벚꽃이 만개할 때 드라마 속 주인공 같은 기분을 드는데, 팬분들이 경기를 보고 그런 기분이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는 "우리 팀 슬로건이 블루밍 어게인인데, 이번 봄에는 다시 피어나는 농구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KB스타즈 박지수는 "청주 체육관에 개나리 같은 노란색 폭죽이 터지는 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능소화라는 꽃을 좋아하는데, 이 꽃이 장마와 태풍을 이겨내고 피는 꽃이다. 앞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승하는 엔딩을 꿈꾼다"고 했다. 한편, 올 시즌부터 3판 2선승제가 아닌 5판 3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오는 9일 청주 체육관에서 열리는 KB스타즈와 하나원큐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열린다. 이튿날에는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격돌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오는 24일부터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데, 1, 2차전은 정규리그 상위 팀의 홈구장에서 열리며 3, 4차전은 정규리그 하위 팀 홈에서 열린다. 2승 2패 동률이 된다면, 5차전은 다시 상위 팀의 홈구장으로 돌아가 최후의 혈투를 치를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리버풀의 '오심' 승리→EPL 우승 판도 흔들...폴 티어니, 결국 '주심 제외' 처분→아스널vs브렌트포드 'VAR' 맡는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폴 티어니 주심이 판정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극적인 승리다. 리버풀과 노팅엄 모두 후반 45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0-0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8분, 노팅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볼을 따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다윈 누네스가 머리로 연결하며 극장골을 터트렸다. 문제는 이날 주심을 맡은 폴 티어니 심판의 판정에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노팅엄이 코너킥 공격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머리에 충돌을 입어 쓰러졌다. 이때 공은 왼쪽 측면으로 흘렀고 노팅엄의 칼럼 허더슨 오도이가 볼을 소유했다. 티어니 주심은 볼을 소유하고 있던 노팅엄이 아닌 리버풀의 드롭볼을 전개했고 노팅엄의 관중들과 노팅엄의 누누 에스피리트 산투 감독은 거센 항의를 했다. 결국 노팅엄은 공격 기회를 놓쳤고 실점까지 내주며 패배를 당했다. 티어니 주심의 결정에 분노한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는 경기 후에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까지 막으며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고함을 치며 심판실로 향하다가 제지를 받았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해단 판정은 더욱 논란이 됐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승점 63점이 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후에 경기를 치른 맨시티와 아스널도 승리를 하면서 각각 승점 62점, 61점이 됐다. 만일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리버풀이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면 3위로 떨어지게 되는 순간이었다. 노팅엄은 해당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기 위해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마크 클라텐버그를 컨설턴트로 고용했다. 클라텐버그는 영국 ‘BBC’ 라디오를 통해 “볼 소유권은 노팅엄에게 주어져야 했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한다면 볼을 가지고 있는 팀에게 다시 돌려줘야 한다”라며 오심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태의 심각성 때문인지 티어니 심판이 다음 경기에서 주심이 아닌 비디오 판독(VAR)을 배정받게 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4일 “티어니 주심은 논란의 판정 후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다. PGMOL(프로경기심판기구)는 티어니 주심이 아스널과 브렌트포드의 경기에서 VAR을 담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릴러드 41득점…NBA 밀워키, 클리퍼스 꺾고 6연승미네소타, 포틀랜드 물리치고 서부 단독 선두 데이미언 릴러드(0번)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데이미언 릴러드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밀워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릴러드가 41점을 터뜨리며 LA 클리퍼스를 113-106으로 물리쳤다. 밀워키의 간판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릴러드가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전반전 열세를 딛고 3쿼터부터 추격을 시작한 밀워키는 4쿼터 4분 33초를 남기고 패트릭 베벌리(12점)의 3점 슛으로 96-96, 동점을 만들었다. 베벌리는 이어진 클리퍼스의 공격 때 제임스 하든의 공을 가로챈 뒤 릴러드의 레이업 득점을 도왔다. 역전에 성공한 밀워키는 브룩 로페즈가 커와이 레너드의 레이업을 블록하는 등 클리퍼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어 A.J. 그린이 종료 3분 34초 전 3점 슛으로 101-96을 만들었고, 보비 포티스가 득점을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와 하든이 29점씩을 넣었지만, 클리퍼스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지난 2일 경기에서 왼손 골절상을 입은 러셀 웨스트브룩은 결국 수술을 받고 3경기째 결장했다. 미네소타의 뤼디 고베르 [USA투데이=연합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뤼디 고베르(25점·16리바운드)와 마이클 콘리(19점)의 활약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9-114로 꺾었다. 올 시즌 포틀랜드와의 4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미네소타는 43승 19패로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미네소타와 서부 선두 자리를 다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LA 레이커스에 104-116으로 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2승 19패로 덴버 너기츠와 함께 미네소타에 0.5경기 차로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레이커스는 디앤젤로 러셀(26점)과 앤서니 데이비스(24점), 르브론 제임스(19점·8어시스트)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 서부 콘퍼런스 9위(34승 29패)로 올라섰다. [5일 NBA 전적] 멤피스 106-102 브루클린 밀워키 113-106 LA 클리퍼스 미네소타 119-114 포틀랜드 유타 127-115 워싱턴 시카고 113-109 새크라멘토 LA 레이커스 116-104 오클라호마시티 cty@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연합뉴스
K리그 데뷔전서 데뷔골 넣은 광주 가브리엘, 개막 라운드 MVPK리그2 1라운드 MVP는 수원 뮬리치 광주의 가브리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가브리엘이 2024시즌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추가 골을 터뜨려 광주의 2-0 완승에 앞장선 가브리엘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가브리엘은 광주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가브리엘은 이상헌(강원), 정호연(광주), 아타루(울산)와 더불어 1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구텍(대전)과 이희균(광주)이, 수비수로는 김진호(광주), 권경원(수원FC), 포포비치(광주), 설영우(울산)가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안준수(수원FC)에게 돌아갔다. 광주와 서울의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승리한 광주는 베스트 팀을 차지했다. 수원의 뮬리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에서는 수원 삼성의 뮬리치가 MVP에 올랐다. 뮬리치는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21분과 전반 추가 시간 멀티 골을 폭발, 수원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천안시티FC의 경기(3-1 천안 승)였고, 베스트 팀은 1일 안산 그리너스에 2-1 역전승을 거둔 경남FC였다. songa@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연합뉴스
'스프링캠프 종료' 롯데, 평가전서 선발 박세웅·반즈 시험스프링캠프 MVP는 고승민, 최이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롯데 김원중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뒤, 짐을 끌고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수 고승민과 투수 최이준이 2024년 롯데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프로야구 롯데는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벌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귀국했다. 롯데 구단은 "이번 스프링캠프 MVP로 야수 고승민, 투수 최이준을 선정했다.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기량발전상은 서동욱이 받았다"고 밝혔다. 4일 마지막 훈련이 끝나고 조금 먼저 입국한 김태형 롯데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굉장히 만족스러운 스프링캠프였다.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느낀 기간이었고, 부상 선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제 시범경기에 들어갈 텐데, 구상을 마치고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야수 MVP 고승민은 "예전 캠프보다 열심히 해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시범경기 잘 치르고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이준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스프링캠프 기간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배워서 MVP를 주신 것 같다"며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올해는 투수조 전체가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수 서동욱은 "스프링캠프 기간 이끌어주신 선배들이 많이 계셨는데,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산행 버스에 오른 롯데 선수단은 6일 하루 휴식하고,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7일과 8일에는 평가전도 잡혔는데, 7일 박세웅, 8일 찰리 반즈가 선발 등판한다. 9일부터는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한다. 구단 버스를 향해 이동하는 나균안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뒤, 짐을 끌고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jiks79@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연합뉴스
'김민재 이끌까'…새 감독 찾는 뮌헨, 알론소 감독과 논의 시작[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알론소(바이어 레버쿠젠) 감독과 대화를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뮌헨이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과 미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알론소 감독으 뮌헨행을 선호하고 있다. 뮌헨은 긍정적인 신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달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당초 2025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었던 투헬 감독은 성적 부진의 이유로 이를 1년 앞당겨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뮌헨은 이번 시즌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가운데 리그에서는 1위 레버쿠젠과 10점 차 2위에 위치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게 0-1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연이은 부진 속 뮌헨은 투헬과의 동행을 조기 종료하는 쪽으로 선택했고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뮌헨 CEO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우리는 재정비에 나설 것이다"고 선언했다. 현재 가장 강력한 후보로는 뮌헨을 제치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현역 시절 뮌헨을 비롯해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고, 은퇴 후 2017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 유스팀 코치를 시작으로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으로 3년 동안 경험을 쌓다가 지난 2022년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뒤 이버 시즌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11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뮌헨을 저지하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인상적인 지도력에 친정팀 뮌헨이 알론소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알론소 감독은 시즌 도중 팀을 옮기지는 않을 분위기다. 연이은 이적설에 "레버쿠젠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일축한 바 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타 팀과 연결되고 있고, 뮌헨이 빠르게 접촉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알론소 감독의 뮌헨행을 나관적으로 이야기한 바 있다.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만약 뮌헨이 알론소 감독을 영입한다면 최소 1500만 유로(약 217억원)에서 2500만 유로((약 361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버풀 또한 알론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9년 동안 팀을 유럽 최정상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리버풀 역시 다음 시즌 새로운 출발을 위해 새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과거 팀에서 활약했던 알론소 감독을 비롯해 로베르토 데제르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을 원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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